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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국의 마지막 날, 하늘은 온통 피빛이었다. 대건의 철기가 성문을 무너뜨리고 밀려들어왔다. 선진은 왕좌에 앉은 채로 손가락 하나 까딱하지 않았다. 이미 끝난 전쟁이었다. 그의 눈앞에서 어린 아들 선옥이 병사에게 끌려갔고, 동생 선릉과 선지는 비명과 함께 대전 밖으로 질질 끌려나갔다.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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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멸망과 노예가 된 몸

선국의 마지막 날, 하늘은 온통 피빛이었다.

대건의 철기가 성문을 무너뜨리고 밀려들어왔다. 선진은 왕좌에 앉은 채로 손가락 하나 까딱하지 않았다. 이미 끝난 전쟁이었다. 그의 눈앞에서 어린 아들 선옥이 병사에게 끌려갔고, 동생 선릉과 선지는 비명과 함께 대전 밖으로 질질 끌려나갔다. 선진은 두 눈을 감았다. 열여덟 살에 즉위한 지 3년, 나라는 망했고, 이제 그는 노예가 될 몸이었다.

군룡이 대전에 들어섰다. 체격이 웅장한 사내였다. 그의 그림자가 선진을 덮었다.

"선국 왕, 무릎 꿇어라."

선진은 말없이 천천히 무릎을 꿇었다. 차가운 대리석이 두膝盖을 파고들었다. 군룡이 그의 턱을 집어 올렸다. 여자처럼 가냘프고 아름다운 얼굴이 드러났다.

"과연 소문대로 예쁘군."

군룡의 엄지손가락이 선진의 아랫입술을 스쳤다. 선진은 속으로 이를 악물었다. 아직 때가 아니다. 아들이 있고, 동생들이 있고, 남은 황실 가족이 있다. 그들의 목숨이 이 사내의 손에 달렸다.

한편 성 밖 야영지에서는 선릉이 포로 병사들에게 둘러싸여 있었다. 열다섯 명의 병사가 그를 땅에 밀어 눕혔다. 선릉의 옷이 찢겨 나갔다. 그는 발버둥쳤지만 소용없었다. 첫 번째 병사가 그의 다리 사이에 파고들었다. 선릉의 항문이 찢어지는 듯한 고통에 비명을 질렀다. 그러나 비명은 더 많은 병사를 불러들였다. 한 명, 두 명, 열 명, 백 명. 그의 항문은 부드러웠다. 병사들은 그 부드러움에 미쳐서 번갈아가며 박아댔다. 선릉의 허벅지 사이로 피가 흘러내렸고, 항문은 빨갛게 부어올라 뒤집힌 살점이 밖으로 드러났다. 그는 정신을 잃었지만, 누군가가 정신을 차리게 할 때까지 계속해서 찔렀다. 천 명이 지나갔다. 선릉의 항문은 더 이상 닫히지 않았다.

며칠 후, 선진은 대건의 수도로 압송되었다. 제단에는 수많은 백성이 모여 있었다. 선진은 무릎을 꿇고 제단 위에 올랐다. 군룡이 그 앞에 섰다. 바지가 벗겨지고, 거대한 성기가 드러났다. 용근이라고 불리는 그것은 팔뚝만큼 굵고 길었다. 귀두는 버섯처럼 크고 검붉었다.

"입을 벌려라."

선진이 머뭇거리자 네 명의 병사가 선옥을 끌고 왔다. 열여섯 살 소년이 무릎을 꿇었다. 그리고 곧바로 다른 황실 가족들도 칼날 아래에 서 있었다.

"네가 순종하지 않으면 네 아들이 먼저 죽고, 그 다음은 네 동생들, 마지막은 네 황실 전체다."

선진의 눈이 흔들렸다. 그는 천천히 입을 벌렸다. 군룡의 성기가 그의 입을 가득 채웠다. 귀두가 목구멍에 닿았다. 선진은 온몸의 힘을 다해 구역질을 참았다. 군룡이 그의 머리를 잡고 앞뒤로 움직였다. 백성들의 환호성이 울려 퍼졌다. 입술이 찢어지고 턱이 빠질 듯 아팠지만, 선진은 참았다.

군룡이 그의 머리를 놓았다. 선진은 입가에 흐르는 침과 피를 닦지도 못했다.

"이제 네 항문을 쓰겠다."

군룡이 선진의 옷을 찢고 바닥에 엎드리게 했다. 거대한 성기가 엉덩이 사이에 닿았다. 선진의 항문은 아직 준비되지 않았다. 군룡은 아무것도 바르지 않고 밀어 넣었다. 귀두가 들어가자 선진이 비명을 질렀다. 항문이 찢어지고 피가 흘렀다. 군룡은 반만 넣고 움직였다. 백여 번을 찌르고 빼기를 반복했다. 선진의 허리가 떨렸다. 고통에 온몸이 경련했다. 그러다가 갑자기 군룡이 한 번에 밀어 넣었다. 전부였다.

선진의 등이 활처럼 휘어졌다. 귀두가 직장 깊숙이 박혔다. 민감한 전립선을 정확히 맞췄다. 찌를 때마다 선진의 몸이 떨렸다. 그는 이를 악물고 신음을 삼켰다. 항문이 경련하며 귀두를 조였다. 군룡이 거칠게 찌르고 빼기를 반복했다. 속살이 밖으로 뒤집혔다 들어갔다. 마침내 군룡이 깊숙이 사정했다. 뜨거운 정액이 선진의 배 속을 가득 채웠다.

선진은 엎드린 채 숨을 헐떡였다. 그의 항문에서 정액과 피가 섞여 흘러내렸다. 군룡은 만족스러운 듯 그의 엉덩이를 한 번 때리고는 일어섰다.

"이제부터 네 몸은 내 것이다. 네 아들의 목숨은 네가 순종하느냐에 달렸다."

선진은 땅에 이마를 박았다. 눈에는 눈물이 없었다. 대신 그 자리에서 복수의 불꽃이 타올랐다. 그는 속으로 다짐했다. 언젠가, 반드시 이 사내를 내 손으로 죽이리라. 그때까지 나는 살아야 한다.

조교사 지옥

선진과 선릉은 대건 황궁 후원 깊숙한 곳에 있는 별전에 수용되었다. 방은 넓고 호화로웠지만 창문마다 철창이 쳐져 있었고 문 밖에는 시종들이 지키고 있었다. 군룡은 첫날부터 이 두 형제를 번갈아 능욕하기 시작했다. 낮에는 선릉을 불러들여 하루 종일 침전에 가두었고, 밤이 되면 선진을 끌어내어 날이 새도록 방탕하게 놀았다. 선진은 매일 밤 군룡의 거대한 성기에 관통당하면서도 이를 악물고 견뎌냈다. 그는 반드시 살아남아 가족과 존엄을 되찾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사흘째 되는 날, 선진은 시종들이 없을 때를 틈타 몰래 침전 뒤쪽 복도로 빠져나갔다. 그는 지난 며칠 동안 황제의 침실 구조를 눈여겨보아 외진 곳에 통로가 하나 있다는 것을 알았다. 그곳을 통해 내전 깊숙한 곳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 벽을 따라 살금살금 걸어가다가, 그는 한 방에서 익숙하지만 처참한 신음을 들었다.

문 틈새로 들여다본 순간, 선진의 피가 거꾸로 솟았다. 방 안에는 다섯 명의 대신이 둘러앉아 있었고, 가운데에는 어린 동생 선지가 나체로 네 발로 엎드려 있었다. 선지의 입에는 한 남근이 꽂혀 있고, 항문에는 또 다른 남근이 끊임없이 찌르고 있었다. 그의 허벅지 아래로는 흰 액체가 흘러내려 바닥에 웅덩이를 이루고 있었다. 꽃구멍이라 불리는 그곳은 이미 성노예의 표식이 되어 있었다. 선지의 눈은 흐릿하고 충혈되었지만, 그 순간 문 쪽을 보며 약하게 고개를 저었다. 그것은 '들어오지 마, 나를 건드리지 마'라는 신호였다.

선진의 가슴이 무너져 내렸다. 그는 손으로 입을 막고 온몸이 떨렸다. 동생은 겨우 스무 살이었다. 그렇게 젊고 순수했던 선지가 이제는 이런 지옥 같은 꼴이 되어 있었다. 선진은 물러서서 벽에 기대어 숨을 고르며, 눈에는 증오가 불길처럼 타올랐다. '군룡, 네가 우리 가족을 이렇게 만든 대가를 반드시 치르게 하리라.' 그는 마음속으로 맹세했다. '네가 정액을 뿜어내고 죽을 때까지, 나는 네 곁을 떠나지 않겠다. 네가 가장 좋아하는 방식으로 말이다.'

선진이 방으로 돌아왔을 때, 선릉은 이미 침대에 누워 있었다. 선릉의 얼굴은 창백했고 눈가에는 눈물 자국이 있었다. 군룡이 오늘 낮에도 그를 불러내어 능욕했던 것이다. 선진은 침대 옆에 앉아 선릉의 손을 잡았다. "선릉아, 나는 방법을 찾았다." 그는 목소리를 낮추며 말했다. "우리는 그에게 적극적으로 맞춰야 한다. 그가 자만하게 만들면 우리에게 기회가 생긴다."

선릉의 눈에 의문이 스쳤다. "형님, 무슨 뜻이십니까?"

"그는 우리가 완전히 굴복했다고 믿게 만드는 거야." 선진의 눈빛은 차가웠다. "그가 우리를 가장 좋아하는 방식으로 대하게 놔둬. 그리고 나는 그의 정액을 빨아내서 그가 스스로 무너지게 만들 거야."

선릉은 잠시 침묵하다가 고개를 끄덕였다. "형님, 나는 당신을 따르겠습니다."

그날 저녁, 군룡이 다시 침전으로 들어왔을 때, 그는 뜻밖에도 선진과 선릉이 나란히 침대에 누워 있는 것을 보았다. 둘 다 벌거벗은 몸으로 서로 포옹하고 있었고, 살갗은 등불 아래에서 부드럽게 빛나고 있었다. 선진은 군룡을 보자 미소를 지으며 팔을 벌렸다. "폐하, 오늘은 저희 두 형제가 함께 폐하를 모시겠습니다."

군룡은 잠시 멈칫하다가 크게 웃었다. "좋다! 오늘은 네 녀석들이 내 위엄을 제대로 맛보게 하리라!" 그는 옷을 벗어 던지고 침대 위로 올라왔다. 그의 거대한 성기는 이미 발기되어 굵고 길었다.

선진은 몸을 뒤로 젖혀 선릉에게 길을 비켜주었다. 선릉은 긴장된 얼굴로 다리를 벌렸다. 그의 항문은 이미 전날의 난폭한 삽입으로 인해 약간 부어올라 있었고, 실금에서 흘러나온 액체가 허벅지를 적시고 있었다. 군룡은 한 손으로 선릉의 다리를 들어 올리고, 다른 손으로는 자지를 선릉의 항문에 밀어 넣었다. 거대한 성기가 좁은 구멍을 뚫고 들어가자 선릉은 비명을 질렀지만, 이내 이빨을 악물었다.

"조용히 해, 이제 시작일 뿐이야." 군룡이 웃으며 허리를 흔들기 시작했다. 그의 자지는 선릉의 창자 속에서 끊임없이 움직였고, 매번 찌를 때마다 선릉의 몸이 떨렸다. 수천 번의 격렬한 찌름 끝에, 선릉의 항문에서 물이 뿜어져 나오기 시작했다. 그의 몸은 경련을 일으키며 절정에 이르렀고, 하얀 정액이 군룡의 배를 적셨다.

군룡은 힘껏 사정한 후, 침대에 누워 숨을 헐떡였다. 그는 자신의 지속력이 예전 같지 않음을 느꼈다. 요즘 들어 너무 방탕하게 놀았기 때문일 것이다. 그는 선진을 바라보며 말했다. "네 차례다, 나를 만족시킬 수 있겠느냐?"

선진은 가볍게 미소 지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는 몸을 돌려 군룡 위에 올라탔다. 그의 손은 군룡의 아직도 단단한 남근을 감쌌고, 천천히 자세를 잡았다. 그는 자신을 낮추어 거대한 성기가 항문 속으로 깊이 박히도록 했다. 아픔이 전해졌지만, 그는 이를 악물고 허리를 흔들기 시작했다. 그의 움직임은 부드러웠고, 군룡의 호흡에 맞춰 리듬을 타며, 전문 무희처럼 정확했다.

"폐하, 이 기분이 어떠십니까?" 선진은 목소리를 달콤하게 내며 물었지만, 그의 눈동자는 냉랭했다. '너는 지금 이 순간을 즐기고 있겠지, 하지만 곧 너는 이 기쁨이 네 무덤이 될 거야.'

군룡은 쾌감에 눈을 감고 신음을 질렀다. 선진의 몸은 너무나도 완벽하게 움직여서, 마치 그가 이 일을 위해 태어난 것 같았다. '좋다, 이렇게 계속 가라. 네가 더 열심히 할수록 나는 더 빨리 너를 죽음으로 몰아넣을 것이다.' 선진은 허리를 더 빠르게 흔들었고, 그의 몸은 쾌락의 파도 속에서도 이성의 끈을 놓지 않았다. 그는 오늘 밤 자신의 복수 계획이 시작되었음을 알았다.

두 송이 꽃

군룡이 선진과 선릉을 다시 침상 위로 끌어올렸다. 두 사람의 몸은 이미 군룡의 손길에 길들여져 있었지만, 눈동자 속에는 여전히 억눌린 증오가 번뜩이고 있었다. 군룡은 이를 아랑곳하지 않고, 자신의 거대한 성기를 선진의 후혈에 밀어 넣었다. 선진은 숨을 삼키며 두 손으로 침상 가장자리를 붙잡았다. 반 시진 후, 군룡은 몸을 떨며 선진의 몸속에 정액을 쏟아냈다.

이어서 그는 몸을 돌려 선릉에게 다가갔다. 선릉은 이미 지난번의 기억에 몸을 움츠렸지만, 군룡의 손아귀에 벌거벗겨져 억지로 다리를 벌려야 했다. 군룡의 성기가 다시 한번 그의 항문을 꿰뚫었다. 선릉은 신음하며 이 고통을 견뎌냈다. 반 시진 후, 군룡이 다시 사정했다.

정액이 두 사람의 몸속에서 들끓자, 갑자기 이상한 변화가 일어났다. 선진은 아랫부분이 타는 듯한 고통을 느꼈다. 그의 항문 속에서 여성의 음부처럼 부드러운 꽃봉오리가 자라나기 시작했다. 선릉도 비명을 질렀다. 그의 아랫부분에도 똑같은 변화가 일어났다. 두 사람은 경악하며 고개를 숙여 자신의 몸을 바라보았다.

군룡은 이 광경을 보고 미친 듯이 웃기 시작했다. "하하하! 드디어 성공했구나! 이게 바로 조교사의 최고 비결이다!"

그는 몸을 굽혀 선진의 새로 생긴 꽃구멍을 살폈다. 선지도 그랬었다. 바로 이 부드러운 꽃잎 때문에 조교사에서도 인기가 많았다. 군룡은 두 사람에게 명령했다. "꽃구멍이 막 열렸으니, 먼저 쓰다듬어 풀어야 한다. 나는 한 시간 안에 이걸 온전히 차지하겠다."

선진은 치욕을 참으며 꽃구멍에 손을 넣어 부드럽게 만지작거렸다. 곧 꽃잎이 촉촉해지기 시작했다. 선릉도 어쩔 수 없이 따라 했다. 두 사람의 얼굴은 붉게 물들었고, 눈에는 분노의 눈물이 맺혀 있었다.

한 시간 후, 군룡이 선진을 다리 위로 끌어올렸다. 그는 손가락으로 촉촉한 꽃잎을 벌리며, 거대한 용근을 꽂아 넣었다. 선진은 신음하며 꽃잎이 찢어지는 듯한 고통을 느꼈다. 군룡은 점점 더 깊이 밀어 넣었고, 귀두가 단단한 벽에 부딪혔다. 바로 자궁 입구였다. 그는 힘껏 밀어 그곳을 뚫었다. 선진은 괴로움에 몸을 떨며 비명을 참았다.

군룡의 움직임이 점점 격렬해졌다. 그는 미친 듯이 찌르고 당기기를 반복하며, 쾌락에 빠져 신음했다. 선진은 육체적 쾌락이 밀려오는 것을 간신히 참으며, 군룡이 절정에 가까워지는 순간을 노렸다. 그는 목소리를 최대한 부드럽게 해 말을 꺼냈다.

"폐하... 소신의 동생 선지를 궁 안으로 들여보내 주실 수 없습니까..."

군룡이 잠시 멈췄다. "선지? 저 조교사의 창녀 말인가?"

"예..." 선진의 목소리가 떨렸다. "소신이 오래도록 그를 보지 못해 몹시 그리웠습니다..."

군룡이 음흉하게 웃었다. "좋다. 네가 나를 잘 섬기기만 하면, 내가 그를 네 곁으로 보내주마." 그는 몸을 움츠리며 성기를 빼낸 후, 다시 선릉에게 다가갔다.

선릉의 꽃구멍도 이미 젖어 있었다. 군룡은 선진에게 했던 것과 같은 방식으로 자신의 성기를 그 속에 밀어 넣었다. 선릉은 고통에 비명을 지르며 몸을 떨었다. 군룡은 그의 반응에 흥미를 느껴 더욱 세게 찔러댔다. 마침내 귀두가 자궁 입구를 열고 그 안에서 정액을 쏟아냈다.

선릉은 이 폭력적인 쾌락 앞에서 정신을 잃을 지경이었다. 그는 붉은 침상 위에 쓰러져 숨을 헐떡였다. 군룡은 만족스럽게 일어나 그들의 모습을 바라보았다. 선진과 선릉은 모두 피에 젖어 있었고, 아랫부분의 꽃구멍이 벌어져 정액이 흘러나오고 있었다.

군룡은 두 사람을 한쪽 팔에 안으며 꿈꾸듯 중얼거렸다. "다음에는 너희 삼 형제가 함께 나를 섬겨야 한다..."

셋째 동생의 입궁

그날 밤, 선지가 궁문을 들어서는 순간부터 군룡의 시선은 그에게서 떨어지지 않았다. 저 어린 소년의 몸에서 풍기는 음란한 향기가 마치 익은 과일처럼 달콤하고 유혹적이었다.

"오늘 밤, 네 차례다."

군룡의 목소리는 낮고 거칠었다. 그는 선지의 손목을 잡아 끌어 침전 안으로 밀어 넣었다. 선지는 저항하지 않고 오히려 고개를 숙여 고분고분 따라갔다. 그가 조교사에서 배운 첫 번째 교훈은 바로 순종이었다.

옷자락이 흩날리고 비단은 바스락거리는 소리와 함께 땅에 떨어졌다. 군룡은 선지의 몸을 침상 위로 밀쳐 누이고는 곧바로 그를 덮쳤다. 그의 거대한 음경은 이미 발기한 상태였고, 보라색 정맥이 불끈불끈 솟아 있었다.

허벅지 사이로 이물감이 느껴졌지만 선지는 오히려 엉덩이를 들어올려 더 깊이 받아들였다. 조교사에서 여러 번의 훈련을 거친 그의 항문은 이미 최상의 상태로 풀려 있었다. 군룡이 한 번에 깊숙이 박아 넣자, 선지는 입술을 깨물며 신음을 감췄다.

"참 잘한다, 이 녀석아."

군룡은 만족스러운 웃음을 지으며 선지의 허리를 붙잡고 미친 듯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침상이 삐걱거리는 소리와 젖은 찰싹거리는 소리가 방 안에 가득 찼다. 선지는 온몸을 이완시켜 가능한 한 편안하게 군룡의 움직임을 받아들였다. 그는 알고 있었다. 군룡이 좋아하는 것은 바로 이런 순종적인 태도라는 것을.

밤새도록 군룡은 쉬지 않고 선지를 탐닉했다. 뒤에서, 앞에서, 옆으로 누워서, 선지가 앉아서... 가능한 모든 자세를 시험해 보았다. 선지는 매번 능숙하게 협력했고, 때로는 적극적으로 엉덩이를 흔들어 군룡이 더욱 흥분하게 만들었다. 그의 몸은 이미 완벽한 수용 기계로 조련되어 있었다.

동이 틀 무렵, 군룡은 겨우 만족스러운 듯 선지의 몸 위로 쓰러졌다. 선지는 피로에 지쳐 눈을 감았지만, 마음속만은 맑았다. 그는 지금 이 순간을 기다리고 있었다.

이틀 후, 내시가 전교를 내렸다. 선국 왕실의 세 왕자와 선옥 공자는 대건 황실의 후궁에 편입된다는 내용이었다. 이 명령은 뜻밖이 아니었다. 선진은 일찍이 이것을 예측하고 있었다.

그날 밤, 세 형제는 선진의 침전에 모여 앞으로의 계획을 논의했다. 촛불이 깜빡이는 어둠 속에서 세 사람의 얼굴은 모두 엄숙했다.

"나는 매일 군룡을 유혹하여 그의 정력을 빼내는 역할을 맡겠소."

선릉이 먼저 입을 열었다. 그의 목소리는 낮았지만 단호했다. "그가 나에게 탐닉하게 만들겠소. 매일 밤 피곤에 지쳐 정사를 제대로 돌보지 못하게."

"나는 대신들 사이를 오가며 정보를 모으겠소."

선지가 이어 받았다. 그의 얼굴에는 아직 전날 밤의 피곤함이 남아 있었지만, 눈빛은 날카로웠다. "조정 대신 중에는 이미 군룡에게 불만을 품은 자가 적지 않소. 나는 그들을 내 편으로 만들겠소."

"네가 조심해야 한다."

선진이 경고했다. "대신들은 모두 교활한 늙은 여우들이다. 그들에게 약점을 잡히지 않도록 해라."

"형님, 안심하시오."

선지는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 "조교사에서 나를 조련한 바로 그 기술이 지금은 내 무기요. 나는 이미 그들에게 내가 어떻게 음란한지를 잘 보여 주었소. 그들은 나를 위험한 존재로 여기지 않소."

선진은 고개를 끄덕이며 대나무 붓을 들어 비단 두루마리에 몇 자를 적었다. "나는 밖에서 군룡이 상소문을 검토할 때 그를 방해하겠소. 그가 주접을 보는 동안 내가 그를 유혹하여 일을 제대로 하지 못하게 하겠소."

이렇게 해서 세 형제는 각자 역할을 분담하고 계획을 세웠다. 선진은 군룡의 침전에서 그를 유혹하는 일을 맡았고, 선릉은 매일 밤 그를 깊은 달콤한 꿈에 빠지게 했으며, 선지는 조정 대신들과 내통했다. 이 계획은 차근차근 진행되었고, 한 치의 오차도 없었다.

다음 날 아침, 군룡이 침전에서 나와 어의전으로 향했다. 오늘은 정기적으로 상소문을 검토하는 날이었다. 그가 방금 책상에 앉아 상소문 한 통을 펴기도 전에 선진이 가벼운 옷차림으로 들어왔다. 그의 가느다란 소매가 살짝 흘러내리며 가느다란 손목과 허옇게 드러난 팔뚝이 보였다.

"폐하, 상소문을 보시느라 피곤하시죠."

선진의 목소리는 달콤했다. 그는 물 한 잔을 들고 군룡의 곁으로 다가갔다. 군룡이 잔을 받아 한 모금 마시는 사이, 선진의 손은 이미 그의 바지 위에 살며시 얹혀 있었다.

"대담하군."

군룡이 꾸짖었지만, 그 목소리에는 전혀 진심이 담겨 있지 않았다. 게다가 그의 아랫도리는 이미 발기하고 있었다. 선진은 알아챈 척하지 않고 오히려 손을 더 깊숙이 넣어 그의 거대한 음경을 쓰다듬었다.

"폐하, 제가 한 번 시원하게 해 드릴까요?"

선진이 고개를 숙여 군룡의 귀에 대고 속삭였다. 그의 온기가 군룡의 귓가에 닿자 군룡의 몸이 움찔했다. 그는 상소문을 내팽개치고 선진을 책상 위로 밀어 올렸다. 상소문이 사방으로 흩어져 날아갔다.

"네가 원한다면, 이 자리에서 하마."

군룡의 목소리는 거칠었다. 그는 선진의 옷자락을 한꺼번에 걷어 올리고 그의 매끄러운 엉덩이를 드러냈다. 선진은 아무 말 없이 다리를 벌려 군룡의 움직임을 편안히 받아들였다.

군룡이 틈을 찾아 허리를 밀어 넣자, 선진은 고개를 들어 신음했다. 그의 목소리는 요염하고 달콤했다. 군룡은 책상 위에서 그를 거칠게 밀어붙이며 만족스러운 웃음을 지었다. 그는 자신이 이 아름다운 남자의 자존심을 완전히 꺾었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선진은 군룡이 자신의 몸속에서 움직이는 것을 느끼며, 마음속으로는 냉랭하게 웃고 있었다. 군룡이 힘을 쏟을수록, 그의 정력은 더 많이 소모되었다. 이것이 바로 그들이 원하는 바였다.

이날, 군룡은 상소문 세 통밖에 보지 못했다. 그중 절반은 선진이 유혹하는 바람에 시간을 다 써 버렸다. 내각 대신들은 어의전 밖에서 줄지어 기다리고 있었지만, 감히 재촉하지는 못했다.

밤이 되자, 선릉이 차례를 이어받았다. 그는 목욕을 마치고 나와 은은한 향을 풍기며 군룡의 침상에 기대어 누웠다. 그의 몸은 여전히 아팠지만, 그는 억지로 미소를 지으며 군룡에게 손짓했다.

"폐하, 오늘은 쉬시지요."

군룡은 선릉의 부드러운 몸을 보자 곧바로 흥분했다. 그는 곧바로 침상으로 달려가 선릉을 덮쳤다. 선릉은 순순히 다리를 벌리고, 저 소년 같으면서도 성숙한 몸으로 군룡을 감쌌다.

그날 밤, 군룡은 또 한 번 깊은 향락에 빠졌다. 그는 자신의 몸이 점점 쇠약해져 가고 있다는 것을 전혀 눈치채지 못했다. 이제 막 두 달이 지났을 뿐인데, 그는 이미 전보다 훨씬 말라 있었다. 하지만 그에게는 왕성한 욕망을 충족시키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선지는 낮이면 대신들의 집을 방문하며 그들의 환심을 샀다. 그는 온화하고 예의 바르며 때로는 음흉한 웃음을 지어 대신들을 마음 졸이게 했다. 어떤 이들은 그를 황제의 총애를 받는 작은 신하로 여겼고, 어떤 이들은 그가 뒤에서 무슨 계략을 꾸미고 있을지 의심했다.

그러나 선지는 신경 쓰지 않았다. 그는 자신이 원하는 정보를 이미 얻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어느 대신이 군룡에게 불만을 품고 있고, 어느 대신이 밀서를 주고받으며, 어느 대신이 군룡의 축출을 꿈꾸고 있는지... 이 모든 정보가 조용히 선진의 귀에 흘러들어갔다.

저 깊은 궁궐 안에서 세 형제는 마치 세 마리의 교활한 여우처럼 조용히 그물을 쳐 나갔다. 그리고 군룡은 그들의 손아귀에 있는 먹잇감으로서 이미 깊은 함정에 빠져 있었다.

3일 정력 고갈 계획·시작

아침 햇살이 전각 안으로 스며들자, 선진은 깊은 숨을 내쉬며 마음을 가다듬었다. 삼 일, 단 삼 일. 그가 군룡의 목숨을 앗아가기 위해 필요한 시간이었다. 약초는 이미 준비해 두었다. 세 동생과 조카 선옥도 각자의 임무를 알고 있었다. 이제 문제는 어떻게 군룡이 약을 매일 빠짐없이 복용하게 하느냐였다. 약은 정력을 고갈시키고 몸을 쇠약하게 만들지만, 효과가 나타나기까지는 사흘간의 집중적인 성행위가 필요했다.

"형님."

선릉이 문틈으로 얼굴을 내밀었다. 그의 눈에는 불안과 결의가 섞여 있었다. 선진은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했다.

"군룡이 지금 무술을 연마하고 있지?"

"네. 무술장에 혼자 있습니다."

"좋아. 우리가 가자."

선진은 옷자락을 여미며 일어섰다. 그의 가슴속에서는 증오가 끓어올랐다. 가족의 참상, 아들의 고통, 모든 것을 갚아주리라. 오늘이 그 시작이었다.

무술장에 도착하자, 군룡은 커다란 칼을 휘두르며 연무를 하고 있었다. 그의 상체는 맨살을 드러내고 있었고, 근육이 움직일 때마다 힘줄이 도드라졌다. 선진은 잠시 멈춰 서서 그 광경을 바라보았다. 저 강한 몸이 곧 쓰러질 것이다. 약의 독이 서서히 퍼져나갈 것이다.

"폐하."

선진이 부드러운 목소리로 불렀다. 군룡이 칼을 멈추고 돌아보았다.

"무엇이냐?"

"폐하께서 혼자 수련하시는 것이 심심하실까 하여, 소신이 동생들을 데리고 왔습니다."

선진의 뒤에서 선릉과 선지가 고개를 숙였다. 군룡의 눈빛이 음흉하게 빛났다.

"흥, 내가 수련 중인데 무슨 짓을 하겠다는 것이냐?"

"폐하의 수련을 방해하지 않으면서, 폐하께 즐거움을 드리고자 합니다."

선진이 살짝 웃으며 말했다. 군룡은 잠시 생각하다가 칼을 땅에 꽂았다.

"재미있군. 한번 해보아라."

선진이 선릉을 보았다. 선릉이 고개를 끄덕이고는 군룡에게 다가갔다. 그는 군룡의 허리를 감싸 안으며 엉덩이를 비볐다.

"폐하, 소신이 폐하의 무술을 방해하지 않도록 조심하겠습니다."

선릉의 목소리는 떨리고 있었지만, 그는 이를 악물었다. 군룡이 선릉의 엉덩이를 주무르며 웃었다.

"네가 방해할 수 있을지 한번 보자."

그 순간, 선릉이 군룡의 바지를 내리고 그의 거대한 성기를 꺼내 입으로 물었다. 군룡이 신음하며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선진은 옆에서 지켜보며 계산했다. 좋아, 이렇게 시작이다.

군룡이 선릉의 입안에서 사정하려는 순간, 선진이 말했다.

"폐하, 수련을 계속하셔야 하지 않겠습니까?"

군룡이 멈칫했다. 그는 선릉의 머리를 잡아당기며 몸을 돌렸다.

"네 말이 맞다."

그는 다시 칼을 집어 들었다. 선릉은 입가의 정액을 닦으며 물러섰다. 그러나 군룡이 칼을 휘두르기 시작하자, 선지가 그의 등 뒤로 다가갔다.

"폐하, 소신이 도와드리겠습니다."

선지는 군룡의 허리를 감싸 안으며 그의 엉덩이에 자신의 발기한 성기를 밀어 넣었다. 군룡이 칼을 휘두르다가 흐트러졌다.

"이 자식아, 지금 내가 수련 중이다!"

"폐하, 소신이 폐하의 자세를 바로잡아 드리는 중입니다."

선지는 능숙하게 허리를 움직이며 군룡의 동작을 방해했다. 군룡은 칼을 휘두르려다 중심을 잃고 비틀거렸다. 거의 주화입마할 뻔했다.

"이런!"

군룡이 선지를 떼어내려 했지만, 선지는 그의 몸에 매달려 놓지 않았다. 선지의 성기가 군룡의 항문 안에서 깊숙이 박힐 때마다 군룡의 다리에 힘이 풀렸다.

"네가 이러면 내가 무술을 제대로 할 수 없지 않느냐!"

군룡이 화를 냈지만, 그의 목소리에는 이미 쾌감이 섞여 있었다. 선진은 미소를 머금고 지켜보았다. 바로 이거야.

한참 동안 선지가 군룡의 뒤에서 박아대자, 군룡이 마침내 칼을 놓쳤다. 칼이 땅에 떨어지며 쇳소리를 냈다. 군룡이 거칠게 숨을 몰아쉬며 사정했다. 그의 정액이 바닥에 흩뿌려졌다.

"제기랄..."

군룡이 중얼거렸다. 선진이 다가가 그의 이마에 흐른 땀을 닦아주었다.

"폐하, 잠시 쉬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아니, 나는 계속한다."

군룡이 이를 악물었다. 그는 성욕이 가라앉자 다시 칼을 집어 들었다. 그러나 그의 손은 이미 약간 떨리고 있었다. 선진은 그것을 놓치지 않았다.

무술 연습이 끝날 때까지 군룡은 세 번이나 사정했다. 선릉과 선지가 교대로 그의 몸에 달라붙어 그의 동작을 방해했고, 군룡은 네 번이나 주화입마할 뻔했다. 마지막에는 그의 호흡이 거칠어졌고, 팔다리에 힘이 풀렸다.

"폐하, 수고하셨습니다."

선진이 시치미를 떼며 인사했다. 군룡은 그를 노려보았지만,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그는 몸을 씻으러 목욕탕으로 향했다.

밤이 깊었다. 군룡이 침전에 누워 잠을 청하려는 순간, 문이 열렸다. 선지가 들어왔다. 그의 몸에는 가벼운 비단 한 장만 걸쳐져 있었다.

"폐하, 소신이 폐하를 편안하게 해 드리러 왔습니다."

선지는 군룡의 침대에 올라가 그의 몸 위에 앉았다. 군룡의 성기가 이미 반쯤 발기해 있는 것을 보고, 선지는 자신의 성기를 그 위에 밀어 넣었다.

"네가 오늘 밤 잠을 못 자게 만들 셈이냐?"

군룡이 물었다. 그의 목소리에는 짜증과 기대가 섞여 있었다.

"폐하께서 잠을 청하실 때까지 소신이 곁에 있겠습니다."

선지는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의 움직임은 능숙하고 부드러웠다. 군룡이 신음을 삼키며 그의 엉덩이를 잡았다.

시간이 흘렀다. 한 시간, 두 시간... 선지는 사정한 후에도 군룡의 위에서 내려오지 않았다. 그는 곧바로 다시 발기시켜 또다시 그 위에 올라탔다. 군룡이 잠이 들려고 하면, 선지가 그의 가슴을 핥거나 성기를 자극해 깨웠다.

"네가 나를 미치게 만들려는 것이냐?"

군룡이 헐떡이며 물었다. 그의 눈에는 이미 실핏줄이 터져 있었다.

"폐하께서 미치실 때까지 소신이 모시겠습니다."

선지가 대답하며 다시 허리를 움직였다. 군룡은 더 이상 저항하지 않았다. 그의 몸은 이미 선지의 움직임에 반응하고 있었고, 그의 의지는 점점 흐려져 갔다.

동이 틀 무렵, 군룡은 마침내 지쳐서 쓰러졌다. 그의 눈은 반쯤 감겼고, 호흡은 거칠었다. 선지는 마지막으로 사정한 후 그의 몸에서 내려왔다.

"폐하, 편히 주무십시오."

선지는 중얼거리며 방을 나갔다. 그의 다리는 후들거렸지만, 그의 마음은 가벼웠다. 첫째 날이 끝났다. 앞으로 이틀이 남았다.

복도에서 선진이 그를 기다리고 있었다.

"잘했다."

선진이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 선지가 고개를 끄덕였다.

"형님, 내일은 더 어려울 것입니다. 군룡이 이미 지쳐 있습니다."

"그래, 하지만 그가 지칠수록 우리 계획은 더 빨리 진행된다."

선진의 눈빛이 차갑게 빛났다. 그는 주먹을 꽉 쥐었다. 사흘 후면, 모든 것이 끝날 것이다. 그는 다시 한번 다짐했다. 그의 가족을 위해, 그의 아들을 위해, 그리고 그의 왕국을 위해. 군룡은 반드시 죽어야 한다.

3일 정력 고갈 계획·중

둘째 날 아침, 군룡이 조정에 나가기 위해 몸을 일으켰을 때부터 이미 허리가 무거웠다. 어젯밤 선지와 셋이 밤새도록 뒤엉킨 탓에 아침부터 정신이 맑지 않았다.

신하들이 아뢰는 말이 귀에 들어오지 않았다. 군룡은 용상에서 다리를 꼰 채로 이내 졸기 시작했다. 신하들은 감히 말을 꺼내지 못하고 서로 눈치만 보다가, 결국 시위하는 내시가 나서서 조정을 끝냈다.

군룡은 옥좌에서 일어나려다 다리에 힘이 풀려 비틀거렸다. 내시가 부축하려 하자 손을 내저었다.

“선릉은 어디 있느냐?”

“회황제 폐하, 선릉은 지금 거처에 머물고 있습니다.”

“데려와라. 잠실로.”

군룡의 목소리는 쉰 목소리였지만, 그 명령에는 거역할 수 없는 위엄이 담겨 있었다.

잠시 후, 선릉이 끌려와 잠실로 들어섰다. 문이 닫히자 군룡은 아무 말 없이 그를 침상 위로 밀쳐 넘어뜨렸다.

“폐하, 아직 낮인데...”

“닥쳐라.”

군룡은 옷자락을 걷어 올리고 선릉의 다리를 벌렸다. 어젯밤 선지가 닦아 놓은 구멍은 여전히 촉촉했다. 거대한 성기가 거침없이 밀어 넣어지자 선릉은 숨을 삼켰다.

군룡은 미친 듯이 허리를 흔들었다. 평소 같으면 한참을 버틸 텐데, 오늘은 채 100회도 못 채우고 허리가 저려 왔다. 사정을 하려 해도 정액은 겨우 몇 방울 나올 뿐이었다.

“이상하군... 어째서...”

군룡은 불만스럽게 인상을 찌푸렸지만, 선릉의 부드러운 구멍에 쌓여 있는 즐거움을 참지 못하고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렇게 네다섯 번을 더 반복하자 마침내 정액이 흘러내렸지만, 양은 눈에 띄게 적었다.

“폐하, 오늘은 이만 쉬시는 게...”

“닥쳐! 네가 무슨 상관이냐!”

군룡은 화를 내며 선릉을 뒤집어 엎고 다시 덤벼들었다. 그러나 힘을 쏟을수록 몸은 더욱 무거워졌다.

그날 정오, 선진은 밥상을 들고 잠실로 들어왔다. 군룡은 여전히 선릉 위에 엎드려 헐떡이고 있었다.

“폐하, 잠시 쉬시면서 진지를 드세요.”

선진은 다정한 척 다가가 군룡의 팔을 잡아당겼다. 군룡은 마지못해 선릉에게서 빠져나와 침상 가장자리에 걸터앉았다.

선진은 군룡의 다리 위로 올라가 앉았다. 엉덩이를 대자 아직도 약간 세워져 있는 거대한 성기가 느껴졌다. 선진은 손을 뒤로 뻗어 성기를 자신의 꽃구멍에 갖다 대고 천천히 깊숙이 밀어 넣었다.

“폐하, 제가 밥을 먹여 드릴게요.”

선진은 젓가락으로 반찬을 집어 군룡의 입 앞으로 가져갔다. 군룡은 입을 벌려 받아 먹으면서, 선진의 엉덩이가 꽉 움켜쥐는 느낌에 반사적으로 허리를 찔러 올렸다.

“아, 폐하, 너무 급하게 드시면 체하십니다.”

선진은 교태를 부리며 허리를 살짝 흔들었다. 군룡의 호흡이 거칠어지며 두 손이 선진의 허리를 꽉 잡았다.

“네 이 년... 아직 밥을 먹는 중이다...”

“그러니까 폐하께서 진지를 드시는 동안 제가 잘 받들겠습니다.”

선진은 다시 한 젓가락 밥을 떠서 군룡의 입에 넣어 주었다. 군룡은 씹으면서도 골반은 멈추지 않고 계속 찔러 올렸다. 선진도 이에 맞춰 허리를 흔들며 그의 위에서 춤을 추었다.

한 그릇의 밥을 다 먹일 때쯤, 군룡은 이미 세 번을 사정했다. 마지막에는 정액이 거의 나오지 않아 맑은 액체만 조금 흘러내렸다.

“폐하, 오늘은 좀 피곤하신가 보네요.”

선진은 자리에서 내려오며 다정한 척 군룡의 가슴을 쓰다듬었다. 군룡은 숨을 헐떡이며 등을 침상에 기댔다.

“괜찮다... 네 이 년들 때문에... 내가 이렇게 될 리가 없어.”

“네, 폐하께서는 당연히 신수(神獸)와도 같으시지요.”

선진은 고개를 숙여 미소 지었지만, 눈빛은 차가웠다.

해가 지고 달이 뜨자, 선지가 들어왔다. 그의 뒤로는 선옥이 따라왔다.

“폐하, 오늘 밤은 저희 셋이 함께 모실까요?”

선지의 목소리는 달콤했고, 손은 이미 군룡의 옷자락을 풀고 있었다.

군룡은 눈을 감고 말없이 허락했다. 그 셋은 재빨리 그의 옷을 벗기고, 각자 자리를 잡았다.

선지는 군룡의 입가에 엉덩이를 가져다 대었고, 선릉은 그의 가슴을 핥았으며, 선옥은 망설이다가 선지의 손짓에 이끌려 군룡의 발가락 사이에 제 성기를 밀어 넣었다.

군룡은 온몸이 부드러운 살에 휩싸여 점점 더 흥분했다. 그는 몸을 일으켜 선지를 뒤집어 엎고 거침없이 밀어 넣었다.

“폐하, 오늘은 천천히 해 주세요...”

선지는 애교를 부리며 몸을 돌려 군룡과 마주 보았다. 두 다리로 그의 허리를 감싸고 꽉 조였다.

군룡은 정신없이 움직였지만, 백여 회도 못 채우고 다시 사정해 버렸다.

“오늘은 왜 이렇게 약한 거지?”

군룡은 불만스럽게 중얼거렸지만, 몸은 이미 반응하지 않았다.

“폐하, 쉬셨다가 다시 하시죠.”

선진이 부드러운 목소리로 말하며 다가와 그의 이마에 입을 맞추었다. 선지는 여전히 교태로운 눈빛으로 그를 바라보았고, 선릉은 무언가 생각하는 듯 눈을 내리깔았다.

“그래... 좀 쉬자.”

군룡은 몸을 뉘였고, 세 형제는 서로 눈빛을 교환했다.

아직 시간은 많았다.

3일간 완전 짜내기 계획·종료

셋째 날 아침이 밝았다. 군룡은 어제보다 더욱 거칠었다. 그는 선지의 다리를 벌리고 그의 항문에 거대한 성기를 밀어 넣었다. 선지는 신음을 삼키며 온몸을 떨었다. 군룡의 성기는 이미 그의 창자를 완전히 짓누르고 있었다.

“더 깊이… 더 세게… 제발…”

선지는 애원하는 목소리로 외쳤다. 그의 몸은 이미 군룡의 움직임에 익숙해져 있었다. 군룡은 그의 엉덩이를 잡고 미친 듯이 움직였다. 방 안에는 음란한 소리와 신음만이 가득했다.

선진과 선릉은 침대 옆에서 떨고 있었다. 그들은 어젯밤에도 군룡에게 번갈아가며 범해졌다. 선진의 항문은 이미 부어올랐고, 선릉의 입술은 터져 피가 흘렀다. 그러나 그들은 반항할 힘조차 없었다.

“네 이 놈들… 아직도 힘이 남았구나?”

군룡이 선지의 몸 안에 사정을 마친 후, 그를 밀쳐내며 말했다. 선지는 바닥에 쓰러져 숨을 헐떡였다. 그의 엉덩이에서는 하얀 액체가 흘러내렸다.

“자, 이제 네 차례다.”

군룡이 선릉을 잡아당겼다. 선릉은 비명을 지르며 저항했지만, 곧 군룡의 거대한 손아귀에 움직임이 봉쇄되었다. 그의 항문은 이미 어젯밤의 상처로 인해 아직 회복되지 않았다. 그러나 군룡은 주저함 없이 그의 몸 안으로 들어갔다.

“아악!”

선릉의 비명이 방 안을 울렸다. 군룡은 그의 허리를 잡고 격렬하게 움직였다. 선릉의 몸은 마치 부러질 듯 휘어졌다. 그의 눈에서는 눈물이 흘러내렸지만, 군룡은 전혀 신경 쓰지 않았다.

선진은 이를 악물고 그 광경을 지켜보았다. 그의 눈에는 분노와 증오가 어렸다. 그러나 그는 아직 때가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군룡의 힘은 아직 약해지지 않았다. 오히려 더욱 강해진 것 같았다.

“네 이 놈들… 나를 지치게 하겠다고? 내가 더 강해질 뿐이다.”

군룡이 웃으며 말했다. 그는 선릉의 몸 안에 사정한 후, 그를 밀쳐내고 선진을 향했다. 선진은 이미 항문을 열고 기다리고 있었다. 그의 몸은 떨리고 있었지만, 그는 인내했다.

“이리 오너라.”

군룡이 선진의 다리를 벌리며 말했다. 선진은 눈을 감고 그의 성기가 자신의 몸 안으로 들어오는 것을 느꼈다. 거대한 무언가가 그의 창자를 찢으며 들어왔다. 그는 고통을 참으며 입술을 깨물었다.

“더 깊이… 더 세게…”

선진이 거짓 애원을 했다. 그는 의도적으로 더 음란한 소리를 내며 군룡의 속도를 조절하려 했다. 그러나 군룡은 더욱 거칠어졌다. 그의 움직임은 마치 폭풍과 같았다.

“하하하! 너희들은 나를 이길 수 없다. 나는 신이다.”

군룡이 외쳤다. 그의 몸은 땀으로 범벅이 되었지만, 그의 성기는 더욱 단단해졌다. 그는 선진의 몸 안에서 사정을 한 후, 다시 선지를 불렀다.

“너, 이리 와서 내 것을 핥아라.”

선지는 무릎으로 기어와 군룡의 성기에 입을 맞췄다. 그의 혀는 정액과 항문의 액체를 섞어 핥았다. 군룡은 그의 머리를 잡고 더 깊이 밀어 넣었다. 선지는 목까지 차오르는 역겨움을 참으며 그의 명령에 따랐다.

하루 종일 그렇게 지났다. 군룡은 세 형제를 번갈아가며 범했다. 그는 아침, 점심, 저녁을 가리지 않고 그들의 몸을 사용했다. 그들의 항문은 이미 부르텄고, 입술은 터져 피가 흘렀다. 그러나 군룡은 여전히 만족하지 않았다.

“아직도 더 할 수 있다.”

군룡이 말하며 선지의 다리를 다시 벌렸다. 선지는 이미 기절 직전이었다. 그의 몸은 떨리고 있었지만, 그는 의식을 잃지 않으려 애썼다.

“제… 제발… 쉬게 해주세요…”

선지가 약한 목소리로 애원했다. 그러나 군룡은 그의 말을 무시하고 그의 몸 안으로 들어갔다. 선지는 비명조차 지를 수 없었다. 그의 목소리는 이미 완전히 쉰 상태였다.

선진은 그 광경을 지켜보며 깨달았다. 그들은 이 방법으로 군룡을 이길 수 없다는 것을. 군룡의 몸은 점점 강해지고 있었다. 오히려 그들이 더 지쳐가고 있었다.

“형님… 안 됩니다…”

선릉이 선진에게 속삭였다. 그의 눈에는 공포가 어렸다. 선진은 고개를 끄덕이며 작은 목소리로 말했다.

“우리가 잘못 생각했다. 이렇게 해서는 그를 이길 수 없다. 우리는 그의 리듬에 맞춰야 한다.”

“무슨 뜻이야?”

“그가 원하는 대로 해. 더 열심히 애원하고, 더 복종하는 척 해. 그래야 그가 방심할 거야.”

선진이 단호하게 말했다. 그의 눈에는 결의가 빛나고 있었다. 선릉은 잠시 망설였지만, 곧 고개를 끄덕였다.

그 후로 그들은 표면적으로 더욱 복종했다. 군룡이 그들을 범할 때, 그들은 더 크게 신음하며 애원했다. 그들은 의도적으로 더 음란한 표정을 지으며 군룡을 만족시키려 했다.

“오늘은 좀 다르구나. 기분이 좋아졌나?”

군룡이 선진의 엉덩이를 때리며 말했다. 선진은 고통을 참으며 웃음을 지었다.

“네… 폐하께서 너무 강하셔서… 저희가 감히 반항할 수 없습니다…”

“하하하! 그래, 그래야지.”

군룡은 그의 말에 흡족해하며 더욱 격렬하게 움직였다. 그는 선진의 몸 안에 사정한 후, 선릉과 선지에게도 같은 일을 했다.

셋째 날 밤이 깊어갔다. 군룡은 마지막으로 선옥의 방으로 갔다. 선옥은 이미 잠들어 있었지만, 군룡은 그의 몸을 뒤집고 그의 항문에 성기를 밀어 넣었다.

“으… 아…”

선옥이 잠결에 신음을 흘렸다. 그의 몸은 이미 군룡의 움직임에 반응하기 시작했다. 군룡은 그의 엉덩이를 잡고 격렬하게 움직였다. 선옥의 항문은 부드럽고 따뜻해서 그의 성기를 완벽하게 감쌌다.

“이 녀석… 정말 좋구나.”

군룡이 중얼거리며 그의 몸 안에 사정했다. 그는 그렇게 세 번이나 더 사정한 후에야 만족하며 선옥의 몸에서 일어났다. 선옥은 이미 기절해 있었다.

그날 밤 이후로 군룡은 매일 밤 그들의 방을 찾았다. 그는 선진과 선릉을 먼저 범하고, 그 다음에 선지를 범했다. 마지막으로 선옥의 방으로 가서 그의 항문을 사용했다. 그는 하루도 빠지지 않고 그들의 몸 안에 정액을 가득 채웠다.

석 달이 지났다. 선진, 선릉, 선지, 선옥의 몸은 완전히 군룡의 손아귀에 놓여 있었다. 그들은 더 이상 반항할 힘도 의지도 없었다. 그저 군룡의 명령에 따라 몸을 움직일 뿐이었다.

그러나 그들의 눈빛에는 여전히 불꽃이 살아 있었다. 그들은 참고 기다렸다. 때가 오면 군룡에게 복수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군룡은 그들의 표면적인 복종에 완전히 만족했다. 그는 자신이 그들을 완전히 정복했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그는 알지 못했다. 그의 몸속에 서서히 독이 퍼지고 있다는 것을.

귀비 임신

석 달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선진은 처음에는 단순한 체력 소모로 여겼지만, 점점 찾아오는 메스꺼움과 피로감이 그를 이상하게 만들었다. 아침마다 울렁거리는 속을 참으며 일어나면 군룡은 그의 창백한 얼굴을 보고 기뻐하듯 웃곤 했다. “몸이 약해졌군, 내가 더 많이 보살펴야겠어.” 그 말투에는 비꼼이 섞여 있었지만 선진은 더 이상 신경 쓸 힘이 없었다.

어느 날 오후, 조교사의 의관이 진찰을 왔다. 그는 손가락으로 선진의 손목을 짚더니 얼굴색이 변했다. “황제 폐하, 귀인께서 임신하셨습니다. 석 달이 되었습니다.” 그 말에 군룡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 그의 눈에는 놀라움과 기쁨이 교차했다. “임신? 내 아이를 가졌다고?” 그는 선진에게 다가가 손을 잡았다. “이것이 바로 나의 힘이다. 너의 배 속에 내 씨앗이 자라고 있어.”

선진은 그 손길에 몸을 떨었다. 복수를 다짐했던 마음이었지만, 자신의 뱃속에 생긴 작은 생명을 생각하면 이상하게도 가슴 한구석이 저려왔다. 그는 고개를 숙여 배를 바라보았다. 아직 드러나지 않은 그것은 마치 비밀처럼 그 안에 숨어 있었다. 군룡은 그를 침대에 눕히며 부드럽게 말했다. “잘 쉬어라. 네가 내 아이를 낳는다면 너를 더 아껴주겠다.”

열 달이 흐르는 동안 선진의 몸은 점점 무거워졌다. 군룡은 그의 곁을 떠나지 않았고, 밤마다 그의 배에 귀를 대고 아이의 움직임을 듣곤 했다. 선진은 그런 모습에 미움이 희석되는 것을 느꼈다. 그는 자신이 왜 이런 감정을 가지는지 알 수 없었다. 적의 아이를 낳으면서도 애정을 느끼다니. 출산의 날, 고통이 밀려오자 그는 이를 악물고 버텼다. 군룡은 그의 손을 꼭 잡고 “힘내라, 내 귀비야.”라고 속삭였다. 아이의 울음소리가 방 안에 울려 퍼졌고, 그 순간 선진은 아무것도 생각할 수 없었다.

아들은 건강했다. 군룡은 아이를 안고 환하게 웃었다. “내 아들이다! 너는 오늘부터 귀비다. 선진, 너는 내 곁에서 영원토록 누리리라.” 그날부터 선진은 귀비가 되었고, 군룡은 그를 더욱 사랑했다. 밤마다 그의 방에 찾아와 함께 자고, 아침이면 친히 옷을 입혀주었다. 선진은 그런 다정함에 서서히 녹아내렸다. 아이를 품에 안으면 모든 것이 괜찮을 것 같았다. 복수는 잊혀졌고, 그는 단지 한 명의 어머니로 살고 싶었다.

5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선진의 아들은 장성해 걸음마를 배우고, 조금씩 말을 배웠다. 그동안 군룡은 여전히 선진을 총애했지만, 조교사는 변함없이 영락한 선국 황실의 아이들을 가두고 있었다. 그곳에서 선옥은 열여섯 살이 되었다. 그는 어릴 때부터 조교사에서 자라며 매일 음란한 광경을 보아왔다. 벌거벗은 몸들, 신음 소리, 그리고 피와 정액의 냄새. 그것이 그의 일상이었다. 그는 아직 경험이 없었지만, 이미 모든 것을 배운 듯했다. 그의 눈에는 어른스러운 음욕과 어린 호기심이 섞여 있었다.

어느 날 저녁, 선옥은 조교사의 창살 너머로 삼촌 선지가 남자들과 노는 모습을 지켜보았다. 선지는 능숙하게 상대를 유혹하며 웃고 있었다. 하지만 그의 눈빛은 차가웠다. 선옥은 그 눈빛을 이해할 수 없었다. 왜 삼촌은 웃으면서도 슬퍼 보일까. 그는 조용히 선지에게 물었다. “삼촌, 왜 그렇게 하세요?” 선지는 돌아보며 씁쓸하게 웃었다. “이 세상에서는 때로는 몸을 팔아야 살아남을 수 있어. 하지만 마음은 팔지 마라. 그게 마지막이다.” 그 말은 선옥의 가슴에 깊이 박혔다.

그날 밤, 선옥은 방에 혼자 앉아 있었다. 벽 너머로는 음탕한 소리가 들려왔다. 그는 자신의 몸을 만지며 상상했다. 만약 자신이 저기에 들어간다면 어떻게 될까. 두려움과 동시에 이상한 설렘이 밀려왔다. 그는 이미 조교사의 공기에 물들어 있었고, 그의 마음속에는 복수 같은 무언가가 자라기 시작했다. 그는 삼촌들의 눈빛을 기억했다. 그들은 모두 참고 있었다. 참으면서 기다리고 있었다. 그리고 그 기다림의 끝이 무엇인지, 그는 알 수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