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락의 속박: 어머니 노예의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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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웨이는 거울 속의 자신을 바라보며 손가락으로 관자놀이를 살며시 눌렀다. 쉰 살. 마흔아홉 해 동안 매일 쌓아온 주름과 백발이 거울 속에 그대로 드러났다. 그녀는 가볍게 한숨을 쉬며 손등으로 뺨을 스쳤다. 오늘은 그녀의 생일이었다. 그리고 샤오톈도 스무 살이 되었다. "엄마." 샤오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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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의 시작

린웨이는 거울 속의 자신을 바라보며 손가락으로 관자놀이를 살며시 눌렀다. 쉰 살. 마흔아홉 해 동안 매일 쌓아온 주름과 백발이 거울 속에 그대로 드러났다. 그녀는 가볍게 한숨을 쉬며 손등으로 뺨을 스쳤다. 오늘은 그녀의 생일이었다. 그리고 샤오톈도 스무 살이 되었다.

"엄마."

샤오톈의 목소리가 갑자기 뒤에서 들려왔다. 린웨이는 몸을 돌리며 입가에 미소를 띠었다. 그런데 그 미소는 순간 얼어붙었다. 샤오톈의 눈빛이 너무 낯설었다. 평소의 온화한 아들의 눈이 아니라, 차갑고 날카로운 무언가가 그 속에서 반짝이고 있었다.

"샤오톈, 생일 축하한..."

"닥쳐."

샤오톈이 한 걸음 다가서며 손에 든 무언가를 테이블 위에 내려놓았다. 그것은 검은색 목걸이였다. 가죽으로 만든, 작은 쇠고리가 달린 목걸이. 린웨이는 그것을 보고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 왠지 모르게 불길한 예감이 들었다.

"오늘부터, 우리 관계가 달라질 거야."

샤오톈의 목소리는 낮고 엄숙했다. 그는 린웨이의 눈을 똑바로 응시하며 천천히 말을 이었다.

"엄마, 이제 나는 더 이상 엄마의 아들이 아니야. 그리고 엄마는 더 이상 엄마가 아니야."

린웨이는 입술을 떨었다. "무, 무슨 말을 하는 거니..."

"옷을 벗어."

샤오톈의 명령은 짧고 단호했다. 린웨이는 귀를 의심했다. 그녀는 몇 초 동안 멍하니 서 있다가, 고개를 저으며 뒤로 물러섰다. "샤오톈, 너 미친 거 아니니?"

"옷을 벗어. 그리고 내 앞에 무릎 꿇어."

샤오톈은 한 걸음 더 다가서며 린웨이의 턱을 집어 올렸다. 그의 눈에는 분노와 지배욕이 뒤섞여 있었다. "더 이상 내가 엄마의 어린 아들이 아니야. 나는 어른이야. 그리고 오늘부터, 나는 엄마를 다스릴 거야."

린웨이는 그의 손목을 잡으려 했지만, 샤오톈은 쉽게 그것을 뿌리쳤다. 그의 힘은 예전과는 완전히 달랐다. 한때 보호하던 아들이 이제는 그녀를 압도하고 있었다.

"왜... 왜 이러는 거야?" 린웨이의 목소리는 떨렸다.

"왜? 엄마는 모르겠어?" 샤오톈이 비웃었다. "지난 20년 동안 엄마는 나를 가두고, 통제하고, 내 모든 것을 억눌렀잖아. 이제... 이제는 내가 가둘 차례야."

그의 말은 칼처럼 린웨이의 가슴을 찔렀다. 그녀는 입을 열려 했지만, 아무 말도 나오지 않았다. 샤오톈은 다시 명령했다.

"옷을 벗어. 세 번 말하지 않을 거야."

린웨이의 손가락이 떨리기 시작했다. 그녀는 저항해야 한다는 것을 알았다. 하지만 왠지 모르게, 그 명령에 복종하고 싶은 충동이 이상하게도 그녀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것은 두려움과 함께 뭔가 뒤틀린 흥분이었다. 그녀는 자신도 모르게 손을 옷깃으로 가져갔다.

천천히, 단추 하나씩 풀리기 시작했다. 첫 번째 단추, 두 번째, 세 번째... 셔츠가 어깨에서 미끄러져 내려가며 창백한 살갗이 드러났다. 린웨이는 고개를 숙여 자신의 모습을 바라보았다. 쉰 살의 몸이었다. 탄력은 잃었지만, 여전히 우아함을 간직하고 있었다.

샤오톈의 시선이 그녀의 몸을 훑고 지나갔다. 그의 눈에는 욕망이 아닌, 승리감이 어려 있었다. "계속해."

린웨이는 바지의 지퍼를 내렸다. 바지가 바닥에 떨어지며 다리가 드러났다. 그녀는 얇은 속옷만 걸친 채, 새하얀 벽 앞에 서 있었다. 방 안의 공기가 차갑게 느껴졌다. 그녀의 살갗에 소름이 돋았다.

"이제, 무릎 꿇어."

린웨이는 잠시 망설였다. 그녀의 무릎이 떨렸다. 하지만 무언가가 그녀를 밀어붙였다. 그것은 두려움이었을까, 아니면 그녀가 인정하고 싶지 않은 어떤 욕망이었을까. 그녀는 천천히, 무릎을 굽혀 바닥에 내려앉았다. 차가운 나무 바닥이 무릎뼈를 찔렀다.

그 순간, 샤오톈은 테이블 위의 목걸이를 집어 들었다. 그는 린웨이의 뒤로 돌아가, 그녀의 목에 천천히, 부드럽게 목걸이를 채웠다. 가죽이 피부에 닿는 촉감이 린웨이의 전신을 스쳤다. 쇠고리가 딸깍 소리를 내며 잠겼다.

"이제부터," 샤오톈이 그녀의 귀에 속삭였다. "엄마는 나의 성노예야. 아무것도 아니야. 그냥 내가 쓰고 버리는 노예."

린웨이의 눈에 눈물이 맺혔다. 그녀는 고개를 들려 아들의 얼굴을 보려 했지만, 샤오톈은 그녀의 머리를 잡아 아래로 향하게 했다. "고개 숙여."

그녀는 순종했다. 눈물이 뺨을 타고 흘러내렸다. 하지만 그 눈물 속에는, 이상하게도, 안도감이 섞여 있었다. 20년 동안 자식에게 헌신하며 살아온 그녀. 이제는 모든 것을 내려놓고, 누군가에게 완전히 복종할 수 있다는 생각에, 두려움과 함께 뒤틀린 평화가 그녀의 마음을 차지했다.

샤오톈이 그녀의 뺨을 손가락으로 훑었다. "울어도 돼, 엄마. 하지만 기억해. 이제 엄마의 눈물은 나의 즐거움일 뿐이야."

그의 말은 차가웠지만, 린웨이는 그 속에서 무언가를 느꼈다. 그것은 증오였을까, 아니면 사랑이 변질된 것이었을까. 그녀는 알 수 없었다. 다만, 그녀는 이제 더 이상 예전의 자신이 아니라는 것만을 분명히 알았다.

그녀는 무릎 꿇은 채, 샤오톈의 발치에 고개를 숙였다. 방 안의 시계가 생일 축하 노래를 울리기 시작했지만, 아무도 듣지 않았다.

첫 번째 묶기

손목을 등 뒤로 묶는 순간, 내 팔뚝에 밧줄이 파고들었다. 거친 삼실이 뼈와 살 사이를 비집고 들어와 마디마디를 조여 왔다. 샤오톈은 내 뒤에 서서 숨결조차 내 귀에 닿을 듯 가까이 있었다. 그의 손가락은 느릿느릿 밧줄을 매만지며 마치 악기를 연주하듯 매듭 하나하나를 단단히 죄어 갔다.

“움직이지 마, 엄마.”

그의 목소리는 차분했다. 하지만 그 속엔 내가 이미 알고 있는 어떤 냉기가 깔려 있었다. 나는 이를 악물고 눈을 감았다. 손목이 당겨지면서 어깨가 뒤로 젖혀지고, 가슴이 앞으로 튀어나왔다. 옷깃 사이로 시원한 공기가 스며들었다.

“눈 떠.”

나는 말을 듣지 않았다. 그러자 그의 손이 내 머리카락을 움켜잡고 억지로 뒤로 젖혔다. 목덜미가 팽팽하게 늘어나고, 눈가에 눈물이 맺혔다. 그의 얼굴이 내 시야에 들어왔다. 표정은 무표정했지만 눈동자는 반짝이고 있었다. 그건 나를 보는 게 아니었다. 무언가를 실험하는 눈빛이었다.

“이제 시작이야.”

그는 내 옷을 벗겼다. 단추가 하나둘 풀릴 때마다 살갗에 닿는 차가운 공기가 기억났다. 블라우스가 벗겨지고, 치마가 허벅지 아래로 미끄러졌다. 나는 속옷만 남은 채로 서 있었다. 팬티는 얇은 면 소재였고, 브래지어는 평범한 흰색이었다. 그날 아침 내가 고른 것들. 평범한 어머니의 아침처럼 보이려던 몸짓이 지금은 내 수치를 더 선명하게 드러냈다.

“차라리 이게 낫겠네.”

그가 내 손목을 풀었다. 팔이 저릿하게 내려앉았고, 나는 제대로 균형을 잡지 못해 몇 걸음 비틀거렸다. 그의 손이 내 어깨를 잡고 침대 가장자리로 밀어 넣었다. 나는 앉아야 했다. 그의 손이 내 팬티스타킹을 집어 들었다. 새까만 색이었다. 빛을 받아 반짝이는 광택이 나는 재질. 평소에는 절대 신지 않는 종류였다.

“다리를 들어.”

나는 망설였다. 그러자 그는 무릎을 꿇고 직접 내 발목을 잡아 올렸다. 스타킹이 내 다리를 타고 올라가며 차가운 감촉이 살갗에 닿았다. 허벅지까지 올라오자 그는 내 엉덩이를 살짝 치며 일어서라고 했다. 나는 일어섰다. 스타킹이 다리를 감싸며 발목부터 허벅지까지 팽팽하게 당겨졌다.

“이제 이걸 입어.”

그가 내민 것은 투명한 조끼였다. 얇은 비닐처럼 보였지만, 실제로는 가벼운 레이스가 섞인 재질이었다. 가슴 부분은 아예 망사처럼 뚫려 있어 유두가 그대로 드러날 정도였다. 나는 버둥거렸다. 손이 떨리며 조끼를 받아 들었지만 입지 않았다.

“싫으면 그냥 벗고 있을래?”

그의 목소리는 가볍게 던져졌다. 하지만 그 말의 무게는 달랐다. 나는 숨을 깊이 들이쉬고, 얇은 조끼를 머리 위로 뒤집어썼다. 천이 살갗에 닿으며 시원함이 스쳤다. 유두는 망사 사이로 선명하게 드러났고, 조끼 아래로는 가슴 전체가 희미하게 비쳤다.

“거울 앞으로 가.”

그가 내 팔을 잡아 끌었다. 방 구석에 있는 전신 거울 앞에 멈춰 섰다. 거울 속에 비친 여자는 내가 아니었다. 검은 팬티스타킹이 다리를 길게 늘어뜨리고, 투명 조끼 위로 희끄무레한 살결이 드러나 있었다. 머리는 헝클어졌고, 입술은 파르르 떨리고 있었다. 손목에는 밧줄 자국이 붉게 남아 있었다.

“봐, 엄마. 너 이제 이렇게 보여.”

그가 내 뒤에 서서 내 어깨에 손을 얹었다. 그의 손가락이 내 쇄골을 따라 내려가며 가슴 사이를 스쳤다. 나는 몸을 움츠렸지만, 그는 내 반응을 즐기듯 천천히 손을 움직였다.

“네가 어머니였을 때는 이런 모습 절대 상상 못 했지? 하지만 지금은 어때? 이게 너 맞잖아.”

그의 말이 귀에 박혔다. 나는 거울 속의 나를 바라보며 숨이 막혔다. 눈물이 흐를 것 같았지만, 그는 내가 울기 전에 내 입을 막았다. 손바닥이 내 입술을 눌렀다. 거친 천 조각이 내 이 사이로 밀려 들어왔다. 내 혀가 천 조각과 부딪히며 침이 고였다.

“기어.”

그가 내 엉덩이를 가볍게 쳤다. 가죽 채찍의 감촉이 살갗을 스쳤다. 나는 네 발로 엎드렸다. 바닥이 차가웠다. 무릎이 딱딱한 나무에 닿자 통증이 전해졌다. 그는 내 뒤에서 채찍으로 내 엉덩이를 다시 한 번 톡톡 두드렸다.

“더 뒤로.”

나는 천천히 엉덩이를 뒤로 뺐다. 자세가 낮아질수록 등이 더 굽어졌다. 조끼가 늘어져 가슴이 바닥에 닿을 듯 아래로 쳐졌다. 거울 속에는 개처럼 엎드린 한 여자의 모습이 비치고 있었다. 그 여자의 눈에는 눈물이 고여 있었지만, 입은 천 조각으로 막혀 소리조차 내지 못했다.

“좋아. 이제 기어.”

채찍이 내 엉덩이를 때렸다. 소리가 방 안에 울렸다. 나는 팔과 무릎으로 바닥을 짚고 천천히 앞으로 나아갔다. 무릎이 아팠고, 팔이 떨렸다. 하지만 그보다 더 아프게 느껴진 건 거울 속 내 모습이었다. 그 여자는 이미 다른 사람이 되어 가고 있었다. 그리고 나는 그 변화를 막을 수 없었다.

입막개와 방울

샤오톈이 내 앞에 쪼그리고 앉아 작은 은빛 방울 두 개를 손바닥 위에 올려놓았다. 방울은 가느다란 사슬에 연결되어 있었고, 햇빛을 받아 반짝였다. 나는 본능적으로 뒤로 물러섰지만, 그의 손이 내 머리카락을 움켜잡았다.

"움직이지 마, 엄마."

그의 목소리는 부드러웠지만, 그 속에는 거역할 수 없는 명령이 담겨 있었다. 나는 숨을 죽이고 그의 손길을 기다렸다. 그의 손가락이 내 쇄골을 따라 내려와 셔츠 단추를 풀었다. 천천히, 고통스러울 정도로 천천히.

셔츠가 벗겨지고 맨살이 드러났다. 방 안은 따뜻했지만, 나는 추위에 떨고 있었다. 샤오톈은 방울을 들어 올려 내 유두에 갖다 댔다. 차가운 금속이 피부에 닿자 나는 몸을 움찔했다.

"괜찮아. 금방 익숙해져."

그가 방울을 고정했다. 작은 집게가 내 유두를 꽉 물었고, 날카로운 통증이 번졌다. 나는 신음을 삼켰다. 두 번째 방울도 같은 방식으로 고정되었다. 이제 가슴 위에 두 개의 방울이 매달려 있었다.

"일어나 봐."

내가 몸을 일으키자 방울이 흔들리며 딸랑거렸다. 그 소리는 내 귀에는 너무 크게 들렸다. 샤오톈은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좋아. 잘 어울려."

그가 손을 내밀어 내 유두를 살짝 퉁겼다. 방울이 다시 울렸다. 나는 얼굴이 붉어지는 것을 느꼈다.

"그런데 아직 뭔가 부족해."

그가 주머니에서 작은 검은색 물체를 꺼냈다. 입막개였다. 내 눈이 커졌다.

"아니... 제발..."

"쉿, 엄마. 네가 말을 할 수 없어야 진정한 예술이 완성되는 거야."

그가 내 머리 뒤로 손을 돌려 입막개를 채웠다. 가죽 끈이 내 입술 사이로 밀려 들어왔다. 혀가 눌렸고, 침이 흘러내렸다. 나는 윙윙거리는 소리만 낼 수 있었다.

"자, 이제 시작이야."

샤오톈이 내 어깨를 밀어 바닥에 엎드리게 했다. 네 발로 기어야 했다. 방울이 움직임에 맞춰 계속 울렸다. 나는 부끄러움에 얼굴이 불타올랐다.

"거실까지 기어가. 천천히, 아름답게."

나는 움직이기 시작했다. 무릎이 차가운 나무 바닥에 닿았다. 팔이 떨렸다. 뒷목에서 샤오톈의 시선이 느껴졌다.

첫 번째 방울 소리. 두 번째. 셋째. 리듬이 생기기 시작했다.

그때였다.

채찍이 내 엉덩이를 때렸다.

"아윽!"

내 윙윙거림이 방 안에 울려 퍼졌다. 두 번째 채찍이 더 강하게 내려왔다.

"더 빨리, 엄마. 게으름 피우지 말고."

나는 속도를 높였다. 방울 소리가 더 빨라졌다. 채찍이 계속 내려왔다. 매 타격마다 나는 몸을 움츠렸고, 방울이 미친 듯이 울렸다.

거실로 이어지는 복도를 지날 때, 거울에 비친 내 모습이 보였다. 알몸에 방울을 단 여자. 입에 가죽을 물고 네 발로 기어가는 여자. 그 여자가 바로 나였다.

눈물이 핑 돌았다.

"계속 가, 엄마. 아직 멀었어."

채찍이 다시 내려왔다. 나는 앞으로 나아갔다. 거실 카펫 위에 도착했을 때, 내 무릎은 빨갛게 부어 있었다.

"여기서 좀 놀자."

샤오톈이 내 주위를 천천히 걸었다. 그의 발소리가 방울 소리와 섞였다. 나는 고개를 숙인 채 움직이지 않았다.

"엄마, 고개 들어. 네 눈을 보고 싶어."

나는 천천히 고개를 들었다. 그의 눈에는 내가 비쳐 있었다. 비참하고, 추하고, 부끄러운 내 모습.

"네가 얼마나 아름다운지 알아? 이 순간을 위해 모든 걸 준비했어."

그가 내 앞에 무릎을 꿇고 내 뺨을 어루만졌다. 그의 손길은 부드러웠지만, 그 부드러움이 더 무서웠다.

"이제부터 네 움직임 하나하나가 음악이야. 방울이 네 목소리고, 채찍이 내 지휘봉이야."

그가 일어나 내 뒤로 돌아갔다. 채찍이 공기를 가르는 소리가 들렸다.

"자, 다시 움직여. 거실 한 바퀴 돌 때까지 멈추지 마."

나는 기어가기 시작했다. 방울이 끊임없이 울렸다. 채찍이 주기적으로 내려왔다. 때로는 엉덩이, 때로는 허벅지, 때로는 등.

시간이 얼마나 흘렀을까. 나는 더 이상 몇 바퀴를 돌았는지 알 수 없었다. 무릎은 저릿했고, 등은 화끈거렸다. 방울 소리는 내 귀에 계속 울렸다.

문득, 나는 깨달았다. 이 리듬, 이 고통, 이 부끄러움이 점점 익숙해지고 있었다. 방울 소리와 채찍 소리가 내 몸의 일부가 되어가고 있었다.

그리고 그 생각이 나를 더욱 부끄럽게 만들었다.

관장의 밤

차가운 공기가 방 안을 가득 채웠다. 샤오톈은 침대 옆 탁자 위에 놓인 관장기를 천천히 들어 올렸다. 고무 호스 끝에 달린 플라스틱 관이 형광등 불빛에 희미하게 반짝였다. 그는 주전자에서 따뜻한 우유를 관장기 용기에 부었다. 하얀 액체가 투명한 관을 따라 흘러내렸다.

“엎드려.”

그의 목소리는 낮고 차가웠다. 나는 떨리는 손으로 침대 위에 엎드렸다. 시트가 차갑게 내 뺨에 닿았다. 뒤에서 금속 소리가 났다. 그는 관장기 끝에 윤활제를 바르는 것 같았다.

“다리를 벌려.”

나는 순종했다. 무릎이 시트 위에서 미끄러졌다. 차가운 플라스틱이 내 항문에 닿았다. 나는 몸을 움츠렸지만 그는 기다려 주지 않았다. 느릿하게, 그러나 단호하게 관이 내 몸 안으로 밀려 들어왔다. 이내 따뜻한 액체가 흐르기 시작했다.

우유가 내 창자를 천천히 채웠다. 처음에는 미지근한 온기가 이상하게 편안했다. 하지만 곧 팽창감이 밀려왔다. 내 복부가 부풀어 오르는 것이 눈에 보일 정도였다. 나는 신음하며 시트를 움켜쥐었다.

“참아.”

그의 손이 내 엉덩이를 쓰다듬었다. 부드러운 손길이었지만 그 속에는 위협이 숨어 있었다. 우유가 계속 흘러 들어왔다. 내 배가 점점 더 불러왔다. 통증이 시작되었다. 창자가 늘어나는 듯한 고통이 허리까지 퍼져 나갔다.

“그만... 더는 안 돼...”

내 목소리는 신음 섞여 흘러나왔다. 그는 웃지도 않았다. 다만 관장기의 밸브를 잠갔다. 나는 안도의 한숨을 쉬려는 순간, 차가운 금속이 내 항문을 막았다. 항문 마개가 단단히 들어앉았다. 나는 배출하고 싶은 충동에 온몸이 떨렸다. 하지만 막혀 있었다.

“일어나.”

나는 비틀거리며 일어났다. 복부가 무겁게 가라앉았다. 걷는 것조차 고통스러웠다. 그는 침대 옆에 있는 쿠션을 가리켰다.

“무릎 꿇어.”

나는 천천히 무릎을 꿇었다. 쿠션이 무릎을 받쳐 주었지만 배의 압박감은 더 심해졌다. 땀이 이마를 타고 흘렀다. 그는 내 앞에 섰다. 그의 손에는 모조 음경이 들려 있었다. 검은색 실리콘으로 만들어진 그것은 길고 두꺼웠다.

“입 벌려.”

나는 고개를 저었다. 하지만 그는 내 머리카락을 움켜쥐고 강제로 내 입을 열게 했다. 모조 음경이 내 입안으로 들어왔다. 나는 질식할 듯한 충격에 눈물이 흘렀다. 그는 천천히 그것을 내 입 안에서 움직였다.

“잘 빨아. 질에 넣을 거야.”

그의 목소리는 여전히 냉담했다. 나는 떨리는 혀로 모조 음경을 핥았다. 실리콘의 미끄러운 질감이 혀에 닿았다. 그는 만족한 듯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더니 내 다리 사이로 손을 넣었다. 모조 음경이 내 질 입구에 닿았다.

“들어간다.”

그가 밀어 넣었다. 동시에 항문 마개가 내 창자를 압박했다. 나는 비명을 지르며 몸을 웅크렸다. 하지만 그는 멈추지 않았다. 모조 음경이 내 질을 천천히 채웠다. 통증과 팽창감이 동시에 밀려왔다. 나는 숨을 쉴 수 없었다.

“움직여.”

그가 내 엉덩이를 잡고 리듬을 타기 시작했다. 나는 그가 이끄는 대로 몸을 흔들었다. 앞쪽에서는 모조 음경이 내 질을 자극했다. 뒤쪽에서는 우유가 찬 창자가 항문 마개를 압박했다. 두 곳의 자극이 내 의식을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아... 안 돼... 나...”

내 몸이 떨리기 시작했다. 절정이 다가오고 있었다. 나는 참으려고 애썼다. 하지만 그의 손이 내 엉덩이를 더 세게 잡았다. 그는 박자를 빠르게 했다. 나는 더 이상 버틸 수 없었다. 온몸이 경련하고 시트 위에 쓰러졌다.

“벌써?”

그가 비웃었다. 나는 정신이 아득해지는 가운데 몸이 계속 떨리고 있었다. 그가 내 질에서 모조 음경을 빼냈다. 하지만 항문 마개는 그대로였다. 나는 숨을 헐떡이며 시트 위에 엎드렸다. 배가 부르게 팽창한 채로 절정의 여운이 가시지 않았다.

“아직 안 끝났어.”

그가 내 머리카락을 잡아당겼다. 나는 억지로 얼굴을 들었다. 그의 눈이 차갑게 빛났다. 그는 다시 모조 음경을 내 질에 밀어 넣었다. 나는 신음하며 몸을 떨었다. 이미 한 번 절정을 경험한 몸은 더욱 민감해져 있었다.

“또 올 거야.”

그가 속삭이며 리듬을 다시 시작했다. 나는 그의 손에 몸을 맡길 수밖에 없었다. 두 번째 절정이 더 빨리 찾아왔다. 이번에는 내 몸이 더 심하게 경련했다. 나는 제대로 숨 쉬지도 못하고 시트 위에 쓰러졌다.

그는 만족한 듯 내 옆에 앉았다. 항문 마개가 여전히 내 창자를 막고 있었다. 우유가 차오른 배는 더욱 무거워졌다. 나는 떨리는 손으로 배를 감쌌다.

“이게 네 자리야. 엄마.”

그의 말이 방 안에 울렸다. 나는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눈물만이 시트 위로 떨어졌다.

러닝머신 위의 벌

땀으로 미끄러운 손바닥에 쥔 채찍이 미끄러지려 했다. 나는 이를 악물고 손잡이를 다시 움켜쥐었다. 발바닥 아래에서 철커덩거리는 소리가 뼛속까지 울려 퍼졌다. 콩알만 한 굵은 콩들이 하이힐 안에서 미끄러지며 발뒤꿈치와 발가락을 마구 찔러댔다.

“빨리! 게으름 피우면 더 아파.”

샤오톈의 목소리가 뒤에서 들렸다. 나는 속도를 올리려 애썼지만 다리가 후들후들 떨려서 제대로 걷지도 못했다. 러닝머신의 벨트가 계속 빨라지고 있었다. 나는 중심을 잡으려고 팔을 휘저었다. 하이힐이 뒤틀리며 발목이 꺾일 듯 아팠다.

“하, 하아... 샤오톈... 제발...”

내 목소리는 숨결 사이로 새어나간 신음 같았다. 그는 내 뒤에 서서 손에 든 가죽 채찍을 휙휙 돌리고 있었다. 나는 그가 언제 휘두를지 알 수 없었다. 첫 번째 채찍이 엉덩이를 후려쳤을 때 나는 비명을 질렀다. 따끔한 고통이 엉덩이 살을 스치고 지나갔다.

“어머니는 참 말을 안 들으시네. 내가 몇 번이나 말했지? 속도를 유지하라고.”

“하지만... 너무 아파...”

“아파? 아직 시작도 안 했어.”

두 번째 채찍이 더 세게 내려왔다. 이번에는 엉덩이 아래쪽, 허벅지에 닿았다. 나는 다리를 움츠리려다가 균형을 잃고 러닝머신 뒤쪽으로 넘어질 뻔했다. 하지만 샤오톈이 내 팔을 잡아 일으켰다. 그의 손길은 거칠고 차가웠다.

“멈추지 마. 넘어져도 달려야 해.”

나는 눈물이 차오르는 것을 느꼈다. 얼굴 위로 흘러내리는 땀과 섞여서 미간을 타고 흘러내렸다. 러닝머신은 여전히 돌아가고 있었고 나는 다시 달리기 시작했다. 발바닥 아래의 콩들이 더 깊이 파고드는 것 같았다. 발가락 사이로 튀어나온 콩알이 살갗을 긁었다.

“왜 울어? 울어도 소용없어. 네가 게으름 피우니까 더 아픈 거야.”

샤오톈이 내 뒤로 돌아와서 엉덩이를 또 한 대 때렸다. 이번에는 더 길게, 채찍이 허리까지 스쳤다. 나는 숨을 삼키며 이를 악물었다.

“속도 올려. 끝까지 달려야 해. 안 그러면 이번에는 더 세게 갈 거야.”

나는 아픈 다리를 억지로 움직였다. 하이힐 안에서 발가락이 미끄러지고 발뒤꿈치는 바닥에 닿을 때마다 따끔거렸다. 콩들이 신발 안에서 부서지면서 가루가 되고 있었다. 그 가루가 땀에 젖어 발가락 사이사이에 끈적하게 붙었다.

“어머니, 기억나요? 내가 어렸을 때, 어머니는 항상 나한테 말했잖아. ‘정직해야 한다’고. 근데 지금 어머니는 정직하게 달리고 있나요?”

나는 대답할 수 없었다. 숨이 차서 말을 잇지 못했다. 눈앞이 흐릿해졌다. 콩알 하나가 발뒤꿈치를 찔렀고 나는 비명을 참느라 입술을 깨물었다. 피 맛이 혀끝에 퍼졌다.

“대답해!”

채찍이 가슴을 스쳤다. 가슴살이 찢어지는 듯한 고통에 나는 비명을 질렀다.

“아...! 달리고 있어, 달리고 있어...!”

“더 빨리!”

러닝머신의 속도가 더 올라갔다. 나는 거의 달리다시피 해야 했다. 다리가 풀리고 무릎이 바닥에 닿을 뻔했다. 하지만 샤오톈이 내 허리를 잡아 올렸다.

“넘어지면 안 돼. 넘어지면 다시 시작해야 하니까. 더 오래 달려야 해.”

나는 울음을 터뜨렸다. 눈물과 콧물이 얼굴에 범벅이 되었다. 땀은 등을 타고 흘러내려 등줄기를 적셨다. 티셔츠가 젖어서 몸에 달라붙었다. 샤오톈은 내 뒤에서 채찍을 휘두르며 계속 욕설을 퍼부었다.

“이 못된 년아, 더 빨리! 게으름 피우지 마!”

“진짜 나쁜 어머니야. 아들 말을 안 듣다니.”

채찍이 엉덩이와 허벅지, 등, 가슴을 마구 때렸다. 언제 어디에 닿을지 알 수 없었다. 나는 그저 앞으로 달리기만 했다. 다리가 저리고 무릎이 시렸다. 발바닥 아래의 콩들이 더 이상 느껴지지 않았다. 감각이 마비된 것 같았다.

시간이 얼마나 흘렀을까. 나는 더 이상 달릴 힘이 없었다. 무릎이 바닥에 닿고 손이 손잡이에서 미끄러졌다. 하지만 샤오톈은 멈추지 않았다. 그는 내 머리채를 잡아 끌어올리며 다시 일으켜 세웠다.

“아직 안 끝났어. 더 달려야 해.”

나는 다시 달리기 시작했다. 이번에는 다리가 제대로 움직이지 않았다. 발이 바닥을 잘못 밟아서 중심을 잃고 앞으로 고꾸라질 뻔했다. 샤오톈이 내 팔을 잡아 일으켰다. 그의 손이 내 살갗에 닿을 때마다 나는 움츠러들었다.

“이제 거의 다 왔어. 조금만 더.”

그의 목소리는 갑자기 부드러워졌다. 나는 그 목소리에 흔들렸다. 그동안의 매질과 욕설이 거짓말처럼 느껴졌다. 하지만 나는 알았다. 이것이 그의 전략이라는 것을. 그는 내가 약해지는 순간을 기다리는 것이다.

“어머니, 정말 잘했어요. 이제 끝이에요.”

러닝머신이 서서히 느려졌다. 나는 숨을 헐떡이며 손잡이에 매달렸다. 다리가 후들후들 떨려서 서 있을 수 없었다. 샤오톈이 내 허리를 감싸 안았다. 그의 손이 내 땀에 젖은 등을 쓰다듬었다.

“고생했어요, 어머니.”

그의 목소리는 달콤했다. 나는 눈물을 닦지 못하고 그에게 기대었다. 그의 품은 따뜻했다. 하지만 그 따뜻함 속에서도 나는 알았다. 이 끝은 또 다른 시작이라는 것을. 그는 나를 절대 놓아주지 않을 것이다.

“이제 씻고 오세요. 다음 준비를 해야 하니까.”

그가 내 뺨을 쓰다듬었다. 그 손은 부드러웠지만, 나는 그 손길 속에서 더 큰 공포를 느꼈다.

개 형태 기어가기

내 손목과 발목은 샤오톈이 꼬아 만든 얇은 가죽 끈으로 연결되어 있었다. 그 끈은 내 목줄까지 이어져, 내가 네 발로 기어가도록 강제했다. 팔꿈치와 무릎이 차가운 대리석 바닥에 닿을 때마다, 뼈마디가 부서질 듯한 고통이 전신을 휘감았다. 그러나 그보다 더 견디기 힘든 것은, 항문 속 깊이 들어찬 관장액이었다. 따뜻한 액체가 내 창자를 가득 채우고, 조금만 움직여도 배 속에서 물결치는 소리가 났다.

샤오톈은 내 뒤에 서서, 유두에 꽂힌 금속 클립을 잡아당겼다. 클립 끝에는 가느다란 쇠사슬이 달려 있었고, 그것이 그의 손끝에 연결되어 있었다. 그가 사슬을 휘두르자, 내 젖꼭지가 찢어질 듯이 당겨졌다. 나는 비명을 참으며 고개를 들었다. 그의 눈은 차갑고, 입가에는 비웃음이 걸려 있었다.

"어미 개야, 천천히 기어가. 복도 한 바퀴를 다 돌 때까지 멈추면 안 된다."

그의 발소리가 내 뒤에서 규칙적으로 울렸다. 나는 무릎을 밀고 손바닥을 디디며, 한 걸음 한 걸음 앞으로 나아갔다. 기어갈 때마다 항문 속의 액체가 요동쳐, 창자벽을 자극했다. 묵직한 압박감과 함께, 참을 수 없는 배변감이 밀려왔다. 나는 엉덩이를 꽉 조이며 액체가 흘러내리지 않도록 버텼다. 그러나 움직일수록 그 압박은 더 거세졌고, 배 속에서 꾸르륵거리는 소리가 나를 더욱 수치스럽게 만들었다.

샤오톈이 갑자기 사슬을 확 잡아당겼다. 내 상체가 뒤로 젖혀지며 균형을 잃었다. 유두가 잡아당겨지면서, 가슴이 불에 덴 듯한 고통에 휩싸였다.

"더 빠르게. 게으름 피우지 마."

나는 숨을 헐떡이며 다시 고개를 숙이고, 팔을 더 힘껏 디뎠다. 무릎이 바닥에 닿을 때마다 쿵쿵 소리가 났다. 복도 양쪽의 벽이 점점 뒤로 물러나고, 내 시야는 앞으로 쏠렸다. 그러나 내 마음은 온통 뒤쪽, 항문 속의 액체와 샤오톈의 손끝에 매여 있었다.

그가 내 허벅지를 채찍으로 쳤다. 채찍이 살갗을 스치며 날카로운 소리를 내고, 즉시 따끔거리는 고통이 번졌다. 나는 몸을 움츠렸지만, 채찍은 계속해서 내 엉덩이와 허벅지를 때렸다.

"개가 어떻게 짖는지 가르쳐 줄까? 멍멍!"

그의 목소리는 차갑고 명령적이었다. 나는 입술을 깨물며 버텼다. 그러나 채찍이 다시 내려오자, 나는 결국 입을 열었다.

"멍... 멍멍..."

목소리가 떨리고, 눈물이 볼을 타고 흘러내렸다. 그는 만족스러운 듯 고개를 끄덕이며, 사슬을 다시 잡아당겼다.

"더 크게. 제대로 짖어야 밥을 준다."

나는 숨을 깊이 들이마시고, 목청껏 짖었다. "멍멍! 멍멍멍!"

그 소리가 복도에 울려 퍼지고, 내 귀에 메아리쳤다. 나는 내가 개가 된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네 발로 기어가고, 항문에 관장액을 채우고, 유두에 클립을 꽂은 채, 아들의 명령에 따라 짖는 나. 그러나 그 굴욕감 속에서도, 내 몸은 점점 익숙해져 가는 것을 느꼈다. 고통이 배어들수록, 나는 더욱 순종적으로 변해 갔다.

샤오톈이 내 앞에 멈춰 섰다. 나는 그의 신발 끝을 바라보며, 숨을 고르고 있었다. 그가 손을 내밀어 내 턱을 들어 올렸다. 그의 눈에는 비웃음과 자비가 뒤섞인 빛이 번뜩였다.

"어미 개야, 네가 이렇게 잘 복종하다니, 기특하구나. 하지만 아직 멀었어. 오늘 밤은 네가 내 발아래서 완전히 무너지는 날이야."

나는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다만 눈물이 멈추지 않고 흘러내렸다.

야외 조교

샤오톈이 내 팔을 잡아 아파트 단지 깊숙한 곳으로 끌고 갔다. 가로등 불빛이 닿지 않는 어둑한 골목길, 인적이 끊긴 곳이었다. 내 발은 아스팔트 위를 질질 끌렸고, 가슴은 두려움과 수치심으로 떨렸다.

"여기서 벗겨."

그의 목소리는 차갑고 명령적이었다. 내 손가락이 떨리며 코트 단추를 풀었다. 얇은 천이 어깨를 스치며 바닥으로 미끄러졌다. 나는 검은색 팬티스타킹과 투명한 비닐 조끼만 입고 있었다. 조끼는 내 가슴을 꽉 조여 숨쉬기조차 힘들었다.

"돌아서. 손 뒤로."

나는 순종했다. 차가운 밧줄이 내 손목을 감쌌다. 샤오톈은 단단히 묶은 후 내 입에 천 조각을 물렸다. 냄새나는 헝겊이 혀를 누르고, 입술은 테이프로 봉해졌다.

그가 내 팬티스타킹 사이로 손을 넣었다. 클립이 음핵을 꽉 물고 있었다. 그는 밧줄을 클립 고리에 연결했다. 나는 벌써 그가 무엇을 하려는지 알았다.

"걸어."

그가 밧줄을 잡아당겼다. 클립이 음핵을 잡아 늘어뜨리며 찢어질 듯한 고통이 전해졌다. 나는 비명을 지르려 했지만, 입이 막혀 신음만 새어 나왔다.

발바닥에 무언가 닿았다. 작은 자갈들, 마른 나뭇가지들, 그리고 콩알만 한 돌멩이들. 샤오톈이 아까 골목 입구에서 주워 온 것들이었다. 맨발로 그 위를 걷는 것 자체가 고문이었다.

"움직여."

밧줄이 다시 당겨졌다. 나는 비틀거리며 한 걸음 내디뎠다. 콩알이 발바닥 살을 파고들었다. 동시에 체내에 삽입된 진동기가 울리기 시작했다. 작은 기계가 자궁을 떨며 내 온 신경을 자극했다.

두 걸음, 세 걸음. 음핵은 클립에 끌려 앞으로 당겨지고, 질은 진동기에 미쳐갔다. 고통과 쾌락이 뒤섞여 내 다리를 마비시켰다. 무릎이 휘청이며 바닥을 짚었다.

"일어나. 아직 10미터도 못 걸었어."

샤오톈이 밧줄을 더 세게 잡아당겼다. 클립이 음핵을 찢을 듯이 당겨지며 내 몸을 강제로 일으켰다. 나는 비명을 참으며 다시 걸음을 옮겼다.

발바닥의 상처가 쓰라렸다. 그러나 그 고통보다 더 참기 힘든 것은 진동기였다. 저주받은 기계가 내 허리를 떨게 하고, 무릎을 풀리게 했다. 절정이 밀려왔다. 나는 떨면서 신음을 흘렸다.

"벌써? 너무 약해."

그의 손이 내 엉덩이를 후려쳤다. 따끔한 고통이 순간적으로 쾌락을 깨뜨렸다. 그러나 진동기는 멈추지 않았다. 두 번째 절정이 더 강력하게 다가왔다. 내 온몸이 경련하며 발을 붙일 수 없었다.

나는 쓰러졌다. 밧줄이 클립을 잡아당겨 음핵이 거의 찢어질 지경이었다. 고통과 쾌락 사이에서 내 정신은 흔들렸다. 어머니로서의 존엄은 이미 사라지고, 나는 단지 그의 손에서 꿈틀대는 노예일 뿐이었다.

"아직 3미터도 못 왔어. 처음부터 다시 걸어."

샤오톈이 밧줄을 풀어주었다. 클립이 음핵에서 풀리자 시원한 고통이 전해졌다. 그러나 진동기는 여전히 내 배 속에서 울리고 있었다. 나는 떨리는 손으로 바닥을 짚었다.

그가 내 팬티스타킹을 벗겼다. 맨발이 차가운 아스팔트에 닿았다. 그는 새로 콩을 발바닥 밑에 깔았다. 더 많았다. 더 날카로웠다.

"다시 해."

차가운 목소리가 어둠 속에서 울렸다. 나는 깊게 숨을 들이쉬었다. 내 안의 진동기가 멈추지 않고 계속해서 나를 자극했다. 나는 일어섰다. 그리고 한 걸음, 한 걸음, 고통과 쾌락 속에서 앞으로 나아갔다.

애원해도 소용없음

나는 바닥에 주저앉았다. 무릎이 차가운 대리석에 닿았지만, 그보다 더 차가운 것은 샤오톈의 눈빛이었다. 나는 간절히 그를 올려다보며 간청했다.

"제발, 샤오톈... 오늘만큼은 그만..."

내 목소리는 떨리고 있었다. 이미 몇 시간째 그의 장난감이 되어 있었다. 몸은 새하얗게 질린 멍 자국으로 뒤덮였고, 허벅지 사이에서는 점성 있는 액체가 흘러내리고 있었다.

샤오톈은 대답 대신 리모컨을 집어 들었다. 그의 손가락이 버튼 위에 놓이는 순간, 내 질 속에 깊숙이 박혀 있던 진동기가 미친 듯이 진동하기 시작했다.

"으아아!"

나는 등을 젖히며 비명을 질렀다. 너무 강한 자극에 복부가 경련했다. 진동기는 내 가장 깊은 곳을 마구잡이로 때리며, 이미 지친 내 신경을 더욱 자극했다.

"애원? 네가 무슨 자격으로 애원해?"

샤오톈이 냉소적으로 말했다. 그는 내 앞에 다가와 서서, 채찍을 집어 들었다. 검은 가죽 채찍이 그의 손에 익숙하게 감겼다.

"어머니로서 애원해야지. 그런데 지금 네 꼴을 봐."

채찍이 허공을 가르며 휘파람 소리를 냈다. 다음 순간, 날카로운 통증이 내 등을 강타했다.

"아!"

나는 앞으로 쓰러졌다. 두 번째 채찍이 같은 자리를 때렸다. 살갗이 찢어지는 듯한 고통이 등골을 타고 올라왔다.

"네가 어떻게 나를 낳은 여자라고 할 수 있겠어?"

샤오톈이 내 머리카락을 붙잡아 억지로 고개를 들어올렸다. 그의 눈에는 분노와 혐오가 섞여 있었다.

"이렇게 천한 몸이 되어서, 내 앞에 무릎 꿇고 있는 주제에, 아직도 어머니 행세를 하려고?"

내 눈물이 바닥에 떨어졌다.

"샤오... 톈... 제발... 나는... 네 엄마야..."

"닥쳐!"

그가 다시 진동기의 강도를 높였다. 이번에는 최고치였다. 기계가 내 속에서 폭발하는 것 같았다. 나는 다리를 모으려 했지만, 이미 벌려져 있던 다리는 움직일 수 없었다.

"너는 더 이상 내 엄마가 아니야. 너는 그냥 내 장난감이야. 내가 가지고 노는 창녀일 뿐이야."

그가 내 뺨을 때렸다. 따끔한 통증이 번졌다.

"네가 나를 키울 때, 이런 날이 올 줄 알았어? 네가 내 아버지와 잠자리를 할 때마다, 나는 복수를 꿈꿨어."

그의 말이 내 마음을 찔렀다. 나는 고개를 숙였다. 모든 것이 내 잘못이었다. 내가 그를 제대로 키우지 못했고, 내가 그에게 상처를 줬다.

"자, 다시 애원해봐. 하지만 이번에는 제대로."

그가 내 턱을 잡고 강제로 눈을 맞췄다. 나는 그의 눈에서 아무런 자비도 찾을 수 없었다.

"제발... 그만..."

내 목소리는 거의 들리지 않았다.

"더 크게. 네가 어떻게 애원하는지 똑똑히 듣게."

나는 심호흡을 했다. 목이 메이고 눈물이 흘렀지만, 나는 다시 말했다.

"제발... 그만둬 줘... 샤오톈... 나는 더 이상 못 견디겠어..."

그는 잠시 나를 바라보았다. 그리고 입가에 잔인한 미소를 띠었다.

"안 돼. 오늘은 네가 완전히 부서질 때까지 멈추지 않을 거야."

채찍이 다시 내려왔다. 이번에는 허벅지 안쪽이었다. 나는 비명을 지르며 몸을 웅크렸다.

나는 왜 이러는 걸까. 왜 나는 그를 피하지 못할까. 왜 나는 이 모든 것을 감내하고 있을까.

대답은 이미 알고 있었다. 나는 그를 사랑하기 때문에, 그리고 내 죄를 속죄해야 하기 때문에.

하지만 그 사랑조차도, 지금 이 순간에는 고통으로만 느껴졌다.

"더 애원해. 네가 얼마나 천한지 스스로 증명해 봐."

샤오톈이 내 귀에 속삭였다. 나는 눈을 감았다. 모든 것이 끝나길 바라면서, 나는 입을 열었다.

"나는... 천하다... 나는... 어머니 자격이 없다..."

내 목소리는 점점 작아졌다. 샤오톈은 만족스러운 듯 고개를 끄덕였다.

"좋아. 이제 진정한 속죄를 시작하자."

그가 다시 리모컨을 조작했다. 진동기가 한층 더 강렬하게 진동하기 시작했다. 나는 더 이상 비명조차 지를 수 없었다.

나는 바닥에 쓰러져, 그의 발치에서 떨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