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벌 천존은 무림 최고의 경지인 화신 대완전에 도달한 남자였다. 검은색 무복을 입은 그의 모습은 냉철하고도 위압적이었다. 표정 하나 변하지 않는 얼굴은 마치 조각상처럼 차가웠다. 그는 고개를 들어 저 멀리 신협파의 산문을 바라보았다.
신협파는 전원 여성 수련자로 이루어진 문파였다. 이 세계는 여성 수련자가 압도적으로 많았지만, 진정한 강자는 남성에게 집중되어 있었다. 남성 수련자는 드물었지만 그중에서도 현벌 천존은 가장 강력한 존재 중 하나였다. 그는 특별한 취미를 가지고 있었다. 여성 수련자의 볼기를 때리는 것을 즐기는 것이다. 그것은 단순한 취미를 넘어 수련의 방식을 바꾸는 행위였다. 이 세계에서는 남성이 여성 수련자의 볼기를 때림으로써 그녀들을 노예로 삼을 수 있었고, 양측의 수련 속도가 빨라졌다. 하지만 대부분의 여성 수련자는 이를 거부했다.
“듣거라, 신협파의 무례한 자들아.”
현벌의 목소리는 산 전체를 울렸다. 그의 음성에는 영력이 실려 있어 모든 제자가 생생하게 들을 수 있었다.
“너희 문파의 한 제자가 오늘 아침, 무심코 나를 충돌했다. 길을 비키지 않고 오히려 거만한 태도를 보였지. 이에 대한 벌을 내리러 왔다.”
신협파의 대전에서 수십 명의 여성 제자들이 모여들었다. 그들 모두 검은색과 하얀색의 도포를 입고 있었다. 그중 가장 앞에 선 여성은 특히 눈에 띄었다. 그녀는 검은색 장발이 허리까지 닿았고, 얼굴은 젊은 여성의 하얀 피부와 성숙한 여성의 매혹이 공존했다. 청순하면서도 요염한 그녀가 바로 신협파의 장문인 심몽월이었다. 화신 중기의 경지에 오른 그녀는 검술에 뛰어났다.
“현벌 천존, 무슨 일이십니까?”
심몽월의 목소리는 차갑고도 정중했다. 그녀는 눈앞의 남성이 얼마나 위험한지 잘 알고 있었다.
“너희 파의 제자가 나를 충돌했다. 이에 대한 대가를 치르게 하겠다.”
현벌은 천천히 말했다. 그의 눈에는 어떤 감정도 없었다.
“그 제자를 찾아내 사과드리겠습니다. 또한 문파 내에서 엄중히 징계하겠습니다.”
심몽월은 최대한 원만하게 해결하려 했다. 하지만 현벌은 고개를 저었다.
“그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오늘 나는 신협파의 모든 여성 제자의 볼기를 열어젖힐 것이다.”
그 말이 떨어지자마자 모든 제자가 술렁였다. 심몽월의 얼굴이 창백해졌다.
“천존, 너무하시는 것 아닙니까? 한 제자의 잘못을 문파 전체에게 물으시다니.”
“내 말은 변하지 않는다. 만약 너희가 저항한다면, 벌은 더욱 무거워질 것이다.”
현벌은 손을 들어 가볍게 움직였다. 그의 손가락 끝에서 검은색 영력이 뿜어져 나왔다. 그는 지법을 사용하는 데 능했다. 그의 손가락은 마치 검처럼 날카로웠고, 그 움직임마다 거대한 위압감을 만들었다.
“싸우자.”
심몽월은 검을 뽑았다. 그녀의 검은 은색으로 빛났고, 화신 중기의 영력이 검신을 감쌌다. 그녀는 문파를 지키기 위해 싸워야만 했다.
“좋다. 네가 먼저 덤벼라.”
현벌은 태연하게 서 있었다. 그는 심몽월의 공격을 기다렸다.
심몽월은 몸을 날렸다. 그녀의 검은 번개처럼 빠르게 현벌을 향해 휘둘러졌다. 하지만 현벌은 손가락 하나로 그 검을 막아냈다. 그의 손가락과 검이 부딪치는 소리가 산 전체에 울려 퍼졌다.
“화신 중기라면 꽤 괜찮군. 하지만 나에게는 미치지 못한다.”
현벌은 차갑게 말했다. 그는 손가락을 움직여 심몽월의 검을 튕겨냈다. 그 순간 심몽월은 엄청난 충격을 느꼈다. 그녀의 손이 저렸고, 검이 거의 떨어질 뻔했다.
“아직이다!”
심몽월은 다시 검을 휘둘렀다. 이번에는 검에 자신의 모든 영력을 실었다. 그녀의 검이 빛나며 공간을 가르려 했다. 하지만 현벌은 가볍게 몸을 피했다. 그리고 그의 손가락이 번쩍였다.
“천지 멸살지!”
현벌의 손가락에서 엄청난 영력이 폭발했다. 그것은 마치 하늘과 땅을 멸망시키는 힘이었다. 심몽월은 급히 검으로 막았지만, 그 충격을 이기지 못하고 땅에 처박혔다.
퍼엉!
심몽월의 몸이 땅에 부딪치며 거대한 구멍이 생겼다. 그녀의 입에서 피가 흘러나왔다. 그녀의 검은 옆에 떨어져 있었다. 그녀는 일어나려 했지만, 몸이 말을 듣지 않았다.
“네가 진심으로 싸우지 않았구나. 나는 일곱 할의 힘만 사용했을 뿐이다.”
현벌이 천천히 걸어왔다. 그의 발소리는 심몽월의 가슴을 두드리는 북소리처럼 들렸다. 그녀는 두려움에 가득 차서 눈앞의 남성을 바라보았다. 그는 마치 죽음의 신처럼 차가웠다.
“현벌 천존… 제발 제자들을…”
심몽월의 목소리는 떨렸다. 그녀는 자신의 제자들을 지키고 싶었다. 하지만 그녀의 말은 현벌의 귀에 들어가지 않았다.
“너희 신협파는 완강히 저항했다. 이에 따라 벌을 선언한다.”
현벌의 목소리는 산 전체에 울려 퍼졌다. 그의 말은 절대적이었다.
“신협파의 전원, 매일 현목판으로 볼기 100대를 맞아라. 기간은 3년이다. 저항하거나 도망가려 한다면, 그 죄는 배가될 것이다.”
그 말을 듣고 모든 제자들이 절망에 빠졌다. 어떤 제자는 울기 시작했고, 어떤 제자는 분노에 떨었다. 하지만 그들 중 누구도 감히 현벌에게 덤비지 못했다.
“명심해라. 이것은 내 명령이다. 나는 반드시 지킨다.”
현벌은 손을 들어 허공을 가르자, 수백 개의 현목판이 나타났다. 그것은 검은색으로 빛나며 위압감을 풍겼다.
“오늘부터 시작이다. 첫 번째 벌을 내리겠다.”
현벌은 심몽월에게 다가갔다. 그녀는 땅에 쓰러져 있었고, 그녀의 도포는 흙투성이가 되었다. 현벌은 그녀의 도포를 찢어버렸다. 그녀의 하얀 피부가 드러났다.
“안 돼! 제발!”
심몽월은 비명을 질렀다. 그녀의 눈에는 눈물이 맺혔다. 하지만 현벌은 냉혹하게 그녀를 무릎 꿇렸다. 그리고 현목판을 들어 올렸다.
챙!
첫 번째 타격이 그녀의 볼기를 때렸다. 그녀의 하얀 피부에 빨간 자국이 생겼다.
“아아악!”
심몽월은 비명을 질렀다. 그 고통은 그녀가 겪어본 적 없는 것이었다. 하지만 현벌은 멈추지 않았다.
챙! 챙! 챙!
세 번째, 네 번째, 다섯 번째 타격이 연이어 떨어졌다. 심몽월의 볼기는 점점 빨개졌고, 그녀의 눈물이 땅에 떨어졌다.
“제발… 멈춰 주세요…”
그녀는 간신히 말했다. 하지만 현벌은 계속해서 때렸다.
열 번째, 스무 번째, 서른 번째 타격이 떨어질 때마다 심몽월의 몸이 떨렸다. 그녀의 볼기는 이제 완전히 빨개졌고, 그녀는 거의 의식을 잃을 지경이었다.
“아직 70대가 남았다.”
현벌은 차갑게 말했다. 그는 손을 멈추지 않았다.
마흔 번째, 쉰 번째, 예순 번째 타격이 계속되었다. 심몽월은 더 이상 비명을 지를 힘도 없었다. 그녀는 그저 참아야만 했다.
일흔 번째, 여든 번째, 아흔 번째 타격이 떨어졌다. 심몽월의 몸은 완전히 축 늘어졌다. 그녀는 거의 기절할 지경이었다.
마지막 백 번째 타격이 떨어졌다.
챙!
“끝이다.”
현벌은 현목판을 내려놓았다. 그는 심몽월의 엉덩이를 바라보았다. 그것은 완전히 붉게 부어올랐다.
“내일 다시 오겠다. 명심해라, 3년 동안 매일이다.”
현벌은 몸을 돌려 떠나려 했다. 하지만 그는 잠시 멈추었다.
“그리고 너희 중 누군가가 도망가려 한다면, 나는 그 제자를 찾아내 더 가혹한 벌을 내릴 것이다. 기억해라.”
그가 떠난 후, 신협파는 완전히 침묵에 잠겼다. 심몽월은 제자들의 부축을 받아 간신히 일어났다. 그녀의 눈에는 눈물이 마르지 않았다. 그녀는 자신의 볼기를 만지며 고통을 참았다.
“장문인님… 괜찮으십니까?”
한 제자가 걱정스럽게 물었다. 심몽월은 고개를 저었다.
“괜찮아… 모두들 오늘의 벌을 기억해라. 우리는 이 3년을 견뎌야 한다.”
그녀는 제자들을 바라보았다. 그들의 눈에는 두려움과 절망이 가득했다. 하지만 그녀는 그들을 지키기 위해 이 벌을 견뎌야만 했다.
“모두들 방으로 돌아가 휴식해라. 내일 또… 또 그가 올 것이다.”
심몽월의 목소리는 떨렸다. 그녀는 자신의 방으로 걸어갔다. 그녀의 볼기는 걸을 때마다 찌르는 듯한 고통을 주었다.
그날 밤, 신협파는 어둠에 잠겼다. 모든 제자는 자신의 방에서 이 상황을 어떻게 벗어날지 고민했다. 하지만 그들 모두 현벌 천존의 힘을 잘 알고 있었다. 그를 이길 수 있는 자는 이 세상에 거의 없었다.
심몽월은 자신의 방에서 거울을 바라보았다. 그녀의 얼굴은 창백했고, 눈은 충혈되었다. 그녀는 천천히 옷을 벗어 자신의 볼기를 확인했다. 그것은 완전히 부어올라 만지면 아팠다.
“어떻게 이럴 수가…”
그녀는 중얼거렸다. 하지만 그녀는 알고 있었다. 이것이 현벌 천존의 방식이라는 것을. 그는 말한 것을 반드시 지키는 남자였다. 그리고 그는 여성의 볼기를 때리기를 가장 좋아했다.
“3년… 나는 이 3년을 견뎌야 한다.”
심몽월은 이를 악물었다. 그녀는 자신의 의지를 굳게 다졌다. 그녀는 문파를 지켜야만 했다. 비록 자신의 존엄이 짓밟히더라도.
그녀는 침대에 엎드렸다. 그녀의 볼기는 침대에 닿자마자 아팠다. 그녀는 이를 악물고 눈을 감았다. 그녀는 내일 다시 올 현벌 천존을 생각했다. 그가 또 자신을 때릴 것을 생각하니 온몸이 떨렸다.
하지만 그녀는 포기하지 않았다. 그녀는 신협파의 장문인이었다. 그녀는 자신의 제자들을 지켜야만 했다. 그녀는 이 고통을 견뎌낼 것이다.
그날 밤, 신협파의 모든 제자는 잠을 이루지 못했다. 그들은 모두 내일의 벌을 두려워했다. 하지만 그들 중 누구도 도망가지 않았다. 그들은 장문인과 함께 이 고통을 견디기로 결심했다.
현벌 천존은 다른 문파 근처의 절벽 위에 서 있었다. 그는 신협파를 바라보며 희미하게 웃었다. 그의 눈에는 어떤 기대가 담겨 있었다.
“3년… 재미있을 것이다.”
그는 중얼거렸다. 그리고 그는 자신의 손가락을 바라보았다. 거기에는 심몽월의 피가 조금 묻어 있었다. 그는 그것을 핥았다.
“다음은 어떤 문파를 방문할까…”
현벌은 생각했다. 그는 이 세계를 자신의 방식으로 지배할 것이다. 그리고 그는 모든 여성 수련자의 볼기를 열어젖힐 것이다. 그것이 그의 즐거움이었다.
그는 하늘을 바라보았다. 별이 빛나고 있었다. 그는 자신의 힘을 느꼈다. 그는 이 세상에서 가장 강한 존재 중 하나였다. 그리고 그는 그 힘을 사용하여 자신의 욕망을 채울 것이다.
“기다려라, 모든 여성 수련자들. 나는 올 것이다.”
그의 목소리는 바람에 실려 사라졌다. 그리고 그는 어둠 속으로 사라졌다.
다음 날 아침, 해가 뜨기 전부터 신협파의 모든 제자는 대전에 모였다. 그들은 모두 두려움에 떨고 있었다. 하지만 그들은 자신들의 자리를 지켰다.
심몽월은 가장 앞에 서 있었다. 그녀는 밤새 잠을 이루지 못했다. 그녀의 볼기는 여전히 아팠다. 하지만 그녀는 이를 악물고 버텼다.
곧 현벌 천존이 나타났다. 그는 여전히 검은색 무복을 입고 있었고, 그의 얼굴에는 어떤 감정도 없었다.
“잘 모였구나. 오늘의 벌을 시작하겠다.”
그가 손을 들어 올리자, 현목판이 다시 나타났다. 모든 제자의 얼굴이 창백해졌다.
“첫 번째는 장문인이다.”
현벌이 심몽월을 가리켰다. 그녀는 천천히 앞으로 나아갔다. 그녀는 무릎을 꿇고 엎드렸다. 그녀의 눈에는 눈물이 맺혔지만, 그녀는 울지 않았다.
챙!
현목판이 그녀의 볼기를 때렸다. 그녀는 이에 악물었다. 그녀는 비명을 지르지 않았다.
챙! 챙! 챙!
계속해서 타격이 떨어졌다. 심몽월의 몸이 떨렸다. 하지만 그녀는 끝까지 버텼다.
백 번째 타격이 떨어진 후, 현벌은 다음 제자를 불렀다. 모든 제자가 차례차례 벌을 받았다. 그들의 비명과 울음소리가 산 전체에 울려 퍼졌다.
이렇게 신협파의 고통스러운 3년이 시작되었다. 그리고 이것은 단지 시작에 불과했다. 현벌 천존의 손길은 더 넓은 세계로 뻗어나갈 것이었다. 그는 모든 여성 수련자를 자신의 노예로 만들고자 했다. 그리고 그 첫 번째 단계가 바로 신협파였다.
심몽월은 자신의 제자들이 고통받는 모습을 보며 마음이 찢어졌다. 하지만 그녀는 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었다. 그녀는 오직 이 고통을 견디는 것만이 자신의 임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그녀는 몰랐다. 이 모든 것이 단지 서막에 불과하다는 것을. 더 큰 시련이 그녀와 그녀의 제자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리고 그녀는 곧 현벌 천존이라는 이름 아래에서 자신의 운명이 송두리째 바뀔 것이라는 사실을 깨닫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