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야 침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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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깊은 밤의 취기 밤 열한 시가 넘도록 거실의 불은 꺼지지 않았다. 천이팅은 소파에 웅크리고 앉아 테이블 위의 와인잔을 멍하니 바라보았다. 레드와인이 잔에 반 정도 남아 있었고, 어두운 붉은빛이 희미한 조명 아래서 불투명하게 빛나고 있었다. 그녀는 손목시계를 슬쩍 보았다. 열한 시 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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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밤의 취기

# 깊은 밤의 취기

밤 열한 시가 넘도록 거실의 불은 꺼지지 않았다. 천이팅은 소파에 웅크리고 앉아 테이블 위의 와인잔을 멍하니 바라보았다. 레드와인이 잔에 반 정도 남아 있었고, 어두운 붉은빛이 희미한 조명 아래서 불투명하게 빛나고 있었다.

그녀는 손목시계를 슬쩍 보았다. 열한 시 삼십 분. 남편 마이완후이는 아직도 집에 오지 않았다. 오늘 저녁에도 회식이 있다고 했다. “늦지 않게 올게”라는 말은 항상 그가 외출할 때마다 하는 말이었지만, 결코 지켜진 적이 없었다.

천이팅은 길게 한숨을 내쉬며 와인잔을 집어 들었다. 알코올이 목을 타고 넘어가는 따끔한 감각이 그녀의 공허한 가슴을 잠시나마 채워 주는 듯했다. 오늘은 벌써 네 잔째였다. 평소에는 술을 잘 마시지 않았지만, 오늘따라 자꾸만 손이 갔다.

그녀의 작은 체구에 알코올은 빠르게 스며들었다. 눈꺼풀이 무거워지고, 온몸에 나른함이 감돌았다. 천이팅은 소파에서 일어나 비틀거리며 침실로 향했다. 문을 열자 어두운 방 안이 그녀를 맞이했다.

침대에 몸을 던지자 부드러운 매트리스가 그녀를 감쌌다. 그녀는 옷도 갈아입지 않은 채 이불을 끌어당겨 몸을 덮었다. 알코올의 여운이 그녀를 깊은 잠 속으로 빠뜨렸다.

시간이 얼마나 흘렀을까.

문이 조용히 열리는 소리가 났다. 천이팅은 잠에 취해 알아채지 못했다. 발자국 소리가 아주 가볍게, 거의 들리지 않을 정도로 조심스럽게 다가왔다.

어둠 속에서 낯익은 실루엣이 침대 곁에 섰다. 마 부친이었다. 그의 눈빛에는 평소의 자상한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욕망의 불길이 타오르고 있었다.

그는 숨을 죽이며 며느리의 얼굴을 내려다보았다. 천이팅은 깊이 잠들어 있었고, 그녀의 입가에는 약간의 미소마저 감돌고 있었다. 그녀의 얇은 잠옷 위로 드러난 어깨가 은은한 달빛에 희게 빛났다.

마 부친의 손이 떨리며 이불 가장자리를 잡았다. 천천히, 아주 천천히 이불을 걷어 올렸다. 천이팅의 몸이 드러났다. 그녀는 얇은 여름 잠옷만 입고 있었고, 그 아래로는 속옷만 걸치고 있었다.

그의 손이 그녀의 종아리를 스쳤다. 부드러운 피부 감촉이 그의 손끝을 간질였다. 천이팅이 잠결에 작게 신음했다. 마 부친은 깜짝 놀라 손을 멈췄지만, 그녀가 다시 깊은 잠에 빠지자 손길을 이어갔다.

그의 손이 천천히 위로 올라갔다. 무릎 위, 허벅지, 그리고 그 사이로 파고들었다. 천이팅의 몸이 긴장했다. 그녀는 깨어나고 있었다. 알코올의 영향으로 머리는 멍했지만, 몸은 이미 낯선 손길을 감지하고 있었다.

“누... 누구세요?”

천이팅의 목소리는 잠에 겨워 쉰 소리가 났다. 그녀는 눈을 뜨려고 애썼지만, 어둠 속에서 아버지의 얼굴을 알아보는 데는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아, 아버님?”

그녀의 몸이 순간적으로 굳어졌다. 소스라치게 일어나야 한다는 생각과 동시에, 6개월 동안이나 채워지지 않았던 공허함이 그녀의 몸을 무겁게 짓누르고 있었다. 그녀의 몸은 저항해야 한다고 외쳤지만, 어째서인지 팔다리가 움직여지지 않았다.

마 부친은 그녀의 깨어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계속 손을 움직였다. 그의 거친 손이 그녀의 배 위를 스치고, 서서히 가슴 쪽으로 향했다.

“이팅아, 너도 외롭지? 완후이가 너를 너무 오래 혼자 두었구나.”

그의 목소리는 부드러웠지만, 그 안에 숨겨진 음탕함이 천이팅의 귀를 찔렀다.

“아, 안 돼요, 아버님... 제발...”

천이팅은 힘없이 말했지만, 그녀의 목소리에는 확신이 없었다. 오히려 떨리는 음색이 그의 욕망을 더 자극했다. 그녀의 몸은 이미 알코올과 오랜 금욕으로 인해 반응하기 시작했다. 가슴이 뛰고, 피부가 따끔거렸다.

마 부친은 그녀의 망설임을 알아챘다. 경험 많은 늙은 여우는 그녀의 약한 저항이 사실은 동의의 표시임을 알고 있었다. 그는 천천히 몸을 낮춰 그녀의 귀에 속삭였다.

“아무도 모를 거야. 우리만의 비밀이야.”

그의 손이 그녀의 잠옷 안으로 파고들었다. 천이팅은 숨을 멈추고 눈을 질끈 감았다. 그녀의 머릿속은 혼란 그 자체였다. 이건 잘못된 거야. 그녀는 알고 있었다. 하지만 왜 이 손길이 그렇게도 그리웠던 것일까. 그녀의 몸은 이미 오래전부터 갈망하고 있었다.

그녀의 입술 사이로 작은 신음이 새어 나왔다. 그것은 저항도, 수용도 아닌, 분열된 자신의 모습이었다.

혀를 이용한 침식

# 암야 침몰

## 제2장: 혀를 이용한 침식

거실의 시계가 열한 시를 알렸다. 천이팅은 소파에 웅크리고 앉아 텔레비전을 보고 있었지만, 눈은 화면을 따라가지 못했다.

"며느리, 아직 안 자고 있었네."

마 부친이 화장실에서 나오며 수건으로 젖은 머리를 닦았다. 그는 평소와 다름없는 친절한 목소리로 말했지만, 천이팅은 그 목소리에서 전과 다른 어떤 떨림을 감지했다.

"네, 아버지. 조금 있다가 잘게요."

그녀는 일어나 방으로 가려 했다. 하지만 마 부친이 그녀의 어깨를 잡았다.

"잠깐, 할 말이 있어."

"네?"

천이팅이 돌아서는 순간, 마 부친의 얼굴이 갑자기 그녀의 얼굴 앞으로 다가왔다. 그녀가 비명을 지르기도 전에, 그의 입술이 그녀의 입술을 덮쳤다.

"음! 아버...!"

그녀는 본능적으로 입술을 꽉 깨물었다. 하지만 노인은 당황하지 않았다. 그의 혀가 그녀의 입술 사이로 파고들기 시작했다. 날카로운 치아가 그의 혀를 막았지만, 그는 끈질기게 밀어붙였다.

"입 벌려."

그의 목소리는 부드러웠지만, 그 속에는 명령이 담겨 있었다. 그의 손이 그녀의 턱을 움켜쥐었다. 힘을 주자 그녀의 이빨 사이에 틈이 생겼다. 그 순간, 그의 혀가 그 틈을 비집고 들어왔다.

천이팅의 몸이 경직되었다. 그의 혀가 그녀의 입 안을 휘저었다. 혀끝이 잇몸을, 입천장을, 볼 안쪽을 더듬었다. 역겨움이 목구멍까지 치밀어 올랐다. 그러나 동시에 이상한 저릿함이 그녀의 척추를 타고 흘러내렸다.

그녀의 손이 그의 가슴을 밀어냈다. 하지만 키 차이에도 불구하고 노인은 꿈쩍하지 않았다. 오히려 그의 손이 그녀의 허리를 감싸 더 가까이 끌어당겼다.

"으... 그만..."

그녀의 항의는 그의 혀에 막혀 불분명한 신음으로 변했다. 그의 혀가 그녀의 혀를 감았다. 마치 뱀이 먹잇감을 조이듯, 그의 혀가 그녀의 혀를 휘감고 빨아들였다.

점점 그녀의 저항이 약해졌다. 그의 가슴을 밀던 손이 점차 힘을 잃고 그의 옷자락을 움켜쥐는 것으로 변했다. 그녀의 무릎이 떨렸다.

그 틈을 놓치지 않고, 마 부친이 입을 그녀의 입에서 떼었다. 하지만 곧바로 그의 입술이 그녀의 목으로 옮겨갔다. 목덜미의 맥박 위로 그의 혀가 미끄러졌다.

"아..."

천이팅의 입에서 작은 신음이 새어 나왔다. 그 소리에 그녀 자신이 놀랐다. 그것은 역겨움의 신음이 아니었다. 그것은...

그녀의 귓불이 따뜻한 숨결에 젖었다. 그의 혀가 귓불을 핥았다. 간지럽고, 짜릿하고, 부끄러웠다.

"아버지... 제발..."

그녀의 목소리는 이미 항복에 가까웠다. 그녀의 손이 그의 어깨를 잡았지만, 그것은 더 이상 밀어내기 위한 것이 아니었다. 오히려 쓰러지지 않기 위해 몸을 의지하는 것에 가까웠다.

그의 혀가 그녀의 쇄골 위를 타고 내려갔다. 그녀는 숨을 삼켰다. 창문 너머로 보이는 밤하늘은 캄캄했다. 그 어둠 속에서 무언가가 그녀를 집어삼키고 있었다.

"이거 보게, 며느리."

그가 그녀의 귀에 속삭였다. 그의 목소리는 거칠게 질퍽거렸다.

"네 몸은 이미 네 마음과는 다르게 반응하고 있어."

천이팅은 부정하고 싶었다. 하지만 그녀의 몸은 그 말을 증명하고 있었다. 심장은 미친 듯이 뛰고 있었고, 피부는 그가 닿는 곳마다 불타오르고 있었다.

그녀가 눈을 감았다. 눈물이 볼을 타고 흘렀지만, 그것은 수치심 때문인지 쾌감 때문인지 더 이상 알 수 없었다.

그의 혀가 다시 그녀의 입술을 찾았다. 이번에는 그녀가 입술을 깨물지 않았다. 그녀의 입이 스스로 벌어졌고, 그의 혀가 그 안으로 들어오는 것을 허락했다.

거실의 시계가 열한 시 십오 분을 알렸다. 남편은 아직도 회사에 있었다.

검은 스타킹 핥기

# 제3장: 검은 스타킹 핥기

밤은 깊어만 갔다. 천이팅은 거실 소파에 앉아 무료한 텔레비전 프로그램을 보고 있었다. 남편 마이완후이는 또 야근이라며 늦게 들어온다고 문자를 보냈다. 그녀는 한숨을 쉬며 일어나려는 순간, 시아버지 마 부친이 조용히 다가왔다.

"며느리, 아직 안 자고 있구나?"

천이팅은 놀라 몸을 움츠렸다. "아버님, 아직 안 주무셨어요?"

"나이 먹어서 잠이 없어." 마 부친이 그녀 옆에 앉으며 시선을 아래로 내렸다. "며느리, 오늘 이상한 옷을 입었네?"

천이팅의 얼굴이 화끈 달아올랐다. 그녀는 얇은 잠옷 바지를 입고 있었는데, 그 아래로 검은 스타킹이 살짝 드러나 있었다. 사실 그녀는 남편을 위해 속옷을 갈아입었지만, 남편은 오지 않았다.

"아, 이거... 그냥 추워서요."

"추우면 스타킹을 신는 게 좋지." 마 부친의 손이 갑자기 그녀의 허리로 내려왔다. "그런데 잠옷 바지가 불편해 보이는데, 벗는 게 어떻겠나?"

천이팅이 놀라 몸을 빼려 했지만, 시아버지의 손이 이미 그녀의 잠옷 바지 허리끈을 잡고 있었다. "아버님! 안 돼요!"

하지만 마 부친은 그녀의 말을 무시하고 힘주어 잠옷 바지를 끌어내렸다. 검은 스타킹에 감싸인 그녀의 가느다란 다리가 그대로 드러났다. 천이팅은 부끄러움에 얼굴이 새빨개졌다.

"에휴, 참 예쁜 다리다." 마 부친의 눈이 음흉하게 빛났다. 그는 손을 뻗어 그녀의 스타킹 위를 더듬었다.

"그만해 주세요!" 천이팅이 다리를 움츠리려 했지만, 시아버지가 그녀의 발목을 강하게 잡아당겼다. 그녀는 소파에 쓰러졌고, 시아버지가 그 위로 올라탔다.

"조용히 해, 며느리. 완후이는 오늘 밤늦게 들어올 거야." 마 부친이 그녀의 귀에 속삭이며, 손은 이미 그녀의 스타킹 위를 더듬고 있었다.

천이팅은 몸부림쳤지만, 시아버지의 힘이 예상보다 강했다. 그녀의 저항에도 불구하고, 마 부친은 그녀의 검은 스타킹에 얼굴을 가까이 대었다. 그의 혀가 스타킹 위로 닿았다.

"음... 좋은 냄새가 나는구나."

그의 혀가 그녀의 종아리를 따라 천천히 위로 올라갔다. 스타킹은 침에 젖어 축축해지기 시작했고, 천이팅은 그 촉감에 몸서리쳤다. 그녀는 싫다고 소리치고 싶었지만, 목소리가 나오지 않았다. 오히려 그의 혀가 닿는 부분에서 이상한 감각이 솟아오르기 시작했다.

"아버님, 제발 그만..."

그러나 마 부친은 듣지 않았다. 그의 혀는 그녀의 무릎 뒤쪽으로 내려가 부드럽게 핥았다. 스타킹 사이로 그의 혀의 온기가 전해졌다. 천이팅은 손으로 입을 막고 신음을 삼켰다. 수치심과 함께 은밀한 쾌감이 몸속에서 일기 시작했다.

마 부친이 그녀의 발목을 잡고 발을 들어 올렸다. 그는 그녀의 발바닥부터 시작해 스타킹 위로 혀를 굴렸다. 천이팅은 눈을 질끈 감았다. 이것은 분명 잘못된 일이었다. 남편이 없는 사이에 시아버지에게 이런 짓을 당하다니.

하지만 그녀의 몸은 진실을 말하고 있었다. 그의 혀가 스타킹 위를 스칠 때마다 그녀의 피부는 간지럽고 뜨거워졌다. 침에 젖은 스타킹이 살에 달라붙어 묘한 쾌감을 전달했다.

"며느리, 몸이 반응하는구나." 마 부친이 낮은 목소리로 웃었다. 그의 혀가 다시 그녀의 허벅지 안쪽을 타고 올라갔다.

천이팅은 이를 악물었다. 아니야, 나는 이런 걸 원하지 않아. 그런데 왜 몸이 떨리고 있는 거지? 왜 이렇게 뜨거워지는 거지?

"아버님, 정말 안 돼요. 남편이..."

"완후이는 몰라도 돼. 우리 둘만의 비밀로 하자꾸나." 마 부친이 그녀의 스타킹 위로 더 깊이 혀를 박아 넣었다.

그녀의 다리 사이로 그의 혀가 스며들었다. 천이팅은 무의식적으로 허리를 들썩였다. 수치심과 쾌감이 뒤섞여 그녀를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그녀는 자신이 왜 이런 반응을 보이는지 이해할 수 없었다.

마 부친은 그녀의 반응을 알아챘는지 더욱 적극적으로 혀를 움직였다. 그의 혀는 스타킹 위를 누비며 그녀의 가장 민감한 부분을 찾아 헤맸다. 침에 완전히 젖은 스타킹은 거의 투명해질 지경이었다.

"아... 아버님..." 천이팅의 입에서 신음이 새어 나왔다.

그녀는 자신이 점점 이 상황에 빠져들고 있음을 느꼈다. 처음에는 거부감이 들었지만, 그의 혀가 닿는 부분마다 따뜻하고 기분 좋은 감각이 퍼져 나갔다. 오랫동안 남편에게 무시당했던 그녀의 몸은 이렇게 쉽게 반응하고 있었다.

마 부친이 고개를 들어 그녀를 바라보았다. 그의 눈에는 승리의 미소가 번지고 있었다. "며느리, 이제 그만 인정해. 네 몸은 이미 내 것을 원하고 있어."

천이팅은 대답하지 못했다. 그녀는 눈물이 핑 도는 눈으로 천장을 바라보았다. 왜 이런 일이 나에게 일어나는 걸까? 하지만 그녀의 몸은 계속해서 그의 혀에 반응하고 있었다.

밤은 더욱 깊어갔고, 거실에는 두 사람의 숨소리만이 울려 퍼졌다. 검은 스타킹은 완전히 젖어 그녀의 다리에 달라붙어 있었다.

첫날밤 욕실에서

# 암야 침몰 - 제4장: 첫날밤 욕실에서

신혼여행에서 돌아온 첫날밤, 마이완후이는 회사에서 급한 전화를 받고 다시 나가버렸다. 천이팅은 혼자 넓은 집에 남아 시계만 바라보았다. 열 시가 넘도록 남편은 돌아올 기미가 없었다.

"이팅아, 피곤하지? 목욕이라도 하고 쉬렴."

시아버지 마 부친이 거실 소파에서 일어나 그녀에게 다가왔다. 그의 목소리는 부드러웠지만, 눈빛에는 무언가 숨겨진 것이 있었다.

"네, 아버님. 곧 할게요."

천이팅은 고개를 숙여 대답했다. 그녀는 여전히 결혼식 날의 긴장감이 가시지 않았다. 시집온 첫날, 남편은 없고 시아버지와 단둘이 있는 상황이 어색하기 짝이 없었다.

"자, 내가 도와줄게. 술기운도 좀 가시게."

마 부친이 그녀의 손을 잡아 일으켰다. 그의 손은 뻣뻣했지만 이상하게도 힘이 있었다. 천이팅은 순간 몸을 움츠렸지만, 시아버지의 권유를 거절할 용기가 없었다.

"아, 아니에요. 괜찮습니다..."

"무슨 말이냐. 첫날부터 피곤하게 지내면 되겠니? 아버지가 좀 봐주마."

그 말에 천이팅은 더 이상 거절하지 못했다. 그녀는 시아버지를 따라 욕실로 향했다. 욕실 문이 닫히는 순간, 그녀의 심장이 불안하게 뛰기 시작했다.

욕실 안은 증기가 가득 차 있었다. 마 부친이 미리 물을 틀어놓은 것이 분명했다. 천이팅은 욕조 가장자리에 서서 어쩔 줄 몰라 했다.

"자, 옷부터 벗자."

마 부친이 그녀의 등 뒤에 서서 말했다. 그의 손이 그녀의 어깨에 닿았다. 천이팅은 몸을 굳혔다.

"아버님, 제가 혼자 할 수 있어요..."

"무슨 소리냐. 며느리 몸을 아버지가 봐주면 어떠냐?"

그의 말투에는 이미 명령조가 섞여 있었다. 천이팅은 떨리는 손으로 자신의 블라우스 단추를 풀기 시작했다. 그녀의 작은 손가락이 단추 하나하나를 풀자, 그 아래로 하얀 속옷이 드러났다.

마 부친은 그 광경을 음흉한 눈빛으로 바라보았다. 그의 입가에는 만족스러운 미소가 번지고 있었다.

"자, 이제 나도 벗어야겠구나."

그가 자신의 옷을 벗기 시작했다. 천이팅은 고개를 숙인 채 그를 쳐다보지 못했다. 그녀의 귀는 빨갛게 달아올랐다.

그의 옷이 하나둘 벗겨지자, 축 처진 노인의 몸이 드러났다. 주름진 피부, 늘어진 뱃살, 그리고... 천이팅은 그 아래를 보지 않으려 애썼다. 그녀의 눈에는 눈물이 맺혔다.

"자, 이리 와라."

마 부친이 그녀를 욕조 쪽으로 이끌었다. 그녀는 그의 손에 이끌려 욕조 가장자리에 앉았다. 욕조 안에는 따뜻한 물이 가득 차 있었다.

"아버님, 제가..."

"닥쳐라. 말하지 마라."

그의 손이 그녀의 허벅지를 스치며 위로 올라갔다. 천이팅은 떨기 시작했다. 그녀는 세면대 가장자리를 꽉 움켜잡았다. 차가운 대리석이 그녀의 손바닥에 닿았다.

그가 그녀의 속옷 가장자리를 잡아당겼다. 그녀는 숨을 삼켰다. 그가 그녀의 은밀한 부위에 입을 대기 시작했다. 그의 혀가 그곳을 핥았다.

"아... 아버님... 안 돼요..."

그녀의 목소리는 떨렸다. 그러나 그녀의 몸은 이미 반응하고 있었다. 오랫동안 무시당했던 욕구가 깨어나기 시작했다. 그녀는 자신의 몸이 배신하는 것을 느꼈다.

마 부친은 더 깊이 핥았다. 그의 혀가 그녀의 가장 민감한 부분을 할퀴자, 그녀는 신음을 삼켰다. 그녀의 손가락이 세면대 가장자리를 더 세게 움켜쥐었다. 손톱이 하얗게 질렸다.

그녀의 몸은 점점 뜨거워졌다. 수치심과 쾌감 사이에서 그녀는 갈등했다. 이것은 잘못된 것임을 알면서도, 그녀의 몸은 이미 반응하고 있었다.

"이거 보게. 네 몸은 이미 말하고 있구나."

마 부친이 만족스러운 목소리로 중얼거렸다. 천이팅은 눈을 감았다. 그녀의 뺨으로 눈물이 흘러내렸다. 그러나 그 눈물조차도 그녀의 몸이 느끼는 쾌감을 막을 수 없었다.

욕실에는 물소리와 그녀의 억제된 신음소리만이 울려 퍼졌다. 그녀는 세면대 가장자리를 붙잡은 채, 자신의 몸이 점점 무너져 내리는 것을 느꼈다.

서로 핥으며 빠져들다

저녁 식사가 끝난 후, 마이완후이는 급한 전화를 받고 다시 회사로 나갔다. 천이팅은 홀로 거실에 남아 텅 빈 집안을 바라보며 어쩔 줄 몰라 했다. 그때 시아버지 마 부친이 조용히 그녀의 뒤로 다가왔다. 그의 발소리는 가볍고 느렸다.

“이팅아.”

그 목소리는 부드러웠지만 천이팅의 어깨를 움츠리게 했다. 그녀는 돌아서서 고개를 숙였다.

“네, 아버님.”

마 부친은 그녀에게 다가와 손을 내밀어 그녀의 턱을 살짝 집었다. 그의 손가락은 거칠었고, 지문 하나하나가 그녀의 피부에 닿는 느낌이 생생했다.

“오늘은 완후이가 없으니, 우리 단둘이 얘기 좀 하자.”

천이팅은 몸을 움찔하며 한 걸음 물러섰지만, 마 부친은 이미 그녀의 손목을 잡아 침실 쪽으로 끌고 갔다. 그녀는 저항했지만 그의 손아귀는 생각보다 강했다.

침실에 들어서자 마 부친은 그녀를 밀어 침대 가장자리에 앉혔다. 그리고 그녀 앞에 무릎을 꿇었다. 그의 눈빛은 평소의 온화함을 잃고, 날카로운 욕망으로 가득 차 있었다.

“이팅아, 내 말 들어봐.”

천이팅은 숨을 삼켰다. 그녀는 고개를 끄덕일 수도, 흔들 수도 없었다.

마 부친은 그녀의 무릎 위에 손을 얹고 천천히 위로 올라갔다. 그의 손이 그녀의 허벅지 안쪽을 스치자, 천이팅은 온몸을 떨었다.

“네가 나를 위해 해줄 일이 있어.”

그의 목소리는 낮고 달콤했다. 마치 약속을 속삭이듯.

“무릎 꿇고, 내 아랫도리를 핥아라.”

천이팅의 눈이 커졌다. 그녀는 고개를 저었지만, 마 부친은 이미 바지를 내리고 있었다. 그의 성기는 이미 단단히 서 있었다. 그녀의 눈앞에 드러난 그것은 거칠고, 핏줄이 불거져 있었다.

“싫어요, 아버님… 저는…”

“싫다고? 완후이가 네게 얼마나 소홀한지 나는 다 알아. 네 몸은 그걸 원해. 나도 알아.”

그의 손이 그녀의 머리카락을 잡아당겼다. 힘은 세지 않았지만, 거역할 수 없는 압박이었다.

“입을 열어.”

천이팅은 눈을 질끈 감았다. 그녀의 속은 수치심과 두려움으로 꽉 차 있었다. 하지만 동시에, 어딘가에서 올라오는 뜨거운 갈망이 그녀를 괴롭혔다. 그녀는 천천히 입을 열었다.

그녀의 혀가 그의 성기 끝에 닿자, 마 부친은 만족스러운 신음을 흘렸다.

“그래, 잘해… 더 깊이.”

천이팅은 눈을 감은 채로 그의 지시에 따랐다. 그녀의 혀는 그의 성기를 따라 움직였고, 입술은 그를 감쌌다. 그의 손이 그녀의 머리를 누르며 속도를 조절했다.

“천천히… 그래… 이제 더 깊이 빨아.”

그녀는 그의 명령에 따라 입을 더 벌렸다. 그의 성기가 그녀의 목구멍 깊숙이 들어왔다. 그녀는 숨이 막혀 헐떡였지만, 그의 손이 그녀의 머리를 놓아주지 않았다.

“참아. 조금만 더.”

그녀의 눈가에 눈물이 맺혔다. 하지만 그녀는 멈추지 않았다. 그의 신음 소리가 점점 거칠어졌고, 그 소리가 그녀의 귀에 쾌락처럼 울렸다. 그녀는 자책하면서도, 그 소리를 더 듣고 싶다는 욕망을 부정할 수 없었다.

얼마 후, 마 부친이 그녀를 밀어냈다. 천이팅은 숨을 헐떡이며 침대에 엎어졌다. 그녀의 입가에는 그의 체액이 흘러내렸다. 그녀는 손등으로 닦아내며 떨었다.

하지만 마 부친은 거기서 멈추지 않았다. 그는 그녀의 몸을 뒤집어 침대에 눕혔다. 그의 손이 그녀의 치마를 걷어 올리고, 팬티를 내렸다. 천이팅은 비명을 지르려 했지만, 목소리는 나오지 않았다.

“이제는 내가 네게 해줄 차례야.”

그가 고개를 숙여 그녀의 은밀한 곳에 입을 맞췄다. 그의 혀가 그곳을 핥자, 천이팅의 몸이 전율했다. 그녀는 참으려고 애썼지만, 입술 사이로 가벼운 신음이 새어 나왔다.

“아… 안 돼…”

하지만 그의 혀는 계속 움직였다. 그녀의 민감한 곳을 집중적으로 핥고, 빨았다. 천이팅은 손으로 입을 가렸지만, 신음은 점점 커졌다. 그녀의 몸은 이미 그를 거부하지 못했다. 오히려 그의 혀가 닿는 곳마다 쾌락이 폭발했고, 그녀는 그 쾌락에 몸을 맡기고 있었다.

“좋지? 이게 네가 원하는 거야.”

그의 목소리가 그녀의 귀에 속삭였다. 천이팅은 눈을 감고 고개를 끄덕였다. 그녀는 더 이상 부정할 힘이 없었다. 자책과 쾌락이 뒤섞여 그녀를 집어삼켰고, 그녀는 그 속으로 천천히 빠져들었다.

결합의 시작

욕실에 김이 자욱하게 차오르고 있었다. 천이팅은 욕조 가장자리에 두 손을 짚고 엎드린 자세로 서 있었다. 따뜻한 물기가 그녀의 맨살을 적셨고, 심장은 마치 가슴을 뚫고 나올 듯이 고동치고 있었다.

뒤에서 들려오는 시아버지의 거친 숨소리가 점점 가까워졌다. 그녀는 눈을 질끈 감았다. 이런 일이 일어나서는 안 된다는 걸 알면서도, 몸은 이미 거역할 수 없는 무언가에 굴복하고 있었다.

"조금만 참아, 이팅아."

마 부친의 낮고 쉰 목소리가 그녀의 귀에 속삭였다. 그러더니 그의 손이 그녀의 허리를 감쌌다. 주름투성이 손이지만 뜻밖에도 힘이 있었다.

그가 천천히 그녀 안으로 들어왔다. 천이팅은 숨을 삼켰다. 이물감이 그녀의 몸 깊숙이 파고들었다. 아리면서도 간지러운 묘한 감각이 하복부에서부터 퍼져 올랐다.

"아..."

그녀도 모르게 작은 신음이 새어 나왔다. 그것은 고통의 신음이면서도 동시에 다른 무언가의 신음이었다.

마 부친은 움직임을 멈추지 않았다. 천천히, 그러나 확실하게 그녀의 몸 속을 탐험했다. 그의 손이 그녀의 젖은 허리를 감싸 안으며 말했다.

"참 좋구나, 이팅아. 정말 조여."

천이팅의 얼굴이 확 달아올랐다. 귀까지 빨개지는 게 느껴졌다. 수치심에 몸이 떨렸지만, 동시에 그의 말 한마디 한마디가 그녀의 은밀한 곳을 자극했다.

"그만... 그만해요..."

입으로는 거절했지만, 그녀의 몸은 그의 움직임에 맞춰서 천천히 흔들리기 시작했다. 자신도 모르게 엉덩이를 살짝 움직여 그의 리듬에 맞추고 있었다.

마 부친은 그 미세한 움직임을 놓치지 않았다. 그의 목소리에 만족감이 섞였다.

"말과는 다른데? 네 엉덩이가 나를 잡아당기고 있어."

그의 손이 그녀의 젖은 머리카락을 쓸어 넘겼다. 목덜미에 닿는 그의 입김이 뜨거웠다.

"처음에는 이렇게 작게 움직이지만, 곧 네가 원해서 더 크게 움직이게 될 거야."

천이팅은 자신의 몸이 그의 말에 반응하는 것을 느꼈다. 그녀의 엉덩이가 그의 골반에 맞춰서 더 크게 흔들렸다. 그러자 물이 찰싹찰싹 부딪히는 소리가 욕실에 울려 퍼졌다.

뜨거운 물기가 그녀의 살을 적시고, 그의 거친 손길이 그녀의 몸을 더듬었다. 수치심과 쾌락 사이에서 그녀는 점점 흔들렸다. 이건 잘못된 거야, 하지만 기분이 좋아. 자책과 쾌락이 그녀의 마음을 갈기갈기 찢어 놓았다.

"더 세게..."

그녀의 입술에서 작은 말이 흘러나왔다. 그 말을 한 자신에게 놀라면서도, 이미 되돌릴 수 없었다.

마 부친이 만족스러운 웃음을 흘렸다.

"그래, 그게 바로 내 며느리지."

그의 움직임이 더욱 힘차고 거칠어졌다. 욕실 안에는 두 사람의 헐떡거리는 숨소리와 물소리만이 가득 찼다. 천이팅은 욕조 가장자리를 꽉 움켜쥐고 그의 움직임에 몸을 맡겼다. 눈물이 볼을 타고 흘렀지만, 그것이 수치심 때문인지 쾌락 때문인지 그녀도 더 이상 알 수 없었다.

그 순간, 그녀의 머릿속에 남편의 얼굴이 스쳤다. 마이완후이는 아마 지금도 회사에서 야근하고 있을 것이다. 자신의 아내가 이런 일을 당하고 있다는 걸 전혀 모른 채. 하지만 그 생각은 곧 뜨거운 쾌락의 파도에 휩쓸려 사라졌다.

"아, 아... 거기..."

천이팅의 목소리가 떨렸다. 그녀는 더 이상 저항하지 않았다. 몸이 먼저 반응하고 있었다.

마 부친은 더욱 열정적으로 움직이며 그녀의 귀에 대고 속삭였다.

"우리 이팅이가 드디어 제대로 길들여지고 있구나."

그 말에 천이팅의 몸이 경련하듯 떨렸다. 그녀는 주먹을 꽉 쥐었다. 오늘 밤, 그녀는 또 한 번의 결합을 받아들였다. 그리고 그 시작은 이렇게 조용히, 그러나 확실하게 이루어지고 있었다.

욕실 체위

욕실의 뜨거운 김이 유리문에 서려 거울이 뿌옇게 흐려졌다. 천이팅은 아직 숨을 고르지 못한 채 욕조 가장자리에 엉덩이를 걸치고 있었다. 시아버지의 손이 그녀의 허리를 감싸며 그녀를 일으켜 세웠다.

“자, 이쪽으로.”

마 부친의 목소리는 낮고 부드러웠지만, 그 속에는 거부할 수 없는 명령이 숨어 있었다. 그녀는 저항할 힘조차 없었다. 그가 그녀를 번쩍 안아 욕조 안으로 들어갔다. 뜨거운 물이 그녀의 전신을 감쌌다. 그가 그녀를 욕조 바닥에 눕히자 물이 그녀의 어깨까지 차올랐다.

“다리를 올려요, 내 어깨 위에.”

그녀는 망설였다. 하지만 그의 손이 이미 그녀의 무릎을 잡아 들어 올리고 있었다. 천이팅은 그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그의 눈에는 음흉한 빛이 반짝이고 있었다. 그녀는 순순히 다리를 들어 그의 어깨에 걸쳤다.

그의 손이 그녀의 허벅지를 타고 올라가 그녀의 엉덩이를 받쳤다. 그리고 그는 몸을 앞으로 숙였다. 그가 그녀 안으로 들어오는 순간, 천이팅은 깊은 숨을 들이켰다. 물이 그들의 움직임에 따라 출렁거렸다.

그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천천히, 그다음에는 점점 격렬해졌다. 물이 사방으로 튀었다. 욕조 벽에 부딪혀 거품을 일으켰다. 천이팅의 몸은 물결에 흔들리며 그의 리듬에 맞춰 움직였다.

“아, 아, 시아버님…”

그녀의 신음이 욕실에 울려 퍼졌다. 그녀의 손은 그의 등을 움켜쥐었다. 그의 등은 단단하고 땀으로 젖어 있었다. 그녀의 손톱이 그의 피부를 파고들었다. 그가 더 깊이, 더 세게 밀어 넣었다.

“좋아요, 그렇게, 그렇게…”

그의 숨소리가 거칠어졌다. 물이 그들의 몸을 미끄럽게 적셨다. 미끄러운 욕조 바닥에서 그녀의 몸이 조금씩 미끄러졌다. 그가 그녀의 엉덩이를 더 세게 잡아당겼다.

천이팅의 눈앞이 아찔해졌다. 그녀의 몸은 이미 그의 지배 아래 완전히 풀려 있었다. 그녀의 신음은 점점 더 커졌다. 욕실 벽에 메아리쳐 그녀의 수치심을 더욱 부추겼다.

그러던 중 그가 갑자기 움직임을 멈췄다. 그녀는 실망스러운 신음을 냈다. 그가 그녀의 다리를 내려놓고 욕조 밖으로 나왔다. 물이 그들의 몸에서 뚝뚝 떨어졌다.

“이번에는 이쪽으로.”

그가 그녀를 일으켜 세웠다. 그의 팔이 그녀의 허리를 감싸 안았다. 그리고 그녀를 번쩍 들어 올렸다. 그녀의 엉덩이가 차가운 세면대 가장자리에 닿았다. 대리석의 차가움이 그녀의 뜨거운 피부에 자극을 주었다.

그가 그녀 앞에 섰다. 그녀의 다리가 그의 허리 양옆으로 벌어졌다. 그의 손이 그녀의 무릎을 받쳐 더 넓게 벌렸다.

“이제는 얼굴을 보면서 합시다.”

그가 그녀 안으로 다시 들어왔다. 이번에는 정면으로 마주 보는 자세였다. 천이팅은 그의 어깨를 움켜쥐었다. 그녀의 얼굴이 그의 얼굴 바로 앞에 있었다. 그녀는 그의 숨결을 느꼈다. 그의 눈빛이 그녀를 꿰뚫었다.

그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더 깊게, 더 세게. 그녀의 몸이 세면대 위에서 흔들렸다. 그녀는 그의 목을 껴안았다. 그녀의 얼굴이 그의 어깨에 묻혔다. 그녀는 그의 체온을, 그의 땀 냄새를 느꼈다.

“시아버님… 더… 더…”

그녀는 자신이 무슨 말을 하는지도 몰랐다. 그녀의 모든 감각이 그에게 집중되어 있었다. 그의 움직임, 그의 숨결, 그의 손길. 그녀는 더 이상 저항하지 않았다.

그의 손이 그녀의 등을 받쳤다. 그리고 그녀를 세면대에 더 깊이 밀어 넣었다. 그의 움직임이 점점 빨라졌다. 천이팅은 그의 목에 얼굴을 묻고 신음했다. 그녀의 손톱이 그의 등을 긁었다.

욕실은 그들의 소리로 가득 찼다. 물이 떨어지는 소리, 신음 소리, 그리고 그들의 육체가 부딪히는 소리. 김이 서린 거울에 그들의 흐릿한 형상이 비쳤다.

마 부친의 숨이 거칠어졌다. 그의 움직임이 더욱 격렬해졌다. 천이팅은 그의 강한 움직임에 몸을 맡겼다. 그녀의 의식이 점점 흐려졌다. 쾌감이 그녀를 압도했다.

그가 마지막으로 깊이 밀어 넣었다. 그녀의 몸이 떨렸다. 그녀는 그의 목을 꼭 끌어안았다. 그들의 몸이 함께 전율했다. 그리고 모두가 멈췄다.

욕실에는 그들의 거친 숨소리만이 남았다. 뜨거운 김이 천천히 식어가고 있었다. 천이팅은 세면대 위에 앉아 그의 어깨에 얼굴을 묻었다. 그녀의 눈가에는 눈물이 맺혀 있었다. 그것이 수치심 때문인지 쾌감 때문인지 그녀 자신도 알 수 없었다.

마 부친은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그의 손길은 다정했지만, 그 속에는 만족감이 숨어 있었다. 천이팅은 그의 품 안에서 몸을 웅크렸다. 그녀는 이미 너무나 깊이 빠져들어 돌아올 수 없음을 알고 있었다.

음란한 말이 뒤섞이다

저녁 어스름이 방 안을 물들일 무렵, 마 부친은 천이팅의 얇은 옷자락을 벗겨내며 천천히 그녀의 몸 위로 올라탔다. 그녀의 작은 체구는 그의 그늘에 완전히 가려졌고, 숨소리조차 떨리고 있었다. 그는 그녀의 귀에 입을 대고 낮고 쉰 목소리로 말했다.

“네 남편이 너를 채워 주지 못하니, 내가 채워 주마.”

천이팅의 몸이 움찔했다. 그 말은 칼날처럼 그녀의 자존심을 찔렀지만, 동시에 배 밑에서 알 수 없는 뜨거운 기운이 꿈틀거리며 올라왔다. 그녀는 얼굴이 확 붉어져서 고개를 돌리며 작게 말했다.

“그만해요… 제발 그런 말 하지 마세요.”

하지만 그녀의 손은 이미 시아버지의 어깨를 꼭 움켜쥐고 있었고, 손끝은 뼈가 드러날 정도로 창백했다. 마 부친은 그녀의 귀볼을 살짝 깨물고 혀끝으로 그 윤곽을 핥았다. 천이팅의 전신이 전율을 타고 올라왔다. 참으려 해도 무의식중에 허리를 살짝 들며 더 깊은 접촉을 구했다.

“그래도 싫으냐?”

그가 다시 물었다. 숨결이 그녀의 목덜미에 닿자 천이팅의 의지는 순식간에 무너졌다. 그녀는 눈을 질끈 감고 마지막 남은 이성의 끈을 놓아버렸다.

“빨리요… 제발… 빨리요.”

그 목소리는 거의 울먹임에 가까웠다. 마 부친은 입가에 만족스러운 미소를 띠며 그녀의 몸을 단단히 끌어안았다. 방 안에는 그들의 숨소리와 뒤섞인 음란한 말들만이 어둠 속에 메아리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