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교백미: 나의 타락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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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찬장의 샹들리에 불빛이 황금빛 물결처럼 쏟아지고, 소이천은 악단의 선율에 맞춰 유여연의 허리를 감쌌다. 그녀의 흰색 이브닝드레스 자락이 회전할 때마다 우아한 곡선을 그렸고, 주변 사람들의 시선이 그들 부부를 향해 쏠렸다. 다이아몬드 귀걸이가 살짝 흔들리며 빛을 반사했고, 그녀의 입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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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금의 약속

만찬장의 샹들리에 불빛이 황금빛 물결처럼 쏟아지고, 소이천은 악단의 선율에 맞춰 유여연의 허리를 감쌌다. 그녀의 흰색 이브닝드레스 자락이 회전할 때마다 우아한 곡선을 그렸고, 주변 사람들의 시선이 그들 부부를 향해 쏠렸다. 다이아몬드 귀걸이가 살짝 흔들리며 빛을 반사했고, 그녀의 입가에 번지는 미소는 너무나도 완벽했다.

"오늘 밤의 공연은 아주 좋아요, 그렇죠?"

유여연이 그를 가까이 끌어당기며 귀에 대고 속삭였다. 목소리는 부드러웠지만 눈빛에는 알 수 없는 의미가 담겨 있었다. 소이천은 그녀의 손가락이 자신의 등 위를 살며시 스치다가 갑자기 힘을 주어 누르는 것을 느꼈다. 그리고 하이힐 굽이 자신의 발등을 밟는 것도 느꼈다.

아픔이 발끝에서부터 퍼져 올라왔고, 그는 급히 숨을 삼켰다. 유여연은 그의 반응을 못 본 척하며, 오히려 그의 손목을 잡아 더 가까이 당겼다. 굽이 점점 더 깊게 파고들었고, 비단 구두 밑창이 그의 발가락과 뼈를 함께 압박했다.

"춤을 잘 추네요."

그녀가 덤덤히 말했다. 발끝에 있는 하이힐 굽이 그의 엄지발가락과 검지발가락 사이를 겨누며 살짝 돌았다. 정장 바지 밑의 발등이 이미 움푹 파이기 시작했고, 신경이 마비된 듯 저리며 이상한 뜨거움을 전달했다.

음악이 절정에 달했고, 두 사람은 나란히 몸을 돌렸다. 그 순간 그녀가 갑자기 발 전체의 무게를 실어 그의 발등을 밟았다. 뼈가 부서지는 소리가 날 것 같았다. 소이천은 아찔한 고통에 얼굴이 창백해졌지만, 사람들 앞에서는 억지로 미소를 유지해야 했다.

"아가씨, 발이..."

그가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 유여연은 고개를 들어 그를 바라보며 천진난만한 표정을 지었다: "어머, 미안해요, 제 실수예요." 그녀가 말하면서도 돌린 발은 전혀 떼지 않고, 오히려 더 힘을 주어 깊숙이 밟았다. 굽이 정장 구두를 뚫고 그의 발가락과 뼈를 압박하며 발가락 사이를 갈랐다.

신경이 고문당하는 것 같았다. 소이천은 다리를 떨었지만, 그녀의 손이 이미 그의 옆구리를 감싸 안아 도망갈 수 없게 했다. 그녀가 귀에 대고 속삭였다: "참아요, 아직 많은 즐거움을 주지 않았잖아요."

마지막 음표가 떨어졌다. 유여연이 그를 놓아주고 발을 떼었다. 그는 거의 힘없이 무릎을 꿇을 뻔했지만 간신히 지탱했다. 그녀는 그의 옷깃을 정리해주며 다정한 말투로 말했다: "웨딩드레스 맞추러 가요, 예약해뒀어요."

피팅룸은 백화점 최상층에 있었다. 프라이빗 공간은 호화롭게 꾸며져 있었고, 벽면 전체가 거울로 되어 있어 모든 각도를 비췄다. 유여연은 종업원을 내보내고 문을 잠근 다음, 커튼을 쳤다. 그녀가 돌아섰을 때는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어 있었다.

"옷 벗어."

명령조였다. 소이천은 충격을 받았다: "여기에?"

"웨딩드레스 맞출 거면 옷부터 벗어야지, 안 그래?" 유여연이 비꼬는 미소를 지었다. 그녀는 옷걸이에서 검은색 레이스 드레스를 꺼내 아무렇게나 소파에 던졌다. 자신도 우아하게 이브닝드레스를 벗기 시작했다.

소이천이 망설이고 있을 때, 그녀가 등을 돌려 브라 지퍼를 내렸다. 매끈한 등이 드러났다. 그녀가 고개도 돌리지 않고 말했다: "내가 기다리게 하는 거 좋아하지 않아."

그가 침을 삼키고는 옷을 벗기 시작했다. 넥타이, 와이셔츠, 바지... 하나씩 바닥에 내려놓았다. 유여연은 검은색 레이스 드레스를 입고, 얇은 스트랩이 있는 하이힐을 신었다. 그녀가 그를 돌아보며 시선을 위아래로 훑었다. 마치 물건을 평가하는 듯했다.

"무릎 꿇어."

소이천은 귀를 의심했다: "뭐?"

"무릎 꿇으라고 했어." 유여연은 천천히 다가가며, 하이힐 바닥이 대리석 바닥에 부딪히는 소리가 경쾌했다. 그녀가 그의 앞에 멈춰 섰다. 발끝이 그의 무릎에 거의 닿을 듯했다. "네 약혼녀가 무릎 꿇으라고 하면, 순종해야지."

아니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입이 떨어지지 않았다. 유여연은 그의 망설이는 모습을 보고 눈썹을 치켜올리며 손을 뻗어 벽걸이에서 채찍 한 개를 집어 들었다. 채찍 손잡이는 검은색 가죽으로 감싸져 있었고, 채찍 부분은 쇠가죽으로 되어 있었다. 그녀가 손바닥에 가볍게 두드리며 소리를 내었다.

"무릎 꿇기 싫으면, 네가 직접 연예 매체에 약혼 취소 기사를 내게 할 수도 있어."

"...알겠어."

소이천은 천천히 굴복했다. 바닥이 차가웠고, 무릎이 닿는 곳이 단단했다. 유여연이 그를 내려다보았다. 눈빛에 만족감이 서려 있었다. 그녀가 채찍을 휘둘렀다.

찰싹!

채찍이 그의 등에 맞았다. 뜨거운 아픔이 번졌다. 그는 벌떡 일어나려 했지만, 그녀가 발로 그의 어깨를 밟아 다시 무릎을 꿇게 했다. 하이힐 굽이 쇄골에 박혀 아팠다.

"움직이지 마, 네가 어떤 존재인지 아직 깨닫지 못한 모양이구나."

찰싹! 두 번째 채찍이 더 무겁게 내리쳤다. 등에 붉은 자국이 생겼다. 찰싹! 세 번째가 허리에 떨어졌고, 그는 비명을 삼켰다. 채찍 방향이 바뀌어 정강이를 때렸고, 이어서 종아리도 맞았다. 그는 온몸이 불에 타는 듯한 고통을 느꼈다.

"넌 그냥 장난감일 뿐이야." 그녀가 천천히 말했다. 채찍을 손가락 사이에 끼고 그의 턱을 받쳐 강제로 고개를 들게 했다. "내가 사기로 결정한 장난감. 네가 뭐라도 된 줄 알아?"

소이천은 말문이 막혔다. 화가 치밀어 올랐지만 무서웠다. 유여연이 그의 시선을 읽고는 못내 비웃음을 터뜨렸다. 그녀가 채찍 손잡이로 그의 입술을 찔렀다.

"혀로 핥아."

"뭐?"

"혀로 핥으라고 했어, 안 들렸어?" 그녀의 목소리에 위협이 섞여 있었다. 채찍 손잡이가 이 사이를 밀어 넣고 거칠게 돌렸다. "아니면 네 입을 다른 용도로 쓰는 게 더 낫겠어."

가죽 냄새가 혀끝에 퍼졌다. 그는 억지로 혀를 내밀어 채찍 손잡이에 닿게 했다. 유여연이 만족스럽게 웃으며 손잡이를 그의 입술 사이로 밀어 넣었다.

"잘해, 여기서 배워야 할 게 아직 많아."

그녀가 손잡이를 빼내고 몸을 돌려 소파에 앉았다. 다리를 꼬고 오른발의 하이힐 바닥을 그에게 향했다. 굽은 가늘고 뾰족했으며, 광택이 나는 가죽이 빛났다.

"이제, 이걸 핥아."

소이천은 그녀의 발등을 바라보았다. 실크 스타킹이 굽 아래까지 감싸고 있었고, 발가락 사이가 보일 듯 말 듯했다. 그는 망설였다. 유여연이 채찍 손잡이로 그의 사타구니를 쿡 찔렀다. 아프지는 않았지만 충격이 컸다.

"서둘러, 네가 한가한 사람이 아닌 걸 알잖아."

몸이 먼저 반응했다. 그는 네 발로 기어가 그녀의 발 앞에 엎드렸다. 유여연의 하이힐 발끝이 그의 입술 앞에 있었다. 그는 눈을 감고 혀를 내밀어 굽 끝을 핥았다. 가죽은 차갑고 매끄러웠으며, 묘한 맛이 났다.

"눈을 떠, 내가 어떻게 즐기는지 봐야지."

그가 눈을 떴다. 거울 속에 자신이 약혼녀의 발 앞에 무릎 꿇고 그녀의 하이힐을 핥는 모습이 비쳤다. 수치심이 밀려왔지만, 묘한 자극도 함께 찾아왔다. 발등에서부터 혀끝까지 전해지는 체온과 실크 스타킹의 촉감이 그를 불편하게 만들었다.

유여연이 발가락을 움직여 그의 혀를 밀어내고는 굽으로 그의 아랫입술을 훑었다.

"더 깊이."

그는 순종하여 입을 벌리고 굽을 물었다. 단단하고 차가운 부분이 혀 위에 닿았다. 그녀가 발목에 힘을 주어 굽을 입 안 깊숙이 밀어 넣었다. 거의 목구멍까지 닿을 듯했다. 그는 구역질을 참았다.

"잘했어, 아주 착한 강아지 같아." 그녀가 발을 빼내고 구두를 벗었다. 실크 스타킹을 신은 발이 공기에 드러났다. 발가락이 가늘고 예뻤으며, 네일 아트가 반짝였다. 그녀가 발을 그의 입가에 갖다 댔다.

"이제 진짜 맛을 봐."

냄새는 거의 나지 않았고, 약간의 향수 냄새만 섞여 있었다. 그는 혀를 내밀어 그녀의 발가락 사이를 핥았다. 실크 스타킹 재질이 혀끝을 걸었고, 발가락이 움직일 때마다 그의 혀를 밀어냈다. 그는 하나하나 빨아들이기 시작했다. 엄지발가락부터 검지발가락, 약지발가락까지, 마치 보물을 맛보는 듯했다.

유여연이 머리를 뒤로 젖히고 편안한 표정을 지었다. 그녀의 손이 그의 머리카락을 쓰다듬다가 갑자기 힘주어 잡아당겼다.

"이제 무릎 사이를 핥아."

그는 얼굴을 그녀의 정강이 쪽으로 옮겼다. 실크 스타킹에 감싸인 무릎이 그의 입술 앞에 있었다. 그는 혀를 내밀어 무릎뼈 주변을 핥았다. 그녀가 다리를 약간 벌려 그의 얼굴이 더 안쪽으로 파고들게 했다.

"계속 위로."

그의 혀가 드레스 자락 아래로 파고들었다. 허벅지 안쪽 피부는 땀으로 약간 미끄러웠다. 그는 그녀의 허벅지 안쪽을 핥으며, 흘러내린 땀을 모두 핥아 먹었다. 유여연이 쾌감에 신음하며 발가락으로 그의 사타구니를 문질렀다.

"네 몸이 반응하고 있네." 그녀가 웃으며 발을 들어 그의 성기를 밟았다. 밑창이 바지를 통해 그의 반응을 느끼며 굽이 그의 복부를 찔렀다. "말로는 거절하면서, 몸은 정직하구나."

발이 그를 누르며 약간의 압력으로 시작해 점점 더 세게 내리눌렀다. 밑창이 바지 위를 문지르며 뚜렷한 이물감을 남겼다. 소이천이 비명을 질렀다. 고통스러우면서도 쾌감이 섞여 있었다. 자신도 모르게 엉덩이를 들었다.

"비명 소리가 참 아름답구나." 유여연이 발을 더 세게 눌렀다. 굽이 복부에서 위로 미끄러지며 가슴까지 닿았다. "더 크게 질러봐, 아무도 못 들으니까."

그녀의 발이 그의 가슴 위에 올려지고, 굽이 유두를 찔렀다. 옷감 사이로 날카로운 느낌이 전해졌다. 소이천이 비명을 질렀고, 유여연은 즐겁게 웃었다. 그녀가 발을 떼고 일어났다.

"옷 벗어, 네가 더 직접 느끼게 해줄게."

그가 어쩔 수 없이 속옷까지 벗었다. 알몸으로 거울 앞에 서서 유여연의 검은색 드레스와 자신의 초라한 모습을 대조적으로 비췄다. 그녀가 그를 등 돌려 벽에 손을 짚게 하고 엉덩이를 내밀게 했다.

"이제 진짜 시작이야."

채찍이 허공을 갈랐다. 찰캌! 엉덩이를 맞았다. 뜨거운 아픔이 번졌고, 그는 다리를 떨었다. 찰캌! 같은 부위를 다시 맞았다. 찰캌! 찰캌! 다음 두 대가 겹쳐서 맞았다.

"셋을 세어."

"...하나." 그의 목소리가 떨렸다. "둘."

"셋은?"

찰캌! 뒤를 이은 채찍이 재빠르게 떨어졌다. 소이천이 맞춰서 소리쳤다: "셋!" 유여연이 만족하지 못한 듯 고개를 저었다.

"큰 소리로, 안 들려."

찰캌! 찰캌! 찰캌! 연속 세 대를 맞고, 소리보다 채찍 소리가 더 빨랐다. 그는 큰 소리로 숫자를 세었고, 목소리가 점점 쉬어갔다. 유여연이 속도를 늦추고, 한 대씩 때리며 그가 숫자를 세게 했다.

"열둘, 열셋, 열넷..."

허벅지 안쪽을 다음 목표로 삼았다. 채찍 끝이 정확히 살과 살 사이의 연한 부위를 때렸다. 소이천이 다리를 움츠렸지만, 그녀의 손이 허리를 잡아 움직이지 못하게 했다. 찰캌! 찰캌! 두 대가 연속으로 맞고, 붉은 자국이 하얀 피부에 선명하게 새겨졌다.

"스물셋, 스물넷..."

목소리가 이미 울먹임 섞였다. 유여연이 때리기를 멈추고 엉덩이의 상처를 살폈다. 검붉은색으로 부풀어 올랐고, 몇 군데는 이미 피가 맺혀 있었다. 그녀가 손가락으로 눌렀다. 소이천이 아파서 숨을 헐떡였다.

"아직 반도 안 됐는데, 어떻게 참을 거야?"

그녀가 그를 소파에 엎드리게 하고, 실크 스타킹 발가락으로 그의 성기를 집었다. 발가락 사이로 귀두를 끼우고 반복적으로 문질렀다. 실크 스타킹의 촉감이 민감한 부위를 자극했다.

"안 돼... 그만..."

"그만? 네 몸이 그렇게 말하는 것 같지 않은데."

발가락이 움직임을 가속화했다. 귀두가 실크 스타킹과 마찰하며 뜨거워졌다. 소이천이 신음했다. 자신의 통제를 잃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유여연이 갑자기 발가락을 조여 압박을 강화했다. 실크 스타킹이 귀두를 감싸고 세게 쥐어짜며 조였다.

"사정해."

신경이 끊어졌다. 뜨거운 액체가 터져 나와 실크 스타킹을 적셨다. 유여연이 발을 떼고 정액이 묻은 발가락을 바라보았다. 그녀가 휴지 상자를 집어 한 장 뽑아 그 위를 닦았다. 휴지를 휴지통에 던졌다.

"다음에는 제때 피하도록 해. 내 스타킹이 더러워졌잖아."

소이천은 소파에 엎드려 몸을 떨었다. 유여연이 그를 끌어 일으켜 유리창 앞으로 데려갔다. 밖에는 도시의 야경이 펼쳐져 있었다. 불빛이 반짝이고, 사람들은 분주하게 오갔다.

"무릎 꿇어, 여기서 밖을 봐.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봐."

그가 유리창 앞에 무릎 꿇었다. 유여연이 뒤에 서서 채찍으로 그의 허벅지 안쪽을 때렸다. 찰캑! 아픔이 허벅지 뿌리에서 번졌다. 그는 다리를 꼭 붙였고, 그녀는 채찍으로 그의 다리를 벌렸다.

"벌려, 보여줘."

찰캑! 두 번째가 더 가까운 곳을 때렸다. 찰캑! 세 번째가 고환 옆을 스쳤다. 소이천이 겁에 질려 비명을 질렀다. 유여연이 만족스러운 듯 고개를 끄덕이며 얼음물 한 병을 가져왔다. 얼음 조각이 물에 떠서 차갑게 빛났다.

"이게 무슨 느낌일까?"

병을 기울여 얼음물을 그의 엉덩이 상처에 부었다. 얼음 조각이 피부에 닿아 신경이 수축했다. 소이천이 아파서 몸부림쳤지만, 그녀가 그의 허리를 눌러 움직이지 못하게 했다. 찬물이 상처를 적시며 차가움과 뜨거움이 교차했다.

"아직 많은 방법이 있어." 그녀가 귀에 대고 속삭였다. 부드러운 목소리였다. "양초로 왁스를 떨어뜨리거나, 얼음 막대를 꽂거나, 밧줄로 묶어 매달 수도 있어. 넌 아직 하나도 경험하지 못했어."

말을 하면서 손가락으로 그의 상처를 더듬었다. 상처 가장자리가 뜨거웠고, 차가움에 더욱 민감해졌다. 그녀가 살짝 누르자 그는 울기 시작했다.

"울어, 울수록 네가 얼마나 약한지 보여주는 거야."

소이천은 바닥에 엎드려 어깨를 들썩였다. 유여연이 하이힐 굽으로 그의 발가락을 밟았다. 굽이 발톱과 살 사이에 박혀 좌우로 흔들렸다. 신경이 찢어지는 듯한 고통이 전해졌다.

"아야!"

"시끄러워."

굽이 더 깊숙이 밀어 넣어졌다. 발가락이 변형될 정도로 눌렸고, 뼈가 부러지는 듯한 고통이 있었다. 그녀가 굽을 빼내고, 다른 발가락으로 옮겨 다시 힘껏 밟았다. 한 번, 두 번, 세 번, 각 발가락이 지옥 같은 고통을 맛보았다.

마지막 발가락에서, 그녀가 갑자기 힘을 풀고 몸을 굽혀 그의 발등에 입을 맞췄다. 부드러운 입술이 상처 위를 스치며 혀끝으로 발가락 사이를 핥았다.

"아파? 하지만 난 네가 이 느낌을 좋아할 거라고 생각해."

그녀가 일어나 채찍으로 그의 등을 가리켰다. "문장을 외워."

"무슨 문장이요?"

"나는 유여연의 노예다. 외워, 틀릴 때마다 한 대씩 맞을 거야."

소이천이 입을 열었다. 목소리가 떨렸다: "나는 유여연의..." 말이 막혔다. 유여연이 발로 그의 사타구니를 걸어찼다. 힘은 세지 않았지만 정확했다.

"틀렸어, 다시."

"나는 유여연의 노예다." 그는 눈을 감고 한 번에 외웠다. 유여연이 고개를 끄덕이며 그를 칭찬했다.

"잘했어, 세 번 외워."

"나는 유여연의 노예다. 나는 유여연의 노예다. 나는 유여연의..." 목소리가 점점 작아졌다. 유여연이 발로 그의 무릎을 걷어찼다.

"큰 소리로, 네가 누구인지 모두가 알게 해."

그가 목청껏 외쳤다: "나는 유여연의 노예다!" 소리가 빈 방 안에서 메아리쳤다. 유여연이 만족스러운 듯 미소 지으며 그에게 기어오라고 손짓했다.

"이리 와."

그가 네 발로 기어가 그녀 앞에 엎드렸다. 유여연이 실크 스타킹을 벗어 그의 머리에 씌웠다. 스타킹 재질이 얼굴을 감싸며 숨을 막았다. 그녀가 손을 놓아 스타킹을 조였다. 천이 입과 코를 막아 공기가 통하지 않았다.

"질식하는 기분이 어때?"

그녀의 손이 그의 고환을 주물렀다. 가벼운 압력으로부터 시작해 점점 세게 쥐어짜기 시작했다. 산소 부족과 고환이 쥐어짜이는 고통이 동시에 밀려왔다. 소이천이 몸부림쳤지만, 그녀가 그의 머리를 움직이지 못하게 잡았다. 스타킹이 점점 더 단단해져서 목이 졸리는 듯했다.

"율동을 맞춰, 숨 쉬고 싶으면 리듬에 맞춰."

그녀의 손이 고환을 주무르는 속도와 질식의 리듬이 일치했다. 소이천이 기계적으로 받아들였고, 몸이 저절로 반응했다. 산소 부족 속에서 그의 성기가 발기했고, 귀두가 공기 중에 서 있었다.

"역시 천성 노예다, 질식해도 오르가슴을 느끼다니."

유여연이 비웃으며 손을 놓았다. 스타킹이 벗겨지고 신선한 공기가 폐로 쏟아져 들어왔다. 소이천이 거칠게 숨을 쉬며 기침을 했다. 그동안 사정이 일어났다는 것을 깨달았다. 정액이 바닥에 흘러내렸다.

유여연이 그가 정리하는 것을 보고는 벨트를 풀었다. 가죽 벨트가 손에 감겼다. 그녀가 그의 뒤에 서서 벨트로 목을 감쌌다. 가죽이 피부에 닿아 차가웠다.

"만약 내가 힘을 주면, 네 목이 부러질 거야."

그녀가 벨트를 조였다. 기도가 압박을 받아 숨 쉬기가 힘들어졌다. 동시에 다른 발로 그의 가슴을 밟았다. 하이힐 굽이 유두를 찔렀다. 그는 아파서 몸을 움츠렸지만, 목이 졸려 움직일 수 없었다.

"이게 위험한 선이야, 기억해."

벨트가 풀리고, 그녀가 그의 등을 걷어찼다. 그가 바닥에 엎어졌다. 채찍이 굴러 떨어져 그의 앞에 멈췄다.

"입으로 물고, 개처럼 기어."

그가 망설였다. 유여연이 발로 그의 엉덩이를 차며 재촉했다. "빨리!" 그는 어쩔 수 없이 입을 벌려 채찍 손잡이를 물었다. 가죽 냄새가 입안에 퍼졌다. 그가 네 발로 기어 움직이기 시작했고, 유여연이 뒤에서 채찍으로 그의 종아리를 때렸다.

"더 빨리, 넌 불쌍한 강아지야."

채찍 소리가 빈 방 안에서 계속 울렸다. 방 한 바퀴를 돌 때쯤, 소이천의 팔다리가 이미 저려왔다. 유여연이 그를 멈추게 하고 소파에 엎드리게 했다. 그녀가 하이힐을 벗어 밑창을 그의 성기에 갖다 댔다. 밑창은 딱딱하고 거칠었으며, 가죽 질감이 민감한 부위를 문질렀다.

"고통을 느껴봐."

그녀가 밑창으로 그의 성기를 위아래로 문질렀다. 귀두가 밑창에 눌려 변형되었다. 마찰이 점점 거세지며 피부가 벗겨질 듯했다. 소이천이 비명을 질렀지만, 그녀는 멈추지 않았다. 오히려 속도를 높였다. 밑창이 성기를 빨갛게 부풀게 문지르며 거의 피가 날 지경이었다.

"고추기름을 좀 발라줄까?"

그녀가 탁자에서 작은 병을 집어 기름을 그의 성기에 부었다. 기름이 상처에 들어가 얼얼한 통증이 퍼졌다. 소이천이 아파서 바닥을 뒹굴었다. 유여연이 휴대폰을 꺼내 동영상을 찍기 시작했다.

"말해, 네가 누구야?"

"...소이천."

"틀렸어." 그녀가 발로 그의 손가락을 밟았다. "넌 유여연의 장난감이야. 말해."

"나는 유여연의 장난감이다..." 그의 목소리가 울먹임 섞였다. 유여연이 동영상 녹화를 중단하고 휴대폰을 그의 눈앞에 흔들었다.

"이게 언론에 나가면, 어떻게 될까? 천교백미의 도련님이 약혼녀 앞에서 개처럼 구르는 모습."

소이천이 몸을 떨었다. 유여연이 만족스러운 듯 미소 지으며 얼음주머니를 꺼내 그의 상처에 댔다. 차가움이 뜨거운 피부를 자극하며 신경이 마비되었다. 그녀가 다른 손으로 그의 머리카락을 쓰다듬었다.

"나는 네가 이걸 아주 즐길 거라고 생각해, 그렇지?"

소이천이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유여연이 계속했다: "네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이 있어. 채찍질, 묶기, 전기 충격, 많은 것들. 하나하나 맛보게 해줄게."

말하면서 얼음주머니를 움직여 그의 성기 위에 놓았다. 차가움이 뜨거운 피부를 자극하며 신경이 얼어붙었다. 소이천이 비명을 질렀다. 그녀가 벗겨진 피부를 얼음으로 문질렀다. 차가움과 뜨거움이 교차하며 고통이 극에 달했다.

"제발... 그만둬 줘..."

"그만? 아직 시작도 안 했어."

그녀가 얼음주머니를 치우고 그의 발바닥을 번쩍 들어 올렸다. 채찍이 허공에 휘둘러졌다. 찰캑! 발바닥에 맞았다. 발바닥은 온몸에서 가장 민감한 부위였다. 한 대 맞자 눈물이 났다.

찰캑! 두 번째가 발바닥 중앙을 때렸다. 찰캑! 세 번째가 발꿈치를 때렸다. 그는 다리를 움츠리려 했지만, 그녀가 발목을 잡았다. 계속 때렸다. 발바닥이 빨갛게 부풀어 올랐다.

"일어나, 신발 신어."

그녀가 하이힐을 그에게 던졌다. 소이천이 떨면서 신발을 집어 신었다. 굽이 너무 높아 한 번에 일어서기 어려웠다. 간신히 몸을 지탱하고 한 걸음 내디뎠는데, 굽이 땅에 닿자 발바닥 상처가 당겨져 아팠다.

두 걸음, 세 걸음, 네 걸음... 그는 악으로 참았다. 땀이 이마를 타고 흘러내렸다. 다섯 걸음째에 다리에 힘이 빠져 바닥에 주저앉았다.

유여연이 다가와 하이힐로 그의 등을 밟았다. 굽이 척추 사이사이에 박혀 아팠다.

"개 짖는 소리를 해."

"...왈?"

"큰 소리로, 들리지 않아."

"왈! 왈!" 그는 큰 소리로 짖었다. 목소리가 쉬어갔다. 유여연이 발을 떼고 그에게 일어나라고 손짓했다.

"계속 걸어, 방을 세 바퀴 돌 때까지."

소이천이 다시 일어나 벽을 잡고 천천히 걸었다. 매 걸음이 고문이었다. 굽이 땅에 닿을 때마다 발바닥 상처와 발가락이 함께 아팠다. 한 바퀴, 두 바퀴, 세 바퀴... 마지막 한 걸음에서 그는 거의 쓰러질 뻔했다.

유여연이 시계를 보았다. "오늘은 여기까지야."

그녀가 옷을 정리하고 가방을 집었다. 문 앞에 서서 그를 돌아보았다.

"가기 전에, 나한테 키스해 줘."

소이천이 비틀거리며 다가가 그녀의 뺨에 입을 맞추려 했다. 그녀가 손을 내저었다.

"입술에."

그가 입술을 대었다. 그녀의 입술은 부드러웠고, 그가 감히 더 깊게 하지 못했다. 그녀가 손을 들어 그의 뺨을 쓰다듬으며 손가락 끝으로 눈물을 닦아주었다.

"오늘 밤은 잘 쉬어, 앞으로도 많은 시간이 있으니까."

문이 닫혔다. 방 안에 그만 홀로 남았다.

소이천은 바닥에 쓰러져 천장을 바라보았다. 온몸이 욱신거렸지만, 이상하게도 마음 한편이 기대하고 있었다. 그는 손을 내밀어 엉덩이의 상처를 만졌다. 아팠지만 손가락 끝에서 이상한 쾌감이 전해졌다.

다음 번, 그녀는 또 뭘 할까?

이 생각에 그는 오싹하면서도 가슴이 두근거렸다. 자신의 타락이 시작되었음을 알면서도 멈출 수 없었다. 몸이 이미 기억하고 있었고, 마음도 서서히 길들여지고 있었다.

그는 눈을 감고 내일을 기다렸다.

상해의 노예

진약희의 사무실 문이 닫히는 소리와 함께 소일진의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 10cm 가느다란 하이힐 위에 선 그녀는 검은 정장 차림으로 책상 앞에 서서 두 팔을 교차한 채 그를 내려다보았다. 방금 전까지 회의실에서 모든 이목을 집중시키던 여신이 이제는 사냥감을 앞에 둔 여우처럼 변해 있었다.

"소 대리, 앉으시죠."

진약희의 목소리는 부드러웠지만 그 속에 숨겨진 냉기가 소일진의 등골을 서늘하게 했다. 그는 자리에 앉으며 그녀의 눈빛을 피했다. 하지만 그녀는 그의 턱을 집어 올리며 억지로 눈을 마주치게 했다.

"이번 협상, 소 씨 가문이 원하는 조건이 뭔지 잘 알고 있어. 하지만 내 조건을 먼저 들어야 할 것 같군."

진약희가 손가락으로 책상 위의 서류를 톡톡 두드렸다. 소일진이 그 서류를 집으려 하자 그녀가 손을 내저었다.

"아니, 그건 나중에. 지금은 내가 원하는 게 있어."

그녀가 자리에서 일어나 소일진의 뒤로 걸어갔다. 하이힐 굽이 대리석 바닥을 때리는 소리가 방 안을 울렸다. 갑자기 그녀가 그의 어깨를 짚으며 속삭였다.

"무릎 꿇어."

소일진이 충격에 몸을 떨었다. "무, 뭐라고요?"

"듣지 못했어? 무릎 꿇으라고 했어. 책상 아래로."

진약희의 목소리는 여전히 부드러웠지만 그 속에 날카로운 칼날이 숨겨져 있었다. 소일진이 고개를 저으며 일어나려 하자 그녀가 그의 머리카락을 잡아당겼다.

"소 씨 가문의 사업이 망해도 괜찮다면 거절해도 좋아. 하지만 네 아버지가 얼마나 공들여 만든 회산지, 네가 한순간에 무너뜨릴 생각이야?"

그 말에 소일진의 얼굴이 창백해졌다. 그는 주먹을 꽉 쥐었다 폈다 하며 안간힘을 썼지만, 결국 무릎을 꿇었다. 냉기가 스며드는 대리석 바닥이 그의 무릎을 시리게 했다.

"좋아. 이제 내 하이힐 끝을 봐."

진약희가 오른발을 들어 그의 턱 아래에 갖다 댔다. 하이힐의 뾰족한 끝이 그의 턱을 찌르며 강제로 고개를 들게 했다. 그녀의 실크 스타킹이 감싼 종아리가 그의 시야에 들어왔다.

"내 발부터 핥아. 발목부터 발가락까지, 하나도 빠짐없이."

소일진이 몸을 웅크리며 저항의 기색을 보였다. 하지만 진약희가 발끝으로 그의 혀를 밀어 넣었다.

"빨리 해. 시간이 없어."

그는 눈을 질끈 감고 혀를 내밀었다. 실크 스타킹의 부드러운 감촉이 그의 혀끝에 닿았다. 발목에서 시작해 종아리까지, 그녀의 발을 따라 혀가 움직였다. 진약희가 발가락을 움직이며 그의 혀를 감싸 쥐었다.

"더 깊게. 네 혀가 내 발가락 사이사이를 핥아야 해."

소일진이 속으로 욕설을 삼키며 더 깊이 혀를 넣었다. 실크의 질감과 함께 그녀의 발 냄새가 그의 코를 찔렀다. 그는 참으며 계속 핥았다.

"잘했어. 이제 내 조건을 들어볼까?"

진약희가 다른 발로 그의 사타구니를 밟았다. 하이힐 굽이 정확히 그의 성기를 압박했다. 소일진이 비명을 지르려 했지만 그녀가 입을 막았다.

"조용히 해. 첫 번째 조건, 우리 회사 지분 10%를 너에게 양도한다. 대신 너는 내 개인 비서가 되어 내가 부르는 대로 움직여야 해."

"그건 말도 안 돼!"

소일진이 반항하자 진약희가 힘을 더했다. 굽이 그의 고환을 짓누르며 고통이 전신을 휘감았다.

"두 번째 조건. 네가 이 조건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나는 네 아버지에게 네가 내 사무실에서 무릎 꿇고 내 발을 핥았다는 걸 알릴 거야. 녹음도 있고, 사진도 있어."

그녀가 손에 든 휴대폰을 흔들었다. 소일진이 이를 악물었다.

"이건 협박이야!"

"당연히 협박이지. 비즈니스는 협박의 연속이니까. 이제 세 번째 조건을 외워라. 네가 틀리면 힘을 더할 테니까."

진약희가 하이힐 굽으로 그의 사타구니를 계속 밟으며 조건을 읊기 시작했다. 소일진은 고통 속에서 그녀의 말을 하나하나 외웠다. 틀릴 때마다 그녀가 힘을 더했다. 몇 번 틀렸는지 셀 수 없을 정도였다.

"좋아. 이제 보상을 줄게."

진약희가 손을 내려 그의 성기를 쓰다듬었다. 부드러운 손길이 고통을 잠시 잊게 했다. 하지만 다음 순간 그녀가 손톱으로 귀두를 꼬집었다.

"아아악!"

소일진이 비명을 지르자 그녀가 웃음을 터뜨렸다.

"보상은 이게 다야. 이제 네 뺨을 내 스타킹으로 문지르겠다."

그녀가 왼발을 들어 그의 뺨에 갖다 댔다. 실크 스타킹이 그의 피부를 스치며 매끄러운 감촉을 남겼다. 동시에 오른발로 그의 고환을 밟으며 천천히 압력을 가했다. 소일진이 몸을 떨며 저항했지만 그녀는 멈추지 않았다.

"바지를 벗어. 지금 당장."

소일진이 망설이자 그녀가 발로 그의 허벅지를 찼다.

"빨리!"

그는 떨리는 손으로 바지 지퍼를 내리고 바지를 벗었다. 속옷까지 벗어야 했다. 진약희가 그의 성기를 응시하며 혀를 찼다.

"생각보다 작군. 그래도 참을게."

그녀가 하이힐 밑창으로 그의 성기를 문지르기 시작했다. 가죽 밑창이 거칠게 그의 귀두를 스쳤다. 고통과 자극이 뒤섞여 소일진의 온몸이 떨렸다.

"이제 사정해. 내 신발 위에."

소일진이 고개를 저었지만 그녀가 더 빠르게 문질렀다. 몇 분 후, 그는 참지 못하고 신발 위에 사정했다. 하이힐 위로 흰 액체가 흘러내렸다.

진약희가 휴지를 집어 신발 위의 정액을 닦았다. 그리고 그 휴지를 소일진의 입 앞에 내밀었다.

"먹어. 모두 핥아."

소일진이 역겨움에 얼굴을 찌푸렸지만 그녀의 눈빛이 무서워 휴지를 입에 넣었다. 비릿한 맛과 함께 휴지의 질감이 그의 혀에 닿았다. 그는 눈물을 흘리며 씹어 삼켰다.

"잘했어. 이제 벨트를 줄게."

진약희가 허리띠를 풀어 그를 향해 휘둘렀다. 가죽 벨트가 그의 엄덩이를 때리며 선명한 자국을 남겼다.

"첫 번째 질문. 우리 회사의 제품 카테고리는 몇 개입니까?"

"다, 다섯 개입니다."

"틀렸어. 여섯 개야."

벨트가 다시 내리쳤다. 소일진이 비명을 지르며 바닥을 기어갔다. 하지만 그녀가 그의 다리를 잡아당겨 다시 제자리로 끌어왔다.

"두 번째 질문. 우리 회사의 지난 분기 매출은?"

"300억입니다."

"맞았어. 하지만 보상은 없어."

그녀가 벨트로 그의 허벅지를 때렸다. 몇 번의 질문과 대답이 오간 후, 그는 거의 모든 질문을 틀렸다. 그때마다 벨트와 하이힐이 그를 짓밟았다.

"이제 책상 위에 누워."

진약희가 명령했다. 소일진이 힘겹게 일어나 책상 위에 엎드렸다. 그녀가 그의 목을 실크 스타킹 신은 발로 밟으며 동시에 손으로 그의 귀두를 튕겼다.

"숨 쉬지 마. 내가 허락할 때까지."

소일진이 질식하며 발버둥 쳤다. 하지만 그녀의 발이 목을 조르자 숨이 막혀왔다. 동시에 손가락이 귀두를 튕기며 자극을 가했다. 고통과 질식 속에서 그는 오르가슴에 도달하고 말았다.

진약희가 비웃으며 발을 뗐다.

"비즈니스 천재도 고깃덩어리에 불과하군. 네가 내 발 아래서 사정하다니."

그녀가 얼음물을 그의 하체에 뿌렸다. 차가운 물이 피부를 타고 흐르자 소일진이 몸을 웅크렸다. 이내 그녀가 헤어드라이어를 꺼내 뜨거운 바람을 쐬었다. 냉온의 교차가 그의 신경을 극도로 자극했다.

"이제 내 하이힐을 신고 사무실 안을 기어 다녀. 나는 뒤에서 채찍으로 쫓을 테니."

소일진이 떨리는 손으로 그녀의 하이힐을 신었다. 발에 맞지 않아 비틀거리며 기어가기 시작했다. 진약희가 채찍으로 그의 등을 때리며 쫓았다. 몇 바퀴를 돈 후, 그녀가 그를 벽 쪽으로 몰았다.

"이제 지분 포기 서명을 해. 내가 발로 밟아줄 테니."

그녀가 하이힐 굽으로 그의 발가락을 밟았다. 소일진이 비명을 지르며 바닥을 쳤다. 그녀가 서류와 펜을 그의 앞에 던졌다.

"서명해. 안 그러면 발가락이 부러질 거야."

소일진은 눈물을 흘리며 펜을 집었다. 고통 속에서 간신히 서명을 마쳤다. 진약희가 서류를 확인하며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잘했어. 이제 보상을 줄게."

그녀가 실크 스타킹 신은 발로 그의 뺨을 문질렀다. 부드러운 감촉이 얼굴의 상처를 스치자 소일진이 몸을 떨었다.

"이제 유리창 앞에 무릎 꿇어. 창밖이 보이는 곳으로."

소일진이 힘겹게 일어나 유리창 앞에 무릎을 꿇었다. 창밖으로 상업 거리의 인파가 보였다. 사람들이 자신을 볼 수도 있다는 생각에 그는 창피함에 얼굴이 붉어졌다.

진약희가 채찍으로 그의 등을 때리며 선명한 피 자국을 남겼다.

"이 자국들은 네가 내 소유라는 증거야. 이제 바닥에 떨어진 계약서를 입으로 물어 가져와."

그녀가 계약서를 바닥에 던졌다. 소일진이 네 발로 기어가 계약서를 입에 물었다. 개처럼 그녀에게 가져가 바쳤다.

"좋아. 이제 마지막이다."

진약희가 하이힐로 그의 성기를 밟았다. 빨갛게 부어오른 성기가 더 이상 아플 수 없을 정도로 아팠다. 그녀가 박하 연고를 꺼내 그의 성기에 바르기 시작했다.

"시원하지? 이게 얼마나 아픈지 네가 알게 해줄게."

박하의 시원함과 함께 타는 듯한 고통이 밀려왔다. 소일진이 몸을 떨며 바닥을 뒹굴었다. 그녀가 휴대폰으로 그의 모습을 촬영했다.

"이걸 이사회에 보내면 어떻게 될까? 소 씨 가문의 후계자가 내 발 아래서 몸부림치는 모습."

"제발, 그건 안 돼요!"

소일진이 애원했지만 그녀는 비웃을 뿐이었다.

"벨트로 네 목을 조르겠다. 죽음의 순간을 느껴봐."

진약희가 벨트로 그의 목을 조르며 동시에 하이힐로 그의 가슴을 밟았다. 점차 힘을 더하자 숨이 막혀왔다. 소일진이 발버둥 치며 죽음 직전의 공포를 느꼈다. 그리고 그 순간, 그는 다시 사정하고 말았다.

진약희가 벨트를 풀며 비웃었다.

"죽음도 오르가슴으로 느끼다니, 정말 변태였구나."

그녀가 휴지로 그의 정액을 닦아내며 말했다.

"이제 옷을 입어. 다음 협상은 더 잔인할 테니 각오해."

소일진이 떨리는 손으로 옷을 주워 입었다. 그의 몸에는 수많은 상처와 자국이 남아 있었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그의 마음 한구석에서는 다음 협상에 대한 기대와 두려움이 공존하고 있었다.

진약희가 그의 뺨을 가볍게 두드리며 속삭였다.

"오늘 수고했어. 내 노예."

심문의 고통

심문실의 형광등이 윙윙거리며 차가운 백색광을 뿜어내고 있었다. 소일진은 철제 의자에 앉아 손목이 포승줄에 묶인 채로 벽을 응시했다. 문이 열리는 소리가 났다.

림몽요가 들어왔다. 그녀의 경찰복은 몸에 착 달라붙어 가슴과 허리의 곡선을 여지없이 드러냈고, 검은 부츠는 바닥을 짚을 때마다 둔탁한 소리를 냈다. 그녀는 얼굴 없는 표정으로 소일진 앞에 서서 서류철을 탁자에 내려놓았다.

"소일진 씨, 상사 분쟁 사건으로 조사가 필요합니다."

그녀의 목소리는 차갑고 딱딱했다. 소일진이 입을 열려는 순간, 림몽요가 손을 들어 그의 말을 막았다.

"먼저 수색부터 하겠습니다. 일어나세요."

소일진이 어색하게 일어서자 림몽요가 다가왔다. 그녀의 손이 그의 셔츠 단추를 풀기 시작했다. 천천히, 마치 의식을 치르듯이. 셔츠가 벗겨지자 맨살이 차가운 공기에 노출되었다. 림몽요의 시선이 그의 몸을 훑었다.

"속옷까지 벗으세요."

소일진의 얼굴이 붉어졌다. "이건..."

"수색입니다. 순순히 따르세요."

그녀의 목소리에는 거역할 수 없는 압박감이 있었다. 소일진이 마지막 남은 옷을 벗자 완전히 벌거벗은 몸이 드러났다. 림몽요는 그의 앞에 서서 가볍게 한쪽 다리를 들어 올렸다. 부츠의 굽이 그의 사타구니를 정확히 짚었다. 차가운 금속이 피부에 닿는 감각에 소일진이 몸을 움찔했다.

"가만히 계세요. 아직 수색 중입니다."

림몽요가 그녀의 벨트에서 전기 충격기를 꺼냈다. 작은 기계였다. 그녀가 버튼을 누르자 푸른 불꽃이 튀었다. 그 전기 충격기가 천천히 그의 성기에 다가갔다. 귀두 끝에 살짝 닿는 순간, 전류가 온몸을 관통했다. 소일진의 몸이 경련하듯 떨렸다. 그리고 놀랍게도 그의 성기가 반응하기 시작했다.

"역시 변태였군요."

림몽요가 비웃으며 부츠 굽으로 그의 고환을 밟았다. 가볍게 시작한 압력이 점점 세졌다. 소일진이 숨을 삼켰다. 고통이 하복부에서 울려 퍼졌다.

"제발..."

"뭐가 제발이에요? 아직 시작도 안 했는데."

그녀의 발이 더 깊이 파고들었다. 소일진의 무릎이 풀렸다. 그는 탁자를 붙잡으려 했지만 손이 묶여 있어서 제대로 움직일 수 없었다.

림몽요가 벨트를 풀어 그의 손목을 철제 틀에 묶었다. 쇠사슬이 달그락거리며 소일진의 팔이 머리 위로 끌려 올라갔다. 발가락이 바닥에 겨우 닿는 높이였다. 등이 완전히 노출된 자세였다.

채찍이 허공을 갈랐다. 첫 번째 채찍이 등을 때리자 붉은 줄이 생겼다. 소일진이 비명을 질렀다. 두 번째, 세 번째, 계속해서 채찍이 내리쳤다. 피부가 찢어지는 듯한 고통이 등줄기를 타고 흘렀다.

"상사 범죄자는 이런 대우를 받아야 해요."

림몽요가 비웃으며 부츠로 그의 귀두를 문질렀다. 거친 가죽과 단단한 굽이 민감한 부위를 자극했다. 고통과 이상한 쾌감이 뒤섞여 소일진의 몸을 떨게 했다.

"보세요, 이게 뭐예요?"

그녀의 손가락이 그의 성기를 가리켰다. 붉게 부어오른 귀두에서 하얀 액체가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소일진은 참으려 했지만 몸이 배신했다. 정액이 분수처럼 터져 나왔다.

림몽요가 경찰봉으로 그 하얀 액체를 떠서 그의 얼굴에 발랐다. 차갑고 미끈거리는 감각이 뺨을 타고 흘렀다.

"네가 만든 거야. 맛보는 게 어때?"

그녀가 전기 충격기를 그의 젖꼭지에 가져갔다. 버튼을 누르자 전류가 흘렀다. 소일진의 몸이 아치형으로 휘어졌다. 동시에 그녀의 부츠가 그의 발가락을 밟았다. 고통이 전신을 휘감았다.

"무릎 꿇어."

림몽요의 명령이 떨어지자 소일진이 굴복했다. 무릎이 차가운 바닥에 닿았다. 그녀가 부츠를 휘둘러 그의 사타구니를 찼다. 둔탁한 소리와 함께 고통이 폭발했다.

"하나."

또 한 번의 발차기.

"둘."

고통 속에서 소일진이 신음을 삼켰다.

"셋, 넷, 다섯..."

열 번이 끝날 때까지 그는 참아야 했다. 마지막 발차기가 끝나자 그는 바닥에 쓰러졌다. 림몽요가 경찰봉을 그의 입에 밀어 넣었다.

"깨끗이 핥아."

금속의 맛이 입안에 퍼졌다. 그는 순종적으로 혀를 움직였다.

"이제 네 발로 내 부츠 끈을 풀어. 끈 하나를 풀 때마다 숨을 한 번 쉴 수 있어."

소일진이 몸을 굽혀 그녀의 발치에 엎드렸다. 이빨로 부츠 끈을 물어 풀기 시작했다. 첫 번째 끈이 풀리자 그는 깊게 숨을 들이마셨다. 두 번째, 세 번째. 그가 끈을 푸는 동안 림몽요의 부츠 굽이 그의 가슴을 밟았다. 점점 더 강하게. 숨이 막혀 왔다.

"계속해. 아직 안 끝났어."

그의 폐가 타는 듯했다. 부츠 굽이 가슴을 짓누르자 공기가 들어오지 않았다. 어지러움 속에서 이상한 쾌감이 솟아올랐다. 그의 몸이 다시 반응했다. 정액이 또 흘러나왔다.

"심문도 오르가슴으로 느끼다니, 타고난 죄수구나."

림몽요가 비웃으며 전기 충격기를 그의 회음부에 가져갔다. 전류가 흐르자 그의 몸이 경련했다. 방광이 풀리는 느낌이 들었다. 따뜻한 액체가 허벅지를 타고 흘렀다. 그녀가 크게 웃었다.

"오줌을 싸다니, 정말 한심하군."

그녀가 부츠로 그 소변을 밟았다. 액체가 바닥에 흩어졌다.

"핥아. 깨끗이 치워."

소일진은 망설였다. 그러나 림몽요의 시선이 냉랭하게 그를 내리꽂았다. 그는 엎드려 혀를 내밀었다. 짜고 매운맛이 입안에 퍼졌다. 그가 바닥을 핥는 동안 림몽요가 경찰봉으로 그의 엉덩이를 때렸다. 철썩때리는 소리와 고통이 번갈아 찾아왔다.

"이제 일어나. 내 부츠를 신고 걸어."

림몽요가 그녀의 부츠를 벗어 던졌다. 소일진이 그 부츠를 신었다. 발보다 훨씬 큰 신발이었다. 그는 어색하게 걸음을 옮겼다. 발이 아팠다. 한 걸음, 두 걸음. 균형을 잡지 못해 넘어졌다.

"개가 기어가는 법을 배워야겠군."

림몽요가 부츠로 그의 등을 밟았다. 소일진이 네 발로 기어가기 시작했다. 무릎이 바닥에 닿을 때마다 고통이 전해졌다.

"일어서."

그가 간신히 일어섰다. 그녀가 전기 충격기로 그의 고환을 다시 찔렀다. 그가 웅크리자 명령이 떨어졌다.

"똑바로 서."

떨면서 일어서는 그의 사타구니를 그녀가 다섯 번 더 찼다. 그리고 벨트로 그의 목을 조르기 시작했다. 동시에 부츠로 그의 성기를 밟았다. 질식하는 느낌 속에서도 그의 몸은 배반했다. 정액이 또 터져 나왔다. 죽음 직전의 공포와 쾌감이 뒤섞여 그의 정신을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림몽요가 벨트를 풀고 경찰봉으로 그의 턱을 들어 올렸다.

"오늘은 여기까지야. 하지만 다음에는 더 잔인할 거야."

그녀가 몸을 돌려 문으로 걸어갔다. 소일진은 바닥에 주저앉아 숨을 헐떡였다. 그의 몸은 아직도 떨리고 있었지만, 마음 한구석에서 이상한 갈망이 솟아오르기 시작했다. 이 고통이, 이 굴욕이, 또 다시 찾아오길 바라는 자신을 발견했다.

별빛의 감금

콘서트장의 화려한 조명이 꺼지고 백스테이지로 통하는 복도는 은은한 붉은 빛으로 물들어 있었다. 소일진은 가슴이 두근거렸다. 엽경성이 직접 보낸 초대장, 그것도 VIP 구역 가장 앞줄. 그는 자신이 특별 대우를 받고 있다는 생각에 입가에 희미한 미소가 번졌다.

휴게실 문이 열리자 향수 냄새가 코를 찔렀다. 엽경성은 거울 앞에 앉아 있었다. 반짝이는 미니스커트는 그녀의 매끈한 허벅지를 드러냈고, 발에는 크리스털 장식이 박힌 하이힐이 번쩍이고 있었다. 그녀는 돌아보며 부드러운 미소를 지었다.

"일진 씨, 와줬네요."

소일진은 목례를 하며 다가갔다. "초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경성 씨. 공연 정말 기대되고 있습니다."

엽경성은 일어나 그 앞에 섰다. 그녀의 키는 하이힐 덕분에 그의 턱까지 닿았다. 그녀는 손을 뻗어 그의 넥타이를 만지작거리며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

"그런데, 와준 데 대한 답례를 해야 할 것 같아요."

소일진의 눈빛이 흔들렸다. "네?"

"무릎 꿇어요."

그 명령은 너무나 자연스러웠다. 소일진은 잠시 망설였지만, 그녀의 눈빛에 이끌려 천천히 무릎을 꿇었다. 차가운 대리석 바닥이 그의 무릎을 식혔다. 엽경성은 하이힐 끝으로 그의 턱을 살며시 들어 올렸다. 크리스털이 그의 피부에 닿아 차가웠다.

"참 잘했어요."

그녀는 오른발을 들어 그의 뺨에 댔다. 실크 스타킹의 매끄러운 질감이 그의 얼굴을 스쳤다. 그녀는 발바닥으로 그의 뺨을 문지르며 유혹적인 목소리를 냈다.

"스타의 맛, 보고 싶지 않아요?"

소일진의 숨이 가빠졌다. 그의 입술이 떨렸다. 그는 저항하려 했지만, 그녀의 발에서 풍겨 나오는 향수와 약간의 땀 냄새가 그의 정신을 혼미하게 만들었다. 그는 천천히 입을 열어 그녀의 발가락을 감쌌다. 혀끝이 실크 스타킹 위를 미끄러지자, 엽경성은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그래, 그렇게 핥아요."

그녀의 발가락이 그의 혀를 살짝 물듯이 잡았다. 소일진은 숨을 쉴 수 없었다. 그는 그의 혀가 그녀의 발가락 사이에 갇힌 채로, 그녀의 지배 아래 완전히 굴복했다. 엽경성은 그의 머리카락을 쓰다듬으며 낮은 목소리로 속삭였다.

"좋아, 이제 내가 노래할 거예요. 그럼 넌 내 발에 집중해."

그녀는 발을 빼내고, 하이힐 굽으로 그의 사타구니를 부드럽게 밟았다. 소일진은 숨을 삼켰다. 고통이 전율처럼 그의 몸을 타고 흘렀다. 엽경성은 부드럽게 노래를 흥얼거리기 시작했다. 그녀의 목소리는 달콤했지만, 발의 압력은 점점 강해졌다. 소일진의 비명이 목구멍에서 맴돌았지만, 그녀의 노래에 묻혀 아무도 듣지 못했다.

"쉿, 조용히 해요. 스태프들이 들으면 어떻게 해요?"

그녀는 웃으며 발을 내렸다. 소일진은 숨을 헐떡이며 바닥에 주저앉았다. 엽경성은 그의 팔을 잡아 소파로 끌고 갔다. 그를 소파에 눕히고, 그녀는 그의 위에 올라탔다. 그녀의 실크 스타킹이 그의 성기를 감쌌다. 그녀는 천천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자, 이제 내가 도와줄게요."

그녀의 발이 그의 성기를 밟고 문질렀다. 부드러운 실크와 강한 압력이 교차했다. 소일진은 고개를 뒤로 젖히고 신음을 삼켰다. 그는 저항하려 했지만, 그의 몸은 이미 그녀의 손아귀에 완전히 굴복했다. 몇 분 후, 그는 사정했다. 뜨거운 액체가 그녀의 발에 묻었다.

엽경성은 휴지를 집어 그의 정액을 닦아냈다. 그런 다음 발을 그의 얼굴 앞에 내밀었다.

"핥아요. 깨끗이."

소일진은 망설임 없이 그녀의 발가락을 핥았다. 혀끝에 정액의 쓴맛이 감돌았다. 그는 그것이 역겹다는 것을 알았지만, 동시에 이상한 쾌감이 몰려왔다. 엽경성은 그의 행동에 만족하며 벨트를 풀었다.

"이제 진짜 시작이에요."

그녀는 벨트를 휘둘러 그의 엉덩이를 때렸다. 채찍 소리가 휴게실에 울려 퍼졌다. 소일진은 비명을 질렀다. 엽경성은 두 번째, 세 번째 타격을 가하며 노래 가사를 흥얼거렸다.

"사랑해요, 내 작은 팬..."

매 타격마다 가사가 달라졌다. 소일진의 엉덩이는 빨갛게 부어올랐다. 고통이 그의 몸을 지배했지만, 그의 성기는 다시 단단해졌다. 그는 고통 속에서 오르가슴에 도달했다. 엽경성은 그의 반응을 보고 비웃었다.

"팬은 아이돌을 위해 몸을 바쳐야지, 안 그래?"

그녀는 하이힐 굽을 그의 고환에 가져갔다. 처음에는 가볍게, 그다음에는 점점 더 세게 밟았다. 소일진의 비명이 휴게실을 가득 채웠다. 고통이 그의 정신을 마비시켰다. 그는 더 이상 저항할 힘이 없었다.

"제발... 그만..."

"아직 안 돼요."

엽경성은 그의 크리스털 하이힐을 벗어 그 앞에 던졌다.

"신어요. 그리고 백스테이지를 걸어요."

소일진은 떨리는 손으로 하이힐을 신었다. 발이 꽉 조여 들어왔다. 그는 일어서서 비틀거리며 걷기 시작했다. 백스테이지 복도를 지날 때마다 스태프들의 시선이 그를 관통했다. 그는 부끄러움에 얼굴이 붉어졌지만, 발을 멈출 수 없었다.

엽경성은 그를 다시 휴게실로 데려갔다. 그를 바닥에 눕히고, 그녀는 실크 스타킹을 신은 발로 그의 목을 밟았다. 동시에 그녀의 손이 그의 귀두를 튕기기 시작했다. 빨갛게 부을 때까지, 그는 질식과 쾌감의 경계에서 허우적댔다.

"숨 쉬고 싶어요?"

그녀의 목소리는 달콤했다. 소일진은 고개를 끄덕일 수 없었다. 그는 질식 속에서 사정했다. 엽경성은 휴대폰을 꺼내 그의 얼굴과 하체를 촬영했다.

"이걸 팬 카페에 올리면 어떻게 될까요?"

소일진의 눈이 커졌다. "안 돼요... 제발..."

"농담이에요. 아직은."

그녀는 웃으며 얼음물을 그의 하체에 뿌렸다. 차가움이 그의 피부를 찔렀다. 그는 몸을 떨었다. 그런 다음 그녀는 헤어드라이어를 꺼내 뜨거운 바람을 쐬었다. 냉온이 교차하며 그의 신경을 마비시켰다. 그는 더 이상 저항할 수 없었다.

"이제 바닥에 떨어진 내 무대 의상을 물어서 나에게 가져와요. 개처럼."

소일진은 네 발로 기어가 바닥의 의상을 입으로 물었다. 그는 엽경성 앞으로 돌아와 그녀의 발 앞에 내려놓았다. 그녀는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으며 하이힐로 그의 성기를 밟았다. 동시에 그녀의 손톱이 그의 귀두를 꼬집었다. 피가 흘렀다.

"아!"

그의 비명이 휴게실을 찢었다. 고통 속에서 그는 다시 오르가슴에 도달했다. 엽경성은 알코올 솜을 꺼내 그의 상처를 소독했다. 따가움이 그의 몸을 관통했다.

"자, 이제 무대 옆에 무릎 꿇고 내 공연을 봐요."

그는 그녀의 명령에 따라 무대 측면에 무릎을 꿇었다. 엽경성은 무대 위로 올라가 화려한 공연을 시작했다. 그녀의 하이힐 굽이 그의 발가락을 밟았다. 고통이 그의 몸을 지배했지만, 그는 참아야 했다. 그녀는 무대 위에서 그에게 윙크를 보냈다. 그 눈빛은 말하고 있었다.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공연이 끝난 후, 엽경성은 그를 개인 별장으로 데려갔다. 별장의 어두운 방에서 그녀는 벨트로 그의 목을 졸랐다. 동시에 하이힐로 그의 가슴을 밟았다. 점점 힘을 더했다. 소일진은 숨을 쉴 수 없었다. 죽음이 눈앞에 다가왔다. 그 순간, 그는 다시 사정했다. 엽경성은 비웃음을 터뜨렸다.

"죽음도 오르가슴으로 느끼다니, 타고난 노예야."

그녀는 벨트를 풀고 그의 얼굴을 발로 밟았다. 실크 스타킹이 그의 피부에 닿았다.

"신발 밑창을 핥아요."

소일진은 혀를 내밀어 그녀의 신발 밑창을 핥았다. 먼지와 땀의 맛이 그의 입안에 퍼졌다.

조련이 끝나고, 엽경성은 그를 별장에 남겨두고 떠났다. 소일진은 바닥에 누워 숨을 헐떡였다. 그의 몸은 상처투성이였지만, 그의 마음은 이상하게 평온했다. 그는 손을 들어 자신의 상처를 쓰다듬었다. 처음으로 자발적으로, 그는 이길을 선택했다. 그는 완전히 추락했다. 그리고 그 추락 속에서 그는 이상한 자유를 느꼈다.

첫사랑의 칼

도서관의 고요한 오후, 햇살이 커다란 유리창을 통해 비스듬히 쏟아져 들어와 책장 위에 황금빛 반점을 만들고 있었다. 소이천은 2층 복도 끝에 있는 인문학 서가 사이를 천천히 걸으며 어렸을 적 즐겨 읽었던 시집들을 찾고 있었다.

그때였다. 흰색 원피스 차림의 한 여자가 반대편 책장 사이로 걸어나왔다. 캔버스 신발이 대리석 바닥에 닿아 나는 가벼운 발소리, 그리고 그 청순한 얼굴.

소소소였다.

소이천의 심장이 한순간 멎는 듯했다. 그녀는 여전히 아름다웠다. 어렸을 적 그리던 첫사랑의 모습 그대로, 흰 원피스에 검은 머리를 어깨까지 늘어뜨리고, 손에는 두꺼운 책 한 권을 들고 있었다. 하지만 달라진 것이 있었다. 그녀의 눈빛이었다. 예전의 맑고 순수했던 눈동자 대신, 깊고 음습한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었다.

"오랜만이야, 소이천."

그녀의 목소리는 여전히 부드러웠다. 하지만 그 안에는 알 수 없는 차가움이 섞여 있었다.

"소소... 정말 오랜만이다."

소이천이 어색하게 웃었다. 옛날 일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갔다. 고백했을 때의 설렘, 데이트했을 때의 행복, 그리고... 그녀를 차버렸을 때의 미안함.

"시간 있으면 잠깐 얘기 좀 할까? 여기 개인 열람실이 있어."

소소소가 책장 너머로 고개를 끄덕였다. 소이천은 망설임 없이 따라갔다. 미안한 마음도 있었고, 그리움도 있었다.

열람실은 좁고 조용했다. 벽면은 책으로 가득했고, 중앙에는 나무 책상과 의자 두 개가 놓여 있었다. 문을 닫는 순간, 소소소가 살며시 자물쇠를 돌렸다. 찰칵 소리가 방 안에 울렸다.

"소소, 그동안 잘 지냈어?"

소이천이 말을 꺼내려는 순간, 소소소의 얼굴에서 온기가 사라졌다. 그녀의 손이 책상 위에 놓인 가죽 벨트를 집어 들었다.

"무릎 꿇어."

차갑고 단호한 목소리였다. 소이천이 어리둥절해하며 멈칫했다.

"뭐?"

"네가 들었잖아. 무릎 꿇으라고 했어."

소소소의 눈빛이 날카로워졌다. 그녀는 천천히 다가가 소이천 앞에 섰다. 캔버스 신발의 흰색 밑창이 그의 시야에 들어왔다.

"농담하는 거지?"

"내가 농담하는 것처럼 보여?"

소소소가 벨트를 탁상에 내리쳤다. 경쾌한 소리가 방 안을 울렸다. 소이천의 등골이 오싹해졌다.

"옛날 일 때문이야? 그때는 내가 너무 어렸고..."

"닥쳐."

그녀의 발이 그의 가슴을 밀었다. 소이천은 균형을 잃고 뒤로 넘어질 뻔했다. 그 순간, 소소소의 캔버스 신발이 그의 사타구니를 정확히 짓눌렀다.

"으악!"

고통이 전신을 휘감았다. 소이천이 비명을 질렀다. 하지만 소소소는 더 힘을 실었다. 캔버스 신발의 바닥이 부드러운 살점을 점점 더 깊이 눌렀다.

"왜 그랬어? 왜 나를 배신했어?"

소소소가 벨트를 휘둘렀다. 굵은 가죽이 소이천의 등을 때렸다. 따갑고 뜨거운 통증이 번졌다.

"미안해! 정말 미안해!"

소이천이 비명을 질렀다. 두 번째 타격이 더 강하게 내리쳤다.

"왜 나를 버렸어?"

"내가 잘못했어... 제발..."

세 번째, 네 번째. 매 타격마다 소소소의 입에서는 같은 질문이 흘러나왔다. '왜 나를 배신했어?' 소이천의 등이 붉게 물들었다.

"사과한다고 끝날 일이 아니야."

소소소가 캔버스 신발로 그의 사타구니를 차기 시작했다. 한 번, 두 번, 세 번... 열 번째 발차기가 떨어질 때까지 그녀는 멈추지 않았다. 소이천은 바닥에 구르며 신음을 삼켰다.

"옷 벗어."

소소소의 명령이 또 떨어졌다. 소이천이 주저하자, 그녀가 벨트로 그의 얼굴을 때렸다.

"말을 안 들으면 더 아프게 할 거야."

소이천은 떨리는 손으로 옷을 벗었다. 알몸이 된 그의 몸이 찬 공기에 떨었다. 소소소가 그 앞에 서서 캔버스 신발을 들어 올렸다. 흰색 밑창이 그의 성기를 향했다.

"너를 기억하게 해줄게."

그녀의 발이 그의 성기를 문질렀다. 거친 캔버스 천이 민감한 피부를 깎아내리는 듯한 느낌. 고통과 자극이 뒤섞여 소이천의 몸이 반응하기 시작했다.

"안 돼... 제발..."

하지만 소소소는 멈추지 않았다. 그녀는 계속해서 그의 성기를 밑창으로 문질렀다. 점점 더 빠르게, 더 거칠게. 참을 수 없는 쾌감이 소이천의 몸을 휘감았다. 결국 그는 참지 못하고 사정하고 말았다.

소소소가 손수건으로 그의 정액을 닦아냈다. 그리고 그 손수건을 그의 얼굴 앞에 흔들었다.

"이제 이걸 핥아."

"뭐?"

"내 신발이 더러워졌어. 네가 핥아서 닦아."

소소소가 캔버스 신발을 그의 입가에 가져다 댔다. 흰색 천에는 아직도 그의 정액이 묻어 있었다. 소이천이 고개를 돌리자, 그녀가 그의 머리카락을 움켜잡아 억지로 신발에 얼굴을 밀어 넣었다.

"핥아, 개새끼야."

참을 수 없는 굴욕감. 하지만 소이천은 혀를 내밀었다. 짭짤하고 비릿한 맛이 입 안에 퍼졌다. 그는 자신의 정액을 핥아내며 신발을 닦았다.

"좋아, 잘했어."

소소소가 벨트를 집어 들었다. 이번에는 그의 목을 겨냥했다. 가죽이 그의 숨통을 조르기 시작했다. 동시에 그녀의 캔버스 신발이 그의 고환을 짓눌렀다.

"으으... 윽..."

숨이 막혔다. 고환이 짓눌리는 고통이 전신을 찢었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그 고통 속에서 쾌감이 피어올랐다. 소이천의 몸이 반응했다.

"배신자는 이렇게 대우받아야 해."

소소소가 비웃었다. 그녀의 발이 점점 더 강하게 그의 고환을 눌렀다. 숨이 끊어질 듯한 순간, 소이천이 사정했다.

그녀가 손을 놓았다. 얼음물이 그의 하체에 쏟아졌다. 차가운 물이 민감한 피부를 파고들었다. 그리고 몇 초 후, 뜨거운 헤어드라이어 바람이 그의 하체를 감쌌다. 냉온의 교차가 그의 신경을 마비시켰다.

"이제 바닥에 떨어진 책을 주워."

소소소가 가리킨 곳에는 시집 한 권이 떨어져 있었다. 소이천이 손을 뻗으려 하자, 그녀가 발로 그의 손을 밟았다.

"손 쓰지 마. 입으로 물어."

소이천은 엎드려 기어가 입으로 책을 물었다. 개처럼 기어서 그녀에게 책을 가져다 바쳤다.

"착한 개야."

소소소가 그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그리고 다시 캔버스 신발로 그의 성기를 밟았다. 동시에 그녀의 손이 그의 귀두를 튕기기 시작했다. 빨갛게 부어오를 때까지, 계속해서.

"아아아!"

고통과 쾌감이 뒤섞인 비명. 소이천이 또 사정했다. 그녀가 휴대폰을 꺼내 그의 민망한 모습을 촬영했다.

"이걸 동창들에게 보내면 재미있겠지?"

"제발... 하지 마..."

"그럼 말 잘 들어야지."

소소소가 자신의 캔버스 신발을 벗어 그의 앞에 던졌다.

"신어. 그리고 걸어."

소이천이 신발을 신었다. 여자 신발이라 그의 발에 맞지 않았다. 발가락이 구겨지고 발뒤꿈치가 들떴다. 몇 걸음 걷기도 전에 균형을 잃고 넘어졌다.

소소소가 다가와 그의 등을 밟았다.

"개처럼 기어."

소이천은 엎드려 기어가기 시작했다. 캔버스 신발이 그의 발을 아프게 눌렀지만 참았다. 그때, 벨트가 그의 엉덩이를 때렸다.

"사랑해."

매 타격마다 그녀의 입에서는 같은 말이 흘러나왔다. "사랑해." 고통 속에서도 그 말이 그의 심장을 찔렀다.

"사랑해... 아파... 사랑해..."

고통과 사랑이 뒤섞여 그의 정신을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그리고 또 한 번, 그는 사정하고 말았다.

소소소가 손톱으로 그의 귀두를 꼬집었다. 피가 났다. 그녀가 알코올을 가져와 상처에 부었다. 따갑고 아린 충격이 전신을 휘감았다.

"아직 끝나지 않았어."

그녀의 목소리는 부드러웠지만 말은 잔인했다.

"창가에 무릎 꿇어."

소이천은 창가로 기어가 무릎을 꿇었다. 창밖으로 캠퍼스 풍경이 보였다. 학생들이 왔다 갔다 하는 모습. 그들이 이곳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전혀 모를 것이다.

소소소가 뒤에서 벨트로 그의 허벅지 안쪽을 때렸다. 부드러운 살이 찢어지는 듯한 고통. 그리고 그녀의 캔버스 신발이 그의 발가락을 밟았다.

"옛날 연애 편지 외워 봐. 네가 썼던 그 편지."

소이천이 떨리는 목소리로 외우기 시작했다.

"소소에게... 너는 내 인생의 햇살이야..."

"틀렸어."

그녀의 발이 그의 사타구니를 찼다.

"다시 외워."

"소소에게... 너는 내 인생의..."

"틀렸어."

또 한 번의 발차기. 소이천이 다시 시도했지만 매번 틀렸다. 그녀는 열 번을 찼다. 그의 사타구니는 이미 멍들고 퉁퉁 부어 있었다.

마지막으로 그녀가 벨트로 그의 목을 조르고 캔버스 신발로 그의 가슴을 밟았다. 점점 더 강하게, 점점 더 세게. 숨이 끊어질 듯한 순간, 소이천이 사정했다.

소소소가 벨트를 풀었다. 그리고 캔버스 신발로 그의 얼굴을 밟았다.

"오늘은 여기까지야."

그녀가 문을 열고 나갔다. 조용히 문이 닫혔다. 소이천은 바닥에 쓰러져 숨을 헐떡였다.

아프다. 모든 것이 아팠다. 하지만 더 아팠던 것은 그녀가 없어진 빈자리였다. 그녀가 남긴 캔버스 신발의 흔적이 바닥에 남아 있었다. 소이천은 그 흔적을 바라보며 생각했다.

그래도 그녀가 나를 만지고, 때리고, 꾸짖었다. 그녀의 손길이 내게 닿았다. 그 사실이 가슴 한편을 뜨겁게 달궜다.

소이천은 손으로 얼굴을 가렸다. 처음에는 분노와 수치심만 있었지만, 이제는 그 안에서 기이한 그리움이 피어오르기 시작했다. 그는 다음 번에 그녀가 또 자신을 부르기를, 더 잔인하게 대하기를 바라고 있었다.

도서관 창문으로 들어오는 햇살이 그의 알몸을 비췄다. 밖에서는 학생들의 웃음소리가 들렸다. 아무도 이 방 안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알지 못했다. 오직 그와 그녀만이 알고 있을 뿐.

백의의 학대

소이천이 눈을 뜬 곳은 새하얀 병실이었다. 허벅지의 통증이 끊임없이 신경을 찔렀지만, 더 신경 쓰이는 건 그 앞에 서 있는 여자였다.

백소소는 새하얀 의사 가운을 입고 있었지만, 그 아래로 드러난 가느다란 하이힐이 모든 전문적인 인상을 깨뜨렸다. 그녀는 손에 든 진료 기록을 천천히 넘기며 입가에 희미한 미소를 띠고 있었다.

“소이천 씨, 하체 부상이네요.”

그녀의 목소리는 차갑고 전문적이었다. 하지만 눈빛은 마치 먹잇감을 바라보는 듯한 빛을 띠고 있었다.

“옷을 벗으세요. 검사해야 합니다.”

소이천이 망설였다. 백소소의 눈빛이 더 차가워졌다.

“환자는 의사에게 복종해야 합니다. 이 기본적인 규칙도 모르시나요?”

소이천이 천천히 옷을 벗기 시작했다. 하의가 벗겨지자, 백소소는 천천히 의료용 고무 장갑을 꼈다. 그녀의 손이 천천히 내려와 그의 허벅지에 닿았다.

“여기 아픈가요?”

소이천이 숨을 삼켰다. 백소소의 손이 점점 위로 올라갔다. 그리고 갑자기 그의 성기를 움켜쥐었다.

“여기는요?”

소이천의 몸이 경직되었다. 백소소는 장갑 낀 손으로 그의 성기를 천천히 만지며 냉정한 표정을 유지했다.

“반응이 좋군요. 정상입니다.”

그녀는 청진기를 꺼내어 그의 가슴에 가져다 대는 척했다. 하지만 갑자기 청진기의 차가운 금속 부분이 그의 귀두에 닿았다.

소이천이 헉, 하고 숨을 들이켰다. 차가운 금속이 그의 가장 민감한 부위를 자극했다.

“환자는 의사에게 복종해야 해요.”

백소소가 중얼거리며 청진기를 천천히 그의 귀두 위로 문질렀다. 차가운 금속과 뜨거운 피부의 대비가 소이천을 더욱 민감하게 만들었다.

그의 성기가 천천히 반응하기 시작했다. 백소소의 눈빛이 더욱 날카로워졌다.

“벌써 발기했네요? 아직 검사도 제대로 안 했는데.”

그녀는 의료용 집게를 집어 들었다. 차가운 금속 집게가 그의 귀두를 정확하게 집었다. 처음은 가볍게, 점점 세게.

소이천이 비명을 참으며 입술을 깨물었다.

“이제부터 진짜 치료가 시작됩니다.”

백소소는 주사기로 얼음물을 빼냈다. 소이천의 눈이 커졌다.

“뭐, 뭘 하시려고...”

“요도 세척입니다. 감염을 예방해야 하니까요.”

그녀가 차갑게 말하며 주사기를 그의 요도 입구에 가져다 댔다. 얼음물이 천천히 주입되기 시작했다.

소이천이 참지 못하고 비명을 질렀다. 얼음처럼 차가운 액체가 그의 요도 안을 타고 흘러들어갔다. 고통과 차가움이 동시에 몰아쳤다.

“조용히 하세요. 다른 환자들에게 방해가 됩니다.”

백소소가 벨트를 풀었다. 가죽 벨트가 공기를 가르며 휘파람 소리를 냈다.

“이제부터 치료의 두 번째 단계입니다.”

첫 번째 타격이 소이천의 엉덩이에 떨어졌다. 그는 침대 시트를 움켜쥐었다.

“이것은 근육 이완을 위한 치료입니다.”

두 번째 타격. 더 세게.

“이것은 혈액 순환 촉진입니다.”

세 번째 타격. 벨트 자국이 선명하게 새겨졌다.

“이것은 통증 조절 훈련입니다.”

소이천의 몸이 떨렸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고통 속에서 무언가가 깨어나고 있었다. 그의 성기가 다시 반응하기 시작했다.

백소소가 그것을 눈치챘다. 그녀는 의료용 면봉에 알코올을 적셨다.

“아직도 발기할 힘이 있나요? 그럼 상처 소독을 해야겠네요.”

알코올이 묻은 면봉이 그의 성기에 닿았다. 따갑고 뜨거운 통증이 전율처럼 퍼져나갔다. 소이천이 허리를 들썩이며 신음을 흘렸다.

“아, 아파요...”

“당연히 아프죠. 치료니까요.”

백소소는 하이힐을 벗지 않았다. 오히려 그 굽으로 그의 고환을 정확하게 밟았다.

“자, 병력을 물어보겠습니다. 과거에 성병에 걸린 적 있나요?”

소이천이 숨을 헐떡이며 대답했다. “없, 없습니다...”

“자세한 건가요?”

그녀의 발뒤꿈치가 고환을 더 세게 눌렀다.

“네, 자세합니다...”

“좋아요. 수술받은 적은?”

“없습니다...”

하이힐 굽이 고환을 더 깊이 눌렀다. 소이천의 눈에 눈물이 맺혔다.

“아, 진짜 없습니다...”

백소소가 발을 떼더니 의료용 집게를 그의 젖꼭지에 물렸다. 그리고 전류를 켰다.

소이천의 몸이 마치 전기에 감전된 것처럼 떨렸다. 전류가 그의 젖꼭지에서 온몸으로 퍼져나갔다.

“아, 아아아악!”

“이것은 신경 반응 검사입니다. 정상 반응이군요.”

백소소가 만족스러운 듯 웃으며 전류를 껐다. 그녀는 자신의 실크 스타킹 신은 발을 들어 그의 성기 위에 올려놓았다.

“이제 마지막 단계입니다.”

그녀의 발이 천천히 그의 성기를 문질렀다. 실크의 부드러운 감촉과 여성의 발 압력이 그를 더욱 흥분시켰다.

“아, 안 돼요... 제발...”

“닥쳐. 환자는 의사가 시키는 대로 해야 해.”

그녀의 발 움직임이 빨라졌다. 소이천이 더 이상 참지 못하고 사정했다. 정액이 그녀의 실크 스타킹과 발등에 흩뿌려졌다.

백소소가 천천히 발을 내렸다. 그녀는 의료용 거즈로 정액을 닦아내더니, 거즈를 그의 입에 쑤셔 넣었다.

“내 하이힐을 핥아 닦아요. 깨끗하게.”

소이천이 망설였다. 백소소가 벨트를 다시 들어 올렸다.

“빨리.”

소이천이 바닥에 엎드렸다. 그의 혀가 그녀의 하이힐에 닿았다. 가죽의 맛과 여성의 발냄새가 그의 입안에 퍼졌다.

“더 열심히. 간호사들이 보고 있어요.”

소이천이 고개를 들었다. 병실 문에 간호사들이 서서 이 광경을 지켜보고 있었다. 그들의 눈빛에는 경멸과 동정이 섞여 있었다.

“개처럼 핥아요. 더.”

백소소가 벨트로 그의 목을 졸랐다. 동시에 청진기의 차가운 금속 부분이 그의 귀두를 다시 자극했다.

질식과 쾌감이 동시에 몰아쳤다. 소이천의 몸이 다시 반응하기 시작했다.

“환자는 이렇게 치료받아야 해요. 알겠죠?”

백소소가 냉소적으로 웃었다. 질식 속에서 소이천이 다시 사정했다. 정액이 바닥에 흩뿌려졌다.

“또 질렀네? 아직도 힘이 남아 있었나?”

백소소가 얼음주머니를 그의 고환에 대고, 다시 뜨거운 수건을 대었다. 냉온 자극이 번갈아 그를 고통스럽게 만들었다.

“지금부터 진료 기록을 가져와요. 입으로.”

백소소가 바닥에 진료 기록을 떨어뜨렸다. 소이천이 망설이자 그녀가 하이힐로 그의 성기를 밟았다.

“개처럼.”

소이천이 바닥에 엎드려 입으로 진료 기록을 물었다. 그가 기어서 그녀에게 문서를 가져가자, 백소소가 그것을 받아 들었다.

“잘했어요. 그럼 이제 서명할 시간입니다.”

그녀가 서류를 내밀었다. 하지만 하이힐로 그의 성기를 계속 밟고 있었다.

“더 잔인한 치료에 동의하는 서명입니다. 서명하시겠어요?”

“무, 무슨 치료인데요?”

“서명하면 알려드리죠.”

그녀의 발이 더 세게 눌렀다. 동시에 의료용 집게가 그의 귀두를 집었다. 피가 나기 시작했다.

“아악!”

“서명하시겠어요?”

소이천이 고통 속에 손을 내밀었다. 서명을 마치자 백소소가 알코올을 상처에 발랐다. 또 한 번의 통증이 몰아쳤다.

그러나 그 통증 속에서 소이천은 기이한 쾌감을 느꼈다. 마치 깊은 수렁에 빠지는 듯한, 중독성 있는 느낌이었다.

백소소가 그를 달래듯 실크 스타킹 신은 발로 그의 뺨을 문질렀다.

“잘했어요. 다음 치료는 더 재미있을 거예요.”

그녀가 일어서며 병실을 나갔다. 문 앞에서 한 번 뒤돌아보며 말했다.

“다음 치료는 이틀 후예요. 기대하고 계세요.”

소이천은 바닥에 누워 그녀의 뒷모습을 바라보았다. 그의 마음속에 이상한 기대감이 피어오르기 시작했다.

그는 스스로에게 물었다. 나는 왜 이 상황을 기대하는 걸까?

하지만 대답은 없었다. 대신 그의 몸이 이미 반응하고 있었다. 그의 성기가 다시 발기하기 시작했다.

소이천은 눈을 감았다. 그리고 백소소의 다음 치료를 기다리기로 결심했다.

클럽의 연회

화천설의 초대장은 검은 봉투에 은실로 새겨져 있었다. 소일진이 그것을 받아들었을 때, 손끝이 약간 떨렸다. 어린 시절부터 함께 자란 그 소녀가 지금은 어떤 모습일까. 클럽 문 앞에 서서, 화려한 네온사인이 그의 얼굴을 비췄다. 경비원이 그를 안으로 안내했고, 복도 끝 VIP실 문이 천천히 열렸다.

방 안은 어두컴컴했고, 은은한 붉은빛만이 공간을 비추고 있었다. 화천설은 중앙에 서 있었고, 검은 가죽 재킷이 그녀의 몸을 감싸고, 종아리까지 올라오는 부츠가 반짝이고 있었다. 그녀의 얼굴에는 평소의 병약함이 사라지고, 대신 광란의 미소가 번지고 있었다. “일진아, 드디어 왔구나.” 그녀의 목소리는 달콤했지만, 소일진의 등골을 오싹하게 했다.

주변 소파에는 일곱 여성이 앉아 있었다. 유여연은 긴 다리를 꼬고 하이힐을 신고 있었다. 친루오시는 스타킹 다리를 느긋하게 뻗고 있었다. 임멩야오는 전기충격봉을 손에 쥐고 있었다. 예칭성은 가죽 채찍을 만지작거리고, 소소소는 캔버스 신발을 신고 미소 짓고 있었다. 백수수는 의료용 집게를 꺼내 살균액에 담갔다.

“옷 벗어.” 화천설이 명령했다. 소일진이 주저하자, 그녀가 부츠로 바닥을 쿵쿵 찼다. “듣지 못했어?”

소일진은 천천히 옷을 벗기 시작했다. 셔츠, 바지, 속옷이 하나둘 바닥에 떨어졌다. 벌거벗은 몸이 차가운 공기에 드러나자, 온몸에 소름이 돋았다. “무릎 꿇어. 중앙으로 와.” 화천설이 부츠 끝으로 바닥을 가리켰다.

소일진은 무릎을 꿇었다. 차가운 대리석이 무릎을 찔렀다. 일곱 여성이 일어나 그를 에워쌌고, 하이힐 굽이 바닥을 치는 소리가 방 안에 울렸다. 유여연이 먼저 다가와 하이힐 굽으로 그의 등 위에 올라탔다. “너 이제 어떻게 할 거야?” 그녀가 비웃었다. 친루오시가 스타킹 발로 그의 어깨를 밟으며, “아직도 네가 누군지 안다고 생각하니?”라고 말했다.

화천설이 손에 든 채찍을 휘둘렀다. 휘파람 소리와 함께 채찍이 소일진의 등을 강타했다. 선명한 붉은 자국이 하얀 피부 위에 나타났다. “이게 시작일 뿐이야.” 그녀가 말했다. 두 번째 채찍이 더 세게 내리쳤다. 예칭성이 가죽 끈으로 그의 엉덩이를 때리며, “예전 여배우가 이렇게 너를 때릴 줄 알았어?”라고 중얼거렸다.

임멩야오가 전기충격봉을 그의 가슴으로 가져갔다. 푸른 불꽃이 튀었고, 소일진의 몸이 경직되었다. “이 맛이 어때?” 그녀가 웃으며 전기충격봉을 젖꼭지에 밀착시켰다. 전류가 관통했고, 소일진은 신음을 삼켰다. 백수수가 의료용 집게로 그의 귀두를 집어 들어 올리며, “의학적으로 보면 이 부위가 가장 민감하대.”라고 말했다.

소소소가 캔버스 신발로 그의 사타구니를 찼다. “일진아, 이게 네가 나에게 준 상처야.” 그녀의 목소리에는 분노가 섞여 있었다. 유여연이 하이힐 굽으로 그의 고환을 밟으며, “이제 어떻게 굴복할지 알아?”라고 말했다.

소일진은 여러 감각이 뒤섞이는 것을 느꼈다. 고통, 쾌락, 굴욕이 한꺼번에 몰려왔다. 화천설이 부츠로 그의 얼굴을 밟으며, “신발 바닥 핥아.”라고 명령했다. 소일진은 혀를 내밀어 부츠 바닥의 흙과 먼지를 핥았다. 주변에서 웃음소리가 터져 나왔다.

“더 심한 걸 원해?” 화천설이 물었다. 그녀의 손이 채찍을 휘둘렀고, 이번에는 그의 성기를 정확히 강타했다. 소일진의 몸이 뒤로 젖혀졌다. “누워.” 화천설이 명령했다. 그는 바닥에 엎드렸다. 일곱 여성이 교대로 하이힐을 그의 사타구니에 밟기 시작했다.

“하나.” 유여연이 밟으며 숫자를 세었다. “둘.” 친루오시가 밟았다. “셋.” 임멩야오가 밟았다. 각각 열 번씩, 소일진은 매번 밟힐 때마다 비명을 질렀다. 여덟 번째가 되자, 그는 애원하기 시작했다. “제발, 그만둬 줘...”

화천설이 채찍으로 그의 등을 때리며, “계속해.”라고 명령했다. 아홉 번째, 열 번째. 소일진은 바닥에 몸을 웅크렸다.

화천설이 무릎을 꿇고 가죽 끈으로 그의 목을 감쌌다. “죽고 싶어?” 그녀가 물었다. 끈이 점점 조여졌고, 소일진의 호흡이 가빠졌다. 동시에 그녀의 부츠 굽이 그의 가슴을 밟았다. 다른 여성들이 하이힐로 그의 팔다리를 밟았다. 죽음 직전의 공포가 그를 덮쳤고, 그의 몸이 떨리며 사정했다. 하체가 흥건해졌다.

화천설이 끈을 풀고 부츠로 그의 사타구니를 찼다. “일어나. 내 부츠 신어.” 소일진은 간신히 일어나 그녀의 부츠를 신겼다. 가죽이 그의 얼굴에 닿았다. “걸어. 방 안을 돌아.” 화천설이 명령했다.

소일진은 부츠를 신은 채 방 안을 걷기 시작했다. 걸음마다 여성들의 조롱이 뒤따랐다. “개처럼 걷네.” 예칭성이 말했다. “그래, 꼬리 흔드는 개 같아.” 소소소가 덧붙였다. 두 바퀴째 돌 때, 소일진이 발이 엉켜 넘어졌다. 화천설이 부츠로 그의 등을 밟으며, “기어가. 개처럼.”이라고 명령했다. 다른 여성들이 하이힐로 그의 엉덩이를 찼다.

소일진은 손과 무릎으로 바닥을 기어갔다. 방 한가운데 도착했을 때, 화천설이 얼음물 통을 그의 하체에 부었다. 차가움이 뼛속까지 파고들었다. 이어서 헤어드라이어의 뜨거운 바람이 그의 성기를 말렸다. 냉온이 교차하며 극심한 고통을 일으켰다. “이제 채찍을 입으로 물어서 나에게 가져와.” 화천설이 명령했다.

소일진은 바닥에 떨어진 채찍을 입으로 물어 개처럼 그녀에게 기어갔다. 화천설이 채찍을 받아 들고 부츠로 그의 성기를 밟았다. 동시에 그녀의 손가락이 그의 귀두를 튕기기 시작했다. 빨갛게 부을 때까지. 소일진은 고통과 쾌락이 뒤섞여 신음을 질렀다.

“이제 우리 차례야.” 유여연이 말하며 하이힐을 그의 고환에 올려놓았다. “하나.” 그녀가 밟았다. “둘.” 친루오시가 이어받았다. 각각 다섯 번씩, 숫자를 세며 밟았다. 소일진의 몸이 경련을 일으키며 또 한 번 오르가즘에 도달했다. 화천설이 휴대폰을 꺼내 녹화하며, “이 동영상을 인터넷에 올릴 거야. 모두가 너를 보게 될 거야.”라고 협박했다.

“이제 소파로 가서 무릎 꿇어.” 화천설이 명령했다. 소일진은 소파 앞에 무릎을 꿇었다. 일곱 여성이 하이힐로 그의 등을 밟으며 사람 피라미드를 만들었다. 무거운 압박이 그의 척추를 짓눌렀다. 참을 수 없는 압력 속에서, 그는 또 한 번 오르가즘에 도달했다. 화천설이 부츠로 그의 사타구니를 열 번 연속 찼다.

마지막으로 화천설이 가죽 끈으로 그의 목을 조르며, 동시에 부츠로 그의 성기를 밟았다. 죽음 직전의 공포와 쾌락이 뒤섞여, 소일진이 사정했다. 그녀가 끈을 풀고 부츠로 그의 얼굴을 밟았다. “오늘 다인 플레이가 끝났어.” 그녀가 발표했다.

여성들이 하나둘 방을 나갔다. 소일진은 바닥에 남아 숨을 헐떡였다. 그의 마음속에는 더 이상 저항이 없었고, 오직 완전한 복종만이 있었다. 그는 처음으로 화천설의 발목을 붙잡으며, “다음에도... 또 해줘.”라고 말했다.

화천설이 뒤돌아 미소 지었다. “다음 번은 더 잔혹할 거야.” 그녀가 문을 닫으며 말했다. 방 안에 혼자 남은 소일진은 자신의 몸이 더 이상 자신의 것이 아님을 느꼈다. 벌거벗은 채 바닥에 누워 천장을 바라보며, 그는 자신이 이 순간을 영원히 기다려 왔음을 깨달았다.

수영장의 치욕

화천설의 개인 별장 수영장은 밤하늘 아래 은은한 조명으로 물들어 있었다. 수면은 잔잔했고, 가장자리에 촛불이 줄지어 서서 어두운 물 위에 흔들리는 그림자를 드리웠다. 소일진은 수영복 차림으로 무릎을 꿇고 있었다. 그의 손은 등 뒤로 묶였고, 가느다란 가죽 끈이 목에 감겨 있어 호흡이 조금씩 얽혀 왔다. 수영장 물은 발밑에서 차갑게 반짝였고, 그는 자신의 그림자가 물에 일렁이는 것을 바라보며 입술을 깨물었다.

“잘 왔어, 자기야.”

화천설은 하이힐 소리를 내며 수영장 가장자리로 다가왔다. 그녀는 검은 비키니를 입고 있었고, 그 위에 얇은 실크 로브를 걸쳤다. 허리춤에 찬 가죽 채찍이 햇볕에 번쩍였다. 그녀 뒤로 여섯 명의 여자가 줄지어 섰다. 유여연은 하얀 비키니와 은색 하이힐을 신고, 손에는 샴페인 잔을 들고 있었다. 진약희는 금색 비키니와 검은 가죽 부츠를 신고, 다리를 꼬고 서서 차가운 미소를 지었다. 임몽요는 붉은 비키니와 군화를 신고, 허리에 전기충격봉을 차고 있었다. 엽경성은 분홍색 비키니와 투명 하이힐을 신고, 손에 가죽 끈을 들고 부드럽게 웃었다. 소소소는 흰색 비키니와 캔버스 신발을 신고, 두 팔을 가슴에 포개고 냉담한 눈빛으로 소일진을 응시했다. 백소소는 의사 가운을 걸쳤지만, 그 아래는 흰색 비키니와 굽이 낮은 하이힐을 신고, 주머니에 의료용 집게를 넣고 있었다.

“일어나, 수영장 가장자리에 무릎 꿇어.”

화천설이 명령했다. 소일진이 일어서려 하자, 그녀는 그의 어깨를 짓눌러 다시 무릎을 꿇게 했다. “바보야, 무릎으로 기어가.”

소일진은 이를 악물고, 무릎이 차가운 타일에 닿으며 굳어졌다. 그는 천천히 기어가 수영장 가장자리까지 갔다. 일곱 여자는 원을 그리며 그를 둘러싸고, 발가락으로 그의 수영복 가장자리를 집었다. 유여연은 오른발로 그의 허리 부분을 살짝 건드리며, 샴페인 잔을 입에 대고 웃었다. “수영복이 불편하지 않니, 자기야.”

“벗어.”

화천설이 명령했다. 소일진은 망설였지만, 곧 얇은 수영복을 벗어 옆에 던졌다. 알몸이 수영장 가장자리에서 떨렸고, 물이 그의 발가락을 간지럽혔다.

“뛰어 들어.”

소일진이 깊은 숨을 들이쉬고 물속으로 뛰어들었다. 차가운 물이 그의 몸을 감싸며, 순간 호흡을 가로막았다. 머리를 내밀고 헤엄치려 했지만, 일곱 여자가 하이힐로 그의 머리를 밟았다. 유여연의 하이힐이 그의 이마를 짓눌렀고, 임몽요의 군화가 그의 귀를 밟았다. 그는 물속으로 가라앉으며 물이 입과 코로 쏟아져 들어왔다. 질식감이 폐를 조이며, 팔다리를 허우적거렸다.

“아직 죽을 때가 아니야.”

화천설이 부츠로 그의 등 밟으며 말했다. 굽이 피부에 박혔다. “올라와.”

소일진이 허우적거리며 수면 위로 머리를 내밀었다. 폐가 불타고 있었다. 그는 깊게 숨을 들이쉬며 벽에 기대었다. 그 순간, 유여연이 한 걸음 다가서며 하이힐 굽으로 그의 고환을 밟았다. 물속에서 무게가 더 실리며, 아랫배가 조였다. “아!” 소일진이 비명을 질렀다. 물이 입으로 다시 밀려 들어왔다.

“조용히 해.”

진약희는 스타킹 발로 그의 성기를 물속에서 문질렀다. 부드러운 나일론이 피부에 닿으며, 상처 부위를 자극했다. 소일진은 참으려 했지만, 몸이 반응하기 시작했다. 진약희가 발가락으로 귀두를 더 세게 문지르며, 그의 몸이 떨렸다. “봐, 이게 즐거운 거지.”

임몽요가 전기충격봉을 꺼내 물속에 넣었다. 은빛 막대가 소일진의 젖꼭지에 닿았고, 스파크가 튀었다. 전기가 그의 몸을 통과하며, 근육이 경련했다. 그는 울부짖으며 물속에 빠졌지만, 유여연의 하이힐이 그의 어깨를 밟아 다시 일어나게 했다. “한 번 더 할까.”

임몽요가 물었다. 그녀의 눈이 위험하게 빛나며, 전기충격봉을 그의 젖꼭지에 대고 몇 초간 눌렀다. 소일진이 비명을 지르며 몸을 비틀었지만, 엽경성이 가죽 끈으로 그의 엉덩이를 때렸다. 채찍이 물에 부딪히며 물보라를 일으켰다. “움직이지 마.”

소소소는 캔버스 신발로 그의 사타구니를 찼다. 발이 물속에서 그의 아랫배에 부딪히며, 고통이 복부를 찢었다. “제발, 제발 멈춰.”

소일진이 애원했다. 그의 눈이 붉게 충혈되었다.

“아직 멀었어.”

백소수는 의료용 집게를 꺼내 물속에서 그의 귀두를 집었다. 차가운 금속이 피부에 압력을 가하며, 예리한 고통이 화살처럼 몸을 관통했다. 소일진은 신음을 삼키려 했지만, 목에서 긴 울음이 새어 나왔다. 집게를 열고 닫고, 백소수가 리듬을 타며 피부가 붉게 부어올랐다.

“이제 충분히 즐겼어.”

화천설이 명령했다. “그를 끌어내.”

유여연과 임몽요가 그의 팔을 잡아 수영장 가장자리에 눕혔다. 차가운 타일에 몸이 닿으며, 소일진은 떨었다. 일곱 여자가 줄지어 서서 하이힐로 그의 머리부터 발끝까지 밟았다. 유여연의 하이힐 그분 그의 이마를 짓눌렀고, 진약희의 부츠가 그의 가슴을 밟았다. 엽경성의 하이힐이 그의 배를 지나, 소소소의 캔버스 신발이 그의 다리를 찼다. 백소수의 하이힐이 그의 발가락을 밟고, 임몽요의 군화가 그의 손목을 짓눌렀다. 각각의 굽이 피부에 상처를 냈다.

“이제 자극을 줘.”

화천설이 부츠로 그의 얼굴을 밟으며 말했다. 소일진의 뺨이 굽에 짓눌렸고, 그의 숨은 거칠어졌다. 그녀의 신발 바닥에 먼지와 물이 묻어 있었다. “핥아.”

소일진은 망설였지만, 화천설이 발에 힘을 넣자 그는 혀를 내밀어 신발 바닥을 핥았다. 쓴맛과 흙 맛이 입 안에 퍼졌다. 일곱 여자가 웃음을 터뜨렸다.

“멍청한 작은 개야.”

화천설이 발을 뺐다. 그녀는 얼음물이 든 양동이를 들고 그의 하체에 부었다. 얼음이 피부를 찌르며, 고환이 순간 수축했다. 소일진이 비명을 지르며 몸을 웅크렸다. 그 다음, 그녀는 헤어드라이어를 켜고 뜨거운 바람을 그의 하체에 쏘았다. 차가움과 뜨거움이 교차하며, 피부가 얼얼하고 따가웠다.

“일어나서 그 비키니를 물어와.”

화천설이 수영장 옆에 놓인 자신의 비키니를 가리켰다. 소일진이 무릎으로 기어가 비키니를 입으로 물었다. 천이 입 안에서 짜릿했지만, 그는 그대로 물고 기어가 화천설에게 가져다 바쳤다. 그녀가 비키니를 받아 그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착한 개야.”

그러나 그녀의 부츠가 그의 성기를 밟았다. 힘을 주며, 그녀의 손가락이 그의 귀두를 빠르게 튕겼다. 소일진이 신음하며 몸이 굳었다. 고통과 혈액 순환이 혼란스럽게 몰아쳤다. 다른 여자들이 차례대로 하이힐로 그의 고환을 밟았다. 유여연이 처음이었다. 그녀가 굽으로 밟으며 “하나”를 세었다. 그 다음 진약희가 “둘”을 세었다. 임몽요가 “셋”을, 엽경성이 “넷”을, 소소소가 “다섯”을, 백소수가 “여섯”을, 화천설이 “일곱”을 세었다. 그들은 두 번째 라운드를 시작했다. 각각 다섯 번씩 밟으며 고환이 부어올랐다. 소일진이 깨물어 신음을 삼켰지만, 세 번째 라운드에서 엽경성이 밟을 때 그는 비명을 질렀다.

“그만, 제발 그만.”

그러나 고통이 계속되었다. 네 번째 라운드에서 그는 오르가즘에 닿았고, 몸이 경련하며 정액을 쏟아냈다. 화천설이 휴대폰을 꺼내 촬영했다. “봐, 이게 너야. 인터넷에 올릴까?”

소일진의 눈이 충혈되었다. 그는 고개를 끄덕이며, 수치심이 뼛속까지 스며들었다.

“수영장으로 들어가.”

화천설이 명령했다. 소일진이 다시 물속에 무릎을 꿇었다. 일곱 여자가 하이힐로 그의 머리를 밟아 물속에 밀어 넣었다. 물이 숨을 막으며, 그가 발버둥칠수록 더 깊이 가라앉았다. 죽음의 그림자가 눈앞을 어둡게 했다. 그 순간, 오르가즘이 다시 몰아치며 정액이 물속에 흘러갔다.

화천설이 부츠로 그의 사타구니를 찼다. 한 번, 두 번, 열 번. 각각의 발길에 몸이 충격파를 타고 떨렸다. 그 다음, 그녀는 가죽 끈을 꺼내 그의 목을 졸랐다. 끈이 피부에 파고들며 호흡이 얽혀 왔다. 동시에 그녀의 부츠가 그의 가슴을 밟았다. 힘을 점점 강하게 주며, 그의 숨이 끊어질 듯했다.

“계속해.”

화천설이 냉담하게 말했다. 소일진의 시야가 흐려지기 시작했고, 귀에 울림이 들렸다. 질식과 고통이 뒤섞여 오르가즘을 불러일으켰다. 그는 마지막을 강조하며 몸이 경련했다. 화천설이 끈을 풀고 그의 얼굴을 부츠로 밟았다. “오늘은 여기까지다. 다들 끝났어.”

일곱 여자가 흩어져 수영장을 떠났다. 소일진은 수영장 가장자리에 남겨져, 차가운 타일에 누웠다. 그의 몸은 상처와 얼룩으로 뒤덮였지만, 마음속에서는 기이한 평화가 감돌았다. 그는 눈을 감으며, 집단 굴욕 속에 완전히 잠겼다.

“화천설 씨.”

그가 목소리를 높이자 화천설이 뒤돌아 보았다. “영구 노예가 되겠습니다. 당신의 노예가 되고 싶습니다.”

화천설이 천천히 다가서며 그의 턱을 발가락으로 받쳤다. “좋다, 고려해 주지. 하지만 그 대가를 알겠지?”

소일진이 고개를 끄덕였다. “무엇이든지.”

화천설이 발을 옮기며 미소 지었다. “그럼 내일 다시 만나자, 자기야.” 그녀는 발걸음을 돌려 별장 안으로 사라졌다. 소일진은 수영장 가장자리에 남아, 밤하늘을 바라보며 깊은 숨을 들이쉬었다. 그의 운명은 이제 그녀의 손에 달려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