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站点:NovelAI.one内容:前8章在线试读ID:fc9d35f7更新:2026-06-25 02:29
조소천은 오후 일곱 시면 꼭 방문을 잠근다. 자물쇠가 걸리는 순간, 그는 비로소 안도하는 미소를 지었다. 가방을 내려놓는 대신 책상 서랍을 열었다. 깔끔하게 개켜진 흰색 부직포 안에 어머니의 팬티스타킹이 들어 있었다. 오늘 아침에 세탁 바구니에서 꺼낸 것이었다. 어머니가 출근하면서 벗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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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의 기원

조소천은 오후 일곱 시면 꼭 방문을 잠근다. 자물쇠가 걸리는 순간, 그는 비로소 안도하는 미소를 지었다. 가방을 내려놓는 대신 책상 서랍을 열었다. 깔끔하게 개켜진 흰색 부직포 안에 어머니의 팬티스타킹이 들어 있었다. 오늘 아침에 세탁 바구니에서 꺼낸 것이었다. 어머니가 출근하면서 벗어둔 것이었다.

그것을 펼쳐 얼굴에 가까이 가져갔다. 아직도 어머니의 체온과 약간의 비누 향기가 남아 있었다. 그리고 깊이 숨기고 싶은 그녀만의 냄새도. 소천은 깊게 숨을 들이쉬며 눈을 감았다. 심장이 빠르게 뛰기 시작했다. 그는 팬티스타킹을 침대 위에 펼쳐 놓고, 무릎 위에 올려놓았다. 검은색 실크가 침대 커버 위에서 희미하게 빛났다. 손가락으로 부드러운 질감을 더듬으며 어머니가 이것을 신고 거실을 걷는 모습을 상상했다. 오른손이 바지 속으로 들어가려는 찰나, 복도에서 발소리가 들렸다.

소천은 손을 재빨리 빼며 팬티스타킹을 서랍 속에 쑤셔 넣었다. 심장이 터질 듯 뛰었다. 하지만 문 밖은 조용했다. 단지 바람 소리뿐이었다. 그는 깊게 숨을 내쉬며 이마의 식은땀을 닦아냈다. 그러다 휴대폰 알림음이 울렸다. 학교에서 보낸 문자였다. 오후 수업이 갑자기 취소되었다고.

귀가 시간이 오후 다섯 시에서 두 시로 당겨졌다.

다시 문을 열고 나올 때, 집 안은 평소와 다름없이 조용했다. 거실의 커튼이 반쯤 걷혀 있고, 햇살이 마루에 길게 드리워져 있었다. 소천은 부엌에서 물 한 잔을 마시려다, 복도 끝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리는 듯해 멈춰 섰다. 처음에는 텔레비전 소리인 줄 알았다. 하지만 귀를 기울이자, 그건 확실히 사람이 내는 신음소리였다. 낮고, 길게 끌며, 숨이 막힌 듯한 소리였다.

소천의 손가락이 유리잔 가장자리를 움켜쥐었다.

어머니는 퇴근이 오후 여섯 시다.

그럼 누구지?

발소리를 죽이고 신발을 벗었다. 양말을 신은 발이 차가운 마루에 닿았다. 복도를 따라 한 걸음씩 다가가자 소리는 점점 또렷해졌다. 자신의 방은 거실 맞은편이었는데, 어머니 침실은 복도 가장 안쪽에 있었다. 지금은 그 문이 살짝 열려 있었다. 평소에는 항상 닫혀 있을 문이었다.

소천은 문틈에 얼굴을 바짝 붙였다.

안을 보자마자 온몸이 얼어붙었다.

침대 위에 두 사람이 있었다. 한 명은 분명히 그의 어머니였다. 가느다란 어깨와 길게 늘어뜨린 생머리, 익숙한 뒷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그런데 평소에는 절대 입지 않을 차림이었다. 상의는 반짝이는 투명 브래지어 하나만 걸쳤다. 가슴 부분이 비치는 소재여서 젖꼭지가 선명하게 드러나 있었다. 아래에는 두꺼운 검은색 팬티스타킹을 신었고, 손에는 팔꿈치까지 오는 레이스 장갑을 끼고 있었다. 손목과 발목은 침대 머리맡에 묶인 듯 보였다.

그리고 그녀의 입에는—롤로 말린 팬티스타킹이 물려져 있었다.

눈앞의 광경은 한 폭의 그림 같았다. 어머니는 얼굴을 옆으로 돌린 채 눈을 질끈 감고 있었고, 뺨에 눈물자국이 선명했다. 그녀의 몸은 움찔움찔 떨리고 있었고, 숨소리는 거칠게 새어 나왔다.

“천한 년아, 언니.”

또 다른 목소리가 들렸다. 소천은 그 목소리를 단번에 알아차렸다. 이모, 리린이었다. 그도 어머니와 똑같은 차림이었다. 투명 브래지어와 팬티스타킹, 그리고 채찍을 손에 쥐고 있었다. 채찍 끝이 어머니의 엉덩이를 때리자, ‘찰싹’ 소리가 방 안에 울려 퍼졌다.

“아직도 모르겠어, 언니? 네가 얼마나 더러운지.”

“음... 으...!”

어머니의 몸이 온몸으로 떨었다. 이모는 어머니의 머리카락을 움켜잡았고, 그녀의 얼굴을 억지로 들게 했다. 장갑 낀 손가락이 어머니의 뺨을 타고 흘러내렸다.

“이렇게 하니 기분 좋지? 응? 네 아들이 이 꼴을 본다면 어쩔 거야?”

소천의 심장이 멎는 듯했다.

어머니의 눈이 갑자기 크게 뜨였다. 하지만 그 눈에는 두려움보다도 더 깊은 무언가가 담겨 있었다. 수치심, 그리고 갈망. 마치 이 모든 고통을 갈망하는 것 같은 표정이었다.

그 시선이 소천을 뚫고 지나갔다.

소천이 순간적으로 몸을 움츠렸다. 손끝이 얼음장처럼 차가워졌고, 다리는 떨려서 움직이지 못했다. 보고 싶지 않았다. 하지만 눈을 뗄 수 없었다. 시선은 자연스럽게 어머니의 팬티스타킹이 감싼 다리로 향했다. 그 다리는 침대 위에 가지런히 놓여 있었고, 장갑 낀 손이 그 위를 천천히 쓰다듬고 있었다.

그는 알 수 없었다. 그것이 공포 때문인지, 아니면 다른 어떤 감정인지. 그러나 몸의 반응은 솔직했다. 바지 안쪽이 조여오는 것을 느꼈다.

이모가 웃었다. 낮고, 육감적인 웃음이었다.

“벌써 발기했어? 정말 대단한 놈이네.”

소천은 몸을 돌려 달아나고 싶었다. 하지만 발이 땅에 붙은 듯 움직이지 않았다. 결국 숨을 참고 몇 걸음 뒤로 물러났다. 복도를 지나 거실로 돌아왔으나, 심장 소리만 귀에 울렸다.

침실 문이 닫히는 소리가 들렸다. 그리고 이모의 웃음소리도.

“들켰어, 언니.”

“...”

“괜찮아. 네 아들도 꽤 재능 있어 보이던데.”

소천은 화장실로 뛰어들어가 문을 걸어 잠갔다. 거울 속 자신의 얼굴은 창백했지만, 두 눈은 형용할 수 없는 빛을 띠고 있었다. 그는 수도꼭지를 틀고 얼굴에 찬물을 끼얹었다. 그래도 머릿속에서 그 장면이 지워지지 않았다. 어머니의 묶인 손목, 장갑 낀 손, 그리고—무엇보다도 그 팬티스타킹이 감싼 다리.

밤이 되었다.

소천은 침대에 누워 천장을 바라보았다. 방 안은 어둡고 고요했다. 하지만 그의 몸은 여전히 뜨거웠다. 눈을 감으면 그 장면이 다시 떠올랐다. 어머니의 눈물, 이모의 채찍, 그리고 어머니의 신음소리. 그것이 귓가에 맴돌았다. 그는 이불 속으로 손을 넣었다. 심장이 미친 듯이 뛰었다.

어머니는 지금 어떤 표정을 짓고 있을까.

생각만으로도 아찔했다.

엿보는 욕망

소천은 일주일 내내 그 순간만을 기다렸다. 학교에서 돌아오면 늘 그렇듯 가방을 방에 던져놓고 거실로 나갔지만, 눈은 자연스럽게 엄마 방 쪽을 향했다. 금요일 저녁, 엄마는 항상 이모와 함께 있었다. 처음에는 우연히 들은 비명 소리 때문에 의심이 들었지만, 이제는 확신이 섰다.

그날도 어김없이 이모 리린이 도착했다. 현관문이 열리는 소리에 소천은 자기 방 문틈으로 살짝 밖을 내다봤다. 두 사람은 평범한 인사를 나누며 거실로 들어갔다. 하지만 소천은 알았다. 저 표정, 저 눈빛이 무슨 뜻인지를. 엄마는 이모에게 차를 권하면서도 손끝이 살짝 떨리고 있었다. 이모는 천천히 찻잔을 받아 들며 웃었다. 그 웃음에는 무언가 다른 의도가 숨어 있었다.

“언니, 오늘 좀 피곤해 보이네.”

“응, 회사 일이 좀 많았어.”

“그럼, 내가 좀 풀어줄까?”

짧은 대화였지만, 소천의 가슴은 이미 두근거리기 시작했다. 그는 숨을 죽이고 두 사람이 엄마 방으로 들어가는 것을 지켜봤다. 문이 닫히는 소리와 함께 잠금장치가 걸리는 소리가 났다.

소천은 몇 분을 기다렸다. 그리고 천천히 방 밖으로 나와 엄마 방문 앞에 섰다. 문틈에서 새어나오는 희미한 불빛과 함께, 본격적인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낮은 신음소리, 그러다 점점 커지는 채찍 소리, 그리고 엄마의 애처로운 비명.

“아, 제발… 더……”

엄마의 목소리였다. 평소에는 절대 들을 수 없는, 무언가에 굶주린 듯한 음색. 소천은 자신도 모르게 손을 바지 주머니에 넣었다. 거기에는 작은 디지털 카메라가 있었다. 며칠 전 이모가 엄마를 때리는 장면을 목격한 후, 그는 이 장면을 기록해야 한다는 강박에 사로잡혀 카메라를 샀다.

그는 카메라를 꺼내 문틈에 살짝 밀어 넣었다. 셔터 소리는 나지 않도록 설정해 놓았다. 액정 화면에 비친 두 여자의 모습. 엄마는 침대에 엎드려 있었고, 이모는 그 위에 올라타 채찍을 휘둘렀다. 엄마의 스타킹은 이미 여러 군데 찢어져 있었고, 하얀 허벅지가 드러나 있었다. 그 모습을 보는 순간 소천의 몸이 반응했다. 그는 자신의 욕망을 부정할 수 없었다.

몇 분 후, 역할이 바뀌었다. 이제는 엄마가 채찍을 들고 이모를 때렸다. 이모는 더 크게 신음하며 즐거워했다. 소천은 그 장면을 계속 찍어 내려갔다. 손가락이 떨렸지만, 멈출 수 없었다.

그날 밤, 소천은 방으로 돌아와 찍은 영상을 컴퓨터로 옮겼다. 헤드폰을 끼고 소리를 높였다. 엄마의 비명, 이모의 웃음, 채찍이 살을 때리는 소리. 모든 것이 그의 뇌리를 강타했다. 그는 영상을 반복해서 돌려보며 엄마의 표정 하나하나를 분석했다. 고통스러우면서도 쾌락에 찬 그 눈빛. 그리고 자신도 모르게 손이 바지 안으로 내려갔다.

“만약 내가 저 채찍을 들고 있다면……”

상상만으로도 소름이 돋았다. 그는 자신이 엄마의 손목을 묶고, 스타킹을 찢으며, 그녀가 애원하게 만드는 모습을 그렸다. 동시에, 이모도 그 자리에 함께 있는 모습을 상상했다. 세 사람이 하나가 되는 것. 그런 생각이 들자 소천은 더 이상 참을 수 없었다.

그는 화면 속 엄마의 얼굴을 바라보며 낮은 목소리로 중얼거렸다.

“엄마…… 나도 하고 싶어.”

방 안에는 컴퓨터 팬 소리와 함께 영상 속 비명만이 메아리쳤다. 소천은 그날 밤 잠을 이루지 못했다. 다음 주 금요일을 기다리는 마음이 너무 컸기 때문이다. 이제 그는 단순한 관찰자가 아니라, 언젠가 그 게임에 참여할 주인공이 되고 싶었다.

드러난 진실

# 제3장: 드러난 진실

소천은 숨을 죽였다. 심장이 너무 크게 뛰어서 문 너머로 들릴까 두려웠다.

문틈 사이로 흘러나오는 희미한 불빛. 그 사이로 보이는 두 여자의 모습.

어머니는 침대에 엎드려 있었다. 이모가 그 위에 올라타 있었다. 어머니의 스타킹이 찢어져 있었다. 어머니는 울고 있었지만, 울음소리는 아니었다. 이상한 신음소리였다.

소천의 손에서 책이 떨어졌다.

쿵.

순간 정적이 흘렀다.

"누구야?"

이모의 목소리가 날카로웠다.

소천은 돌아서려 했다. 하지만 다리가 굳어버린 듯 움직이지 않았다.

발소리가 다가왔다. 문이 열렸다.

이모 리린이 서 있었다. 그녀는 아무렇지 않은 듯 스타킹을 고쳐 신고 있었다. 얼굴에는 이상한 미소가 떠 있었다.

"소천이구나."

그녀의 목소리는 부드러웠다. 하지만 눈빛은 차가웠다.

"아, 아니에요. 저는 그냥... 지나가다가..."

소천은 뒤로 물러섰다. 하지만 이모가 그의 팔을 잡았다.

"들어와."

"싫어요!"

소천은 몸부림쳤다. 하지만 이모의 힘이 생각보다 셌다.

"리린, 그만둬."

어머니의 목소리였다. 어머니는 침대 가장자리에 앉아 있었다. 찢어진 스타킹을 감추지 않은 채로. 눈가가 붉게 충혈되어 있었다.

"들어오렴, 소천."

어머니의 목소리는 평소와 달랐다. 무언가 체념한 듯한 음색이었다.

소천은 저항하다가 결국 방 안으로 끌려 들어갔다. 이모가 문을 닫았다. 찰칵 소리와 함께 방 안은 갇혀 버렸다.

셋이 마주 섰다. 소천은 바닥만 바라보았다. 얼굴이 뜨거웠다. 부끄러움과 혼란스러움이 뒤섞여 온몸을 감쌌다.

"뭘 본 거니?"

이모가 물었다.

"아무것도... 아무것도 못 봤어요."

"거짓말."

이모가 웃었다. 그 웃음이 무서웠다.

"리린, 그만해."

어머니가 일어났다. 그녀는 소천에게 다가왔다. 손을 내밀어 그의 뺨을 만졌다.

"미안해, 소천. 네가 이걸 보게 해서."

어머니의 손이 떨리고 있었다.

"엄마... 무슨..."

"묻지 마."

어머니가 고개를 저었다. 하지만 이모가 끼어들었다.

"왜 숨겨? 애가 다 컸는데. 말해줘도 괜찮잖아."

"리린!"

"언니, 이쯤에서 말하는 게 나아."

이모는 소천의 어깨에 손을 얹었다. 소천은 몸을 움츠렸다.

"우리는 말이야, 소천. 그냥... 특별한 취미를 가진 자매야."

"취미?"

소천의 목소리가 갈라졌다.

"응. 엄마는 아빠한테는 절대 보여주지 않는 얼굴이 있어. 바로 이거야."

이모가 어머니의 찢어진 스타킹을 가리켰다.

"엄마는 당하는 걸 좋아해. 나는 하는 걸 좋아하고."

소천의 머릿속이 하얘졌다. 생각할 수 없었다. 숨쉬기도 어려웠다.

"왜... 왜 그러는데요?"

어머니가 대답하지 않았다. 대신 이모가 대신 말했다.

"그냥 그래. 이유 같은 건 없어. 아니, 있겠지만 너한테 말해줄 필요는 없고."

이모는 소천의 귀에 입을 가까이 대고 속삭였다.

"너도 엄마의 스타킹 좋아하잖아. 나는 다 알아."

소천의 몸이 굳었다.

"그 스타킹, 엄마가 일할 때 신는 거 있잖아. 너는 그걸 보면 이상한 기분이 들지?"

"그만둬!"

소천이 이모를 밀쳐냈다. 이모는 비틀거리다가 벽에 부딪혔다. 하지만 웃음을 멈추지 않았다.

"결국 우리 집안의 피는 어쩔 수 없나 봐."

"닥쳐!"

어머니가 소리쳤다. 처음 보는 표정이었다. 분노와 수치심이 뒤섞인 얼굴.

"소천아, 나가. 제발. 이 일은 잊어."

어머니의 눈에 눈물이 맺혔다.

소천은 그 눈물을 보았다. 그리고 이상하게도 가슴 한구석이 뜨거워지는 것을 느꼈다.

그 모습이... 아름다웠다.

소천은 자신의 생각에 놀라서 고개를 세게 저었다.

"나... 나 갈게요."

그는 비틀거리며 문 쪽으로 걸어갔다. 손잡이를 잡았을 때, 뒤에서 이모의 목소리가 들렸다.

"소천아, 언제든지 와. 우리는 기다리고 있을게."

소천은 대답하지 않고 방을 뛰쳐나왔다.

복도를 달렸다. 계단을 내려갔다. 현관문을 열고 밖으로 나왔다.

차가운 밤공기가 폐를 찔렀다.

소천은 집 앞 가로등 아래에 주저앉았다. 온몸이 떨렸다. 하지만 그 떨림이 두려움 때문만은 아니었다.

머릿속에서 어머니의 모습이 떠오르지 않았다. 찢어진 스타킹, 충혈된 눈, 떨리는 손.

그리고...

기억하고 싶지 않은 느낌이 가슴속에서 꿈틀거렸다.

소천은 두 손으로 얼굴을 가렸다.

"안 돼... 안 돼..."

그의 목소리는 밤하늘에 흩어져 사라졌다.

솔직함과 유혹

리첸이 거실 소파에 앉아 손가락으로 무릎을 두드렸다. 리린은 그 옆에서 다리를 꼬고 담배를 피우고 있었다. 소천이 방문을 열고 나왔을 때, 두 사람의 시선이 동시에 그를 향했다. 무언가 잘못됐다는 느낌이 들었다. 엄마의 표정은 평소와 달랐다. 뭔가를 결심한 듯한 표정이었다.

"소천아, 이리 와서 앉아."

리첸이 손짓했다. 소천이 머뭇거리다가 맞은편 의자에 앉았다. 리린이 담배 연기를 내뿜으며 빙그레 웠다.

"있잖아, 네가 우리 방에서 뭘 봤는지 우리도 알아."

소천의 얼굴이 창백해졌다. 리첸이 조용히 말을 이었다.

"미안해. 너한테는 너무 충격적이었을 거야. 하지만 우리가 설명할 기회를 줘."

리린이 담배를 끄고 몸을 앞으로 숙였다.

"우린 그냥 스트레스를 푸는 거야. 직장에서, 사회에서, 사람들은 항상 우리한테 무언가를 기대하잖아. 완벽한 엄마, 완벽한 직장인, 완벽한 여자. 그런데 집에서는... 반대로 해도 괜찮지 않을까?"

"리린이 말이 맞아." 리첸이 고개를 끄덕였다. "처음엔 그냥 가벼운 장난이었어. 그런데 점점 그게 우리한테 필요한 방식이 된 거야. 아무도 우릴 판단하지 않는 공간에서, 우리는 진짜 우리 모습을 드러낼 수 있어."

소천은 말을 잃었다. 그의 마음속에선 혼란이 소용돌이치고 있었다. 그렇지만 또 한편으로는 어쩔 수 없는 호기심이 일고 있었다.

리린이 자리에서 일어나 소천 앞으로 걸어왔다. 그리고 살짝 몸을 굽혀 그의 귀에 속삭였다.

"너도 한번 해볼래? 네가 우리를 지배하는 거야. 얼마나 재미있을지 상상해 봐."

소천의 심장이 거세게 뛰기 시작했다. 얼굴이 화끈거렸다. 거절해야 한다고 생각했지만, 목소리가 나오지 않았다. 눈앞에 펼쳐진 유혹은 너무나 위험하면서도 달콤했다.

리첸이 부드럽게 말했다.

"강요하는 건 아니야. 하지만 네가 알고 싶어 한다면... 우리는 너를 환영할 거야."

소천은 손을 꽉 쥐었다. 도망가고 싶었다. 하지만 다리는 움직이지 않았다. 두려움과 호기심 사이에서 그는 깊은 늪에 빠져드는 듯한 기분이었다.

첫 시도

소천의 방 안은 어둠에 잠겨 있었다. 창문 커튼 사이로 달빛만이 희미하게 스며들었다. 엄마 리첸은 단정한 치마 정장을 입고 있었지만, 지금은 그 옷을 벗고 침대 위에 놓여 있었다. 이모 리린은 더 대담한 검은색 레이스 속옷 차림으로, 손에는 무언가를 든 채 소천 앞에 섰다.

"소천아, 오늘은 네가 한 번 해보는 거야." 엄마의 목소리는 부드러웠지만, 그 속에는 떨림이 숨어 있었다.

소천은 침대 가장자리에 앉아 손가락을 꼬고 있었다. 심장이 너무 빨리 뛰어서 숨쉬기가 힘들었다. "엄마, 나는..."

"괜찮아." 이모 리린이 다가와 그의 어깨를 가볍게 두드렸다. "우리가 다 알려줄게. 너도 엄마를 진정으로 이해하고 싶잖아?"

소천은 고개를 들어 엄마를 바라보았다. 엄마는 미소를 지었지만, 눈빛은 애처로웠다. 그는 고개를 끄덕였다.

이모가 침대 위에 준비한 물건들을 펼쳐 놓았다. 윤기 나는 투명 브래지어, 손가락까지 덮는 긴 소매 레이스 장갑, 그리고 반짝이는 팬티스타킹 한 켤레. 마지막으로 입 안에 넣는 가죽 개구기까지.

"먼저 이걸 입어." 이모가 검은색 투명 브래지어를 건넸다.

소천의 손이 떨렸다. 그는 천천히 옷을 벗고, 그 얇고 매끄러운 브래지어를 몸에 감쌌다. 실크 같은 촉감이 피부에 달라붙었다. 이모가 도와서 뒤쪽 고리를 채웠다.

"좋아. 이제 장갑." 이모가 레이스 장갑을 내밀었다.

소천은 손을 넣었다. 장갑은 팔꿈치까지 올라와 팔을 꼭 감쌌다. 레이스의 촉감이 간지럽게 느껴졌다.

"하의는 팬티스타킹만 신어." 엄마가 말하며 스타킹을 건넸다.

소천은 바지를 벗고, 그 얇은 나일론 스타킹을 조심스럽게 다리에 끌어올렸다. 투명한 스타킹이 다리 전체를 감싸는 느낌이 이상하고도 자극적이었다.

이모가 개구기를 들고 다가왔다. "입을 벌려."

소천은 망설이다가 천천히 입을 열었다. 가죽과 금속으로 된 개구기가 입 안에 들어차 혀를 눌렀다. 이모가 뒤쪽 끈을 조여 머리에 고정시켰다. 소천은 제대로 말할 수 없게 되었다. 침이 입가로 흘러내렸다.

"참 잘했어." 이모가 그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이제 엄마에게 보여줘."

소천은 침대 위에 서서 엄마를 바라보았다. 엄마는 눈을 크게 뜨고 그를 응시했다. 그 눈빛에는 충격과 동시에 무언가 다른 감정이 섞여 있었다.

이모가 작은 채찍을 집어 들었다. "이제 진짜 시작이야. 네가 엄마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지?"

소천은 고개를 저었다. 하지만 이모가 그의 손을 잡아 채찍을 쥐어 주었다. "가벼운 것부터 시작하자. 엄마의 등을 한 대 쳐."

엄마가 침대에 엎드렸다. 소천의 손이 채찍을 꽉 쥐었다. 그는 숨을 깊이 들이쉬고, 채찍을 휘둘렀다. 엄마의 등에 가볍게 닿았다. "탁" 하는 소리가 났다.

엄마가 작게 신음을 흘렸다. 소천의 가슴이 쿵쾅거렸다. 전에 없던 자극이 몸을 휘감았다. 손에 든 채찍이 무겁게 느껴졌다.

"한 대 더." 이모의 목소리가 귓가에 속삭였다.

소천은 다시 채찍을 휘둘렀다. 이번에는 조금 더 세게. 엄마가 몸을 떨었다. 소천의 눈앞이 아찔했다. 죄책감과 쾌감이 동시에 밀려왔다. 숨이 가빠지고 얼굴이 뜨거워졌다.

이모가 그의 손에서 채찍을 빼앗았다. "잘했어. 이제 마무리하자."

소천은 침대에 주저앉았다. 이모가 개구기의 끈을 풀어 주었다. 입 안이 텁텁했다. 그는 깊이 숨을 쉬며 방금 전의 느낌을 되새겼다. 손에 남은 채찍의 감촉, 엄마의 떨림, 그리고 그 모든 것이 만들어 낸 혼란.

엄마가 일어나 소천의 손을 잡았다. 눈물이 맺혀 있었다. "소천아, 오늘 일은..."

"아무도 몰라." 이모가 가볍게 말했다. "우리 셋만의 비밀이야. 맞지?"

소천은 고개를 끄덕였다. 목이 메어 말이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그 안에서 무언가가 꿈틀거렸다. 알 수 없는 기대, 그리고 두려움.

달빛이 방 안을 비추었다. 세 사람은 서로를 바라보았다. 아무도 말을 꺼내지 않았다. 비밀은 무거운 침묵처럼 그들 사이에 자리 잡았다.

중독과 방종

처음에는 혼란스러웠다. 어머니와 이모가 무릎을 꿇고 자신을 ‘주인’이라 부르는 모습이 너무나 이질적이었다. 하지만 며칠이 지나고, 몇 번의 명령이 오가고, 그들의 눈빛 속에서 느껴지는 진심어린 복종을 목격하면서 소천의 마음속에선 무언가가 서서히 자리 잡기 시작했다.

그날도 어머니 리첸과 이모 리린은 소천이 가장 좋아하는 복장을 갖춰 입고 있었다. 리첸은 반투명한 검은색 시스루 란제리를 입고 있었고, 허벅지까지 올라오는 망사 스타킹이 다리를 감쌌다. 그 위로는 얇은 레이스 장갑이 손목까지 덮여 있었다. 리린은 좀 더 대담했다. 붉은색 시스루 원피스에 가터벨트가 드러나 있었고, 팔꿈치까지 올라오는 레이스 장갑과 발목까지 내려오는 검은 스타킹이 몸을 감쌌다.

“주인, 오늘은 저희를 어떻게 가지고 놀아주실 건가요?”

리린이 먼저 입을 열었다. 그녀의 목소리에는 설렘이 묻어 있었다. 리첸은 얼굴이 붉어졌지만 고개를 숙인 채 기다렸다.

소천은 가슴이 두근거렸다. 처음에는 떨렸지만, 이제는 이 순간을 기다리게 되었다. 그들의 몸에서 풍기는 향수 냄새와 스타킹이 스치는 소리가 귀를 간지럽혔다.

“일어나.”

소천이 짧게 명령했다. 둘은 조심스럽게 일어섰다.

“침대 앞에 무릎 꿇어.”

그들이 무릎을 꿇자 소천은 천천히 그들 앞을 걷기 시작했다. 눈앞에 펼쳐진 시스루 원단 사이로 드러나는 살결과, 스타킹 위로 비치는 허벅지의 라인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주인을 어떻게 불러야 하는지 가르쳐 줘.”

소천의 목소리는 차분했다. 리첸이 떨리는 목소리로 대답했다.

“주...주인님.”

“더 크게.”

“주인님!”

리린이 힘차게 외쳤다. 리첸도 따라 외쳤다.

“주인님!”

소천은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그들의 목소리에서 진심이 느껴졌다.

“이제 말해 봐. 너희는 누구야?”

리첸이 먼저 대답했다.

“저는... 주인님의 천한 노예 엄마입니다.”

리린이 이어받았다.

“저는 주인님의 걸레 이모입니다.”

소천의 가슴이 뜨거워졌다. 그가 손을 내밀어 리첸의 턱을 잡아 올렸다. 그녀의 눈에는 눈물이 맺혀 있었지만, 동시에 기대에 찬 빛이 반짝이고 있었다.

“엄마, 오늘은 네 젖꼭지를 좀 혼내줄까?”

“네... 주인님.”

리첸이 대답하면서 스스로 시스루 원단을 걷어 올렸다. 젖꼭지가 드러나자 그녀는 살짝 떨었다. 소천은 손가락으로 그 끝을 훑었다. 리첸이 작은 신음을 흘렸다.

“더 세게 해도 돼요, 주인님.”

리린이 옆에서 속삭였다.

“엄마는 아플수록 좋아해요. 세게 잡아당기면 그녀가 더 흥분해요.”

소천은 손가락에 힘을 주어 리첸의 젖꼭지를 꼬집었다. 그녀의 입에서 신음이 새어 나왔다. 통증이 섞인 신음이었지만, 그 속에는 분명한 쾌락의 빛이 있었다.

“아... 주인님... 더...”

리첸이 애원했다. 소천은 손가락을 더 강하게 비틀었다. 리첸의 몸이 떨렸지만, 그녀는 더 가까이 다가왔다.

“이모는 어때?”

소천이 리린에게 물었다. 리린은 두 손을 자신의 가슴으로 가져갔다.

“저도 주인님께 학대받고 싶어요. 여기, 그리고...”

그녀는 손을 아래로 내려 자신의 음부를 가리켰다.

“여기도요.”

소천은 고개를 끄덕였다. 그는 리린의 시스루 원단 아래로 손을 넣었다. 부드러운 살결이 손바닥에 닿았다. 그가 손가락을 그녀의 음부 안으로 밀어 넣자 리린이 신음하며 허리를 흔들었다.

“주인님... 손가락을 더 깊이... 더 세게...”

리린의 요구에 소천은 손가락을 더 깊이 밀어 넣었다. 그녀의 몸이 긴장하고 떨렸다.

“주인님, 저도 가르쳐 드릴게요.”

리첸이 목소리를 냈다.

“여자를 학대할 때 가장 중요한 건 그녀의 반응을 읽는 거예요. 각 여자마다 다른 부위가 있어요.”

리첸은 자신의 몸을 가리키며 설명했다.

“예를 들어, 저는 젖꼭지가 가장 예민해요. 하지만 이모는 항문이 더 좋아해요.”

리린이 고개를 끄덕였다.

“맞아요. 주인님, 제 항문을 학대해 주세요.”

리린은 엎드려서 엉덩이를 소천 쪽으로 내밀었다. 붉은 시스루 원단 아래로 그녀의 엉덩이 라인이 선명하게 드러났다. 소천은 손을 그녀의 엉덩이 사이로 넣었다. 항문이 촉촉하게 젖어 있었다.

“벌써 준비가 되어 있네.”

소천이 중얼거렸다. 리린이 신음하며 대답했다.

“네... 주인님을 기다렸어요.”

소천은 손가락을 그녀의 항문 안으로 밀어 넣었다. 리린의 몸이 경련하듯 떨렸다. 그녀의 입에서 신음이 터져 나왔다.

“아... 주인님! 더... 더 세게...”

소천은 손가락을 움직이며 그녀의 항문을 자극했다. 리린의 몸이 더 크게 떨렸다.

“이제 혀도 사용해 보세요, 주인님.”

리첸이 또 다른 제안을 했다.

“저희의 스타킹 신은 발을 핥게 해 주세요.”

소천은 고개를 끄덕이며 리첸의 발을 잡았다. 검은 망사 스타킹에 싸인 그녀의 발은 매끄러웠다. 그는 혀를 내밀어 발가락 사이를 핥았다. 스타킹의 질감이 혀에 닿았다. 리첸이 깊은 숨을 들이쉬었다.

“아... 주인님의 혀가... 너무 좋아요...”

소천은 발가락 하나하나를 핥고 빨았다. 그 사이로 그녀의 신음이 끊이지 않았다.

“이제 허벅지도요.”

리린이 엉덩이를 더 높이 들어 올렸다. 소천은 리린의 엉덩이 근처로 이동하여 그녀의 허벅지를 핥기 시작했다. 스타킹 위로 혀가 닿을 때마다 리린의 몸이 떨렸다.

“주인님의 혀가... 천국이에요...”

시간이 지날수록 소천의 손길은 더 능숙해졌다. 리첸과 리린의 반응을 읽으며 자극하는 부위와 강도를 조절하는 법을 배웠다. 두 여자는 그런 소천의 손길에 점점 더 깊이 빠져들었다.

며칠 후, 같은 방에서 다시 그들이 모였다. 이번에는 리첸이 완전히 알몸으로 무릎을 꿇고 있었고, 리린은 그녀의 등에 엎드려 있었다.

“주인님, 오늘은 저희를 동시에 학대해 주세요.”

리첸이 애원했다. 소천은 두 여자의 몸을 번갈아 보았다. 그는 먼저 리첸의 젖꼭지를 손가락으로 꼬집었다. 그녀가 신음했다. 동시에 다른 손으로 리린의 음부를 자극했다. 두 여자의 신음이 방 안에 울려 퍼졌다.

“주인님! 더! 더!”

리린이 외쳤다. 소천은 손가락의 움직임을 더 빠르고 강하게 만들었다. 리첸의 몸이 경련하기 시작했고, 리린도 그녀의 등 위에서 몸부림쳤다.

“아... 주인님... 가버릴 것 같아요...”

리첸이 마지막 힘을 짜내며 외쳤다. 소천은 멈추지 않았다. 그의 손가락이 그녀의 젖꼭지를 더 세게 비틀었다. 그 순간, 리첸의 몸이 크게 떨리며 절정에 도달했다. 그녀의 신음이 방 안에 울려 퍼졌다.

리린도 곧이어 절정에 도달했다. 그녀의 몸이 리첸의 등 위에서 떨렸다.

“주인님... 감사합니다...”

리린이 숨을 헐떡이며 말했다. 리첸도 고개를 숙이며 말했다.

“주인님, 정말... 천국이었어요.”

소천은 그들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그의 가슴속에선 묘한 쾌감이 자리 잡고 있었다. 그들의 쾌락을 통제하는 이 느낌, 그들의 신음과 떨림이 자신의 손끝에서 나온다는 사실이 그를 점점 더 깊이 이 세계로 끌어들이고 있었다.

그는 앞으로도 계속 이 관계를 이어갈 것임을 직감했다. 도덕의 경계는 이미 희미해졌고, 대신 욕망이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

조련의 심화

어머니 리첸과 이모 리린은 거실 소파에 나란히 앉아 있었다. 그들의 눈빛은 평소와 달리 날카롭고 탐욕스러웠다.

“소천아, 오늘은 좀 더 강한 걸 해보자.”

리린이 먼저 입을 열었다. 그녀의 목소리에는 떨림이 섞여 있었지만 동시에 기대감이 묻어났다.

“우리가 원하는 건 알지? 더 창의적이고, 더 강렬한 걸 원해.”

리첸도 고개를 끄덕이며 소천을 바라보았다. 그녀의 눈에는 모성애와는 다른, 무언가를 갈망하는 빛이 반짝이고 있었다.

소천은 깊은 숨을 들이쉬었다. 그의 손바닥에는 식은땀이 맺혀 있었다. 어머니의 스타킹에 대한 집착이 이렇게 폭력적인 방향으로 변질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

“알겠어요. 그럼... 시작할게요.”

그는 미리 준비해온 가방에서 여러 도구들을 꺼냈다. 검은색 스타킹, 관장기, 채찍, 왁스 양초, 집게, 전기 딜도, 항문 플러그, 의료용 개구기, 코 갈고리, 그리고 밧줄까지.

리린의 눈이 반짝였다.

“와, 준비를 많이 했네. 기대되는데?”

“자, 먼저 이모부터.”

소천은 리린에게 다가가 그녀의 입에 검은색 스타킹을 밀어 넣었다. 리린은 저항 없이 입을 벌렸고, 스타킹의 맛과 질감이 그녀의 혀를 감쌌다. 그녀의 눈빛은 만족감으로 흐려졌다.

그다음은 어머니 리첸이었다. 소천은 어머니의 입에도 같은 스타킹을 물렸다. 리첸의 눈에는 눈물이 맺혀 있었지만, 그것은 슬픔이 아닌 기쁨의 눈물이었다.

“이제 관장할게요.”

소천은 두 사람을 화장실로 데려갔다. 그들의 엉덩이에 관장기를 삽입하고, 미지근한 물을 천천히 주입했다. 리린과 리첸은 배가 부풀어 오르는 느낌에 신음성을 흘렸지만, 그 고통을 즐기는 듯했다.

“참아요. 아직 안 끝났어.”

관장이 끝난 후, 소천은 그들의 항문에 큰 항문 플러그를 삽입했다. 그 플러그가 항문을 꽉 채우자 두 여자는 몸을 떨었다.

“이제 이걸 넣을게요.”

전기 딜도를 준비했다. 그것은 길고 두꺼웠으며, 진동과 전기 자극을 동시에 주는 기구였다. 소천은 리린의 음부에 그것을 천천히 밀어 넣었다. 리린은 숨을 헐떡이며 손가락으로 바닥을 긁었다. 그다음 리첸에게도 같은 과정을 반복했다. 어머니의 비명 소리가 화장실에 울려 퍼졌다.

소천은 그들의 젖꼭지에 작은 방울을 달았다. 움직일 때마다 방울이 흔들리며 청량한 소리를 냈다.

“이제 얼굴을 고정할게요.”

의료용 개구기를 꺼냈다. 그것은 입을 강제로 벌려 혀를 내밀게 하는 도구였다. 리린과 리첸의 입에 그것을 채우고, 혀에 집게를 물렸다. 혀가 집게 사이에 끼이자 두 여자는 애처로운 신음을 흘렸다. 그다음 코 갈고리를 그들의 콧구멍에 걸었다. 갈고리가 코를 찌르는 고통에 그들은 몸을 비틀었지만, 도망가지 않았다.

“이제 밖으로 나가요.”

소천은 그들을 밧줄로 개 모양으로 묶었다. 네 발로 엎드리게 하고, 목에 개 목줄을 채웠다. 그 모습은 완전히 인간의 형체를 잃은, 길들여진 동물 그 자체였다.

“기어.”

소천의 명령에 리린과 리첸은 앞마당으로 기어 나가기 시작했다. 밤의 찬 공기가 그들의 발가벗은 몸을 스쳤다. 이웃집 불빛이 보였지만, 그들은 부끄러움보다는 자유로움을 느꼈다.

리린은 천천히 그러나 우아하게 기어갔다. 그녀의 몸은 완벽하게 통제되고 있었다. 반면 리첸은 덜컹거리며 기어갔다. 그녀의 움직임은 불안정했고, 전기 딜도가 움직일 때마다 작은 신음이 새어 나왔다.

한 시간 동안 그들은 정원을 돌며 기어 다녔다. 리린은 완벽한 자세를 유지했고, 리첸은 몇 번 넘어지기도 했다.

“돌아와.”

집 안으로 돌아온 후, 소천은 그들의 개구기와 코 갈고리를 풀어주었다. 하지만 전기 딜도와 항문 플러그는 그대로 두었다.

“잘한 이모에게는 보상을 줘야지.”

소천은 리린 앞에 서서 바지를 내렸다. 그의 성기가 드러났다. 리린은 주저 없이 그것을 입에 물었다. 그녀의 혀가 그의 성기를 감싸고, 천천히 빨기 시작했다. 몇 분 후, 소천의 오줌이 그녀의 입 안에 터져 나왔다. 리린은 그것을 맛있게 삼켰다. 그 액체는 짜고 쓴맛이 났지만, 그녀에게는 꿀보다 달콤했다.

“엄마는 못했으니까 벌을 받아야지.”

소천은 리첸에게 다가갔다. 리린은 자신의 오줌을 컵에 받아 소천에게 건넸다. 소천은 그 컵을 리첸의 입에 들이부었다. 리첸은 구역질을 하며 그 액체를 삼켰다. 그다음 소천은 리린의 항문 플러그를 빼내고, 그 안에 고인 관장액을 컵에 받았다. 그것을 리첸의 입에 다시 들이부었다.

리첸의 눈에는 눈물이 흘렀다. 그녀의 몸은 떨리고 있었지만, 그 눈물은 슬픔이 아니었다. 그것은 완전한 굴복의 눈물이었다. 그녀는 모든 것을 받아들였다. 어머니로서의 자존심도, 평범한 일상도 모두 버리고, 아들의 손에 완전히 길들여지고 있었다.

모든 것이 끝난 후, 세 사람은 거실 바닥에 쓰러져 있었다. 리린과 리첸은 여전히 전기 딜도와 항문 플러그를 몸에 넣고 있었다. 소천은 그들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수고했어.”

리린은 미소를 지었다. 그녀의 눈은 만족감으로 빛나고 있었다.

“다음엔 더 강한 걸 해보자, 응?”

리첸도 고개를 끄덕이며 소천의 다리를 껴안았다.

소천은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이제 그에게는 돌아갈 길이 없었다. 그는 어머니와 이모의 지배자로서, 그리고 그들을 조련하는 조련사로서의 삶을 선택했다. 그의 손은 여전히 떨리고 있었지만, 그 떨림은 이제 두려움이 아닌 설렘이었다.

런닝머신 조련

그날 저녁, 거실에는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었다. 리첸과 리린은 소천 앞에 나란히 서 있었고, 그들의 눈에는 기대와 불안이 섞여 있었다. 소천은 소파에 느긋하게 앉아 손가락으로 커피잔 가장자리를 가볍게 두드리며 무심한 표정을 지었다.

"오늘은 새로운 걸 해볼 거야." 소천의 목소리는 차분했지만, 그 속에 숨겨진 냉기가 방 안을 감쌌다. "런닝머신 조련."

리첸의 눈동자가 흔들렸지만, 그녀는 아무 말 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리린은 입가에 익숙한 미소를 띠며 소천의 명령을 기다렸다.

소천은 일어나 지하실로 향했다. 두 여자는 그 뒤를 조용히 따랐다. 지하실에는 이미 런닝머신이 두 대 나란히 놓여 있었고, 벽에는 채찍과 밧줄, 그리고 여러 가지 도구들이 걸려 있었다.

"손을 뒤로 합장해." 소천의 명령이 떨어지자, 리첸과 리린은 순순히 손을 등 뒤로 모았다. 소천은 굵은 밧줄로 두 사람의 손목을 단단히 묶었다. 그들의 팔은 불편한 각도로 뒤로 젖혀졌고, 움직일 때마다 어깨에 통증이 전해졌다.

이어서 소천은 작은 집게 두 개를 꺼냈다. 리린의 혀를 잡아당겨 집게를 물리고, 그 위에 작은 방울을 실로 연결했다. 리첸도 같은 처치를 받았다. 방울이 달랑거리며 그들의 침을 삼키는 모든 움직임마다 경쾌한 소리를 냈다. 그 다음, 소천은 두 사람의 젖꼭지에도 집게를 끼우고, 실로 연결해 또 다른 방울을 매달았다. 이제 그들은 조금만 움직여도 은은한 방울 소리가 울려 퍼졌다.

"이제 스타킹만 신어." 소천은 검은색 가터벨트 스타킹 한 켤레를 던졌다. 리첸과 리린은 자세를 유지한 채 어렵게 스타킹을 껴입었다. 그들의 다리는 스타킹에 감싸여 매끄럽게 빛났지만, 하체는 완전히 드러나 있었다. 소천은 두 켤레의 하이힐을 가져와 그 안에 마른 콩을 가득 채웠다. "신어."

리첸이 먼저 발을 하이힐에 밀어 넣었다. 콩이 발바닥을 찔렀고, 그 통증에 그녀는 얼굴을 찡그렸다. 리린도 그 뒤를 따랐다. 그녀는 더 의연했지만, 발이 하이힐 안에서 살짝 떨리고 있었다.

"올라가."

두 여자는 런닝머신에 올랐다. 기계가 천천히 돌아가기 시작했고, 그들은 불안정한 하이힐 위에서 균형을 잡으며 걸었다. 하이힐 안의 콩이 걸음을 옮길 때마다 발바닥을 찔렀고, 방울이 달랑거리며 계속해서 소리를 냈다. 그들의 젖가슴은 스타킹 아래서 심하게 흔들렸고, 젖꼭지의 집게가 당겨져 간신히 견딜 만한 통증을 주었다.

소천은 근처 의자에 앉아 커피를 한 모금 마셨다. 손에는 얇은 채찍을 들고 있었다. 런닝머신의 속도가 점점 빨라졌다. 리첸이 먼저 속도를 따라잡지 못해 비틀거리며 기계 위로 넘어질 뻔했다. 리린이 그녀에게 "속도를 늦춰, 중심을 잡아!"라고 외쳤다. 하지만 그 말은 방울 소리에 섞여 희미하게 들렸다.

채찍이 공기를 갈랐다. 휙. 소리가 난 직후 리린의 엉덩이에 붉은 채찍 자국이 생겼다. 그녀는 몸을 움츠렸고, 방울이 요란하게 울렸다. 휙. 이번에는 리첸이 맞았다. 그녀의 몸이 앞으로 쏠리며 거의 기계 아래로 떨어질 뻔했다. 소천은 채찍을 휘두르며 차분히 말했다. "계속."

런닝머신의 굉음, 방울 소리, 숨 가쁜 호흡이 뒤섞여 혼란한 소음이 되었다. 리첸의 다리는 더 이상 힘을 받지 못했고, 허벅지의 근육이 심하게 경련했다. 하이힐 안의 콩이 발바닥에 깊이 박혀 걸음마다 고통이 전해졌다. 그녀의 젖꼭지에 매달린 집게가 끊임없이 당겨져 통증이 점점 심해졌다. 리린도 비슷한 상태였지만, 그녀는 꽉 깨문 입술로 신음을 삼켰다.

소천은 두 사람이 거의 쓰러질 지경이 되자 런닝머신을 멈췄다. "내려와."

두 여자는 힘겹게 기계에서 내려와 바닥에 주저앉았다. 소천은 그들의 하이힐을 벗겼다. 콩이 바닥에 흩어졌고, 스타킹에 흠뻑 젖은 발이 드러났다. 발에서는 진한 땀 냄새가 났다. 소천은 하이힐을 집어 리린의 얼굴 앞에 가져갔다. "냄새 맡아 봐."

리린이 주저하자 소천은 강제로 하이힐을 그녀의 코와 입에 밀착시켰다. 스타킹의 냄새와 발 땀의 역한 냄새가 그녀의 후각을 가득 채웠다. 그녀는 저항하려 했지만, 소천은 다른 손으로 그녀의 머리를 붙잡았다. 이윽고 그는 다른 하이힐을 리첸에게 같은 방식으로 적용했다. "이 하이힐을 얼굴에 묶을 거야. 계속 런닝머신에서 달려."

소천은 두 사람의 얼굴에 하이힐을 밧줄로 단단히 묶었다. 하이힐의 굽이 그들의 입술을 찔렀고, 발 냄새가 코를 찔렀다. 그는 그들을 다시 런닝머신에 올려놓았다. 기계가 다시 돌아가기 시작했고, 하이힐을 신지 않은 상태에서 조금 더 안정적이었지만, 얼굴의 무게가 그들의 균형을 더욱 어렵게 만들었다.

달리기가 다시 시작되자 소천은 양초에 불을 붙였다. 뜨거운 왁스가 리첸의 등에 떨어져 피부에 달라붙으며 지글거리는 소리를 냈다. 그녀는 참지 못하고 비명을 질렀지만, 방울과 하이힐이 그 소리를 묻었다. 리린도 마찬가지였다. 왁스가 그들의 엉덩이, 허벅지, 등에 떨어질 때마다 그들은 몸을 떨었고, 그때마다 채찍이 그들의 고통을 가중시켰다.

시간이 얼마나 흘렀을까. 리첸의 팔은 이미 감각을 잃었고, 눈앞이 흐릿해졌다. 리린의 다리는 떨려서 더 이상 버티지 못하고 바닥에 주저앉았다. 소천은 마지막 채찍을 두 사람의 엉덩이에 힘껏 내리친 후 런닝머신을 멈췄다.

"끝났어."

두 여자는 기계 위에 엎드려 더 이상 움직일 힘도 없었다. 소천은 그들의 얼굴에서 하이힐을 풀어 던져버렸다. 리첸과 리린은 바닥에 쓰러져 숨을 헐떡였다. 그들의 몸은 온통 채찍 자국과 왁스 자국으로 뒤덮였고, 스타킹은 찢어졌다.

소천은 밧줄을 가져와 두 사람의 발목을 함께 묶었다. 그런 다음 그는 밧줄 끝을 잡고 끌기 시작했다. 두 여자의 몸이 거친 바닥 위로 질질 끌려갔다. 리첸의 등이 갈리고 마찰음을 내며 아스팔트에 스쳤다. 리린은 이를 악물고 아픔을 견뎠다. 밧줄이 지하실 계단을 따라 위로 올라가고 복도를 거쳐 욕실 문 앞에 도착했다.

소천은 문을 열고 그들을 목욕탕 안으로 끌고 들어가 바닥에 놓았다. 그는 뜨거운 물을 틀었고, 욕조가 천천히 차오르기 시작했다. 그런 다음 그는 두 사람의 발목 밧줄을 풀고 물속으로 밀어 넣었다. 뜨거운 물이 그들의 상처를 적셔 따끔거리는 아픔이 전해졌다.

"씻어." 소천은 말없이 욕실 문을 닫고 밖으로 나갔다.

리첸과 리린은 욕조 속에 몸을 담그고 서로를 바라보았다. 리린의 입가에는 고통스러우면서도 만족스러운 미소가 떠올랐다. 리첸은 눈을 감고 가쁜 숨을 몰아쉬며 물속에서 몸을 떨었다. 그들의 몸은 새겨진 상처들로 얼룩져 있었지만, 그 상처는 어떤 이상한 만족감을 가져다주었다. 밤은 아직 깊었고, 조련은 끝이 아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