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예 엄마의 농장 지옥 (남완팅 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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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날의 여운 담형아는 아파트 베란다 난간에 기대어 담배를 끌었다. 하얀 연기가 어스름한 저녁 하늘로 흩어져 사라졌다. 그녀의 손가락은 가느다랗고 길었으며, 깨끗하게 관리된 손톱이 은은하게 빛났다. 25세의 젊은 나이에 이미 범죄심리학 석사 학위를 취득한 엘리트였지만, 그녀의 눈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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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날의 여운

# 지난날의 여운

담형아는 아파트 베란다 난간에 기대어 담배를 끌었다. 하얀 연기가 어스름한 저녁 하늘로 흩어져 사라졌다. 그녀의 손가락은 가느다랗고 길었으며, 깨끗하게 관리된 손톱이 은은하게 빛났다. 25세의 젊은 나이에 이미 범죄심리학 석사 학위를 취득한 엘리트였지만, 그녀의 눈동자 속에는 또 다른 어둠이 도사리고 있었다.

"형아야, 아직도 그 생각하니?"

뒤에서 다가온 유월여의 목소리였다. 열네 살 연상이지만 그녀의 목소리에는 권위보다는 애처로움이 섞여 있었다. 유월여는 34세의 풍만한 몸매를 가진 여자였다. 그녀의 가슴은 너무 커서 셔츠 단추가 터질 듯 팽팽했고, 엉덩이는 둥글게 말려 올라가 곡선을 이루었다.

"아니요. 그냥..."

담형아가 담배를 비벼 끄며 한숨을 내쉬었다. 지난 세 달 동안의 일이 아직도 생생했다. 유앙성, 그 인터넷 중독에 빠진 소년이 그녀들을 어떻게 다루었는지. 그리고 그의 룸메이트 왕강, 그 못생긴 돼지 같은 놈이 어떻게 그녀들을 협박했는지.

"완팅이도 많이 힘들었어요."

유월여가 담형아의 어깨에 손을 얹었다. 그녀의 손은 부드러웠지만 작은 떨림이 있었다.

"걔는 원래 순수하니까."

담형아가 씁쓸하게 웃었다. 남완팅, 그녀의 동기이자 같은 탐정 사무소에서 일하는 동료. 성격이 온화하고 동네에서 자상한 큰 언니로 통하는 그녀가 어떻게 그런 지옥을 견뎌냈는지 신기할 따름이었다.

"오늘 밤은 좀 풀어야겠어."

유월여의 눈빛이 음란하게 빛났다. 그녀는 혀로 입술을 핥으며 담형아의 손을 잡아 방 안으로 끌고 갔다.

방 안에는 이미 남완팅이 소파에 앉아 기다리고 있었다. 그녀의 무릎 위에는 다양한 도구들이 놓여 있었다. 가죽 채찍, 실리콘 막대, 전기 자극기, 밀랍 촛불...

"드디어 결정했어?"

남완팅이 미소 지으며 물었다. 그녀는 원래 이런 모습이 아니었다. 하지만 유앙성이란 소년이 그녀의 마음속 깊이 숨겨진 피학적 본성을 깨워버렸다. 그 후로 그녀는 성적 학대 없이는 일상의 스트레스를 풀 수 없게 되었다.

"응, 우리 셋이 있으니까 안심이야."

담형아가 옷을 벗기 시작했다. 그녀의 완벽한 황금비율 몸매가 드러났다. 키 177cm의 늘씬한 체형, 한 줌에 잡힐 듯한 우뚝 솟은 가슴, 둥글고 곧은 긴 다리, 그리고 인어 라인이라 불리는 허리의 곡선. 그녀의 피부는 새하얗고 털 한 가닥 없이 매끄러웠다.

"먼저 묶을게."

담형아는 유월여에게 명령했다. 유월여은 순순히 손을 내밀었다. 담형아는 전문가다운 솜씨로 유월여의 손목과 발목을 굵은 밧줄로 묶었다. 팔꿈치도 함께 묶여 가슴이 더욱 부풀어 올랐다.

"좋아... 그렇게..."

유월여가 신음하며 고개를 젖혔다. 그녀의 풍만한 가슴이 위아래로 흔들렸다.

남완팅도 옷을 벗었다. 그녀는 담형아보다는 조금 작고 통통했지만, 그래도 매력적인 몸매를 가지고 있었다. 그녀의 피부에는 아직 지난번 학대의 흔적이 남아 있었다. 붉고 푸른 멍이 어깨와 허벅지에 새겨져 있었다.

"오늘은 어떤 걸로 해볼까?"

담형아가 도구들을 살펴보며 물었다. 그녀의 눈은 이미 피로 물들어 있었다. 그녀는 본래 청순한 이미지의 여자였지만, 유앙성이란 소년이 그녀의 변태적인 본성을 깨워버렸다.

"왁스 먼저 할래요."

유월여가 말했다. 그녀는 밀랍의 뜨거운 통증이 그리웠다.

"좋아. 너 먼저 할게."

담형아가 촛불에 불을 붙였다. 노란 불꽃이 흔들렸다. 그녀는 유월여의 가슴 위에 촛불을 기울였다. 뜨거운 왁스가 뚝뚝 떨어져 유월여의 민감한 피부에 닿았다.

"아아... 으..."

유월여가 몸을 움찔하며 신음했다. 왁스의 열기는 그녀의 피부를 태우고, 그 고통은 쾌락으로 변했다.

"하나 더 할게."

담형아가 또 한 방울의 왁스를 떨어뜨렸다. 유월여의 가슴이 붉게 물들었다.

"형아야, 나도 해줘."

남완팅이 다가와 등을 보였다. 그녀의 등에는 아직 전날의 상처가 아물지 않았다. 담형아는 그 위에 왁스를 부었다.

"끄아악!"

남완팅이 비명을 질렀지만, 그녀의 눈에는 기쁨이 담겨 있었다. 고통이 그녀를 자극했다.

시간이 흐르면서 세 여자는 더욱 격렬한 놀이에 빠져들었다. 담형아는 채찍을 들어 유월여의 엉덩이를 강하게 내리쳤다. 찰싹 소리와 함께 유월여의 엉덩이에 붉은 줄무늬가 생겼다.

"더 때려줘!"

유월여가 미친 듯이 외쳤다.

"좋아, 더 줄게."

담형아는 연속해서 채찍질을 퍼부었다. 유월여의 몸은 온통 붉은 멍으로 뒤덮였다. 그녀는 고통 속에서도 쾌락을 느끼며 몸을 비틀었다.

"그만... 그만..."

유월여가 정신을 잃을 것 같아 말했지만, 담형아는 멈추지 않았다. 오히려 더 세게 쳤다.

"아직 안 됐어, 더 해야지."

담형아의 눈에 위험한 빛이 반짝였다. 그녀는 피학자로 변신할 때가 가장 흥분했다.

옆에서 남완팅은 전기 자극기를 꺼냈다. 그녀는 유월여의 젖꼭지에 전극을 붙였다.

"이건 어때?"

남완팅이 웃으며 버튼을 눌렀다. 유월여의 몸이 경련하며 떨렸다. 전기 충격이 그녀의 신경을 타고 전달되었다.

"아아아악!"

유월여가 절규했다. 그녀의 눈에 눈물이 맺혔다. 하지만 그녀의 표정은 고통과 쾌락이 혼합된 복잡한 표정이었다.

"더 세게 해줘."

유월여가 말했다. 남완팅이 전류를 더 높였다. 유월여의 몸이 더 심하게 떨렸다.

"너도 좀 당할래?"

담형아가 전기 자극기를 남완팅에게 향했다. 남완팅은 순순히 따랐다. 담형아는 남완팅의 젖꼭지와 클리토리스에 전극을 붙인 후 전류를 흘렸다.

"하아... 하아..."

남완팅의 호흡이 거칠어졌다. 그녀의 몸이 리듬에 맞춰 떨렸다.

세 여자는 서로를 학대하고 학대당하며 몇 시간을 보냈다. 방 안에는 땀과 성적인 냄새가 가득 찼다. 마침내 지칠 대로 지친 그들은 바닥에 쓰러져 숨을 헐떡였다.

"아직도 생각나네... 그날의 일이."

유월여가 갑자기 말했다. 그녀의 눈은 천장을 응시하고 있었다.

"응, 나도."

담형아가 대답했다. 그녀도 잊지 못했다. 유앙성이 그들을 어떻게 통제했는지, 왕강이 어떻게 협박했는지.

"그런데 왜 기억하는 걸까? 우리가 스스로 선택한 길인데."

남완팅이 의문을 품었다.

"왜냐하면 그게 우리 본성이니까."

담형아가 말했다. 그녀의 목소리는 차분했지만 내면에는 복잡한 감정이 흐르고 있었다.

"맞아. 우리는 이걸 좋아해. 인정하자."

유월여가 일어나 앉았다. 그녀의 몸은 아직 떨리고 있었지만, 눈은 이미 다음 놀이를 기대하고 있었다.

"SM 클럽 좀 가볼래? 오늘 밤은 아직 시간이 많아."

남완팅이 제안했다.

"좋아. 거기 전문가들이 있으니까 제대로 풀 수 있겠지."

담형아가 동의했다.

세 여자는 옷을 챙겨 입고 SM 클럽으로 향했다. 그곳은 도심 한가운데 있는 지하 클럽으로, 은밀하게 문을 열었다. 문 앞에는 간판이 없었지만, 아는 사람만 알 수 있는 장소였다.

안으로 들어가자 어두운 조명과 함께 저음의 음악이 흘러나왔다. 내부는 나이트클럽과 비슷했지만, 무대 위에서는 다양한 BDSM 퍼포먼스가 펼쳐지고 있었다.

"와, 오늘도 사람 많네."

유월여가 감탄했다.

"응. 여기 전문가들이 많으니까."

담형아는 바 근처에 있는 자리로 걸어갔다. 그녀가 바텐더에게 주문한 후 술잔을 비웠다.

"저기 보여? 저 조련사."

남완팅이 손가락으로 가리켰다. 그곳에는 덩치 큰 남자가 채찍을 들고 서 있었다. 그는 근육질의 몸매에 온몸에 문신이 새겨져 있었다.

"저 사람 유명한 조련사야. 오늘 그에게 맞아보자."

담형아가 제안했다.

세 여자는 무대 위로 올라갔다. 그들은 조련사에게 각자의 요구를 전달했다.

"저희를 제발 좀 학대해주세요."

유월여가 간청했다.

조련사는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는 유월여를 무대 중앙에 있는 십자가에 묶었다. 팔과 다리를 벌린 상태로 고정시키자, 유월여의 몸이 완전히 노출되었다.

처음에는 가벼운 채찍질부터 시작했다. 조련사의 채찍이 유월여의 등에 닿자, 가벼운 피부가 붉게 물들었다.

"아... 으..."

유월여가 신음을 흘렸다.

조련사는 점점 강도를 높여갔다. 채찍이 더 세게, 더 빠르게 유월여의 몸을 때렸다. 그녀의 몸은 완전히 붉게 변했고, 땀과 피가 섞여 흘러내렸다.

"제발... 더 세게 해주세요..."

유월여가 신음하며 간청했다.

조련사는 웃으며 요구를 들어주었다. 그는 더 두꺼운 채찍을 들어 유월여의 엉덩이를 때렸다. 둔탁한 소리와 함께 유월여의 몸이 흔들렸다.

다음 차례는 남완팅이었다. 그녀는 무대 위의 침대에 엎드린 자세로 고정되었다. 조련사는 전기 자극기를 꺼내 그녀의 몸 여러 부위에 붙였다.

"시작할게요."

조련사가 스위치를 켰다. 남완팅의 몸이 경련하며 떨렸다.

"아아아... 하아..."

남완팅의 신음이 점점 커졌다. 그녀는 고통과 쾌락이 혼합된 감정에 휩싸였다.

마지막으로 담형아가 무대 위에 올랐다. 그녀는 조련사에게 특별한 요구를 했다.

"저를 완전히 지배해주세요. 제가 노예가 된 기분을 느끼게 해주세요."

조련사는 그녀를 바닥에 엎드리게 했다. 그는 그녀의 목에 개 목줄을 채우고, 밧줄로 그녀를 조련사의 발치에 묶었다.

"기어서 따라와."

조련사가 명령했다.

담형아는 네 발로 기기 시작했다. 그녀는 조련사의 명령에 따라 클럽 내부를 기어 다녔다. 다른 손님들이 그녀를 바라보며 웃고 박수 쳤다.

그녀의 가슴은 바닥에 끌려 마찰을 일으켰고, 무릎은 시렸다. 하지만 그녀는 더 큰 쾌락을 느꼈다.

"좋아, 이제 멈춰."

조련사가 명령했다. 담형아는 즉시 멈췄다.

"일어나서 손을 들어."

담형아는 명령대로 했다. 조련사는 그녀의 손목을 묶고 천장에 매달았다. 그녀의 몸이 공중에 떠올랐다.

"이제 시작이다."

조련사가 채찍을 들었다. 그는 담형아의 등을 향해 채찍을 휘둘렀다. 날카로운 소리와 함께 그녀의 등에 선명한 줄무늬가 생겼다.

"하나... 둘... 셋..."

조련사가 숫자를 세며 채찍질을 계속했다. 담형아의 몸은 온통 붉게 변했다. 그녀는 고통에 비명을 질렀지만 동시에 쾌락에 젖었다.

"열... 열한... 열둘..."

담형아는 정신이 아득해지는 것을 느꼈다. 하지만 그녀는 멈추지 않았다. 오히려 더 많은 고통을 원했다.

조련사가 채찍질을 마친 후, 그는 밀랍 촛불을 가져왔다. 뜨거운 왁스가 담형아의 상처 난 피부 위에 떨어졌다.

"아아아악!"

담형아가 절규했다. 왁스의 열기는 그녀의 상처를 태웠다. 고통은 극에 달했지만, 그녀는 더 큰 쾌락을 느꼈다.

마침내 조련사가 그녀를 풀어주었다. 담형아는 바닥에 쓰러져 숨을 헐떡였다. 그녀의 몸은 완전히 망가져 있었지만, 그녀의 눈은 만족감으로 빛나고 있었다.

"고마워요... 정말 좋았어요..."

담형아가 조련사에게 감사를 표했다.

세 여자는 SM 클럽에서 몇 시간을 더 보냈다. 그들은 다른 조련사들에게도 학대를 받았고, 서로를 묶고 때리기도 했다. 클럽이 문을 닫을 때까지 그들은 완전히 지쳐 있었다.

"오늘 정말 풀렸다."

유월여가 행복한 표정으로 말했다.

"응. 가끔은 이렇게 전문가에게 맞는 것도 좋아."

남완팅이 동의했다.

"내일부터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야지. 하지만 이런 날도 있어야 돼."

담형아가 결말을 지었다.

그들은 집으로 돌아와 함께 샤워를 했다. 뜨거운 물이 그들의 상처를 씻어내렸다. 비누 거품이 그들의 몸을 감싸며 부드럽게 문질렀다.

"야, 완팅아. 너 소걸이에게 연락했어?"

유월여가 갑자기 물었다.

"응. 오늘 편지를 보냈어. 그가 이제 미국에서 공부한다니까 뿌듯하더라."

남완팅이 대답했다. 그녀의 목소리에는 자랑스러움이 담겨 있었다.

"우리도 그에게 연락해야겠다. 그래도 덕분에 우리가 더 강해졌잖아."

담형아가 동의했다.

"맞아. 그가 없었으면 우리의 진짜 본성을 깨닫지 못했을 거야."

유월여가 덧붙였다.

샤워를 마친 후 그들은 잠자리에 들었다. 하지만 잠들기 전까지 그들은 여전히 성적인 이야기를 나누었다.

"오늘 낮에 네가 때린 거 기억나? 정말 아팠어."

유월여가 담형아에게 말했다.

"미안해. 근데 네가 더 때리라고 했잖아."

담형아가 변명했다.

"맞아. 나도 그게 좋았어. 정말 아팠지만, 그 아픔이 쾌락으로 변했어."

유월여가 말했다.

"우린 정말 변태야."

남완팅이 웃으며 말했다.

"그래. 변태 인정. 근데 이게 우리 인생이야. 즐기면서 사는 게 낫지."

담형아가 말했다.

세 여자는 함께 잠에 들었다. 그들은 서로의 몸을 감싸 안고 편안하게 잠들었다. 다음 날 그들은 각자의 일상으로 돌아갈 것이다. 탐정 사무소에서 일하고, 다른 사람들에게는 평범한 여자로 보일 것이다. 하지만 그들의 내면에는 영원히 지워지지 않은 변태적인 욕망이 자리잡고 있었다.

며칠 후, 그들은 다시 SM 클럽을 찾았다. 이번에는 더 극단적인 플레이를 원했다.

"오늘은 워터보딩을 해볼까?"

담형아가 제안했다.

"그게 뭔데?"

유월여가 물었다.

"물에 빠뜨리는 거야. 익사 직전까지 가는 경험을 해보는 거지."

담형아가 설명했다.

"그건 너무 위험하지 않아?"

남완팅이 걱정했다.

"괜찮아. 여기 조련사들은 전문가니까. 안전하게 할 거야."

담형아는 그들을 믿었다.

그들은 전용 방으로 이동했다. 방 안에는 워터보딩을 위한 장비가 준비되어 있었다. 조련사는 플라스틱 시트와 물통을 설치했다.

"누가 먼저 할래?"

조련사가 물었다.

"내가 먼저 할게."

담형아가 나섰다.

그녀는 침대에 누웠다. 조련사는 그녀의 손목과 발목을 고정시켰다. 그 후 그녀의 얼굴을 플라스틱 시트로 덮고 물을 부었다.

담형아는 물속에서 숨을 참았다. 처음에는 괜찮았지만, 점점 산소가 부족해지기 시작했다. 그녀는 몸부림쳤지만, 조련사는 멈추지 않았다.

그녀의 폐에서 공기가 빠져나가기 시작했다. 이제 정말 죽는 건가? 그녀는 생각했다. 하지만 바로 그 순간, 조련사가 물을 멈추고 시트를 벗겼다.

"하아... 하아..."

담형아가 숨을 헐떡였다. 그녀는 죽음의 문턱에서 돌아온 느낌이었다. 그리고 그 경험은 그녀를 극한의 쾌락으로 이끌었다.

"이거... 대박이다..."

담형아가 감탄했다.

"나도 해봐!"

유월여가 자진했다.

그녀도 같은 과정을 겪었다. 물에 빠져 익사 직전까지 가는 경험은 그녀에게도 강렬한 쾌락을 안겨주었다.

"죽을 뻔했어... 하지만 너무 좋았어..."

유월여가 말했다.

남완팅도 참여했다. 그녀는 더 오래 견뎠다. 조련사가 시트를 벗겼을 때, 그녀는 거의 정신을 잃을 뻔했다.

"미친... 이건 정말 위험한데..."

남완팅이 숨을 몰아쉬며 말했다.

"하지만 그게 좋은 거지. 위험이 쾌락을 더 크게 만드는 거야."

담형아가 말했다.

그날 밤 그들은 워터보딩 외에도 전기 자극, 바늘 찌르기, 칼로 피부 긋기 등 다양한 극단적인 플레이를 경험했다. 그들의 몸은 상처투성이가 되었지만, 마음은 만족감으로 가득 찼다.

다음 날 아침, 그들은 집에 돌아와 상처를 치료했다. 담형아는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몸을 바라보았다. 등과 엉덩이, 가슴까지 온통 상처였다. 하지만 그녀는 그 상처들을 자랑스러워했다.

"이게 우리야. 상처투성이지만, 그게 우리를 특별하게 만드는 거야."

그녀는 중얼거렸다.

유월여가 다가와 그녀의 상처에 연고를 발라주었다.

"아파?"

"아니, 오히려 좋아. 이 통증이 나를 살아있다는 걸 느끼게 해줘."

담형아가 대답했다.

"맞아. 우리는 이렇게 살아가는 거야."

유월여가 동의했다.

남완팅도 상처를 치료하고 있었다. 그녀는 자신의 몸에 새겨진 상처들을 바라보며 생각에 잠겼다.

"소걸이에게 편지를 써야겠어. 우리의 새로운 경험을 알려주고 싶어."

그녀가 말했다.

"좋아. 나도 편지를 쓸게. 그에게 우리가 얼마나 강해졌는지 알려주자."

담형아가 동의했다.

그들은 각자 방으로 흩어져 편지를 쓰기 시작했다. 담형아는 소걸이에게 자신의 변화를 자세히 설명했다. 유월여는 그녀가 받은 학대의 쾌락을 생생하게 묘사했다. 남완팅은 그녀가 경험한 극한의 고통과 그 고통에서 얻은 깨달음을 썼다.

며칠 후, 그들은 편지를 보냈다. 그리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왔다. 탐정 사무소에서 일하고, 다른 사람들을 만나고, 평범한 표정을 지었다. 하지만 그들의 내면에는 여전히 불타는 욕망이 있었다.

주말이 되자, 그들은 다시 모였다. 이번에는 자신들이 직접 조련사가 되어 서로를 가르치기로 했다.

"오늘은 내가 너희를 가르칠게. 내가 배운 기술을 보여주겠어."

담형아가 말했다.

그녀는 유월여를 침대에 묶었다. 그 후 전기 자극기를 준비했다.

"이 기술은 일본에서 배웠어. 신경을 자극하는 방법이야."

담형아는 유월여의 발바닥에 전극을 붙였다.

"거기는 왜?"

유월여가 의아해했다.

"발바닥에는 수많은 신경이 집중되어 있어. 자극하면 몸 전체가 반응해."

담형아가 설명한 후 전류를 흘렸다.

"아아아아!"

유월여의 몸이 크게 반응했다. 발바닥에서 시작된 전기 충격이 그녀의 몸 전체로 퍼져나갔다. 그녀는 미친 듯이 몸부림쳤지만, 묶여 있었기 때문에 도망갈 수 없었다.

"어때? 아프지?"

"아파! 하지만 좋아!"

유월여가 소리쳤다.

담형아는 전류를 천천히 높여갔다. 유월여의 몸이 경련하며 떨렸다. 그녀는 정신을 잃을 것 같았지만, 그 순간이 가장 쾌락적이었다.

다음 차례는 남완팅이었다. 담형아는 그녀를 거꾸로 매달았다.

"이제 피가 몰리는 걸 느껴봐."

담형아가 말했다.

남완팅의 얼굴이 빨개지기 시작했다. 그녀는 어지러움을 느꼈다. 그 순간 담형아가 채찍으로 그녀의 엉덩이를 때렸다.

"아악!"

남완팅이 비명을 질렀다. 그녀의 몸이 흔들렸다.

이번에는 유월여가 조련사 역할을 했다. 그녀는 담형아를 밧줄로 감아 고정시켰다. 일본의 시바리 기술이었다.

"이건 킨바쿠야. 일본에서 온 전통적인 묶는 기술이지."

유월여가 설명했다.

그녀는 담형아의 몸을 꼼꼼하게 밧줄로 감았다. 밧줄이 살을 파고들어 고통을 주었다. 하지만 동시에 그 고통이 쾌락으로 변했다.

"이제 매달을게."

유월여가 담형아를 천장에 매달았다. 담형아의 몸이 공중에 떠올랐다.

"이제 시작이다."

유월여가 채찍을 들었다. 그녀는 담형아의 가슴과 엉덩이를 집중적으로 때렸다. 붉은 자국이 선명하게 남았다.

세 여자는 역할을 번갈아 가며 몇 시간 동안 학대와 피학을 반복했다. 방 안은 비명과 신음, 그리고 쾌락의 소리로 가득 찼다.

마침내 그들은 지쳐 바닥에 쓰러졌다. 서로의 몸을 감싸 안고 숨을 헐떡였다.

"오늘 정말 좋았다..."

담형아가 말했다.

"응... 이렇게 우리만의 시간을 보내는 게 좋아."

유월여가 대답했다.

"그래, 우리는 서로에게 최고의 파트너야."

남완팅이 덧붙였다.

그들은 함께 잠에 들었다. 다음 날이 되면 각자의 길로 돌아가겠지만, 그들은 항상 다시 모일 것을 알고 있었다. 그들의 변태적인 관계는 영원히 계속될 것이고, 그들은 그것을 즐길 것이다.

일주일 후, 그들은 다시 SM 클럽을 찾았다. 이번에는 새로운 조련사가 와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

"저 사람 봐. 중국인이라고 들었어. 엄청난 기술을 가졌대."

유월여가 조련사를 가리켰다.

그 조련사는 중년의 여자였다. 그녀의 눈에는 지혜와 동시에 광기가 섞여 있었다.

"저 사람에게 한번 맡겨볼래?"

담형아가 제안했다.

세 여자는 조련사에게 다가갔다. 그녀는 자신을 '마스터 리'라고 소개했다.

"저희를 학대해주세요. 어떤 것도 좋아요."

담형아가 간청했다.

마스터 리는 그들을 살펴보았다. 그녀의 눈이 그들의 몸을 훑었다.

"좋아. 오늘은 특별한 체험을 시켜주지."

마스터 리는 그들을 전용 방으로 안내했다. 방 안에는 다양한 도구들이 준비되어 있었다. 그중에는 그들이 한 번도 본 적 없는 낯선 도구들도 있었다.

"이건 고대 중국에서 사용하던 학대 도구야. 지금은 거의 사라졌지만, 나는 그 기술을 보존하고 있어."

마스터 리가 설명했다.

그녀는 먼저 유월여를 나무 프레임에 고정시켰다. 팔과 다리를 벌린 상태로 묶은 후, 그녀의 몸에 여러 개의 바늘을 꽂았다.

"아악!"

유월여가 비명을 질렀다. 바늘이 살을 파고들어 깊은 고통을 주었다.

"이건 침술의 원리를 응용한 거야. 통증을 통해 기를 조절하는 거지."

마스터 리가 설명하며 계속 바늘을 꽂았다.

유월여의 몸은 온통 바늘로 뒤덮였다. 그녀는 고통에 몸부림쳤지만, 동시에 이상한 쾌락을 느꼈다.

다음은 담형아 차례였다. 마스터 리는 그녀를 침대에 엎드리게 한 후, 그녀의 등에 칼로 문양을 새기기 시작했다.

"이건 영원히 지워지지 않는 상처야. 네가 이 순간을 영원히 기억하게 하기 위해서야."

마스터 리가 말했다.

칼이 살을 파고들었다. 담형아는 이빨을 악물며 고통을 참았다. 그녀는 이 고통이 영원히 자신에게 남을 것을 생각했다.

마지막으로 남완팅이 마스터 리의 앞에 섰다. 마스터 리는 그녀의 몸에 전기 자극기를 연결하고, 밧줄로 묶어 공중에 매달았다.

"이제 너는 아무것도 할 수 없어. 오직 고통만을 느낄 거야."

마스터 리가 말하며 스위치를 켰다.

남완팅의 몸이 경련했다. 전기 충격이 그녀의 몸 전체를 휘감았다. 그녀는 미친 듯이 몸부림쳤지만,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마스터 리는 몇 시간 동안 그들을 학대했다. 그녀의 기술은 극도로 정교했고, 고통의 정도를 세밀하게 조절했다. 세 여자는 그녀의 손에 완전히 지배당했다.

마침내 마스터 리가 그들을 풀어주었다. 그들은 바닥에 쓰러져 숨을 헐떡였다.

"어떠냐? 내 기술이 만족스러운가?"

마스터 리가 물었다.

"네... 정말 대단하세요..."

담형아가 대답했다.

"앞으로도 자주 오너라. 더 많은 것을 가르쳐 주겠다."

마스터 리가 말했다.

세 여자는 그날 이후로 매주 마스터 리를 찾았다. 그녀에게서 새로운 기술을 배우고, 더 극단적인 학대를 경험했다. 그들의 몸은 상처투성이가 되었지만, 그들은 점점 더 강해졌다.

몇 달 후, 그들은 완전히 새로운 차원의 쾌락에 도달했다. 더 이상 단순한 학대로는 만족하지 못했다. 그들은 더 위험하고, 더 극단적인 것을 원했다.

"우리... 진짜 죽을 뻔한 경험을 해보는 게 어때?"

담형아가 제안했다.

"죽을 뻔한 경험? 어떻게?"

유월여가 물었다.

"마스터 리에게 부탁해. 우리를 생사의 경계까지 데려가 달라고."

담형아의 눈에 광기가 반짝였다.

남완팅은 망설였지만, 결국 동의했다. 그들 모두 이미 너무 깊이 빠져 있었기 때문이다.

마스터 리는 그들의 요청을 받아들였다. 그녀는 특별한 장비를 준비했다.

"이건 질식 플레이야. 내가 너희의 호흡을 통제할 거야. 하지만 위험하니까, 신호를 꼭 기억해."

마스터 리가 설명했다.

첫 번째로 담형아가 무대에 올랐다. 마스터 리는 그녀의 목에 가죽 끈을 감고 조이기 시작했다.

담형아의 숨이 막히기 시작했다. 그녀의 얼굴이 빨개지고, 눈이 튀어나올 것 같았다. 그녀는 죽음의 공포를 느꼈다.

하지만 동시에 그녀는 이상한 쾌락에 휩싸였다. 그녀의 몸이 경련하기 시작했다.

"더... 더 세게..."

담형아가 목소리를 내려고 했지만, 목이 졸려 말을 할 수 없었다.

마스터 리는 그녀의 얼굴을 바라보며 적절한 순간에 끈을 풀었다. 담형아가 숨을 헐떡이며 바닥에 쓰러졌다.

"이게... 진짜..."

담형아는 말을 잇지 못했다. 그녀는 죽음과 쾌락의 경계에서 경험한 그 순간을 잊을 수 없었다.

그날 밤, 그들은 질식 플레이 외에도 다양한 생사 경계 플레이를 경험했다. 그들의 마음은 완전히 바뀌었다. 더 이상 두려움은 없었다. 오직 쾌락을 향한 갈망만이 남았다.

시간이 흘렀다. 그들의 일상은 변하지 않았다. 탐정 사무소에서 일하고, 사람들을 만나고, 평범한 척 생활했다. 하지만 그들의 비밀스러운 시간은 점점 더 극단적으로 변해갔다.

어느 날, 그들에게 소걸로부터 편지가 도착했다.

"나 곧 졸업해. 미국에서 농장을 샀어. 여름방학 때 놀러 와."

담형아가 편지를 읽었다.

"와! 소걸이가 드디어 졸업하는구나."

유월여가 기뻐했다.

"그래. 우리 가서 축하해줘야지."

남완팅이 미소 지었다.

하지만 그들의 눈에는 다른 의미가 담겨 있었다. 소걸의 농장, 그곳은 아마도 새로운 학대의 장이 될 것이다.

"준비해야겠다. 여름방학이 기다려지네."

담형아가 말했다.

세 여자는 서로를 바라보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그들의 지난날의 여운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오히려 새로운 시작을 앞두고 있었다.

그들은 다시 한 번 자신들의 변태적인 욕망을 확인했다. 그리고 그 욕망을 채우기 위해, 그들은 어떤 위험도 감수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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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로운 편지

담형아가 출근한 지 한 시간도 채 되지 않아, 남완팅은 우편함에서 낯선 국제 우편을 발견했다. 하얀 봉투 위에는 선명한 미국 우표가 붙어 있었고, 발신인은 ‘Shaw Ge’라고 쓰여 있었다. 그 순간 그녀의 심장이 멈춘 듯했다.

손가락이 살짝 떨리며 봉투를 찢었다. 안쪽에서 나온 것은 접힌 편지 한 장과 광택 나는 사진 한 장, 그리고 비행기 표 한 장이었다. 편지지에는 익숙하면서도 낯선 필체가 남아 있었다.

“사랑하는 엄마에게,

그동안 잘 지냈어요? 저는 여기서 잘 지내고 있어요. 학교 생활도 거의 끝나가고, 드디어 고등학교 졸업식이 다가왔어요. 다른 애들은 부모님이 오시는데, 저는 엄마밖에 없어요. 제 졸업식에 와 주실 수 있나요? 정말 보고 싶어요. 비행기 표는 제가 보냈으니까 꼭 와 주세요. 엄마가 없으면 이 자리는 의미가 없을 거예요.

엄마, 저 많이 컸어요. 이제 엄마를 제대로 돌볼 수 있어요. 여기 교외에 작은 농장을 샀는데, 아주 예쁘게 꾸몄어요. 엄마가 오시면 보여 드리고 싶어요. 꼭 와요. 기다릴게요.

사랑하는 아들, 소걸이”

편지를 읽는 내내 남완팅의 눈가가 점점 붉어졌다. 두 손이 편지를 꽉 쥐고 떨렸다. 사진 속의 소걸은 파란 교복을 입고 활짝 웃고 있었다. 한때 길거리에서 구걸하던 초라한 소년은 이제 건강하고 자신감 넘치는 청년으로 변해 있었다. 그 미소 속에는 여전히 전에 보던 그 장난기와 집착이 어렴풋이 남아 있었다.

그녀는 편지를 가슴에 꼭 안고 소파에 주저앉았다. 눈앞이 아른거리며 그날의 기억이 파도처럼 밀려왔다.

처음 소걸을 만난 것은 1년 전이었다. 담형아와 함께 고급 SM 클럽에 갔다가 우연히 그 거리의 소년을 만났다. 그는 더럽고 초라했지만, 눈빛에는 믿기 힘든 집착과 통제력이 빛나고 있었다. 그때 담형아가 농담처럼 “저 꼬마, 우리를 지배할 기질이 있네”라고 했던 말이 떠올랐다.

그리고 정말로, 며칠 후 소걸이 그들을 찾아왔다. 어떻게 그들의 개인 정보를 알게 됐는지, 어떻게 그 약점을 잡았는지, 남완팅은 지금도 잘 모르겠다. 하지만 그 순간부터 그들의 관계는 완전히 바뀌었다. 그 거리의 꼬마가 그녀의 주인이 되었다.

처음에는 거부감과 모멸감이 들었다. 하지만 소걸의 손길이 닿을 때마다, 그의 명령이 귀에 꽂힐 때마다, 몸은 점점 그 굴종에 길들여졌다. 그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모든 여성의 약점을 꿰뚫고 있었다. 특히 남완팅의 경우, 그녀가 경제 전문가로서 모든 것을 통제하는 데 익숙했지만, 침실 안에서는 오히려 통제당하는 쾌감에 중독되어 있었다.

소걸이 그녀를 묶던 밤하늘 아래, 그가 그녀의 목을 조르며 속삭이던 “엄마, 넌 내 거야”라는 말. 그 굴욕감과 함께 찾아오는 전율. 그 모든 것이 아직도 생생하다.

담형아와 유월여도 같은 경험을 했다. 셋은 한동안 소걸의 완전한 소유물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소걸이 갑자기 “유학 가야 해”라고 말했다. 누군가 그의 재능을 눈여겨보고 지원해 주었다고 했다. 그렇게 그는 떠났다. 그 후로도 연락은 간간이 있었지만, 이렇게 편지를 보낸 것은 처음이었다.

남완팅은 사진 속의 얼굴을 손가락으로 살며시 쓰다듬었다. “정말 컸구나...” 작은 목소리가 방 안에 울렸다.

그때 현관문이 열리며 담형아의 목소리가 들렸다. “완팅 언니, 왜 이렇게 일찍 왔어요?”

담형아는 운동복 차림으로 들어서며 땀을 닦고 있었다. 오늘 아침 일찍 일어나 격투술 훈련을 하고 온 것이다. 그녀는 남완팅의 얼굴색을 보고 바로 다가왔다. “무슨 일 있어요? 울었어요?”

남완팅은 고개를 저으며 편지를 내밀었다. “미국에서 편지 왔어.”

담형아가 받아 읽고는 눈을 동그랗게 떴다. “소걸이? 졸업식이라고? 이럴 수가...”

그 순간 유월여에게서 전화가 왔다. “언니들, 지금 뭐 해요? 나 심심해 죽겠어.”

“월여야, 너 당장 와 봐. 큰일 났어.” 담형아가 짧게 말하고 전화를 끊었다.

10분도 채 안 돼 유월여가 도착했다. 그녀는 항상 그렇듯 화려한 옷차림에 과도한 향수를 뿌리고 있었다. “무슨 큰일인데? 또 SM 클럽에 새 상품 들어왔어?”

“아니, 그런 거 아니야.” 남완팅이 편지를 건넸다.

유월여도 읽고 나서 표정이 진지해졌다. “글쎄, 그 꼬마가 드디어 졸업하는구나. 그래도 우리를 잊지 않았네.”

“나는 가야 할 것 같아.” 남완팅이 단호하게 말했다.

담형아가 눈썹을 찌푸렸다. “위험한데. 그 녀석이 뭘 원하는지 알 수 없잖아.”

“알아. 하지만 편지 내용 봤잖아. 그는 진심으로 나를 보고 싶어 해. 게다가 졸업식인데, 엄마로서 가는 게 당연하지.” 남완팅의 목소리에는 확신이 담겨 있었다.

“엄마?” 유월여가 비웃듯 웃었다. “네가 그의 진짜 엄마가 아니라는 거 알잖아. 너는 그의... 노예였어.”

“그래도 그는 나를 엄마라고 불러.” 남완팅의 눈빛이 반짝였다. “그리고 나는... 나도 그가 보고 싶어. 그동안 얼마나 컸는지,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해.”

담형아는 깊게 한숨을 쉬었다. “좋아, 네 결정이니 존중할게. 하지만 조심해야 해. 필요하면 바로 연락하고.”

“나도 갈까?” 유월여가 장난스럽게 말했다. “우리 셋이 함께 가서 소걸이를 깜짝 놀라게 해 주자.”

“안 돼.” 남완팅이 단호히 말했다. “그가 나만 오라고 했어. 편지에도 분명히 ‘엄마’ 한 명만 초대했잖아.”

유월여가 입을 삐죽 내밀었지만 더는 말하지 않았다. 대신 그녀는 냉장고로 가서 맥주를 꺼내며 말했다. “그럼 언제 가는데?”

“비행기 표가 일주일 후야. 6월 10일 도착.” 남완팅이 비행기 표를 확인했다.

“일주일?” 담형아가 깜짝 놀랐다. “그렇게 급해?”

“졸업식이 6월 15일이래. 그래서 그 전에 도착해야 해.”

셋은 거실 소파에 둘러앉아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했다. 담형아는 계속 불안해하며 소걸의 의도를 의심했다. “그 녀석이 너를 농장에 가두려는 것일 수도 있어. 전에 그가 우리를 어떻게 다뤘는지 잊었어?”

“잊지 않았어.” 남완팅이 조용히 대답했다. “하지만 그때의 기억은... 나에게 고통만 주지 않았어. 너도 알잖아, 그 굴종 속에서 느꼈던 쾌감을.”

유월여가 고개를 끄덕이며 동의했다. “맞아, 그 꼬마는 진짜 대단했어. 어린 나이에 어떻게 그런 기술을 다 알았을까?”

“나는 아직도 궁금해.” 담형아가 맥주를 한 모금 마셨다. “그 녀석이 우리를 어떻게 찾아냈는지. 우리 정보가 완벽하게 보호되고 있었는데.”

“운명이었을 거야.” 남완팅이 말했다. “운명이 우리를 만나게 한 거야.”

그날 밤, 남완팅은 잠을 이루지 못했다. 그녀는 침대에 누워 천장을 바라보며 과거를 회상했다. 소걸이 그녀를 묶었던 밧줄의 감촉, 그의 손가락이 피부를 스칠 때의 전율, 그의 명령에 순종해야만 했던 그 굴욕감. 그리고 그 모든 것이 끝나고 찾아오는 이상한 평화감.

그녀는 일어나 서랍장을 열었다. 맨 아래 서랍에는 소걸과 함께했던 도구들이 보관되어 있었다. 가죽 채찍, 수갑, 재갈, 그리고 여러 가지 모양의 플러그. 그녀는 그중 한 개를 집어 들어 만져 보았다. 차갑고 매끄러운 감촉이 손끝에 전해졌다.

“소걸아, 보고 싶어.” 그녀가 중얼거렸다.

다음 날, 남완팅은 회사에 휴가를 신청했다. 상사는 “일주일이면 너무 길다”며 난색을 표했지만, 그녀가 “가족 행사”라고 강조하자 마지못해 승인했다. 그녀는 경제 사건 전문가로서 중요한 업무를 맡고 있었지만, 지금은 그 모든 것이 부차적으로 느껴졌다.

퇴근 후, 그녀는 담형아와 함께 쇼핑을 갔다. “미국에 가면 뭐 입을 거야?” 담형아가 물었다.

“졸업식이니까 정장이 필요하겠지. 하지만 그 후에 농장에도 가야 하니까 편한 옷도 필요해.”

“농장이라...” 담형아가 의미심장하게 말했다. “그 녀석이 거기서 뭘 꾸미고 있는지 궁금하네.”

“나도 궁금해. 편지에는 ‘예쁘게 꾸몄다’고만 했어.”

그들은 백화점에서 옷을 골랐다. 남완팅은 우아한 검은색 정장과 함께 몇 벌의 캐주얼한 옷을 샀다. 그리고 속옷 코너를 지나칠 때, 그녀는 잠시 멈춰 섰다.

“뭐 필요한 거 있어?” 담형아가 물었다.

“아니... 그냥 생각 좀.” 남완팅이 얼굴을 붉혔다. 그녀는 소걸을 위해 특별한 속옷을 사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아직 그런 것을 결정할 때가 아니라고 생각했다.

집에 돌아와서, 그녀는 소걸에게 답장을 쓰기로 했다. 책상 앞에 앉아 편지지를 꺼내 펜을 들었다.

“사랑하는 소걸아,

편지 잘 받았어. 정말 기뻤어. 네가 이렇게 잘 자라서 졸업식을 한다니, 나는 정말 자랑스러워.

비행기 표를 보내줘서 고마워. 꼭 갈게. 네 졸업식에 참석하는 것이 나에게도 큰 의미야. 너를 처음 만났을 때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해. 그때는 네가 그렇게 컸다고는 상상도 못했지.

농장 이야기도 정말 기대돼. 네가 만든 공간을 보고 싶어. 나는... 나는 네가 그리웠어. 이렇게 편지로라도 네 소식을 들을 수 있어서 다행이야.

그럼, 6월 10일에 만나자. 공항에서 기다릴게.

엄마가”

편지를 봉투에 넣고 우체통에 넣으려다, 그녀는 생각을 바꿨다. “이메일로 보내는 게 더 빠르겠지.” 그녀는 컴퓨터를 켜고 같은 내용을 이메일로 작성해 보냈다.

며칠 후, 소걸에게서 답장이 왔다. “엄마, 와 주기로 해서 정말 기뻐요. 공항에서 기다리고 있을게요. 농장도 정말 예쁘게 준비했어요. 엄마가 오면 보여 드릴 거예요. 몸 조심하고 와요. 사랑해요, 엄마.”

그 메시지를 읽는 내내 남완팅의 심장은 두근거렸다. 그녀는 스마트폰을 가슴에 꼭 쥐고 눈을 감았다. “나도 사랑해, 아들.”

출발 전날 밤, 유월여와 담형아가 그녀의 집에 놀러 왔다. 셋은 함께 저녁을 먹고 술을 마셨다.

“완팅 언니, 조심해야 해.” 유월여가 술에 취한 목소리로 말했다. “소걸이가 너를 농장에 가둬 놓고 마음대로 학대할지도 몰라.”

“그것도 나쁘지 않지.” 남완팅이 웃으며 대답했다. “사실 나는 그걸 기대하고 있어.”

“역시 피학적인 성향이 드러나는구나.” 담형아가 고개를 저었다. “하지만 나도 이해는 가. 그 녀석의 기술이 워낙 뛰어나니까.”

“너희는 안 올 거지?” 남완팅이 물었다.

“응, 우리는 여기 있을게.” 담형아가 대답했다. “하지만 비상시에는 바로 연락해. 내가 곧바로 미국으로 날아갈 테니까.”

“나도!” 유월여가 손을 들었다. “나도 소걸이 좀 보고 싶긴 한데, 하지만 너 혼자 가는 게 더 좋을 거야.”

셋은 밤늦도록 이야기하며 과거를 회상했다. 소걸이 그들을 어떻게 지배했는지, 그 굴욕적인 순간들, 그리고 그 속에서 느꼈던 묘한 쾌감. 모든 기억이 생생하게 살아났다.

“그때 소걸이 우리를 묶었던 밧줄, 아직도 있어?” 유월여가 물었다.

“응, 내 서랍에 보관하고 있어.” 남완팅이 대답했다.

“이번에 가져갈 거야?”

“아직 모르겠어. 필요하면 현지에서 구할 수도 있고.”

“아니, 그 녀석이 이미 준비해 놨을 거야.” 담형아가 확신에 찬 목소리로 말했다. “그가 널 초대한 건 분명히 이유가 있을 거야. 단순히 졸업식 구경만 하라는 게 아니야.”

남완팅은 그 말에 동의했다. 그녀도 같은 생각이었다. 소걸이 그녀를 부른 것은 분명히 더 큰 계획이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녀는 그 계획의 일부가 되기를 갈망했다.

다음 날 아침, 남완팅은 가방을 챙겼다. 필요한 옷과 세면도구, 그리고 몇 가지 특별한 도구들. 그녀는 서랍에서 밧줄과 수갑을 꺼내 잠시 망설이다가 가방에 넣었다.

“혹시 모르니까.” 그녀가 중얼거렸다.

담형아와 유월여는 공항까지 배웅하러 왔다. “조심하고, 연락 자주 해.” 담형아가 그녀를 껴안았다.

“꼭 그래.” 유월여도 껴안으며 속삭였다. “그 녀석에게 우리 안부도 전해 줘.”

“알겠어.” 남완팅이 웃으며 대답했다. 그녀는 두 친구를 바라보며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이들은 그녀의 가장 가까운 동지이자, 같은 경험을 공유한 유일한 사람들이었다.

비행기에 오르기 전, 그녀는 소걸에게 문자를 보냈다. “출발한다. 곧 만나.”

몇 분 후 답장이 왔다. “기다리고 있을게, 엄마. 보고 싶어.”

비행기가 이륙하면서, 남완팅은 창밖을 바라보았다. 점점 작아지는 도시를 보며 그녀는 생각했다. ‘이제 나는 다시 그의 세계로 들어간다. 무엇이 기다리고 있을지, 나는 기꺼이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다.’

비행기 안에서 그녀는 잠시 눈을 감았다. 소걸의 얼굴이 떠오르고, 그의 손길이 느껴지는 듯했다. 몸속 깊은 곳에서 전율이 올라왔다. 그녀는 그리움과 기대, 그리고 두려움이 섞인 감정에 휩싸였다.

‘소걸아, 엄마가 간다. 네가 원하는 대로...’

비행기가 구름 위로 올라가자, 그녀의 마음도 점점 고요해졌다. 모든 것이 운명에 맡겨진 듯, 그녀는 편안한 마음으로 잠에 빠져들었다.

몇 시간 후, 비행기는 미국에 도착했다. 남완팅이 입국장을 나서자, 익숙한 목소리가 그녀를 불렀다.

“엄마!”

그녀는 고개를 돌렸다. 키가 훌쩍 큰 소걸이 활짝 웃으며 그녀에게 달려오고 있었다. 그는 예전의 초라한 모습이 아니라, 잘 차려입은 청년으로 변해 있었다. 하지만 그 눈빛 속의 집착과 통제력은 여전히 그대로였다.

“소걸아!” 남완팅도 그를 향해 달려가 껴안았다. 그녀의 눈에서는 눈물이 흘러내렸다. “정말 컸구나. 엄마가 정말 보고 싶었어.”

“나도 보고 싶었어, 엄마.” 소걸이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속삭였다. “이제 우리 농장에 가자. 많은 걸 보여 주고 싶어.”

남완팅은 그의 품 안에서 몸을 떨었다. 그녀는 이미 예감하고 있었다. 이 여행은 단순한 졸업식 참석이 아니라, 새로운 노예 생활의 시작일 것이라는 것을.

그리고 그녀는 기꺼이 그 길을 따르기로 결심했다. 그녀의 피학적인 본능이, 그리고 그리움이 그를 다시 그녀의 주인으로 받아들이게 했다.

소걸이 그녀의 손을 잡고 주차장으로 걸어갔다. 그의 손은 단단하고 따뜻했다. 남완팅은 그 손에 이끌려 걸으며 생각했다.

‘이제 다시 시작이다. 그의 노예로서, 그의 엄마로서...’

자매의 상의

담형아의 아파트 거실에는 고급스러운 향초 은은한 불빛이 흩뿌려져 있었다. 세 여자는 소파에 둘러앉아 와인잔을 기울이며, 공기 중에 묘한 긴장감이 감돌았다. 남완팅은 손가락으로 잔 가장자리를 살며시 문지르며 망설이는 눈빛을 하고 있었다.

“그래, 소걸이 나를 미국으로 초대했어. 졸업식에 참석하라고.”

그녀의 목소리는 낮고 약간 떨렸다. 담형아는 소파 등받이에 느긋하게 기대어 긴 다리를 꼬고, 한 손으로 턱을 받쳤다. 그녀의 눈에는 날카로운 빛이 스쳤다.

“그 꼬마가 벌써 고등학교를 졸업한다고? 시간 참 빠르다.”

“그러니까. 벌써 18살이잖아.” 유월여가 끼어들며 와인잔을 한 모금 들이켰다. 그녀의 풍만한 가슴이 움직임에 따라 살짝 흔들렸다. “그런데 너 혼자 가겠다고?”

남완팅은 고개를 끄덕였다. “초대장에 내 이름만 적혀 있었어. 그러니까... 어떻게 생각해? 내가 가야 할까?”

담형아는 입가에 희미한 미소를 띠며 일어나 와인병을 집어 남완팅의 잔에 따랐다. “왜 안 돼? 그동안 우리 셋이서 충분히 놀았잖아. 너도 새로운 경험을 해볼 때가 됐어.”

“맞아.” 유월여가 고개를 끄덕이며 동의했다. “그 꼬마가 너를 초대한 건 분명히 이유가 있을 거야. 게다가 우리가 가르쳐준 기술을 써먹을 기회잖아.”

남완팅은 얼굴이 붉어졌다. 그녀는 와인잔을 들어 올려 입술을 적셨다. “그런데... 너희 둘은 안 가니? 같이 가면 재미있을 텐데.”

“안 돼.” 담형아가 단호하게 말했다. “그 꼬마가 우리를 초대하지 않았잖아. 우리가 따라가면 실례야.”

“게다가 나는 탐정 사무소 일이 바빠.” 유월여가 한숨을 쉬며 어깨를 으쓱였다. “그리고 담형아도 곧 새로운 사건을 맡을 거라고 들었어.”

담형아는 손목시계를 슬쩍 바라보았다. “맞아. 다음 주부터 출근해야 해. 그러니까 너 혼자 잘 다녀와.”

남완팅은 두 사람의 얼굴을 번갈아 보며 망설이는 기색이 역력했다. “그래도... 좀 불안해. 소걸이 어떤 아이인지 알잖아. 그동안 우리가 한 짓을 생각하면...”

“그게 더 재미있는 거야.” 담형아가 그녀의 말을 끊었다. 그녀는 손을 뻗어 남완팅의 볼을 쓰다듬었다. “너는 원래 그런 걸 좋아하잖아. 소걸이 너를 어떻게 다룰지 궁금하지 않아?”

남완팅은 그 말에 몸을 떨었다. 그녀의 눈동자에 흥분과 두려움이 동시에 스쳤다. “물론 궁금하지만... 만약에...”

“만약에 없어.” 유월여가 그녀의 어깨를 툭 쳤다. “우리가 가르쳐준 대로만 하면 돼. 너는 이미 프로야.”

담형아가 일어나 창가로 걸어갔다. 밖은 이미 어둠이 내려앉았고, 도시의 불빛이 반짝이고 있었다. 그녀는 뒤돌아 두 여자를 바라보며 말했다.

“이제 마지막으로 우리 셋이 즐길 시간이야. 내일 네가 떠나기 전까지는.”

유월여의 눈이 반짝였다. “무슨 생각을 하는 거야?”

“뻔하잖아.” 담형아가 천천히 와인잔을 내려놓았다. “이별 파티야. 우리만의 방식으로.”

남완팅의 숨이 거칠어졌다. 그녀는 알고 있었다. 이제 시작될 시간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그녀는 천천히 고개를 끄덕였다.

“좋아. 하지만 너무 심하게 하진 말아줘.”

“거짓말.” 유월여가 낄낄 웃으며 남완팅의 손을 잡아 일으켰다. “너는 심한 걸 원하잖아. 우리가 모를 줄 알아?”

세 여자는 침실로 향했다. 방 안에는 이미 여러 가지 도구들이 준비되어 있었다. 담형아는 전날 미리 준비해 놓은 것이다. 그녀는 항상 완벽했다.

남완팅은 침대 위에 엎드려 두 손을 뒤로 묶었다. 담형아가 그녀의 손목을 가죽끈으로 조이고, 유월여는 그녀의 발목을 침대 기둥에 고정했다.

“숨이 차네.” 남완팅이 가볍게 웃었다.

“이제 시작이야.” 담형아가 그녀의 옷을 벗기기 시작했다. 천천히, 마치 의식을 치르듯이. 그녀의 손가락이 남완팅의 피부 위를 스치자, 남완팅이 몸을 떨었다.

유월여는 침대 옆 탁자에서 여러 가지 물건을 꺼냈다. 관장기, 딜도, 채찍, 그리고 작은 전기 자극기까지. 그녀는 능숙한 손놀림으로 그것들을 정리했다.

“오늘은 어떤 걸로 시작할까?” 유월여가 물었다.

담형아는 생각에 잠긴 듯 남완팅의 가슴을 쓰다듬었다. 그녀의 가슴은 탄력 있고 부드러웠다. 담형아는 손가락으로 젖꼭지를 살짝 비볐다.

“먼저 가슴부터 해야지. 마지막인데, 제대로 해줘야 하지 않겠어?”

남완팅은 깊은 숨을 들이쉬었다. 그녀의 젖꼭지가 곧바로 딱딱해졌다. 담형아는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역시 반응이 좋아.”

유월여는 작은 클립을 가져왔다. 그것은 은빛으로 반짝이며, 끝에는 작은 체인이 달려 있었다. 그녀는 조심스럽게 클립을 남완팅의 젖꼭지에 물렸다. 남완팅이 살짝 신음을 흘렸다.

“아...”

“괜찮아?” 담형아가 물었다.

“응... 좋아...”

담형아는 다른 쪽 젖꼭지에도 클립을 물렸다. 그리고 두 클립 사이에 작은 체인을 연결했다. 그녀가 체인을 살짝 잡아당기자 남완팅의 몸이 긴장했다.

“어때?”

“짜릿해...”

유월여는 그들의 뒤에 서서 지켜보고 있었다. 그녀는 손에 작은 채찍을 들고 있었다. “이제 시작해도 될까?”

담형아가 고개를 끄덕였다. 유월여는 채찍을 휘둘렀다. 그것은 공기를 가르며 남완팅의 엉덩이를 때렸다. 찰싹 하는 소리가 방 안에 울렸다.

“아!”

남완팅은 비명을 질렀지만, 그 속에는 즐거움이 섞여 있었다. 유월여는 계속해서 채찍을 휘둘렀다. 다섯 번, 열 번. 남완팅의 엉덩이는 점점 붉어졌다.

담형아는 그동안 남완팅의 가슴을 계속 만지고 있었다. 그녀의 손가락이 젖꼭지를 비비고, 클립을 살짝 돌리며 자극을 더했다.

“너 울고 있어.” 담형아가 속삭였다.

남완팅은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하지만 그 눈물은 고통 때문만이 아니었다. 그것은 쾌락과 해방감이 섞인 눈물이었다.

“그만... 더는...” 남완팅이 중얼거렸다.

“거짓말.” 유월여가 다시 채찍을 휘둘렀다. “너는 아직 충분하지 않아.”

채찍질이 끝난 후, 남완팅의 엉덩이는 새빨갛게 부풀어 올랐다. 그녀의 호흡은 거칠고, 몸은 땀으로 흠뻑 젖어 있었다.

“이제 관장할 시간이야.” 담형아가 말했다.

유월여는 관장기를 준비했다. 그것은 큰 고무 주머니에 긴 관이 달려 있었다. 그녀는 주머니에 따뜻한 물을 채우고, 남완팅의 항문에 관을 삽입했다.

“천천히 해.” 남완팅이 말했다.

“알아.” 유월여가 조심스럽게 물을 주입하기 시작했다.

따뜻한 물이 항문 안으로 흘러들어왔다. 남완팅은 배가 부풀어 오르는 느낌에 몸을 움츠렸다. 하지만 유월여는 계속해서 물을 부었다.

“더 넣을게.”

“아니... 배가 터질 것 같아...”

“참아. 아직 반밖에 안 넣었어.”

담형아는 그들의 모습을 지켜보며 미소를 지었다. 그녀는 손에 든 와인잔을 천천히 비우며 말했다.

“너 정말 아름다워. 이 모습이 너무 예뻐.”

남완팅은 얼굴이 더욱 붉어졌다. 그녀는 부끄러움과 흥분이 섞인 감정을 느꼈다.

드디어 관장이 끝났다. 남완팅의 배는 임신한 것처럼 불러올랐다. 그녀는 숨을 쉴 때마다 배가 무겁게 느껴졌다.

“참아. 10분만.” 유월여가 말했다.

“10분? 너무 길어...”

“너는 할 수 있어.” 담형아가 그녀의 이마에 키스했다.

남완팅은 눈을 감고 견디기 시작했다. 시간이 천천히 흘렀다. 그녀의 배 속에서 물이 움직이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았다. 그녀는 숨을 깊게 쉬며 참았다.

5분이 지나자, 그녀는 참지 못하고 신음을 흘렸다.

“아... 안 돼... 나가려고 해...”

“아직 5분 남았어.” 유월여가 단호하게 말했다.

“못 참겠어...”

담형아는 그녀의 가슴을 다시 만지기 시작했다. 그녀의 손길이 자극을 더했다. 남완팅은 더욱 괴로워졌다.

“제발... 놔줘...”

“좋아, 이제 가도 돼.”

유월여가 그녀의 묶인 손을 풀어주었다. 남완팅은 급히 화장실로 뛰어갔다. 물이 쏟아지는 소리가 들렸다.

그녀가 돌아왔을 때, 몸은 가뿐해졌지만 다리에 힘이 풀린 상태였다. 그녀는 침대에 쓰러졌다.

“이제 좀 쉬자.” 담형아가 그녀를 안아주었다.

세 여자는 침대에 함께 누웠다. 담형아는 남완팅의 머리를 쓰다듬었고, 유월여는 그녀의 등을 토닥였다.

“내일 떠나는구나.” 유월여가 말했다.

“응.”

“소걸을 만나면 제대로 해. 우리가 가르쳐준 거 잊지 말고.” 담형아가 속삭였다.

“걱정 마. 절대 잊지 않을게.”

“그리고 연락 자주 해.” 유월여가 덧붙였다.

“알았어.”

잠시 침묵이 흘렀다. 그러다 담형아가 갑자기 몸을 일으켰다.

“아직 시간이 남았어. 한 번 더 할까?”

남완팅의 눈이 반짝였다. “뭘 더 하려고?”

“마지막이니까, 특별한 걸 해야지.”

담형아는 침대 밑에서 커다란 상자를 꺼냈다. 그 안에는 여러 가지 도구들이 정리되어 있었다. 그녀는 그중에서 전기 자극기를 꺼냈다.

“이걸로 어떻게 놀까?”

유월여가 흥미롭게 다가갔다. “어디에 붙일 거야?”

“여기랑... 그리고 여기.”

담형아는 남완팅의 젖꼭지와 클리토리스를 가리켰다. 남완팅은 몸을 떨었다.

“그건 너무 심한데...”

“마지막이니까. 그리고 너도 원하잖아.”

담형아는 전극을 젖꼭지에 부착했다. 그리고 다른 전극은 클리토리스에 붙였다. 그녀는 조절기를 손에 쥐고 천천히 출력을 올렸다.

“어떻게 생각해?”

“처음에는 약하게... 제발...”

담형아는 미소를 지으며 출력을 낮게 설정했다. 남완팅의 몸이 약간 떨렸다.

“괜찮아?”

“응... 간지러워...”

“좋아, 이제 조금 올릴게.”

출력이 올라가자, 남완팅의 몸이 심하게 떨리기 시작했다. 그녀는 입술을 깨물며 신음을 흘렸다.

“아... 아... 너무 강해...”

“아직 멀었어.”

담형아는 계속해서 출력을 올렸다. 남완팅의 몸은 마치 경련하듯 떨렸다. 그녀의 눈에서는 눈물이 흘러내렸다.

유월여는 그 모습을 지켜보며 자신도 흥분하고 있었다. 그녀는 손을 바지 속에 넣어 자신을 만지기 시작했다.

“야, 너도 하고 싶어?” 담형아가 물었다.

“응... 나도 해줘...”

담형아는 유월여에게도 전극을 부착했다. 두 여자는 나란히 누워 전기 자극을 받았다. 방 안에는 신음과 비명이 가득 찼다.

30분 후, 세 여자는 지쳐서 침대에 누웠다. 담형아가 먼저 입을 열었다.

“이제 진짜 끝이야.”

“그래.” 남완팅이 중얼거렸다. “내일이면 난 미국에 가 있겠지.”

“부러워.” 유월여가 말했다. “나도 가고 싶다.”

“다음에 우리 셋이 함께 가자.” 담형아가 제안했다.

“그래, 약속해.”

세 여자는 서로를 꼭 껴안았다. 그리고 조용히 눈을 감았다.

아침이 밝아왔다. 햇빛이 창문을 통해 들어왔다. 남완팅은 먼저 일어나 짐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일찍 일어났네.” 담형아가 하품하며 일어났다.

“오늘 비행기가 있어서.”

“내가 공항까지 태워줄게.”

“나도 같이 갈게.” 유월여가 덧붙였다.

세 여자는 간단히 아침을 먹고, 차를 타고 공항으로 향했다. 공항에 도착하자, 남완팅은 두 사람을 껴안았다.

“고마워. 어제 정말 즐거웠어.”

“우리도 즐거웠어.” 담형아가 미소 지었다.

“미국에서 잘 지내. 그리고 소걸한테 안부 전해줘.” 유월여가 말했다.

“알았어. 연락할게.”

남완팅은 체크인 카운터로 걸어갔다. 그녀가 뒤돌아 손을 흔들자, 담형아와 유월여도 손을 흔들었다.

그녀가 사라지자, 담형아가 말했다. “이제 우리끼리 남았네.”

“그래. 심심하겠다.” 유월여가 웃었다.

“뭐, 우리도 할 일이 있잖아. 나는 곧 출근해야 하고, 너는 탐정 사무소 일이 있지.”

“그래도 그녀가 없으니 허전할 거야.”

“그럼 그녀가 돌아올 때까지 기다려야지. 그리고 그동안 우리끼리 좀 놀아야겠다.”

유월여가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좋은 생각이야.”

두 여자는 함께 공항을 나섰다. 그리고 각자의 길로 향했다.

한편, 남완팅은 비행기 안에서 창밖을 바라보고 있었다. 구름 아래로 도시가 점점 작아졌다. 그녀는 가슴 속에 설렘과 두려움이 공존했다.

소걸. 그 아이는 이제 어떤 모습일까.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농장을 샀다니. 그녀는 상상할 수 없었다.

하지만 그녀는 알고 있었다. 자신이 그곳에서 어떤 일을 겪게 될지. 그리고 그 생각에 그녀는 몸을 떨었다.

“기다려, 소걸. 곧 간다.”

비행기는 구름을 뚫고 높이 올라갔다. 그리고 태평양을 건너 미국으로 향했다.

서울의 아파트에서 담형아와 유월여는 각자 집으로 돌아가 휴식을 취했다. 담형아는 소파에 누워 남완팅에게 문자를 보냈다.

“잘 도착하면 연락해.”

몇 분 후, 답장이 왔다. “응. 아직 비행기 안이야. 곧 이륙할 거야.”

“조심히 가. 보고 싶을 거야.”

“나도 보고 싶어. 두 분도 건강하세요.”

담형아는 미소를 지으며 휴대폰을 내려놓았다. 그녀는 눈을 감고 어젯밤을 떠올렸다. 남완팅의 신음, 그녀의 떨림, 그리고 그녀의 눈물.

“좋은 추억이었어.”

그녀는 일어나 커피를 내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다음 사건을 준비하기 위해 책상으로 걸어갔다.

유월여는 탐정 사무소에 도착했다. 그녀의 상사는 그녀에게 새로운 의뢰를 건넸다.

“이번 의뢰는 좀 까다로워. 대상의 정보를 빼내야 해.”

“알겠어요. 제가 처리할게요.”

“그런데 얼굴이 안 좋아 보이네. 어젯밤에 잠을 못 잤어?”

“네, 좀 늦게 잤어요. 하지만 괜찮아요.”

상사는 의심스러운 눈으로 그녀를 바라보았지만, 더 묻지는 않았다. 유월여는 의뢰서를 받아 자리로 돌아갔다.

그녀는 컴퓨터를 켜고 자료를 검토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머릿속은 온통 어젯밤의 기억으로 가득 차 있었다.

“집중해야 해.”

그녀는 고개를 흔들고, 다시 일에 집중했다.

시간이 흘러 저녁이 되었다. 담형아는 운동을 마치고 집에 돌아왔다. 그녀는 샤워를 하고, 소파에 앉아 TV를 보았다.

휴대폰이 울렸다. 남완팅이었다.

“도착했어. 미국이야.”

“잘 도착했구나. 피곤하지?”

“응, 좀 그래. 하지만 내일 소걸을 만날 생각에 설레.”

“조심해. 그리고 우리가 가르쳐준 거 잊지 말고.”

“알았어. 고마워, 형아.”

“잘 자. 내일 일이 잘 되길 바랄게.”

“응. 너도 잘 자.”

통화가 끝났다. 담형아는 휴대폰을 내려놓고, 깊은 숨을 내쉬었다. 그녀는 문득 외로움을 느꼈다.

“벌써 보고 싶네.”

그녀는 일어나 냉장고에서 맥주를 꺼냈다. 그리고 거실 창가에 서서 밖을 바라보았다. 도시의 불빛이 반짝이고 있었다.

“이제 3개월. 그녀가 돌아올 때까지 기다려야지.”

그녀는 맥주를 한 모금 들이켰다. 그리고 어젯밤의 기억에 잠기며 미소를 지었다.

한편, 유월여도 집에 돌아와 혼자 저녁을 먹고 있었다. 그녀는 TV를 켜고, 무심코 채널을 돌리다가 성인 채널에서 방영 중인 영화를 보았다.

화면 속에서는 두 여자가 서로를 묶고 학대하는 장면이 나오고 있었다. 유월여는 그것을 보며 어젯밤을 떠올렸다. 그녀의 몸이 반응하기 시작했다.

“이런, 참을 수가 없네.”

그녀는 리모컨을 내려놓고, 손을 바지 속에 넣었다. 그리고 천천히 자신을 만지기 시작했다. 눈을 감으면, 남완팅의 모습이 떠올랐다. 그녀의 신음, 그녀의 떨림.

“아... 완팅아...”

그녀는 빠르게 절정에 도달했다. 그리고 숨을 고르며 소파에 누웠다.

“이러면 안 되는데... 벌써 보고 싶다니.”

그녀는 일어나 샤워를 하러 갔다. 그리고 잠자리에 들었다.

다음 날, 남완팅은 호텔에서 일어나 아침을 먹었다. 그리고 소걸이 보낸 주소를 확인하고, 택시를 타고 그곳으로 향했다.

택시는 도시를 벗어나 교외로 향했다. 점점 주변은 한적해지고, 넓은 들판이 펼쳐졌다. 남완팅은 창밖을 바라보며 긴장했다.

“어디쯤이죠?” 그녀가 기사에게 물었다.

“곧 도착합니다. 저기 보이는 농장이 목적지예요.”

남완팅은 앞을 바라보았다. 넓은 땅에 커다란 농장이 보였다. 울타리 안에는 여러 채의 건물이 있었고, 그중 한 채는 특히 커 보였다.

택시가 농장 입구에 도착했다. 남완팅은 돈을 지불하고, 짐을 내렸다. 그녀는 깊은 숨을 들이쉬고, 대문을 열었다.

그 순간, 한 젊은 남자가 걸어 나왔다. 그는 키가 크고, 건강해 보였다. 그의 얼굴에는 익숙한 미소가 떠올랐다.

“어서 오세요, 완팅 누나.”

소걸이었다. 그는 예전보다 훨씬 성숙해 보였다. 남완팅은 그를 바라보며 가슴이 뛰는 것을 느꼈다.

“소걸... 오랜만이야.”

“그래요. 정말 오랜만이에요. 들어오세요. 기다리고 있었어요.”

남완팅은 그를 따라 농장 안으로 들어갔다. 그녀의 발걸음은 무거웠지만, 가슴은 설레고 있었다.

그녀는 알고 있었다. 이곳에서 어떤 일이 벌어질지. 그리고 그 생각에 그녀는 이미 흥분하고 있었다.

“시작이다.” 그녀는 마음속으로 중얼거렸다.

미국으로 출발

# 제4장: 미국으로 출발

비행기 창밖으로 서울의 야경이 서서히 작아졌다. 남완팅은 창가에 기대어 손에 쥔 작은 편지를 다시 한 번 읽어보았다. 소걸의 글씨체는 예전보다 훨씬 성숙해져 있었다.

"엄마, 드디어 졸업합니다. 와 주실 거죠?"

몇 줄 안 되는 짧은 문장이었지만, 그 속에는 몇 년 동안의 그리움과 기대가 담겨 있었다. 남완팅은 편지를 접어 가슴 앞에 품듯이 안았다. 그러면서도 그녀의 미간에는 미묘한 떨림이 스쳤다.

옆자리에 앉은 담형아가 그런 그녀의 모습을 흘낏 바라보며 입가에 의미심장한 미소를 띠었다.

"완팅 언니, 또 그 편지 보고 있어요? 벌써 다섯 번째야."

"그, 그냥... 소걸이가 많이 컸을 것 같아서."

"크긴요. 잘 컸겠지. 근데 그보다..."

담형아가 좌석 사이로 몸을 기울이며 목소리를 낮췄다.

"가방에 뭐 챙겼는지 보여줘요."

남완팅의 얼굴이 순간 붉어졌다. 그녀는 좌석 위 선반을 슬쩍 올려다보며 머뭇거렸다.

"아니야, 별 거 아니야."

"별 거 아니래. 내가 다 봤는데?"

맞은편 좌석에 앉은 유월여가 푸하하 웃음을 터뜨렸다. 그녀의 큰 가슴이 웃음에 따라 흔들렸다.

"내가 보니까 채찍만 세 개는 넣더라. 바늘 세트랑 전기 자극기도 들어있고. 완전 무장했네?"

"유월여! 너 조용히 해!"

남완팅은 급히 그녀의 입을 막으려 했지만, 유월여는 능숙하게 고개를 피했다. 주위 승객들이 별다른 관심을 보이지 않자 그녀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담형아가 가방 안쪽을 슬쩍 열어보며 중얼거렸다.

"후회하지 않을 거야. 잘 쓸 거야."

"그... 그게 아니고..."

"알아요, 알아. 소걸이를 위한 선물이잖아요. 맞지?"

담형아의 눈빛이 장난기와 음란함 사이를 오갔다. 남완팅은 더 이상 부정하지 못하고 고개를 끄덕였다.

"그동안 소걸이가 얼마나 컸을지 궁금하네요."

유월여가 턱을 괴며 말을 꺼냈다.

"고등학교 졸업이라면서? 그러면 이제 열여덟이네. 완전 어른이잖아."

"어른이라... 너무 빨리 큰 것 같아."

남완팅의 목소리에는 애틋함과 두려움이 섞여 있었다. 그녀는 과거를 떠올렸다. 거리에서 좀도둑질을 하던 깡마른 소년, 홍등가에서 포주 노릇을 하던 눈빛, 그리고 그 눈빛이 처음으로 그녀를 바라보았을 때의 기억.

그 모든 기억이 아직 생생했다.

비행기가 안정 고도에 오르자 승무원들이 기내 서비스를 시작했다. 남완팅은 눈을 감고 좌석에 몸을 깊숙이 묻었다. 엔진 소리가 귀를 채우고, 진동이 몸에 전해졌다.

그녀의 머릿속에는 어느새 다른 장면들이 떠오르기 시작했다.

소걸이 그녀를 처음 마주했을 때의 눈빛. 길거리 창녀들 사이에서도 특별히 돋보이던 그녀를 발견한 순간, 소년의 눈에는 어른스러운 계산이 번뜩였다. 그리고 그 계산은 정확했다.

남완팅은 자신도 모르게 허벅지를 살짝 비볐다. 따뜻한 감각이 복부에서부터 퍼져나가기 시작했다.

'이런 생각을 하면 안 되는데...'

하지만 그녀의 몸은 이미 수년간의 훈련처럼 반응하고 있었다. 소걸에게 받았던 모든 순간들이 파노라마처럼 스쳐 지나갔다. 그의 손길, 그의 시선, 그의 목소리.

"완팅 언니, 또 상상이야?"

담형아의 목소리에 남완팅은 깜짝 놀라 눈을 떴다.

"아니야! 그게 아니고..."

"얼굴이 빨개졌어요. 그리고 숨소리도 거칠어지고."

담형아가 손을 내밀어 남완팅의 무릎 위에 살짝 얹었다. 그 손길에 남완팅은 더욱 민감하게 반응했다.

"괜찮아요. 여기 비즈니스석이니까 프라이버시도 좀 있잖아요. 그리고 아무도 신경 안 써요."

그녀의 말처럼 주변 승객들은 대부분 잠을 자거나 영화를 보고 있었다. 기내는 어둡고 조용했다.

유월여가 작게 웃으며 혼잣말처럼 중얼거렸다.

"벌써 젖었어? 아직 비행기도 반도 안 갔는데."

"시끄러워!"

남완팅은 부끄러움에 얼굴을 감췄다. 하지만 그녀의 몸은 이미 통제 불능 상태였다. 소걸이 그녀를 어떻게 대할지, 어떤 도구를 사용할지, 어떤 말을 속삭일지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그녀는 흥분하고 있었다.

"그런데 말이야, 소걸이가 이제 완전히 어른이잖아. 근데 그동안 한국에 한 번도 안 왔잖아. 중간에 방학 때도 안 오고."

유월여가 갑자기 의문을 제기했다.

"왜 그랬을까? 그렇게 한국에서 하고 싶은 게 많았을 텐데."

"글쎄... 공부 때문에 바빴나 보지."

남완팅이 어물쩡 대답했다. 사실 그녀도 그 점이 궁금했다. 소걸은 해외로 간 이후 몇 년 동안 단 한 번도 한국에 돌아오지 않았다. 연락은 꾸준히 했지만, 직접 만나자는 말은 하지 않았다.

보내준 사진 속의 소걸은 점점 성숙해져 갔다. 마른 체격에 날카로운 눈매, 그리고 항상 붙어 있는 의미심장한 미소. 그의 편지들은 간결했지만, 항상 같은 구절로 끝났다.

"기다려요. 때가 되면 부를게요."

그 '때'가 바로 지금인 것 같았다.

비행기가 흔들리자 남완팅은 냉정을 되찾으려 애썼다. 그녀는 핸드백에서 물을 꺼내 마셨다. 차가운 물이 목을 타고 내려갔지만, 이미 달아오른 몸을 식히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화장실 좀 다녀올게."

그녀는 자리에서 일어나 화장실로 향했다. 좁은 공간에 들어가 문을 잠그자 비로소 혼자만의 시간이 생겼다. 그녀는 거울 속 자신의 모습을 바라보았다.

뺨이 붉게 물들어 있었고, 눈동자는 촉촉하게 젖어 있었다. 그녀는 두 손으로 얼굴을 감싸며 깊은 숨을 들이쉬었다.

'미쳤나 봐. 아직 만나지도 않았는데...'

하지만 상상은 멈추지 않았다. 만약 문을 열고 나가면 바로 소걸이 기다리고 있다면? 그가 그녀를 붙잡아 끌고 가서 구석에 밀쳐 넣는다면? 그의 손이 그녀의 몸을 더듬기 시작한다면?

남완팅은 허벅지를 꽉 깨물었다. 이미 속옷은 흠뻑 젖어 있었다. 그녀는 하는 수 없이 변기에 앉아 소변을 보는 척하며 옷을 정리했다.

"진정해, 남완팅. 진정해."

거울을 향해 작게 되뇌었지만, 그 말은 오히려 그녀를 더 자극할 뿐이었다.

비행기가 착륙하기 2시간 전, 담형아가 작게 웃으며 말했다.

"자, 이제 준비할 시간이야. 미국에 도착하면 바로 소걸이를 만날 거잖아. 몸도 좀 풀어야지?"

"무슨 말을..."

"가방에 있는 거 꺼내봐요. 내가 하나 골라줄게."

담형아가 능숙하게 기내 반입 가방을 열었다. 그 안에는 다양한 성인용 장난감들이 정리되어 있었다. 담형아는 그중에서 작은 진동기를 집어 들었다.

"이거 어때? 비행기 안에서 미리 써보는 것도."

"여기서?! 미쳤어?!"

"아무도 몰라요. 조용히만 하면."

담형아의 눈빛이 장난기 가득하게 빛났다. 유월여도 고개를 끄덕이며 동조했다.

"맞아 맞아. 긴 비행이었잖아. 몸도 좀 풀어야지. 그리고 소걸이 만나기 전에 긴장도 풀 겸."

남완팅은 망설였지만, 이미 몸은 반응하고 있었다. 그녀는 조심스럽게 주변을 살폈다. 모두가 잠들어 있었다.

"이, 이런 거... 안 하는 게..."

하지만 말과 달리 그녀의 손은 이미 진동기를 받아들고 있었다.

잠시 후, 기내 화장실에서 작은 신음 소리가 새어 나왔다. 하지만 엔진 소리에 묻혀 아무도 듣지 못했다.

비행기가 JFK 공항에 착륙할 무렵, 남완팅의 얼굴은 만족감과 부끄러움이 뒤섞인 표정이었다. 그녀는 진동기를 깨끗이 닦아 가방에 다시 넣었다.

"어때요? 좀 나아졌어요?"

담형아가 짓궂게 물었다.

"그, 그런 것 같아..."

남완팅은 얼굴이 빨개져서 대답했다. 실제로 그녀는 긴장이 많이 풀렸고, 오히려 더 선명하게 소걸을 만날 준비가 되었다.

비행기가 게이트에 도착하자 승객들이 하나둘 하산 준비를 시작했다. 남완팅은 심장이 두근거리기 시작했다. 몇 년 만에 소걸을 만난다는 설렘이 몰려왔다.

면세 구역을 지나 입국 심사를 마친 그들은 수하물을 찾아 나왔다. 그리고 출구 앞에서 그를 발견했다.

소걸이 거기 서 있었다.

몇 년 전의 깡마른 소년은 이제 완전한 성인이 되어 있었다. 키는 훌쩍 자라서 180cm는 훌쩍 넘어 보였다. 어깨도 넓어졌고, 얼굴 윤곽은 더욱 날카로워졌다. 특히 눈빛은 여전히 차갑고 날카로웠지만, 그 속에 숨겨진 온기가 느껴졌다.

그는 그녀를 발견하자마자 얼굴에 미소를 띠었다.

"엄마."

한마디뿐이었지만, 그 목소리는 남완팅의 가슴을 깊이 파고들었다. 그녀는 달려가 그를 껴안았다.

"소걸아... 많이 컸구나."

"엄마도 보고 싶었어요."

그는 그녀를 꼭 안아 주었다. 포옹은 길고 따뜻했다. 이 표면적인 모자의 정은 누가 봐도 감동적인 장면이었다.

담형아와 유월여는 뒤에서 그 광경을 바라보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교환했다.

"잘 지냈어요, 소걸?"

담형아가 인사했다.

"네, 담 선생님. 그리고 유 선생님도 오셨군요."

"너 보려고 왔잖아. 잘 컸네."

유월여가 그의 어깨를 톡톡 두드리며 인사했다. 소걸은 그녀의 손길에 살짝 미소를 지었다.

"차는 밖에 있어요. 먼저 숙소로 갈까요?"

"숙소? 농장은?"

남완팅이 물었다.

"농장은 교외에 있어요. 거긴 좀 시골이라서. 오늘은 여기서 자고 내일 가요."

소걸이 자연스럽게 남완팅의 캐리어를 들어 올렸다. 그의 손이 캐리어 손잡이를 잡을 때, 손등이 살짝 그녀의 손에 스쳤다. 그 짧은 접촉에도 남완팅은 전율을 느꼈다.

그는 그녀의 반응을 알아챈 듯 슬쩍 눈을 내리깔았다. 입가에 미소가 스쳤다.

차는 검은색 SUV였다. 짐을 트렁크에 싣고, 모두가 자리에 앉았다. 소걸이 운전석에 앉고, 세 여성이 뒷좌석에 나란히 앉았다.

시동을 걸며 소걸이 말했다.

"모두 안전벨트 매세요. 호텔까지 40분 정도 걸려요."

차가 출발하자 도시의 풍경이 창밖으로 지나갔다. 낯선 풍경이지만, 함께 있는 사람들 덕분에 외롭지 않았다.

"공부는 잘 마쳤어?"

남완팅이 조심스럽게 물었다.

"네, 무난히 졸업했어요. 경제학 전공이었거든요."

"경제학? 그렇구나. 다행이다. 앞으로 뭐 할 거야?"

"글쎄요... 당분간은 농장에서 좀 지내려고요. 도시 생활이 너무 답답해서."

소걸의 목소리에는 특별한 감정이 실려 있지 않았다. 하지만 남완팅은 그 말 속에서 자신에 대한 암시를 읽었다.

'농장에서 지낸다... 그렇다면 나도...'

그녀의 상상은 다시 달아오르기 시작했다. 소걸이 그녀를 농장으로 데려가서 가둬 놓고, 마음대로 다룰 것이다. 그녀는 기다렸다는 듯이 순종할 것이다.

"그 농장, 어떤 곳이야?"

담형아가 물었다.

"조용한 곳이에요. 사람도 없고, 주변에 건물도 없어요. 완전히 고립된 곳이죠."

소걸의 대답은 간결했다. 그는 백미러로 그녀의 표정을 살폈다.

"엄마는 농장 생활 괜찮아요? 좀 불편할 수도 있는데."

"괜찮아. 엄마는 아무 데나 잘 지내."

"그렇죠. 엄마는 적응력이 좋으니까."

그의 말투에는 묘한 뉘앙스가 섞여 있었다. 남완팅은 그 뉘앙스를 민감하게 포착했다.

호텔은 뉴욕 시내에 위치한 고급 호텔이었다. 소걸이 예약한 객실은 넓고 깔끔했다. 두 개의 침대가 있는 방과 침대 하나가 있는 방이 연결된 스위트룸이었다.

"여기서 자기 편하게 계세요. 내일 아침에 모여서 출발해요."

소걸이 객실 카드를 건네며 말했다.

"너는? 어디 자?"

"저는 근처에 원룸을 빌려놨어요. 거기서 자면 돼요. 내일 아침 9시에 로비에서 만나요."

그렇게 인사를 마치고 소걸이 방을 나서려 할 때, 남완팅이 그를 붙잡았다.

"소걸아, 잠깐만."

"네, 엄마?"

"그... 고마워. 이렇게 맞이해 줘서. 그리고 졸업 축하해."

그녀는 그를 보며 진심으로 웃었다. 소걸도 잠시 그녀를 바라보다가 살짝 미소를 지었다.

"네. 엄마, 내일 봐요."

그가 방을 나서자 문이 닫혔다.

방 안에 세 여성만 남았다. 잠시 침묵이 흘렀다.

"와, 완전 멋지게 컸네?"

유월여가 침대에 드러누우며 혀를 찼다.

"그러게 말이야. 예전에 그 깡마른 꼬맹이가 맞나 싶어."

담형아도 맞장구쳤다.

"그런데 완팅 언니, 너 표정이 왜 그래? 벌써 상상 중이야?"

"아니야! 그냥... 너무 컸잖아. 감회가 새로워서."

"그래 그래. 감회 새롭겠지."

담형아가 불신의 눈빛을 보냈다. 남완팅은 얼굴이 빨개져서 고개를 돌렸다.

사실 그녀는 이미 내일을 기다리고 있었다. 농장에서 무엇이 기다리고 있을지, 소걸이 그녀를 어떻게 대할지, 그 상상만으로도 가슴이 두근거렸다.

밤이 깊어갔다. 세 여성은 각자의 침대에 누웠지만, 남완팅은 좀처럼 잠이 오지 않았다.

한참 뒤, 그녀는 조용히 자리에서 일어났다. 방 안은 어둡고 고요했다. 담형아와 유월여가 골고루 숨을 쉬며 잠들어 있었다.

남완팅은 작은 가방을 열었다. 그 안에는 미리 준비해 온 성인용 장난감들이 들어 있었다. 그녀는 가장 작은 진동기를 꺼내 손에 쥐었다.

화장실로 조용히 들어가 문을 잠갔다. 거울 속의 자신은 얼굴이 붉게 물들어 있었다.

'내일이면...'

그녀는 진동기의 스위치를 켰다. 낮은 진동음이 조용한 공간에 울려 퍼졌다.

그녀는 눈을 감고 소걸을 상상했다. 그의 손이 그녀의 몸을 스치고, 그의 목소리가 귀에 속삭이고, 그의 시선이 그녀를 꿰뚫었다.

몇 분 후, 그녀는 조용히 신음을 삼키며 벽에 기대어 섰다. 하지만 만족감은 오래가지 않았다. 오히려 갈증만 더 커졌다.

'내일이면 진짜야. 내일이면...'

그녀는 진동기를 깨끗이 닦아 가방에 다시 넣었다. 그리고 침대로 돌아와 누웠다.

잠은 쉽게 오지 않았다. 그녀는 계속해서 내일을 생각했다. 소걸이 어떤 방식으로 그녀를 맞이할지, 어떤 도구를 사용할지, 어떤 말을 할지.

그리고 무엇보다, 그녀가 얼마나 순종할 수 있을지.

아침이 밝았다. 창밖으로 뉴욕의 하늘이 보였다. 남완팅은 일어나 창가에 섰다. 도시는 이미 활기를 띠고 있었다.

"어, 벌써 일어났어?"

담형아가 하품을 하며 일어났다.

"응, 잠이 안 와서."

"긴장되는 거야? 아니면 설레는 거야?"

"둘 다."

그녀의 솔직한 대답에 담형아가 피식 웃었다.

"그래, 오늘부터 시작이야. 잘 준비해야지."

세 여성은 아침을 먹고 짐을 정리했다. 9시가 조금 넘었을 때, 소걸이 로비에 나타났다.

"다 준비됐어요?"

"응, 준비됐어."

소걸은 그들의 짐을 들어 차에 실었다. 그리고 다시 운전석에 앉았다.

"이제 농장으로 갈 거예요. 거기까지 2시간 정도 걸려요."

차가 시내를 벗어나 교외로 접어들었다. 풍경이 점점 한적해지고, 건물들이 줄어들었다. 마침내 도시는 완전히 뒤편으로 사라졌다.

도로는 점점 좁아지고, 양옆으로 펼쳐진 초원이 시야를 채웠다.

"여기야?"

"네, 곧 도착해요. 저기 보이는 게 농장이에요."

소걸이 손가락으로 가리켰다. 멀리 붉은 지붕의 건물이 보였다. 넓은 대지에 우뚝 서 있는 그 건물은 마치 외딴 요새처럼 보였다.

차가 농장 입구에 도착하자 철문이 자동으로 열렸다. 차는 그 안으로 들어가 넓은 마당에 주차되었다.

"도착했어요."

소걸이 시동을 끄고 말했다.

남완팅은 차에서 내려 주변을 둘러보았다. 끝없이 펼쳐진 들판과 푸른 하늘. 고요한 공기. 이곳은 확실히 도시와는 완전히 다른 세계였다.

"어때요? 마음에 들어요?"

소걸이 그녀의 옆에 서서 물었다.

"응... 정말 조용한 곳이구나."

"네, 아무도 없어요. 우리만 있어요."

그의 목소리에는 특별한 의미가 담겨 있었다. 남완팅은 그 의미를 정확히 이해했다.

앞으로 몇 주 동안, 이곳에서 무슨 일이 벌어질지. 그녀는 이미 알고 있었다.

소걸이 앞서서 건물 안으로 들어갔다. 남완팅이 뒤따랐다. 건물 안은 생각보다 넓고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었다. 거실, 부엌, 방들이 나 있었다.

"여기서 지내면 돼요. 방은 각자 골라서 쓰고요."

소걸이 건물을 안내하며 말했다. 잠시 후, 그는 남완팅에게만 살짝 속삭였다.

"엄마, 내 방은 저기 끝에 있어요. 나중에 한 번 와요."

그 말 한마디에 남완팅의 심장이 크게 뛰었다.

그녀는 고개를 끄덕였다.

"응, 알겠어."

이제 모든 준비가 끝났다. 농장에서의 생활이 시작되었다. 그녀는 무엇을 기대해야 할지, 무엇을 두려워해야 할지 알 수 없었다.

하지만 한 가지는 확실했다.

이곳에서 그녀는 소걸의 것이 될 것이다.

졸업식

소걸의 고등학교 졸업식은 미국 중서부의 작은 마을에서 열렸다. 남완팅은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습하고 낯선 공기가 코를 찔렀다. 그녀는 손에 든 핸드백을 꽉 쥐었다. 그 안에는 소걸이 보낸 편지와 함께 몇 가지 특별한 도구들이 들어 있었다. 담형아와 유월여가 공항까지 바래다주며 농담 삼아 던진 말들이 아직도 귓가에 맴돌았다. “엄마 노릇 제대로 해야 해, 우리 아들이 졸업하는 날이니까.” 유월여가 그녀의 허리를 꼬집으며 웃었고, 담형아는 음흉한 미소를 지으며 손가락으로 그녀의 아랫배를 살짝 눌렀다. 그 손길은 아직도 생생했다.

지금 남완팅은 이 낯선 땅에 서서 심장이 쿵쾅거렸다. 공항 터미널 밖에는 소걸이 기다리고 있었다. 그는 학교 운동복 차림에 머리가 조금 헝클어져 있었지만, 눈빛은 여전히 날카롭고 경계심이 가득했다. 1년 전 거리에서 구걸하던 그 소년이 이제는 훌쩍 자라서 남완팅보다 머리 하나는 더 컸다. 그녀를 보자마자 그는 특유의 싱긋 웃음을 지었다. 그 웃음에는 어린 시절의 천진함과 어른스러운 음흉함이 섞여 있었다.

“엄마, 왔네요.”

소걸이 말했다. 그 말은 마치 오래된 연인처럼 자연스러웠다. 남완팅의 볼이 붉어졌다. 그녀는 이 호칭이 주는 묘한 위화감에 이미 익숙해져 있었다. 손에 든 핸드백이 더욱 무겁게 느껴졌다.

소걸은 그녀의 손을 잡아 자신의 낡은 픽업트럭으로 데려갔다. 차 안에는 담배 냄새와 새집 냄새가 섞여 있었다. 시동을 걸자 엔진 소리가 요란하게 울렸다. 그는 운전대를 한 손으로 잡고 다른 손으로는 라디오 채널을 돌렸다. 컨트리 음악이 흘러나왔고, 가사는 시골의 사랑과 상실에 관한 내용이었다.

“비행기 괜찮았어요?” 소걸이 물었다.

“응, 꽤 편했어.” 남완팅이 대답했다. 그녀는 차창 밖으로 펼쳐진 끝없는 평원을 바라보았다. 노란 풀밭이 바람에 흩날렸고, 가끔씩 나무 몇 그루가 외롭게 서 있었다. 이곳은 그녀가 살던 번화한 도시와는 완전히 다른 세계였다.

“졸업식은 내일이야. 오늘은 좀 쉬어야지.” 소걸이 말했다. “짐은 내 방에 풀면 돼. 다른 숙소는 없으니까.”

그 말에 남완팅의 심장이 더 빨리 뛰었다. 그녀는 알고 있었다. 이번 여행이 단순히 졸업식 참석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핸드백 안의 도구들이 그 사실을 말해주고 있었다.

픽업트럭은 작은 목조 주택 앞에 멈췄다. 집은 낡았지만 깨끗하게 정리되어 있었다. 현관에는 흔들의자가 놓여 있었고, 벽에는 사슴 뿔이 장식되어 있었다. 소걸이 문을 열자 실내는 생각보다 넓었다. 거실에는 낡은 소파와 책상이 있었고, 벽에는 그가 직접 그린 듯한 그림들이 걸려 있었다. 대부분은 풍경화였지만, 그 중 한 점에는 여자의 나체 실루엣이 희미하게 그려져 있었다.

“어때? 내 아지트야.” 소걸이 자랑스럽게 말했다.

남완팅은 방 안을 둘러보며 그가 이곳에서 어떻게 생활했을지 상상했다. 학교에 다니면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자유시간에는 그림을 그리고. 그녀는 문득 그가 거리에서 구걸하던 시절을 떠올렸다. 그때는 손가락에 때가 껴 있었고, 옷은 누더기였지만, 눈빛만은 반짝였다. 지금은 그 눈빛이 더욱 날카로워졌다.

“엄마, 여기 앉아 봐요.” 소걸이 소파를 가리켰다.

남완팅이 자리에 앉자 그는 그녀 옆에 앉았다. 그의 체온이 전해져 왔다. 그는 손을 뻗어 그녀의 손목을 잡았다. 그의 손은 거칠었다. 일하면서 생긴 굳은살이 느껴졌다.

“일 년 동안 보고 싶었어요.” 그가 말했다. 목소리는 차분했지만, 손가락은 그녀의 손바닥을 더듬고 있었다.

“나도 많이 보고 싶었어.” 남완팅이 대답했다. 그녀의 목소리는 약간 떨렸다.

소걸은 그녀의 턱을 잡고 얼굴을 가까이 가져왔다. 그의 숨결이 그녀의 입술에 닿았다. “오늘은 아무것도 하지 않을 거예요. 내일 졸업식이 있으니까. 하지만 그 후에는...”

그가 말을 끝까지 하지 않았다. 그러나 남완팅은 그 의미를 잘 알고 있었다. 그녀의 몸이 살짝 떨렸다. 기대와 두려움이 섞인 떨림이었다.

그날 밤, 남완팅은 소걸의 방에서 잤다. 침대는 좁았지만, 그의 체취가 배어 있었다. 그녀는 그가 옆에서 자는 모습을 바라보았다. 그는 잠들면 마치 아기처럼 평화로워 보였다. 그러나 그녀는 그의 잠자는 얼굴 뒤에 숨겨진 폭력성을 알고 있었다. 그날 밤, 그녀는 거의 잠을 이루지 못했다.

다음 날 아침, 소걸은 학교 운동복 대신 깔끔한 검은 정장을 입었다. 그는 거울 앞에서 넥타이를 매면서 “어때요, 엄마?” 하고 물었다.

남완팅은 다가가서 그의 넥타이를 고쳐 주었다. 그의 어깨는 넓었고, 정장 차림이 잘 어울렸다. “잘 어울려. 엄마는 정말 자랑스러워.”

소걸이 그녀의 손을 잡았다. “오늘은 엄마의 아들인 거 잊지 마요. 나중에는...”

그가 말을 흐렸다. 남완팅은 그의 눈빛에서 이미 모든 것을 읽었다.

졸업식은 학교 운동장에서 열렸다. 의자들이 줄지어 놓여 있었고, 학부모들은 아이들과 함께 앉아 있었다. 남완팅은 어머니들 사이에 앉아 있었다. 다른 어머니들은 그녀에게 “아들이 정말 멋지다” 는 등의 말을 건넸다. 그녀는 어색하게 웃으며 대답했다. 그녀는 그들에게 자신이 아들을 보기 위해 한국에서 왔다고 설명할 수밖에 없었다. 그들은 그녀의 사연에 감동했지만, 그녀는 속으로 씁쓸한 웃음을 지었다. 만약 그들이 이 ‘아들’과 ‘엄마’의 진짜 관계를 알았다면, 아마 경찰을 불렀을 것이다.

졸업식이 진행되는 동안, 남완팅은 무대 위의 소걸을 바라보았다. 그는 졸업장을 받을 때 환하게 웃었다. 그 웃음은 진심이었다. 그 순간, 남완팅은 그가 진정으로 행복해하는 모습을 처음 본 것 같았다. 그녀는 마음속으로 그의 성장 과정을 떠올렸다. 부모도 없이, 아무도 없이 혼자서 살아남아야 했던 그가, 이제는 당당하게 졸업장을 받고 있다. 그 순간, 그녀는 그가 그렇게 대단한 사람이 되었다는 사실에 자부심을 느꼈다. 그러나 동시에, 그 자부심이 곧 자신이 그의 성적 노예가 될 것이라는 사실과 충돌했다.

졸업식이 끝난 후, 소걸은 그녀의 손을 잡고 학교 주변을 산책했다. 학교 뒤에는 작은 호수가 있었고, 주변에는 벤치와 나무들이 있었다. 그는 그녀를 벤치에 앉히고 옆에 앉았다.

“합격 통지서 받았어요. 주립대에 장학금으로 합격했어요.” 그가 말했다.

“정말? 축하해!” 남완팅이 진심으로 기뻐하며 그의 손을 잡았다.

“그래도 등록금은 더 필요해요. 그래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어요. 주유소에서 일하고, 농장에서도 일하고.” 그가 말했다. “이 마을은 일자리가 많지 않아요. 그래서 지난여름에는 시내에 가서 건설 현장에서도 일했어요.”

“힘들지?” 남완팅이 물었다.

“괜찮아요. 예전에 길에서 생활하던 때보단 훨씬 나아요.” 그가 씁쓸하게 웃었다. “그때는 무엇을 먹을지, 어디서 잘지 걱정해야 했지만, 지금은 그냥 일하고 공부하면 돼요.”

남완팅은 그의 손을 더 꼭 잡았다. 그녀는 그가 겪었을 고통을 상상할 수 있었다. 거리에서 구걸하고, 때로는 좀도둑질을 하면서도, 그래도 살아남기 위해 필사적이었던 그 모습을. 그녀는 갑자기 그가 보낸 편지를 떠올렸다. 편지에는 “엄마, 나는 너를 다시 만나고 싶어. 나는 네가 필요해.” 라고 쓰여 있었다.

“이제는 괜찮아.” 그가 말했다. “그리고, 엄마가 와 줬잖아.”

그의 말에 남완팅의 눈가가 뜨거워졌다. 그녀는 그를 안고 싶은 충동을 느꼈지만, 참았다. 여기서는 ‘어머니’ 역할을 해야 했다.

“내일 네 농장을 보여줘.” 그녀가 말했다.

그의 눈이 반짝였다. “좋아요. 거기가 정말 멋져요. 내가 직접 수리했어요.”

해가 저물자, 그들은 다시 픽업트럭을 타고 집으로 돌아왔다. 저녁 식사는 소걸이 직접 요리했다. 스테이크와 샐러드, 그리고 현지 맥주였다. 남완팅은 그가 요리하는 모습을 보며, 그가 더 성숙해졌음을 느꼈다. 그의 손놀림은 능숙했고, 모든 동작이 효율적이었다.

“이 집에서 혼자 살아?” 남완팅이 물었다.

“응, 가끔 친구들이 놀러 오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혼자야.” 그가 대답했다. “조용해서 좋아. 그리고, 아무도 나를 방해하지 않아.”

그의 마지막 말에는 특별한 의미가 담겨 있었다. 남완팅은 그것을 느꼈다. 그녀는 맥주를 한 모금 마셨다. 시원한 액체가 목을 타고 넘어갔다.

식사 후, 소걸은 그녀를 작은 방으로 데려갔다. 방에는 침대와 옷장, 책상만 있었다. 벽에는 그가 그린 여자의 나체 그림이 몇 점 걸려 있었다.

“오늘은 여기서 자요.” 그가 말했다. “내일 아침에 농장에 데려갈게요.”

그는 문 앞에 서서 한동안 그녀를 바라보았다. 그의 눈빛은 깊었고, 그 안에는 무언가가 타오르고 있었다. “엄마, 나는 기다릴 거예요.” 그가 말하고 문을 닫았다.

남완팅은 침대에 앉아 핸드백을 열었다. 그 안에는 담형아와 유월여가 챙겨준 도구들이 들어 있었다. 가죽 채찍, 구속 도구, 그리고 몇 가지 장난감. 그녀는 그것들을 만지며, 자신의 심장이 빠르게 뛰는 것을 느꼈다. 그녀는 이 기대가 옳은 것인지 확신할 수 없었다. 그러나 그녀의 몸은 이미 반응하고 있었다.

그녀는 소걸이 보낸 편지를 다시 읽었다. 편지에는 그의 일상과 새로운 생활에 대한 이야기가 적혀 있었다. 가장 마지막 문장은 이렇게 끝났다. “엄마, 너는 내가 평생 찾던 사람이야. 나는 너를 지배하고 싶어. 너를 내 것으로 만들고 싶어.”

그녀는 편지를 가슴에 껴안았다. 그녀의 마음은 흥분과 두려움으로 가득 찼다. 그러나 그녀는 이미 돌아갈 수 없었다. 그녀는 이미 이 관계에 깊이 빠져들었고, 이제는 그저 흐름에 몸을 맡기기로 했다.

다음 날 아침, 소걸은 일찍 일어나 그녀를 깨웠다. “농장에 가요, 엄마.”

그들은 다시 픽업트럭을 타고 30분 정도 달려 교외로 나갔다. 주변은 점점 더 황량해졌고, 마지막에는 비포장 도로가 나타났다. 길가에는 키 큰 나무들이 늘어서 있었다. 소걸이 속도를 줄이고, 드디어 커다란 철문 앞에 도착했다. 문 위에는 ‘걸 농장’ 이라는 푯말이 걸려 있었다.

“여기야.” 그가 말했다. 목소리에는 자부심이 가득했다.

남완팅은 차에서 내려 주변을 둘러보았다. 농장은 생각보다 넓었다. 넓은 들판, 오래된 헛간, 그리고 한 채의 큰 저택이 있었다. 저택은 벽돌로 지어졌고, 지붕은 약간 낡았지만, 전체적으로 웅장해 보였다.

“들어가 봐요.” 소걸이 그녀의 손을 잡고 저택으로 이끌었다.

문을 열자, 내부는 생각보다 현대적으로 개조되어 있었다. 넓은 거실, 주방, 그리고 여러 개의 방. 하지만 남완팅의 눈에 가장 먼저 들어온 것은 거실 중앙에 설치된 여러 가지 성적 도구들이었다. 철제 프레임, 가죽 끈, 그리고 다양한 모양의 도구들이 벽에 걸려 있었다.

“마음에 들어요, 엄마?” 소걸이 그녀의 뒤에서 물었다. 그의 목소리는 낮고 음흉했다.

남완팅은 숨을 깊이 들이마셨다. 그녀의 몸은 긴장과 흥분으로 떨리고 있었다. “응, 마음에 들어.”

소걸이 그녀의 어깨에 손을 얹었다. “그럼, 이제부터 시작해 볼까요?”

교외의 깜짝 선물

햇살이 따사롭게 내리쬐는 오후, 소걸은 남완팅의 손을 잡고 교외로 이어지는 길을 따라 걸었다. 자랑스러운 표정이 얼굴에 가득했다.

“누나, 이번 여름방학 정말 기대되지 않아? 내가 직접 번 돈으로 산 집이야. 아르바이트도 하고 장학금도 받아서 모은 거라구.”

남완팅은 그의 손에 이끌려 걸으며 가벼운 미소를 지었다. “네가 이렇게 열심히 했다니, 정말 자랑스럽구나.”

길가의 나무들이 점점 드문드문해지고, 시야가 탁 트였다. 멀지 않은 곳에 넓은 농장이 자리 잡고 있었다. 울창한 나무들 사이로 붉은 벽돌로 지은 2층 건물이 보였고, 지붕에는 굴뚝이 솟아 있었다. 주변으로는 푸른 초원이 펼쳐져 있고, 군데군데 꽃밭과 작은 연못이 보였다. 언뜻 보기에는 평화로운 시골 풍경이었다.

“와, 정말 예쁘다.” 남완팅이 감탄했다.

소걸이 웃으며 그녀의 허리를 감쌌다. “이건 시작에 불과해, 누나. 안으로 들어가면 진짜 볼 게 많아.”

문 앞에 도착하자 소걸이 주머니에서 열쇠를 꺼내 철문을 열었다. 문이 열리자마자 남완팅은 깜짝 놀랐다. 겉에서 보기에는 평범한 농장이었지만, 안으로 들어서니 분위기가 확 달라졌다. 마당 곳곳에는 철제 우리와 쇠사슬이 걸려 있었고, 벽에는 온갖 종류의 고리와 도르래 장치가 설치되어 있었다. 마치 어떤 거대한 기계의 일부처럼 보였다.

“이게 다 뭐야?” 남완팅이 의아한 표정으로 물었다.

소걸이 능글맞게 웃었다. “누나, 이제부터 진짜 구경을 시작할 거야. 나랑 같이 와.”

그는 남완팅의 손을 잡고 건물 안으로 들어갔다. 현관을 지나 복도로 접어들자, 공기가 갑자기 차가워졌다. 벽에는 올드한 스타일의 등잔이 걸려 있고, 바닥은 돌로 깔려 있었다. 복도 끝에는 두 개의 문이 있었는데, 하나는 오른쪽으로, 다른 하나는 왼쪽으로 나 있었다.

“먼저 이쪽을 보여줄게.” 소걸이 오른쪽 문을 열었다.

문 너머로는 거대한 홀이 펼쳐졌다. 천장이 높고, 벽에는 온갖 종류의 무기와 도구들이 걸려 있었다. 검, 채찍, 쇠사슬, 그리고 남완팅이 본 적 없는 여러 기이한 도구들. 한쪽 벽에는 철제 의자와 나무 프레임이 설치되어 있었고, 바닥에는 가죽 매트가 깔려 있었다.

“이건 중세 감옥을 본떠서 만든 방이야.” 소걸이 자랑스럽게 설명했다. “저 철제 의자는 실제로 중세 시대에 사용되던 고문 의자야. 앉은 사람을 묶어 놓고 다양한 방법으로 고통을 주는 거지. 그리고 저기 나무 프레임은 사지를 늘어뜨리는 기계야. 팔과 다리를 각각 다른 방향으로 잡아당겨서 관절을 풀어버리는 거야.”

남완팅의 얼굴이 창백해졌다. 그녀는 소걸이 이런 취미를 가지고 있다는 걸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직접 보니 충격이 컸다. “소걸아, 이게… 정말 필요한 거야?”

소걸이 그녀의 어깨를 감싸며 부드럽게 말했다. “누나, 겁먹지 마. 이건 다 너를 위한 거야. 나는 네가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고 싶어. 이 방에서 너는 내가 원하는 대로 움직이게 될 거야. 그리고 넌 그걸 좋아할 거야. 알지?”

남완팅은 입술을 깨물었다. 그녀는 자신이 피학적인 성향이 있다는 걸 부정할 수 없었다. 이 방의 분위기와 도구들이 그녀의 내면 깊은 곳에서 어떤 욕망을 자극하고 있었다. “응, 알겠어.”

소걸이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좋아, 그럼 다음 방으로 가자.”

그는 왼쪽 문을 열고 그녀를 안내했다. 이번 방은 더 어둡고 습했다. 벽은 붉은 색으로 칠해져 있었고, 바닥에는 대나무 매트가 깔려 있었다. 한쪽 벽에는 여러 개의 갈고리가 걸려 있었고, 그 아래에는 물이 채워진 항아리들이 놓여 있었다.

“이건 동양식 고문실이야.” 소걸이 설명했다. “일본과 중국의 전통 고문 방법을 결합한 거지. 저 갈고리는 갈비뼈를 걸어서 들어 올리는 데 사용하고, 저 항아리들은 물을 끓여서 다양한 방법으로 사용해. 그리고 저기 있는 나무 틀은 손가락을 끼워서 압력을 가하는 거야.”

남완팅은 다리에 힘이 풀리는 것을 느꼈다. 그녀는 벽에 기대어 간신히 몸을 지탱했다. “너… 이걸 직접 만들어?”

“아니, 인터넷에서 구입했어.” 소걸이 가볍게 말했다. “전문 업체가 있어. 주문하면 일주일 안에 배송해줘. 생각보다 가격도 저렴하고.”

그는 손을 내밀어 남완팅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누나, 긴장 풀어. 이건 다 너를 위한 거야. 너는 이제 내 노예 엄마니까, 이 모든 걸 경험해야 해.”

남완팅은 깊게 숨을 들이쉬며 마음을 가라앉혔다. “그래, 알았어. 계속 보여줘.”

소걸이 기뻐하며 그녀의 손을 잡고 복도 끝으로 걸어갔다. 그곳에는 또 하나의 방이 있었다. 문을 열자, 안은 완전히 어두웠다. 소걸이 스위치를 켜자, 방 안의 모습이 드러났다.

방 한가운데에는 거대한 철제 침대가 놓여 있었고, 침대 위에는 여러 개의 쇠사슬과 가죽 끈이 매달려 있었다. 벽에는 거울이 가득했고, 천장에도 거울이 설치되어 있었다. 구석에는 다양한 크기의 구슬과 딜도, 그리고 전기 자극 장치가 진열된 선반이 있었다.

“이건 수감 방이야.” 소걸이 설명했다. “네가 원한다면 여기서 며칠 동안 갇혀 있을 수도 있어. 쇠사슬에 묶여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태로. 그리고 저 거울들은 네가 스스로의 모습을 볼 수 있도록 한 거야.”

남완팅은 침대 위에 앉아 쇠사슬을 만져보았다. 차갑고 무거운 느낌이 손끝에서 전해져 왔다. 그녀는 이 모든 것에 압도당하는 기분이었지만, 동시에 어떤 기대감도 느끼고 있었다.

“이건 정말 대단하구나.” 그녀가 중얼거렸다.

소걸이 그녀의 뒤에 서서 어깨를 마사지했다. “아직 더 있어, 누나. 2층도 보여줘야지.”

그들은 계단을 올라 2층으로 향했다. 2층에는 네 개의 방이 있었는데, 각 방마다 다른 목적을 가지고 있었다. 첫 번째 방은 전용 감금실이었고, 두 번째 방은 다양한 성적 도구가 전시된 창고, 세 번째 방은 영상 감시 장치가 설치된 관찰실, 그리고 네 번째 방은 휴게실이었다.

남완팅은 관찰실에 들어서며 놀랐다. 벽 한쪽에는 여러 대의 모니터가 설치되어 있었고, 각각 다른 방의 상황을 비추고 있었다. 카메라는 1층의 중세 감옥, 동양식 고문실, 수감 방, 그리고 마당까지 모두 커버하고 있었다.

“이걸 왜 설치한 거야?” 그녀가 물었다.

“내가 다른 곳에 있어도 널 볼 수 있게 하려고.” 소걸이 대답했다. “휴대폰으로도 접속할 수 있어. 언제 어디서든 네 상태를 확인할 수 있지.”

남완팅은 입술을 깨물었다. 그녀는 이제 소걸이 얼마나 철저하게 준비했는지 깨달았다. 이 농장은 단순한 집이 아니라, 그녀를 위한 완벽한 학대 공간이었다.

“정말… 철저하구나.” 그녀가 말했다.

소걸이 그녀를 껴안으며 속삭였다. “널 위해서라면 뭐든지 할 수 있어, 누나. 이제 알겠지? 넌 완전히 내 것이야.”

남완팅은 그의 품에 안겨 눈을 감았다. 마음 한구석에서는 두려움이 있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기대감이 더 컸다. 그녀는 이 모든 고통과 굴욕 속에서 행복을 찾을 수 있다는 걸 알았다.

“고마워, 소걸아.” 그녀가 작게 말했다.

소걸이 그녀의 이마에 입을 맞췄다.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해볼까? 먼저 어떤 방에서 시작하고 싶어?”

남완팅은 잠시 생각했다. 그녀의 눈빛이 반짝였다. “중세 감옥부터 보여줘. 거기서 시작하자.”

소걸이 웃으며 그녀의 손을 잡았다. “좋아, 내 노예 엄마. 네 의지를 따라주마.”

그들은 다시 1층으로 내려가 중세 감옥 방으로 들어갔다. 소걸이 천천히 문을 닫고, 철문이 굳게 잠기는 소리가 났다. 방 안에는 희미한 불빛만이 비춰지고 있었다.

소걸이 남완팅의 손을 놓고 철제 의자 앞으로 걸어갔다. “자, 여기 앉아봐.”

남완팅은 순순히 의자에 앉았다. 의자는 차갑고 단단했다. 그녀가 자세를 잡자, 소걸이 그녀의 손목과 발목을 의자에 부착된 가죽 끈으로 묶기 시작했다. 끈이 피부에 닿을 때마다 찌르는 듯한 감각이 전해져 왔다.

“너무 조이지 마.” 그녀가 말했다.

“알았어, 편안하게 풀어줄게.” 소걸이 묶는 속도를 늦추며 부드럽게 말했다. 하지만 그의 눈빛은 이미 완전히 다른 사람처럼 변해 있었다. 거기에 어떤 욕망과 지배욕이 서려 있었다.

묶기가 끝나자, 남완팅은 완전히 움직일 수 없는 상태가 되었다. 그녀는 팔과 다리가 의자에 고정되어, 조금도 움직일 수 없었다. 소걸이 그녀의 앞에 서서 내려다보았다.

“기분 어때?” 그가 물었다.

“조금… 무서워.” 남완팅이 솔직하게 대답했다.

“좋아. 그게 바로 네가 느껴야 할 감정이야.” 소걸이 손을 내밀어 그녀의 뺨을 쓰다듬었다. “하지만 기억해. 넌 이 고통을 즐기고 있어. 알지?”

남완팅이 고개를 끄덕였다. 그녀의 심장이 격하게 뛰고 있었다. 소걸이 뒤로 물러나 벽에 걸린 채찍을 집어 들었다. 그것은 가죽으로 만든 채찍으로, 끝에는 여러 가닥의 가죽 끈이 달려 있었다.

“이 채찍은 특별히 주문 제작한 거야.” 소걸이 설명했다. “피부에 닿으면 따갑지만, 상처는 남지 않아. 자, 한 번 맞아볼래?”

남완팅이 눈을 질끈 감았다. 그녀는 자신의 몸이 긴장하는 것을 느꼈다. “응.”

소걸이 채찍을 휘둘렀다. 가죽 끈이 공기를 가르며 휘파람 소리를 냈다. 그 소리가 점점 가까워지더니, 그녀의 허벅지에 닿았다. 찰싹 하는 소리와 함께 따가운 통증이 전해져 왔다.

“아!” 남완팅이 비명을 질렀다.

“아직 시작일 뿐이야.” 소걸이 또 한 번 휘둘렀다. 이번에는 그녀의 엉덩이에 맞았다. 통증이 더 크게 느껴졌다.

채찍이 계해서 떨어졌다. 열 번, 스무 번, 서른 번. 남완팅의 몸은 붉은 자국으로 뒤덮였고, 그녀는 숨을 헐떡이며 울먹였다. 하지만 그녀의 눈에는 눈물과 함께 어떤 만족감도 어렴풋이 보였다.

“이제 그만… 제발…” 그녀가 간신히 말했다.

소걸이 채찍을 내려놓고 그녀의 앞에 섰다. “아직 안 끝났어. 이제 다음 단계로 넘어가자.”

그는 의자의 팔걸이에 있는 버튼을 눌렀다. 의자가 조금씩 뒤로 기울어지기 시작했다. 남완팅이 놀라서 몸을 움츠렸지만, 끈 때문에 움직일 수 없었다. 의자가 완전히 수평이 되자, 그녀는 하늘을 바라보는 자세가 되었다.

소걸이 그녀의 위에 올라탔다. 그의 눈빛은 차가웠다. “이제부터 넌 내가 원하는 대로 움직여야 해. 모든 걸 내게 맡겨.”

그는 그녀의 옷을 벗기 시작했다. 단추가 풀리고, 지퍼가 내려갔다. 천천히, 조금씩, 그녀의 몸이 드러났다. 소걸이 그녀의 가슴을 만지며 아래로 입을 맞췄다.

“너 정말 아름다워, 누나.” 그가 중얼거렸다.

남완팅은 숨을 삼켰다. 그녀는 자신의 몸이 반응하는 것을 느꼈다. 가슴이 부풀어 오르고, 젖꼭지가 단단해졌다. 소걸이 그곳을 핥기 시작하자, 그녀는 신음을 흘렸다.

“아… 거기…”

“조용히 해. 네가 원한다면 더 세게 해줄게.” 소걸이 말하며 그녀의 복부와 허벅지를 손으로 쓰다듬었다.

그의 손이 그녀의 허벅지 사이로 들어갔다. 그곳은 이미 젖어 있었다. 소걸이 손가락을 넣자, 남완팅이 몸을 떨었다.

“벌써 이렇게 젖었네? 기대하고 있었구나.” 소걸이 비웃듯이 말했다.

그는 손가락을 움직여 그녀의 클리토리스를 자극했다. 남완팅은 참지 못하고 신음을 터뜨렸다. 그녀의 몸이 점점 뜨거워지고 있었다.

“제발… 더…” 그녀가 간청했다.

소걸이 손가락을 빼내고, 대신 그의 성기를 그녀의 앞에 가져갔다. “네가 원한다면, 내가 들어갈게. 하지만 네가 말해야 해. ‘들어와 주세요’라고.”

남완팅은 망설였다. 그녀는 이 상황이 너무나 굴욕적이었지만, 동시에 참을 수 없는 욕망에 사로잡혀 있었다. “들어와… 주세요.”

소걸이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천천히 그녀 안으로 들어갔다. 그 순간, 남완팅은 자신의 몸이 완전히 채워지는 느낌을 받았다. 그녀는 비명을 지르며 몸을 움츠렸지만, 끈 때문에 움직일 수 없었다.

“어때? 기분 좋아?” 소걸이 물으며 움직이기 시작했다.

남완팅은 대답하지 못했다. 그녀의 몸은 이미 쾌락에 사로잡혀 있었다. 소걸이 속도를 높이자, 그녀는 점점 더 큰 신음을 터뜨렸다. 방 안에는 그들의 숨소리와 신음, 그리고 피부가 부딪치는 소리만이 가득했다.

시간이 얼마나 흘렀을까. 결국 남완팅은 정점에 도달했다. 그녀의 몸이 경직되며 떨렸고, 소걸도 그녀 안에서 사정했다. 둘 다 숨을 헐떡이며 잠시 멈춰 있었다.

소걸이 먼저 일어나 의자에서 내려왔다. 그는 가죽 끈을 풀어주며 말했다. “오늘은 여기까지다. 하지만 내일은 더 격렬한 걸 준비했어.”

남완팅은 의자에서 간신히 일어났다. 그녀의 몸은 온통 통증으로 가득했지만, 마음속에는 이상한 평화가 자리 잡고 있었다. “고마워, 소걸아.”

“누나, 이제부터 넌 내 것이다. 그 사실을 잊지 마.” 소걸이 그녀에게 옷을 건네며 말했다.

남완팅은 옷을 입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녀는 이제 자신이 완전히 소걸에게 종속되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하지만 그것이 두렵지 않았다. 오히려 안도감이 들었다.

그들은 방을 나와 거실로 향했다. 소걸이 주방에서 간단한 음식을 준비하며 말했다. “저녁 먹고 쉬어. 내일은 정말 큰 일이 기다리고 있어.”

남완팅은 소파에 앉아 창밖을 바라보았다. 해가 지고 있었다. 노을이 농장을 붉게 물들이고 있었다. 그녀는 이 곳이 자신의 새로운 집이 될 것이라는 걸 알았다. 비록 지옥과도 같은 곳이지만, 그곳에서 그녀는 진정한 자신을 찾을 수 있을 것 같았다.

“기대된다, 소걸아.” 그녀가 작게 말했다.

소걸이 그녀에게 다가와 머리를 쓰다듬었다. “나도 기대되고 있어, 누나. 이 여름방학, 정말 잊지 못할 시간이 될 거야.”

그날 밤, 남완팅은 잠들기 전에 농장의 모든 방을 다시 떠올렸다. 중세 감옥의 철제 의자, 동양식 고문실의 갈고리, 수감 방의 철제 침대. 그 모든 도구들이 그녀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녀는 자신의 몸이 떨리는 것을 느꼈지만, 그것은 두려움이 아니라 기대감 때문이었다.

“내일이 기다려져.” 그녀가 중얼거리며 눈을 감았다.

노예 계약 체결

소걸이 남완팅을 데리고 농장의 뒤편으로 걸어갔다. 넓은 마당에는 각종 기구들이 즐비하게 놓여 있었다. 햇빛이 따사롭게 내리쬐는 가운데, 소걸은 손을 내저으며 하나하나 설명하기 시작했다.

"이쪽은 야외 노출 시설이야. 철창 우리도 있고, 사슬이 걸린 기둥도 있어. 밤이 되면 달빛 아래서 네 전신이 드러나게 될 거야. 그리고 저쪽에 있는 건 런닝머신인데, 특별히 개조했어. 속도를 조절할 수 있고, 너는 맨발로 달리면서 내 채찍질을 받게 될 거야."

남완팅의 눈이 반짝였다. 그녀는 런닝머신 앞에 서서 손가락으로 표면을 더듬었다. 거친 질감이 손끝에 전해졌다. 그녀는 고개를 들어 소걸을 바라보며 입가에 희미한 미소를 띠었다.

"이걸로 얼마나 많은 사람을 훈련시켰어?"

"너는 처음이야. 이 농장은 최근에 샀거든. 모든 건 네가 오길 기다리고 있었어."

소걸의 목소리는 낮고 부드러웠지만, 그 안에는 숨길 수 없는 지배욕이 담겨 있었다. 그는 남완팅의 손을 잡아 목마 앞으로 데려갔다. 목마는 나무로 정교하게 깎아 만들어졌으며, 등 부분은 매끄럽게 광택이 났다. 양쪽에는 손목과 발목을 묶을 수 있는 가죽 끈이 달려 있었다.

"이건 어떤 기분인지 알고 싶어? 네가 올라가서 엎드리면, 내가 네 엉덩이를 때릴 거야. 얼마나 아플지, 얼마나 견딜 수 있을지."

남완팅은 목마를 바라보며 가슴이 두근거렸다. 그녀는 소걸의 손을 놓고 천천히 목마 주위를 돌았다. 손끝으로 나무 표면을 스치며, 상상 속에서 자신의 모습을 그렸다. 엎드려서 엉덩이를 드러내고, 채찍이 내려앉는 순간마다 몸이 떨리는 모습을.

"기다릴 수 없어."

그녀의 목소리는 약간 떨렸지만, 확신에 차 있었다.

소걸은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그는 손에 든 서류 봉투를 열어 노란 종이 몇 장을 꺼냈다. 종이에는 정교한 글씨로 빼곡히 내용이 적혀 있었다.

"이게 계약서야. 내용을 읽어보고 서명해. 하지만 먼저, 네가 진정으로 동의한다는 걸 보여줘."

남완팅은 계약서를 받아 들었다. 글자가 눈에 들어왔다. '을(남완팅)은 갑(소걸)의 전속 노예 엄마로서, 여름방학 기간 동안 갑의 모든 명령에 절대 복종한다. 갑의 성적 학대를 기꺼이 받아들이며, 어떠한 형태의 체벌도 거부하지 않는다. 계약 기간 동안 을의 몸과 마음은 전적으로 갑의 소유다.'

그녀는 계약서를 끝까지 읽었다. 마지막 줄에는 '본인은 자발적으로 이 계약을 체결하며, 어떠한 강요도 받지 않았음을 확인한다'고 쓰여 있었다.

소걸이 가까이 다가와 그녀의 귀에 속삭였다.

"이제 옷을 벗어. 여기서, 햇빛 아래서. 그리고 무릎을 꿇고 내 앞에서 선서해."

남완팅은 잠시 망설였다. 하지만 곧 그녀의 손이 옷깃으로 올라갔다. 천천히 단추를 풀기 시작했다. 한 개, 두 개. 블라우스가 벗겨져 땅에 떨어졌다. 브래지어도 풀었다. 풍만한 가슴이 햇빛에 드러났다. 그녀는 치마를 내리고 팬티도 벗었다. 완전히 나체가 된 그녀는 소걸 앞에 서서 떨지 않았다.

그녀는 천천히 무릎을 꿇었다. 뜨거운 흙바닥이 피부에 닿았다. 그녀는 두 손을 모아 가슴 앞에 두고 고개를 숙였다.

"나는 남완팅, 지금부터 소걸의 전속 노예 엄마가 되겠습니다. 나의 몸과 마음, 모든 것을 당신께 바칩니다. 당신의 명령에 절대 복종하며, 당신의 학대를 기쁨으로 받아들이겠습니다. 나는 가장 비천한 노예이며, 당신의 소유물입니다."

그녀의 목소리는 맑고 또렷했다. 바람이 불어 그녀의 긴 머리를 흩날렸다. 소걸은 그녀 앞에 서서 계약서를 내밀었다.

"서명해."

남완팅은 펜을 받아 계약서에 이름을 적었다. 글씨는 약간 떨렸지만, 단호했다.

소걸이 계약서를 접어 주머니에 넣었다. 그는 뒤로 돌아가 벽에 걸린 채찍을 집었다. 가죽으로 만든 채찍은 가늘고 길었으며, 끝부분은 여러 가닥으로 갈라져 있었다.

"일어나서 네 손목을 저 철봉에 걸어."

남완팅은 일어나 철봉 앞으로 걸어갔다. 철봉은 그녀의 키보다 조금 높았다. 그녀가 두 팔을 올리자 소걸이 다가와 가죽 끈으로 그녀의 손목을 철봉에 묶었다. 발목도 끈으로 고정했다. 그녀는 완전히 무방비 상태가 되었다.

소걸이 채찍을 휘둘렀다. 공기를 가르는 날카로운 소리가 났다. 채찍이 남완팅의 엉덩이에 닿았다. 따끔한 통증이 전해졌다. 그녀는 이를 악물었다.

"하나."

소걸이 숫자를 세었다. 두 번째 채찍이 내려앉았다. 이번에는 더 세게. 남완팅의 몸이 떨렸다. 그녀는 소리를 참으려 했지만, 입가에서 신음이 새어 나왔다.

"둘."

세 번째, 네 번째. 채찍이 계속 내려앉았다. 남완팅의 엉덩이는 빨갛게 부풀어 올랐다. 그녀는 철봉을 꽉 움켜쥐었다. 손가락이 하얗게 질렸다.

"열."

소걸이 멈췄다. 그는 채찍을 내려놓고 남완팅 앞으로 걸어왔다. 그녀의 얼굴에는 땀이 흐르고 있었지만, 눈은 반짝이고 있었다.

"이제 가슴을 학대할 시간이야."

소걸이 손을 내밀어 그녀의 가슴을 움켜쥐었다. 거칠게 주물렀다. 남완팅은 몸을 떨며 신음했다. 소걸은 엄지와 검지로 젖꼭지를 비틀었다. 통증과 쾌감이 동시에 몰려왔다.

"아, 소걸... 더..."

그녀의 목소리는 갈라져 있었다. 소걸은 손을 놓고 벽에서 집게를 꺼냈다. 작은 집게는 끝이 뾰족했다. 그는 집게로 남완팅의 젖꼭지를 물렸다. 찌르는 듯한 통증이 가슴에서 번졌다.

"어때?"

"아파... 하지만 좋아..."

남완팅의 눈에는 눈물이 맺혀 있었지만, 그녀는 웃고 있었다. 소걸은 다른 쪽 젖꼭지에도 집게를 물렸다. 그는 집게에 연결된 사슬을 잡아당겼다. 그녀의 가슴이 끌려 올라갔다.

"숨 쉴 수 없어... 소걸..."

"참아. 이게 네가 원하는 거잖아."

소걸은 사슬을 더 세게 당겼다. 남완팅의 전신이 긴장했다. 그녀는 이를 악물고 눈을 감았다. 통증이 점점 익숙해졌다. 그리고 그 속에서 뜨거운 쾌감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소걸은 사슬을 놓고 손가락으로 그녀의 보지를 만졌다. 이미 젖어 있었다. 그는 손가락을 넣어 그녀의 안쪽을 탐색했다. 남완팅은 허리를 흔들며 반응했다.

"벌써 이렇게 흥분했어? 고통을 즐기는 변태 년이군."

"네... 저는 변태예요... 당신의 변태 노예예요..."

소걸은 손가락을 뺐다. 그는 바지를 내리고 자신의 성기를 꺼냈다. 이미 단단하게 서 있었다. 그는 남완팅의 뒤로 돌아가 그녀의 엉덩이를 벌렸다.

"들어갈게. 아파도 참아."

그가 한 번에 밀어 넣었다. 남완팅은 비명을 질렀다. 좁은 구멍이 억지로 열렸다. 통증이 극심했지만, 그녀는 그것을 즐겼다. 소걸이 허리를 움직일 때마다 그녀의 몸이 흔들렸다.

"더... 더 세게..."

소걸은 속도를 높였다. 그의 손이 그녀의 엉덩이를 때렸다. 붉은 손자국이 남았다. 남완팅은 계속 신음을 흘렸다. 그녀의 몸이 점점 뜨거워졌다.

"나... 올 것 같아..."

"참아. 허락할 때까지 참아."

소걸은 그녀의 엉덩이를 더 세게 때렸다. 통증이 극에 달했을 때, 남완팅은 참지 못하고 폭발했다. 그녀의 몸이 경련하며 떨렸다. 소걸도 그 안에서 사정했다.

둘은 숨을 헐떡이며 멈췄다. 소걸이 천천히 빠져나왔다. 정액이 그녀의 허벅지를 타고 흘러내렸다.

"처음 치고는 괜찮았어. 하지만 앞으로 더 많은 훈련이 필요해."

남완팅은 지쳐서 철봉에 몸을 기댔다. 그녀의 얼굴에는 행복한 미소가 떠 있었다.

"기다릴게... 언제든지 불러줘, 주인님."

소걸이 그녀의 묶인 손목을 풀어주었다. 그녀는 주저앉아 바닥을 짚었다. 온몸이 아팠지만, 그녀는 만족감에 가득 차 있었다.

소걸은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잘했어. 자, 이제 씻으러 가자. 내일부터 본격적인 훈련이 시작될 거야."

남완팅은 고개를 끄덕이며 일어섰다. 그녀는 소걸의 손을 잡고 농장 안으로 걸어갔다. 뒤로는 붉게 물든 노을이 지고 있었다.

다음 날 아침, 태양이 뜨기도 전에 소걸이 남완팅을 깨웠다.

"일어나, 오늘은 런닝머신 훈련이야."

남완팅은 잠에서 깨어나 소걸을 바라보았다. 그의 눈은 차가웠다. 그녀는 일어나 옷을 입으려 했지만, 소걸이 손을 저었다.

"오늘은 옷이 필요 없어. 나체로 운동해야 해."

그녀는 고개를 끄덕이고 소걸을 따라 마당으로 나갔다. 아침 공기는 서늘했다. 그녀의 맨살에 닿는 바람이 차가웠다. 런닝머신 앞에 서자 소걸이 그녀를 묶기 시작했다.

발목을 런닝머신의 받침대에 고정하고, 손목은 앞으로 잡아당겨 손잡이에 묶었다. 그녀의 몸은 거의 수평에 가깝게 고정되었다.

"천천히 시작할게. 네가 얼마나 버틸 수 있는지 보자."

소걸이 스위치를 켰다. 런닝머신이 천천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남완팅은 보폭을 맞추며 걸었다. 점점 속도가 빨라졌다.

"뛰어."

소걸의 명령에 그녀는 뛰기 시작했다. 5분, 10분. 시간이 지나면서 그녀의 호흡이 거칠어졌다. 땀이 온몸에서 흘러내렸다.

"멈춰도 돼요?"

"아니. 계속."

소걸은 옆에 서서 그녀를 지켜보았다. 그는 채찍을 들고 있었다. 그녀의 속도가 약간 느려지자, 채찍이 그녀의 엉덩이를 때렸다.

"더 빨리."

그녀는 속도를 높였다. 다리가 풀릴 것 같았다. 무릎이 후들거렸다. 하지만 그녀는 멈추지 않았다.

30분이 지났다. 그녀의 전신이 땀으로 흠뻑 젖었다. 소걸이 마침내 스위치를 껐다.

"내려와."

그녀는 그 자리에서 주저앉았다. 다리에 힘이 풀려 일어날 수 없었다. 소걸이 그녀의 머리를 잡아당겼다.

"아직 끝난 게 아니야. 이제 목마로 가자."

그는 그녀를 끌고 목마 앞으로 데려갔다. 그녀는 엎드려서 손발이 묶였다. 목마 위에 엎드려 엉덩이를 드러낸 자세였다.

소걸은 가죽 채찍을 들었다. 그는 천천히 그녀의 엉덩이를 쓰다듬었다.

"몇 대 때릴까? 50대?"

"네... 주인님께서 원하시는 대로..."

소걸이 채찍을 휘둘렀다. 첫 번째 채찍이 그녀의 엉덩이에 닿았다. 그녀는 비명을 참았다. 두 번째, 세 번째. 채찍이 연속으로 내려앉았다. 그녀의 엉덩이는 점점 빨갛게 부풀어 올랐다.

"스물 다섯. 25대 더 남았어."

소걸의 목소리는 냉정했다. 그는 채찍을 바꿔 들었다. 이번에는 더 두껍고 무거운 채찍이었다.

"이건 좀 더 아플 거야."

그가 휘두르자, 둔탁한 소리가 났다. 남완팅은 비명을 질렀다. 통증이 엉덩이 전체로 퍼졌다. 그녀의 눈에 눈물이 맺혔다.

"울어도 좋아. 하지만 계속 세어."

"스물... 여섯..."

그녀는 눈물을 흘리며 숫자를 세었다. 소걸은 계속 채찍을 휘둘렀다. 마흔 번째가 되었을 때, 그녀의 엉덩이는 보라색으로 변해 있었다.

"쉽니다... 좀 쉬게 해주세요..."

"아직 10대 남았어. 포기할 거야?"

"아뇨... 계속하겠습니다..."

그녀는 이를 악물었다. 소걸이 채찍을 다시 휘둘렀다. 하나, 둘, 셋. 마침내 50대가 끝났다.

소걸이 그녀의 묶인 끈을 풀어주었다. 그녀는 목마 위에 엎드린 채 움직일 수 없었다. 소걸이 그녀의 엉덩이를 살짝 만졌다. 그녀는 몸을 움찔했다.

"잘했어. 자, 이제 가슴을 치료해줄게."

소걸은 알코올 솜을 꺼내 그녀의 엉덩이에 대었다. 그녀는 찡그렸다. 소독약이 상처에 스며들었다. 그 과정이 고통스러웠지만, 그녀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그날 오후, 소걸은 그녀를 창고로 데려갔다. 창고 안에는 이상한 기구들이 가득했다.

"이건 진동기가 달린 기구야. 네 보지에 넣고 밖으로 나가서 일하게 할 거야."

그는 그녀를 의자에 앉히고 다리를 벌렸다. 그리고 진동기가 달린 기구를 그녀의 보지 안에 밀어 넣었다. 안쪽에서 진동이 시작되었다.

"일어나서 밖으로 나가."

그녀는 일어나 걷기 시작했다. 진동이 그녀의 몸 안에서 계속 울렸다. 그녀는 걷는 것만으로도 흥분했다.

밖에서 소걸이 그녀에게 일을 시켰다. 꽃밭에 물을 주고, 닭장을 청소하고, 나무를 패라고 했다. 그녀는 진동을 느끼며 모든 일을 해야 했다.

일하는 동안 그녀는 여러 번 절정에 도달했다. 하지만 소걸은 그녀를 쉬게 하지 않았다.

"네 몸은 이미 내 거야. 네 쾌락도 내가 통제해."

남완팅은 아무 말 없이 일만 계속했다. 그녀의 몸은 이미 쾌락에 익숙해져 있었다.

저녁이 되자, 소걸은 그녀를 방으로 데려가 진동기를 껐다. 그녀는 그 자리에 주저앉았다.

"오늘 하루 어땠어?"

"행복했습니다... 주인님..."

소걸이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내일은 더 재미있는 걸 준비했어. 기대해."

남완팅은 지친 몸을 이끌고 침대에 누웠다. 그녀는 내일이 기대되었다. 어떤 고통이 기다리고 있을지, 어떤 쾌락이 그녀를 기다리고 있을지. 그녀는 눈을 감고 깊은 잠에 빠져들었다.

다음 날, 소걸은 그녀를 농장 가장 깊숙한 곳으로 데려갔다. 거기에는 철제 우리가 있었다. 우리 안에는 사슬이 걸려 있었다.

"이 안에서 하루를 보내게 될 거야. 물과 음식은 내가 줄 때만 먹을 수 있어."

소걸이 우리 문을 열었다. 남완팅이 안으로 들어가자, 그녀는 사슬에 묶였다. 목과 손목, 발목이 철제 고리에 연결되었다.

"하루 종일 여기 있을 거야. 햇빛도, 비도, 바람도 모두 맞을 거야. 네가 얼마나 버틸 수 있는지 보자."

소걸은 우리 문을 잠그고 돌아섰다.

"기다려요... 주인님..."

"아무 말도 하지 마. 그냥 참아."

소걸은 농장 안으로 들어가 버렸다. 남완팅은 우리 안에 혼자 남겨졌다. 태양이 뜨거웠다. 그녀의 맨살에 햇빛이 내리쬐었다. 땀이 흘러내렸다.

시간이 천천히 흘렀다. 그녀는 갈증을 느꼈다. 하지만 물은 없었다. 그녀는 이를 악물고 버텼다.

오후가 되자, 하늘이 어두워졌다.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차가운 빗방울이 그녀의 몸을 적셨다. 그녀는 추위에 떨었다.

밤이 되었다. 달빛만이 그녀를 비추었다. 그녀는 사슬에 묶인 채 밤을 지새웠다.

다음 날 아침, 소걸이 와서 우리 문을 열었다.

"잘 버텼어. 이제 나와."

남완팅은 지쳐서 거의 움직일 수 없었다. 소걸이 그녀를 부축해 안으로 데려갔다. 그는 그녀를 침대에 눕히고 물을 먹였다.

"고생했어. 오늘은 쉬어."

하지만 그녀는 고개를 저었다.

"계속해주세요... 더 해주세요..."

소걸이 그녀를 바라보며 미소를 지었다.

"네가 원한다면."

그는 그녀의 다리를 벌리고 얼굴을 그녀의 보지에 가져갔다. 혀로 핥기 시작했다. 남완팅은 몸을 떨며 신음했다.

소걸이 혀를 깊숙이 넣었다. 그녀는 허리를 흔들며 반응했다. 그의 혀가 그녀의 클리토리스를 자극했다.

"소걸... 나... 올 것 같아..."

"참아. 나랑 함께 가자."

소걸이 그녀의 보지를 계속 핥았다. 그녀는 손가락으로 그의 머리를 움켜쥐었다. 절정이 다가왔다.

"지금... 지금이야..."

그녀가 절정에 도달하자, 소걸도 그녀의 몸 위로 올라탔다. 그는 그녀의 안으로 들어갔다. 움직임이 거칠었다.

"너는 내 거야. 영원히 내 거야."

"네... 나는 당신 거예요... 영원히..."

둘은 함께 절정에 도달했다. 소걸이 그녀 위에 엎드려 숨을 헐떡였다.

"사랑해, 남완팅."

"나도 사랑해, 소걸."

그들은 서로를 껴안고 깊은 잠에 빠져들었다.

다음 날, 남완팅은 새로운 훈련을 시작했다. 소걸은 그녀를 야외 노출 시설로 데려갔다. 철창 우리 안에 그녀를 가두고, 지나가는 사람들이 볼 수 있게 했다.

"오늘은 네가 진정한 노예임을 보여줄 시간이야."

소걸은 그녀의 목에 개 목걸이를 채웠다. 목걸이에는 이름표가 달려 있었다. '소걸의 노예 엄마 남완팅.'

"이제 이 자리에서 네가 얼마나 아름다운지 보여줘."

남완팅은 철창 안에 서서 두 팔을 벌렸다. 그녀의 전신이 드러났다. 지나가던 사람들이 그녀를 바라보았다. 그녀는 부끄러움보다는 자부심을 느꼈다.

소걸이 채찍을 들고 다가왔다.

"자, 이제 모두에게 네가 얼마나 좋은 노예인지 보여줘."

그가 채찍을 휘둘렀다. 그녀의 엉덩이에 채찍이 닿았다. 그녀는 비명을 지르지 않았다. 대신, 그녀는 미소를 지었다.

하나, 둘, 셋. 채찍이 계속 내려앉았다. 그녀의 엉덩이는 점점 붉어졌다. 하지만 그녀는 버텼다.

"50대."

소걸이 숫자를 외쳤다. 남완팅은 무릎을 꿇었다.

"고맙습니다, 주인님."

소걸이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잘했어. 자, 이제 들어가자."

그녀는 소걸을 따라 농장 안으로 들어갔다. 그날 저녁, 소걸은 특별한 훈련을 준비했다.

"오늘 밤은 네가 내 침실에서 자야 해. 하지만 편히 잘 수는 없을 거야."

소걸은 그녀의 손목과 발목을 침대 프레임에 묶었다. 그리고 그녀의 보지에 진동기를 넣었다.

"이건 밤새도록 작동할 거야. 네가 잠들지 못하게."

진동기가 작동하기 시작했다. 남완팅은 몸을 떨었다. 소걸은 그녀 옆에 누워 잠이 들었다.

그녀는 밤새도록 쾌락과 싸웠다. 진동이 계속 그녀를 자극했다. 그녀는 여러 번 절정에 도달했다. 하지만 잠은 오지 않았다.

다음 날 아침, 그녀는 완전히 지쳐 있었다. 소걸이 진동기를 껐다.

"오늘은 쉬어. 네가 필요할 때 부를게."

하지만 그녀는 다시 고개를 저었다.

"계속해주세요... 더 해주세요..."

소걸은 그녀를 바라보며 웃었다.

"정말 대단한 노예야. 하지만 오늘은 휴식이 필요해. 내일 다시 시작하자."

그는 그녀를 침대에 눕히고 이불을 덮어주었다. 남완팅은 그 온기에 안겨 깊은 잠에 빠져들었다.

그렇게 남완팅은 소걸의 농장에서 여름방학 동안 전속 노예 엄마로 살아가기 시작했다. 그녀의 몸과 마음은 점점 더 소걸에게 종속되어 갔다. 그리고 그녀는 그 과정에서 전에 느끼지 못한 쾌락과 만족감을 발견했다.

수감 초벌

지하 감옥의 공기는 축축하고 차가웠다. 남완팅은 벌거벗은 채 쇠사슬에 묶여 있었다. 그녀의 손목은 천장에서 내려온 쇠사슬에 매달려 있었고, 발목은 바닥에 고정된 쇠고리에 묶여 있었다. 그녀의 몸은 완전히 펼쳐져 있었고, 어떤 저항도 할 수 없었다.

소걸이 천천히 계단을 내려왔다. 그의 손에는 커다란 플라스틱 통이 들려 있었다. 통 안에는 물이 가득 차 있었다. 그는 통을 바닥에 내려놓고 남완팅을 바라보았다. 그의 눈에는 차가운 빛이 반짝였다.

"자, 이제 시작이다."

남완팅의 심장이 빠르게 뛰기 시작했다. 그녀는 무엇이 기다리고 있는지 알고 있었다. 소걸이 그녀의 앞에 서서 물통을 열었다. 그는 호스를 꺼내 그녀의 입에 물려고 했다. 남완팅은 입을 꽉 다물었다.

"입을 열어." 소걸의 목소리는 차분했지만 위압적이었다.

남완팅은 고개를 저었다. 그녀의 눈에는 두려움이 스쳤다. 소걸은 한숨을 쉬고 그녀의 얼굴을 때렸다. 따끔한 통증이 그녀의 뺨에 퍼졌다. 그녀는 비명을 질렀고, 그 순간 소걸이 호스를 그녀의 입에 밀어 넣었다.

물이 그녀의 입 안으로 쏟아져 들어왔다. 그녀는 숨을 쉴 수 없었다. 물이 목구멍을 타고 넘어갔다. 그녀의 코로 물이 넘쳐흘렀다. 그녀는 질식할 것 같았다. 소걸은 그녀의 머리를 잡고 물을 계속 부었다.

남완팅의 몸이 경련했다. 그녀의 폐가 물로 가득 차는 느낌이 들었다. 그녀는 필사적으로 고개를 흔들었지만 소걸은 놓아주지 않았다. 마침내 소걸이 호스를 빼냈다. 남완팅은 기침을 하며 물을 토해냈다. 그녀의 눈에는 눈물이 가득했다.

"자, 이번에는 제대로 할 거야?" 소걸이 물었다.

남완팅은 숨을 헐떡이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녀의 목소리는 떨리고 있었다. "네... 네, 주인님."

소걸은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그는 호스를 다시 그녀의 입에 밀어 넣었다. 물이 다시 흘러들어왔다. 이번에는 남완팅이 순순히 받아들였다. 물이 그녀의 위장을 가득 채웠다. 그녀의 배가 부풀어 오르기 시작했다. 그녀는 메스꺼움을 느꼈지만 참았다.

소걸이 호스를 빼내고, 그녀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이제 네 죄를 자백해라."

남완팅은 멍하니 그를 바라보았다. "죄... 무슨 죄요?"

"네가 저지른 모든 죄." 소걸의 목소리는 차가웠다. "네가 다른 사람을 해치고, 거짓말하고, 속이고, 배신한 모든 순간들."

남완팅은 고개를 저었다. "나는... 나는 그런 적 없어요."

소걸은 그녀의 가슴을 움켜쥐었다. 그의 손가락이 그녀의 젖꼭지를 비틀었다. 남완팅은 신음을 삼켰다. 그녀의 몸이 떨렸다. 소걸의 손이 그녀의 배를 타고 내려갔다.

"네 몸은 거짓말을 못 해." 그가 속삭였다. "네 몸은 이미 알고 있어. 네가 어떤 죄를 지었는지."

그의 손가락이 그녀의 성기 안으로 들어갔다. 남완팅은 몸을 움츠렸다. 소걸은 그녀의 안쪽을 더듬었다. 그의 손가락이 그녀의 질벽을 문질렀다. 그녀는 참을 수 없는 쾌락을 느꼈다.

"주인님... 제발..."

"자백해." 소걸의 목소리는 엄격했다. "네가 무엇을 잘못했는지 말해."

남완팅은 숨을 깊이 들이마셨다. 그녀의 머릿속은 혼란스러웠다. 그녀는 무엇을 말해야 할지 몰랐다. 하지만 소걸의 손가락이 그녀를 계속 자극했다. 그녀는 쾌락에 굴복하고 싶었다.

"나는... 나는 탐욕스러웠어요." 그녀가 말을 꺼냈다. "나는 더 많은 돈을 원했고, 더 많은 권력을 원했어요."

"계속해." 소걸이 재촉했다.

"나는... 나는 사람들을 속였어요. 그들의 약점을 이용했어요." 그녀의 목소리는 떨렸다. 그녀는 점점 더 자백하고 있었다. 소걸의 손가락이 그녀의 G-스팟을 눌렀다. 그녀는 몸을 떨었다.

"더 해."

"나는... 나는 다른 사람의 고통을 즐겼어요." 남완팅의 눈물이 흘러내렸다. "나는 그들의 두려움을 보는 게 좋았어요."

소걸은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그는 손가락을 빼내고, 그녀의 다리를 벌렸다. 그의 눈에는 위험이 반짝였다. "이제 진짜 벌을 받을 시간이다."

그가 전기 자극기를 꺼냈다. 그것은 작은 금속 막대기였고, 끝에는 전극이 달려 있었다. 그는 전극을 그녀의 클리토리스에 대었다. 남완팅은 몸을 움츠렸다. 그녀는 전기가 몸을 관통하는 것을 느꼈다.

"아아아!"

그녀의 몸이 경련했다. 전기가 그녀의 신경을 따라 퍼져 나갔다. 그녀는 쾌락과 고통의 경계를 알 수 없었다. 그녀의 몸이 떨리고, 그녀의 머리가 흔들렸다.

소걸은 전극을 그녀의 질 안으로 밀어 넣었다. 전기가 더 깊이 들어갔다. 남완팅은 비명을 질렀다. 그녀의 몸이 아치형으로 휘어졌다. 그녀의 눈앞이 하얘졌다.

"자백해." 소걸이 다시 명령했다.

"나는... 나는 나쁜 사람이에요!" 남완팅이 외쳤다. "나는 모든 사람을 이용했어요! 나는 그들의 고통을 즐겼어요!"

전기가 멈췄다. 남완팅은 숨을 헐떡였다. 그녀의 몸이 축 처졌다. 소걸은 전극을 꺼내고 그녀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좋아. 이제 진짜 자백은 이거야."

그는 그녀의 머리를 잡고 다시 물통으로 향했다. 호스가 다시 그녀의 입에 들어갔다. 물이 계속 흘러들어갔다. 그녀의 배가 더 부풀어 올랐다. 그녀는 배가 터질 것 같았다.

"네 죄는... 네가 내 노예라는 사실을 잊은 거야." 소걸의 목소리는 차가웠다. "네가 주인에게 복종하지 않고, 네 몸이 주인의 것임을 인정하지 않은 거야."

남완팅은 울면서 고개를 끄덕였다. 그녀는 더 이상 저항할 힘이 없었다. 그녀의 몸과 마음이 완전히 굴복했다.

"미안해요, 주인님. 저는... 저는 나쁜 노예였어요."

소걸은 호스를 빼내고 그녀의 배를 두드렸다. 물이 그녀의 위장에서 찰랑거렸다. "이제 네 몸을 정화해야 한다."

그는 관장기를 꺼냈다. 그것은 긴 관과 주사기로 이루어져 있었다. 그는 주사기에 따뜻한 물을 채웠다. 남완팅은 그의 손을 바라보았다. 그녀의 눈에는 두려움이 스쳤다.

"주인님... 제발..."

"닥쳐." 소걸이 그녀의 항문에 관을 밀어 넣었다. 남완팅은 비명을 질렀다. 차가운 액체가 그녀의 창자 안으로 들어갔다. 그녀의 배가 더 부풀어 올랐다. 그녀는 참을 수 없는 압박감을 느꼈다.

소걸은 천천히 액체를 주입했다. 그녀의 창자가 가득 차올랐다. 그녀는 숨을 쉴 때마다 배가 아팠다. 소걸이 주사기를 빼내고, 그녀의 항문을 막았다.

"참아. 10분 동안 참아야 해."

남완팅은 눈물을 흘리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녀는 배가 터질 것 같은 고통을 견뎌야 했다. 소걸은 그녀의 앞에 앉아 그녀를 바라보았다. 그의 눈에는 만족감이 가득했다.

10분이 지났다. 남완팅은 이미 한계에 도달했다. 그녀의 몸이 떨리고, 그녀의 창자가 경련했다. 소걸이 일어나 그녀의 항문을 열었다. 물이 그녀의 몸 밖으로 쏟아져 나왔다. 그녀는 구역질을 하며 기침을 했다.

관장이 끝났다. 소걸은 그녀를 사슬에서 풀어주었다. 그녀는 바닥에 주저앉았다. 그녀의 몸은 축축하고 지저분했다. 소걸은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이제 네가 나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겠어?"

남완팅은 힘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그녀는 더 이상 말을 할 수 없었다. 소걸은 그녀를 일으켜 세우고, 그녀의 가슴을 움켜쥐었다. 그의 손가락이 그녀의 유방을 주물렀다. 젖이 흘러나왔다.

소걸은 젖을 짜기 시작했다. 따뜻한 젖이 그녀의 유두에서 흘러나왔다. 그는 그의 입을 그녀의 유두에 대고 젖을 빨아들였다. 남완팅은 신음을 삼켰다. 그녀의 몸이 떨렸다.

소걸은 젖을 계속 빨았다. 그는 그녀의 젖이 마를 때까지 빨아들였다. 그런 다음 다른 쪽 젖을 빨았다. 남완팅은 그의 입에서 쾌락을 느꼈다. 그녀의 몸이 반응했다.

젖을 다 짜낸 후, 소걸은 일어나 그녀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그의 눈에는 만족감이 가득했다. "이제 네 몸은 완전히 내 거야."

남완팅은 그의 발 아래에 엎드렸다. 그녀는 더 이상 어떤 저항도 하지 않았다. 그녀의 눈에는 복종만이 있었다. "네, 주인님. 저는 당신의 노예입니다."

소걸은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좋아. 이제 네가 해야 할 일은 단 하나야. 나를 기쁘게 하는 것."

남완팅은 그의 발에 입을 맞추었다. 그녀는 알았다. 그녀의 모든 것이 그에게 속해 있었다. 그녀의 몸, 그녀의 마음, 그녀의 모든 것.

소걸은 그녀를 다시 사슬에 묶었다. 이번에는 그녀를 벽에 매달았다. 그녀의 손목과 발목이 쇠사슬에 묶였다. 그녀는 X자 모양으로 벽에 고정되었다.

"이제 진짜 훈련을 시작할 시간이다."

그는 전기 자극기를 다시 꺼냈다. 이번에는 더 큰 것이었다. 그는 전극을 그녀의 질과 항문에 동시에 넣었다. 남완팅은 몸을 움츠렸다.

"주인님... 제발..."

"닥쳐." 소걸이 전원을 켰다.

전기가 그녀의 몸을 동시에 관통했다. 그녀는 비명을 지르며 몸을 떨었다. 그녀의 몸이 경련하고, 그녀의 눈이 뒤집혔다. 쾌락과 고통이 그녀를 압도했다.

소걸은 전기 세기를 조절했다. 낮은 강도에서 시작해 점점 높였다. 남완팅은 계속 비명을 질렀다. 그녀의 몸은 더 이상 그녀의 통제 하에 있지 않았다. 그녀는 완전히 무력했다.

"네 죄는 무엇인가?" 소걸이 물었다.

"나는... 나는 나쁜 노예야!" 남완팅이 외쳤다. "나는 주인님을 존경하지 않았어! 나는 내 몸을 주인님께 바치지 않았어!"

"더 해."

"나는... 나는 다른 사람들과 어울렸어! 나는 그들에게 내 몸을 줬어!" 그녀는 울면서 자백했다. "나는 주인님만의 것이 되어야 하는데!"

소걸은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전기를 끄고, 그녀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이제 네가 진정한 노예가 되었구나."

그는 그녀의 몸을 풀어주고, 그녀를 바닥에 눕혔다. 그녀는 더 이상 움직일 수 없었다. 그녀의 몸은 전기에 의해 완전히 지쳐 있었다. 소걸은 그녀의 위에 올라탔다.

"이제 네 몸이 나를 위해 움직이는 법을 가르쳐 주마."

그는 그녀의 다리를 벌리고, 그의 성기를 그녀의 질 안으로 밀어 넣었다. 남완팅은 신음을 삼켰다. 그녀의 몸이 그의 움직임에 맞춰 흔들렸다. 소걸은 거칠게 그녀를 박았다.

그녀의 몸이 쾌락에 젖었다. 그녀는 더 이상 생각할 수 없었다. 모든 것이 흐릿해졌다. 그녀는 오직 그의 움직임만을 느꼈다.

소걸은 계속 움직였다. 그는 그녀의 몸을 자신의 뜻대로 사용했다. 그녀가 신음하고 비명을 지를 때마다, 그의 쾌락은 커졌다.

마침내 그가 그녀의 몸 안에 쏟아부었다. 따뜻한 액체가 그녀의 자궁을 가득 채웠다. 남완팅은 몸을 떨었다. 그녀의 정신이 멀어졌다.

소걸은 일어나 그녀를 바라보았다. 그의 눈에는 차가운 계산이 담겨 있었다. "이제 너는 진정한 노예야. 네 몸은 내 것이고, 네 마음도 내 것이야."

남완팅은 고개를 끄덕였다. 그녀는 더 이상 말을 할 수 없었다. 그녀는 그가 원하는 모든 것을 할 준비가 되어 있었다.

소걸은 그녀를 다시 사슬에 묶었다. 이번에는 그녀를 바닥에 묶었다. 그녀의 손목과 발목이 바닥의 쇠고리에 고정되었다. 그녀는 완전히 펼쳐져 있었다.

"이제 네가 하루 종일 이렇게 있을 거야. 내가 다시 올 때까지."

그는 계단을 올라갔다. 남완팅은 혼자 남겨졌다. 그녀의 몸은 아팠지만, 그녀의 마음은 평화로웠다. 그녀는 드디어 자신의 위치를 알았다. 그녀는 노예였고, 그녀의 주인은 소걸이었다.

그녀는 눈을 감았다. 그녀의 몸이 축축하고 지저분했지만, 그녀는 신경 쓰지 않았다. 그녀는 그가 다시 올 때까지 기다릴 준비가 되어 있었다.

몇 시간 후, 소걸이 다시 내려왔다. 그는 관장기를 다시 꺼냈다. 이번에는 그녀의 질을 청소했다. 따뜻한 물이 그녀의 성기 안으로 들어갔다. 그녀는 신음을 삼켰다.

관장이 끝나고, 소걸은 그녀의 젖을 다시 짰다. 이번에는 그녀의 젖이 많이 나왔다. 그는 그녀의 젖을 그릇에 받았다. 그런 다음 그릇을 그녀의 입에 대고 마시게 했다.

"네 몸이 나를 위해 만든 젖이다. 마셔라."

남완팅은 순순히 그릇을 받아 마셨다. 따뜻한 젖이 그녀의 목구멍으로 넘어갔다. 그녀는 자기 젖을 마시는 것이 이상했지만, 신경 쓰지 않았다. 그녀는 오직 그에게 복종할 뿐이었다.

젖을 다 마신 후, 소걸은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좋은 노예야. 이제 너는 내가 원하는 모든 것을 할 준비가 되어 있구나."

남완팅은 고개를 끄덕였다. "네, 주인님. 저는 당신의 노예입니다."

소걸은 그녀를 다시 사슬에 묶었다. 이번에는 그녀를 천장에서 매달았다. 그녀의 손목이 쇠사슬에 묶여, 그녀의 몸이 공중에 떠 있었다. 그녀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이제 너는 여기서 내가 원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네 몸은 나의 것이고, 네 시간도 나의 것이다."

남완팅은 고개를 끄덕였다. 그녀는 더 이상 어떤 저항도 하지 않았다. 그녀의 눈에는 오직 복종만이 있었다.

소걸은 계단을 올라갔다. 그녀는 혼자 남겨졌다. 그녀의 몸은 아팠지만, 그녀의 마음은 평화로웠다. 그녀는 드디어 자신의 위치를 알았다. 그녀는 노예였고, 그녀의 주인은 소걸이었다.

그녀는 눈을 감았다. 그녀는 그가 다시 올 때까지 기다릴 준비가 되어 있었다. 그녀의 몸은 그를 위해 열려 있었고, 그녀의 마음은 그에게 바쳐져 있었다.

이것이 그녀의 새로운 삶이었다. 노예 엄마로서의 삶. 농장 지옥에서의 삶. 그녀는 더 이상 과거의 남완팅이 아니었다. 그녀는 오직 소걸의 노예였다.

그녀는 그가 원하는 모든 것을 할 준비가 되어 있었다. 그녀는 그가 원하는 모든 고통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었다. 그녀는 그의 모든 명령에 복종할 준비가 되어 있었다.

그녀는 노예였다. 그리고 그녀는 그것을 받아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