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금 함락기 3장: 자매 동반
린이는 소파에 느긋하게 기대어 소만청의 전화를 기다리고 있었다. 핸드폰 화면에는 ‘통화 중’이라는 표시가 떠 있었다.
“여보세요? 우동아.”
소만청의 목소리는 평소와 다름없었다. 하지만 린이는 그 목소리 속에 숨겨진 미세한 떨림을 알아챘다. 지난 며칠 동안의 ‘교육’이 효과를 발휘하고 있었다.
“언니! 오랜만이야!”
전화 너머로 들려오는 소우동의 밝은 목소리. 린이의 입가에 음흉한 미소가 번졌다.
“응, 언니가 요즘 좀 바빴어. 그런데... 이번 주말에 시간 있니?”
“주말? 당연히 있지! 왜?”
“린이 오빠가 우리 집에서 파티를 열기로 했어. 너도 오면 좋겠다.”
“진짜? 린이 오빠가?”
소우동의 목소리가 반가움으로 가득 차올랐다. 린이는 그 반응에 만족스러웠다. 그는 소만청의 입을 통해 이미 소우동의 동향을 파악하고 있었다. 소우동은 어릴 적부터 린이를 좋아했다. 그 순수한 호감이 지금은 가장 치명적인 덫이 될 것이었다.
“응, 그러니까 꼭 와. 다른 친구들도 올 거야.”
“좋아! 꼭 갈게!”
전화가 끊어지자 린이는 천천히 일어났다. 그는 바 테이블 위에 준비된 음료수 병들을 바라보았다. 그중 하나에는 이미 투명한 액체가 주입되어 있었다. 시스템이 제공한 특수 약물이었다.
‘이것으로 자매가 동시에 무력화되겠지.’
린이는 약물이 든 병을 따로 빼두었다. 오늘 밤, 그는 소만청과 소우동을 동시에 길들일 것이다. 그 생각만으로도 그의 심장이 거칠게 뛰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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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린이의 저택은 화려하게 꾸며져 있었다. 조명은 은은하게, 음악은 부드럽게 흐르고 있었다. 소우동은 들뜬 표정으로 현관을 들어섰다.
“와! 린이 오빠 집 정말 예쁘다!”
소우동은 푸른 원피스를 입고 있었다. 그 옷차림이 그녀의 젊고 생기발랄한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린이는 그녀를 보며 미소 지었다.
“어서 와, 우동아. 너를 기다리고 있었어.”
“오빠! 정말 오랜만이야!”
소우동은 린이에게 다가와 반갑게 인사했다. 그 순간, 뒤에서 소만청이 나타났다.
“우동아, 늦었네.”
“미안해 언니! 길이 막혔어.”
소만청은 언니로서의 차분한 표정을 유지하고 있었다. 하지만 린이는 그녀의 눈동자 속에 숨겨진 공포와 굴종을 읽을 수 있었다. 지난 며칠 동안의 철저한 교육이 그녀를 완전히 바꿔놓았다.
“자, 모두 모였으니 파티를 시작하지.”
린이는 손뼉을 쳤다. 종업원들이 음료수와 안주를 가져왔다. 린이는 직접 음료수를 따르기 시작했다.
“이건 특별히 준비한 칵테일이야. 한잔씩 들어봐.”
그는 약물이 든 병을 들어 두 자매의 잔에 따라주었다. 소우동은 아무런 의심 없이 잔을 받아들었다.
“오빠가 따라주는 술이라니! 꼭 마셔야지!”
“우동아, 너무 급하게 마시지 마.”
소만청이 걱정하는 척 말했다. 하지만 그녀의 눈빛은 이미 모든 것을 알고 있었다. 그녀는 자신의 여동생이 같은 함정에 빠지는 것을 지켜봐야 했다. 그것이 린이의 명령이었기 때문이다.
“괜찮아요, 언니. 난 괜찮아요!”
소우동은 단숨에 잔을 비웠다. 그리고 곧바로 표정이 이상해지기 시작했다.
“어? 갑자기... 머리가...”
“우동아?”
소만청이 다가갔지만, 그녀도 이미 비슷한 약물의 영향을 받고 있었다. 두 자매는 거의 동시에 바닥으로 쓰러졌다.
린이는 천천히 다가가 쓰러진 두 사람을 내려다보았다. 소우동은 의식을 잃은 채 바닥에 누워 있었다. 소만청도 비슷한 상태였다.
“이제 시작이다.”
린이는 두 자매를 안아 올렸다. 그는 그들을 길들이기 방으로 데려갔다. 그 방은 이미 준비되어 있었다. 침대, 각종 도구들, 그리고 시스템이 제공한 다양한 장비들이 배치되어 있었다.
린이는 먼저 소우동을 침대에 눕혔다. 그녀의 옷을 천천히 벗기기 시작했다.
“이 순수한 몸이 오늘부터 내 것이 된다.”
그는 소우동의 몸 구석구석을 탐색했다. 아직 의식을 잃은 그녀는 아무런 저항도 하지 않았다. 그것이 오히려 그의 욕망을 더욱 자극했다.
다음은 소만청이었다. 린이는 그녀의 옷도 벗겼다. 두 자매가 나란히 침대에 누워 있었다.
린이는 시스템을 불러냈다.
‘시스템, 길들이기 모드를 활성화해라.’
[길들이기 모드 활성화. 대상 2명 확인. 동시 길들이기를 시작합니다.]
시스템의 메시지가 떠오르자 방 안의 조명이 변하기 시작했다. 특수한 에너지가 두 자매의 몸을 감싸기 시작했다.
린이는 먼저 소우동에게 다가갔다. 그는 손을 뻗어 그녀의 얼굴을 쓰다듬었다.
“이제 깨어날 시간이다.”
그의 말에 소우동의 눈꺼풀이 떨리기 시작했다. 천천히 눈을 뜬 그녀는 처음에는 상황을 파악하지 못했다.
“어? 여긴... 왜 내가...”
그러다 곧 자신의 알몸을 발견하고 비명을 질렀다.
“아아아악! 뭐야! 내 옷은?!”
소우동은 몸을 움츠렸다. 하지만 이미 늦었다. 그녀의 손목과 발목은 특수한 끈으로 묶여 있었다.
“조용히 해, 우동아.”
린이의 차가운 목소리가 방 안에 울려 퍼졌다.
“린이 오빠? 왜... 왜 이러는 거야?”
소우동의 눈에 눈물이 맺히기 시작했다. 그녀는 아직 상황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다.
“너를 가르치기 위해서다.”
린이는 천천히 다가가 그녀의 턱을 잡았다.
“이제부터 너는 내 소유물이야.”
“무... 무슨 소리야! 놔줘! 언니! 언니!”
소우동은 소만청을 불렀다. 그때 옆에서 신음 소리가 들렸다. 소만청도 깨어나고 있었다.
“만청아, 일어났니?”
린이의 부드러운 목소리에 소만청이 고개를 끄덕였다. 하지만 그녀의 눈에는 이미 굴종의 빛이 깃들어 있었다.
“네... 주인님...”
“언니!? 지금 뭐라고 한 거야?!”
소우동은 믿을 수 없다는 표정으로 언니를 바라보았다. 하지만 소만청은 그녀를 피했다.
“우동아, 미안해... 하지만 이제는...”
“무슨 말을 하는 거야! 정신 차려, 언니!”
소우동이 발버둥 치기 시작했다. 하지만 린이는 그런 그녀를 가만히 바라보았다.
“첫 번째는 항상 저항이지.”
그는 손을 들어 시스템을 조작했다. 작은 기계가 나타나 소우동의 몸에 붙었다.
“이건 뭐야! 떼어내!”
“곧 알게 될 거야.”
린이가 버튼을 누르자, 기계에서 미세한 전류가 흐르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약했지만, 점차 강해졌다.
“으아악!”
소우동의 몸이 경직되었다. 전기 충격이 그녀의 몸을 관통했다. 하지만 그것은 고통만이 아니었다. 기계는 동시에 쾌감을 유발하는 자극도 보내고 있었다.
“이... 이게 뭐야... 으... 아...”
소우동의 몸이 떨리기 시작했다. 고통과 쾌감이 동시에 그녀를 덮쳤다.
“이것이 시스템의 힘이야.”
린이는 소만청에게 다가갔다.
“만청아, 네 여동생에게 어떻게 해야 하는지 가르쳐 줘.”
소만청은 잠시 망설였다. 하지만 그녀의 눈에 공포가 스쳤다. 그녀는 고개를 끄덕이고는 여동생에게 다가갔다.
“우동아... 저항하지 마... 그러면 더 편해져...”
“언니! 정신 차려! 제발!”
소우동은 울부짖었다. 하지만 소만청은 이미 린이에게 완전히 길들여진 상태였다. 그녀는 여동생의 몸을 쓰다듬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모두 그래... 하지만 곧 알게 될 거야...”
린이는 두 자매의 모습을 지켜보며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시스템이 제공하는 쾌감 기억이 점차 그녀들의 뇌리에 각인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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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흘렀다. 소우동의 저항은 점차 약해지기 시작했다. 몇 시간 동안 계속된 자극은 그녀의 몸과 마음을 완전히 무너뜨렸다.
“그만... 제발 그만...”
소우동의 목소리는 이미 가늘게 떨리고 있었다. 그녀의 눈에는 눈물이 흐르고 있었지만, 그 속에는 어떤 변화가 일어나고 있었다.
“이제 좀 알겠니?”
린이가 그녀의 얼굴을 쓰다듬으며 물었다.
“...네...”
“뭐라고?”
“네... 알겠어요...”
소우동의 목소리에서 저항이 사라지기 시작했다. 린이는 시스템을 불러내어 쾌감 기억을 더욱 강하게 심었다.
[쾌감 기억 주입 중... 50%... 80%... 100%...]
시스템의 메시지가 떠오르자 소우동의 몸이 크게 떨렸다. 그녀의 눈동자에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했다.
“이제 너는 내 거야.”
린이가 그녀의 이마에 입을 맞추었다. 놀랍게도 소우동은 저항하지 않았다.
“...네... 주인님...”
그 말을 한 순간, 소우동의 눈에서 눈물이 흘러내렸다. 하지만 그 눈물은 더 이상 저항의 눈물이 아니었다. 그것은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인 자의 눈물이었다.
린이는 두 자매를 바라보았다. 소만청은 언니로서의 자존심을 잃고 그의 노예가 되었다. 소우동도 이제 그의 소유물이 되었다.
“이제 너희는 자매이자, 함께 나를 섬기는 동료다.”
린이는 두 사람의 손을 잡아 겹치게 했다.
“서로 의지하고, 서로 돕도록 해라. 그것이 나를 섬기는 방법이다.”
“...네, 주인님...”
두 사람의 목소리가 동시에 울려 퍼졌다. 그 목소리에는 더 이상 거부감이 없었다. 대신 굴종과 의존이 자리 잡고 있었다.
린이는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오늘의 목표는 달성되었다. 하지만 이것은 시작에 불과했다. 그는 이미 다음 타깃을 정해두고 있었다.
“이제 쉬어라. 내일도 할 일이 많으니까.”
그는 방을 나서며 두 자매를 남겨두었다. 방 안에는 침묵만이 흐르고 있었다.
소우동은 언니의 손을 잡았다.
“언니... 이게... 꿈이야...?”
“...아니야, 현실이야.”
소만청이 조용히 대답했다.
“우리는 이제... 주인님의 것이야.”
소우동은 다시 눈물을 흘렸다. 하지만 그 눈물은 곧 마르기 시작했다. 그녀의 머릿속에는 시스템이 심은 쾌감의 기억이 계속해서 맴돌고 있었다.
그날 밤, 두 자매는 서로를 껴안은 채 잠들었다. 그들의 운명은 이미 린이의 손에 완전히 넘어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