名侦探的淫魂曲第二部:乞丐淫途

站点:NovelAI.one内容:前8章在线试读ID:8853206f更新:2026-06-03 18:35
仓库里的空气还弥漫着一股淫靡的气味,柳月汝赤裸的身体瘫软在冰冷的水泥地上,整个人像一滩烂泥一样动也不动,只有胸口还在微微起伏,证明她还活着。南婉婷跪在小杰腿边,嘴里含着那根已经半软的巨根,小心翼翼地用舌头舔舐着,生怕一个不小心惹恼了这位年轻的“小主人”。 小杰坐在一旁的折叠靠椅上,双腿岔开,一手撑着下巴,另一只手随意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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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医生”馨奴

仓库里的空气还弥漫着一股淫靡的气味,柳月汝赤裸的身体瘫软在冰冷的水泥地上,整个人像一滩烂泥一样动也不动,只有胸口还在微微起伏,证明她还活着。南婉婷跪在小杰腿边,嘴里含着那根已经半软的巨根,小心翼翼地用舌头舔舐着,生怕一个不小心惹恼了这位年轻的“小主人”。

小杰坐在一旁的折叠靠椅上,双腿岔开,一手撑着下巴,另一只手随意地搭在扶手上,眼神却时不时地瞟向地上的柳月汝。他已经等了快二十分钟了,月奴还是一点醒过来的迹象都没有。他心里开始有些慌了——该不会真的出事了吧?虽然调教者说过随便他怎么玩,可要是真把人玩死了,那可是天大的麻烦。

“唔…嗯…”南婉婷卖力地吞吐着,嘴巴被撑得鼓鼓的,口水顺着下巴往下淌,沾湿了她的胸脯。她感觉到嘴里的东西又开始变硬变大,心里虽然有些发怵,但更多的是想要讨好的欲望。调教者说了,要好好服侍这个小主人,不管他想怎么玩都没有资格拒绝。

可小杰这会儿根本没心思管她,他掏出手机,手指有些发抖地点开和调教者的聊天界面,飞快地打了一行字:“调教者大人,月奴她昏过去之后一直没醒,都二十分钟了,怎么办?”

消息发出去之后,他盯着屏幕,心里七上八下的。没过几秒,那边就回了消息:“别着急,小主人,我早就料到了。我马上派专门的医生过去处理,你安心等着就行。”

小杰看到这条消息,顿时松了一口气,整个人都放松下来。他低头看了一眼还在卖力服侍自己的南婉婷,伸手抓住她的头发,把她往下按了按,嘴里嘟囔着:“好好舔,别偷懒。”

南婉婷被他这么一按,喉咙被顶得更深,难受得直干呕,但她不敢反抗,只能更加卖力地吸吮着,眼泪都呛了出来。

与此同时,城市另一端的别墅里,谭馨儿放下手机,嘴角勾起一抹意味深长的笑容。她站起身,走到衣帽间,拉开最里面的一个柜门,里面整整齐齐地挂着一排特殊制服——女仆装、猫耳装、皮衣皮裙,还有一套她专门为今天准备的情趣护士服。

她伸手抚过那套护士服的布料,白色的短裙,V字领口开得很低,几乎能露出整个胸脯,背后是镂空的设计,腰侧还有两条系带,可以把腰勒得更细。最特别的是,这套制服的裙摆极短,堪堪遮住大腿根部,只要稍微弯腰或者坐下,里面的光景就会一览无余。

谭馨儿开始脱自己身上的衣物。她先是解开衬衫的扣子,露出里面黑色的蕾丝胸罩,然后慢慢地褪下裙子,把丝袜也卷下来。她站在镜子前,看着镜中自己完美的身体曲线——挺拔的胸部,纤细的腰肢,紧实的小腹上那两条锻炼得恰到好处的人鱼线,还有那双笔直修长的腿。她轻轻抚过自己的肌肤,感受着指尖传来的温度和触感,脸上浮现出一种迷醉的神色。

她拿起那套护士服,先是套上白色的丝质内裤——当然,也是情趣款的,前面开着一道口子。然后是白色的过膝长袜,袜口有蕾丝边,紧紧地勒在她的大腿上。接着穿上护士服的上衣,拉上背后的拉链,系好腰侧的系带,将腰身勒得更加纤细。最后戴上那顶白色的小护士帽。

穿好衣服之后,谭馨儿走到另一个柜子前,打开抽屉,里面是各式各样的束缚用具。她取出一副不锈钢的手镣,镣铐内侧包着一层柔软的皮革,不会磨伤皮肤。她把右手腕伸进其中一个镣铐,咔哒一声扣好,然后又扣上左手腕。手镣之间有一条短短的铁链相连,活动还算方便,但双手的活动范围被限制了不少。

接着她又拿起一副脚镣,同样是金属材质,内侧有皮革衬垫。她坐在床边,抬起一只脚,扣上脚踝处的镣铐,然后是另一只。脚镣之间的链条比手镣的要长一些,不影响走路,但走起来的时候会发出叮叮当当的金属碰撞声,提醒着戴镣者自己处于被束缚的状态。

她从抽屉里取出一条黑色的皮质项圈,项圈正面有一块银色的金属铭牌,上面刻着几个字——“母畜医生·馨奴”。她把项圈扣在脖子上,调整好松紧,冰凉的金属贴着她的皮肤,带来一种异样的刺激感。

一切准备就绪,谭馨儿走到墙角,提起一个准备好的医疗箱,又拖出一个大号的黑色行李箱——箱子足够装下一个人。她光着脚踩在冰凉的地板上,手镣和脚镣随着她的动作叮当作响,一步一步地走下楼梯,穿过客厅,来到车库。

她拉开越野车的后备箱,把行李箱和医疗箱放进去,然后坐进驾驶座。手镣的存在让她握方向盘的时候有些不太习惯,但这种被束缚的感觉却让她心里涌起一阵奇异的兴奋。她发动车子,踩下油门,朝着仓库的方向驶去。

车子在夜色中穿行,二十分钟后停在了仓库门口。谭馨儿从后备箱里取出医疗箱和行李箱,拖着它们走进仓库的大门。

仓库里的灯光昏暗,只有一盏白炽灯挂在头顶,投下一片昏黄的光晕。小杰还坐在那把靠椅上,南婉婷跪在他双腿之间,嘴里含着他的巨根,卖力地吞吐着。听到脚步声和金属碰撞的声音,小杰抬起头,看向门口的方向。

然后他的眼睛直了。

谭馨儿一步步走进灯光下,手镣和脚镣的链条在她走动时发出清脆的碰撞声,她的身影在昏暗的光线中显得格外妖娆。那套白色的情趣护士服紧紧包裹着她的身体,V字领口几乎开到胸口以下,露出大片雪白的肌肤和那道深邃的乳沟。短裙摆随着她的步伐轻轻晃动,堪堪遮住大腿根部,一双笔直修长的腿裹在白色过膝长袜里,袜口的蕾丝边勒在她的大腿上,留下一道浅浅的勒痕。她光着脚踩在冰凉的水泥地上,脚趾涂着鲜红的指甲油,在灰暗的地面上格外显眼。

最引人注目的是她脖子上的那个项圈,黑色的皮质在灯光下泛着微光,中央那块银色的铭牌上刻着几个字,小杰眯起眼睛看了看,才认出那是“母畜医生·馨奴”。她的手腕和脚踝上都戴着金属镣铐,链条随着她的动作叮当作响。

小杰喉咙里发出一声低沉的呻吟,原本已经在南婉婷嘴里软下去的巨根,几乎是在瞬间就重新硬了起来,而且比之前还要粗壮,直接顶进了南婉婷的喉咙深处,捅得她发出一阵剧烈的干呕,眼泪哗哗地流下来,整个人差点喘不过气。

谭馨儿看到小杰的反应,嘴角微微上扬,眼睛里闪过一丝满意的神色。她朝着小杰抛了个媚眼,然后拖着身上的手镣和脚镣,叮叮当当地走到柳月汝身边。

柳月汝依然一动不动地躺在地上,身上满是之前被玩弄留下的痕迹——青紫的掐痕,红红的掌印,还有那些干涸的白色液体附着在她的皮肤上。她的呼吸很微弱,看起来真的是彻底昏死过去了。

谭馨儿蹲下身,先伸手探了探柳月汝的鼻息,又摸了摸她的额头,然后在手镣的束缚下有些笨拙地打开医疗箱,从里面取出一支注射器。针筒里装着淡蓝色的液体,她轻轻弹了弹针筒,排出里面的气泡,然后找准柳月汝手臂上的血管,慢慢地推入药剂。

“别担心,小主人。”谭馨儿一边注射一边开口说话,她的声音柔媚中带着一丝服从的味道,“这针是专门调配的强效恢复剂,能让她稳定下来,不会有事的。等她恢复好了,我再把她送回来。”

注射完毕,她把针筒收好,然后站起身,费力地把柳月汝抱起来——虽然柳月汝身材丰盈,但谭馨儿的身手和体力都不差,抱起一个一百来斤的女人还是没问题的。她把柳月汝放进那个行李箱里,小心翼翼地把她蜷缩的身体塞进去,盖上箱盖,拉好拉链。

一切准备就绪之后,谭馨儿转过身,走到小杰面前。小杰还坐在那把椅子上,南婉婷跪在他腿间,嘴里含着那根青筋暴起的巨根,整个人已经被折腾得快要虚脱了,但她不敢停下来,还在凭借着本能机械地吞吐着。

谭馨儿在小杰面前跪下,双手撑地,额头贴在地面上,恭恭敬敬地磕了一个头。金属镣铐撞击地面发出清脆的声响,她的声音从低垂的头颅中传来:“小主人,这个贱货婷奴就先凑合着给您玩玩,等月奴恢复了,贱奴再把她送回来,让您好好享用。”

说完她抬起头,那双漂亮的眼睛看着小杰,里面带着一种奇异的虔诚和服从。小杰被她看得心里一颤,喉咙发干,差点就要伸手去拉她,但谭馨儿已经站起身来,转过身面向南婉婷。

她的表情和语气在一瞬间就变了。刚才面对小杰时那种温顺服从的姿态彻底消失,取而代之的是一种居高临下的威严,那种上位者的气势让跪在地上的南婉婷不由自主地发抖,连嘴里的动作都停了下来。

“婷奴,”谭馨儿的声音冷冰冰的,带着不容置疑的命令口吻,“调教者大人说了,让你好好服侍小主人。不管小主人想怎么玩你这个贱货,你都没有资格拒绝。听清楚了吗?”

南婉婷浑身一颤,嘴里含着那根巨根,只能发出一声模糊的:“唔…嗯…”

“很好。”谭馨儿满意地点了点头,然后又转过身,再次跪在小杰面前,恭恭敬敬地磕了一个头,“调教者大人让贱奴祝小主人玩得开心。那么,贱奴就先带着月奴回去了。”

她站起身,拖着行李箱的拉杆,一步一步地朝仓库门口走去。手镣和脚镣碰撞的声音随着她的脚步渐渐远去,行李箱的轮子在水泥地上发出咕噜咕噜的声音,很快就消失在门外的夜色中。

小杰目送着谭馨儿离开的背影,直到她的身影完全消失在大门外,才缓缓地收回视线。他低头看了一眼还跪在自己腿间的南婉婷,伸手揪住她的头发,把她往上提了提,让她看着自己的眼睛。

“婷奴,是吧?”小杰的声音里带着一种刚刚学会的、生涩的威严,“刚才那个医生说的话你都听到了吧?”

南婉婷用力地点了点头,眼睛红红的,嘴唇微微颤抖,整个人是一副楚楚可怜的样子。但她的身体却很诚实,双腿之间已经湿润了一片,暴露了她内心深处的渴望。

小杰看着她这副样子,心里的那股火又烧了起来。他松开她的头发,往后靠了靠,拍了拍自己的大腿:“来,坐上来。”

南婉婷犹豫了一下,但还是顺从地站起身,跨坐到小杰的腿上。她穿着一条简单的裙子,里面什么也没穿,这个姿势让她最私密的地方完全暴露在空气中。她感觉到小杰那根滚烫的巨根抵在自己大腿内侧,忍不住全身都绷紧了。

小杰伸手揽住她的腰,另一只手抓住她的头发,把她往下按。南婉婷会意,微微抬起臀部,用一只手扶住那根巨根,对准了自己的入口,然后慢慢地沉下身体。

“啊……”她发出一声压抑的呻吟,身体被一寸一寸地填满,那种被贯穿的感觉让她整个人都在发抖。

小杰被她温热的身体包裹住,舒服得吸了一口气。他搂紧南婉婷的腰,开始一下一下地向上顶,动作粗暴而毫无章法,完全就是一个初尝禁果的少年在发泄自己的欲望。

南婉婷被他顶得上下颠簸,双手只能撑在他的肩膀上维持平衡。她的呻吟声越来越大声,整个仓库里都回荡着她淫荡的叫喊声。

“啊…啊啊…小主人…小主人…太深了…太深了…”

小杰没有说话,只是埋头冲刺,他的脑子里已经完全被欲望占据,什么都不想管了。反正调教者说了,他可以随便玩,那他就玩个尽兴。

另一边,谭馨儿开车回到了别墅。她把车停进车库,然后从后备箱里取出那个大行李箱,拖进屋里。手镣和脚镣的链条在她走动时碰撞发出声响,在深夜的别墅里显得格外清晰。

她把行李箱拖进一楼的一间空房间,打开箱盖,把还昏迷着的柳月汝抱出来,放到床上。柳月汝的脸色已经好了一些,呼吸也平稳了许多,那针强效恢复剂的效果正在发挥作用。

谭馨儿给她盖上被子,然后坐在床边,伸手轻轻抚摸柳月汝的脸颊,轻声说:“月奴,好好休息吧,等你醒了就好了。”

她站起身,想要去洗个澡换身衣服,却发现自己还穿着那套护士服,身上还戴着手镣脚镣和项圈。她走到镜子前,看着镜中的自己——一个穿着情趣护士服,戴着项圈镣铐的女人,胸前的铭牌上刻着“母畜医生·馨奴”几个字。

她觉得这个自己很陌生,但同时又有一种奇异的满足感。从什么时候开始,自己变成了这个样子?从什么时候开始,那个曾经一心想要成为名侦探的谭馨儿,变成了一个戴着项圈、穿着情趣制服、跪在地上磕头的贱奴?

可是当她回忆今天发生的事情时,她心里没有任何不快,反而涌起一阵阵的快感。那种被支配、被命令、被要求的感觉,那种把自己的尊严交到别人手里的感觉,让她感到前所未有的放松和愉悦。

她脱下护士服,摘掉帽子,却没有摘掉项圈和镣铐。她走进浴室,站在淋浴喷头下,让温热的水冲刷着自己的身体。水流顺着她的肌肤滑下,淌过她鼓起的胸脯,流过她平坦的小腹,沿着人鱼线的轮廓向下,最后从她的双腿之间流走。

她闭上眼睛,脑子里浮现出小杰那张青涩的脸,还有他看到自己时那种直接的反应。她嘴角勾起一抹笑意,伸手抚摸着自己的身体,手指划过皮肤,带起一阵阵战栗。

她想到自己今天做了些什么——去仓库接回昏迷的月奴,跪在一个刚成年的少年面前磕头,像一个真正的奴隶一样听从命令。这些东西如果被外面的人知道,那个被誉为“市里最天才的女侦探”的谭馨儿,私底下竟然是这个样子,估计所有人都会惊掉下巴。

可那又怎么样呢?她谭馨儿不在乎。她只在乎调教者的命令,只在乎自己心里的那份渴望。

洗完澡出来,她裹着浴巾走到客厅,拿起手机看了一眼。调教者发来了一条消息:“月奴怎么样了?”

谭馨儿立刻回复:“已经带回来了,打了恢复剂,正在休息。”

“很好。你今天做得不错,我很满意。”

看着屏幕上的这行字,谭馨儿心里涌起一阵暖流,脸上浮现出幸福的笑容。她抱着手机,像是一个得到了夸奖的小女孩,整个人都开心起来。

她又想起什么,飞快地打字问道:“调教者大人,明天还需要我去仓库看着那个小主人吗?”

“不用了,你把月奴照顾好就行。那个小杰我会安排的。”

“好的,调教者大人。”

谭馨儿放下手机,靠在沙发上,抬头看着天花板。她伸手摸了摸脖子上的项圈,那个金属铭牌贴着她的皮肤,冰凉的触感让她感到安心。她没有摘掉它,反而更紧地抱住了自己,把自己蜷缩在沙发上,慢慢地闭上了眼睛。

她的脑子里还在回放着今天发生的一切——那些画面,那些声音,那些触感,都让她感到满足。她不知道自己以后会变成什么样子,她只知道,此刻的她是快乐的,是完整的。

明天会发生什么,她不知道,也不需要知道。只要调教者还在,只要她还能继续做她的馨奴,那就够了。

崩溃招供

수갑이 풀리자마자 탄시얼의 손목이 떨렸다. 피가 통하지 않아 하얗게 질린 손목에는 선명한 붉은 자국이 남아 있었다. 그녀는 눈물 범벅이 된 얼굴로 제이슨을 올려다보았다. 제이슨은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으며 그녀의 턱을 잡아 올렸다.

“그래, 말할 거야?”

탄시얼은 고개를 주억였다. 입에 물린 개구부로 인해 말을 할 수 없었지만, 그 눈빛은 이미 항복을 의미하고 있었다.

“좋아. 약속은 지켜야지. 네가 남완팅의 연락처만 말해주면 잠깐 쉬게 해줄게.”

제이슨은 천천히 탄시얼의 입에서 개구를 풀었다. 개구가 벗겨지자 그녀의 혀 위에 꽂혀 있던 강철 바늘이 드러났다. 제이슨은 핀셋으로 조심스럽게 그 바늘을 빼냈다. 탄시얼의 혀에서 피가 배어 나왔다.

“아... 아... 제발... 물 좀...”

탄시얼의 목소리는 갈라져 있었다. 몇 시간 동안 말을 하지 못해 목이 쉰 상태였다. 제이슨은 물병을 가져와 그녀의 입에 대주었다. 물이 목을 타고 넘어가자 탄시얼은 간신히 숨을 쉴 수 있었다.

“이제 말해. 남완팅, 어디 있어?”

탄시얼은 깊은 숨을 들이마셨다. 눈물이 계속 흘러내렸지만, 그녀는 더 이상 버틸 힘이 없었다. 그녀는 천천히 입을 열었다.

“그녀... 그녀의 번호는... 010-... 잠깐만... 기억이 안 나...”

“기억 안 나?” 제이슨의 목소리가 차가워졌다. “그럼 다시...”

“아니! 아니야! 기억날 거야! 제발!”

탄시얼은 필사적으로 고개를 저었다. 눈물이 더욱 거세게 흘러내렸다. 그녀는 떨리는 목소리로 번호를 읊기 시작했다. 제이슨은 휴대폰을 꺼내 그 번호를 입력했다.

“010-... 4-... 7-... 2-... 3-...”

제이슨은 번호를 확인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맞아. 그 번호 맞네. 잘했어.”

탄시얼은 안도감에 몸을 떨었다. 그녀는 이제 쉴 수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제이슨의 눈빛은 여전히 냉혹했다.

“자, 약속은 지켜야지. 잠깐 쉬게 해줄게.”

제이슨은 그녀를 일으켜 세웠다. 탄시얼의 다리는 힘없이 떨렸다. 그녀는 간신히 균형을 잡았다. 그런데 제이슨이 그녀를 끌고 간 곳은 거실 한가운데 놓인 러닝머신 앞이었다.

“뭐... 뭐 하는 거야?”

탄시얼의 목소리에 공포가 스며들었다. 제이슨은 아무 대답 없이 그녀를 러닝머신 위에 올려놓았다.

“러닝머신 위에서 좀 쉬자. 괜찮지?”

제이슨의 웃음이 섬뜩했다. 탄시얼은 몸을 움츠렸지만, 이미 제이슨의 손에 묶여 있었다. 그는 그녀의 발목에 18cm 하이힐 샌들을 신겼다. 하이힐은 발목을 꺾을 듯한 높이였다. 그 위로 발목을 묶는 족쇄를 채웠다. 족쇄는 너무 좁아서 두 발이 거의 붙어 있었다. 그녀는 간신히 균형을 잡았다.

“제발... 그만둬...”

탄시얼의 애원은 무시당했다. 제이슨은 그녀의 손목을 러닝머신의 손잡이에 묶었다. 그리고 그녀의 입에 다시 개구를 물렸다. 이번에는 더 큰 개구였다. 입이 찢어질 듯 벌어졌다. 그 위로 강철 바늘이 다시 혀에 꽂혔다.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하자.”

제이슨은 탄시얼의 항문에 항문 갈고리를 삽입했다. 갈고리는 날카로운 끝이 안쪽을 긁었다. 그녀는 비명을 질렀지만, 개구 때문에 소리는 나오지 않았다. 제이슨은 갈고리의 위쪽 끝을 그녀의 머리카락과 연결했다. 즉, 항문이 머리와 연결된 것이다. 그녀가 고개를 움직일 때마다 항문이 당겨졌다.

“이제 관장을 시작할게.”

제이슨은 항문 갈고리에 연결된 관을 통해 따뜻한 물을 주입하기 시작했다. 물이 장 속으로 차올랐다. 탄시얼의 배가 부풀어 올랐다. 그녀는 참을 수 없는 고통에 몸부림쳤지만, 제이슨은 계속 물을 주입했다.

“참아. 아직 안 끝났어.”

제이슨은 그녀의 가슴과 음핵에 낚싯줄을 연결했다. 낚싯줄은 러닝머신 앞쪽에 설치된 전기 충격기에 연결되었다. 그녀가 움직일 때마다 가슴과 음핵이 잡아당겨졌다.

“자, 이제 시작할게.”

제이슨은 러닝머신의 스위치를 켰다. 러닝머신이 천천히 돌아가기 시작했다. 탄시얼은 하이힐을 신고 러닝머신 위에서 균형을 잡아야 했다. 발목에 찬 족쇄 때문에 보폭이 좁아져서 달리기가 거의 불가능했다. 그녀는 넘어지지 않으려고 필사적으로 발을 움직였다.

“더 빠르게!”

제이슨은 속도를 높였다. 탄시얼은 하이힐 때문에 발목이 꺾일 듯 아팠다. 게다가 배 속에는 관장액이 가득 차 있어서 움직일 때마다 장이 꿈틀거렸다. 항문 갈고리가 머리카락을 잡아당겨 두피가 찢어질 듯 아팠다.

“아아아아!”

그녀의 비명이 개구 너머로 새어 나왔다. 제이슨은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그녀를 바라보았다. 그리고 전기 충격기의 스위치를 켰다.

“이제 진동도 추가할게.”

낚싯줄을 통해 전기가 흘러갔다. 가슴과 음핵에 전기가 통했다. 탄시얼의 몸이 경직되었다. 그녀는 달리면서 전기 충격을 견뎌야 했다.

“계속 달려! 멈추면 전기 충격이 더 세져!”

제이슨의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전기 충격이 더 강해졌다. 탄시얼은 달릴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달리면 달릴수록 항문 갈고리가 더 깊이 박혔고, 가슴과 음핵이 더 심하게 잡아당겨졌다.

“제발... 그만둬...”

그녀의 눈물이 러닝머신 위에 떨어졌다. 하지만 제이슨은 냉혹했다. 그는 휴대폰을 꺼내 탄시얼이 알려준 번호를 눌렀다.

“이제 남완팅이랑 통화할 시간이야.”

제이슨은 러닝머신 위에서 고통받는 탄시얼을 바라보며 전화를 걸었다. 전화가 연결되자, 상대방의 목소리가 들렸다.

“여보세요?”

“완팅 씨? 저예요, 제이슨이에요.”

제이슨의 목소리는 부드러웠지만, 눈빛은 여전히 차가웠다. 전화기 너머에서 남완팅의 목소리가 들렸다.

“제이슨? 어떻게 내 번호를 알았어?”

“친구한테 들었어요. 당신이 요즘... 특별한 훈련을 받고 있다고 들었어요.”

제이슨의 말에 남완팅은 잠시 침묵했다. 그녀는 화면 너머로 러닝머신 위에서 고통받는 탄시얼을 바라보고 있었다. 사실 그녀는 처음부터 이 순간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녀는 미리 준비된 대본을 떠올리며 말을 시작했다.

“아... 그 훈련 말이구나. 맞아, 나 요즘 진짜 대단한 훈련 받고 있어.”

남완팅의 목소리는 약간 떨리고 있었지만, 그것이 오히려 사실감을 더해주었다. 그녀는 계속해서 말을 이어갔다.

“처음에는 극한의 구속 훈련을 받았어. 팔다리가 모두 묶여서 움직일 수 없었고, 눈은 가려져서 아무것도 볼 수 없었어. 귀에는 소음 차단 이어폰이 꽂혀서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았지. 완전히 감각이 차단된 상태에서 몇 시간 동안 있었어.”

제이슨은 흥미롭다는 듯이 귀를 기울였다. 남완팅은 계속 말을 이었다.

“그 다음에는 다중 삽입 훈련을 받았어. 입과 항문, 질에 동시에 여러 개의 도구가 삽입되었어. 그것들이 동시에 움직이면서 나를 미치게 만들었지. 특히 항문에 들어간 진동기는 크기가 엄청났어. 장이 뒤틀리는 느낌이었어.”

제이슨의 숨결이 거칠어졌다. 그는 러닝머신 위에서 고통받는 탄시얼을 바라보며 말했다.

“대단하네요. 당신 정말... 특별한 사람이군요.”

“맞아, 나는 특별해. 더 많은 걸 알고 싶어?”

남완팅의 목소리에 유혹이 섞여 있었다. 제이슨은 고개를 끄덕였다. “네, 더 알고 싶어요.”

“그럼... 다음에 직접 만나서 얘기할래?”

제이슨의 눈이 반짝였다. “좋아요. 언제?”

“내일 밤 10시, 시내 클럽 ‘블랙홀’에서. 거기서 보자.”

“알겠어요. 꼭 갈게요.”

전화가 끊어졌다. 제이슨은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그는 러닝머신 위에서 고통받는 탄시얼을 바라보았다. 그녀는 이미 지쳐서 거의 쓰러질 지경이었다.

“잘했어, 탄시얼. 덕분에 남완팅이랑 만날 수 있게 됐어.”

제이슨은 러닝머신의 속도를 더 높였다. 탄시얼은 비명을 질렀지만, 아무도 듣지 않았다.

“이제 네 역할은 끝났어. 하지만 아직 놓아줄 때가 아니야. 좀 더 즐기자.”

제이슨은 전기 충격기의 출력을 높였다. 탄시얼의 몸이 경련을 일으켰다. 그녀는 러닝머신 위에서 균형을 잃고 넘어질 뻔했지만, 손목이 묶여 있어서 넘어지지도 못했다.

“제발... 그만둬... 죽겠어...”

“죽겠다고? 아직 멀었어. 이제부터가 진짜야.”

제이슨은 웃으며 러닝머신의 속도를 최대로 올렸다. 탄시얼은 하이힐을 신고 미친 듯이 달릴 수밖에 없었다. 항문 갈고리가 장을 긁었고, 전기 충격이 가슴과 음핵을 강타했다. 그녀의 눈앞이 캄캄해졌다.

“아직 안 끝났어! 계속 달려!”

제이슨의 목소리가 그녀의 의식을 붙잡았다. 탄시얼은 죽을 힘을 다해 발을 움직였다. 하지만 더 이상 버틸 힘이 없었다. 그녀의 시야가 흐려지기 시작했다.

“이제... 끝인가...”

그녀가 의식을 잃기 직전, 제이슨이 러닝머신의 속도를 줄였다. 그녀는 간신히 숨을 쉴 수 있었다.

“오늘은 여기까지다. 내일 남완팅이랑 만나고 오면, 다시 시작하지.”

제이슨은 그녀를 러닝머신에서 풀어주었다. 하지만 개구와 항문 갈고리는 그대로였다. 그는 그녀를 거실 바닥에 내던졌다.

“잘 쉬어. 내일이 기대되네.”

제이슨은 방으로 들어가 문을 닫았다. 탄시얼은 바닥에 쓰러져 숨을 헐떡였다. 그녀의 몸은 상처투성이였고, 정신은 완전히 무너져 있었다.

“남완팅... 미안해... 나 때문에...”

그녀의 눈물이 바닥을 적셨다. 하지만 그녀는 알지 못했다. 남완팅이 이미 모든 것을 계획하고 있었다는 것을. 그리고 내일 밤, 제이슨이 블랙홀 클럽에 도착했을 때, 그를 기다리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도.

그녀는 천천히 눈을 감았다. 내일이 오면, 모든 것이 끝날 것이다. 하지만 그것이 어떤 방식으로 끝날지는 아무도 몰랐다.

仓库双奴

창고 안은 축축하고 비릿한 냄새가 가득했다. 콘크리트 바닥에는 여기저기 물웅덩이가 젖어 있었고, 군데군데 녹슨 철제 선반들이 놓여 있었다. 한쪽 구석에는 천장에서 내려온 두 개의 쇠사슬이 매달려 있었는데, 끝에는 각각 한 사람씩 묶여 있었다.

류월여와 탄신아는 각각 천장의 쇠사슬에 손목이 묶인 채 반쯤 매달린 상태였다. 두 사람 모두 알몸이었고, 몸에는 채찍과 손가락으로 할퀸 자국이 선명하게 남아 있었다. 류월여의 거대한 가슴에는 붉은 손자국이 겹겹이 찍혀 있었고, 탄신아의 매끈한 허벅지 안쪽에는 핏자국이 말라붙어 있었다.

샤오제는 두 여자 앞에 서서 흡족한 미소를 지었다. 손에는 검은색 고압 세척기를 들고 있었다.

"오늘은 특별히 두 분을 위해 목욕 서비스를 준비했어요."

샤오제가 고압 세척기의 물줄기를 바닥에 한 번 쏘았다. 차가운 물이 콘크리트 바닥을 때리며 튀었다.

류월여가 몸을 떨었다. 그녀의 눈에는 두려움과 기대가 섞여 있었다. "작은 주인님, 찬물은 좀..."

"닥쳐."

샤오제는 냉정하게 말을 끊고, 고압 세척기의 노즐을 류월여의 가슴으로 겨누었다. 차가운 물줄기가 거대한 가슴을 강타하자 류월여가 비명을 질렀다.

"아아아아!"

물줄기는 그녀의 가슴을 할퀴고 지나가며 피부를 붉게 물들였다. 류월여의 몸이 경련하듯 떨렸지만, 그녀는 도망치려 하지 않았다. 오히려 자신의 가슴을 더 내밀었다.

탄신아는 그 광경을 보며 입술을 깨물었다. 그녀의 눈에도 두려움이 서려 있었지만, 동시에 참을 수 없는 쾌감도 스치고 있었다.

"자 이제 너야."

샤오제가 노즐을 돌려 탄신아를 겨누었다. 차가운 물줄기가 그녀의 매끈한 복부를 때리자 탄신아가 숨을 삼켰다.

"하...!"

물줄기가 그녀의 배를 타고 내려가 허벅지 사이로 흘러들었다. 탄신아의 몸이 떨렸고, 그녀는 무의식적으로 다리를 오므렸다.

"벌려."

샤오제의 명령에 탄신아가 천천히 다리를 벌렸다. 그 사이로 물줄기가 정확하게 그녀의 가장 민감한 부위를 때렸다.

"으아아...!"

탄신아의 신음이 창고 안에 울려 퍼졌다. 그녀의 몸이 전율했고, 무릎이 풀릴 듯 떨렸다.

샤오제는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두 여자를 번갈아 가며 물세례를 퍼부었다. 때로는 차갑게, 때로는 뜨겁게 물의 온도를 조절하며 그들의 반응을 관찰했다.

뜨거운 물이 류월여의 등에 닿자 그녀가 비명을 질렀다. "아뜨거워요! 작은 주인님!"

"닥치고 견뎌."

샤오제는 무정하게 말하고 물 온도를 더 올렸다. 류월여의 붉게 달아오른 피부가 더욱 선명해졌다.

한 시간쯤 지났을까. 샤오제는 고압 세척기를 내려놓고 두 여자의 앞에 섰다.

"이제 말해 봐. 남완팅, 언제 돌아오지?"

류월여와 탄신아가 동시에 몸을 움찔했다. 그들은 서로를 바라보며 입술을 깨물었다.

"저, 저희는..."

류월여가 더듬거리며 말을 꺼냈다.

"몰라요. 아직... 아직 정해진 게 없어요."

샤오제의 눈에 위험이 스쳤다. 그는 천천히 선반 위에 있던 가죽 채찍을 집어 들었다.

"모른다고?"

채찍이 공기를 가르며 휘파람 소리를 냈다. 류월여의 엉덩이에 정확히 맞아 선명한 빨간 자국이 생겼다.

"아야!"

류월여가 비명을 질렀다. 그녀의 눈에 눈물이 맺혔다.

"다시 말해 봐. 언제 돌아오는데?"

샤오제의 목소리는 차가웠다. 그는 채찍을 다시 휘둘렀다. 이번에는 탄신아의 허벅지를 때렸다.

탄신아가 신음을 삼켰다. 그녀의 눈에도 고통이 서려 있었지만, 그녀는 꿋꿋이 입을 다물었다.

"안 말할 거야?"

샤오제의 목소리에 위협이 섞였다. 그는 고압 세척기를 다시 집어 들고 물 온도를 최고로 올렸다.

"마지막 기회야."

뜨거운 물줄기가 탄신아의 얼굴을 향해 분사되었다. 탄신아가 고개를 돌리며 비명을 질렀다.

"말할게요! 말할게요!"

탄신아가 마침내 항복했다. 그녀의 목소리는 떨리고 있었다.

"내일... 내일 저녁에 돌아와요."

샤오제가 물을 멈췄다. 그의 얼굴에 만족스러운 미소가 번졌다.

"잘했어. 처음부터 말했으면 이 고생 안 했을 텐데."

그는 천천히 두 여자의 앞을 왔다 갔다 하며 생각에 잠겼다. 그의 눈빛이 음흉하게 빛났다.

"내일 저녁이라... 좋아. 그럼 그때까지 잘 준비해야겠네."

샤오제는 도구들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바닥에 흩어져 있던 각종 성인 용품들을 깨끗이 치우고, 고압 세척기를 제자리에 걸어 놓았다.

두 여자는 여전히 쇠사슬에 묶인 채 그를 바라보고 있었다. 그들의 눈에는 두려움과 안도감이 섞여 있었다.

"오늘은 여기까지다. 수고했어."

샤오제는 두 여자의 볼을 한 번씩 쓰다듬고는 창고 문을 열고 나갔다. 그의 발소리가 점점 멀어져 갔다.

잠시 후, 완전히 조용해진 것을 확인한 탄신아가 천천히 몸을 움직이기 시작했다.

"월여야. 우리 등 좀 맞대 보자."

류월여가 고개를 끄덕이며 몸을 돌렸다. 두 여자는 등을 맞대고 앉아 서로의 손목을 묶은 끈을 풀기 시작했다.

"아이고, 손가락이 안 움직여."

류월여가 불평했다. 그녀의 손가락은 여전히 떨리고 있었다.

"조금만 더 힘내. 금방 풀릴 거야."

탄신아가 격려했다. 그녀는 자신의 날카로운 이빨로 류월여의 끈을 물어뜯기 시작했다.

몇 분 후, 드디어 끈이 풀렸다. 두 여자는 축 늘어진 채로 바닥에 주저앉았다.

"아이고, 죽는 줄 알았네."

류월여가 자신의 손목을 주무르며 중얼거렸다. 손목에는 선명한 붉은 자국이 남아 있었다.

탄신아도 일어나서 몸을 풀었다. 그녀의 몸에도 여기저기 멍과 상처가 있었다.

"어서 옷을 찾아보자. 이 꼴로 있을 수 없잖아."

두 여자는 창고 구석에 널브러져 있는 옷가지를 뒤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대부분의 옷은 이미 성적인 유희 중에 찢겨져서 조각조각 나 있었다.

"이건 찢어졌고, 이것도 찢어졌네. 아, 이것도..."

류월여가 원피스를 집어 들었지만, 그것은 앞부분이 완전히 찢겨져 있었다.

탄신아도 마찬가지였다. 그녀는 한때 자신의 것이었던 속옷 조각을 바라보며 한숨을 쉬었다.

"남은 건 이 트렌치코트밖에 없네."

그녀는 유일하게 멀쩡한 옷인 베이지색 트렌치코트를 집어 들었다. 그것은 다행히도 찢어지지 않고 그대로였다.

"나도 그거 입어야지."

류월여가 다가왔다. 결국 두 여자는 하나의 트렌치코트를 나란히 걸치고 입었다. 코트 안에서는 알몸이 그대로 드러나 있었지만, 어쩔 수 없었다.

"이 꼴로 집에 가야 하다니..."

탄신아가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뭐 어때. 밤이라서 사람들도 별로 없어."

류월여는 오히려 태연하게 말했다. 그녀는 이런 상황에 익숙한 듯 보였다.

두 여자는 조심스럽게 창고를 나와 주차장으로 향했다. 다행히도 그들의 차는 그대로 있었다. 그들은 빠르게 차에 올라타고 시동을 걸었다.

차 안은 조용했다. 두 여자는 아무 말 없이 운전했다. 몸은 아팠지만, 그 고통이 이상하게도 기분 좋았다. 그들은 그 사실을 부정할 수 없었다.

30분 후, 그들은 도시 외곽의 고급 주택가에 도착했다. 3층짜리 독채 빌라가 그들의 집이었다.

차에서 내리자마자 현관문이 열렸다. 따뜻한 불빛이 그들을 반겼고, 진한 음식 냄새가 코를 찔렀다.

"어서 와! 저녁 준비 다 됐어!"

남완팅이 앞치마를 두른 채 반갑게 맞이했다. 그녀의 손에는 국자가 들려 있었다.

두 여자가 들어서자, 남완팅이 그들의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다.

"아니, 옷은 왜 그렇게 입고 왔어? 무슨 일 있었어?"

류월여가 피식 웃었다. 그녀는 남완팅에게 다가가 그녀의 허리를 감았다.

"우리 아줌마가 집에서 밥이나 하고 있었구나? 착하네~"

"야! 뭐 하는 거야!"

남완팅이 얼굴을 붉히며 몸을 빼내려 했지만, 류월여의 팔은 단단히 감겨 있었다.

"우리는 오늘 좀 힘들었어. 그래도 네가 만들어 놓은 밥 보니까 괜찮아지는 것 같네."

탄신아가 말하며 거실로 들어갔다. 식탁 위에는 정말 푸짐한 음식들이 차려져 있었다. 갈비찜, 잡채, 미역국, 그리고 여러 가지 반찬들이 상다리가 휘어지게 놓여 있었다.

"와, 대단하다. 혼자서 이렇게 다 준비했어?"

류월여가 감탄하며 식탁에 앉았다. 그녀는 트렌치코트를 벗지 않고 그대로 걸치고 있었다.

남완팅은 그들의 모습을 의아하게 바라보았지만, 더 이상 묻지 않았다. 그녀도 뭔가를 눈치챈 듯했다. 그녀의 손이 무심코 목에 걸린 검은색 초커를 만졌다.

초커에는 작은 금속 명찰이 달려 있었다. 거기에는 '천박한 엄마'라고 쓰여 있었다.

"뭐 봐?"

류월여가 눈치채고 놀렸다.

"아, 아니야."

남완팅이 얼굴이 더 빨개졌다. 그녀는 황급히 부엌으로 도망가서 밥을 퍼왔다.

세 여자는 식탁에 둘러앉아 저녁을 먹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서먹했지만, 곧 분위기가 풀렸다.

"아이고, 이 갈비찜 맛있다. 어떻게 했어?"

류월여가 감탄하며 갈비를 집어 먹었다.

"비결이 뭔데?"

"그냥... 정성스럽게 했어."

남완팅이 수줍게 웃었다. 그녀는 두 여자의 식성을 바라보며 흐뭇해했다.

식사가 거의 끝나갈 무렵, 탄신아가 입을 열었다.

"완팅아."

"응?"

"내일쯤이면... 다시 그 아이한테 가도 될 것 같아."

순간 남완팅의 표정이 밝아졌다. 그녀의 눈에 기쁨이 번졌다.

"진짜야?"

"응. 오늘 만나서 얘기했어. 내일 저녁에 가면 된다고 했어."

남완팅의 얼굴이 환하게 빛났다. 그녀는 손가락으로 초커를 만지며 중얼거렸다.

"드디어... 드디어 다시 만날 수 있구나..."

류월여가 그녀의 어깨를 툭 쳤다.

"야, 너 그렇게 좋아하니까 내가 좀 질투나는데?"

"닥쳐!"

남완팅이 장난스럽게 류월여를 때렸다. 두 사람은 웃으며 서로를 때리기 시작했다.

탄신아도 웃음을 터뜨렸다. 그녀는 두 동료의 모습을 바라보며 행복해했다.

"자, 그럼 내일을 위해 우리 좀 쉬자. 오늘은 다들 힘들었으니까."

"응. 그래."

세 여자는 식탁을 정리하고 각자 방으로 흩어졌다.

탄신아는 방에 들어가자마자 침대에 드러누웠다. 그녀의 몸은 여기저기 아팠지만, 마음은 이상하게 평온했다. 그녀는 천장을 바라보며 생각에 잠겼다.

며칠 전까지만 해도 그녀는 정상적인 탐정이었다. 범죄를 분석하고, 범인을 잡고, 의뢰인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그녀의 일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그녀는 자신의 몸에 새겨진 상처들을 바라보았다. 그것들은 분명 고통스러운 것이었지만, 동시에 그녀에게 어떤 쾌감을 주었다.

"내가 이렇게 변할 줄은 몰랐는데..."

탄신아는 중얼거렸다. 그녀는 처음으로 성적인 학대를 경험했을 때를 떠올렸다. 그때는 너무 두려웠지만, 지금은 그 기억이 오히려 그녀를 흥분시켰다.

그녀는 침대에서 일어나 거실로 나갔다. 거실에는 아무도 없었다. 대신 부엌에서 물소리가 들려왔다.

그녀가 부엌으로 가자, 남완팅이 설거지를 하고 있었다.

"도와줄까?"

"아니, 괜찮아. 거의 다 했어."

남완팅이 고개도 돌리지 않고 말했다. 그녀의 목에 걸린 초커가 불빛에 반짝였다.

탄신아는 그녀의 뒷모습을 바라보았다. 그녀는 왠지 모르게 부러웠다.

"너... 그 아이한테 가는 거, 정말 좋아해?"

남완팅이 잠시 멈칫했다. 그녀는 설거지하던 손을 멈추고 고개를 돌렸다.

"응. 좋아해. 비록 이상한 관계라는 건 알지만... 그래도 그 아이는 나에게 뭔가 특별한 걸 줬어."

"뭘?"

"자유. 아니, 오히려... 속박일까?"

남완팅이 씁쓸하게 웃었다.

"평범한 삶을 살면서, 나는 항상 무언가에 얽매여 있었어. 사회적 규범, 도덕, 책임... 그런 것들. 하지만 그 아이와 있을 때는 그 모든 것에서 해방되는 기분이 들어. 물론 그게 또 다른 속박이긴 하지만."

탄신아는 그 말을 듣고 깊이 공감했다. 그녀도 비슷한 감정을 느꼈기 때문이다.

"이해해. 나도 그래."

두 사람은 잠시 서로를 바라보았다. 그들의 눈에는 서로에 대한 이해와 연대감이 담겨 있었다.

"자, 설거지 다 끝났어. 우리 좀 쉴까?"

남완팅이 고무장갑을 벗으며 말했다.

"응. 그래."

두 사람은 거실 소파에 나란히 앉았다. 텔레비전을 켰지만, 무슨 내용인지는 신경 쓰이지 않았다.

잠시 후, 류월여도 방에서 나왔다. 그녀는 목욕을 한 모양으로, 젖은 머리를 수건으로 닦고 있었다.

"아직 안 자고 있었어?"

"응. 너도 할 거면 같이 하자."

류월여가 푸하하 웃으며 소파에 털썩 주저앉았다. 그녀는 다리를 꼬고 편안한 자세를 취했다.

세 여자는 그렇게 늦은 밤까지 이야기꽃을 피웠다. 주로 내일 있을 일에 대한 기대와 설렘이 주제였다.

"내일은 뭘 하고 놀아줄까?"

"글쎄. 그동안 보고 싶었던 것들도 있을 거야."

"맞아. 오늘도 꽤 혼났으니까."

세 여자는 웃으며 농담을 주고받았다. 그들의 웃음소리가 늦은 밤 거실에 울려 퍼졌다.

마침내 시계가 새벽 2시를 가리켰을 때, 그들은 모두 잠자리에 들기로 했다.

"자, 내일을 위해 푹 쉬자."

"응. 잘 자."

"너도 잘 자."

세 여자는 각자 방으로 돌아가 침대에 누웠다. 그들은 내일을 기대하며 편안한 잠에 빠져들었다.

다음 날 아침, 탄신아는 햇살에 눈을 떴다. 그녀는 기지개를 켜고 일어나 창문을 열었다. 상쾌한 공기가 방 안으로 들어왔다.

그녀는 목욕을 하고 옷을 갈아입었다. 오늘은 특별히 몸매가 드러나는 검은색 원피스를 선택했다.

거실로 나가자, 남완팅이 벌써 아침을 준비하고 있었다.

"어서 와. 아침 먹자."

"응. 고마워."

두 사람이 아침을 먹는 동안, 류월여도 방에서 나왔다. 그녀는 밤에 잠을 설친 듯 눈이 충혈되어 있었다.

"아이고, 잠을 못 잤네."

"왜? 긴장돼서?"

"응... 오늘 뭘 할지 생각하니까 잠이 안 오더라."

류월여가 자리에 앉으며 대답했다. 그녀는 자신의 큰 가슴을 두 손으로 감싸며 상상에 잠겼다.

"오늘은 또 뭘 당할지 모르겠네."

"걱정 마. 재밌을 거야."

남완팅이 위로했다. 그녀의 눈에도 설렘이 가득했다.

아침을 마친 후, 세 여자는 각자 준비를 했다. 남완팅은 특히 신경을 써서 화장을 하고, 가장 예쁜 옷을 골라 입었다. 그녀의 목에는 여전히 그 초커가 걸려 있었다.

시간이 흘러 어느덧 오후 5시가 되었다.

"이제 슬슬 갈 시간이야."

탄신아가 말했다.

"응. 나도 준비됐어."

남완팅이 대답했다. 그녀는 거울 앞에서 자신의 모습을 마지막으로 점검했다.

"자, 그럼 가자."

세 여자는 차에 올라탔다. 목적지는 저번 창고였다.

차 안에서 그들은 거의 말을 하지 않았다. 대신 각자 자신의 생각에 잠겨 있었다.

30분 후, 그들은 창고 앞에 도착했다. 이미 어둠이 내리기 시작했고, 창고 안에는 불이 켜져 있었다.

"들어가자."

탄신아가 문을 열었다. 그 안에는 샤오제가 기다리고 있었다. 그는 의자에 앉아 담배를 피우고 있었다.

"왔구나."

그의 목소리는 차가웠다. 하지만 그 속에는 기대감도 숨어 있었다.

남완팅이 앞으로 나섰다. 그녀는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왔어요... 작은 주인님."

샤오제가 일어나 그녀에게 다가왔다. 그의 손이 그녀의 뺨을 쓰다듬었다.

"잘 왔어. 보고 싶었어."

남완팅의 눈에 눈물이 맺혔다. 그녀는 그의 손에 자신의 얼굴을 비볐다.

"저도... 보고 싶었어요."

그 순간, 샤오제가 그녀를 껴안았다. 그의 팔은 단단히 그녀를 감싸고 있었다.

"오늘은 함께 놀자."

"네..."

남완팅의 목소리는 작았지만, 확신에 차 있었다.

탄신아와 류월여는 그 광경을 바라보며 미소를 지었다. 그들은 이 순간을 위해 모든 것을 준비해 왔다.

창고 안에서 세 여자와 한 남자의 밤이 시작되었다. 아무도 모르는 그들만의 특별한 세계에서, 그들은 서로를 탐닉하며 밤을 보냈다.

그리고 이 특별한 경험은 그들의 인생을 완전히 바꾸어 놓았다. 더 이상 그들은 평범한 탐정이 아니었다. 그들은 무언가 더 깊고, 더 어두운 욕망에 사로잡힌 사람들이었다.

하지만 그들은 그 사실을 부정하지 않았다. 오히려 받아들였다. 그것이 그들의 진정한 모습이었기 때문이다.

그들이 창고를 나올 때는 이미 동이 트고 있었다. 그들은 지친 몸을 이끌고 집으로 돌아왔다.

"오늘은 정말 재미있었다."

류월여가 침대에 드러누우며 말했다.

"응. 그래."

남완팅도 그녀의 옆에 누웠다. 그녀의 목에 걸린 초커는 여전히 그대로였다.

탄신아는 두 사람의 모습을 바라보며 미소를 지었다. 그녀는 자신의 선택에 후회가 없었다.

"자, 이제 좀 쉬자. 내일도 일이 있으니까."

"응. 잘 자."

"잘 자."

세 여자는 그렇게 서로를 안고 잠에 빠져들었다. 그들은 서로에게 특별한 존재였고, 그 특별함을 영원히 간직하기로 했다.

이상하고, 비정상적이며, 사회에서 용납되지 않는 관계였지만, 그들에게는 그것이 바로 진정한 행복이었다.

그들은 그렇게 자신들만의 세계에서 살아가기로 했다. 아무도 그들을 방해할 수 없는, 그들만의 비밀스러운 세계에서.

地牢拷问

지하 감옥은 축축하고 냄새나는 돌로 만들어진 중세 스타일의 공간이었다. 천장에서는 몇 개의 횃불이 타오르고 있었고, 그 불빛이 벽에 걸린 다양한 고문 도구들을 희미하게 비추고 있었다. 방 한가운데에는 한 여자가 줄에 묶여 매달려 있었다. 바로 탐흔아, 아니 지금은 '흔노'였다.

소걔는 천천히 계단을 내려오며 그 광경을 바라보았다. 흔노는 눈에 검은 안대를 하고 있었고, 입에는 개구부리 같은 재갈이 채워져 혀가 밖으로 나와 있었다. 그 혀끝에는 가느다란 강철 바늘이 꽂혀 있었고, 같은 바늘이 젖꼭지와 음핵에도 박혀 있었다. 그 바늘들은 가느다란 전선을 통해 옆 테이블 위에 있는 자동 발전기에 연결되어 있었다. 흔노의 몸이 미세하게 떨리고 있었고, 그 떨림은 지금도 전류가 그녀의 몸 전체를 흐르고 있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었다.

그녀의 두 팔은 등 뒤로 묶여 '뒤로 합장한 관음' 자세로 천장의 들보에 매달려 있었다. 이 특별한 결박 방식은 그녀의 이미 큰 가슴을 더욱 앞으로 내밀게 만들었다. 그녀의 긴 검은 머리카락은 항문에서 나온 갈고리와 연결되어 있어 고개를 들지 않으면 안 되었다. 그녀의 옆에는 관장액 주머니가 걸려 있었고, 액체는 가느다란 관을 통해 항문과 갈고리 사이로 들어가고 있었다. 흔노의 배는 이미 부풀어 오르기 시작했지만, 갈고리 때문에 배설할 수 없었다.

그녀의 다리는 M자 모양으로 벌려져 들보에 매달려 있었고, 그 사이로 음부가 드러나 있었다. 유일하게 비어 있던 질에는 미친 듯이 진동하는 가짜 성기가 박혀 있었다. 그 성기에서는 흐르는 애액이 아래에 있는 숯불 화덕 위로 떨어져 지글지글 소리를 내며 증발했다. 그녀의 엉덩이와 음부는 숯불의 열기로 이미 벌겋게 달아올라 있었다.

소걔는 천천히 그녀에게 다가갔다. 발걸음 소리가 돌바닥에 메아리쳤다. 그는 손을 내밀어 그녀의 부풀어 오른 배를 살며시 만졌다. 피부는 팽팽하게 당겨져 있었고, 안에 가득 찬 액체가 느껴졌다.

"남완정이 어디 있는지 말해."

소걔의 목소리는 차가웠다. 흔노는 고개를 저었다. 재갈 때문에 말은 할 수 없었지만, 그 움직임은 분명한 거절이었다.

"계속 버틸 거야?"

소걔는 손을 움직여 그녀의 배를 좀 더 세게 눌렀다. 흔노의 몸이 경직되었다. 관장액으로 가득 찬 배는 이미 한계에 가까웠다. 하지만 그녀는 여전히 고개를 저었다.

소걔는 숯불 화덕으로 걸어갔다. 거기에는 몇 개의 나무 막대기가 불에 달궈져 있었다. 그는 그중 하나를 집었다. 막대기 끝에는 아직 작은 불씨가 남아 있었지만, 피부에 닿으면 화상을 입히지 않고 붉은 자국만 남길 정도의 온도였다.

"마지막 기회야."

흔노는 아무 반응도 보이지 않았다.

소걔는 막대기를 휘둘렀다. 찰싹 하는 소리와 함께 흔노의 허벅지에 붉은 줄이 생겼다. 그녀의 몸이 떨렸지만, 소리는 내지 않았다.

또 한 대. 이번에는 엉덩이였다.

또 한 대. 가슴 아래.

또 한 대. 배 위.

소걔는 계속해서 때렸다. 막대기가 피부에 닿을 때마다 찰싹 찰싹 소리가 났고, 흔노의 하얀 피부 위에 붉은 줄이 하나둘씩 늘어갔다. 그녀의 몸은 계속 떨렸지만, 여전히 소리는 내지 않았다.

"말해."

소걔의 목소리는 더 차가워졌다. 그는 테이블 위에 있는 발전기의 다이얼을 돌렸다. 갑자기 흔노의 몸이 심하게 경련했다. 전류가 더 강해진 것이다. 그녀의 입에서 재갈 너머로 신음 소리가 흘러나왔다.

"아직도 말 안 할 거야?"

소걔는 다이얼을 더 돌렸다. 이번에는 흔노의 몸이 마치 발작하듯 심하게 떨렸다. 그녀의 손가락이 움켜쥐어지고, 발가락이 오그라들었다. 젖꼭지와 음핵에 꽂힌 바늘을 통해 전류가 그녀의 몸 구석구석을 휩쓸고 있었다.

"그만... 그만둬..."

재갈 너머로 희미한 말소리가 들렸다. 하지만 소걔는 멈추지 않았다.

"남완정이 어디 있냐고."

그는 질 안의 진동기를 더 강하게 조절했다. 기계의 윙윙거리는 소리가 더 커졌다. 흔노의 몸이 다시 한 번 크게 떨렸다. 그녀의 질에서 흐르는 액체의 양이 늘어났다. 하지만 그녀는 아직도 말하려 하지 않았다.

소걔는 손을 내밀어 그녀의 젖가슴을 움켜쥐었다. 단단하게 선 젖꼭지에 박힌 바늘이 그의 손바닥에 찔렸지만, 그는 개의치 않았다. 그는 그 바늘을 살짝 비틀었다. 흔노의 몸이 경직되었다.

"남완정."

그녀는 고개를 저었다.

소걔는 바늘을 더 깊이 밀어 넣었다. 흔노의 입에서 참을 수 없는 신음이 터져 나왔다.

"말할 생각 없어?"

고개를 저었다.

소걔는 다시 발전기 쪽으로 걸어갔다. 이번에는 모든 다이얼을 최대로 돌렸다. 동시에 진동기의 속도도 최대로 올렸다. 관장액 주입기의 속도도 빨라졌다. 흔노의 배가 점점 더 부풀어 올랐다.

순간, 방 안에 있던 모든 기계가 동시에 작동하기 시작했다. 전류가 흔노의 몸을 휩쓸고, 진동기가 그녀의 질을 미친 듯이 자극하고, 관장액이 그녀의 창자를 가득 채웠다. 그녀의 몸이 마치 발작하듯 격렬하게 떨렸다. 재갈 너머로 참을 수 없는 신음 소리가 흘러나왔다.

"으... 으으으...!!!"

그녀의 몸이 활처럼 휘어졌다. 팔과 다리의 근육이 경직되어 떨렸다. 하지만 그녀는 아직도 고개를 저었다.

소걔는 그녀 앞에 서서 그 모습을 지켜보았다. 그의 눈에는 아무런 동정심도 없었다.

"아직도 버틸 수 있다고 생각해?"

흔노는 대답 대신 더 심하게 떨었다. 그녀의 몸에서 땀이 흘러내리고, 그 땀이 숯불 위에 떨어져 지글거렸다.

"좋아, 시간은 충분해."

소걔는 의자에 앉아 그녀를 바라보았다. 기계들은 계속해서 돌아가고 있었다. 흔노는 점점 더 심하게 떨었고, 그녀의 몸은 점점 더 붉어져 갔다. 그녀의 입에서는 끊임없이 신음 소리가 새어 나왔다.

몇 분이 지났을까. 흔노의 몸이 갑자기 크게 경련했다. 그녀의 머리가 뒤로 젖혀지고, 몸 전체가 팽팽하게 긴장되었다. 그녀가 절정에 가까워지고 있다는 신호였다. 하지만 그녀는 그 순간에 도달하지 못했다. 전류가 그녀를 끝까지 밀어붙이지 않았고, 진동기도 그녀를 절정에 이르게 하지 않았다. 그녀는 간신히 그 경계선에서 맴돌고 있었다.

"말해."

소걔의 목소리가 다시 울렸다. 흔노는 힘겹게 고개를 저었다.

그는 다시 손을 내밀어 그녀의 배를 만졌다. 이제 배는 거의 터질 듯 부풀어 있었다. 피부가 얇게 늘어나 안에 있는 액체가 비칠 정도였다.

"이제 한계에 가까워지고 있어. 말해. 그러면 이 고통이 끝나."

흔노는 대답 대신 눈물을 흘렸다. 소걔는 그녀의 눈물을 손가락으로 닦아주며 다정한 목소리로 말했다.

"말해. 제발."

하지만 그녀는 여전히 고개를 저었다.

소걔의 얼굴이 다시 어두워졌다. 그는 발전기의 다이얼을 더 돌렸다. 이번에는 아주 천천히, 1밀리미터씩 돌렸다. 전류가 점점 더 강해졌다. 흔노의 몸이 점점 더 심하게 떨렸다.

"말해."

"..."

"말해."

"...몰라..."

겨우 내뱉은 말이었다. 하지만 소걔는 그 말을 믿지 않았다.

"몰라? 아니, 넌 알고 있어."

그는 그녀의 젖가슴을 움켜쥐었다. 바늘이 그의 손에 찔렸지만, 그는 힘을 더 주었다.

"말해. 그러면 끝내줄게."

흔노가 고개를 저었다. 하지만 이전보다 힘이 없었다.

소걔는 그녀의 항문에 박힌 갈고리를 살짝 잡아당겼다. 그녀의 몸이 경직되었다. 동시에 관장액 주입기의 속도가 더 빨라졌다.

"말해."

"...진짜... 몰라..."

목소리가 거의 들리지 않았다. 소걔는 그녀의 얼굴을 들여다보았다. 안대 때문에 그녀의 눈은 보이지 않았지만, 입가의 떨림이 그녀의 고통을 말해주고 있었다.

"좋아. 그럼 다른 방법을 써볼까."

소걔는 벽에 걸린 도구들 중에서 하나를 집어 들었다. 가느다란 쇠사슬로 만든 채찍이었다. 그는 그것을 휘둘러 보았다. 공기를 가르는 날카로운 소리가 났다.

"이건 좀 아플 거야."

그는 채찍을 휘둘렀다. 쇠사슬이 흔노의 가슴을 스치며 지나갔다. 피부가 찢어지고 피가 흘렀다. 그녀의 입에서 비명이 터져 나왔다.

"으아아악!!!"

"말해."

"..." 그녀는 이를 악물었다.

소걔는 다시 채찍을 휘둘렀다. 이번에는 배였다. 피부가 다시 찢어지고, 피가 흘러내렸다.

"말해."

"...몰...라..."

"거짓말."

그는 계속해서 채찍을 휘둘렀다. 열 대, 스무 대, 서른 대. 흔노의 몸은 피투성이가 되었다. 하지만 그녀는 여전히 말하지 않았다.

소걔는 잠시 멈추고 숨을 고르았다. 그의 눈에는 분노가 가득했다.

"너 정말 말할 생각 없는 거야?"

흔노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 움직임은 분명한 의지의 표시였다.

소걔는 한숨을 쉬었다. 그는 테이블 위에 있는 다른 도구들을 바라보았다. 거기에는 여러 가지 고문 도구들이 놓여 있었다. 그는 그중에서 가장 끔찍해 보이는 것을 집어 들었다. 손가락을 하나씩 부수는 도구였다.

"이걸 써볼까?"

흔노의 몸이 떨렸다. 하지만 그녀는 여전히 고개를 저었다.

소걔는 그녀의 손가락을 잡고 도구에 넣었다. 천천히 나사를 돌리기 시작했다. 손가락이 점점 눌려가며 찌그러지기 시작했다. 뼈가 으스러지는 소리가 났다.

"으아아아악!!!"

흔노의 비명이 감옥에 울려 퍼졌다.

"말해."

"몰...라... 진짜... 몰라...!"

"거짓말."

소걔는 계속해서 나사를 돌렸다. 손가락이 완전히 으스러질 때까지.

"..."

흔노는 기절해 버렸다. 소걔는 그녀의 얼굴에 물을 뿌렸다. 그녀가 천천히 눈을 떴다.

"아직 안 끝났어."

그는 다음 손가락을 집어 넣었다.

"말해."

"..."

"말해!"

"..."

또 한 손가락이 으스러졌다. 그리고 또, 그리고 또.

열 손가락이 모두 으스러졌을 때, 흔노는 이미 여러 번 기절하고 깨어났다. 하지만 그녀는 여전히 말하지 않았다.

소걔는 그녀의 발가락을 바라보았다. 열 손가락의 운명이 기다리고 있었다.

"마지막 기회야. 말해."

흔노는 고개를 저었다.

소걔는 발가락을 도구에 집어 넣었다. 그리고 나사를 돌리기 시작했다.

이번에는 흔노가 기절하지 않았다. 그녀는 정신을 잃지 않으려고 애쓰고 있었다.

"말해. 그러면 그만둘게."

"...몰...라..."

"거짓말."

소걔는 계속해서 발가락을 으스러뜨렸다. 한 개, 두 개, 세 개...

열 발가락이 모두 으스러졌을 때, 흔노의 몸은 이미 피와 땀으로 범벅이 되어 있었다. 하지만 그녀는 여전히 의식을 잃지 않았다.

"대단하군. 여기까지 버티다니."

소걔는 진심으로 감탄했다. 그는 손을 내밀어 그녀의 젖은 머리카락을 쓰다듬었다.

"하지만 아직 끝나지 않았어."

그는 벽에 걸린 다른 도구를 집어 들었다. 가느다란 바늘 여러 개가 달린 빗 같은 것이었다.

"이건 유두를 찢는 도구야. 한 번 해볼까?"

그는 그 도구를 그녀의 젖꼭지에 갖다 댔다. 흔노의 몸이 떨렸다.

"말해. 그러면 안 할게."

"...몰...라... 진짜... 몰라..."

목소리가 거의 들리지 않았다. 하지만 소걔는 그 말을 믿지 않았다.

"좋아."

그는 도구를 힘껏 눌렀다. 바늘들이 젖꼭지를 찢으며 지나갔다. 피가 흘러내렸다.

"으아아아아악!!!"

흔노의 비명이 감옥에 울려 퍼졌다. 그녀의 몸이 격렬하게 경련했다. 하지만 소걔는 멈추지 않았다.

"말해."

"...몰...라..."

"거짓말."

그는 반대쪽 젖꼭지도 같은 방법으로 찢었다.

"으아아아악!!!"

흔노는 다시 기절했다. 소걔는 그녀를 깨우기 위해 찬물을 뿌렸다.

"아직 안 끝났어."

그는 아래로 시선을 내렸다. 그녀의 음핵에 박힌 바늘이 눈에 띄었다.

"이번에는 여기다."

그는 바늘을 잡고 천천히 빼냈다. 그러자 피가 솟아나왔다.

"으...!"

흔노가 신음을 흘렸다.

"말해."

"...몰...라..."

소걔는 그녀의 음핵을 집게로 잡았다. 그리고 천천히 힘을 주기 시작했다.

"말해."

"..."

"말해!"

"...제...발..."

"말해!"

"...남...완정...은..."

흔노가 겨우 말을 꺼냈다. 소걔는 집게의 힘을 풀었다.

"어디 있어?"

"...그녀는... 나도... 몰라..."

"거짓말!"

소걔가 다시 힘을 주었다. 흔노가 비명을 질렀다.

"진짜야! 진짜 몰라! 그녀는 며칠 전에... 연락이 끊겼어!"

"뭐?"

소걔는 집게를 놓았다. 그의 얼굴이 어두워졌다.

"연락이 끊겼다고?"

"응... 나도... 찾고 있었어... 그래서... 네가 왔을 때... 그녀가 네게 잡혀간 줄..."

흔노의 말이 끊어졌다. 소걔는 그녀의 말을 믿지 않았다.

"거짓말. 넌 분명히 알고 있어."

"진짜야... 제발... 믿어줘..."

흔노가 울먹였다. 소걔는 잠시 그녀를 바라보았다. 그의 눈빛이 흔들렸다.

"만약 거짓말이라면..."

"진짜야! 내가... 내가 무슨 짓을 해서라도... 증명할게..."

소걔는 깊은 한숨을 쉬었다. 그는 의자에 주저앉았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하지?"

그의 목소리에는 지친 기색이 역력했다. 흔노는 그를 바라보았다. 안대 때문에 그의 얼굴은 보이지 않았지만, 그의 목소리에서 절망이 느껴졌다.

"나를... 풀어줘... 내가 도와줄게... 그녀를 찾을 수 있도록..."

소걔는 그녀를 바라보았다. 그의 눈빛이 흔들렸다.

"네가?"

"응... 나도... 그녀를 찾고 싶어... 그녀는 내 친구니까..."

소걔는 잠시 생각에 잠겼다. 그리고 천천히 고개를 끄덕였다.

"좋아. 하지만 만약 거짓말이라면..."

"알아... 그땐... 죽여도 좋아..."

소걔는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는 천천히 그녀를 묶고 있던 줄을 풀기 시작했다.

对比思念

아까 그 아가씨가 방을 나가고 난 뒤, 텅 빈 방 안은 흡사 시간이 멈춘 듯 고요했다. 낡은 침대 위에 걸터앉은 나, 소걸은 멍하니 허공을 바라보고 있었다. 방 안에는 아직도 매캐한 담배 냄새와 땀 냄새, 그리고 온갖 체액이 뒤섞인 음란한 냄새가 가득했다. 하지만 그 모든 냄새들은 내 코를 자극하지 못했다. 내 머릿속을 가득 채운 것은 단 하나, 바로 남완팅이었다.

그녀의 부드러운 목소리가 귓가에 맴돌았다. "너, 혼자 사는 거야? 밥은 제대로 챙겨 먹고 다녀?" 그저 평범한 위로의 말이었지만, 그녀의 입에서 나오자 마치 신성한 주문처럼 느껴졌다. 나 같은 거지에게 건네는 동정 섞인 인사치레라고 생각할 수도 있었지만, 나는 그렇지 않다는 걸 알았다. 그녀의 눈빛은 진심이었고, 그 미소는 내 가슴 한복판을 꿰뚫었다.

문득 생각난 것은 얼마 전 이 방에서 벌어졌던 그 여자들의 모습이었다. 탐심아의 고고하고 차가운 표정, 유월여의 음탕하고 타락한 몸짓, 그리고 남완팅의... 다정하고 부드러운 미소.

탐심아는 언제나 당당했다. 그녀의 완벽한 신체는 마치 예술 작품 같았다. 177센티미터의 큰 키에 황금 비율로 뻗은 다리, 그리고 한 손에 살짝 감겨들어오는 적당한 크기의 가슴. 그녀의 몸은 정말로 단단하고 매끄러웠다. 아무리 채찍을 휘둘러도 그녀는 신음조차 참아내며 나를 노려보았다. 마치 자신의 지성을 과시하듯, 고통을 참아내는 그녀의 모습은 오히려 나를 더욱 자극했다. 하지만 그녀의 몸속에는 어떤 감정이 흐르는지 도통 알 수가 없었다. 그녀는 바로 그 점이 가장 매혹적이면서도 가장 싫었다. 차가운 얼음 덩어리 같다고나 할까.

유월여는 정반대였다. 그녀의 몸은 남성의 욕망을 한 몸에 받아들이기 위해 태어난 것 같았다. 그 풍만한 가슴은 단 한 번 만져도 황홀했고, 그 엉덩이는 붙잡고 흔들면 정신을 잃을 정도로 매혹적이었다. 그녀는 언제나 적극적이었고, 쾌락을 있는 그대로 드러냈다. 나는 그녀를 혹독하게 다루었지만, 그녀는 오히려 그것을 즐겼다. 마치 자신이 당하는 고통이 쾌락이 되어 돌아오는 듯, 그녀의 입가에는 언제나 음란한 미소가 걸려 있었다. 하지만 유월여의 몸은 너무나 타락해 있었다. 그녀는 그저 욕망 덩어리였다. 그녀 앞에서는 오직 육체적인 쾌락만이 존재할 뿐이었다.

그러나 남완팅은 달랐다. 그녀의 몸은 내가 아직 제대로 만져보지 못했다. 다만 며칠 전, 유월여와 탐심아를 찾아갔다가 우연히 그녀를 만난 적이 있다. 그녀는 나를 보고 놀라지도 않았고, 경계하지도 않았다. 오히려 부드럽게 웃으며 "뭐 좀 먹을래? 배고프지?"라고 물었다. 나는 그 따뜻한 목소리에 얼어붙어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그녀는 주저 없이 부엌으로 들어가 밥을 지어 주었다. 그 밥이 얼마나 맛있었는지, 평생 잊을 수가 없을 것이다.

그녀가 거리를 둘 때, 그녀의 엉덩이가 살짝 흔들리는 모습을 보았다. 꽉 조이는 치마 아래로 드러난 그 윤곽은 유월여의 그것과는 확연히 달랐다. 유월여의 엉덩이는 누구나 한 번 만져보고 싶게 만드는 선정적인 아름다움이었다면, 남완팅의 엉덩이는 오히려 품위가 느껴졌다. 은근하면서도 당당했다. 나는 그녀의 엉덩이를 한 번 때려 보고 싶다는 충동을 느꼈다. 그 부드러운 살결 위에 손바닥 자국이 선명하게 새겨지는 모습을 상상했다. 하지만 그 충동은 곧바로 수치심으로 바뀌었다. 나 같은 더러운 거지가 감히 그녀를 생각하다니.

방 안의 정적이 나를 더욱 깊은 생각에 잠기게 했다. 아까 만난 아가씨 아화는 전형적인 싸구려 창녀였다. 그녀는 돈만 받으면 누구에게나 몸을 허락했고, 그 과정에서 어떤 감정도 느끼지 않는 것 같았다. 내가 그녀를 때리고, 꼬집고, 할퀴어도 그녀는 신음 섞인 웃음만 지어 보였다. 마치 그것이 그녀에게는 일상적인 일인 양. 그녀와 잠자리를 한 후에도 나는 아무런 감흥도 느끼지 못했다. 그저 고된 하루 일과를 마친 노동자처럼 허전할 뿐이었다.

탐심아와 유월여는 그보다는 나았다. 적어도 그들은 뚜렷한 개성이 있었고, 그들만의 매력이 있었다. 하지만 그들 역시 나에게는 먼 존재였다. 그들은 나같은 거지가 아닌, 제법 유명한 탐정이었다. 비록 그들의 비밀을 알고 있었지만, 그 역시 우연히 알게 된 것일 뿐이었다. 그런데 유독 남완팅만은 달랐다. 그녀는 내가 누구인지 알고 있었지만, 나를 얕보지 않았다. 아니, 오히려 동정을 베풀었다. 그게 내 마음을 더욱 아프게 만들었다.

“아... 시발.”

나는 혼자 중얼거리며 일어섰다. 다리가 후들거렸다. 아까 아화와 하면서 너무 격하게 놀았던 탓이다. 하지만 지금은 그보다도 머릿속이 더 복잡했다. 나는 옷을 대충 챙겨 입고 밀실을 나왔다. 밖은 어둑어둑했다. 이제 곧 밤이 올 것이다.

나는 발걸음을 옮겨 창고로 향했다. 그곳에는 아직도 내가 가둬 놓은 그 두 여자가 기다리고 있었다. 창고 문을 열자, 축축하고 차가운 공기가 코를 찔렀다. 안쪽에 설치된 물 감옥에는 유월여가 갇혀 있었다. 그녀는 차가운 물 속에서 몸을 떨고 있었다. 그녀의 풍만한 가슴이 물결에 따라 흔들렸고, 젖은 옷이 그녀의 몸매를 더욱 선명하게 드러냈다. 그녀는 내가 나타나자 힘없이 고개를 들었다.

“아이고... 소걸 왔네? 여기 물이 너무 차가워 죽겠네...”

그녀의 목소리는 떨리고 있었지만, 여전히 음탕한 기운이 배어 있었다. 나는 그녀를 물 감옥에서 끌어내 바닥에 내동댕이쳤다. 그녀는 젖은 몸으로 바닥에 엎어져 신음했다.

“으... 너무 세게 하면 어떡해... 몸이 아파서...”

“닥쳐.”

나는 냉랭하게 말하고 그녀의 손목을 묶고 있던 밧줄을 풀었다. 대신 그녀의 발목을 다시 묶고, 그녀의 몸을 뒤집어 엎드리게 했다. 그녀는 저항하지 않았다. 오히려 내가 다루는 대로 몸을 맡겼다.

“오늘은 좀 더 특별한 걸 해볼까.”

나는 창고 구석에 있던 나무 말을 꺼냈다. 그것은 내가 직접 만든 것이다. 등에는 거대한 나무 막대가 박혀 있어, 그 위에 여자가 올라타면 그 막대가 여자의 은밀한 부위를 찔러 올리도록 되어 있었다. 유월여는 그 모습을 보고도 오히려 혀를 차며 웃었다.

“어머... 이게 뭔가... 소걸이는 참 별걸 다 만들었구만...”

“한번 타 보지?”

나는 그녀를 번쩍 들어 나무 말 위에 올려놓았다. 그녀의 다리를 벌려 말의 등 위로 걸치게 하자, 그녀의 은밀한 부위가 나무 막대에 정확히 맞닿았다. 그녀는 숨을 깊이 들이쉬었다.

“아... 시원하다... 근데 좀 더 세게 해도 돼...”

나는 그녀의 등을 밀어 더 깊숙이 밀어 넣었다. 그녀는 비명을 질렀지만, 그 비명에는 분명 쾌감이 섞여 있었다. 나는 그녀의 등에 있는 밧줄을 당겨 묶고, 나무 말에 고정시켰다. 이제 그녀는 스스로 내려올 수 없었다. 오직 나무 막대가 그녀의 은밀한 부위를 찌르는 쾌감과 고통만을 느껴야 했다.

“이제 탐심이를 보러 가자.”

나는 유월여를 그렇게 내버려 두고 창고 안쪽으로 걸어갔다. 그곳에는 러닝머신 위에 묶여 있는 탐심아가 있었다. 그녀는 아직도 러닝머신 위에서 달리고 있었다. 그녀의 이마와 가슴에는 식은땀이 흐르고 있었지만, 그녀는 이를 악물고 참아내고 있었다. 나는 러닝머신의 속도를 높였다. 그녀는 속도에 맞춰 발을 놀렸지만, 점점 숨이 가빠지기 시작했다.

“멈춰... 멈춰 달라고...”

그녀의 목소리는 거칠게 떨렸다. 나는 잠시 러닝머신을 멈추고 그녀의 손목을 풀어 주었다. 그녀는 쓰러질 듯 주저앉았다. 나는 그녀의 젖은 옷을 찢어 벗겼다. 그녀의 완벽한 몸이 드러났다. 그 매끈한 피부, 단단한 근육, 그리고 은밀한 부위.

“오늘은 너를 제대로 가르쳐 줄 생각이야.”

나는 그녀를 바닥에 눕히고 그녀의 손목과 발목을 널찍한 나무 판자에 묶었다. 그녀는 완전히 무방비 상태가 되었다. 나는 채찍을 들어 그녀의 가슴을 후려쳤다. 그녀는 비명을 지르며 몸을 움츠렸다.

“아악!”

채찍이 그녀의 하얀 가슴에 선명한 붉은 자국을 남겼다. 나는 멈추지 않고 계속해서 그녀의 가슴과 배, 허벅지를 때렸다. 그녀는 처음에는 신음을 참아냈지만, 점점 참지 못하고 울부짖기 시작했다.

“그만... 제발 그만...”

“아직 안 됐어.”

나는 양초를 꺼내 켰다. 뜨거운 밀랍이 그녀의 상처 난 가슴 위로 떨어졌다. 그녀는 몸을 움찔거리며 비명을 질렀다.

“뜨거워! 뜨거워!”

나는 그녀의 반응에 쾌감을 느꼈다. 이 차가운 여자가 이렇게 고통에 몸부림치는 모습은 정말이지 아름다웠다. 나는 양초를 그녀의 배, 허벅지, 그리고 은밀한 부위로 옮겼다. 그녀의 음모가 타는 냄새가 코를 찔렀다. 나는 그녀의 은밀한 부위에 밀랍을 쏟아 부었다. 그녀는 비명을 지르며 허리를 들썩였다.

“제발... 거긴 안 돼...”

“닥쳐.”

나는 그녀의 은밀한 부위를 손가락으로 쑤셨다. 그녀는 신음하며 다리를 벌렸다. 촉촉하게 젖어 있었다. 나는 손가락을 더 깊숙이 넣었다. 그녀는 나를 물어뜯을 듯 노려보았다.

“이 더러운 거지가... 감히...”

“거지 맞아. 하지만 너는 그 거지한테 묶여서 고통받고 있잖아?”

나는 그녀에게서 손가락을 빼내고, 대신 얇은 금속 막대를 꺼냈다. 전극이 달린 그것은, 전기를 흘려보낼 수 있도록 되어 있었다. 나는 그 막대를 그녀의 은밀한 부위에 집어넣었다. 그녀는 몸을 움츠리며 신음을 참았다.

“이제부터 시작이다.”

나는 스위치를 켰다. 미약한 전기가 그녀의 몸속을 파고들었다. 그녀는 몸을 떨며 이를 악물었다. 나는 전기량을 조금씩 늘렸다. 그녀는 점점 더 크게 신음하고 비명을 질렀다.

“하아... 하아... 안 돼... 더는 못 참겠어...”

“참아. 아직 시작일 뿐이야.”

나는 그녀의 몸에서 전극 막대를 빼내고, 대신 작은 바늘을 꺼냈다. 그녀의 가슴, 배, 허벅지, 그리고 은밀한 부위에 바늘을 하나씩 찔러 넣었다. 그녀는 아파하며 신음을 삼켰다. 나는 그녀의 몸 여기저기에 바늘을 꽂고, 바늘 하나하나에 실을 연결해 묶었다.

“이제 진짜 시작이다.”

나는 그녀의 가슴에 꽂힌 바늘을 잡아당겼다. 그녀의 가슴이 위로 솟아올랐다. 그녀는 비명을 지르며 몸을 뒤틀었다.

“그만! 제발 그만!”

나는 그녀의 말을 무시하고, 계속해서 바늘을 잡아당기고 비틀었다. 그녀의 피부가 찢어질 듯 팽팽해졌다. 나는 그녀가 고통에 신음하는 모습을 보며 쾌락을 느꼈다. 이 완벽한 여자가, 이 지적인 탐정이, 이제는 내 손아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다.

시간이 얼마나 흘렀을까. 나는 그녀에게 온갖 고문을 가했다. 채찍, 양초, 전기, 바늘, 그리고 물 감옥에서 끌어낸 유월여에게도 비슷한 일을 반복했다. 두 여자는 완전히 지쳐 바닥에 누워 신음만 하고 있었다.

나는 그들의 몸을 다시 묶고, 벽에 걸어 두었다. 그들은 매달린 채로 숨을 헐떡였다. 나는 그들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탐심아의 차가운 눈빛은 이미 사라지고, 그 자리에는 오직 두려움과 굴종만이 남아 있었다. 유월여는 오히려 만족한 듯 입가에 미소를 띠고 있었다.

“오늘은 이쯤 하자. 내일도 있을 테니까.”

나는 두 여자를 그렇게 내버려 두고 창고를 나왔다. 밖에는 이미 완전히 어둠이 내려앉았다. 나는 하늘을 바라보았다. 별이 반짝이고 있었다. 그 별들 중에 어느 것이 남완팅일까. 나는 그녀의 얼굴을 다시 떠올렸다. 그 부드러운 미소, 따뜻한 눈빛.

“언젠가는... 그녀도 이 방에 데려오고 싶다.”

나는 혼자 중얼거렸다. 하지만 그 생각은 곧바로 두려움으로 바뀌었다. 그녀는 다르다. 그녀는 함부로 다뤄서는 안 되는 여자다. 하지만 그 생각이 나를 더욱 자극했다. 나는 그녀를 무너뜨리고 싶었다. 그녀의 그 거룩한 미소를 음란한 신음으로 바꾸고 싶었다. 그녀의 부드러운 몸에 상처를 내고, 그녀가 나에게 무릎 꿇는 모습을 보고 싶었다.

“기다려, 남완팅. 곧 너도 내 것이 될 거야.”

나는 어둠 속으로 걸어갔다. 오늘의 만족감과 내일의 갈망이 내 마음속에서 뒤섞여 있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그녀에 대한 그리움이 내 가슴을 더욱 뜨겁게 불태우고 있었다.

机场送别

공항 로비는 아침 햇살이 유리창을 통해 쏟아져 들어와 반짝였다. 탄신이는 하이힐을 신고 서서 긴 생머리를 한쪽으로 넘기며 출국장을 바라보았다. 그녀의 곁에는 유월여와 남완정이 서 있었다. 세 여자는 각자 다른 표정을 짓고 있었다.

"시간이 얼마 안 남았네."

탄신이가 조용히 말했다. 그녀의 목소리는 차분했지만, 눈빛에는 미묘한 감정이 스쳐 지나갔다.

유월여는 큰 가슴을 한 번 쓸어올리며 중얼거렸다.

"에휴, 이 꼬맹이가 가려니. 좀 아쉽네."

"아쉽다고? 너 그동안 꽤 즐겼잖아."

남완정이 옆에서 낮은 목소리로 농을 던졌다. 유월여는 볼을 살짝 붉히며 그녀의 팔을 툭 쳤다.

"무슨 소리야. 나는 그냥... 불쌍해서 도와준 것뿐이야."

"그래 그래, 불쌍해서."

탄신이가 입가에 희미한 미소를 띠며 두 사람을 번갈아 보았다. 그녀의 마음속에는 지난 몇 주 동안의 기억이 스쳐 지나갔다. 처음 길거리에서 만난 그 초라한 소년, 점차 그들을 신뢰하게 된 과정, 그리고 마지막으로 함께 나눈 뜨거운 시간들.

작은 소년, 소걸이 천천히 걸어왔다. 그는 깨끗한 흰색 셔츠와 검은색 바지를 입고 있었다. 처음 만났을 때의 그 더러운 거지가 아니라, 한 명의 멋진 청년으로 변해 있었다. 하지만 그의 눈빛은 여전히 서툴고 불안정했다.

"언니들... 정말 감사합니다."

소걸의 목소리가 약간 떨렸다. 그는 세 여자를 번갈아 바라보았다.

"그동안 저를 돌봐주셔서... 저 같은 사람에게 이렇게까지 해주시다니."

"무슨 말을 그렇게 하니? 너는 이제 우리 동생이야."

탄신이가 다가가 그의 어깨를 가볍게 두드렸다. 그녀의 손길은 부드러웠지만, 그 안에는 확고한 결의가 담겨 있었다.

"유학 가서 열심히 공부해. 네가 가진 잠재력을 꼭 꽃피워야 해."

"네, 언니. 꼭 성공해서 돌아올게요."

소걸의 눈가가 붉어졌다. 유월여가 재빨리 핸드백에서 손수건을 꺼내 그의 눈가를 닦아주었다.

"아이고, 울지 마라. 남자가 우는 게 뭐야? 이쁜 언니들이 보는데."

"누가 울었어요. 저는 안 울었어요."

소걸이 억지로 웃음을 지었지만, 그의 목소리는 이미 잠겨 있었다.

남완정이 조용히 다가와 그의 손에 작은 봉투를 쥐어주었다.

"이건 언니가 준비한 선물이야. 도착하면 열어봐."

"네? 이게 뭐예요?"

"그냥... 작은 선물이야. 필요한 게 있으면 연락하고."

소걸은 고개를 끄덕이며 봉투를 조심스럽게 주머니에 넣었다.

"출국 시간이 다 되었습니다. 탑승구로 가주시기 바랍니다."

방송이 울리자, 네 사람 사이에 짧은 침묵이 흘렀다.

"가자, 소걸아. 시간이다."

탄신이가 그의 등을 살며시 밀었다.

소걸은 한 걸음 한 걸음 천천히 출국장으로 걸어갔다. 그러다 갑자기 멈춰 서서 뒤돌아보았다. 세 여자는 여전히 그 자리에 서서 그를 바라보고 있었다.

그의 눈빛이 그들의 얼굴을 하나하나 스치듯 지나갔다. 탄신이의 맑고 고운 얼굴, 유월여의 풍만하고 다정한 미소, 남완정의 부드럽고 지적인 눈빛. 모든 것이 그에게는 소중한 추억이었다.

"언니들! 꼭 다시 만나요!"

그가 소리쳤다. 세 여자는 동시에 손을 흔들었다.

소걸은 마지막으로 한 번 더 그들을 바라보았다. 그의 눈에는 감사함과 미련, 그리고 어떤 결심이 담겨 있었다. 그가 몸을 돌려 출국장 안으로 사라질 때까지, 세 여자는 계속 손을 흔들었다.

비행기가 이륙했다. 하늘 높이 솟아오르며 구름 사이로 사라졌다.

탄신이는 창밖을 바라보며 조용히 속삭였다.

"잘 가, 소걸아. 그리고 고마워."

"왜 네가 고마워하는데?"

유월여가 의아한 표정으로 물었다.

"그에게서 많은 걸 배웠으니까. 때로는 가장 순수한 존재가 우리에게 가장 큰 깨달음을 주곤 하지."

세 여자는 잠시 침묵에 잠겼다. 각자 자신만의 생각에 빠져 있었다.

"자, 이제 우리도 돌아가자. 사무실에 할 일이 산더미야."

탄신이가 두 여자를 이끌어 공항을 나섰다. 차에 타자, 그녀는 운전석에 앉아 백미러를 통해 뒷좌석의 두 사람을 바라보았다.

"근데 말이야, 소걸이 가면서 나한테 귀띔해 줬어."

"뭘?"

"그동안 우리가 했던 게임들... 그걸 기록해 놓은 일기가 있대."

"무슨 소리야? 그런 게 어디 있어?"

유월여가 놀라며 물었다.

"나도 몰랐어. 근데 그 일기를 어디에 숨겼는지, 이미 우리 사무실에 있을 거래."

"그렇다면..."

남완정이 미소 지으며 말을 이었다.

"새로운 게임을 시작할 준비가 된 거네."

탄신의 눈에 위험한 빛이 스쳤다. 그녀는 핸들을 돌리며 차를 출발시켰다.

"그래. 이제 우리만의 시간이야."

차는 고속도로를 따라 빠르게 달려갔다. 세 여자의 마음속에는 이미 새로운 계획이 피어오르고 있었다. 과거의 기억은 소중하지만, 앞으로 펼쳐질 미래는 더욱 짜릿할 것이다.

길가의 풍경이 빠르게 지나갔다. 탄신이는 한 손으로 핸들을 잡고 다른 손으로 문짝에 기대어 생각에 잠겼다.

"소걸아, 네가 떠난 자리는 누군가가 채울 거야. 하지만 네가 남긴 흔적은 영원히 남을 거야."

그녀의 입가에 신비로운 미소가 번졌다.

妓女极限

방 안은 은은한 초저녁 햇살이 창문을 통해 스며들어 먼지가 반짝이고 있었다. 작은 방 한가운데, 아화는 벌거벗은 채로 침대 위에 엎드려 있었다. 그녀의 몸은 떨리고 있었고, 이마에는 식은땀이 맺혀 있었다.

"자, 이제 진짜 시작이다."

작은 제는 손에 든 초를 들어 올리며 말했다. 초는 이미 불이 붙어 있었고, 연한 파란색 불꽃이 흔들리고 있었다. 그는 아화의 등 뒤로 다가갔다. 아화는 눈을 질끈 감았지만, 몸은 더욱 심하게 떨렸다.

"제발... 제발 살살 해줘..."

그녀의 목소리는 떨렸고, 간절한 구걸이 섞여 있었다.

작은 제는 웃지도 않고,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그는 초를 기울여 액체 왁스가 천천히 흘러내리기 시작했다. 첫 번째 방울이 아화의 허리에 떨어졌다.

"아악!"

아화는 비명을 질렀다. 뜨거운 왁스가 살에 닿자, 그녀는 본능적으로 몸을 움찔거렸다. 하지만 작은 제는 그녀의 움직임을 무시하고, 더 많은 왁스를 떨어뜨렸다. 두 번째 방울이 그녀의 엉덩이에 떨어졌고, 세 번째 방울은 등 중앙에 떨어졌다. 아화는 계속해서 비명을 질렀지만, 그녀의 저항은 소용없었다.

"조용히 해. 아직 시작일 뿐이야."

작은 제는 차갑게 말했다. 그의 목소리에는 어떤 감정도 담겨 있지 않았다. 그는 계속해서 왁스를 떨어뜨렸고, 아화의 몸은 붉은 반점들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몇 분 후, 작은 제는 초를 내려놓았다. 아화의 등과 엉덩이는 왁스로 뒤덮여 있었고, 그녀는 숨을 헐떡이며 울고 있었다.

"이제 다음 단계로 가자."

작은 제는 말하며, 침대 옆에 놓인 작은 상자에서 여러 가지 도구들을 꺼냈다. 그 중에는 다양한 크기의 플러그와 딜도, 그리고 밧줄이 있었다. 아화는 그 도구들을 보자 눈이 커졌고, 두려움에 몸을 웅크렸다.

"그건... 그건 안 돼..."

그녀는 목소리를 내며 몸을 뒤로 물렸지만, 작은 제는 그녀의 발목을 잡아 끌어당겼다.

"말하지 마. 그냥 따라와."

작은 제는 아화의 다리를 벌리고, 그녀의 항문에 윤활제를 바르기 시작했다. 아화는 몸을 비틀며 저항했지만, 작은 제는 단호하게 손을 움직였다.

"작은 것부터 시작하자."

그는 가장 작은 플러그를 들어 올려 아화의 항문에 밀어 넣었다. 아화는 비명을 지르며 몸을 긴장시켰지만, 플러그는 천천히 안으로 들어갔다. 작은 제는 그녀가 적응할 시간을 주지 않고 두 번째로 큰 플러그를 꺼냈다.

"이건 더 클 거야. 준비해."

그가 밀어 넣자, 아화는 더 큰 비명을 질렀다. 그녀의 눈에서는 눈물이 흘러내렸고, 얼굴은 창백해졌다.

"이제 세 번째야."

작은 제는 가장 큰 플러그를 꺼내 들었다. 아화는 머리를 흔들며 애원했다.

"제발... 더 이상은 못 견뎌... 제발..."

하지만 작은 제는 그녀의 애원을 무시하고, 플러그를 서서히 밀어 넣었다. 아화는 숨을 헐떡이며, 몸을 경련했다. 그녀의 비명은 점점 더 커졌지만, 작은 제는 멈추지 않았다.

"아직 끝나지 않았어. 이제 질식 게임을 시작하자."

작은 제는 말하며, 밧줄을 들어 올렸다. 아화는 그 밧줄을 보자 눈이 공포로 가득 찼다. 그녀는 몸을 비틀며 도망가려 했지만, 작은 제는 그녀의 목에 밧줄을 감았다.

"숨을 참아. 내가 말할 때까지."

그가 밧줄을 조이기 시작하자, 아화는 숨을 쉴 수 없게 되었다. 그녀는 손으로 밧줄을 잡아당기며 발버둥 쳤지만, 작은 제는 더욱 강하게 밧줄을 조였다. 아화의 얼굴은 점점 붉게 변했고, 그녀의 시야는 흐려지기 시작했다.

"아직... 아직이야."

작은 제는 차갑게 말하며 밧줄을 더욱 조였다. 아화는 이미 숨을 쉴 수 없어서, 몸이 경련하기 시작했다. 그녀의 손은 침대 시트를 잡아당겼고, 다리는 허공을 향해 발버둥 쳤다.

몇 초 후, 작은 제는 밧줄을 풀었다. 아화는 숨을 헐떡이며 공기를 들이마셨다. 그녀는 기침을 하며 눈물을 흘렸지만, 작은 제는 이미 다음 게임을 준비하고 있었다.

"좀 더 재미있는 걸 해보자."

그는 아화의 입에 큰 구강 볼을 물렸다. 아화는 저항했지만, 결국 볼이 입 안에 고정되었다. 그녀는 이제 말을 할 수 없었고, 신음 소리만 낼 수 있었다.

작은 제는 다시 초를 집어 들었다. 그는 이번에는 아화의 가슴과 허벅지에 왁스를 떨어뜨렸다. 아화는 비명을 지르려 했지만, 볼이 막혀 소리가 제대로 나오지 않았다. 그녀는 '으으' 하며 몸을 비틀었다.

"좋아. 이제 좀 재미있어졌어."

작은 제는 말하며, 아화의 다리 사이에서 플러그를 빼냈다. 아화는 그 순간 안도감을 느꼈지만, 그의 다음 행동에 더욱 놀랐다.

이제 항문을 확장해보자."

작은 제는 더 큰 플러그를 꺼내 들었다. 아화는 그의 손에 든 플러그를 보고 눈을 크게 떴다. 그것은 거의 팔뚝만한 크기였다. 그녀는 머리를 흔들며 항의했지만, 작은 제는 이미 윤활제를 바르고 있었다.

"괜찮아. 천천히 할게."

그는 플러그를 아화의 항문에 대고 천천히 밀어 넣기 시작했다. 아화는 이내 통증을 느꼈지만, 소리조차 제대로 낼 수 없었다. 그녀의 몸은 긴장되었고, 눈에서는 눈물이 흘러내렸다.

"더 들어간다. 힘을 빼."

작은 제는 말하며, 플러그를 계속 밀어 넣었다. 아화는 그의 말을 들을 수 없었고, 몸은 저절로 긴장되었다. 하지만 작은 제는 포기하지 않고, 천천히 그러나 확실하게 플러그를 밀어 넣었다.

마침내 플러그가 완전히 들어갔을 때, 아화는 몸이 찢어질 것 같은 고통을 느꼈다. 그녀는 미친 듯이 몸을 비틀었지만, 작은 제는 그녀의 엉덩이를 잡고 움직이지 못하게 했다.

"조용히 해. 이제 좀 더 재미있는 걸 해보자."

작은 제는 말하며, 아화의 목에 감긴 밧줄을 다시 조이기 시작했다. 이번에는 더 강하게, 더 오랫동안 조였다. 아화는 숨을 쉴 수 없어서, 눈앞이 캄캄해지기 시작했다. 그녀는 죽을 것 같은 공포를 느꼈고, 몸이 저절로 경련했다.

작은 제는 몇 초 후에 밧줄을 풀었지만, 곧 다시 조였다. 이 과정을 몇 번 반복하면서, 아화는 점점 더 지쳐갔다. 그녀의 몸은 더 이상 반응하지 않았고, 눈은 초점을 잃어가고 있었다.

"재미없어."

작은 제는 갑자기 말하며, 아화의 입에서 구강 볼을 빼냈다. 아화는 숨을 헐떡이며, 기침을 했다. 그녀는 간신히 말을 내뱉었다.

"제발... 그만둬 줘... 더 이상 못 하겠어..."

작은 제는 그녀의 말에 아무 반응도 하지 않았다. 그는 조용히 그녀를 바라보았고, 그의 표정은 점점 짜증으로 변해갔다.

"너... 너는 왜 이렇게 재미없는 거야?"

그는 중얼거리며, 아화의 몸에서 플러그를 빼냈다. 아화는 그 순간 안도감에 눈물을 흘렸지만, 작은 제의 다음 행동에 더욱 놀랐다.

그는 침대 밑에 있던 가방을 열고, 그 안에서 두꺼운 돈다발을 꺼냈다. 아화는 그 돈다발을 보며 눈을 크게 떴다. 하지만 작은 제는 그 돈다발을 그녀의 얼굴에 세게 던졌다.

"돈 가져. 그리고 당장 꺼져."

그의 목소리는 차갑고, 무감각했다. 아화는 그 말을 듣자, 몸이 얼어붙는 듯했다. 그녀는 돈다발을 집어 들었지만, 몸은 움직이지 않았다.

"듣지 못했어? 꺼지라고!"

작은 제는 소리쳤다. 그의 눈에는 분노가 가득 차 있었다. 아화는 그제서야 정신을 차렸다. 그녀는 벌거벗은 몸으로 침대에서 뛰어내렸지만, 옷은 어디에 있는지 찾을 수 없었다.

"옷... 내 옷..."

그녀는 주변을 둘러보았지만, 옷은 보이지 않았다. 그녀는 당황해서 방 안을 이리저리 돌아다녔다. 하지만 작은 제는 그녀에게 다가와서, 바닥에 떨어진 옷가지를 발로 차서 그녀에게 던졌다.

"빨리 꺼져! 내가 다시 말하게 하지 마!"

아화는 옷을 집어 들었지만, 입을 시간이 없었다. 그녀는 그냥 옷을 손에 쥐고, 방문을 열고 밖으로 뛰쳐나갔다. 그녀는 복도를 미친 듯이 달렸고, 뒤에서는 작은 제의 욕설이 들려왔다.

거리로 나왔을 때, 아화는 간신히 숨을 돌렸다. 그녀는 벌거벗은 몸에 옷을 대충 걸쳤지만, 온몸이 떨리고 있었다. 그녀의 몸에는 화상 자국과 멍이 남아 있었고, 항문은 아직도 아팠다.

그녀는 길가에 주저앉아 울음을 터뜨렸다. 지나가는 사람들은 그녀를 힐끔거렸지만, 아무도 다가오지 않았다. 그녀는 몇 분 동안 그렇게 울었지만, 결국 일어나서 걸음을 옮겼다.

한편, 방 안에 남은 작은 제는 침대에 앉아 답답한 표정을 지었다.

"와... 진짜 재미없네."

그는 중얼거리며 바닥에 떨어진 초를 주웠다. 그의 손에는 아직도 돈이 조금 남아 있었다. 그는 그 돈을 바라보며 생각에 잠겼다.

"그래... 그냥 이 돈으로 저녁이나 먹을까."

그는 일어나서 방문을 닫았다. 방 안에는 아직도 왁스 냄새와 아화의 땀 냄새가 남아 있었다. 그는 그 냄새를 맡으며, 어렴풋이 그 세 여자와 함께한 시간들을 떠올렸다.

"그때는 진짜 재미있었는데..."

그는 혼자 중얼거리며 문을 향해 걸어갔다. 그가 문을 열고 나가려는 순간, 핸드폰이 울렸다. 그는 핸드폰을 꺼내 확인했다. 그것은 낯선 번호였다.

"여보세요?"

"안녕하세요. 저... 혹시 도움을 좀 받을 수 있을까 해서요."

핸드폰 너머로 여자의 목소리가 들렸다. 그 목소리는 떨리고 불안했다. 작은 제는 잠시 생각하다가 대답했다.

"네... 무슨 일이신지 말씀해 보세요."

"저... 제가 좀 고민이 있어서요. 혼자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인데... 혹시 시간이 되실까요?"

작은 제는 그 말에 살짝 미소를 지었다. 그는 핸드폰을 귀에 대고 대답했다.

"네... 어디로 가면 되죠?"

그는 주소를 받고 핸드폰을 내려놓았다. 그의 표정은 다시 생기를 되찾았다. 그는 방문을 열고 밖으로 나갔다.

"새로운 재미를 찾으러 가볼까."

그는 거리를 걸으며 중얼거렸다. 그의 눈에는 어떤 기대감이 반짝이고 있었다.

街头诱惑

전화 너머로 들리는 남완팅의 목소리는 평소보다 한층 더 달콤하고 부드러웠다. 그 목소리에는 어떤 기대감과 설렘이 섞여 있었다.

"작은 제야, 나 이틀만 있으면 돌아가."

남완팅의 목소리에 담긴 부드러움에 소년의 심장이 빨리 뛰기 시작했다. 그는 낡은 창고 바닥에 앉아 전화기를 귀에 꼭 붙였다.

"진짜요? 이틀만 있으면 온다고요?"

"응, 그래. 보고 싶어?"

"네, 많이 보고 싶어요."

소년의 목소리는 진심이었다. 그의 삶에서 누군가가 자신을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 그리고 자신을 기다리는 누군가가 있다는 사실은 전에 없던 감정이었다.

"나도 보고 싶어, 작은 제야. 내가 돌아가면 뭘 하고 싶어?"

남완팅의 목소리가 갑자기 낮아졌다. 그 목소리에는 어떤 음흉한 웃음이 섞여 있었다. 소년은 잠시 망설이다가 솔직하게 말했다.

"엄마를... 제가 마음대로 하고 싶어요."

"어떻게?"

"엄마를 묶고, 때리고, 제가 원하는 대로 하고 싶어요."

소년의 목소리가 떨렸다. 이 말을 하면서도 그는 죄책감과 흥분이 섞인 감정을 느꼈다. 그런데 남완팅은 전혀 놀라거나 화내지 않았다.

"좋아, 내가 돌아가면 네 마음대로 해도 돼. 하지만 그동안 나도 새로운 걸 많이 배웠어."

"뭘 배웠어요?"

"네가 나를 더 아프게 할 수 있는 방법들."

남완팅의 목소리가 더욱 낮아졌다. 그녀는 천천히 말을 이어갔다.

"내가 여기서 만난 사람들이 가르쳐줬어. 찢고, 태우고, 피 흘리는 법. 너는 내가 그런 걸 견딜 수 있을까?"

소년의 숨이 가빠졌다. 그는 머릿속으로 남완팅이 고통에 몸부림치는 모습을 상상했다. 그런데 그 모습이 이상하게도 그를 흥분시켰다.

"엄마는 할 수 있어요, 그렇죠?"

"그래, 나는 할 수 있어. 나는 너의 엄마니까."

남완팅의 목소리가 갑자기 부드러워졌다. 그 부드러운 목소리에는 어떤 모성애가 담겨 있었다.

"작은 제야, 너는 내가 진짜 엄마였으면 좋겠어?"

소년은 잠시 침묵했다. 그의 눈에 눈물이 맺혔다. 그는 한 번도 엄마라는 존재를 가져본 적이 없었다. 어릴 때부터 거리에서 홀로 살아남아야 했던 그는 엄마의 품이 어떤 것인지 전혀 몰랐다.

"네, 엄마가 되어주세요."

"그래, 나는 너의 엄마다. 하지만 동시에 너의 성노예이기도 하지."

남완팅의 목소리가 다시 음흉해졌다. 그 모순된 관계가 소년의 마음을 더욱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내가 돌아가면, 너는 나를 엄마라고 부르면서도 내 몸을 마음대로 할 거야. 나는 네 명령에 복종할 거고, 네가 원하는 대로 아파할 거야. 그게 바로 우리의 관계야."

"네, 엄마."

소년이 작은 목소리로 말했다. 그 말을 하면서 그는 왠지 모르게 죄책감과 동시에 쾌감을 느꼈다.

"착한 아이야. 그럼 이틀만 기다려. 내가 돌아가면 우리 더 재미있는 걸 해보자. 내가 배운 새로운 것들을 가르쳐줄게."

"네, 엄마. 기다릴게요."

"사랑해, 작은 제야."

"저도 사랑해요, 엄마."

전화가 끊겼다. 소년은 한참 동안 전화기를 바라보았다. 그의 가슴은 복잡한 감정으로 가득 차 있었다. 남완팅은 그에게 엄마와 같은 존재였다. 그녀는 그를 돌봐주고, 먹여주고, 입혀주었다. 하지만 동시에 그녀는 그의 성적 욕망을 충족시켜주는 도구이기도 했다.

소년이 창고 밖으로 나왔다. 거리는 어둑어둑해지고 있었다. 가로등이 하나둘 켜지기 시작했다. 그는 주머니에 손을 넣고 천천히 걸었다.

머릿속에는 온통 남완팅에 대한 생각뿐이었다. 그녀가 묶인 채로 아파하는 모습, 그녀가 자신에게 복종하는 모습, 그녀가 자기를 '주인님'이라고 부르는 모습. 그런 상상들이 그의 머릿속을 가득 채웠다.

동시에 그는 생각했다. 만약 그녀가 진짜 엄마였다면 어땠을까? 아침에 일어나면 따뜻한 밥을 차려주고, 학교에 갈 때 웃으며 손을 흔들어주고, 밤에는 이불을 덮어주는 그런 엄마. 하지만 동시에 그는 그런 엄마를 자기 성적 욕망의 대상으로 삼고 싶어 했다.

그 모순된 감정이 그의 마음을 찢어놓았다.

어느 순간, 그는 자신도 모르게 예전에 자주 드나들던 거리에 도착해 있었다. 그곳은 홍등가였다. 네온사인이 번쩍이는 골목에는 몇몇 여자들이 서 있었다. 그들은 짧은 치마와 깊게 파인 옷을 입고 지나가는 남자들을 유혹하고 있었다.

소년은 그곳에 서서 잠시 멈춰 섰다. 그는 예전에 이곳에서 여자들을 위해 손님을 끌어들이는 일을 했다. 그 당시 그는 그저 배고픔을 달래기 위해 그런 일을 했을 뿐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달랐다. 그는 이제 돈도 있고, 자신감도 있었다.

"어, 작은 제 아냐?"

뒤에서 들려온 목소리에 소년이 뒤돌아보았다. 거기에는 화려한 옷을 입은 여자가 서 있었다. 그녀는 아화였다. 그녀는 이 동네에서 가장 유명한 창녀 중 하나였다. 나이는 서른이 조금 넘었지만, 몸매는 여전히 매혹적이었다. 특히 그녀의 큰 가슴은 많은 남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오빠, 오랜만이에요."

소년이 인사했다. 아화는 그를 훑어보며 피식 웃었다.

"야, 꼬마야. 요즘 어떻게 지내? 그동안 보이지 않더니 많이 컸네?"

"네, 좀 바빴어요."

"바빠? 무슨 일 하는데?"

"그냥... 여러 가지 일을 좀 했어요."

아화는 소년의 옷차림을 살펴보았다. 그가 입고 있는 옷은 여전히 낡고 때가 탔지만, 예전보다는 훨씬 나아 보였다. 그녀는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그래? 잘됐네. 그런데 여긴 웬 일이야? 또 일거리 찾으러 온 거야?"

"아니요, 오늘은 좀 다른 일이 있어서요."

"다른 일?"

소년은 잠시 망설였다. 그러고 나서 용기를 내어 말했다.

"아화 누나, 저 누나랑 좀... 있고 싶어요."

아화는 그의 말을 듣고 잠시 멈칫했다. 그러고 나서 큰 소리로 웃기 시작했다.

"하하하! 너? 나랑? 꼬마야, 너 아직 어리잖아. 게다가 너 돈 있어?"

"네, 있어요."

소년이 주머니에서 지갑을 꺼냈다. 그 안에는 남완팅이 준 3000원이 들어 있었다. 그는 그 돈을 꺼내 아화에게 보여주었다.

아화는 그 돈을 보고 눈을 크게 떴다. 그녀는 한 번에 그렇게 많은 돈을 본 적이 없었다. 그녀가 하루 종일 서서 손님을 받아도 고작 10만 원에서 20만 원을 버는 것이 전부였다. 그런데 이 꼬마가 주머니에 3000원이나 가지고 있다니?

"와, 꼬마야. 이 돈 어디서 났어?"

"그건... 좀 비밀이에요. 아무튼, 이 돈으로 누나를 사고 싶어요. 하룻밤만."

아화는 잠시 생각에 잠겼다. 그녀는 소년을 위아래로 훑어보았다. 그는 아직 어렸다. 얼굴에는 아직 여리고 순수한 기운이 남아 있었다. 하지만 그 눈동자에는 어떤 어른스러움과 동시에 음흉함이 섞여 있었다.

"꼬마야, 너 나한테 무슨 짓을 하려는 거야?"

"누나가 제가 시키는 대로만 하면 돼요."

"시키는 대로? 무슨 뜻이야?"

"제가 원하는 대로... 묶고, 때리고, 갖고 노는 거요."

아화의 얼굴이 굳어졌다. 그녀는 소년을 경계하며 물러섰다.

"야, 너 미쳤어? 내가 왜 그런 걸 해야 하는데?"

"돈 줄게요."

"돈? 그래도 그런 건 못 해. 너 같은 꼬마한테 맞고 묶이는 건 싫어."

아화는 고개를 저으며 돌아서려고 했다. 하지만 소년은 그녀의 팔을 붙잡았다.

"잠깐만요, 누나. 3000원이에요. 이 돈이면 누나는 한 달은 편히 살 수 있을 거예요."

아화는 잠시 멈춰 섰다. 그녀는 다시 소년이 들고 있는 돈을 바라보았다. 3000원. 그 돈은 그녀에게 큰 돈이었다. 그녀는 이 동네에서 10년 넘게 몸을 팔아왔다. 하지만 언제나 가난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 그녀는 형편없는 포주에게 수익의 대부분을 빼앗겼고, 겨우겨우 살아가고 있었다.

"네가... 진짜 그 돈을 다 줄 거야?"

"네, 다 줄게요. 대신 누나는 제가 시키는 대로 해야 해요."

아화는 고민에 빠졌다. 그녀는 이 소년을 알고 있었다. 예전에는 그저 길거리에서 구걸하거나 작은 도둑질을 하며 살아가는 불쌍한 꼬마에 불과했다. 그때는 그녀도 그를 동정하며 가끔 음식을 나눠주기도 했다. 하지만 지금은 그가 자신에게 명령을 내리려 하고 있다.

"네가... 나한테 무슨 짓을 할 건데?"

"제가 다 알려줄게요. 걱정하지 마요. 누나가 못 견딜 정도로 하진 않을 거예요."

"못 견딜 정도?"

"네, 적당히 아프고 적당히 재미있는 정도로만 할게요."

아화는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그녀는 다시 한 번 소년의 눈을 바라보았다. 그 눈에는 더 이상 예전의 순수함이 없었다. 대신 어떤 어둡고 위험한 무언가가 자리 잡고 있었다.

"알겠어. 하지만 한 가지 조건이 있어."

"뭐예요?"

"네가 하는 짓이 너무 심하면, 그때는 그만둘 거야. 그리고 돈은 그냥 내가 가질 거야."

"알겠어요. 그렇게 해요."

소년이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의 웃음은 순수해 보이면서도 동시에 음흉해 보였다. 아화는 그 웃음을 보고 몸서리를 쳤다. 하지만 이미 승낙한 이상 뒤로 물러설 수 없었다.

"그럼 어디로 갈까?"

"제가 아는 곳이 있어요. 따라와요."

소년이 앞서 걸어가기 시작했다. 아화는 잠시 망설이다가 그의 뒤를 따라갔다. 그녀의 마음은 불안과 기대가 섞여 있었다. 3000원이면 그녀에게는 엄청난 돈이었다. 하지만 그 돈을 얻기 위해 어떤 대가를 치러야 할지 생각하면 두려웠다.

그들은 좁은 골목을 지나 버려진 건물 앞에 도착했다. 그 건물은 낡고 지저분했다. 벽에는 낙서가 가득했고, 창문은 모두 깨져 있었다.

"여기야. 아무도 안 오는 곳이야."

소년이 건물 안으로 들어갔다. 아화도 그 뒤를 따라 들어갔다. 건물 안은 어둡고 축축했다. 바닥에는 먼지와 쓰레기가 널려 있었다. 그들은 계단을 올라 2층으로 올라갔다. 거기에는 비교적 넓은 방이 하나 있었다. 방 안에는 낡은 매트리스가 하나 놓여 있었고, 벽에는 몇 개의 고리가 박혀 있었다.

"여기서 할 거야?"

"응, 여기 괜찮아."

소년은 주머니에서 밧줄을 꺼냈다. 아화는 그 밧줄을 보고 몸을 움츠렸다.

"야, 진짜 나를 묶을 거야?"

"응, 그게 재미있잖아."

소년은 천천히 아화에게 다가갔다. 그의 눈은 이미 흥분으로 반짝이고 있었다. 아화는 조금 떨었지만, 이미 3000원을 위해 자신을 팔기로 한 이상 물러설 수 없었다.

"알았어. 하지만 아프게 하지 마."

"걱정 마. 재미있게 해줄게."

소년이 아화의 손을 잡았다. 그의 손은 차가웠다. 아화는 그 차가운 손길에 몸서리를 쳤다. 그러고 나서 그는 천천히 그녀의 손목을 밧줄로 묶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