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장 졸업 의식: 여창의 탄생
천명학원 지하 300미터.
‘천명매춘원’이라 불리는 이 공간은 외부의 어떠한 신호도, 어떠한 구원의 손길도 닿지 않는 절대적인 영역이었다. 대리석으로 뒤덮인 중앙 홀은 고대 신전을 연상케 했지만, 벽면 곳곳에 새겨진 음란한 부조와 공기 중에 감도는 정액과 여성의 음액이 뒤섞인 역한 냄새는 이곳이 신성함과는 거리가 먼, 가장 타락한 제단임을 증명하고 있었다.
임연은 중앙의 높은 단상 위에 서 있었다. 그는 평소와 다름없이 온화한 미소를 띠고 있었지만, 그 눈동자 깊숙이 번뜩이는 어둠은 오늘 밤이 특별하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었다.
그의 앞에는 여섯 명의 여인이 무릎을 꿇고 있었다.
낙설기, 심환환, 섭명월, 임청염, 고미미, 소청설.
과거 ‘여존회’의 여섯 존주라 불리던 여성들. 각자의 분야에서 최고의 자리에 오른 엘리트들이었다. 하지만 지금 그들은 모두 벌거벗은 몸으로, 머리를 숙인 채 임연의 명령만을 기다리는 노예에 불과했다.
“자, 드디어 이 날이 왔군.”
임연의 목소리는 부드러웠지만, 그 속에는 냉철한 계산이 담겨 있었다.
“너희는 지난 6개월 동안 가장 완벽한 교육 과정을 이수했다. 기억하고 있나? 처음 이곳에 들어왔을 때의 그 고상한 표정들을.”
그는 걸음을 옮기며 여섯 명의 앞을 천천히 지나갔다.
낙설기의 어깨에 손을 얹자, 그녀는 몸을 떨었다. 한때 초강대국을 이끌던 여성 대통령이자, 승소율 97%를 자랑하던 최고의 변호사. 지금 그녀의 몸에는 단 하나의 옷자락도 걸쳐져 있지 않았다. 대신 그녀의 목에는 작은 펜던트가 매달려 있었다. 반짝이는 보석처럼 보였지만, 사실은 그녀의 영혼을 영원히 속박하는 ‘세뇌 펜던트’였다.
“기억합니다, 주인님.”
낙설기의 목소리는 떨리고 있었다. 하지만 그 떨림은 공포 때문이 아니라, 기대와 흥분 때문이었다.
“말해 봐라. 너의 정체는 무엇이냐?”
“저는... 저는 천명학원의 여창 교사이자, 주인님의 영원한 노예, 정액 통입니다.”
그녀의 대답에는 망설임이 없었다. 6개월의 세뇌와 조교 과정을 통해 그녀의 뇌리 깊숙이 새겨진 진실이었다.
임연은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좋다. 이제 너희 모두에게 마지막 의식을 거행하겠다.”
그는 손을 들어 올리자, 조용히 대기하고 있던 조교들이 쟁반을 들고 다가왔다. 그 위에는 여섯 개의 은빛 펜던트가 놓여 있었다. 겉보기에는 평범한 장신구처럼 보였지만, 실제로는 여성의 사정액과 최음제, 그리고 정교한 세뇌 장치가 결합된 최첨단 도구였다.
“이것은 ‘음문 펜던트’다. 너희의 영혼에 영원히 새겨질 표식이다.”
임연은 첫 번째 펜던트를 집어 들었다. 그것은 낙설기의 것이었다.
“낙설기. 너는 이전에 ‘법존’이라 불렸다. 하지만 이제부터 너의 코드명은 ‘매음 매춘부’다. 너의 임무는 변호사라는 가면을 쓰고 세상에 나가, 내가 원하는 정보를 수집하고, 내가 원하는 남성들을 유혹하며, 내가 명령하는 대로 몸을 바치는 것이다.”
그가 펜던트를 낙설기의 목에 걸자, 은빛 장신구는 그녀의 피부에 닿는 순간 은은한 빛을 발했다. 동시에 펜던트의 표면에 작은 글씨가 나타났다.
「노예도: 100%, 도덕률: 0%」
그 숫자는 이제 그녀가 완전히 타락했음을, 더 이상 돌아갈 길이 없음을 의미했다.
낙설기의 눈에서 눈물이 흘러내렸다. 하지만 그것은 슬픔의 눈물이 아니었다. 해방감, 쾌감, 그리고 주인에게 완전히 복종하게 된 기쁨의 눈물이었다.
“감사합니다, 주인님. 저는 영원히 주인님의 노예로 살아가겠습니다.”
그녀는 고개를 숙여 임연의 발등에 입을 맞췄다.
임연은 두 번째 펜던트를 집어 들었다. 심환환을 향해 걸어갔다.
“심환환. 과거 ‘그림자 존주’라 불리며 세 개의 오스카상을 휩쓴 전설적인 여배우였지. 하지만 이제 너의 코드명은 ‘노출광 여제’다. 너는 앞으로 포르노 영화에 출연하고, 대중 앞에서 몸을 드러내며, 내가 원하는 대로 타락한 연기를 펼쳐야 한다.”
펜던트가 심환환의 목에 걸리자, 그녀의 호리호리한 몸이 전율했다. 그녀의 눈동자는 이미 초점을 잃은 듯 보였지만, 그 속에는 광적인 충성심이 타오르고 있었다.
“저는 기쁘게 주인님의 노예가 되겠습니다. 제 몸을 보고 싶어하는 모든 남성들에게 제 음란한 모습을 보여드리며, 주인님의 영광을 드높이겠습니다.”
세 번째, 네 번째, 다섯 번째, 여섯 번째.
섭명월은 ‘노예 여경’이자 ‘창녀 해커’로.
임청염은 ‘반차 광녀’이자 ‘의사 CEO’로.
고미미는 ‘정액 여왕’이자 ‘방송인 전문가’로.
소청설은 ‘음란 고기 통’이자 ‘법관 노예’로.
모든 펜던트가 각각의 여성들의 목에 걸렸을 때, 홀 전체가 조용해졌다. 여섯 명의 여인들은 모두 벌거벗은 몸으로 무릎을 꿇고, 고개를 숙인 채 임연의 다음 명령을 기다리고 있었다.
임연은 그들의 앞에 서서, 한 명 한 명의 얼굴을 응시했다.
“이제 너희는 더 이상 이전의 존재가 아니다. 낙설기, 너는 더 이상 법률가도, 대통령도 아니다. 심환환, 너는 더 이상 여배우도, 사업가도 아니다. 너희 모두는 오직 나의 소유물일 뿐이다.”
그의 목소리는 낮고 차분했지만, 그 말 한마디 한마디가 여성들의 영혼을 더욱 깊이 속박했다.
“너희는 이제 ‘여창 교사’로서, 나의 명령에 따라 세상에 나가 활동할 것이다. 겉으로는 각자의 사회적 지위를 유지하며, 아무도 의심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그 이면에서, 너희는 오직 나만을 위해 존재한다. 내가 원할 때면 언제든지 몸을 바치고, 내가 명령하는 대로 타락하며, 내가 요구하는 모든 것을 이루어야 한다.”
임연의 말이 끝나자, 그는 손가락을 한 번 튕겼다.
그 신호에 따라, 홀 양쪽의 문이 열리며 여러 명의 남성 조교들이 걸어 들어왔다. 그들은 모두 완벽한 신체를 가진 젊은 남성들이었다. 각각의 손에는 커다란 유리병이 들려 있었다.
“이제 마지막 의식이다. ‘정액 목욕’의 시간이다.”
임연의 말에 여섯 명의 여인들은 몸을 떨었다. 그것은 공포가 아니라, 갈망이었다. 6개월 간의 조교 과정을 통해 그들은 정액에 대한 중독성 갈망을 갖게 되었다. ‘갈정증’이라고 불리는 그 증상은, 그들이 정액을 보거나 냄새만 맡아도 질이 젖어들게 만들었다.
조교들이 다가가, 각 여성의 머리 위로 유리병의 내용물을 쏟아부었다.
미지근하고 끈적끈적한 정액이 그들의 머리카락과 얼굴, 어깨, 가슴을 타고 흘러내렸다. 고소하면서도 역한 냄새가 공기를 가득 채웠다.
여성들은 눈을 감고, 그 액체가 몸을 타고 흐르는 감각에 몸을 맡겼다. 그들의 입가에는 자연스럽게 미소가 번졌다.
“아... 주인님...”
낙설기가 신음하듯 중얼거렸다. 그녀의 손이 자신의 가슴으로 올라가, 정액으로 미끈거리는 유방을 주물렀다.
“더... 더 주세요...”
심환환은 혀를 내밀어 입가에 흐르는 정액을 핥아 먹었다. 그녀의 눈동자는 이미 초점을 잃은 듯 흐릿했지만, 그 속에는 광적인 쾌락이 타오르고 있었다.
임연은 그 광경을 만족스럽게 바라보았다.
여섯 명의 여인들은 점점 더 격렬하게 스스로를 애무하기 시작했다. 그들의 손은 자신의 젖은 보지와 항문을 더듬었고, 서로의 몸을 비비며 정액을 온몸에 바르기 시작했다.
“오늘 밤, 너희는 새롭게 태어났다.”
임연의 목소리가 홀에 울려 퍼졌다.
“이 순간부터, 너희의 과거는 완전히 사라졌다. 너희가 가졌던 명예, 권력, 자존심은 모두 허상에 불과했다. 진정한 너희의 정체는 오직 하나, 나의 노예라는 것뿐이다.”
그는 단상 위로 걸어 올라가, 높은 의자에 앉았다.
“이제, 나에게 경배하라. 너희의 주인에게, 너희의 신에게.”
여섯 명의 여인들은 일제히 무릎으로 걸어 임연의 앞으로 다가갔다. 그들의 몸은 정액으로 미끈거렸고, 눈동자는 광란의 쾌락에 젖어 있었다.
“주인님. 저희는 영원히 주인님의 노예입니다.”
낙설기가 대표로 말했다. 그녀의 목소리는 떨렸지만, 그 안에는 확고한 결의가 담겨 있었다.
“저희의 몸과 영혼, 모든 것을 주인님께 바칩니다. 주인님께서 원하시는 대로 사용해 주십시오.”
임연은 고개를 끄덕이며, 그들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좋다. 이제 너희는 진정한 ‘여창’이 되었다. 앞으로 너희가 걸어갈 길은 험난할 것이다. 하지만 기억하라. 너희는 더 이상 혼자가 아니다. 너희는 나의 일부이며, 나는 너희의 전부다.”
그는 잠시 말을 멈추고, 여섯 명의 얼굴을 하나하나 응시했다.
“그리고 말해 두겠다. 너희의 다음 임무는, 너희의 딸들을 이곳으로 데려오는 것이다.”
여섯 명의 얼굴이 일제히 창백해졌다. 하지만 그 순간, 그들의 목에 걸린 펜던트가 은은한 빛을 발하며, 그들의 의식을 잠식하기 시작했다.
‘맞아... 당연한 거야...’
낙설기의 머릿속에 그런 생각이 스쳤다.
‘나의 딸도, 나처럼 주인님의 노예가 되어야 해... 그것이 그녀의 행복이야...’
그녀의 눈에서 흘러내린 눈물은, 이제 더 이상 저항의 눈물이 아니었다. 오히려 그것은, 자신이 사랑하는 딸을 더럽히는 데서 오는 변태적인 쾌감의 눈물이었다.
“명령에 감사드립니다, 주인님.”
그녀가 말했다.
“제 딸, 낙백설도 주인님의 노예가 될 것입니다.”
심환환도 고개를 숙였다.
“저의 딸, 심성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섭명월, 임청염, 고미미, 소청설도 차례로 고개를 숙이며, 자신들의 딸을 바치겠다고 맹세했다.
임연은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그의 제국은 이제 막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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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깊어졌다.
천명매춘원의 중앙 홀에는 여섯 명의 여인들이 지친 몸으로 바닥에 누워 있었다. 그들의 몸은 정액과 땀, 그리고 서로의 음액으로 뒤범벅이 되어 있었다.
하지만 그들의 눈동자는 평온했다.
아니, 오히려 그 어느 때보다도 충만해 보였다.
“설기 언니...”
심환환이 나지막이 불렀다.
“응?”
“우리... 이제 괜찮은 걸까?”
낙설기는 천장을 바라보며 조용히 웃었다.
“모르겠어. 하지만... 지금 이 순간만큼은, 나는 완전히 자유로워진 기분이야.”
“자유...?”
“응. 더 이상 아무것도 고민할 필요 없잖아. 누구를 위해 살아야 하는지, 무엇을 위해 싸워야 하는지. 그 모든 것이 주인님께서 정해 주시니까.”
심환환도 조용히 웃었다.
“맞아. 나도 그래. 예전에는 항상 불안했어. 다음 작품은 어떡하지, 대중의 기대에 부응해야 하는데, 내 이미지가 무너지면 어쩌지... 하지만 이제는 아무것도 걱정할 필요 없어. 주인님께서 나를 어떻게 사용할지, 그저 기다리면 되니까.”
“우리는... 운명을 받아들인 거야.”
섭명월이 끼어들었다.
“거부할 수 없는 운명을. 하지만 그게 오히려 편해.”
여섯 명의 여인들은 모두 동의했다.
그들의 몸은 더럽혀졌지만, 그들의 영혼은 오히려 평온을 찾았다. 그것이 바로 여창술의 가장 무서운 점이었다.
피해자 스스로가 자신의 타락을 받아들이고, 오히려 그것에서 쾌락과 평화를 느끼게 만드는 것.
그리고 그들의 딸들도, 언젠가는 같은 길을 걸을 것이다.
임연의 제국은 대를 이어 영원히 지속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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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날 아침.
임연은 사무실에서 보고서를 검토하고 있었다. 그의 책상 위에는 여섯 명의 여성에 대한 최종 평가 보고서가 놓여 있었다.
「낙설기 (매음 매춘부) - 완전 조교 완료. 노예도 100%. 도덕률 0%. 추가 임무: 딸 낙백설 조교 준비.」
「심환환 (노출광 여제) - 완전 조교 완료. 노예도 100%. 도덕률 0%. 추가 임무: 딸 심성리 조교 준비.」
「섭명월 (노예 여경) - 완전 조교 완료. 노예도 100%. 도덕률 0%. 추가 임무: 딸 섭소소 조교 준비.」
「임청염 (반차 광녀) - 완전 조교 완료. 노예도 100%. 도덕률 0%. 추가 임무: 딸 임요지 조교 준비.」
「고미미 (정액 여왕) - 완전 조교 완료. 노예도 100%. 도덕률 0%. 추가 임무: 딸 고청청 조교 준비.」
「소청설 (음란 고기 통) - 완전 조교 완료. 노예도 100%. 도덕률 0%. 추가 임무: 딸 소령령 조교 준비.」
임연은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모든 것이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었다.
그는 전화기를 집어 들었다.
“여보세요, 낙설기 씨?”
“네, 주인님. 무엇을 명령하십니까?”
낙설기의 목소리는 여전히 떨렸지만, 충성심으로 가득 차 있었다.
“오늘 오후, 네 딸을 학원으로 데려와라. 그녀를 위한 맞춤형 교육 과정을 시작할 시간이다.”
“...네, 주인님. 명령대로 하겠습니다.”
전화가 끊겼다.
임연은 의자에 등을 기대고, 천장을 바라보았다.
여존회의 여섯 존주는 이제 그의 손아귀에 있었다.
그리고 그들의 딸들도 곧 합류할 것이다.
그러면 다음 세대, 그 다음 세대까지.
영원한 여노예 왕조의 기초가 다져지고 있었다.
그는 조용히 웃음을 터뜨렸다.
“이제, 본격적인 게임의 시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