암야의 치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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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깊어지자 거실에는 어둠만이 감돌았다. 진의정은 소파에 혼자 앉아 붉은 포도주 잔을 손에 쥐고 있었다. 두 번째 잔을 비운 후, 그녀의 뺨은 이미 붉게 물들었다. 맥왕휘는 또 출장을 갔다. 결혼한 지 반 년, 그는 집에 있는 날보다 사무실과 비행기 안에서 보낸 시간이 더 많았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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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한 밤의 그림자

밤이 깊어지자 거실에는 어둠만이 감돌았다. 진의정은 소파에 혼자 앉아 붉은 포도주 잔을 손에 쥐고 있었다. 두 번째 잔을 비운 후, 그녀의 뺨은 이미 붉게 물들었다. 맥왕휘는 또 출장을 갔다. 결혼한 지 반 년, 그는 집에 있는 날보다 사무실과 비행기 안에서 보낸 시간이 더 많았다. 그녀는 입술을 깨물며 술을 한 모금 더 들이켰다. 달콤하고 씁쓸한 액체가 목구멍을 타고 흘러내려 가슴 속에 쌓인 외로움을 잠시 잊게 했다. 세 번째 잔을 다 마시자 세상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그녀는 간신히 몸을 일으켜 침실로 비틀거리며 걸어갔다. 침대에 쓰러지면서 검은색 잠옷이 살짝 올라갔지만, 그녀는 그것조차 신경 쓸 기운이 없었다. 검은 스타킹을 신은 다리는 침대 가장자리에 늘어져 있었고, 눈은 천천히 감겼다.

옆방에서 맥가공은 침대에 누워 귀를 기울이고 있었다. 며느리 방에서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자 그는 살며시 일어났다. 발소리를 죽여 복도를 지나 진의정의 방문 앞에 섰다. 문 손잡이를 살며시 돌렸다. 잠기지 않았다. 그는 조심스럽게 문을 밀어 열고 안으로 들어갔다.

방 안에는 달빛만이 희미하게 비치고 있었다. 침대 위에서 진의정은 깊이 잠들어 있었고, 검은 잠옷이 그녀의 몸을 감쌌다. 그녀의 다리는 침대 가장자리에 걸쳐져 있었고, 허벅지를 감싼 검은 스타킹은 달빛 아래에서 은은하게 빛났다. 맥가공의 숨이 거칠어졌다. 그는 뒤돌아 문을 잠그고 천천히 침대 곁으로 다가갔다. 그의 눈은 그녀의 몸을 더듬으며 탐욕스럽게 응시했다. 그녀의 얼굴은 술기운에 붉게 물들었고, 입술은 살짝 벌어져 있었다. 그는 손을 내밀어 그녀의 검은 스타킹을 입은 허벅지를 더듬었다. 부드러운 감촉이 그의 손끝을 타고 전해졌다. 그는 손가락으로 천천히 그녀의 허벅지 안쪽을 쓰다듬었다.

진의정이 잠결에 작게 신음하며 몸을 뒤척였다. 맥가공은 깜짝 놀라 손을 움켜쥐었다. 몇 초간 기다렸지만 그녀는 다시 깊은 잠에 빠졌다. 그는 용기를 내어 얼굴을 그녀의 얼굴 가까이 가져갔다. 그녀의 숨결에서 포도주 향이 났다. 그는 혀를 내밀어 그녀의 입술을 살짝 핥았다. 부드럽고 축축했다. 그는 천천히 혀로 그녀의 아랫입술을 핥으며 그녀의 입술 사이로 혀를 밀어 넣었다. 진의정이 무의식적으로 입을 벌리자 그의 혀가 그녀의 입 안으로 들어갔다. 그는 그녀의 혀를 자신의 혀로 감싸며 천천히 빨아들였다. 그녀의 입 안은 포도주 향과 그녀 특유의 달콤한 냄새가 섞여 있었다.

그의 손은 그녀의 잠옷 단추로 이동했다. 떨리는 손가락으로 천천히 단추를 하나씩 풀었다. 첫 번째, 두 번째, 세 번째. 잠옷이 벌어지면서 안에 있는 검은색 브래지어가 드러났다. 그의 눈은 그 위를 맴돌았다. 그는 고개를 숙여 그녀의 목덜미를 핥았다. 혀가 그녀의 피부를 타고 천천히 쇄골까지 내려갔다. 진의정의 피부는 차갑고 부드러웠다. 그는 낮은 소리로 음탕하게 웃으며 손가락으로 브래지어 끈을 살짝 만졌다. 방 안은 고요했고, 그의 숨소리만이 거칠게 울려 퍼졌다. 그는 다시 고개를 숙여 그녀의 쇄골을 핥으며 천천히 아래로 내려갔다.

스타킹의 모욕

맥가공의 숨소리는 거칠어졌다. 그는 침대 가장자리에 앉아 며느리 진의정의 다리를 조심스럽게 들어 올렸다. 그녀는 술에 취해 깊이 잠들어 있었고, 검은 스타킹이 감싼 그녀의 가느다란 다리는 달빛 아래 은은하게 빛났다.

그는 혀를 내밀어 그녀의 발가락부터 시작했다. 스타킹의 얇은 나일론 천이 그의 혀끝에 닿는 감촉이 섬세하고 부드러웠다. 그는 천천히, 그리고 집요하게 핥기 시작했다. 그녀의 발등을 지나 종아리로, 다시 무릎 뒤 오금까지 그의 혀는 끈질기게 머물렀다. 스타킹에 배인 그녀의 땀과 체취가 그의 후각을 자극했고, 그는 더욱 깊게 혀를 굴리며 음미했다. 쩝쩝거리는 소리가 조용한 방 안에 선명하게 울려 퍼졌다.

그의 혀는 다시 허벅지 위로 올라갔다. 스타킹의 두꺼운 부분에서 그는 더욱 열정적으로 혀를 움직였다. 그녀의 허벅지 안쪽, 가장 연약한 부위에 그의 혀가 닿을 때마다 그의 몸은 전율했다. 그는 마치 그것이 신성한 제물인 양, 집요하고 신중하게 그녀의 다리 전체를 다시 한 번 핥아 댔다. 그의 침이 스타킹에 번지면서 검은 천이 부분적으로 반짝였다.

마침내 그는 두 손으로 그녀의 검은 스타킹을 벗기기 시작했다. 허벅지 위까지 올라온 스타킹을 한 번에 잡아당겨 벗겨내자, 그녀의 맨살이 드러났다. 그는 그 스타킹을 침대 밑으로 던져 버렸다. 이제 그녀의 다리는 완전히 드러났고, 그의 눈은 그 광경에 사로잡혔다.

그는 그녀의 다리를 조심스럽게 벌렸다. 그녀의 허벅지 안쪽은 부드럽고 따뜻했으며, 그의 혀는 다시 그 위를 더듬기 시작했다. 그는 혀로 그녀의 허벅지 안쪽을 핥으며 천천히 위로 올라갔다. 그녀의 보지가 그의 혀 앞에 드러났고, 그는 망설임 없이 혀를 그곳에 갖다 댔다. 그녀의 성기는 이미 살짝 젖어 있었고, 그의 혀는 그 촉촉함을 더듬으며 깊이 파고들었다.

진의정은 잠결에 흐릿한 신음을 흘렸다. "응... 으음..." 그녀의 몸이 살짝 반응했지만, 깊은 잠에서 깨어나지는 못했다. 그 신음은 그의 욕망에 불을 지폈다. 그는 더욱 거칠게 혀를 움직이며 그녀의 보지를 핥고 빨았다. 그녀의 신음은 끊어졌다 이어졌다, 마치 저항하는 듯하면서도 동시에 유혹하는 듯했다.

그의 혀는 그녀의 몸 구석구석을 탐험했다. 그는 그녀의 겨드랑이로 혀를 옮겼다. 거기엔 그녀의 땀 냄새가 진하게 배어 있었고, 그는 그 냄새에 취해 깊게 혀를 박아 넣었다. 그녀의 팔을 들춰 올리고 겨드랑이의 주름까지 세밀하게 핥았다. 그녀의 피부는 매끄러웠고, 그의 혀는 그 위를 미끄러지며 음란한 소리를 냈다.

그는 다시 그녀의 발바닥으로 내려갔다. 그녀의 작고 하얀 발을 그의 손에 쥐고, 그는 혀로 발가락 사이사이를 핥았다. 거기엔 또 다른 냄새가 있었고, 그는 그것을 음미하며 빨아들였다. 그녀의 발은 술기운과 피로로 인해 약간 부어 있었지만, 그의 혀는 거침없이 그 위를 핥고 빨았다. 그는 그녀의 몸 전체를,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한 치의 오차도 없이 그의 혀로 더럽혔다.

시간이 얼마나 흘렀을까. 그는 마지막으로 그녀의 입술을 핥고 나서야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의 입가에는 그녀의 체액과 침이 섞여 흘러내렸다. 그는 침대 옆 탁자에 있던 휴지를 뽑아 먼저 자신의 입과 얼굴을 닦았다. 그리고 다시 휴지를 뽑아 그녀의 몸을 닦기 시작했다. 허벅지 안쪽, 보지 주변, 겨드랑이, 발바닥까지 꼼꼼하게 닦아냈다. 그녀의 몸에 남아 있는 자신의 흔적을 지우기 위해 그는 몇 번이고 휴지를 갈아 가며 닦았다.

마지막으로 그는 그녀의 자세를 원래대로 고쳐 놓고 이불을 덮어 주었다. 침대 밑에 던져진 검은 스타킹을 주워 다시 그녀의 발에 신기려 했지만, 그는 그냥 그것을 주머니에 집어넣었다. 방 안을 한 번 더 둘러보며 증거를 지웠는지 확인한 후, 그는 조용히 방문을 열고 나갔다. 복도에는 아무도 없었고, 그는 자신의 방으로 조용히 걸어갔다. 그의 입가에는 만족스러운 미소가 번지고 있었다.

아침에 일어난 의혹

아침 햇살이 커튼 틈새로 스며들었다. 진의정은 눈을 떴다. 머리가 지끈거리고 온몸이 무겁게 가라앉아 있었다. 이불 속에서 몸을 일으키려다가 이상한 감각에 멈칫했다. 허벅지가 시리고, 속옷 단추가 풀려 있었다. 바닥에는 검은 스타킹이 구겨진 채 떨어져 있었다.

“어젯밤... 내가 이불을 걷어찼나?”

그녀는 손으로 이마를 짚었다. 술 때문이었다. 어젯밤 시아버지가 권한 막걸리를 몇 잔 마셨다. 남편 맥왕휘는 또 야근이었고, 시아버지와 단둘이 저녁을 먹으며 술을 마셨다. 그 이후의 기억이 흐릿했다. 이상한 꿈을 꾼 것 같기도 했지만, 찝찝한 느낌만 남았다.

“꿈이었을 거야. 악몽이었어.”

혼잣말을 중얼거리며 그녀는 흐트러진 옷을 정리했다. 속옷 단추를 채우고 바닥의 스타킹을 주워 양말 서랍에 구겨 넣었다. 거울 속 얼굴이 창백했다. 입술 언저리가 붉게 부어 있었다. 어젯밤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하지만 생각을 이어가기가 두려웠다.

부엌에서 냄새가 났다. 맥가공이 아침을 준비하고 있었다. 진의정은 억지로 기운을 차리고 식탁으로 나갔다.

“어제 많이 마셨더니 얼굴이 안 좋구나. 괜찮으냐?”

시아버지가 인상을 쓰며 다정한 척 말을 건넸다. 하지만 그 눈동자는 좀처럼 진의정에게서 떨어지지 않았다. 시선이 불안정하게 흔들렸다.

“네, 괜찮습니다. 아버님께서 먼저 식사하세요.”

진의정은 고개를 숙여 밥을 떠먹었다. 그런데 시아버지의 입술이 눈에 띄었다. 윗입술 가장자리에 붉은 자국이 번져 있었다. 립스틱 자국이었다. 진의정은 손에 든 숟가락을 내려놓았다.

“아버님, 입술에...”

“응?”

맥가공은 눈을 굴리며 손등으로 입술을 닦았다. “아, 이거. 아까 아침 먹다가 간장 묻었나 보다.”

별것 아닌 듯 웃으며 그는 다시 밥을 먹기 시작했다. 하지만 진의정의 가슴은 불편하게 뛰었다. 간장 자국인가? 그런데 그 색깔은 어쩐지 화장품 냄새가 났다. 그녀는 어젯밤 자신이 립스틱을 바르지 않았음을 기억했다. 그렇다면 그건 누구의 자국일까? 머릿속이 혼란스러웠다.

식사를 마친 후 진의정은 방에 들어가 휴대폰을 들었다. 남편에게 전화를 걸었다. 신호음이 몇 번 울린 후에야 연결됐다.

“여보?”

“왜? 나 지금 회의 중이야.”

맥왕휘의 목소리가 퉁명스러웠다.

“아까... 아침에 몸이 좀 안 좋아서. 어제 야근했잖아. 너무 피곤한가 봐.”

“그럼 약 사 먹어. 나 바빠. 끊을게.”

“잠깐만! 어젯밤에... 아버님이랑 술 좀 마셨는데, 혹시 네가 집에 온 적 있어?”

“없어. 왜?”

“아니... 그냥.”

“에이, 신경질 나게 하지 마. 나중에 전화해.”

뚝 끊겼다. 진의정은 핸드폰을 내려다보았다. 눈물이 핑 돌았다. 아무도 그녀의 불안을 이해하지 못했다. 시아버지의 이상한 행동, 남편의 무관심, 그리고 자신의 속으로 삼킨 기억의 파편들. 모든 것이 뒤엉켜 가슴을 짓눌렀다.

그녀는 거울을 다시 보았다. 입술이 여전히 부어 있었다. 그리고 바닥에 떨어진 검은 스타킹이 눈에 밟혔다. 정말 꿈이었을까? 아니면 현실이었을까? 의혹은 점점 더 커져 갔지만, 그녀는 그것을 확인할 용기를 내지 못했다.

두 번째 침입

일주일이 흘렀다. 맥왕휘가 다시 출장을 떠났다. 진의정은 그 소식을 듣고 가슴 한켠이 허전해졌지만, 동시에 어쩔 수 없는 안도감이 스쳤다. 적어도 며칠 동안은 남편의 냉담한 표정을 마주하지 않아도 되니까.

회사 일은 여전히 산더미였다. 상사는 그녀에게 새로운 프로젝트를 맡겼고, 마감일은 턱밑까지 다가왔다. 밤늦도록 야근을 한 그녀는 집에 돌아와 소파에 주저앉았다. 피로가 뼛속까지 스며들었다. 그녀는 냉장고에서 맥주 캔을 꺼내 마셨다. 처음엔 한 캔이었지만, 이내 두 캔, 세 캔으로 늘어났다. 알코올이 혈관을 타고 퍼지면서 머리가 무거워지고 눈꺼풀이 점점 내려앉았다.

그녀는 거실 소파에 그대로 드러누웠다. 손에는 맥주 캔이 쥐어진 채였다. 전등 불빛이 흐릿하게 번져 보였고, 이내 그녀의 의식은 어둠 속으로 가라앉았다.

맥가공은 안방 문틈으로 살짝 들여다보았다. 며느리가 소파에 길게 누워 숨소리도 고르게 잠들어 있는 모습이 보였다. 그의 입가에 음흉한 미소가 번졌다. 그는 조심스럽게 문을 열고 거실로 들어섰다. 발소리는 거의 나지 않았다. 그는 며느리 옆에 무릎을 꿇고 앉아 숨 쉬는 모습을 유심히 살폈다. 얼굴에는 붉은 기운이 돌았고, 입술은 살짝 벌어진 채였다.

그는 두 손을 내밀어 며느리의 블라우스 단추를 풀기 시작했다. 손가락이 떨렸지만 동시에 짜릿한 쾌감이 전해졌다. 단추가 하나씩 풀리자 속살이 드러났다. 그는 블라우스를 양옆으로 벌려 젖가슴을 감싼 검은색 브래지어를 드러냈다. 그는 혀로 입술을 핥았다. 이번에는 더 대담해졌다. 그는 브래지어 끈을 어깨까지 밀어내고, 두 손으로 브래지어를 위로 젖혀 며느리의 가슴을 완전히 드러냈다.

그의 시선은 그녀의 가슴에 있는 두 개의 연한 분홍색 점에 고정되었다. 그는 고개를 숙여 혀끝으로 그 위를 살짝 핥았다. 짭짤한 땀 맛이 났다. 그는 점점 더 거칠게 핥기 시작했다. 혀끝으로 젖꼭지를 감고, 빨고, 핥았다. 진의정은 잠결에 작은 신음을 흘렸지만, 깨어나지는 않았다. 그는 다시 다른 쪽 젖꼭지로 입을 옮겨 같은 행위를 반복했다.

그의 손은 아래로 내려갔다. 치마를 걷어 올리고, 그 아래 검은색 스타킹과 팬티가 드러났다. 그는 손가락으로 그녀의 허벅지를 만지작거리며 스타킹의 매끄러운 감촉을 즐겼다. 그는 다시 고개를 숙여 혀로 그녀의 허벅지를 핥기 시작했다. 검은색 스타킹 위로 혀가 닿자, 짜릿한 감촉이 전해졌다. 그는 스타킹 냄새를 맡으며 점점 더 거칠게 핥았다. 혀끝이 허벅지 안쪽을 타고 올라가 그녀의 가장 은밀한 부위에 닿았다.

팬티 위로 손가락이 닿자, 진의정의 몸이 살짝 움찔했다. 그러나 그녀는 깨어나지 않았다. 그는 팬티 가장자리를 손가락으로 살며시 밀어 넣고, 그 아래 촉촉한 곳을 더듬었다. 그는 혀끝으로 그 부위를 핥았다. 짭짤하면서도 약간 신맛이 났다. 그의 호흡은 점점 거칠어졌다. 그는 더 깊이 핥고 싶었지만, 며느리가 깰까 봐 조심스러웠다.

잠시 후, 그는 다시 얼굴 쪽으로 올라왔다. 두 손으로 며느리의 머리를 받치고, 입을 그녀의 입술에 갖다 댔다. 혀끝으로 그녀의 입술을 살짝 핥자, 그녀가 무의식적으로 입을 벌렸다. 그는 그 기회를 놓치지 않고 혀를 밀어 넣었다. 그의 혀가 그녀의 입 안을 더듬으며 그녀의 혀를 휘감았다. 진의정은 잠결에 갑자기 질식하는 듯한 느낌이 들어 몸부림쳤다. 그녀의 손이 공중을 허우적거렸고, 몸이 긴장하며 뒤로 젖혀졌다.

맥가공은 깜짝 놀라 재빨리 입을 뗐다. 그는 숨을 죽이며 며느리의 반응을 살폈다. 진의정은 인상을 찌푸리며 몇 번 중얼거렸지만, 이내 다시 평온한 숨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그는 안심하고 다시 입술을 그녀의 목덜미에 댔다. 혀끝으로 그녀의 맥박이 뛰는 부위를 핥으며, 자신이 남긴 자국을 즐겼다. 그는 다시 가슴으로 내려가 젖꼭지를 빨았고, 손은 그녀의 허벅지 위를 더듬었다.

이번에는 더 많은 흔적을 남겼다. 그녀의 목덜미와 가슴, 허벅지 안쪽까지 자국이 생겼다. 그는 한참을 만지작거리다가 마지막으로 주머니에서 휴대폰을 꺼냈다. 카메라를 켜고 며느리의 나체를 여러 각도에서 찍었다. 특히 가슴과 은밀한 부위가 드러난 사진을 여러 장 찍었다. 셔터 소리가 작게 울렸지만, 진의정은 전혀 눈치채지 못했다.

맥가공은 사진을 확인하며 흡족한 미소를 지었다. 이 사진들은 그의 무기가 될 것이다. 만약 며느리가 반항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말하면, 이 사진을 빌미로 그녀를 위협할 수 있었다. 그는 다시 한 번 침대에 누워 있는 며느리의 얼굴을 응시했다. 저 순수한 얼굴 아래, 얼마나 음란한 몸이 숨겨져 있는지 그는 알고 있었다.

그는 옷을 정리하고, 며느리의 브래지어와 블라우스를 원래대로 내려놓았다. 하지만 흔적은 완전히 지울 수 없었다. 가슴과 목덜미에는 여전히 선명한 자국이 남아 있었다. 그는 모든 것이 평소와 같아 보이는지 확인한 후, 조용히 방을 나와 문을 닫았다.

진의정은 다음 날 아침에야 깨어났다. 머리가 지끈거리고 온몸이 쑤셨다. 그녀는 소파에서 일어나 몸을 곧게 폈다. 그 순간, 목덜미가 따가운 느낌이 들었다. 그녀는 화장실 거울 앞에 서서 목을 살폈다. 거기에는 선명한 빨간 자국이 남아 있었다. 그녀는 손으로 그곳을 만지며 의아해했다. 자신이 언제 이런 걸 입었지? 하지만 머리가 너무 아파서 곧바로 생각을 접었다.

회사에 가기 전, 그녀는 두꺼운 화장으로 자국을 가렸다. 하지만 마음 한구석에서는 묘한 불안감이 감돌았다. 꿈에서 자신이 누군가에게 짓눌리는 듯한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 생각은 잠시뿐이었다. 출근 시간에 늦을까 봐 그녀는 더 깊이 생각하지 않았다.

그녀가 나간 후, 맥가공은 안방 문을 열고 며느리가 떠난 자리를 바라보았다. 그의 눈에는 만족감과 함께 더 큰 욕망이 스며 있었다. 그는 휴대폰에 저장된 사진을 다시 한 번 확인하며 입가에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이제부터 이 며느리는 그의 손바닥 안에서 벗어날 수 없을 것이다.

침묵의 심연

진의정은 천천히 눈을 떴다. 머리가 지끈거렸고 몸 전체가 무거웠다. 어젯밤의 기억이 조각조각 떠올랐다. 시아버지가 건넨 술, 그 이후로는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았다. 그녀는 일어나려고 팔을 짚다가 갑자기 멈췄다. 팔 안쪽에 선명한 붉은 자국이 여러 개 있었다. 키스 자국이었다. 그것도 깊고 강하게 핥아놓은 자국이었다.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 그녀는 황급히 이불을 젖히고 옷을 들추었다. 배와 허벅지에도 같은 자국들이 군데군데 박혀 있었다. 보라색 멍까지 섞여 있었다. 그 자국들은 말해주고 있었다. 누군가가 그녀의 몸을 입맛대로 핥고 빨았다는 것을.

진의정의 손이 떨렸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이상한 전율이 허리를 타고 올라왔다. 어젯밤의 기억은 없었지만 몸은 그 쾌감을 기억하고 있었다. 그녀는 자신도 모르게 다리를 모았다. 그 순간, 은은한 통증과 함께 짜릿한 감각이 스며들었다. 그녀는 깨달았다. 단순한 키스가 아니었다. 더 깊은 침입이 있었다는 것을.

그 생각에 그녀는 두려워해야 했다. 하지만 왠지 모르게 입술이 말라왔다. 혀가 저절로 입술을 핥았다. 시아버지의 혀가, 그녀의 입 안을 휘저었을 그 혀가 떠올랐다. 진의정은 급히 눈을 감았다. 하지만 눈을 감자 더 선명하게 그 장면이 그려졌다. 어두운 방 안에서 그녀 위에 있던 누군가. 그 노인의 숨결이. 그녀는 자신의 손이 서서히 아래로 내려가는 것을 막지 못했다.

침대 옆 협탁 서랍을 열었다. 그 안에 숨겨둔 작은 진동기가 있었다. 결혼 선물로 받았지만 한 번도 써본 적 없었다. 그녀는 그것을 꺼내 침대 위에 눕혔다. 눈을 감고 어젯밤의 기억을 상상했다.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지만, 몸이 기억하는 감촉이 있었다. 강제로 벌려진 다리, 거친 손길, 그리고 그 근육이 그녀 안으로 밀고 들어오던 순간의 고통과 그 너머의 무언가. 그녀는 진동기를 자신의 가장 부드러운 살 위에 올렸다.

스위치를 켰다. 미세한 진동이 퍼져나갔다. 그녀는 입술을 깨물었다. 쾌감이 치밀어 올랐다. 계속 그 침입당하는 느낌을 떠올리며 진동기의 강도를 높였다. 더 강하게, 더 깊게. 상상 속에서 시아버지의 손이 그녀의 목을 조르고, 또 다른 손이 그녀의 엉덩이를 움켜쥐었다. 그녀는 그 폭력적인 상상 속에서 점점 더 격렬한 쾌감을 느꼈다. 신음이 새어 나왔다. 그녀는 그것을 막으려 하지 않았다.

잠시 후, 진의정은 숨을 헐떡이며 일어났다. 몸이 축축했다. 샤워를 해야 했다. 그녀는 얇은 잠옷을 걸치고 욕실로 향했다. 물소리가 욕실 안을 가득 채웠다. 그녀는 옷을 벗고 따뜻한 물 아래 섰다. 물줄기가 그녀의 어깨를 타고 흘러내렸다. 그녀는 손을 들어 자신의 팔을 쓸어내렸다. 거기 남은 키스 자국이 물에 젖어 더 선명해 보였다.

그 순간, 욕실 문이 두드러졌다.

"의정아, 일어났니? 괜찮아?"

시아버지 목소리였다. 진의정은 몸을 움츠렸다. 하지만 대답하지 못했다. 목이 메었다.

"어젯밤에 네가 너무 취해서 내가 방까지 업어다 줬단다. 괜찮지? 두통 없고?"

맥가공의 목소리는 걱정하는 척, 부드러웠다. 하지만 그 속에 숨겨진 웃음기가 진의정의 귀를 찔렀다.

"괜... 괜찮습니다."

그녀가 겨우 대답했다.

"그래, 다행이다. 그런데 말이야..."

잠시 멈춤이 있었다.

"어젯밤 일, 누구한테도 말하지 않는 게 좋을 거야. 알지?"

진의정의 손이 멈췄다.

"만약 말하면 말이지, 내가 네 사진을 좀 가지고 있어서 말이야. 인터넷에 올리면 곤란하겠지?"

찬물을 끼얹은 듯한 기분이었다. 진의정은 물줄기 아래서 몸을 떨었다. 울고 싶었다. 하지만 눈물이 나오지 않았다.

"알겠습니다."

그녀의 목소리는 거의 물소리에 묻혔다.

"좋아. 착하구나."

발걸음 소리가 멀어졌다.

진의정은 샤워기 벽에 손을 짚고 서 있었다. 물이 그녀의 얼굴을 타고 흘렀다. 그녀는 자신의 몸을 바라보았다. 팔의 자국, 가슴의 자국, 허벅지의 자국. 침입당한 흔적들. 그 흔적들을 보고 있자니, 이상한 감정이 솟아올랐다. 수치심만이 아니었다. 그 안에 쾌감이 섞여 있었다. 그 쾌감을 부정할 수 없었다.

그녀는 손을 들어 샤워기 방향을 돌렸다. 물줄기가 더 강하게 허벅지 사이를 때렸다. 그녀는 다리를 약간 벌렸다. 물줄기가 그 아래 부드러운 살을 직격했다. 그녀는 입술을 깨물었다. 작은 신음이 새어 나왔다. 그리고 또 한 번, 더 세게. 그녀는 자신도 모르게 샤워기를 더 가까이 당겼다. 물줄기가 그녀의 가장 은밀한 부분을 계속해서 쏘았다. 그 충격이 전율이 되어 등골을 타고 올라갔다.

욕실 문은 반투명 유리로 되어 있었다. 바깥에서 보면 안쪽 실루엣이 희미하게 비쳤다. 진의정은 그 유리문을 바라보았다. 거기, 어떤 그림자가 서 있었다. 시아버지가 아직 떠나지 않고 서 있는 것이었다. 그 그림자는 그녀의 실루엣을 응시하고 있었다. 진의정은 자신이 하고 있는 행동이, 물줄기에 몸을 흔드는 모습이 저 노인에게 보이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리고 그녀는 멈추지 않았다.

오히려 더 천천히, 더 요염하게 몸을 움직였다. 그녀는 샤워기 손잡이를 한 손으로 잡고 다른 손으로 유리문을 짚었다. 그리고 혀를 내밀었다. 유리문 너머의 그림자를 향해 혀를 길게 빼물었다. 표정은 일부러 즐거운 표정을 지었다. 눈은 반쯤 감고, 입술은 촉촉하게 적셨다. 그녀는 자신이 이렇게 변태적인 행동을 하고 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으면서도, 동시에 그 충격 자체가 쾌감을 증폭시켰다.

물이 계속 흘렀다. 그녀의 몸이 점점 더 뜨거워졌다. 시아버지가 보고 있다는 사실. 그가 그녀를 침입했다는 사실. 자신이 그 침입을 거부하지 않았다는 사실. 그리고 지금, 그 앞에서 자신의 몸을 스스로 유린하고 있다는 사실. 모든 것이 얽혀 그녀를 더 깊은 심연으로 밀어넣었다.

진의정은 고개를 뒤로 젖혔다. 물줄기가 얼굴을 때렸지만 신경 쓰지 않았다. 그녀는 소리 내어 신음했다. 유리문 너머의 그림자가 잠시 떨렸다. 그리고 천천히 사라졌다.

하지만 그녀는 계속했다. 샤워기의 물이 끝없이 흐르는 동안, 그녀는 그 수치심과 쾌감 속에서 몸을 떨었다. 침묵만이 욕실 안을 채우고 있었다. 그 깊고 어두운 침묵 속에서 그녀는 점점 더 깊이 가라앉았다.

6장

# 6장

샤워기의 물줄기가 진의정의 가느다란 어깨를 타고 흘러내렸다. 뜨거운 수증기가 욕실을 가득 채웠고, 거울에는 흐릿한 안개가 껴 있었다. 그녀는 눈을 감고 물줄기에 몸을 맡긴 채, 머릿속엔 온통 맥왕휘의 생각뿐이었다. 또 야근이라며 전화 한 통 없이 늦는 남편. 결혼한 지 반 년, 함께한 밤은 손에 꼽을 정도였다.

문이 열리는 소리에 그녀는 깜짝 놀라 눈을 떴다.

"아!"

맥가공이 욕실 문 앞에 서 있었다. 벌거벗은 채로. 그의 늙은 몸이 희뿌옇게 증기 속에 드러나 있었다. 평소에는 점잖고 무뚝뚝한 시아버지가 아니었다. 그의 눈빛은 음란하게 빛나고 있었고, 아랫도리에는 핏줄이 불거진 성기가 힘차게 솟아 있었다.

"시아버님... 나가세요... 제발..."

진의정의 목소리는 떨렸다. 그녀는 두 팔로 가슴을 가리며 뒤로 물러섰지만, 벽에 부딪혀 더 이상 물러날 곳이 없었다.

맥가공은 한 걸음 한 걸음 다가왔다. 그의 성기 끝에서 투명한 액체가 조금씩 흘러나와 반짝이고 있었다. 진의정의 시선이 저절로 그곳에 고정되었다. 그녀의 가슴이 빠르게 뛰기 시작했다. 입 안이 바짝 말라왔다. 혀가 저절로 입술을 핥았다.

이런... 내가 왜...

그녀는 자신의 반응에 소름이 끼쳤지만, 눈을 뗄 수가 없었다. 그 굵고 길쭉한 것이 박동치는 모습에 어딘가 모르게 끌리는 자신을 발견했다.

맥가공이 그녀의 귀 가까이로 얼굴을 들이밀었다. 그의 입김이 그녀의 귀를 간질였다.

"의정아, 왕휘는 또 늦겠지. 너 혼자 외롭지? 시아버지가 좀 달래줄까?"

그의 낮고 쉰 목소리가 귓가를 파고들었다. 그의 몸이 그녀의 나신에 살짝 닿았다. 거친 피부와 부드러운 피부가 스치는 감촉에 진의정의 온몸에 소름이 돋았다.

"안 돼요... 그만두세요..."

진의정은 고개를 돌려 피하려 했지만, 그의 손이 그녀의 턱을 잡았다.

"입 다물어. 네가 원하는 거 다 알아. 밤마다 몸을 뒤척이며 혼자 애태우는 거, 나는 다 봤어."

맥가공의 얼굴이 그녀의 얼굴에 점점 가까워졌다. 그의 입술이 그녀의 입술에 거의 닿을 듯 가까이 왔다. 진의정은 숨을 죽였다. 그의 쉰 숨결이 그녀의 입술 위를 맴돌았다.

그가 혀를 내밀었다. 그녀의 윗입술을 살짝 핥았다. 시험하듯, 애무하듯. 진의정의 몸이 경직되었다. 거부해야 하는데... 하지만 그녀의 입술은 떨어지지 않았다.

맥가공의 한 손이 그녀의 가슴으로 올라갔다. 그의 거친 손가락이 젖꼭지를 비집고 꼬집었다.

"아..."

진의정의 입에서 신음이 새어 나왔다.

그 순간, 맥가공이 그녀의 입술을 덮쳤다. 그의 혀가 거칠게 그녀의 입속으로 파고들었다. 그의 침이 그녀의 입 안으로 흘러들어왔다. 진의정은 숨이 막힐 듯한 키스 속에서 정신이 아찔해졌다.

그의 손이 더 강하게 젖꼭지를 비틀었다. 아픔과 쾌감이 동시에 그녀의 몸을 타고 흘렀다. 그녀의 무릎이 풀렸다. 그녀의 손이 허공을 헤매다가 그의 어깨를 잡았다. 밀어내야 하는데... 그녀의 손은 힘을 주지 못했다.

욕실의 수증기가 그들의 벌거벗은 몸을 감쌌다. 물줄기가 그들의 뜨거운 몸을 적셨다. 맥가공의 혀가 그녀의 입 안을 더 깊이 더 격렬하게 휘저었다.

7장

진의정은 깊은 잠에서 깨어났지만, 몸은 여전히 무겁고 정신은 혼미했다. 방 안은 어둡고 적막했으며, 달빛만이 얇은 커튼 사이로 스며들어 희미한 은빛을 드리웠다. 그녀는 몸을 움직이려 했지만, 가슴 위에 얹힌 거친 손의 감촉이 그녀를 순간적으로 경직시켰다. 시아버지 맥가공의 손이었다. 그의 손가락은 그녀의 잠옷 사이로 파고들어 부드러운 가슴을 천천히 움켜쥐고, 엄지손가락으로 젖꼭지를 살짝 비비며 빙글빙글 문지르기 시작했다.

“의정아, 깼구나.” 맥가공의 목소리는 낮고 쉰 목소리로, 숨결이 그녀의 귀 뒤에 닿았다.

진의정은 몸을 움찔 떨었지만, 온몸이 마비된 듯 움직일 수 없었다. 그녀는 혼란스러운 정신으로 술기운에 대한 변명을 찾으려 했지만, 입을 열자 나온 것은 억눌린 신음소리뿐이었다. 시아버지의 손놀림이 점점 더 거칠어졌고, 가슴을 주무르는 동작은 익숙하면서도 낯설었다. 그녀는 자신의 손이 무의식적으로 뒤로 뻗어 시아버지의 얼굴을 더듬고 있음을 알았다. 주름진 피부는 거칠었고, 그녀가 손끝으로 그의 뺨을 스치자 맥가공은 만족스러운 듯 그녀의 손바닥에 뺨을 비볐다.

한편 진의정의 다른 손은 더듬거리며 아래로 내려갔다. 그녀는 자신의 손이 시아버지의 바지 위로 올라가, 거기서 부풀어 오른 것을 만지고 있음을 느꼈다. 맥가공의 몸이 굳어졌고, 그녀의 손가락이 그의 허리춤 사이로 들어가 바지 지퍼를 내렸다. 그의 성기는 이미 발기해 있었고, 그녀의 손가락이 귀두를 스치자 시아버지의 숨소리가 급격히 거칠어졌다.

“이런…” 진의정은 자신이 무슨 말을 하는지도 모른 채 중얼거렸다. “목말라요.”

맥가공은 낮은 목소리로 웃으며, 다른 손으로 그녀의 머리를 자신의 얼굴 쪽으로 돌렸다. “그래? 내가 가르쳐 줄까?” 그의 혀가 그녀의 입술을 핥으며 미끄러져 들어가자, 그녀의 입 안은 술과 담배 맛으로 가득 찼다. 진의정은 혀를 내밀어 시아버지의 혀와 얽히게 했다. 혀끝이 서로 부딪히고 빨고, 그녀는 강한 혐오감 속에서도 뜨거운 쾌감을 느꼈다. 두 사람은 키스를 하면서도 말을 이어갔다.

“입에 넣고 싶어요.” 진의정이 거의 들리지 않는 목소리로 말했다.

맥가공은 키스를 멈추고, 그녀의 얼굴을 뚫어지게 바라보았다. “네가 처음으로 이런 걸 입에 넣는 거냐?”

진의정은 부끄러움과 수치심이 뒤섞인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네… 처음이에요.”

맥가공의 눈에 이상한 빛이 스쳤다. 그는 침대 옆에 비스듬히 기대어 앉아, 제 손으로 바지를 완전히 내렸다. 그의 성기는 방 안의 어둠 속에서도 선명하게 보였다. 진의정은 잠시 망설이다가 침대에서 내려와 웅크리고 앉았다. 그녀는 두 손을 바닥에 짚고 얼굴을 그의 허벅지 사이에 바짝 들이댔다. 먼저 눈을 크게 뜨고 가까이서 성기를 살폈다. 귀두는 짙은 보라색이었고, 표면은 약간 반짝였다. 그녀는 코를 가까이 가져가, 거기서 풍기는 남성 특유의 짙은 냄새를 맡았다. 알코올과 땀, 그리고 자극적인 성기의 냄새가 섞여 그녀의 머리를 더욱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진의정은 입술을 살짝 내밀어 귀두의 가장 위쪽에 닿게 했다. 온기가 전해졌다. 그녀는 혀끝을 내밀어 조심스럽게 성기의 위쪽을 핥았다. 소금기와 쓴맛이 혀끝에 감돌았다. 그녀는 천천히 입을 벌려 전체를 감싸 안았다. 성기가 점점 입 안에 들어오자, 맥가공은 만족스러운 신음을 길게 내뱉었다. 진의정은 눈을 감고, 입술과 혀로 그 거대한 덩어리를 천천히 움직이며 빨기 시작했다. 그녀의 마음은 수치심과 욕망이 뒤섞여, 어느 쪽이 진짜 자신인지 분간할 수 없었다.

8장

진의정은 입술 사이에 검은 스타킹을 물고 있었다. 발가락 끝까지 팽팽하게 당겨진 나일론 섬유가 혀끝에 닿을 듯 말 듯 미끄러졌다. 시계는 이미 10분을 넘기고 있었다. 그녀의 턱은 저릿하고 침이 흘러내려 턱을 타고 목젖을 적셨다. 눈을 감은 채로 그녀는 모든 감각을 입가에 집중했다. 그런데 갑자기 시아버지가 벌떡 일어나더니 그녀의 머리를 움켜쥐었다.

맥가공의 숨결이 거칠어졌다. 그는 진의정의 입가에 흐르는 침을 닦아내는 둥 마는 둥 하며 자신의 입술을 그녀의 입술 위에 포개었다. 혀가 비집고 들어와 그녀의 잇새를 헤집었다. 스타킹은 그 사이에서 구겨져 버렸다. 그는 그녀의 혀를 빨아들이고, 깨물고, 핥았다. 진의정은 숨이 막혀 어깨를 움츠렸지만, 그의 손이 그녀의 뒷목을 꽉 움켜쥐고 놓아주지 않았다.

겨우 입술이 떨어졌을 때, 맥가공은 입가를 핥으며 말했다.

"이제 내 차례다."

그는 무릎을 꿇고 앉았다. 진의정의 다리는 이미 벌어져 있었다. 그는 두 손으로 그녀의 허벅지 안쪽을 짚고 얼굴을 그 사이로 파묻었다. 먼저 그는 음모 위를 코 끝으로 비볐다. 그리고 혀를 내밀어 음순의 가장자리를 살며시 훑었다. 위에서 아래로, 다시 아래에서 위로. 진의정의 몸이 떨렸다. 그는 그 떨림을 즐기듯 혀끝으로 음핵을 감쌌다. 작은 알갱이가 볼록 튀어나왔다. 그는 그것을 입술 사이에 집어넣고 빨았다. 진의정의 허리가 들썩였다.

그는 혀를 더 깊이 넣었다. 질구 안쪽의 주름을 핥고, 그 맛을 음미했다. 짭짤하면서도 약간 신맛. 그의 혀는 음핵과 질구 사이를 오가며 핥았다. 때로는 가볍게, 때로는 세게. 진의정의 손가락이 이불을 움켜쥐었다. 그녀의 입에서는 신음이 새어 나왔다.

"아, 아, 시아버지……."

그 소리에 맥가공은 더욱 흥분했다. 그는 두 손으로 음순을 벌리고 혀끝을 질구 안쪽 깊숙이 집어넣었다. 혀가 뒤틀리고, 핥고, 빨았다. 진의정의 골반이 그의 얼굴 쪽으로 치켜올려졌다. 그녀의 숨결은 이미 가쁘게 차올랐다.

맥가공은 얼굴을 들었다. 그의 입술과 턱은 그녀의 체액으로 반짝였다.

"자, 이제 시작하자."

그는 일어나 바지를 벗었다. 그의 성기는 이미 팽팽하게 발기해 있었다. 그는 진의정의 다리를 잡아 벌리고 자신의 성기를 그녀의 음부에 갖다 댔다. 귀두가 음순 사이로 미끄러지며 음핵을 스쳤다. 진의정은 깊게 숨을 들이켰다. 그는 그대로 귀두를 음핵 위에 문지르며 작은 원을 그렸다. 미끈하고 따뜻한 감촉이 서로를 자극했다. 진의정의 허리가 떨렸다. 그녀의 질구가 조여들며 귀두를 빨아들이려는 듯 움직였다.

맥가공은 그 모습을 내려다보았다. 그는 천천히 귀두를 질구 쪽으로 밀어 넣었다. 입구가 조여들었다. 그는 숨을 멈추고 한 번에 밀어 넣었다. 귀두가 질벽을 밀어내며 깊숙이 들어갔다. 진의정의 입에서 신음이 터져 나왔다.

"으, 으으……!"

맥가공은 그대로 멈추었다. 그녀의 질 안쪽이 꿈틀거리며 그의 성기를 감싸는 것을 느꼈다. 그는 움직이기 시작했다. 천천히, 그 다음 빠르게. 그의 성기가 그녀의 질벽을 문지르며 들락였다. 쿵, 쿵, 쿵. 두 사람의 골반이 부딪히는 소리가 방 안에 울렸다.

진의정의 신음은 점점 커졌다.

"아, 아, 시아버지…… 거기, 거기가……"

"여기가 좋냐?"

맥가공은 속도를 높이며 깊이 찔러 넣었다. 진의정의 다리가 그의 허리를 감싸며 조여들었다. 그녀의 발가락이 팽팽하게 구부러졌다. 두 사람의 땀이 섞여 흘러내렸다.

"더, 더 세게……"

진의정은 거의 울먹이는 소리로 말했다. 맥가공은 그 말에 힘을 더했다. 그의 움직임은 거칠어지고, 숨결도 거칠어졌다. 방 안에는 두 사람의 몸이 부딪히는 소리와 젖은 소리, 그리고 끝없는 신음만이 가득 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