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햇살이 비단 커튼 사이로 스며들어 호화로운 침실을 물들였다. 에드먼드 그레이는 천장에 그려진 프레스코화를 바라보며 느릿느릿 눈을 떴다. 그의 몸은 여전히 게으름에 젖어 있었지만, 입가에는 만족스러운 미소가 번졌다.
릴리안과 클라라는 이미 침대 옆에 무릎을 꿇고 기다리고 있었다. 릴리안의 금발이 아침 빛에 은은하게 빛났고, 클라라는 고개를 숙인 채 붉은 머리카락이 어깨에 드리워져 있었다.
"좋은 아침입니다, 주인님."
두 하녀의 목소리가 하나 되어 방 안에 울려 퍼졌다. 에드먼드는 팔꿈치로 몸을 지탱하며 일어나 앉았다. 그의 시선이 릴리안의 파란 눈과 마주쳤다.
"시작해라, 릴리안."
릴리안은 조용히 고개를 끄덕이고 침대 쪽으로 기어올랐다. 그녀의 손이 조심스럽게 에드먼드의 발목을 감쌌다. 그녀는 숨을 고르며 혀를 내밀어 그의 엄지발가락 끝을 스쳤다. 부드럽고 따뜻한 감촉이 에드먼드의 몸을 스며들었다.
릴리안의 혀는 천천히 움직였다. 발가락 사이사이를 꼼꼼히 핥고, 발등을 따라 올라가며 작은 원을 그렸다. 그녀의 눈에는 집중과 헌신이 섞여 있었다. 에드먼드는 눈을 감고 그 감각에 몸을 맡겼다.
"좋아, 계속해."
릴리안의 혀는 종아리로, 허벅지로, 복부로 이어졌다. 그녀는 마치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치는 듯한 자세로 에드먼드의 몸 구석구석을 핥았다. 가슴에 닿았을 때, 그는 그녀의 금발 머리카락을 손가락 사이로 감았다.
한편 클라라는 방 구석에 있는 금제 요강을 들고 조심스럽게 다가왔다. 그녀의 얼굴에는 순종적인 표정이 깔려 있었지만, 눈동자 깊은 곳에서는 작은 불꽃이 타오르고 있었다. 그녀는 무릎을 꿇고 요강을 에드먼드의 허벅지 옆에 놓았다.
"준비되었습니다, 주인님."
에드먼드는 릴리안의 핥기를 멈추게 하고 고개를 돌려 클라라를 바라보았다. 그의 눈빛이 그녀의 몸을 훑었다.
"오늘은 네가 하겠다."
클라라의 얼굴이 살짝 굳어졌다. 그녀는 입술을 깨물며 고개를 끄덕였다. 에드먼드가 요강을 향해 소변을 보기 시작했다. 그가 손짓하자 클라라는 조심스럽게 그의 성기를 입으로 감쌌다. 따뜻한 액체가 그녀의 입 안으로 흘러들었다.
"삼켜라."
클라라의 눈에 잠시 저항이 스쳤지만, 그녀는 목을 움직여 액체를 넘겼다. 그 맛은 씁쓸하고 짭짤했다. 그녀는 속으로 욕설을 삼키며 계속했다.
에드먼드가 소변을 마치자, 클라라는 입을 떼고 고개를 숙였다. 그녀의 뺨이 붉게 물들었다.
이때 문이 살짝 열리고 소피아가 들어왔다. 검은 머리가 단정히 빗어져 있었고, 그녀의 작은 손에는 물그릇이 들려 있었다.
"아침 인사를 드리러 왔습니다, 주인님."
소피아의 목소리는 아직 어린아이의 떨림을 간직하고 있었다. 에드먼드는 그녀를 바라보며 미소를 지었다.
"이리 오너라, 소피아."
소피아가 조심스럽게 다가왔다. 에드먼드가 그녀의 턱을 잡고 위로 향하게 했다.
"입을 벌려라."
소피아는 순순히 입을 벌렸다. 에드먼드가 다시 소변을 보기 시작했다. 따뜻한 노란 액체가 소피아의 입 안으로 쏟아졌다. 그녀는 갑자기 눈을 크게 떴지만, 곧 참아내며 삼켰다.
"따뜻하지? 기분 좋지?"
에드먼드의 목소리가 부드럽게 물었다. 소피아는 고개를 끄덕이며 눈물을 참았다. 그 따뜻함이 목을 타고 내려가는 느낌이 낯설고 이상했다.
"좋은 아침 식사였어."
에드먼드가 소피아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그녀는 아무 말 없이 고개를 숙였다.
이때 엘라가 방으로 뛰어들어왔다. 밤색 머리가 흩어졌고, 그녀의 작은 눈이 반짝였다.
"주인님! 좋은 아침이에요!"
엘라의 목소리는 천진난만했다. 에드먼드는 그녀를 바라보며 웃음을 터뜨렸다.
"마차 준비됐니?"
"네! 엘라는 주인님의 충실한 마차예요!"
엘라는 네 발로 바닥에 엎드렸다. 그녀의 작은 등이 굽어졌다. 에드먼드가 침대에서 일어나 그녀의 등 위에 올라탔다. 그는 엘라의 머리카락을 살짝 잡아당겼다.
"식당으로 가자."
엘라는 힘을 내어 네 발로 기어가기 시작했다. 그녀의 무릎이 카펫 위를 미끄러졌다. 에드먼드는 그 위에서 흔들리며 즐거움을 느꼈다. 그녀가 문턱을 넘을 때 살짝 비틀거렸지만, 곧 균형을 잡았다.
식당에 도착하자 긴 식탁 위에는 이미 아침 식사가 준비되어 있었다. 신선한 과일, 따뜻한 빵, 그리고 향긋한 차. 에드먼드는 엘라의 등에서 내려와 의자에 앉았다.
"클라라, 이리 와."
클라라가 조심스럽게 다가왔다. 에드먼드는 그녀의 손목을 잡아 자기 무릎 위로 끌어당겼다. 그녀의 풍만한 몸이 그의 가슴에 닿았다. 그가 한 손으로 그녀의 치마를 걷어 올렸다.
"주인님..."
클라라의 목소리가 떨렸다. 에드먼드는 그녀의 귀를 핥으며 속삭였다.
"조용히 해."
그의 손가락이 그녀의 허벅지 사이로 파고들었다. 클라라는 숨을 삼켰다. 그가 자신의 바지를 내리고, 그녀의 음부를 자신의 성기에 맞췄다.
"오늘 아침 식사는 바로 너야."
에드먼드가 단번에 삽입했다. 클라라는 작은 비명을 질렀지만, 곧 입술을 깨물며 참았다. 그가 그녀의 허리를 잡고 움직이기 시작했다. 클라라의 몸이 리듬에 맞춰 흔들렸다.
릴리안과 소피아, 엘라는 조용히 그 광경을 지켜보았다. 릴리안의 눈에는 복잡한 감정이 스쳤지만, 그녀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잠시 후, 에드먼드는 깊은 숨을 내쉬며 클라라의 몸에서 빠져나왔다. 클라라는 그대로 무릎 위에 쓰러졌다. 그녀의 얼굴에는 눈물이 흐르고 있었다.
에드먼드는 그녀의 턱을 잡아 자신을 바라보게 했다.
"잘했어. 이제 가서 씻어라."
클라라는 흐느끼며 식당 밖으로 걸어나갔다.
에드먼드는 릴리안을 불렀다. 그녀가 다가서자, 그는 차를 한 모금 마시며 물었다.
"어제 임신한 하녀의 상태는 어때?"
릴리안은 고개를 숙이며 대답했다.
"메리는 건강합니다. 배도 제법 불렀고, 모든 것이 순조롭습니다. 의사가 말하길, 두 달 안에 출산할 것이라고 합니다."
에드먼드는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좋아. 그 아이가 태어나면, 나는 그를 새로운 하녀로 키울 것이다. 처음부터 나만을 위해 살아가는 존재로 말이야."
그의 말이 식당 안을 맴돌았다. 릴리안의 눈이 잠시 흔들렸다. 그녀는 입을 열려다가 닫았다.
"무슨 말을 하고 싶은 거냐?"
에드먼드의 눈빛이 날카로워졌다. 릴리안은 고개를 숙이며 대답했다.
"아무것도 아닙니다, 주인님."
"그래, 그게 좋은 하녀의 자세지."
에드먼드는 다시 차를 마시며 소피아를 바라보았다. 그녀는 아직도 입가에 남은 쓴맛을 느끼며 서 있었다.
"소피아, 이제 너는 진정한 하녀가 되는 법을 배우고 있어. 자랑스러워해야 한다."
소피아는 멍하니 고개를 끄덕였다. 그녀의 어린 마음속에서는 무언가가 무너지고 있었다.
아침 식사가 끝나갈 무렵, 에드먼드는 일어나 창밖을 바라보았다. 정원에는 장미꽃이 활짝 피어 있었다. 그는 돌아서서 하녀들을 바라보았다.
"오늘도 나는 너희를 통해 내 삶을 완성할 것이다. 준비해라."
릴리안과 소피아, 엘라는 무릎을 꿇고 고개를 숙였다. 그들의 목소리가 하나 되어 울려 퍼졌다.
"명령하십시오, 주인님."
에드먼드는 그 모습을 바라보며 깊은 만족감에 빠졌다. 이 세상의 모든 것은 그를 위해 존재한다. 그것이 그의 진실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