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401호에 들어서는 순간, 두 사람의 손가락이 단단히 엉켰다. 소우창의 손바닥은 차갑게 식어 있었고, 임약간의 손끝은 떨리고 있었다. 하지만 서로를 바라보는 눈빛 속에는 흔들리지 않는 단단함이 자리 잡고 있었다.
방 안은 그들의 아지트처럼 꾸며져 있었다. 소파, 침대, 거울, 그리고 화장대. 하지만 구석구석에 숨겨진 시공간 마법의 기운이 공기를 무겁게 감쌌다. 작은 방들이 늘어서 있었는데, 하나는 화장실, 하나는 옷방, 또 하나는 도구실이었다.
"소우시, 준비 완료." 소우창이 말했다. 허공에서 맑은 여성의 목소리가 울렸다.
"네. 첫 번째 조련자가 3분 후 도착합니다. 기록을 시작합니다."
임약간이 깊게 숨을 들이쉬었다. "소우창, 괜찮아?"
"당연하지." 소우창이 그녀의 손을 놓고, 무릎을 꿇을 자세를 잡았다. "우리가 해낼 거야."
3분. 시간이 너무 빨리 흘렀다. 문이 열렸을 때, 두 사람은 이미 무릎을 꿇고 있었다. 에비와 윤소완이 들어왔다.
에비는 날카로운 눈매와 짧은 머리를 가진 여자였다. 윤소완은 더 젊고, 얼굴에 미소를 띠고 있었지만 그 눈에는 차가운 빛이 스며 있었다.
"일어나." 에비가 말했다.
임약간과 소우창이 일어섰다. 임약간의 심장이 너무 빠르게 뛰어서 숨쉬기조차 힘들었다.
"옷을 벗어." 에비가 임약간에게 명령했다.
임약간의 손이 떨렸다. 그녀는 천천히 상의를 벗고, 이어서 하의도 벗었다. 소우창이 그녀를 바라보며 눈을 질끈 감았다. 그녀는 알몸으로 서 있었고, 피부가 찬 공기에 소름이 돋았다.
"손을 묶어." 윤소완이 밧줄을 건넸다. 소우창이 임약간의 손목을 뒤로 묶었다. 밧줄이 피부를 파고들자 임약간이 가볍게 신음했다.
"이제 나를 섬겨." 에비가 임약간 앞에 서서 바지를 내렸다. 그녀의 허벅지 사이에 모조 음경이 서 있었다.
임약간이 무릎을 꿇었다. 그녀의 입술이 떨렸지만, 그녀는 에비의 음경을 입으로 받아들였다. 에비가 그녀의 머리를 잡고 움직이기 시작했다. 임약간의 눈에서 눈물이 흘러내렸다.
"더 깊게." 에비가 명령했다.
임약간이 목을 조르며 더 깊이 받아들였다. 그녀의 혀가 음경의 표면을 핥았다. 에비가 신음하며 그녀의 머리를 더 세게 잡았다.
한편 윤소완은 소우창을 의자에 앉혔다. 그녀는 소우창의 손목을 뒤로 묶고, 그녀의 옷을 조금씩 벗겼다.
"이제 네 차례야." 윤소완이 모조 음경을 들었다. 그것은 검은색의 굵은 것이었다.
윤소완이 음경으로 소우창의 얼굴을 때렸다. 소우창이 고개를 돌렸지만, 윤소완이 그녀의 턱을 잡고 다시 정면으로 돌렸다.
"똑바로 봐."
그녀의 가슴, 엉덩이, 모두 윤소완의 음경에 맞았다. 붉은 자국이 남았고, 소우창의 입술이 얇게 깨물렸다.
윤소완이 소우창을 침대에 밀어 넣었다. 그녀는 소우창의 다리를 벌리고, 음경을 그녀의 질에 밀어 넣었다.
소우창이 비명을 질렀다. 음경이 그녀를 채웠고, 윤소완이 움직일 때마다 그녀의 몸이 떨렸다. 윤소완이 빠르게 움직였고, 소우창의 신음이 방 안에 울렸다.
임약간은 여전히 에비를 섬기고 있었다. 에비가 사정했고, 정액이 콘돔 안에 채워졌다. 에비가 콘돔을 벗어 임약간의 입술에 가져갔다.
"받아."
임약간이 입을 벌렸다. 정액이 그녀의 입안으로 흘러들어왔다. 그녀는 그것을 삼켰다. 정액의 짠맛이 혀에 퍼졌다.
윤소완도 사정했다. 그녀는 콘돔을 벗어 소우창의 배 위에 정액을 쏟아부었다.
"임약간, 와서 먹어." 윤소완이 명령했다.
임약간이 다가왔다. 그녀는 소우창의 배 위에 엎드려 정액을 핥았다. 소우창의 눈이 그녀를 바라보았다. 두 사람의 시선이 마주쳤다. 소우창의 눈에는 슬픔과 사랑이 섞여 있었다.
에비가 마법 펜을 꺼냈다. "이제 각인을 새길게."
그녀는 임약간의 가슴에 글자를 썼다. "소유." 그리고 5분 후, 그 글자는 사라졌다.
윤소완도 소우창의 허벅지 안쪽에 글자를 썼다. "종." 그리고 그 글자도 사라졌다.
"끝났다." 에비가 문을 향해 걸어갔다. 윤소완이 뒤를 따랐다.
문이 닫혔다. 방 안에 침묵이 흘렀다.
소우창이 몸을 일으켰다. 그녀는 임약간을 껴안았다. 임약간이 그녀의 가슴에 얼굴을 묻고 울었다.
"괜찮아." 소우창이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우린 해냈어."
"소우창..." 임약간이 목을 놓았다. "너무 힘들어."
"알아. 하지만 우린 강해." 소우창이 그녀를 일으켜 세웠다. "샤워하자. 그리고 다음 사람을 기다려야 해."
임약간이 고개를 끄덕였다. 그들은 함께 화장실로 걸어갔다. 물소리가 방 안에 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