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끄러운 성노예: 사법섬 편

站点:NovelAI.one内容:前8章在线试读ID:fd7d37ab更新:2026-07-03 16:19
해상열차가 워터세븐을 떠나 바다 위를 질주하기 시작했다. 증기 기관의 굉음과 함께 바퀴가 레일을 때리는 소리가 선실 내부까지 울려 퍼졌다. 니코 로빈은 쇠사슬에 묶여 열차 객실 한가운데 서 있었다. 그녀의 맨살은 차가운 공기에 그대로 노출되었고, 유일하게 몸에 걸친 것은 목의 가죽 목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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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열차: 출발과 공개적 모욕

해상열차가 워터세븐을 떠나 바다 위를 질주하기 시작했다. 증기 기관의 굉음과 함께 바퀴가 레일을 때리는 소리가 선실 내부까지 울려 퍼졌다.

니코 로빈은 쇠사슬에 묶여 열차 객실 한가운데 서 있었다. 그녀의 맨살은 차가운 공기에 그대로 노출되었고, 유일하게 몸에 걸친 것은 목의 가죽 목줄뿐이었다. 목줄은 바닥에 고정된 쇠사슬과 연결되어 있었고, 그녀가 고개를 숙이면 쇠사슬이 덜컹거리는 소리가 났다.

롭 루치는 창가에 기대어 서서 그녀를 관찰했다. 그의 눈에는 어떤 동정도 없었다. 칼리파는 조용히 서류를 정리하는 척하며 로빈의 몸을 훔쳐보고 있었다. 그리고 스팬담은 의자에 앉아 다리를 꼰 채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자, 이제 모두 잘 보이게 앞으로 나와라."

스팬담이 손짓하자, 로빈은 떨리는 발걸음으로 객실 중앙으로 몇 걸음 나아갔다. 그녀의 허벅지 사이에서는 아담의 거근이 번들거리며 꽂혀 있었다. 그것은 인공 근육으로 움직이는 물건이었다. 그리고 젖꼭지와 음핵에 끼워진 진동 조개는 이미 낮은 진동을 시작하고 있었다.

해군 병사들이 객실 문을 통해 하나 둘씩 모여들었다. 그들은 스팬담의 명령에 따라 이 광경을 지켜보라는 지시를 받았다. 처음 몇 명은 고개를 돌렸지만, 곧 그들의 눈은 로빈의 몸에 고정되었다.

"맙소사..."

"저게... 오하라의 악마라니..."

"아니, 어떻게 저런..."

젊은 병사 하나가 얼굴을 붉히며 입술을 깨물었다. 그의 바지 앞에는 이미 자국이 생기고 있었다. 다른 병사들도 마찬가지였다. 그들은 참지 못하고 눈을 굴리며 로빈의 굴욕적인 모습을 음미했다.

"닥쳐!"

스팬담이 손뼉을 쳤다. 객실이 조용해졌다.

"이 여자는 세계정부의 적이었다. 지금은 훈련 중이다. 그리고 이 훈련은 여러분의 교육의 일환이기도 하다. 잘 관찰하라. 오늘 여러분은 이 죄녀가 어떻게 길들여지는지 배우게 될 것이다."

그는 전화벌레를 꺼내 손바닥에 올려놓았다. 벌레가 움직이며 소리를 내더니, 이내 고양된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CP9, 보고하라. 현재 진행 상황은?"

스팬담이 대답했다.

"순조롭습니다. 죄녀가 길들여지고 있습니다. 무엇을 명령하시겠습니까?"

"여행 중에도 훈련을 게을리하지 마라. 나는 저 년이 공공장소에서 어떻게 수치를 당하는지 보고 싶다. 전 병사들 앞에서 자위하게 해라. 지금 당장."

로빈의 얼굴이 창백해졌다. 그녀는 고개를 저었다.

"제발... 여기서는 안 돼..."

하지만 루치가 다가오더니 그녀의 턱을 잡아 올렸다.

"거부할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느냐? 너는 이미 우리의 것이다. 네가 한 선택의 대가를 지불하는 중이다."

자신의 의지로 이 길을 선택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치심은 그녀를 짓누르고 있었다. 동료들의 기억이 스쳤다. 그녀가 이렇게 굴욕을 당해도 그들이 안전하다면... 그 생각만이 그녀를 버티게 했다.

칼리파가 다가와 그녀의 귀에 속삭였다.

"순종하지 않으면 약을 쓰게 될 거야. 너도 알지? 그 약은 말이지... 몸을 통제할 수 없게 만든다는 것을."

로빈이 눈을 질끈 감았다. 그리고 천천히 손을 움직였다. 떨리는 손가락이 거근의 밑동을 스쳤다. 병사들의 시선이 그녀의 움직임을 따라갔다. 어떤 이는 입술을 핥았고, 어떤 이는 자신의 바지를 움켜쥐었다.

그녀는 손을 움직여 거근의 밑동을 잡았다. 그러자 조개의 진동이 더 강해졌다. 음핵이 빨개지며 부풀어 올랐고, 젖꼭지도 굳어 있었다.

"아... 안 돼..."

로빈이 신음을 흘렸다. 그 소리에 젊은 병사 하나가 헐떡였다.

"계속해라. 더 크게, 더 음란하게."

스팬담이 명령했다. 그의 눈은 흥분으로 빛나고 있었다.

로빈의 손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거근을 살짝 당기자, 안쪽에 있는 감각이 그녀의 몸을 관통했다. 그녀는 비명을 참느라 입술을 깨물었다. 그러나 진동 조개의 자극이 점점 강해지면서 그녀의 몸은 반응할 수밖에 없었다.

"하아... 하아..."

숨이 거칠어졌다. 음부에서 액체가 흘러나와 바닥에 떨어졌다. 바닥에 작은 웅덩이가 생기기 시작했다. 목줄의 쇠사슬이 덜컹거렸다.

병사들 사이에서 웅성거림이 커졌다. 어떤 이는 손을 바지 속에 넣어 자위를 시작했다. 다른 이는 로빈에게 다가가려 했다. 루치가 손을 내밀어 그들을 막았다.

"가까이 가지 마라. 아직 때가 아니다."

한 병사가 참지 못하고 앞으로 나섰다.

"잠깐만요! 저렇게 두고 보기만 하라고요? 저게..."

루치가 번개 같은 속도로 그 병사의 팔을 잡아 꺾었다.

"내 말에 반박하느냐?"

병사는 고통에 비명을 질렀다. 다른 병사들이 뒤로 물러섰다.

그 사이 로빈의 움직임은 점점 더 격렬해졌다. 그녀의 허벅지가 떨렸고, 눈은 초점을 잃어가고 있었다.

"아... 아... 거의... 거의..."

그녀가 절정에 다다르려는 순간, 칼리파가 손을 내밀어 그녀의 손목을 잡았다. 진동 조개의 전원이 끊겼다. 거근의 움직임도 멈췄다.

로빈이 경련하며 허탈하게 바닥에 주저앉았다. 그녀의 몸은 여전히 떨리고 있었고, 음핵은 빨갛게 부어올라 있었다. 절정 직전에서 멈춘 몸은 참기 힘든 욕구로 괴로워했다.

"아... 왜... 제발..."

로빈이 신음처럼 말했다.

스팬담이 일어서서 그녀 앞에 섰다.

"이것이 바로 네가 워터세븐에서 저지른 부적절한 행동에 대한 처벌이다. 너는 우리의 노예가 되었지만, 아직 훈련이 부족하다. 이곳 해상열차는 너의 새로운 학교다. 그리고 우리는 너의 선생님이다."

그는 루치를 바라보았다.

"다음 역까지 쉬게 하라. 하지만 진동 조개는 다시 작동시켜라. 그녀가 잊지 않도록."

칼리파가 조개의 스위치를 켰다. 낮은 진동이 다시 로빈의 음핵과 젖꼭지를 자극하기 시작했다. 그녀는 떨며 목줄에 매달렸다.

병사들은 천천히 객실을 빠져나갔다. 마지막 병사가 문을 닫으며 로빈을 한 번 더 훔쳐보았다. 그의 눈에는 욕망과 혐오가 섞여 있었다.

스팬담이 의자에 다시 앉아 다리를 꼬았다.

"자, 이제 다음 역까지 시간이 좀 있다. 네가 견딜 수 있겠느냐?"

로빈은 대답하지 않았다. 그녀는 바닥에 엎드린 채, 진동이 온몸을 관통하는 것을 느끼며 떨고 있을 뿐이었다.

사법섬: 감금과 재판 예고

사법섬의 검은 대리석 부두에 증기 기관차가 멈추자, 굉음과 함께 쇠사슬이 부딪히는 소리가 울려 퍼졌다. 문이 열리자마자 두 명의 CP9 요원이 니코 로빈의 팔을 붙잡고 바닥으로 끌어냈다. 그녀의 발목에 채워진 무거운 수갑이 돌계단에 부딪혀 날카로운 소리를 냈다.

로빈의 몸을 감싼 죄수복은 얇은 흰색 천으로 만들어졌지만, 디자인은 극도로 잔인했다. 가슴 부분은 두 개의 원형 구멍이 뚫려 젖꼭지가 그대로 드러났고, 검게 변한 유두는 이미 지난 며칠간의 조련으로 인해 붓고 짓물러 있었다. 하반신은 겨우 치골만 가릴 정도로 짧아서, 걸을 때마다 음부가 거의 다 보일 지경이었다. 얇은 천은 그녀의 몸에 찰싹 달라붙어 젖은 듯한 자국까지 선명했다.

“이리로 끌고 와라.”

스팬담이 광장 한가운데 서서, 커다란 손을 휘저으며 말했다. 그의 목소리에는 참을 수 없는 흥분이 묻어 있었다. 주변에는 수십 명의 판사와 관리들, 그리고 무장한 병사들이 둘러서 있었다. 그들의 시선은 로빈의 몸을 더듬으며, 웅성거리는 소리와 함께 비웃음이 터져 나왔다.

“저게 바로 세계정부를 무너뜨리려 했던 악마의 후손인가?”

“하하, 아직도 이렇게 아름다운 줄은 몰랐는데. 벌거벗은 모습이 더 잘 어울려.”

“재판이 열리면 저 년의 매달린 모습을 제대로 봐야겠어.”

로빈은 고개를 숙인 채 땅만 바라보았다. 긴 검은 머리카락이 일부러 가슴을 가리려 했지만, 손목의 수갑 때문에 그마저도 제대로 가리지 못했다. 그녀는 이미 수없이 많은 굴욕을 겪었지만, 이렇게 많은 사람들 앞에 전시되는 것은 처음이었다. 속이 메스껍고 머리가 어지러웠지만, 그녀는 끝까지 소리 내지 않았다.

스팬담이 높은 단상 위로 올라가 마이크를 잡았다. 그의 얼굴에 번지는 만족스러운 미소.

“세계정부의 충실한 시민 여러분, 그리고 이곳 사법섬의 모든 관리 여러분! 오늘 나는 위대한 세계정부의 이름으로 중요한 발표를 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로빈이 서 있는 곳에서 불과 몇 미터 떨어진 곳에서, 기자들과 사진가들이 카메라를 들이밀었다. 로빈은 그 섬광 속에서 몸을 움츠렸지만, 주변 경비병들이 그녀의 팔을 붙잡고 강제로 얼굴을 들게 했다.

“니코 로빈! 오하라의 유일한 생존자! ‘악마의 후손’이자 세상을 혼란에 빠뜨리려 했던 위험한 범죄자! 그녀가 드디어 우리 손에 잡혔습니다. 그리고 세계정부는 그녀에게 완전하고 공정한 재판을 제공할 것입니다.”

그가 손을 휘저으며 계속했다.

“이 재판은 전 세계에 생중계될 것입니다! 모든 나라, 모든 섬, 모든 시민들이 지켜보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세계정부의 정의와 위엄이 얼마나 확고한지 알리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는 고개를 돌려 로빈을 바라보았다. 눈빛에 비꼬는 빛이 반짝였다.

“...그녀에게 마땅한 형벌이 무엇인지 직접 목격하게 될 것입니다.”

광장에 박수와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로빈의 귀에는 그 소리가 마치 괴물의 울부짖음처럼 들렸다. 그녀는 다시 한 번 고개를 숙였지만, 루치가 조용히 그녀의 턱을 잡고 억지로 들게 했다.

“네 얼굴을 보여야 한다, 니코 로빈.”

루치의 목소리는 차갑고 냉혹했다. “네가 이제 무엇인지 알게 될 것이다. 단순한 조련 도구일 뿐이다.”

로빈은 그의 손이 턱에 닿는 순간 몸이 바짝 긴장했다. 하지만 루치는 이미 그녀의 반응을 완전히 통제하고 있었다. 그는 손을 놓고 뒤로 물러서며 칼리파에게 고갯짓을 했다.

“전시는 끝났다. 그녀를 특별 감방으로 데려가라.”

칼리파가 우아하게 걸어와 로빈의 팔을 붙잡았다. 그녀의 손가락에는 가느다란 칼날이 숨겨져 있어, 스치기만 해도 옷이 찢어질 정도였다.

“네가 예상한 것보다 더 힘들어질 거야, 니코 로빈. 여기서는 누구도 널 구하지 못해.”

칼리파의 입술에 비웃음이 걸려 있었다. 로빈은 아무 말 없이 그녀의 뒤를 따라 사법섬 내부로 들어갔다. 복도는 좁고 어둡지만, 그 끝에는 밝은 빛이 새어 나오고 있었다.

감방은 일반적인 감방과 완전히 달랐다. 네 면이 모두 투명한 재질로 만들어져 있어, 바깥에서 안을 훤히 들여다볼 수 있었다. 가구라고는 바닥에 놓인 얇은 매트리스 하나뿐이었고, 구석에는 변기와 세면대가 설치되어 있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이 투명한 벽 너머로 그대로 드러났다.

“네 집이다.”

칼리파가 감방 문을 열며 말했다. 그녀는 로빈을 밀어 넣고 손목 수갑을 푼 후, 발목 수갑은 그대로 두었다. “여기서 하는 모든 일이 바깥 사람들에게 보인다는 걸 명심해라. 그리고 재판이 시작되기 전까지 너는 이 감방에 갇혀 있을 거다.”

로빈은 아무 말 없이 바닥에 주저앉았다. 그녀의 몸은 이미 지쳐 있었지만, 감방 안의 차가운 공기가 피부를 파고들었다. 투명한 벽 너머로는 경비병들이 오가며 그녀를 바라보고 있었고, 몇몇은 음흉한 웃음을 짓고 있었다.

칼리파는 감방 밖에서 잠시 기다리다가, 가방에서 작은 주사기를 꺼냈다. 바늘 끝에는 보라색 액체가 반짝였다.

“자, 이제 네 몸을 준비해야 할 시간이다.”

로빈이 경계심에 눈을 크게 떴지만, 칼리파는 이미 감방 안으로 들어와 있었다. 두 명의 경비병이 로빈의 팔을 붙잡고 강제로 바닥에 엎드리게 했다. 칼리파는 그녀의 엉덩이 쪽으로 다가가, 주사기를 찔렀다.

“으아!”

로빈의 몸이 경직되었다. 주사 바늘 속의 보라색 액체가 그녀의 몸 안으로 스며들면서, 갑자기 몸 전체가 뜨거워지기 시작했다. 가슴이 부풀어 오르고, 젖꼭지가 바늘로 찌르는 것처럼 아팠다. 아랫배에서는 묘한 욕구가 치밀어 올랐다.

“이건 강력한 최음제야.”

칼리파가 주사기를 치우며 말했다. “몇 시간마다 한 번씩 주사할 거야. 재판 당일에는 네 몸이 완전히 준비되어 있어야 하니까.”

로빈은 몸을 웅크린 채 숨을 헐떡였다. 약효가 퍼지면서 온몸이 땀에 흠뻑 젖었고, 죄수복이 축축하게 달라붙었다. 그녀는 어금니를 꽉 깨물며 괴로움을 참으려 했지만, 목구멍에서 신음이 새어 나왔다.

“재판 날까지 즐거운 시간을 보내라, 니코 로빈.”

칼리파가 감방 문을 닫았다. 그리고 그녀의 뒤에서 경비병들이 복도를 따라 걸어가는 소리가 멀어져 갔다.

로빈은 홀로 감방 바닥에 누워 하늘을 바라보았다. 하지만 투명한 천장 너머로는 어두운 철골 구조물밖에 보이지 않았다. 주변에서는 경비병들이 오가는 소리, 그리고 가끔씩 들리는 음탕한 웃음소리만이 들려왔다.

그녀의 마음 속에는 밀짚모자 일당의 얼굴이 떠올랐다. 상디가 미소 지으며 요리를 건네는 모습, 조로가 대범하게 술잔을 기울이는 모습, 그리고 루피가 그녀에게 다가가 “넌 내 동료야”라고 말했던 순간들.

“루피...”

로빈의 목소리는 흐느낌에 가까웠다. 그녀의 눈물이 투명한 바닥 위로 떨어져 조금씩 번져 갔다. 자신이 얼마나 더 버틸 수 있을지, 그녀는 알 수 없었다. 하지만 한 가지는 분명했다. 그녀가 이곳에서 겪는 모든 고통은 밀짚모자 일당을 지키기 위한 선택이었고, 그 선택에 후회는 없었다. 다만, 그 후회 없는 선택이 이렇게 무겁게 느껴질 줄은 몰랐다.

약효가 점점 더 강해지며 로빈의 몸은 떨리기 시작했다. 그녀는 두 팔로 몸을 감싸 안고, 얇은 천 아래에서 벌겋게 달아오른 피부를 누르며 신음을 삼켰다. 하지만 그 어떤 저항도 소용없었다. 그녀의 몸은 이미 그녀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반응하고 있었다.

사법섬의 어둠이 그녀를 집어삼키려는 듯 가까이 다가왔다. 그리고 저 멀리서, 스팬담이 웃으며 마이크를 통해 외치는 소리가 다시 들려왔다. “재판은 다가온다! 세계가 정의를 지켜볼 것이다!”

로빈은 눈을 감았다. 그녀의 마음 속에서 마지막으로 떠오른 것은 밀짚모자 일당의 깃발이었다. 그 깃발이 흔들리는 파도 위에서 활짝 펄럭이는 모습을 상상하며, 그녀는 절망 속에서도 조용히 미소 지었다.

재판 전야: 고문과 굴복

밤이 깊어 감방 안은 어둠에 잠겼다. 니코 로빈은 차가운 돌바닥에 웅크리고 있었다. 낮 동안의 조련으로 온몸이 아직도 화끈거렸다. 그때, 무거운 철문이 굉음을 내며 열렸다.

“일어나, 악마의 자식.”

스팬담의 목소리가 감방 안을 울렸다. 그 뒤로 롭 루치, 칼리파, 그리고 노인 주인이 걸어 들어왔다. 네 사람의 그림자가 벽 위에 길게 드리워졌다.

“오늘 밤은 특별히 준비한 시간이야. 내일 재판을 앞두고 네가 진심으로 협조할 의향이 있는지 확인할 거야.”

루치가 로빈의 머리카락을 움켜잡았다. 그녀는 신음을 삼키며 저항했지만, 이미 약해진 몸은 힘을 쓰지 못했다.

“성노예가 되기로 했다면, 적어도 그 역할에 충실해야지. 네 동료들을 위해서라도 말이야.”

루치의 말이 칼날처럼 그녀의 가슴을 찔렀다. 밀짚모자 일당의 얼굴들이 스치듯 떠올랐다. 그들을 지키기 위해 이 선택을 했는데, 이제 그 선택조차 무너지고 있었다.

“시작하지.”

칼리파가 냉소를 지었다. 그녀의 손에는 작은 전기 충격기가 들려 있었다. 로빈의 발목에 기계를 갖다 대자, 전류가 온몸을 관통했다.

“아!”

비명이 감방 안에 울려 퍼졌다. 그러나 이상하게도 그 고통 속에 또 다른 감각이 섞여 들어왔다. 약효로 인해 몸이 이미 지나치게 민감해져 있었다.

“재밌지 않아? 고통을 느끼면서도 반응하는 네 몸이.”

칼리파는 두 번째 충격을 가했다. 로빈의 몸이 떨리며 등이 휘어졌다. 그녀는 이를 악물었지만, 입가에서 흘러나오는 신음을 막을 수 없었다.

“네가 이렇게 될 거야. 세상이 너를 향해 외면할 때, 오직 네 동료들만이 너를 구하려 했지. 그런데 지금 네 몸은 그들을 배신하고 있어.”

루치의 말이 귀에 거슬렸다. 로빈은 굳게 입술을 깨물었다. 아니야, 나는 그들을 지키려고 한 거야. 하지만 그 생각은 곧 혼란에 잠겼다.

“이제 좀 더 강력한 걸 사용할 시간이야.”

노인 주인이 주머니에서 작은 약병을 꺼냈다. 불투명한 액체가 흔들렸다.

“특별히 연구한 거야. 피부에 닿는 모든 것을 극도로 민감하게 만드는 약물이지.” 그가 손가락에 약을 묻혀 로빈의 목덜미에 발랐다. 차가운 액체가 퍼지자 곧이어 타는 듯한 열기가 올라왔다.

“이제 네 몸은 모든 자극에 반응할 거야. 조금만 스쳐도, 숨결만 닿아도... 마치 네 몸이 나를 원하는 것처럼.”

로빈은 숨을 가쁘게 쉬었다. 약물이 혈관을 타고 퍼지면서, 모든 감각이 비정상적으로 예리해졌다. 감방 벽의 돌결조차 피부에 닿으면 선명하게 느껴졌다.

“아직 끝이 아니야.”

칼리파가 가느다란 침을 꺼내 들었다. 침술 도구였다. 로빈의 몸통과 다리 여러 곳에 침을 찔러 넣었다. 그 자리에서 전율이 퍼져 나가면서, 몸이 통제를 벗어나 움찔거렸다.

“이것은 네 몸의 중요한 경락을 자극해. 고통과 쾌락의 경계를 흐리는 기술이지.”

칼리파가 침을 좀 더 깊이 밀어 넣었다. 동시에 로빈의 몸이 격렬하게 반응했다. 고통 속에서도 오르가슴이 밀려왔다.

“어떠냐? 네 몸이 너를 배신하는 기분이.”

스팬담이 비웃었다. 로빈은 대답하지 못했다. 그녀는 자신의 몸이 마치 남의 것처럼 느껴졌다. 약물과 전기 충격, 침술이 합쳐져 그녀의 의지를 무너뜨리고 있었다.

“자, 이제 유죄 인정서에 서명할 시간이다.”

스팬담이 종이를 그녀 앞에 내밀었다. “네가 악마의 자식임을 인정하고, 세계정부에 반역한 모든 죄를 시인하라는 것이다.”

로빈은 떨리는 손으로 종이를 바라보았다. 그녀의 눈에는 눈물이 맺혔다. 나는 오하라의 진실을 알기 위해 살아왔는데... 이제 그 모든 게 무너지고 있었다.

“서명하지 않으면, 네 동료들이 더 큰 고통을 겪게 될 것이다.”

루치가 협박했다. “밀짚모자 해적단은 이미 세계정부의 표적이 되었다. 네가 서명하면, 그들을 용서받을 기회를 줄 수도 있다.”

거짓말이라는 걸 알면서도, 그 말은 로빈의 마지막 저항을 깨뜨리기에 충분했다. 그녀는 떨리는 손으로 펜을 집어 들었다. 자신의 이름을 쓰려는 순간, 손이 멈췄다.

“빨리 해라.”

칼리파가 또 한 번 전기 충격을 가했다. 고통과 쾌락이 섞인 비명이 터져 나왔다. 그 충격 속에서 로빈은 자신의 몸이 더 이상 자신의 것이 아님을 깨달았다. 그녀는 종이 위에 흐트러진 필체로 이름을 그렸다.

“...니코 로빈.”

서명이 끝나자, 네 사람은 만족한 표정을 지었다.

“잘했어. 이제 너는 우리의 것이야.”

스팬담이 종이를 접어 주머니에 넣었다. “내일 재판에서 네 역할을 충실히 해라. 그러면 네 동료들에게 가해질 고통을 덜어줄 수도 있다.”

그들이 감방을 나서려 할 때, 루치가 다시 돌아섰다.

“참, 하나 더 알려줄 게 있다. 너의 동료들 중 하나는 이미 우리 손에 잡혀 있다. 누군지 궁금하지 않나? 아마 네가 가장 아끼는 사람일 거다.”

로빈의 눈이 커졌다. “거짓말이야!”

“아니면 말고. 하지만 네가 재판에 협조하지 않으면, 그 녀석의 목숨은 장담할 수 없어.”

루치는 씩 웃으며 문을 닫았다. 철문이 굉음을 내며 잠겼다.

감방 안은 다시 어둠에 잠겼다. 로빈은 돌바닥에 무릎을 꿇고 울었다. 몸은 아직도 약효와 전기 충격의 후유증으로 떨리고 있었다. 그녀는 자신의 손을 바라보았다. 방금 전까지 펜을 쥐고 있던 손이었다.

“내가... 내가 무슨 짓을 한 거야...”

목소리가 울렸다. 그녀는 얼굴을 두 손으로 가렸다. 부끄러움과 절망이 밀려왔다. 자신의 몸이 이렇게 쉽게 무너질 줄은 몰랐다. 동료들을 지키려는 마음 하나로 버텼는데, 그 마음조차 이용당했다.

다음 날, 재판이 열릴 것이다. 그녀는 법정에 서서 자신을 악마의 자식이라 자인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그 모든 과정이 기록되어 세계에 알려질 것이다.

로빈은 감방 구석에 웅크렸다. 밤이 깊어가면서, 그녀는 점점 더 작아졌다. 마치 이 세상에서 사라지고 싶은 듯이. 마지막 동료에 대한 걱정이 그녀의 마음을 짓눌렀다.

“내가... 끝까지 지킬 수 있을까...”

혼잣말이 감방 벽에 부딪혀 흩어졌다. 그리고 어둠 속에서 그녀의 울음소리만이 계속해서 울려 퍼졌다.

공개 재판: 세계 생중계의 수치

사법섬의 거대한 법정은 아침부터 인파로 가득 찼다. 방청석은 물론, 복도와 계단까지도 사람들이 빼곡히 들어찼다. 법정 중앙 천장에는 수십 마리의 세계 전화벌레가 매달려 있었고, 그들의 붉은 눈알은 끊임없이 회전하며 법정의 모든 구석을 생중계하고 있었다. 마린포드, 워터세븐, 샤본디, 그리고 수많은 섬들에서 사람들이 화면 앞에 모여 있었다. 세계정부는 이 재판을 ‘악의 근절’이라는 이름으로 대대적으로 선전했고, 온 세상은 오하라 생존자의 최후를 지켜보기 위해 숨을 죽이고 있었다.

정오가 되자, 무거운 철문이 열리는 소리가 법정을 울렸다. 니코 로빈이 두 명의 CP9 요원에게 끌려 피고석으로 들어섰다. 그녀는 투명한 죄수복을 입고 있었다. 그것은 얇고 투명한 플라스틱 재질로, 그녀의 모든 신체 곡선을 그대로 드러냈다. 젖꼭지와 음모는 선명하게 비쳐졌고, 가랑이 사이의 얇은 틈까지도 방청객의 시선에 고스란히 노출되었다. 그녀의 목에는 두꺼운 가죽 목걸이가 채워져 있었고, 거기에서 늘어진 쇠사슬이 발목까지 이어져 걸음걸이를 무겁게 만들었다. 손목은 등 뒤로 묶여 있었고, 발목에는 무거운 족쇄가 채워져 걸을 때마다 덜컹거리는 소리가 났다.

로빈은 고개를 숙인 채 햇빛이 비치는 중앙으로 걸어 나갔다. 그녀의 긴 검은 머리는 흐트러져 얼굴 일부를 가렸지만, 뺨에 번지는 붉은 기운을 숨기지는 못했다. 그녀는 전 세계의 시선이 자신에게 쏟아지는 것을 느꼈다. 그 시선들은 따갑고, 음흉하며, 비웃음 섞여 있었다. 누군가는 휘파람을 불었고, 누군가는 야유를 퍼부었다. 그녀의 귀에 들리는 모든 소리가 날카로운 칼날처럼 그녀의 자존심을 찔렀다.

“피고, 니코 로빈. 오하라 섬 출신, 현상금 7,900만 베리.”

스팬담이 주심 자리에서 일어나 웅장한 목소리로 낭독을 시작했다. 그의 눈에는 승리감이 가득했고, 입가에는 비웃음이 번지고 있었다. 그는 법정 중앙에 설치된 높은 단상 위에 서서 아래를 내려다보았다. 그의 손에는 두꺼운 기소장이 들려 있었다.

“제1죄목: 세계정부에 대한 반역 행위. 오하라 학살 사건 이후, 당신은 모든 기록을 숨기고 금지된 역사를 탐구했습니다.”

스팬담의 목소리는 법정 전체에 울려 퍼졌다. 그는 의도적으로 천천히 한 마디 한 마디를 강조하며 로빈을 침묵 속에 가두었다. 로빈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그녀는 고개를 더 깊이 숙였고, 투명한 죄수복 아래에서 그녀의 젖꼭지가 점점 단단해지는 것이 선명하게 보였다. 그녀는 자신의 몸이 수치심에 반응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지만, 어쩔 수 없었다. 방청석의 남자들은 그 모습에 웃음을 터뜨렸고, 어떤 이는 “재판관, 저년 이미 흥분했잖아!”라고 외쳤다.

“제2죄목: 해적 밀짚모자 일당과의 결탁 및 지원. 당신은 그들을 위해 역사를 해석하고, 고대 병기를 찾는 데 협력했습니다.”

스팬담이 계속해서 죄목을 낭독하는 동안, 로빈의 하체도 점점 젖기 시작했다. 투명한 죄수복 아래로 그녀의 음핵이 부풀어 올라 작은 돌기처럼 솟아 있었고, 음순 사이로는 투명한 액체가 흘러내려 허벅지를 타고 내려갔다. 그녀는 그것을 막을 수 없었다. 몸은 이미 완전히 통제 불능 상태였다. 그녀의 손은 뒤로 묶여 있었고,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제3죄목: 워터세븐 시장 암살 미수. 당신은 그곳에서 정당한 권력을 무너뜨리려 했습니다.”

스팬담의 목소리가 점점 더 거세졌다. 그는 로빈에게서 눈을 떼지 않았다. 그의 시선은 그녀의 젖은 가랑이에 고정되어 있었고, 그는 그것에 만족감을 느끼고 있었다. “이 모든 죄목은 하나 같이 사형에 해당합니다. 그러나 세계정부는 자비롭습니다. 당신에게 스스로를 정화할 기회를 주겠소.”

그가 손을 들어 지시했다. 경비병이 로빈의 손목을 묶은 밧줄을 풀었다. 그녀의 손이 자유로워졌지만, 그녀는 여전히 움직이지 않았다.

“니코 로빈, 당신의 ‘죄 많은 몸’을 공개적으로 보여주시오. 지금 이 자리에서, 당신의 손으로 당신의 타락을 증명하시오.”

스팬담의 명령이 떨어지자 법정은 조용해졌다. 그리고 곧이어 속삭임이 일기 시작했다. 사람들은 무엇이 일어날지 알 수 없었지만, 그 긴장감은 전 세계의 전화벌레 화면을 통해 생생히 전달되었다.

로빈은 그 자리에 멈춰 섰다. 그녀는 고개를 들지 않았다. 그녀의 손은 약간 떨리고 있었지만, 그녀는 천천히 자신의 가랑이로 손을 내렸다. 그녀의 손끝이 투명한 죄수복 위쪽에 닿았을 때, 그녀는 잠시 멈췄다. 그 짧은 순간, 그녀는 밀짚모자 일당의 얼굴을 떠올렸다. 루피의 웃음, 조로의 무뚝뚝한 말투, 나미의 걱정 가득한 눈빛. 그들은 아마 지금 이 순간을 보고 있을 것이다. 그들은 자신이 이런 식으로 굴욕을 당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을 것이다. 그 생각만으로도 로빈의 가슴은 찢어질 듯 아팠다.

그러나 그녀는 더 이상 선택할 수 없었다. 그녀는 손가락을 투명한 죄수복 안으로 집어넣었다. 차가운 플라스틱이 그녀의 손목을 스쳤고, 그녀의 손가락이 자신의 젖은 질구에 닿았다. 그 순간, 그녀의 몸이 경련하듯 떨렸다. 그녀는 손가락 한 마디를 천천히 밀어 넣었다. 그녀의 질은 이미 충분히 젖어 있었고, 손가락은 쉽게 들어갔다. 그녀는 속으로 비명을 질렀지만, 입 밖으로는 아무 소리도 나오지 않았다.

“더 깊이, 더 빠르게. 당신의 타락을 보여주시오, 니코 로빈.”

스팬담의 목소리가 냉철하게 명령했다. 그의 눈은 반짝이고 있었다. 방청석에서는 박수와 야유가 터져 나왔다. 어떤 남자는 “야, 그년 질이 보여! 벌써 물이 흥건하잖아!”라고 외쳤고, 옆에 있던 여자는 손으로 입을 가리며 웃었다.

로빈은 손가락을 더 깊이 넣었다. 그녀의 손가락 두 개가 자신의 질 안에서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녀는 억지로 자신의 음핵을 문지르기 시작했다. 그녀의 몸은 이미 배신하고 있었다. 젖꼭지는 단단히 서 있었고, 질은 끊임없이 액체를 분비했다. 그녀의 손가락이 질 안에서 만들어내는 촉촉한 소리가 법정에 울려 퍼졌다. 그것은 방청석의 웃음소리와 섞여 더욱 수치스러운 분위기를 만들었다.

“더 크게! 전 세계가 당신을 보고 있소, 니코 로빈. 당신의 타락을 온 세상에 증명하시오.”

스팬담이 다시 명령했다. 로빈은 눈을 질끈 감았다. 그녀의 손가락은 점점 더 빠르게 움직였다. 그녀는 자신의 몸이 오르가슴에 가까워지는 것을 느꼈다. 그것은 수치심과 절망이 뒤섞인 감각이었다. 그녀는 그것을 멈출 수 없었다. 그녀는 울고 있었다. 눈물이 그녀의 뺨을 타고 흘러내려 투명한 죄수복 위에 떨어졌다. 그녀는 전 세계가 보는 앞에서 자위를 하며 절정에 도달하고 있었다.

“아… 하… 안 돼… 제발…”

그녀의 목소리는 거의 들리지 않을 정도로 작았다. 그러나 전화벌레는 그것까지도 생생히 포착했다. 그녀의 신음은 전 세계로 송출되었다. 그리고 그 순간, 그녀의 몸이 경련하며 오르가슴에 도달했다. 그녀의 질이 수축하고, 액체가 그녀의 손가락을 적셨다. 그녀는 그 자리에서 무너지듯 주저앉았다. 그녀의 숨은 거칠었고, 온몸은 땀과 수치심으로 젖어 있었다.

법정은 잠시 조용해졌다. 그리고 이내 엄청난 웃음소리가 터져 나왔다. 사람들은 박수를 치고, 발을 구르며 환호했다. 스팬담은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그는 자신의 계획이 완벽히 진행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니코 로빈. 당신의 자백은 명확합니다. 이 재판은 당신의 유죄를 확정합니다.”

그가 선고를 내리려는 순간, 롭 루치가 법정 뒤쪽에서 조용히 지켜보고 있었다. 그의 눈에는 어떤 감정도 없었다. 그는 로빈이 무너지는 모습을 보며 작게 중얼거렸다.

“결국, 너도 그냥 도구일 뿐이야.”

그리고 법정의 웃음소리는 계속해서 울려 퍼졌다.

재판의 절정: 공개 오르가슴과 판결

법정의 공기는 뜨겁게 끓어올랐다. 수백 대의 카메라가 니코 로빈의 벌거벗은 몸을 생중계로 전 세계에 쏘아 올렸고, 그녀는 법정 중앙의 철제 의자에 묶인 채 다리를 벌린 자세로 앉아 있었다. 약효는 이미 그녀의 몸을 마비시키고도 남았다. 관능의 신경은 마치 폭주하듯 과민해져서, 가장 가벼운 손가락의 움직임조차도 참을 수 없는 쾌락과 고통을 동시에 불러일으켰다.

그녀의 오른손은 자신도 모르게 아래로 내려가고 있었다. 검지와 중지가 약간 젖어 있는 자신의 보지 입구를 스치자, 로빈은 경련하듯 몸을 움찔했다. “아… 안 돼… 제발…” 그녀의 목소리는 떨리고 있었다. 하지만 약효는 더 강했다. 손가락은 점점 더 깊이 들어가기 시작했고, 그녀의 허리는 무의식적으로 리듬에 맞춰 흔들렸다.

“훌륭하군.” 스팬담이 웃으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세계의 앞에서 자위하는 타락한 학자라니. 이 장면을 놓치지 마라, 여러분. 이게 바로 오하라의 진정한 유산이다!”

법정 안의 관중은 웅성거렸다. 어떤 이는 경멸의 눈빛으로 고개를 저었고, 어떤 이는 음란한 웃음을 지으며 휘파람을 불었다. 생중계 댓글은 순간적으로 수십만 건이 쏟아졌다. ‘저 창녀, 드디어 본색을 드러냈군’, ‘더 빨리 해라! 더 더!’라는 조롱과 함께 ‘정말 불쌍하다’, ‘이건 인권 유린이다’라는 항의도 섞여 있었다.

로빈의 호흡은 점점 거칠어졌다. 그녀의 손가락은 음핵을 집중적으로 문질렀고, 무릎은 떨리며 저항하지 못했다. “으… 안 돼… 거기… 거기는… 아아아!” 그녀가 절정에 도달하는 순간, 음문이 수축하면서 투명한 액체가 공중으로 튀었다. 얇은 끈을 그리며 바닥에 떨어지는 그녀의 음액은 생중계 화면에 선명하게 잡혔다. 그녀의 몸은 마치 경련하듯 철제 의자 위에서 굳어졌다가, 이내 축 늘어져 버렸다.

“오르가슴이다! 이 추잡한 계집이 방송 중에 오르가슴을 쌌다!” 스팬담이 환호하며 박수를 쳤다. “이제 모두 명백히 알겠지. 니코 로빈은 구제 불능의 음란 범죄자다. 그녀는 역사를 파괴하고, 세계정부를 전복하려 했으며, 오늘 이 자리에서 그녀의 본성을 증명했다. 나는 사법섬의 이름으로 선고한다: 니코 로빈, 임펠 다운에서 종신형을 선고한다!”

법정 안의 함성이 폭발했다. 어떤 이는 환호했고, 어떤 이는 저주를 퍼부었다. 로빈은 그 소음을 멍하니 들었다. 그녀의 눈에는 눈물이 맺혔지만, 그것은 수치심 때문인지, 절망 때문인지, 아니면 약효 때문인지 분간할 수 없었다. 그녀는 그저 딱딱한 바닥에 몸을 맡기고, 판결이 끝나기를 기다릴 수밖에 없었다.

“끌고 가라!” 스팬담이 손을 휘저었다. 롭 루치와 칼리파가 다가와 그녀의 팔을 잡아 일으켰다. 로빈의 다리는 힘없이 축 처졌고, 그녀는 의지 없이 끌려나가며 좁고 어두운 복도를 통과했다. 바깥에서는 죄인을 실은 쇠사슬이 달린 마차가 기다리고 있었다. 그녀는 마치 자루처럼 바닥에 던져졌고, 문이 굉음과 함께 닫혔다.

마차 안은 좁고 침침했다. 루치와 칼리파가 양쪽에 앉아 그녀를 내려다보고 있었다. “아직 재미가 덜했지.” 루치가 차갑게 말하며 허리춤에서 작은 진동 조개를 꺼냈다. 그것은 등껍질에 조각된 고대 병기로, 진동을 방출하도록 만들어진 것이었다. “재판의 여흥을 위해 가져왔다.”

“뭐… 뭐 하는 거야…” 로빈의 목소리는 거의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칼리파가 그녀의 다리를 억지로 벌렸고, 진동 조개가 즉시 그녀의 보지에 밀착되었다.

“아아아아아!” 로빈은 몸부림쳤지만, 두 사람에게 잡혀 움직일 수 없었다. 진동이 과민해진 성기를 직격하자, 그녀는 즉시 두 번째 오르가슴에 도달했다. 하지만 끝나기도 전에 진동이 다시 시작되었다. 연속적인 쾌락과 고통이 그녀를 미치게 만들었다.

“한 번, 두 번, 세 번… 열 번까지 가보자. 이 못된 계집아.” 칼리파가 웃으며 조개의 진동 세기를 높였다. 로빈의 몸은 마치 전기가 통한 듯 경련을 반복했고, 음액은 그녀의 허벅지를 타고 흘러내려 마차 바닥을 적셨다.

그녀는 기절할 때까지 정신이 흐려졌다. 눈앞이 캄캄해지고, 귀에서는 루치와 칼리파의 웃음소리만 맴돌았다. “이 정도면 충분하다. 임펠 다운으로 보내기 전에 잠시 감방에 가둬 두자.” 루치의 목소리가 멀리서 들려왔다.

마차가 멈추고, 그녀는 끌려나와 어둡고 습한 지하 감방에 던져졌다. 철창 문이 닫히는 소리가 쇳소리를 내며 울렸다. 로빈은 차가운 바닥에 쓰러져 움직이지 못했다. 그녀의 몸은 여전히 약효와 진동의 여파로 떨리고 있었지만, 정신은 이미 완전히 무너져 내렸다. 어둠 속에서 그녀는 생각했다. 아직… 살아 있는가. 그리고는 의식을 잃었다.

이송: 임펠 다운으로 가는 길

제6장: 이송: 임펠 다운으로 가는 길

철창은 너무 작았다. 니코 로빈은 그 안에 갇힌 채 무릎을 가슴까지 끌어올리고, 팔로 다리를 감싸 안아야만 했다. 그리고 그 모든 것이 전라의 상태에서 이루어졌다. 차가운 철봉이 그녀의 피부에 닿아 닿는 곳마다 소름이 돋았다.

배가 출항하자 갑판 위로 철창이 매달렸다. 바닷바람이 거세게 불어 그녀의 긴 검은 머리카락을 흩날렸다. 햇빛이 그녀의 모든 굴욕을 환히 비추었다.

"자, 자! 놈들아, 이걸 봐라!"

스팬담의 목소리가 갑판 위에 울려 퍼졌다. 그는 철창 앞에 서서 팔짱을 끼고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선원들이 하나둘 모여들었다. 그녀는 그들의 시선을 느꼈다. 음흉하고, 탐욕스럽고, 경멸하는 시선들.

"감상은 자유다. 그러나 만질 수 없다. 이송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해라."

스팬담의 명령에 선원들이 환호했다. 그들은 천천히 철창 주위를 맴돌았다. 어떤 자는 거울을 꺼내 햇빛을 반사해 그녀의 음부를 비추었다. 따뜻한 빛이 그곳에 닿자 로빈은 몸을 움찔 떨었다.

"꽤 예쁘게 생겼구먼."

"저게 세계정부의 성노예라니, 믿기지가 않네."

"도망치지 못하게 단단히 묶어놨군."

로빈은 두 손으로 가슴과 음부를 가리려 했지만, 철창이 너무 좁아 제대로 움직일 수도 없었다. 그녀의 손가락만이 그녀의 부끄러운 곳을 겨우 덮을 수 있을 뿐이었다. 그러나 바람이 불어올 때마다 그녀의 긴 머리카락이 휘날리며 그녀의 노출된 피부를 드러냈다.

햇빛이 다시 비추었다. 이번에는 더 정확하게 그녀의 음핵을 비추었다. 로빈은 입술을 깨물었다. 그곳이 축축해지기 시작했다. 그녀는 자신의 몸이 이렇게 반응하는 것을 부끄러워했다.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그녀의 몸은 이미 굴종을 배워버린 것이었다.

"아까보다 더 반짝거리는데?"

"젖고 있나 보군!"

선원들이 웃음을 터뜨렸다. 로빈은 두 손으로 얼굴을 가리려 했지만, 그마저도 철창 안에서는 불가능했다. 그녀의 손가락은 여전히 그녀의 부끄러운 곳을 가리고 있을 뿐이었다.

시간이 흘렀다. 햇빛이 서서히 기울기 시작했다. 선원들은 저녁 식사 시간이 되자 하나둘 사라졌다. 그러나 그들의 시선의 흔적, 그들의 비웃음이 여전히 그녀의 피부에 남아 있었다. 로빈은 철창 안에서 몸을 떨었다. 밤이 되면 더 춥고 더 외로울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리고 밤이 왔다. 달빛이 은은하게 갑판을 비추었다. 로빈은 추위에 떨며 잠을 청하려 했지만, 철창이 너무 좁아 잠들 수도 없었다. 그때 발소리가 들렸다.

"아직 깨어 있군요."

칼리파의 목소리였다. 그녀는 천천히 다가와 철창 앞에 섰다. 그녀의 손에는 작은 병과 주사기가 들려 있었다.

"영양액을 주입해야 해요. 당신이 이송 중에 쓰러지지 않도록."

칼리파는 철창의 문을 열었다. 로빈은 저항하려 했지만, 이미 지쳐서 힘이 없었다. 칼리파는 그녀의 엉덩이를 들어 올리더니 주사기를 항문에 꽂았다. 차가운 액체가 그녀의 몸속으로 스며들었다. 로빈은 이를 악물었다.

그리고 칼리파의 다른 손이 그녀의 질을 만졌다. 손가락이 안으로 들어왔다. 로빈은 숨을 들이켰다.

"소리를 내면 안 돼요. 다른 선원들이 들을지도 몰라요."

칼리파의 목소리는 차갑고 냉소적이었다. 그녀의 손가락이 천천히 움직였다. 로빈의 몸이 반응했다. 그녀는 부끄러움과 쾌락 사이에서 갈등했다. 그러나 칼리파는 그녀의 반응을 즐겼다.

"이미 다 젖었군요. 정말 좋은 성노예가 될 거예요."

칼리파가 손가락을 빼냈다. 그리고 철창의 문을 닫았다. 그녀는 주사기와 병을 챙겨 걸어갔다. 로빈은 철창 안에 남아 몸을 떨었다. 그녀의 질은 여전히 축축했고, 항문에는 영양액이 남아 있었다. 그녀는 두 손으로 얼굴을 가렸다. 눈물이 흘러내렸다.

임펠 다운으로 가는 길은 아직 멀었다.

임펠 다운: 입소 의식

임펠 다운의 거대한 철문이 천천히 열리자, 바다의 짠내와 썩은 피 냄새가 뒤섞인 공기가 밀려나왔다. 니코 로빈은 발목에 채워진 무거운 족쇄와 손목을 조이는 수갑에 끌려 군함에서 내려섰다. 그녀의 몸은 완전히 나체였고, 워터세븐에서 입었던 그 수치스러운 복장마저도 벗겨진 상태였다. 태양빛이 그녀의 창백한 피부에 닿자, 수백 쌍의 눈이 그녀를 향해 쏟아졌다.

간수들이 좁은 부두 양쪽에 늘어서 있었다. 그들은 욕설과 야유를 퍼부으며, “악마의 자식이 드디어 왔구나!” “저 창녀가 이곳에서 어떻게 버틸지 보자!”라며 고함을 질렀다. 어떤 이는 침을 뱉었고, 어떤 이는 손에 쥔 쇠막대기로 난간을 두드리며 위협했다. 로빈은 고개를 숙인 채 아무 반응도 보이지 않았다. 그녀의 긴 검은 머리는 얼굴을 가리고 있었지만, 어깨는 가늘게 떨리고 있었다.

소장 마젤란이 계단을 내려와 그녀 앞에 섰다. 그의 거대한 체구가 햇빛을 가렸다. 독극물에 찌든 그의 숨결이 코를 찔렀다. “니코 로빈.” 그는 낮고 무거운 목소리로 말했다. “세계정부의 반역자, 오하라의 유일한 생존자. 너는 이곳 임펠 다운에서 특별한 대접을 받게 될 것이다.” 그의 입가에 잔혹한 미소가 스쳤다. “악마의 자식에게 어울리는 대접 말이다.”

로빈은 여전히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그녀의 눈은 텅 비어 있었다. 스팬담이 그녀 뒤에서 나타나 그녀의 머리카락을 잡아당겼다. “마젤란 소장, 이 물건은 이미 워터세븐에서 어느 정도 조련이 끝난 상태입니다. 남은 건 마지막 길들이기뿐이죠.” 그의 목소리에는 기쁨이 가득했다. “임펠 다운의 전통을 몸소 체험하게 해 주십시오.”

마젤란은 손을 들어 신호를 보냈다. 두 명의 거구 간수가 로빈의 팔을 붙잡고 소독실로 끌고 갔다. 그곳은 좁고 축축한 방이었으며, 벽에는 각종 쇠사슬과 고리가 걸려 있었다. 방 한가운데에는 바닥에 배수구가 있는, 약간 경사진 콘크리트 바닥이 펼쳐져 있었다.

“무릎 꿇어.” 한 간수가 명령했다. 로빈이 머뭇거리자, 그의 주먹이 그녀의 배를 강타했다. 그녀는 숨을 헐떡이며 바닥에 쓰러졌고, 간수들은 그녀의 팔을 뒤로 꺾어 수갑을 벽에 고정된 쇠고리에 연결했다. 그녀는 무릎을 꿇은 채 상체를 앞으로 숙인 자세가 되었다.

천장에서 굵은 고압 호스가 내려왔다. 차가운 소독액이 호스 끝에서 뿜어져 나와 로빈의 등을 강타했다. 그녀는 비명을 참으며 몸을 움츠렸지만, 호스의 압력은 그녀의 피부를 때리며 붉게 물들였다. 소독액이 상처에 스며들자 따가운 통증이 전신을 휘감았다. 호스는 그녀의 머리, 목, 등, 가슴, 엉덩이를 거침없이 훑고 지나갔다. 검은 머리카락이 얼굴에 달라붙었고, 눈에 들어간 소독액이 눈물을 흘러내리게 했다.

간수 하나가 웃으며 호스를 그녀의 다리 사이로 향하게 했다. 강력한 물줄기가 그녀의 성기를 때리자, 로빈은 참지 못하고 신음을 흘렸다. 그 소리는 간수들의 웃음을 더 크게 만들었다. “이 창녀, 씻기는 것도 즐기나 보군!” 그들은 호스를 더 오래 그곳에 머물게 하며, 그녀의 민감한 부위를 집중적으로 공격했다. 로빈은 입술을 깨물며 피를 삼켰다.

소독이 끝난 후, 그녀는 수갑이 풀렸지만 발목 족쇄는 그대로였다. 간수들은 그녀를 좁은 통로 입구로 밀었다. 통로는 높이가 1미터도 채 되지 않아, 네 발로 기어야만 통과할 수 있었다. 바닥은 거친 돌과 금속 조각으로 덮여 있었다.

“기어가라, 악마의 자식.” 간수가 그녀의 엉덩이를 발로 찼다. 로빈은 바닥에 손을 대고 천천히 기어가기 시작했다. 그 순간, 양쪽에서 얇은 쇠막대기가 튀어나와 그녀의 가슴을 찔렀다. 그녀는 비명을 삼키며 몸을 움츠렸지만, 막대기는 끊임없이 그녀의 유방과 엉덩이, 허벅지 안쪽을 찔러댔다. 간수들은 그녀가 통로를 통과하는 시간을 즐기며, 더 깊고 더 아프게 찔렀다. 어떤 막대기는 그녀의 젖꼭지를 정확히 겨냥했고, 어떤 막대기는 항문 입구를 찔렀다. 로빈은 통증에 얼굴을 찡그리며 기어 나아갔다.

통로 끝에는 또 다른 방이 있었다. 그곳에는 한 침대와 여러 도구들이 놓여 있었다. 칼리파가 그곳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그녀는 우아하게 다리를 꼬고 앉아 있었고, 손에는 반짝이는 금속 항문 마개를 들고 있었다. 마개는 굵기가 주먹만 했고, 끝에는 전선이 연결되어 있었다.

“드디어 왔군.” 칼리파가 부드러운 목소리로 말했다. “임펠 다운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니코 로빈. 이곳의 입소 의식은 아주 특별하답니다.”

그녀가 손짓하자, 간수들이 로빈을 침대 위에 엎드리게 했다. 로빈의 팔과 다리는 침대 모서리의 쇠고리에 묶였다. 그녀는 몸을 떨며 이를 악물었다. 칼리파가 천천히 다가와 그녀의 엉덩이를 쓰다듬었다. “긴장 풀어. 아프지 않게 해 줄게.” 그 말과 동시에, 차가운 금속이 로빈의 항문에 닿았다.

로빈의 몸이 경직되었다. 하지만 칼리파는 힘을 주어 밀어 넣었다. 마개가 조금씩 들어가며 항문을 잔인하게 확장시켰다. 로빈은 참지 못하고 비명을 질렀다. 마개가 끝까지 들어가자, 금속이 그녀의 허리 깊숙이 자리 잡았다. 칼리파는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마개의 고정 장치를 채웠다. 그리고 전선을 벽에 연결된 스위치에 꽂았다.

“이제 이 작은 선물이 너를 계속 생각나게 해 줄 거야.” 칼리파가 웃으며 스위치를 살짝 눌렀다. 미세한 전류가 마개를 통해 로빈의 내부로 흘러들었다. 로빈의 몸이 경련하듯 떨렸고, 그녀는 다시 비명을 질렀다. “매일 몇 번씩 이 기분을 느끼게 될 거야. 네가 이곳의 규칙을 기억할 때까지.”

간수들이 그녀의 팔다리를 풀어주었다. 로빈은 침대 위에 쓰러져 숨을 헐떡였다. 그녀의 몸속에 박힌 마개는 여전히 낯선 이물감을 주었다. 칼리파가 그녀의 턱을 잡고 얼굴을 들게 했다. “어서 일어나, 네 감옥으로 안내해 줄게. 그리고 앞으로 네가 할 일을 가르쳐 주지.”

로빈은 천천히 일어섰다. 그녀의 눈에는 눈물이 맺혀 있었지만, 입술은 굳게 다물려 있었다. 그녀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이곳은 단지 시작에 불과했다.

무한 지옥: 감금과 전시

로빈은 눈을 떴다. 눈앞에는 투명한 유리벽이 있었다. 감방은 복도 쪽으로 완전히 개방되어 있었고, 누구든 지나가면서 그녀를 볼 수 있었다. 벽에는 '특별 전시품'이라는 글자가 선명하게 새겨져 있었다.

그녀는 서 있었다. 두 팔은 머리 위로 수갑에 채워져 벽에 고정되었고, 다리는 강제로 벌어진 채 발목 족쇄가 바닥의 고리에 연결되어 있었다. 아무리 버티려 해도 다리를 모을 수 없었다. 그리고 그 사이—질과 항문에는 투명한 확장기가 삽입되어 있었다. 유리처럼 맑은 원통형 도구는 그녀의 내부를 그대로 드러냈다. 붉은 점막, 촉촉한 주름, 근육의 미세한 수축까지도.

그녀는 얼굴이 불타올랐다. 피부가 타는 듯했다.

오전 9시. 첫 번째 간수가 지나갔다. 그는 잠시 멈춰 서서 고개를 갸웃하며 그녀를 관찰했다. 마치 박물관의 전시품을 보듯. 로빈은 고개를 숙여 시선을 피하려 했지만, 그의 시선은 이미 그녀의 몸 구석구석을 훑고 있었다.

"오, 이게 그 유명한 악마의 자식이군."

그는 혼잣말처럼 중얼거렸다. 그리고 주머니에서 작은 거울을 꺼냈다. 햇빛이 복도 창문을 통해 들어왔다. 그는 거울로 빛을 반사해 그녀의 질 내부를 비췄다. 선명하게 빛나는 붉은 벽, 움찔거리는 근육. 로빈은 몸을 떨었다. 차가운 빛이 내부를 파고드는 듯했다.

"재미있네. 색깔이 좋아."

그는 웃으며 지나갔다.

두 번째 간수는 더 느리게 왔다. 그는 자를 들고 있었다. 그녀의 가슴, 허리, 엉덩이를 측정했다. 심지어 벌어진 다리 사이의 거리까지도. 그는 조심스럽게 숫자를 기록했다.

"기록용이야. 노인 주인님이 데이터를 원하셔."

로빈은 입술을 깨물었다.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그녀의 목에는 전기 목걸이가 채워져 있었고, 어떤 저항 동작이든 즉시 충격을 가했다. 그녀는 이미 두 번의 충격을 경험했다. 더 이상은 견딜 수 없었다.

오후 1시. 칼리파가 나타났다. 그녀는 하이힐을 신고 우아하게 걸어왔다. 그녀의 손에는 작은 병이 들려 있었다.

"어때, 로빈? 새로운 집은 마음에 드니?"

로빈은 대답하지 않았다. 칼리파는 어깨를 으쓱이며 병을 열었다. 달콤한 향기가 퍼졌다.

"이건 특별한 향수야. 너의 냄새를 더 잘 보이게 해주지. 그리고 약간의 흥분제도 들어 있어. 네 몸이 더 아름답게 반응하도록 말이야."

그녀는 로빈의 몸에 향수를 뿌렸다. 액체는 피부에 닿자마자 스며들었다. 순간 로빈의 몸이 뜨거워졌다. 심장이 빨리 뛰기 시작했고, 숨이 가빠졌다. 그녀의 유두는 딱딱해졌고, 질 속에서 분비액이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확장기 안에 고인 액체가 유리를 통해 선명히 보였다.

"좋아. 반응이 빠르군."

칼리파는 만족스럽게 고개를 끄덕이며 사라졌다.

저녁. 스팬담이 방문했다. 그는 두꺼운 문서를 들고 왔다. 그의 얼굴에는 만족감이 가득했다.

"오늘의 전시 수익이 꽤 좋아. 많은 관리들이 너를 보러 왔어. 몇몇은 두 번이나 왔지."

그는 문서를 넘기며 말했다.

"이제부터 매일 네 상태를 기록할 거야. 반응, 분비량, 심박수, 모든 것. 이 데이터는 세계정부의 연구 자료로 사용될 거야. 너는 역사의 일부가 되는 거야, 로빈. 기쁘지 않니?"

로빈은 그의 눈을 똑바로 쳐다봤다. 그 시선에는 분노와 절망이 섞여 있었다. 그러나 스팬담은 웃기만 했다.

"그런 눈빛은 소용없어. 너는 이미 우리 거야."

그가 떠난 후, 롭 루치가 들어왔다. 그는 아무 말 없이 그녀 앞에 섰다. 그의 차가운 눈이 그녀의 몸을 훑었다. 질 내부, 항문 내부, 떨리는 다리, 굳은 얼굴. 모든 것을 꿰뚫어 보는 듯했다.

"너는 여전히 인간이라고 생각하나?"

그의 목소리는 낮고 차가웠다.

"아니, 너는 이미 전시품이야. 살아있는 해부 모형. 네 몸은 더 이상 네 것이 아니야. 네가 그 선택을 했을 때, 이미 모든 걸 포기한 거야."

로빈은 고개를 숙였다. 눈물이 흘러내렸다. 그러나 루치는 그것을 무시하고 돌아섰다.

"내일은 더 많은 사람이 올 거야. 준비해."

그는 문을 닫고 나갔다.

밤. 복도에는 아무도 없었다. 그러나 감방에는 불이 계속 켜져 있었다. 그녀는 혼자였다. 그러나 몸은 계속 떨렸다. 약효 때문이었다. 긴장 때문이었다. 모든 것이. 그녀는 눈을 감았다. 어두운 세계가 펼쳐졌다. 그곳에는 밀짚모자 일당의 얼굴이 떠올랐다. 루피의 웃음, 상디의 부드러운 미소, 나미의 화난 얼굴, 조로의 무심한 표정.

그들은 지금 어디 있을까. 그녀는 그들을 다시 볼 수 있을까.

로빈은 깊은 한숨을 쉬었다. 그녀의 몸은 계속 떨렸다. 확장기가 그녀의 내부를 계속 열어젖혔다. 차가운 공기가 질 속으로 스며들었다. 그녀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오직 기다릴 뿐. 내일이 오기를. 더 많은 전시가 있기를. 더 많은 굴욕이 있기를.

그러나 그녀의 마음속에는 작은 불꽃이 살아 있었다. 그 불꽃이 언젠가 타오를 것을 알면서도. 그녀는 그 불꽃을 꽉 움켜쥐었다. 아무도 모르게. 아무도 보지 못하게. 그곳에 숨겨진 진실을 지키기 위해. 고대의 진실, 공허의 역사, 세계의 비밀. 그것을 위해 그녀는 모든 것을 견딜 수 있었다.

로빈은 눈을 뜨지 않았다. 그녀는 깊이 호흡했다. 약효가 몸을 타고 흐르는 것을 느꼈다. 그리고 그녀는 다시 떨기 시작했다. 끝없는 밤 속에서. 끝없는 전시 속에서. 그녀는 계속 서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