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청춘의 음란한 움직임 제2부: 밧줄로 묶인 낭만적인 휴가
## 제1장: 귀국 후 재회와 여행 계획
나리타 국제공항의 출국장은 아침 햇살로 가득했다. 친하오는 손에 든 탑승권을 바라보며 깊은 숨을 내쉬었다. 옆에 서 있는 샤즈셰는 그보다 더 차분해 보였지만, 그녀의 손가락이 살짝 떨리고 있었다는 것을 알아차렸다.
"샤오쉐 선생님."
친하오가 부드럽게 그녀의 손을 잡았다. 샤즈셰가 고개를 돌리며 미소 지었다.
"무서워요?"
"아뇨."
샤즈셰가 작게 웃었다.
"그냥... 이렇게 한국으로 돌아가는 게 꿈만 같아서요."
두 사람은 도쿄에서 보낸 나흘을 떠올렸다. 처음 이틀은 어색함과 긴장이 가득했다, 하지만 셋째 날 밤, 모든 것이 바뀌었다. 친하오가 처음으로 그녀를 밧줄로 묶었고, 그녀는 그에게 완전히 몸을 맡겼다. 그 순간 이후, 두 사람 사이의 관계는 완전히 다른 차원으로 들어섰다.
비행기가 이륙한 지 한 시간 후, 친하오는 창밖을 바라보며 말했다.
"샤오쉐 선생님, 한국에 도착하면 저희... 어떻게 할까요?"
"어떻게 하고 싶어요?"
친하오가 그녀의 눈을 바라보았다.
"아직 방학이 한 달 남았으니까요. 그 시간을... 함께 보내고 싶어요."
샤즈셰의 눈빛이 반짝였다.
"저도 그래요."
"그럼... 여행을 떠날까요?"
"여행이요?"
"네. 전국을 돌아다니면서... 새로운 장소에서 새로운 경험을 하고 싶어요."
샤즈셰가 그의 손을 잡으며 물었다.
"어떤 경험을 하고 싶은데요?"
친하오가 얼굴이 붉어졌지만, 눈빛은 단호했다.
"선생님과 함께... 훈육을 계속하고 싶어요. 다양한 장소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샤즈셰의 심장이 빨리 뛰기 시작했다.
"좋아요. 그럼 계획을 세워볼까요?"
비행기가 인천국제공항에 착륙했을 때, 두 사람의 마음은 이미 새로운 여행으로 가득 차 있었다. 수하물을 찾고 입국장을 나서는 순간, 친하오가 갑자기 그녀의 손을 잡아당겼다.
"샤오쉐 선생님."
"왜...?"
그가 말없이 그녀를 껴안았다. 그리고 그의 입술이 그녀의 입술에 닿았다. 깊고, 부드럽고, 그리고 무엇보다도 확신에 찬 키스였다. 주변 사람들이 쳐다봤지만, 친하오는 신경 쓰지 않았다. 오히려 그 순간, 그는 이 여자가 자신의 여자라는 것을 세상에 알리고 싶었다.
입술이 떨어졌을 때, 샤즈셰의 눈에는 눈물이 맺혀 있었다.
"샤오하오..."
"이제, 당당하게 공식적으로 샤오쉐 선생님과 연인입니다."
샤즈셰가 그의 가슴에 얼굴을 묻으며 중얼거렸다.
"고마워요, 샤오하오."
두 사람은 택시를 타고 친하오의 자취방으로 향했다. 방에 도착하자, 친하오는 가방을 내려놓고 냉장고에서 물을 꺼냈다.
"우선 짐부터 풀고, 여행 계획을 세워요."
"좋아요."
샤즈셰가 소파에 앉으며 말했다.
"그런데 샤오하오, 우리 여행 예산은 어떻게 할까요?"
"제가 부담할게요."
"안 돼요. 너무 부담스러워요."
"괜찮아요. 저도 알바로 모은 돈이 좀 있어요."
친하오가 그녀 옆에 앉으며 말했다.
"그리고... 이번 여행은 선생님을 위한 선물이에요."
"선물이요?"
"네. 일본에서 처음으로 선생님을 묶었잖아요. 그때 느꼈던 감정을 잊을 수 없어요. 선생님이 제게 맡겨졌던 그 순간... 정말 아름다웠어요."
샤즈셰의 얼굴이 붉어졌다.
"그러면... 이번 여행에서도 그런 순간을 만들고 싶다는 거네요?"
"네. 더 많이, 더 깊이. 선생님의 경계를 넘어서고 싶어요."
친하오가 그녀의 손을 잡으며 말을 이었다.
"하지만 선생님의 동의가 있어야만 해요. 선생님이 원하지 않으면 절대 하지 않을게요."
샤즈셰가 그의 눈을 바라보았다. 그 눈에는 진심과 열정이 가득했다.
"좋아요. 하지만 저도 조건이 있어요."
"무엇이든 말씀하세요."
"이 여행은 단순한 훈육 여행이 아니에요. 우리의 관계를 더 깊이 알아가는 시간이었으면 좋겠어요."
"물론이죠."
친하오가 그녀의 이마에 키스하며 말했다.
"선생님을 더 알고 싶어요. 선생님의 모든 것을."
두 사람은 지도를 펼치고 여행 계획을 세우기 시작했다. 친하오가 먼저 제안했다.
"첫 주는 상하이 쪽으로 가는 게 어때요? 거기서 이틀 정도 머물고, 항저우로 이동해서 사흘, 쑤저우에서 이틀."
"그럼 일주일이네요. 그다음 일주일은요?"
"베이징으로 가요. 거기서 사흘, 그리고 칭다오로 내려가서 사흘, 마지막으로 옌타이에서 이틀."
"전국을 도는 거네요?"
샤즈셰가 웃으며 물었다.
"네. 다양한 장소에서 다양한 추억을 만들고 싶어요."
"좋아요. 그럼 첫 목적지는 상하이로 결정할게요."
친하오가 컴퓨터를 켜며 말했다.
"기차표와 숙소를 예약할게요."
"숙소는 어떤 스타일로 할까요?"
샤즈셰가 살짝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으며 물었다.
"글쎄요..."
친하오도 그 의미를 알아차렸다.
"조용하고, 프라이빗한 곳이 좋을 것 같아요. 특히... 선생님과 단둘이 있을 수 있는 곳."
"거기다 방음이 잘 되는 곳?"
샤즈셰가 그의 귀에 속삭였다.
"네... 그게 좋겠네요."
친하오가 얼굴이 붉어지며 키보드를 두드렸다. 샤즈셰는 그런 그의 모습이 사랑스러웠다. 겉으로는 부끄러워하면서도, 속으로는 이미 대담한 계획을 세우고 있을 그를 생각하니 가슴이 두근거렸다.
"샤오하오."
"네?"
"상하이에서 가장 먼저 하고 싶은 게 뭐예요?"
친하오가 잠시 생각하다가 대답했다.
"와이탄에서 선생님과 함께 걷고 싶어요. 그리고... 그곳에서 선생님을 안아주고 싶어요."
"그게 전부예요?"
"아니요."
친하오가 단호하게 말했다.
"호텔 방에서도... 선생님과 단둘이 있고 싶어요. 그때는... 제 방식대로 선생님을 대하고 싶어요."
샤즈셰가 그의 말에 몸이 뜨거워지는 것을 느꼈다.
"네 방식대로요?"
"네. 제가 준비한 밧줄로, 제가 생각한 방식으로."
친하오가 그녀의 귀에 속삭이듯 말했다.
"선생님을 완전히 제 것으로 만들고 싶어요."
샤즈셰가 그의 가슴에 손을 얹으며 중얼거렸다.
"이미 당신 거예요, 샤오하오. 당신이 모르는 것뿐이에요."
그 순간, 두 사람 사이에 흐르는 전류 같은 긴장감이 방 안을 가득 채웠다. 친하오가 그녀의 손을 잡아 일으켰다.
"선생님, 짐부터 풀어요. 그리고 내일 출발할 준비를 해야 하니까 오늘은 일찍 쉬어요."
샤즈셰가 그의 손에 이끌려 방 안으로 들어갔다. 가방을 열자 각자의 옷가지들이 보였다. 친하오의 옷은 단출했지만, 샤즈셰의 가방은 꽤 무거웠다.
"뭐가 이렇게 많아요?"
친하오가 웃으며 물었다.
"여자들은 옷이 많아서 그래요."
샤즈셰가 변명하듯 말했다.
"게다가 이번 여행에는 다양한 상황에 대비해야 하니까요."
"다양한 상황이라면?"
"예를 들어, 낮에는 관광, 밤에는..."
그녀가 말을 흐리며 가방에서 작은 상자를 꺼냈다.
"이건 뭐예요?"
친하오가 호기심에 상자를 열었다. 안에는 여러 가지 색깔의 리본과 작은 종들이 들어 있었다.
"이건... 선생님이 준비한 건가요?"
"네."
샤즈셰가 부끄러운 듯 고개를 숙이며 말했다.
"일본에서 샤오하오가 저를 묶었을 때, 그 느낌이 너무 좋았어요. 그래서... 더 다양한 방식으로 샤오하오에게 묶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친하오가 그녀의 손에서 상자를 받아 들었다. 리본은 부드러운 실크 소재였고, 종은 은색으로 반짝였다.
"이걸로 선생님을 묶으면, 움직일 때마다 종소리가 울리겠네요."
"네... 그게 더... 샤오하오에게 제 움직임을 알릴 수 있을 거예요."
친하오가 그녀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부끄러움과 기대감이 섞인 그 표정이 너무 아름다웠다.
"선생님, 정말 대단해요."
"뭐가요?"
"자신의 욕망을 인정하고, 그것을 표현하는 게. 저는 아직도 부끄러워서 말하기 어려운데."
샤즈셰가 그의 손을 잡으며 말했다.
"처음에는 저도 부끄러웠어요. 하지만 샤오하오에게는 모든 것을 보여주고 싶어요. 숨기고 싶지 않아요."
두 사람은 서로를 바라보며 미소 지었다. 그 순간, 그들 사이에는 어떤 말보다 강한 신뢰가 흐르고 있었다.
다음 날 아침, 두 사람은 상하이행 기차에 올랐다. 창밖으로 펼쳐지는 풍경을 보며 샤즈셰가 물었다.
"상하이에 가면 제일 먼저 뭘 할 거예요?"
"호텔에 짐을 풀고, 선생님과 함께 와이탄으로 갈 거예요."
"그다음은요?"
"선생님과 저녁 식사를 하고, 그리고..."
친하오가 그녀의 손에 자신의 손을 겹치며 말을 이었다.
"호텔로 돌아와서... 선생님을 제 방식대로 대할 거예요."
샤즈셰가 그의 말에 몸을 떨었다. 그가 말하는 '제 방식대로'라는 말에는 어떤 의미가 담겨 있을까. 그녀는 궁금하면서도 두려웠다. 하지만 그 두려움마저도 그녀를 흥분시켰다.
기차는 빠르게 달려 상하이에 도착했다. 역에서 내리자, 거대한 도시의 소음과 활기가 그들을 반겼다. 두 사람은 택시를 타고 예약한 호텔로 향했다.
호텔 방은 예상보다 더 넓고 아늑했다. 큰 침대가 방 한가운데 자리 잡고 있었고, 창문 밖으로는 상하이 시내가 한눈에 들어왔다.
"와, 정말 예쁘다."
샤즈셰가 창문 앞에 서서 감탄했다.
"선생님이 마음에 들어 하셔서 다행이에요."
친하오가 그녀 뒤에 서서 말했다.
"저도 이 방이 마음에 들어요. 특히... 이 큰 침대가 마음에 들어요."
그의 손이 그녀의 허리를 감싸 안았다.
"샤오하오..."
"쉿. 아직 오후예요. 선생님, 먼저 좀 쉬어요. 저녁 먹고 외출할게요."
샤즈셰가 고개를 끄덕이며 그의 품에 안겼다. 두 사람은 침대에 누워 각자의 생각에 잠겼다.
저녁이 되자, 두 사람은 와이탄으로 향했다. 황푸강을 따라 늘어선 건물들의 불빛이 강물에 반사되어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고 있었다. 사람들은 각자의 이야기를 하며 걷고 있었고, 연인들은 손을 잡고 데이트를 즐기고 있었다.
친하오가 그녀의 손을 잡으며 강변으로 걸어갔다.
"샤오쉐 선생님."
"응?"
"여기 서 보세요."
샤즈셰가 그의 말대로 강변 난간 앞에 섰다. 친하오가 그녀 뒤에 서서 두 팔로 그녀를 감쌌다.
"이 순간을 오래도록 기억하고 싶어요."
그가 그녀의 귀에 속삭였다.
"선생님, 당신은 정말 아름다워요. 이 도시의 불빛보다 더 빛나요."
샤즈셰가 그의 말에 미소를 지으며 그의 팔에 몸을 기댔다.
"샤오하오, 나도 이 순간을 잊지 못할 거예요."
두 사람은 한참 동안 그렇게 서 있었다. 강바람이 그들의 머리카락을 흩날리고, 도시의 불빛이 그들의 얼굴을 비췄다. 그 순간, 그들은 세상에 단둘만 있는 것 같은 기분이었다.
호텔로 돌아온 시간은 밤 10시가 조금 넘었다. 방 안은 어둡고 조용했다. 친하오가 불을 켜지 않고 그녀를 침대 쪽으로 이끌었다.
"샤오하오, 불 좀..."
"쉿. 이대로 있어요."
친하오가 그녀의 손에서 가방을 받아 내려놓았다. 그리고 그녀를 침대에 앉혔다.
"오늘은... 선생님을 특별한 방식으로 대할 거예요."
그가 서랍에서 꺼낸 것은 일본에서 샀던 밧줄이었다. 그리고 그녀가 준비한 리본과 종도 함께 꺼냈다.
"선생님이 준비한 이 리본, 오늘 사용해 봐도 될까요?"
"네... 물론이죠."
샤즈셰가 긴장된 목소리로 대답했다.
친하오가 천천히 그녀의 옷을 벗기기 시작했다. 블라우스의 단추가 하나씩 풀릴 때마다 그녀의 숨이 가빠졌다. 마지막 단추가 풀리자, 그가 그녀의 어깨를 드러냈다.
"아름다워요, 선생님."
그가 속삭이며 그녀의 목덜미에 키스했다. 샤즈셰가 작게 신음을 흘렸다.
"이제 누워요."
친하오가 그녀를 침대 위에 눕혔다. 그리고 준비한 리본을 들어 그녀의 손목에 감기 시작했다. 부드러운 실크 리본이 피부에 닿는 감촉이 이상하면서도 기분 좋았다.
"이 리본, 정말 부드럽네요."
"네... 골라서 다행이에요."
친하오가 그녀의 손목을 리본으로 묶고, 그 끝에 작은 종을 달았다. 그리고 그녀의 발목에도 같은 방식으로 리본을 감고 종을 달았다.
"움직일 때마다 종소리가 나네요."
친하오가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이제 선생님의 모든 움직임을 제가 알 수 있어요."
그가 그녀의 몸 위에 올라가 그녀의 눈을 바라보았다. 어둠 속에서도 그녀의 눈은 반짝이고 있었다.
"선생님, 무서워요?"
"아니요... 샤오하오가 있으니까요."
"좋아요. 그럼 시작할게요."
친하오가 그녀의 목덜미에 키스하며 손을 그녀의 몸 위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의 손길이 닿는 곳마다 그녀의 몸이 떨렸다. 종소리가 그녀의 움직임에 따라 울렸다.
"샤오하오... 더... 더 세게..."
"아직 일러요, 선생님. 오늘은 제가 선생님을 천천히, 아주 천천히 데려갈 거예요."
그의 말에 그녀의 몸이 더욱 뜨거워졌다. 그는 리본으로 그녀의 몸을 감고, 묶고, 풀었다. 마치 하나의 예술 작품을 만들 듯이 신중하고 세심하게.
그녀의 손목이 머리 위로 묶이고, 발목이 벌어져 침대에 고정되었다. 완전히 무방비 상태가 된 그녀는 그의 시선 아래에 놓였다.
"아름다워요, 선생님. 이 모습 그대로 그림으로 남기고 싶어요."
"샤오하오, 제발..."
"제발 뭐요?"
"더... 주세요. 당신의 모든 것을."
친하오가 그녀의 입술에 키스하며 손을 그녀의 가슴 위로 올렸다. 그녀의 심장이 미친 듯이 뛰는 것이 그의 손바닥을 통해 전해졌다.
"선생님, 오늘은 제가 선생님을 가르칠 거예요. 제가 원하는 방식으로 반응하는 법을."
그의 목소리는 낮고, 부드러우면서도 단호했다. 샤즈셰는 그에게 완전히 몸을 맡겼다. 종소리가 방 안에 울려 퍼지고, 그들의 숨결이 뒤섞였다.
그날 밤, 친하오는 그녀에게 새로운 세계를 보여주었다. 그것은 단순한 육체적 쾌락이 아니라, 서로에 대한 믿음과 헌신의 표현이었다. 리본이 그녀의 몸을 감쌀 때마다, 종소리가 울릴 때마다, 그녀는 점점 더 그에게 빠져들었다.
새벽이 가까워졌을 때, 두 사람은 지쳐서 서로를 껴안고 누워 있었다. 친하오가 그녀의 묶인 손목을 풀어주며 말했다.
"고마워요, 선생님. 오늘 밤 정말... 특별했어요."
"나도 그래요, 샤오하오."
샤즈셰가 그의 가슴에 얼굴을 묻으며 중얼거렸다.
"당신은 정말 대단한 사람이에요. 어떻게 저를 이렇게까지... 흔들 수 있는 거죠?"
"선생님이니까요. 선생님이 제게 모든 것을 맡겨 주니까, 저도 그에 보답하고 싶은 거예요."
친하오가 그녀의 머리카락을 쓰다듬으며 말했다.
"앞으로 2주, 더 많은 것을 경험해요. 선생님과 함께라면 무엇이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샤즈셰가 그의 말에 미소를 지으며 눈을 감았다. 피곤함이 몰려왔지만, 마음만은 가벼웠다. 그녀는 그에게 모든 것을 맡겨도 안전하다는 것을 알았다. 그녀의 샤오하오는 언제나 그녀를 지켜줄 것이다.
다음 날 아침, 두 사람은 늦게까지 잠들어 있었다. 햇살이 방 안으로 들어와 그들의 얼굴을 비췄다. 친하오가 먼저 눈을 떠서 그녀를 바라보았다. 잠든 그녀의 얼굴은 평화로워 보였다.
"좋은 아침이에요, 샤오쉐 선생님."
그가 그녀의 이마에 키스하며 속삭였다. 샤즈셰가 천천히 눈을 뜨며 미소 지었다.
"좋은 아침이에요, 샤오하오."
"오늘 일정은 어떻게 할까요?"
"오늘은 상하이의 옛 골목을 걸어보고 싶어요. 그리고 저녁에는... 새로운 레스토랑에서 식사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좋아요. 그리고 밤에는..."
친하오가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또 새로운 걸 시도해 볼까요?"
샤즈셰의 얼굴이 붉어졌지만, 그녀는 고개를 끄덕였다.
"네... 샤오하오가 원한다면."
두 사람은 일어나 샤워를 하고 옷을 갈아입었다. 오늘의 샤즈셰는 가벼운 원피스에 플랫 슈즈를 신었고, 친하오는 캐주얼한 셔츠에 청바지를 입었다. 마치 평범한 연인처럼 보였지만, 그들 사이에는 특별한 유대감이 흐르고 있었다.
상하이의 옛 골목은 그들을 다른 시대로 데려갔다. 좁은 골목 양쪽으로 오래된 건물들이 늘어서 있었고, 곳곳에서 현지인들의 일상적인 모습이 보였다. 친하오가 그녀의 손을 잡으며 좁은 골목으로 들어섰다.
"여기, 예쁜 카페가 있어요."
그녀가 가리킨 곳은 작은 카페였다. 벽에는 담쟁이덩굴이 감겨 있고, 문 앞에는 예쁜 화분들이 놓여 있었다.
"들어가 볼까요?"
두 사람은 카페에 들어가 자리를 잡았다. 창가 자리에서 그들은 커피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었다.
"샤오하오, 어제 밤... 정말 특별했어요."
샤즈셰가 먼저 말을 꺼냈다.
"저도 그래요. 선생님이 제게 보여준 신뢰, 정말 감사해요."
"당신은 항상 제게 새로운 걸 가르쳐 줘요. 제가 몰랐던 나 자신을 발견하게 해줘요."
친하오가 그녀의 손을 잡으며 말했다.
"선생님도 제게 그런 존재예요. 선생님이 없었다면, 저는 아직도 제 욕망을 부끄러워하고 있었을 거예요."
"그럼 우리는 서로를 완성시켜 주는 건가요?"
"네, 정확히 그거예요."
두 사람은 손을 잡고 미소를 교환했다. 카페에서는 조용한 재즈 음악이 흐르고, 햇살이 창문을 통해 부드럽게 비춰졌다.
카페를 나온 후, 그들은 상하이의 다른 명소를 둘러보았다. 난징루의 번화가, 위위안의 전통 정원, 그리고 황푸강변의 산책로. 시간이 어떻게 흘렀는지 모를 정도로 행복한 시간이었다.
저녁이 되자, 그들은 예약한 레스토랑으로 향했다. 레스토랑은 와이탄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곳에 위치해 있었다. 창가 자리에 앉아 그들은 와인과 함께 다양한 요리를 즐겼다.
"오늘 하루 정말 행복했어요, 샤오하오."
"저도요, 선생님. 이 순간을 오래도록 기억하고 싶어요."
"이 순간뿐만 아니라, 앞으로의 모든 순간도 함께 기억해요."
친하오가 그녀의 손을 잡으며 다짐하듯 말했다.
"그래요. 앞으로도 계속 함께해요."
식사가 끝나고, 두 사람은 다시 호텔로 돌아왔다. 방 안은 어둡고 조용했다. 친하오가 불을 켜지 않고 그녀를 침대 쪽으로 이끌었다.
"오늘은... 어떤 걸 준비했어요?"
샤즈셰가 긴장된 목소리로 물었다.
"오늘은 일본에서 배운 다른 방법을 시도해 볼 거예요."
친하오가 그녀의 옷을 벗기며 말했다.
"선생님, 오늘은 좀 더... 엄격하게 할 거예요."
"엄격하게요?"
"네. 제가 명령하는 대로 움직이고, 제가 원하는 대로 반응해야 해요."
샤즈셰의 심장이 빨리 뛰기 시작했다.
"알겠어요..."
그날 밤, 친하오는 그녀에게 더 완벽한 복종을 요구했다. 그의 명령에 따라 그녀는 특정 자세를 취하고, 그의 허락 없이는 움직일 수 없었다. 종소리가 방 안에 끊임없이 울렸고, 그녀는 그의 모든 요구에 응답했다.
"좋아요, 선생님. 오늘은 여기까지예요."
친하오가 그녀의 묶인 리본을 풀어주며 말했다.
"수고했어요."
"샤오하오... 나... 정말 행복해요."
샤즈셰가 눈물을 흘리며 말했다.
"왜 우세요?"
"행복해서요. 당신이 제 모든 것을 받아줘서. 당신 앞에서는 숨길 게 아무것도 없어요."
친하오가 그녀를 껴안으며 말했다.
"저도 그래요, 선생님. 선생님 앞에서는 모든 것을 내려놓을 수 있어요."
두 사람은 그렇게 밤이 깊도록 서로를 안고 있었다. 창밖으로는 상하이의 불빛이 반짝이고, 그들의 방 안에는 사랑과 신뢰가 가득했다.
다음 날, 그들은 항저우로 이동했다. 서호의 아름다운 풍경이 그들을 반겼다. 두 사람은 호숫가를 따라 걷고, 전통 찻집에서 차를 마시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항저우는 정말 아름다운 곳이에요."
샤즈셰가 감탄하며 말했다.
"네, 선생님과 함께 있어서 더 아름다워요."
"샤오하오, 우리 여기서도... 해볼까요?"
"여기서요?"
"네, 호텔 방에서 말고, 다른 장소에서도... 새로운 경험을 해보고 싶어요."
친하오가 그녀의 말에 잠시 생각하다가 대답했다.
"좋아요. 하지만 조심해야 해요. 누가 볼 수도 있으니까."
"물론이죠. 당신만 믿을게요."
그날 저녁, 그들은 항저우의 한 조용한 공원으로 갔다. 밤이 깊자, 공원에는 사람이 거의 없었다. 친하오가 그녀를 나무 그늘로 이끌었다.
"여기가 좋겠어요."
"네..."
그가 그녀의 손목을 살짝 묶고, 입을 가렸다.
"소리 내면 안 돼요. 우리만의 비밀이니까."
샤즈셰가 고개를 끄덕였다. 그의 손길이 그녀의 몸 위를 움직일 때마다, 그녀는 숨을 참아야 했다. 공원의 어둠 속에서, 별빛 아래에서, 그들은 또 다른 방식의 훈육을 경험했다.
호텔로 돌아온 후, 두 사람은 샤워를 하고 침대에 누웠다.
"오늘도 정말 특별했어요, 샤오하오."
"네, 저도 처음 해본 경험이었어요. 위험하지만... 짜릿했어요."
"그런데 우리, 이렇게 계속해도 되는 걸까요?"
샤즈셰가 갑자기 진지한 표정으로 물었다.
"무슨 뜻이에요?"
"사람들은 우리 관계를 이해하지 못할 거예요. 교수와 학생, 그리고 이렇게... 특별한 관계를."
친하오가 그녀의 손을 잡으며 말했다.
"상관없어요. 중요한 건 우리가 서로를 어떻게 생각하느냐예요. 다른 사람들이 뭐라든, 저는 선생님과 함께 있고 싶어요."
"나도 그래요, 샤오하오. 하지만 가끔은 두려워져요. 이 행복이 언젠가 깨질까 봐."
"깨지지 않아요. 제가 지킬게요. 선생님을, 그리고 우리의 관계를."
친하오가 그녀를 꼭 안으며 말했다.
"약속해요."
샤즈셰가 그의 가슴에 얼굴을 묻으며 중얼거렸다.
"약속해요."
그날 밤,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사랑과 신뢰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앞으로의 여행이 더욱 기대되는 순간이었다.
다음 날 아침, 그들은 쑤저우로 이동했다. 쑤저우의 전통 정원은 그들에게 또 다른 영감을 주었다. 우아하고 정교한 정원을 보며 친하오가 말했다.
"여기 정원처럼, 우리의 관계도 정교하게 가꿔 나가고 싶어요."
"그래요. 매일매일 조금씩 더 아름답게."
두 사람은 손을 잡고 정원을 거닐며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대학 생활, 진로, 그리고 그들의 관계에 대한 계획들.
"2학기가 시작되면, 우리 학교에서도 조심해야 해요."
샤즈셰가 조심스럽게 말했다.
"네, 알아요. 하지만 선생님을 볼 때마다 참을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참아야 해요. 우리 관계가 알려지면 곤란해지니까."
"알아요. 하지만 적어도 방학 동안은 마음껏 사랑하고 싶어요."
"그래요, 방학 동안은 우리만의 시간을 즐겨요."
쑤저우에서의 밤도 특별했다. 그들은 전통 게스트하우스에 머물렀는데, 방 안에는 고풍스러운 가구들이 배치되어 있었다. 친하오가 그녀를 전통 침대에 앉히고, 준비한 밧줄을 꺼냈다.
"오늘은 전통 방식으로 해볼까요?"
"전통 방식이요?"
"네. 일본에서 배운 카리우케이 방식인데, 좀 더 의식적이고 정교해요."
친하오가 천천히 그녀의 몸을 밧줄로 감싸기 시작했다. 그의 손길은 마치 예술가의 붓놀림처럼 정교했다. 밧줄이 그녀의 피부를 스칠 때마다, 그녀는 새로운 감각을 경험했다.
"아름다워요, 선생님. 이 모습을 잊지 못할 거예요."
"당신도 잊지 못할 거예요, 샤오하오."
그날 밤의 훈육은 더욱 깊고, 더욱 풍부했다. 그들은 단순한 육체적 쾌락을 넘어서, 영혼의 교감을 경험했다.
여행의 나날들은 빠르게 흘러갔다. 항저우, 쑤저우, 그리고 다음 목적지인 베이징으로 향하는 기차 안에서 두 사람은 그동안의 경험을 되돌아보았다.
"벌써 일주일이 지났네요."
샤즈셰가 창밖을 바라보며 말했다.
"네, 시간이 너무 빨라요."
"앞으로 일주일도 이렇게 빨리 지나갈까요?"
"아쉽지만, 그래도 남은 시간을 최대한 즐겨요."
친하오가 그녀의 손을 잡으며 말했다.
"베이징에 가면 또 어떤 경험을 할 수 있을까요?"
"기대되네요. 자금성, 이화원, 그리고 만리장성까지."
"거기서도...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을까요?"
샤즈셰가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으며 물었다.
"물론이죠. 장소는 중요하지 않아요. 중요한 건 선생님과 함께라는 거예요."
그들의 여행은 계속되었다. 베이징에서는 자금성의 웅장함에 압도되었고, 만리장성에서는 역사의 무게를 느꼈다. 그리고 밤이 되면, 그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사랑을 나누었다.
어느 날 밤, 베이징의 한 호텔 방에서 친하오가 갑자기 진지한 표정으로 물었다.
"선생님, 저희 관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어떤 면에서요?"
"사실, 저는 이 관계가 단순한 연인 관계를 넘어서는 것 같아요. 선생님은 저에게 단순한 여자친구가 아니라, 스승이자, 안내자예요. 그리고 저는 선생님에게..."
"당신은 제 주인이에요."
샤즈셰가 단호하게 말했다.
"제가 처음으로 진심으로 믿고 맡긴 사람이에요."
친하오가 그녀의 말에 감동받은 듯 눈물을 흘렸다.
"고마워요, 선생님. 그 말을 들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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