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열차가 워터세븐을 떠나 바다 위를 질주하기 시작했다. 증기 기관의 굉음과 함께 바퀴가 레일을 때리는 소리가 선실 내부까지 울려 퍼졌다.
니코 로빈은 쇠사슬에 묶여 열차 객실 한가운데 서 있었다. 그녀의 맨살은 차가운 공기에 그대로 노출되었고, 유일하게 몸에 걸친 것은 목의 가죽 목줄뿐이었다. 목줄은 바닥에 고정된 쇠사슬과 연결되어 있었고, 그녀가 고개를 숙이면 쇠사슬이 덜컹거리는 소리가 났다.
롭 루치는 창가에 기대어 서서 그녀를 관찰했다. 그의 눈에는 어떤 동정도 없었다. 칼리파는 조용히 서류를 정리하는 척하며 로빈의 몸을 훔쳐보고 있었다. 그리고 스팬담은 의자에 앉아 다리를 꼰 채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자, 이제 모두 잘 보이게 앞으로 나와라."
스팬담이 손짓하자, 로빈은 떨리는 발걸음으로 객실 중앙으로 몇 걸음 나아갔다. 그녀의 허벅지 사이에서는 아담의 거근이 번들거리며 꽂혀 있었다. 그것은 인공 근육으로 움직이는 물건이었다. 그리고 젖꼭지와 음핵에 끼워진 진동 조개는 이미 낮은 진동을 시작하고 있었다.
해군 병사들이 객실 문을 통해 하나 둘씩 모여들었다. 그들은 스팬담의 명령에 따라 이 광경을 지켜보라는 지시를 받았다. 처음 몇 명은 고개를 돌렸지만, 곧 그들의 눈은 로빈의 몸에 고정되었다.
"맙소사..."
"저게... 오하라의 악마라니..."
"아니, 어떻게 저런..."
젊은 병사 하나가 얼굴을 붉히며 입술을 깨물었다. 그의 바지 앞에는 이미 자국이 생기고 있었다. 다른 병사들도 마찬가지였다. 그들은 참지 못하고 눈을 굴리며 로빈의 굴욕적인 모습을 음미했다.
"닥쳐!"
스팬담이 손뼉을 쳤다. 객실이 조용해졌다.
"이 여자는 세계정부의 적이었다. 지금은 훈련 중이다. 그리고 이 훈련은 여러분의 교육의 일환이기도 하다. 잘 관찰하라. 오늘 여러분은 이 죄녀가 어떻게 길들여지는지 배우게 될 것이다."
그는 전화벌레를 꺼내 손바닥에 올려놓았다. 벌레가 움직이며 소리를 내더니, 이내 고양된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CP9, 보고하라. 현재 진행 상황은?"
스팬담이 대답했다.
"순조롭습니다. 죄녀가 길들여지고 있습니다. 무엇을 명령하시겠습니까?"
"여행 중에도 훈련을 게을리하지 마라. 나는 저 년이 공공장소에서 어떻게 수치를 당하는지 보고 싶다. 전 병사들 앞에서 자위하게 해라. 지금 당장."
로빈의 얼굴이 창백해졌다. 그녀는 고개를 저었다.
"제발... 여기서는 안 돼..."
하지만 루치가 다가오더니 그녀의 턱을 잡아 올렸다.
"거부할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느냐? 너는 이미 우리의 것이다. 네가 한 선택의 대가를 지불하는 중이다."
자신의 의지로 이 길을 선택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치심은 그녀를 짓누르고 있었다. 동료들의 기억이 스쳤다. 그녀가 이렇게 굴욕을 당해도 그들이 안전하다면... 그 생각만이 그녀를 버티게 했다.
칼리파가 다가와 그녀의 귀에 속삭였다.
"순종하지 않으면 약을 쓰게 될 거야. 너도 알지? 그 약은 말이지... 몸을 통제할 수 없게 만든다는 것을."
로빈이 눈을 질끈 감았다. 그리고 천천히 손을 움직였다. 떨리는 손가락이 거근의 밑동을 스쳤다. 병사들의 시선이 그녀의 움직임을 따라갔다. 어떤 이는 입술을 핥았고, 어떤 이는 자신의 바지를 움켜쥐었다.
그녀는 손을 움직여 거근의 밑동을 잡았다. 그러자 조개의 진동이 더 강해졌다. 음핵이 빨개지며 부풀어 올랐고, 젖꼭지도 굳어 있었다.
"아... 안 돼..."
로빈이 신음을 흘렸다. 그 소리에 젊은 병사 하나가 헐떡였다.
"계속해라. 더 크게, 더 음란하게."
스팬담이 명령했다. 그의 눈은 흥분으로 빛나고 있었다.
로빈의 손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거근을 살짝 당기자, 안쪽에 있는 감각이 그녀의 몸을 관통했다. 그녀는 비명을 참느라 입술을 깨물었다. 그러나 진동 조개의 자극이 점점 강해지면서 그녀의 몸은 반응할 수밖에 없었다.
"하아... 하아..."
숨이 거칠어졌다. 음부에서 액체가 흘러나와 바닥에 떨어졌다. 바닥에 작은 웅덩이가 생기기 시작했다. 목줄의 쇠사슬이 덜컹거렸다.
병사들 사이에서 웅성거림이 커졌다. 어떤 이는 손을 바지 속에 넣어 자위를 시작했다. 다른 이는 로빈에게 다가가려 했다. 루치가 손을 내밀어 그들을 막았다.
"가까이 가지 마라. 아직 때가 아니다."
한 병사가 참지 못하고 앞으로 나섰다.
"잠깐만요! 저렇게 두고 보기만 하라고요? 저게..."
루치가 번개 같은 속도로 그 병사의 팔을 잡아 꺾었다.
"내 말에 반박하느냐?"
병사는 고통에 비명을 질렀다. 다른 병사들이 뒤로 물러섰다.
그 사이 로빈의 움직임은 점점 더 격렬해졌다. 그녀의 허벅지가 떨렸고, 눈은 초점을 잃어가고 있었다.
"아... 아... 거의... 거의..."
그녀가 절정에 다다르려는 순간, 칼리파가 손을 내밀어 그녀의 손목을 잡았다. 진동 조개의 전원이 끊겼다. 거근의 움직임도 멈췄다.
로빈이 경련하며 허탈하게 바닥에 주저앉았다. 그녀의 몸은 여전히 떨리고 있었고, 음핵은 빨갛게 부어올라 있었다. 절정 직전에서 멈춘 몸은 참기 힘든 욕구로 괴로워했다.
"아... 왜... 제발..."
로빈이 신음처럼 말했다.
스팬담이 일어서서 그녀 앞에 섰다.
"이것이 바로 네가 워터세븐에서 저지른 부적절한 행동에 대한 처벌이다. 너는 우리의 노예가 되었지만, 아직 훈련이 부족하다. 이곳 해상열차는 너의 새로운 학교다. 그리고 우리는 너의 선생님이다."
그는 루치를 바라보았다.
"다음 역까지 쉬게 하라. 하지만 진동 조개는 다시 작동시켜라. 그녀가 잊지 않도록."
칼리파가 조개의 스위치를 켰다. 낮은 진동이 다시 로빈의 음핵과 젖꼭지를 자극하기 시작했다. 그녀는 떨며 목줄에 매달렸다.
병사들은 천천히 객실을 빠져나갔다. 마지막 병사가 문을 닫으며 로빈을 한 번 더 훔쳐보았다. 그의 눈에는 욕망과 혐오가 섞여 있었다.
스팬담이 의자에 다시 앉아 다리를 꼬았다.
"자, 이제 다음 역까지 시간이 좀 있다. 네가 견딜 수 있겠느냐?"
로빈은 대답하지 않았다. 그녀는 바닥에 엎드린 채, 진동이 온몸을 관통하는 것을 느끼며 떨고 있을 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