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망의 불꽃 여왕: 거지의 음란한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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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망의 불꽃 여왕: 거지의 음란한 길 제8장 "의사" 신노 창고 안은 여전히 희미한 조명 아래 어스름했다. 소걸은 안락의자에 느긋하게 앉아 두 다리를 벌린 채, 정노가 그의 거근을 입으로 빨아들이는 쾌감에 눈을 반쯤 감고 있었다. 정노는 무릎 꿇은 자세로 고개를 숙여 소걸의 성기를 깊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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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신노

욕망의 불꽃 여왕: 거지의 음란한 길

제8장 "의사" 신노

창고 안은 여전히 희미한 조명 아래 어스름했다. 소걸은 안락의자에 느긋하게 앉아 두 다리를 벌린 채, 정노가 그의 거근을 입으로 빨아들이는 쾌감에 눈을 반쯤 감고 있었다. 정노는 무릎 꿇은 자세로 고개를 숙여 소걸의 성기를 깊이 삼키며, 혀끝으로 귀두를 감싸고 빨아들이는 동작을 반복했다. 그녀의 입가에서는 참을 수 없는 신음이 새어 나왔지만, 소걸의 손가락이 그녀의 머리카락을 움켜쥐고 강제로 깊이 박아 넣을 때마다 그녀는 더욱 열심히 혀를 놀렸다.

소걸은 폰을 꺼내 조련자 계정의 메시지를 확인했다. 월노는 아직도 바닥에 쓰러져 움직이지 않았다. 한 시간 전쯤, 그가 월노의 다리를 들어 올려 격렬하게 박아대던 때, 월노가 갑자기 눈알이 뒤집히며 실신했다. 처음에는 그냥 기절한 줄 알았는데, 이렇게 오래 깨어나지 않으니 마음이 불안해졌다. 그는 손을 움직여 조련자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조련자님, 월노가 아직도 안 깨어나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얼마 지나지 않아 답장이 왔다. "걱정 마. 내가 전문 의사를 보낼게. 잠시만 기다려."

소걸은 안도하며 폰을 내려놓고 다시 정노의 머리를 잡아당겼다. "더 열심히 해, 이 더러운 년아."

정노는 아프다는 듯 인상을 찌푸렸지만 곧바로 더 깊이 빨아들였다. 그녀의 입술이 소걸의 거근을 감싸고, 혀는 정액이 흐르는 귀두 주위를 맴돌았다. 소걸은 숨을 거칠게 쉬며 쾌감에 몸을 떨었다. 하지만 그의 마음 한편에는 월노에 대한 걱정이 남아 있었다.

한편, 세 여자의 별장에서 탄신얼은 침착하게 준비를 하고 있었다. 그녀는 거울 앞에 서서 자신의 몸매를 감상하며 천천히 상의를 벗어 던졌다. 가슴은 적당한 크기로 탱탱하게 올라와 있었고, 복근은 선명하게 드러나 있었다. 그녀는 서랍에서 섹시한 간호사 복장을 꺼내 입었다. 흰색 미니 원피스는 엉덩이를 간신히 가렸고, 가슴 부분은 깊게 파여 가슴골이 드러났다. 허리에는 얇은 벨트를 매고, 다리에는 허벅지까지 오는 하얀 스타킹을 신었다. 그 위로 손목에는 은빛 수갑을, 발목에는 족쇄를 채웠다. 쇠사슬이 움직일 때마다 딸랑딸랑 소리를 냈다.

그녀는 명찰이 달린 목걸이를 가슴에 걸었다. "모축 의사 신노"라는 글자가 선명하게 새겨져 있었다. 거울 속의 자신을 바라보며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그녀는 구석에 놓인 여행 가방을 열어 안에 담긴 의료 상자를 점검했다. 주사기, 약병, 붕대 등이 정리되어 있었다. 그녀는 가방 안에 사람 한 명이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이 있는지 확인한 후, 문을 열고 차에 올랐다.

차가 창고로 향하는 동안 탄신얼은 핸들을 한 손으로 잡고 다른 손으로 스스로의 가슴을 만지며 낮은 신음을 흘렸다. 그녀의 눈에는 기대감이 번뜩였다. 오늘은 또 어떤 재미있는 일이 벌어질까? 그녀는 창고에 도착해 차에서 내려 여행 가방을 끌고 문 앞에 섰다.

소걸이 문을 열자 눈앞의 광경에 숨이 막혔다. 금발의 간호사가 맨발로 서 있었고, 그녀의 몸에는 은빛 수갑과 족쇄가 번쩍거렸다. 섹시한 간호복은 그녀의 몸매를 더욱 돋보이게 했고, 목걸이의 명찰이 조명 아래 반짝였다. 소걸의 거근이 순간적으로 팽창했다. 정노가 여전히 그의 성기를 빨고 있었지만, 소걸은 그녀의 머리를 밀어내고 일어섰다.

"너는… 누구야?" 소걸이 말을 더듬었다.

탄신얼은 윙크하며 가벼운 발걸음으로 창고 안으로 들어왔다. 그녀의 발이 바닥에 닿을 때마다 족쇄가 찰칵거렸다. "저는 조련자님께서 보내신 의사 신노입니다." 그녀는 소걸 앞에 서서 고개를 숙여 인사했다. "월노를 돌볼 준비가 되었습니다."

소걸은 그녀의 몸을 위아래로 훑어보았다. 가슴골이 깊게 드러나고, 엉덩이는 미니 원피스 아래에서 둥글게 튀어나와 있었다. 손목과 발목에 찬 쇠사슬이 움직일 때마다 반짝거리며 소리를 냈다. 소걸의 성기가 다시 단단해져 정노가 거의 토할 지경이 되었다. 정노는 소걸의 성기를 입에서 빼내고 숨을 헐떡였다.

탄신얼은 그 모습을 보고 살짝 웃으며 소걸의 귀에 속삭였다. "작은 주인님, 제가 먼저 할 일이 있어요.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

그녀는 유월여가 쓰러져 있는 곳으로 다가갔다. 유월여는 눈을 감고 바닥에 누워 있었고, 입가에는 약간의 침이 흘러내리고 있었다. 탄신얼은 무릎을 꿇고 유월여의 손목을 잡아 맥을 짚었다. 그런 다음 의료 상자에서 주사기를 꺼내 약병의 액체를 빨아들였다. 바늘을 유월여의 팔에 찔러 넣자, 유월여의 몸이 약간 떨렸다.

"이 약은 그녀를 안정시킬 거예요." 탄신얼이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 "곧 깨어날 거예요."

그녀는 유월여를 조심스럽게 들어 올려 여행 가방 안에 눕혔다. 가방 안쪽은 부드러운 천으로 덮여 있었고, 유월여의 몸이 완전히 들어갔다. 탄신얼이 지퍼를 닫자 가방은 조용해졌다.

모든 준비가 끝나자 탄신얼은 다시 소걸 앞으로 걸어왔다. 그녀는 소걸 앞에 무릎을 꿇고 고개를 숙여 절했다. "작은 주인님, 우선 정노라는 이 더러운 년이라도 가지고 놀면서 노세요. 월노가 회복되면 다시 보내드리겠습니다."

소걸은 어안이 벙벙해 그녀를 바라보았다. 탄신얼은 고개를 들어 정노를 향해 차가운 눈빛을 보냈다. "조련자님께서 명령하셨습니다. 정노, 너는 작은 주인님을 잘 시중들어야 한다. 작은 주인님이 너를 어떻게 가지고 놀든, 너는 거절할 자격이 없다. 알겠느냐?"

정노는 떨리는 목소리로 대답했다. "네, 알겠습니다."

탄신얼은 다시 소걸에게 돌아서서 절했다. "조련자님께서 작은 주인님께 즐거운 시간 되시라고 전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럼 천한 노비는 월노를 데리고 가겠습니다."

그녀는 일어나 여행 가방을 끌고 창고 밖으로 나갔다. 차에 오르기 전, 그녀는 뒤돌아 소걸에게 한 번 더 윙크를 보냈다. 그 미소는 음란하고도 교활했다.

소걸은 한동안 그 모습을 멍하니 바라보았다. 그녀가 사라진 후에야 그는 정노를 다시 바라보았다. 정노는 바닥에 무릎 꿇은 채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 소걸은 천천히 그녀 앞으로 걸어가 그녀의 머리카락을 움켜쥐었다.

"들었지? 조련자님 말씀이야. 너는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해야 해."

정노의 눈에는 눈물이 맺혔지만, 그녀는 고개를 끄덕였다. 소걸은 그녀의 얼굴을 자신의 성기 쪽으로 밀어 넣었다. "다시 빨아. 이번에는 더 깊이."

정노는 입을 벌려 그의 거근을 다시 입에 넣었다. 그녀의 혀가 귀두를 감싸고, 목구멍 깊숙이 밀어 넣었다. 소걸은 숨을 거칠게 쉬며 쾌감에 몸을 떨었다. 그는 정노의 머리를 잡고 더 빠르게 움직이게 했다. 정노의 입가에서 신음이 새어 나왔지만, 그녀는 계속 빨아들였다.

한편, 차 안에서 탄신얼은 여행 가방을 조수석에 놓고 운전대를 잡았다. 그녀는 거울 속의 자신을 바라보며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오늘도 재미있는 하루였어." 그녀는 혼잣말로 중얼거리며 차를 출발시켰다.

별장으로 돌아온 탄신얼은 여행 가방을 침실로 가져갔다. 그녀는 지퍼를 열고 유월여를 조심스럽게 침대에 눕혔다. 유월여는 아직 깨어나지 않았지만, 호흡은 안정적이었다. 탄신얼은 그녀의 이마에 손을 얹고 온도를 확인한 후, 담요를 덮어주었다.

"쉬어, 월노. 곧 괜찮아질 거야."

그녀는 침대 옆에 앉아 유월여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유월여의 풍만한 가슴이 숨 쉴 때마다 가볍게 움직였다. 탄신얼은 자신의 가슴을 만지며 낮은 신음을 흘렸다. 오늘의 플레이는 생각보다 격렬했지만, 그녀는 만족스러웠다.

다음 날 아침, 유월여가 깨어났을 때, 그녀는 머리가 지끈거렸다. 그녀는 침대에 누워 천장을 바라보며 무슨 일이 있었는지 기억을 되짚었다. 창고에서의 격렬한 성관계, 의식을 잃기 직전의 쾌감... 그녀는 얼굴이 붉어졌다.

"일어났어?" 탄신얼이 문을 열고 들어왔다. 그녀는 평소의 경찰복을 입고 있었고, 손에는 커피 잔을 들고 있었다.

"응... 고마워, 신노." 유월여가 약하게 말했다.

"별말씀을. 나는 네가 안전하게 돌아오는 게 중요했어." 탄신얼이 침대 옆에 앉았다. "그런데 어제 일이 꽤 격렬했더라. 너 괜찮아?"

유월여는 고개를 끄덕이며 부끄러운 듯 웃었다. "응... 좋았어. 그 꼬맹이가 생각보다 강하더라."

탄신얼은 커피를 한 모금 마시며 빙긋 웃었다. "그래? 그럼 다음에는 더 강하게 해볼까?"

"그래... 그게 좋겠다."

두 여자는 잠시 웃음을 나누었다. 그들의 관계는 이제 단순한 동료 이상이었다. 서로의 욕망을 이해하고 채워주는 존재가 되어 있었다.

그날 오후, 소걸은 정노를 데리고 창고를 떠났다. 정노는 지친 몸으로 그를 따라 걸었지만, 그녀의 눈에는 이상한 만족감이 어려 있었다. 소걸은 그녀의 손을 잡고 길을 걸으며 말했다.

"오늘 수고했어. 내일 또 보자."

정노는 고개를 숙여 대답했다. "네, 작은 주인님."

그들이 헤어진 후, 소걸은 혼자 생각에 잠겼다. 오늘의 경험은 그에게 새로운 세계를 열어주었다. 조련자 계정의 주인과 그녀가 보낸 '의사 신노'의 존재, 그리고 자신이 통제할 수 있는 여자들... 이 모든 것이 그에게 힘을 주었다.

그는 주머니에서 폰을 꺼내 조련자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오늘 감사했습니다. 월노는 괜찮나요?"

얼마 지나지 않아 답장이 왔다. "응, 잘 쉬고 있어. 다음 플랜은 곧 보낼게."

소걸은 미소를 지으며 폰을 내려놓았다. 그의 삶은 이제 완전히 바뀌었다. 거지에서 권력자로, 그의 여정은 이제 막 시작되었다.

밤이 깊어졌다. 별장에서 두 여자는 나란히 침대에 누워 있었다. 탄신얼은 유월여의 가슴을 만지며 속삭였다. "월노, 다음에는 우리도 같이 해볼까?"

유월여는 얼굴이 붉어졌지만, 고개를 끄덕였다. "응... 그래."

그들의 몸이 서로를 감싸안고, 방 안에는 낮은 신음과 웃음소리가 울려 퍼졌다.

다음 날 아침, 소걸은 거리에서 구걸을 하고 있었다. 그는 다시 평범한 거지로 돌아왔지만, 그의 마음속에는 새로운 불꽃이 타오르고 있었다. 그는 주머니 속 폰을 만지작거리며 조련자의 다음 메시지를 기다렸다.

"오늘은 또 무슨 일이 일어날까?" 그는 중얼거리며 하늘을 바라보았다.

그때, 한 여자가 다가왔다. 그녀는 고급스러운 정장을 입고 있었고, 손에는 작은 가방을 들고 있었다. 그녀는 소걸 앞에 멈춰 서서 미소를 지었다.

"너, 혹시 어제 창고에 있었던 그 거지지?"

소걸은 깜짝 놀라 고개를 들었다. 그녀는 탄신얼이었다. 평소의 경찰복이 아닌, 고급스러운 원피스를 입고 있었다. 소걸은 얼른 일어서서 인사했다.

"네, 맞습니다."

탄신얼은 그의 앞에 쪼그리고 앉아 작은 쪽지를 그의 손에 쥐어주었다. "오늘 밤, 이 주소로 와. 새로운 손님이 기다리고 있어."

그녀는 일어서서 걸어가며 뒤돌아 윙크를 보냈다. "재미있는 하루 보내."

소걸은 쪽지를 손에 꼭 쥐고 그녀의 뒷모습을 바라보았다. 그의 심장이 빠르게 뛰었다. 새로운 하루, 새로운 모험이 그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날 밤, 소걸은 쪽지에 적힌 주소를 따라 도심의 한 고층 빌딩에 도착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25층에 도착하자 복도는 어두웠다. 그는 조심스럽게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갔다.

방 안은 호화롭게 꾸며져 있었다. 샹들리에가 반짝이고, 고급스러운 가구들이 배치되어 있었다. 중앙에는 커다란 침대가 있었고, 그 위에 한 여자가 누워 있었다. 그녀는 검은 레이스 속옷만 입고 있었고, 얼굴에는 반투명 베일이 씌워져 있었다.

"어서 와, 작은 주인님." 그녀의 목소리는 낮고 매혹적이었다.

소걸은 천천히 다가가 그녀의 베일을 벗겼다. 그 아래에는 탄신얼의 얼굴이 있었다. 그녀는 음탕한 미소를 지으며 소걸의 손목을 잡아당겼다.

"오늘 밤은 나랑 놀자."

그날 밤은 또 다른 격렬한 시간이었다. 두 시간 동안 그들은 침대 위에서 몸을 뒤엉켰다. 탄신얼은 소걸의 거근을 자신의 보지에 깊이 박아 넣었고, 그녀의 신음은 방 안에 가득 찼다.

"더 세게... 더..." 그녀가 숨을 헐떡이며 외쳤다.

소걸은 그녀의 다리를 들어 올려 더 깊이 박아 넣었다. 탄신얼의 몸이 떨리며 정액이 흘러내렸다. 그들은 서로를 껴안고 숨을 고르며 시간을 보냈다.

"재미있었어." 탄신얼이 소걸의 가슴에 머리를 기대며 말했다.

"응, 나도."

"다음에는 월노도 같이 데려올게."

소걸은 미소를 지으며 그녀의 머리카락을 쓰다듬었다. "그래, 기대할게."

밤이 깊어지고, 두 사람은 서로의 체온을 느끼며 잠에 빠졌다.

이틀 후, 조련자의 메시지가 또 도착했다. "오늘 밤, 새로운 장소에서 만나자. 새로운 장난감도 준비했어."

소걸은 주먹을 쥐며 미소를 지었다. 그의 삶은 이제 단조로운 거리의 삶이 아니라, 욕망과 권력이 춤추는 무대가 되어가고 있었다. 그는 거리에서 구걸하던 소년에서, 점차 자신의 운명을 쥐는 사냥꾼으로 변해가고 있었다.

그날 오후, 그는 정노를 만나기 위해 다시 창고로 향했다. 정노는 그를 보자마자 무릎을 꿇고 절했다.

"작은 주인님, 오늘은 무엇을 시키시겠습니까?"

소걸은 그녀의 머리에 손을 얹고 미소를 지었다. "오늘은 특별한 훈련을 할 거야. 나를 따라와."

그는 그녀를 데리고 창고 안쪽으로 들어갔다. 그곳에는 탄신얼이 준비한 여러 도구들이 놓여 있었다. 채찍, 수갑, 그리고 특별한 의자가 있었다. 소걸은 정노를 의자에 앉히고 손목을 묶었다.

"오늘은 내가 가르쳐줄게. 진정한 쾌락이 무엇인지."

정노의 눈에 두려움과 기대가 교차했다. 그녀는 고개를 끄덕이며 입술을 깨물었다.

소걸은 채찍을 들고 그녀의 등을 살짝 때렸다. 정노의 몸이 떨리며 신음이 새어 나왔다. 그는 그 소리에 만족하며 다시 채찍을 휘둘렀다. 이번에는 조금 더 강하게.

"아... 작은 주인님..."

"더 크게."

"아아아아...!"

정노의 비명이 창고 안에 울려 퍼졌다. 소걸은 그 소리를 즐기며 계속 채찍질을 이어갔다. 30분 동안 지속된 훈련 후, 정노의 몸은 새빨갛게 물들었다. 그녀는 숨을 헐떡이며 의자에 늘어졌지만, 그녀의 표정에는 만족감이 어려 있었다.

"수고했어." 소걸이 그녀의 사슬을 풀며 말했다. "오늘은 여기까지다."

정노는 바닥에 무릎을 꿇고 절했다. "감사합니다, 작은 주인님."

소걸은 그녀를 일으켜 세우고, 그녀의 이마에 가볍게 입을 맞췄다. "내일 또 보자."

그가 창고를 나서려 할 때, 탄신얼이 다가왔다. 그녀는 검은색 트렌치코트를 입고 있었고, 안에는 아무것도 입지 않은 듯 가슴골이 깊게 드러나 있었다.

"오늘 밤, 준비됐지?" 그녀가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

"응."

"좋아. 그럼 10시에 별장으로 와."

탄신얼은 몸을 돌려 걸어가며 엉덩이를 살랑살랑 흔들었다. 소걸은 그 모습을 바라보며 침을 삼켰다. 그의 거근이 다시 팽창하는 것을 느끼며, 그는 밤을 기다리며 창고를 떠났다.

별장에 도착한 소걸은 현관문이 열려 있는 것을 발견했다. 안으로 들어가자, 어두운 복도 끝에서 불빛이 새어 나왔다. 그는 발소리를 죽이고 조심스럽게 다가갔다.

거실에는 세 여자가 나란히 무릎을 꿇고 앉아 있었다. 탄신얼, 유월여, 그리고 남완팅이 각각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 그들은 모두 검은 레이스 속옷만 입고 있었고, 몸에는 은빛 사슬이 감겨 있었다.

중앙에는 커다란 가죽 의자가 놓여 있었고, 그 위에 조련자의 폰이 올려져 있었다. 화면에는 메시지가 떠 있었다.

"오늘의 주인은 거지왕이다."

소걸은 숨을 깊이 들이마시며 의자에 앉았다. 세 여자가 동시에 고개를 들어 그를 바라보았다.

"시작하자." 그가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

그날 밤은 그 어느 때보다 길고 격렬했다. 세 여자가 번갈아 그의 성기를 빨고, 그의 명령에 따라 다양한 자세를 취했다. 새벽이 될 때까지 그들은 멈추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소걸은 세 여자를 모두 자신의 앞에 무릎 꿇게 하고, 그들의 얼굴에 정액을 뿌렸다. 그들은 핥아 먹으며 감사 인사를 했다.

"수고했어." 소걸이 일어서며 말했다. "다음에 또 보자."

그는 별장을 나서며 하늘을 바라보았다. 동이 트고 있었다. 그의 인생은 거지에서 시작되었지만, 이제 그는 여왕들을 거느린 왕이 되어가고 있었다. 그리고 그 여정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그날 오후, 소걸은 다시 거리로 나와 구걸을 했다. 하지만 그의 눈빛은 예전과 달랐다. 그 안에는 자신감과 권력의 빛이 번뜩이고 있었다. 그는 주머니 속 폰을 만지작거리며 조련자의 다음 메시지를 기다렸다.

그때, 한 여자가 다가왔다. 그녀는 낡은 청바지와 티셔츠를 입고 있었지만, 그 미모는 눈에 띄었다. 그녀는 소걸 앞에 쪼그리고 앉아 조용히 말했다.

"저를 조련해 주세요."

소걸은 그녀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새로운 장난감이 그의 손에 들어왔다. 그는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좋아, 따라와."

그의 여정은 계속되었다. 도시의 어두운 밤 아래, 새로운 이야기가 펼쳐지고 있었다. 거지왕과 그의 여왕들, 그들의 음란하고도 화려한 세계가 끝없이 이어질 것을 예고하며.

3일간의 광란 사흘째

사흘째 아침, 햇살이 창고 틈새로 스며들었지만 텅 빈 공간은 여전히 칙칙하고 음산했다. 샤오제는 남완팅과 함께 창고 문 앞에 섰다. 손에는 어젯밤 시장에서 산 가죽 채찍이 들려 있었다. 남완팅의 얼굴에는 희미한 미소가 스쳤지만 눈빛은 불안정했다. 그녀의 손가락이 무의식적으로 치마 자락을 비볐다. 샤오제가 채찍을 휘두르며 문을 열자, 내부에서 기다리고 있던 두 여자가 보였다.

탄신얼과 류월여는 이미 나체로 창고 입구 양옆에 무릎을 꿇고 앉아 있었다. 탄신얼의 손목은 머리 위 수갑으로 철제 파이프에 묶여 있었고, 매끈한 백호 음부가 완전히 드러나 젖은 입술이 약간 떨리고 있었다. 류월여는 네 발로 엎드린 자세로, 큰 엉덩이를 하늘 높이 치켜들었으며, 그녀의 손목도 발목도 무거운 쇠사슬로 함께 묶여 움직일 수 없었다. 두 사람의 시선은 모두 샤오제에게 향했고, 입술은 바짝 말라 있었지만 침묵을 지켰다.

샤오제는 두 걸음 다가서며 신발 바닥이 시멘트 바닥에 닿는 소리가 유난히 선명하게 울렸다. 그는 탄신얼의 뺨을 살짝 쓰다듬으며 고개를 숙여 귀에 속삭였다. “대장님, 오늘이 마지막 날이에요. 더 실망시키지 말아야죠.” 탄신얼의 볼이 순간 붉어졌지만 곧 정신을 차렸다. 그녀는 샤오제의 눈을 똑바로 쳐다보며 목소리를 낮추었다. “네가 시키는 대로 하겠습니다.” 샤오제는 만족스럽게 고개를 끄덕이고, 손을 들어 그녀의 젖은 음부를 가볍게 찰싹 때렸다. 탄신얼은 낮고 신음하는 듯한 신음을 흘렸다.

류웨위는 네 발로 기어 샤오제 앞에 와서 이마를 땅에 대고 목을 약간 숙였다. 그녀의 목소리는 달콤하고 달콤했다. “주인님, 저는 오늘 아침에 특별히 스스로를 씻고 관장도 했어요. 당신이 저를 고문할 준비가 됐어요.” 샤오제는 그녀의 엉덩이를 발로 툭툭 두드리며 웃음을 터뜨렸다. “좋아, 그럼 오늘은 꼭 제대로 끝장을 봐야지.”

남완팅은 옆에 서서 손에 든 채찍을 한 번 휘둘렀다. 그녀의 움직임은 여전히 서툴렀지만 나름대로 기품이 있었다. 샤오제는 그녀를 돌아보며 고개를 끄덕였다. “너도 준비해. 네가 직접 도구를 가져와.” 남완팅은 잠시 망설이다가 끝내 굴복하고 창고 구석에 있는 나무 상자로 다가갔다. 그 안에는 온갖 고문 도구들이 가득 들어 있었다. 각종 크기의 딜도, 채찍, 집게, 밀대, 그리고 전문 소도구들까지. 그녀가 그중 한 개의 커다란 검은색 진동 딜도를 꺼냈을 때 손이 약간 떨렸지만, 이내 단단히 잡았다.

샤오제는 탄신얼을 지적하며 말했다. “네가 먼저 해, 이걸 입에 넣어 봐.” 그는 검은색 진동기 겸 딜도를 가리켰다. 탄신얼은 입을 벌리려 했지만 수갑이 묶여 있어 몸을 제대로 움직일 수 없었다. 결국 그녀는 간신히 입을 열었고, 남완팅은 딜도를 그녀의 입에 밀어 넣었다. 탄신얼의 입가에 침이 흘렀지만 참아냈다. 샤오제는 진동 스위치를 돌리자 딜도가 탄신얼의 입안에서 윙윙거리기 시작했고, 온몸이 긴장했다. 남완팅은 옆에서 지켜보며 몰래 숨을 죽였다.

류웨위는 여전히 엎드린 자세를 유지하며 앞으로 기어와 샤오제의 발가락을 핥기 시작했다. 그녀의 혀끝이 꼼꼼하게 샤오제의 발가락 사이를 오갔다. 샤오제는 아무렇지 않은 듯해 보였지만 눈에는 잔혹함이 스쳤다. 그는 발을 들어 류웨위의 젖은 보지를 밟았다. 그의 거친 발바닥이 음핵을 문지르자 류웨위는 신음하다 못해 거의 울부짖을 정도였다. “으... 주인님이 너무 세게... 하지만 좋아요... 더 세게 해주세요...”

탄신얼의 입에 있는 진동기가 빠르게 진동하자 그녀는 침까지 삼키지 못하고 목에서 컥컥 소리가 났다. 남완팅이 도와주려 했지만 샤오제가 손을 휘저으며 말렸다. “안 돼, 그냥 냅둬.” 그는 차라리 굵은 밀대를 집어 들었다. 흑단으로 만든 길쭉한 막대기로 한쪽 끝에 고리가 달려 있었다. 그는 류웨위를 불러 등을 대고 눕힌 다음 밀대를 그녀의 항문에 천천히 밀어 넣었다. 류웨위는 온몸을 움츠렸지만 끝까지 버티며 일부러 엉덩이를 뒤로 젖혀 더 깊숙이 들어가게 했다.

“오늘은 새 도구도 좀 써 보자.” 샤오제가 상자에서 전기가 통하는 음핵집게 두 개를 꺼냈다. 바로 전극이 달린 것으로, 집게 한쪽을 각각 탄신얼과 남완팅의 음핵에 물렸다. 두 사람은 동시에 몸을 움찔했다. 특히 남완팅은 처음으로 이렇게 직접적인 전기 자극을 받아 거의 소리를 지를 뻔했다. 샤오제는 스위치를 켜 약한 전류를 흘려보냈다. 전극에서 파지직 소리가 났고, 두 사람의 엉덩이는 본능적으로 긴장하며 떨렸다. 탄신얼의 눈에는 눈물이 맺혔지만 물러서지 않았고, 남완팅은 허벅지를 꽉 움켜쥐었지만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제 시작이다. 오늘은 한계까지 가야 한다.” 샤오제는 채찍을 휘둘러 탄신얼의 등을 세게 때렸다. 하얗고 매끈한 피부에 선명한 빨간 자국이 남았다. 탄신얼은 숨을 헐떡이며 목을 곧게 폈지만 참아냈다. 류웨위는 계속 혀로 샤오제의 발을 적셨고, 엉덩이는 살짝 흔들며 밀대가 자궁을 자극하는 쾌감을 즐겼다. 남완팅은 상자에서 새 딜도 한 줌을 꺼냈다. 크기가 각각 달라서 류웨위의 보지와 항문에 하나씩 박기로 했다.

한 시간 후, 세 여자는 모두 땀에 흠뻑 젖었다. 탄신얼은 발목이 수갑에 묶여 매달려 있었고, 손목은 따로 밧줄로 묶여 천장에 매달려 발이 땅에 닿지 않았다. 몸 전체의 체중이 손목에 실려 그녀의 가슴과 배가 균형을 잡으려고 긴장했다. 류웨위는 탄신얼의 다리 아래로 기어 들어와 얼굴을 그녀의 젖은 보지에 대고 혀로 음핵을 집요하게 핥았다. 탄신얼의 몸이 저절로 떨렸고, 보지에서 국물이 줄줄 흘러내렸다. 남완팅은 탄신얼 뒤에 서서 한 손으로는 자신의 음부를 문지르며, 다른 손으로는 큰 검은색 딜도를 탄신얼의 항문에 밀어 넣었다. 이 앞뒤 공격에 탄신얼은 거의 질식할 지경이었다.

“안 돼... 너무 빨라... 안 돼... 으...” 탄신얼의 말이 간신히 끝나기도 전에, 남완팅은 딜도를 단숨에 깊숙이 밀어 넣었다. 항문 괄약근이 강하게 조여들었지만 딜도가 밀고 들어가는 것을 막지 못했다. 류웨위는 더 거칠게 핥았고, 혀끝이 음핵을 여러 번 문지르자 결국 탄신얼의 몸이 긴장하며 절정에 이르렀다. 흰 액체가 보지에서 뿜어져 나와 류웨위의 얼굴을 적셨다. 그러나 그녀는 멈추지 않고 계속 핥았다. 탄신얼의 몸은 끝없는 쾌락과 고통 사이에 던져졌다.

샤오제는 옆에 서서 모든 것을 지켜보았다. 그는 전기 집게의 전류를 더 높였다. 전극의 통전음에 탄신얼과 남완팅이 동시에 울부짖었다. 남완팅의 손이 딜도에서 미끄러져 떨어지자 보지가 전기 충격에 축축하게 젖었다. 그녀는 거의 서 있을 수 없을 정도였지만 몸을 부벼 벽을 의지했다. 샤오제가 다가가 그녀의 음부를 툭 치며 말했다. “아직 안 끝났어, 계속해.” 남완팅은 입술을 깨물며 고개를 끄덕이고 다시 딜도를 들어 탄신얼의 항문에 넣었다. 이번에 그녀는 템포를 맞춰 천천히 밀었다 빠는 동작을 반복했다.

류웨위는 핥기를 멈추고 고개를 들어 샤오제를 바라보았다. 그녀의 얼굴은 물과 침으로 범벅이 되어 있었지만 눈에는 여전히 탐욕이 가득했다. “주인님, 저도 당신이 고문해주길 원해요.” 샤오제는 그녀의 젖은 머리카락을 잡아당겨 바닥에 쓰러뜨렸다. 그리고 그 위에 올라탔다. 그의 거시기가 이미 굳어져 있었다. 그는 곧바로 류웨위의 보지 속으로 밀어 넣었다. 류웨위는 신음하며 엉덩이를 들어 올려 더 깊숙이 박히게 했다. “아... 주인님의 거시기... 너무 좋아... 더 박아 주세요... 나 죽여줘요...” 샤오제는 속도를 높여 마치 드럼을 두드리듯 거칠게 그녀의 보지를 박았다. 류웨위의 몸이 그에 맞춰 흔들렸고, 젖통도 위아래로 심하게 출렁였다.

남완팅은 옆에서 이 광경을 바라보며 손가락으로 자신의 클리토리스를 문질렀다. 그녀의 숨소리는 점점 거칠어졌다. 탄신얼은 아직도 매달린 채로 보지에서 흘러내리는 액체가 바닥에 떨어져 작은 웅덩이를 이루고 있었다. 그녀는 더 이상 참을 수 없어 신음했다. “놔줘... 너무 아파... 하지만 참겠어...” 샤오제는 박음을 멈추고 그녀에게 다가가 한 손으로 보지를 꽉 움켜쥐었다. “참는 게 능사야, 알겠지?” 탄신얼은 눈물을 닦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정오가 되자, 세 여자는 모두 지칠 대로 지쳐 있었다. 탄신얼은 이미 몇 번이나 오르가슴을 터뜨렸고, 보지는 빨갛게 부어올랐으며 젖은 물이 흘러내렸다. 류웨위는 바닥에 엎드린 채 엉덩이가 시퍼렇게 멍들고 항문에는 딜도가 박혀 있어 빼지도 못했다. 남완팅은 무릎을 꿇고 앉아 손으로 자신의 엉덩이를 만지작거렸다. 그녀도 자위에 빠져 수줍은 듯 약간의 신음을 흘렸다.

샤오제는 이에 만족하지 못하고 상자에서 새로운 도구들을 꺼냈다. 우선 가느다란 쇠사슬 여러 개를 바닥에 깔고 탄신얼의 발목에 걸었다. 다른 한쪽은 천장의 도르래에 연결해 그녀의 몸을 공중에 매달아 팔다리가 편평하게 펴지게 했다. 완전히 포박된 ‘X’자 형태였다. 류웨위와 남완팅은 사슬에 묶여 탄신얼의 양옆에 매달렸다. 세 사람은 모두 옷을 벗은 채로 하늘에 매달려, 아무것도 가릴 수 없었다.

샤오제는 전기 충격 채찍을 들고 탄신얼의 젖가슴을 때리기 시작했다. 전류가 흐르는 고무 채찍이 살에 닿을 때마다 찌릿한 전기가 흘렀다. 탄신얼은 울부짖으며 온몸을 움츠렸지만, 몸이 공중에 떠 있어 피할 곳이 없었다. “하나... 둘... 셋...” 샤오제가 숫자를 세며 일정한 속도로 내리쳤고, 탄신얼의 몸은 진동하며 붉은 자국이 겹겹이 생겼다. 류웨위와 남완팅도 각각 채찍을 맞았다. 남완팅은 처음에는 견딜 수 없었지만, 차차 쾌감까지 느끼기 시작했다.

한 시간이 지나, 세 여자는 모두 숨이 턱까지 차올랐다. 탄신얼의 시력이 흐려졌지만 여전히 마음을 굳게 먹었다. 류웨위는 고통과 쾌락 사이에서 몸부림쳤다. 남완팅은 처음으로 이렇게 극단적인 자극을 경험하며, 몸 안에서 무언가가 깨어나는 것을 느꼈다. 샤오제는 만족스러운 듯 웃음을 지으며 도구를 내려놓고 상자에서 또 다른 물건을 꺼냈다. 넓은 가죽 허리띠로, 중간에 큰 구멍이 여러 개 뚫려 있었다. 각 구멍에는 길고 가느다란 쇠꼬챙이가 박혀 있었고, 끝은 모두 날카로웠다. 이것은 ‘쾌락 허리띠’로, 한 번에 여러 사람의 젖꼭지나 음핵을 동시에 꿸 수 있는 특수 도구였다.

“이걸 한번 해볼까?” 샤오제가 허리띠를 흔들며 말했다. 세 여자는 모두 눈을 크게 떴다. 특히 류웨위는 순간 겁에 질렸지만 이내 기대하는 표정으로 바뀌었다. 샤오제는 먼저 탄신얼의 왼쪽 젖꼭지를 집어 쇠꼬챙이 구멍에 끼운 다음, 오른쪽 젖꼭지를 다른 구멍에 끼웠다. 이렇게 가슴 전체가 벌어진 자세로 고정됐다. 그 다음 그는 류웨위의 음핵을 집어 세 번째 구멍에 끼웠고, 남완팅의 음핵을 마지막 구멍에 끼웠다. 세 사람의 가장 민감한 부위가 쇠꼬챙이와 허리띠로 연결되어 하나의 완전한 체인이 형성되었다. 샤오제가 살짝 당기기만 해도 세 사람이 동시에 고통을 느꼈다.

“이제 노는 시간이다.” 샤오제가 허리띠를 잡아당기며 힘껏 흔들었다. 쇠꼬챙이가 젖꼭지와 음핵을 동시에 잡아당기자 세 사람은 동시에 울부짖었다. 특히 남완팅은 고통과 쾌락의 이중 자극에 보지물이 뿜어져 나왔다. 탄신얼은 너무 아파서 눈물이 흘러내렸지만 참고 또 참았다. 류웨위는 저속한 신음 소리를 크게 질러 대며 몸을 비틀었다. “주인님... 더 세게... 죽여줘요... 전 죽어도 좋아요!”

샤오제는 허리띠를 더 세게 당겨 거의 젖꼭지와 음핵이 찢어질 듯이 늘어났다. 그러면서도 다른 손으로 채찍을 휘둘러 세 사람의 엉덩이와 등을 계속 때렸다. 창고 안은 채찍소리와 신음소리가 뒤섞여 마치 지옥 같았다. 시간이 한참 흐른 후, 샤오제가 마침내 멈추고 허리띠를 풀었다. 젖꼭지와 음핵은 모두 빨갛게 부어올랐고 일부는 살짝 터져 핏방울이 맺혔다. 세 여자는 허물어져 바닥에 쓰러졌지만, 샤오제는 다시 새로운 자세를 취하게 했다.

이번에는 그가 금속 막대기 세 개를 꺼냈다. 각 막대기 끝에 고리가 달려 있고 다른 한쪽에는 빨판이 있었다. 그는 빨판을 세 사람의 등에 붙인 다음 고리를 천장 사슬에 걸어 몸이 앞으로 굽혀지도록 했다. 이 자세 때문에 그들의 보지와 항문이 완전히 드러나 한눈에 들어왔다. 샤오제는 긴 딜도 세 개를 꺼내 각각 세 사람의 보지와 항문에 찔러 넣었다. 깊이 찔러 넣어 손잡이만 밖으로 나오게 했다. 이렇게 거의 오후 내내 세 사람은 각각 두 구멍에 딜도가 박힌 채 몸이 공중에 떠 있었다. 조금만 움직여도 내부의 마찰이 그들을 더욱 미치게 했다.

탄신얼은 먼저 견디지 못하고 절정에 이르렀다. 보지 근육이 딜도를 강하게 조여 물을 뿜어냈다. 물줄기가 바닥에 부딪혀 후드득 소리가 났다. 류웨위는 그 모습을 보고 웃음을 터뜨렸다. “하하, 대장님 참 대단하시네. 물을 저렇게 많이 뿜다니!” 그녀가 웃는 것도 잠시, 샤오제가 그녀의 딜도를 더 깊숙이 밀어 넣었다. 자궁 입구까지 직접 부딪히자 그녀도 신음을 참지 못하고 몸부림쳤다. 금속 막대기가 등에 걸려 더욱 아팠다. 결국 그녀도 절정에 이르러 흰 액체가 보지에서 뿜어져 나와 창고 전체가 이상한 냄새로 가득 찼다.

남완팅은 가장 늦게 반응했지만, 절정에 이르렀을 때 그 폭발력이 가장 강력했다. 그녀의 몸이 마치 고양이처럼 활처럼 휘어지며 보지에서 물줄기가 뿜어져 나와 마치 분수처럼 바닥에 흩뿌려졌다. 샤오제는 박수를 치며 칭찬했다. “훌륭해, 젠틀 누님. 오늘 처음으로 이렇게 격렬하게 싸는 걸 봤어.” 남완팅은 얼굴이 새파래져서 고개를 숙여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밤이 찾아왔다. 석양이 창고 안에 노을을 비췄지만 더럽고 문란한 분위기만 더욱 부각시켰다. 세 여자는 모두 탈진해 바닥에 널브러져 있었다. 탄신얼은 손목이 수갑에 묶여 부어올랐지만 더 이상 저항할 힘도 없었다. 류웨위는 바닥에 엎드려 엉덩이가 시퍼렇게 멍들었고, 항문은 아직도 벌어져 닫히지 않았다. 남완팅은 구석에 웅크리고 앉아 무릎 사이로 얼굴을 파묻었지만, 그녀의 어깨는 아직도 가끔씩 떨렸다.

샤오제는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으며 그들 사이에 앉아 손가락으로 바닥의 물기를 만지작거렸다. 오늘의 고문은 예상보다 훨씬 효과적이었다. 세 여자는 그의 앞에서 더 이상 교만할 수 없었고, 그는 마침내 복수와 지배의 쾌감을 느꼈다. 그는 가볍게 한숨을 쉬며 일어나 창고 구석으로 걸어갔다. 그곳에는 그가 미리 준비한 간단한 이불이 있었다. 그는 등을 돌리고 누워 눈을 감았다.

잠들기 직전, 샤오제는 뒤에서 희미한 신음 소리를 들었다. 류웨위가 아직도 혼자 벽에 기대어 자위를 하고 있는 것 같았다. 남완팅도 몰래 속옷을 벗어 손가락으로 자신의 음부를 만지고 있었다. 탄신얼은 그렇지 않은 척했지만, 그녀의 손가락도 이미 젖은 음부 속으로 파고들어 가벼운 신음을 흘렸다. 샤오제는 그것들을 무시하고 계속 잠을 청했다. 왜냐하면 내일부터 이 여자들은 모두 그의 소유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들을 어떻게 다룰지는 그의 마음에 달려 있었다.

밤이 깊어지자 창고 안은 점차 조용해졌다. 오직 간헐적으로 들려오는 신음 소리와 물이 뚝뚝 떨어지는 소리만이 이 특별한 밤을 증언했다. 샤오제는 깊은 잠에 빠져 입가에 희미한 미소를 띠고 있었다. 그리고 한쪽에 누워 있던 세 여자는 지친 몸을 이끌고 각자 잠에 빠져들었다. 그들의 몸과 마음은 모두 이 3일간의 광란 속에서 완전히 다시 태어났다. 그들이 깨어났을 때 어떤 표정을 지을지, 아무도 알 수 없었다.

3일간의 광란 이틀째

3일째 아침, 햇살이 지하실의 좁은 창문을 통해 비집고 들어왔다. 탄신얼은 눈을 떴다. 어젯밤의 광란에 몸이 아직도 욱신거렸지만, 그 고통은 기분 좋은 울림으로 변해 있었다. 샤오제가 이미 일어나서 구석에서 무언가를 준비하고 있었다.

"일어났어?" 샤오제가 돌아보며 씩 웃었다. "오늘은 특별한 날이야, 누님. 진짜 재미있는 걸 준비했어."

탄신얼은 자리에서 일어나려다가 몸이 휘청했다. 어젯밤의 기억이 파도처럼 밀려왔다. 남완팅이 울부짖던 소리, 샤오제의 굵은 손가락이 자신의 몸 구석구석을 유린하던 촉감. 그리고 자신이 애원하며 더를 갈구하던 모습까지. 부끄러웠지만, 동시에 가슴이 두근거렸다.

"남완팅은?" 탄신얼이 물었다.

"저쪽 방에서 쉬고 있어. 어젯밤에 꽤 혼났거든." 샤오제가 고개를 저었다. "근데 그 여자, 생각보다 질기더라. 아직 정신이 멀쩡해."

탄신얼은 일어나서 가벼운 스트레칭을 했다. 오늘도 그녀의 몸은 반응하고 있었다. 음부가 이미 축축해지기 시작했다. 이 수치심이, 이 굴욕이 그녀를 더욱 흥분시키고 있었다.

"오늘은 뭘 할 거야?" 그녀가 물었다. 목소리가 약간 떨렸다.

"감각 학대." 샤오제가 도구들을 꺼내며 말했다. "눈을 가리고, 귀를 막고. 그럼 네 몸이 더 예민해져. 얼음과 불, 동시에 여러 군데를 자극할 거야."

탄신얼의 심장이 빠르게 뛰기 시작했다. 그녀는 이미 상상만으로도 젖고 있었다.

잠시 후, 남완팅이 끌려나왔다. 그녀의 눈은 충혈되어 있었지만, 표정에는 기대감이 어려 있었다. 탄신얼은 그녀의 모습에 흥분했다. 자신도 곧 저런 표정을 짓게 될 거라는 생각에.

먼저 탄신얼이 의자에 앉았다. 샤오제가 부드러운 천으로 그녀의 눈을 가렸다. 시야가 완전히 차단되자, 다른 감각들이 날카로워졌다. 귀마개도 채워졌다. 이제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암흑과 침묵 속에서, 탄신얼은 자신의 호흡소리와 심장 박동만을 들을 수 있었다. 갑자기 차가운 것이 왼쪽 유두를 스쳤다. 얼음이었다. 그녀는 몸을 움찔했다. 곧이어 오른쪽 가슴에 뜨거운 것이 닿았다. 불에 달군 금속이었다. 차가움과 뜨거움이 동시에 그녀를 공격했다.

그녀는 비명을 지르려 했지만, 입은 이미 막혀 있었다. 샤오제가 입마개를 채웠던 것이다. 대신, 목에서 신음 소리가 흘러나왔다.

얼음이 천천히 그녀의 몸을 타고 내려갔다. 목, 가슴, 배, 그리고 그 아래로. 동시에 뜨거운 금속이 다른 길을 따라 움직였다. 그녀는 몸부림쳤지만, 샤오제의 손이 그녀를 단단히 붙잡고 있었다.

갑자기 얼음이 음핵에 닿았다. 동시에 뜨거운 금속이 항문 입구를 압박했다. 그녀는 몸을 끔찍하게 떨었다. 극한의 온도 차이가 그녀의 신경을 마비시키면서도, 동시에 극도로 예민하게 만들었다.

샤오제의 손가락이 그녀의 질 안으로 들어왔다. 두 개, 세 개. 그녀의 벽을 넓히며. 동시에 다른 손이 항문에 볼을 집어넣었다. 앞뒤가 동시에 채워지자, 그녀는 정신이 아찔해졌다.

얼음이 사라지고 뜨거운 금속이 그녀의 음핵에 닿았다. 그녀는 비명을 질렀다. 그 고통이 쾌락으로 변했다. 몸이 저절로 움직였다. 더, 더를 갈망하며.

남완팅이 옆에서 지켜보고 있었다. 그녀의 눈은 이미 초점을 잃고 있었다. 샤오제가 손짓하자, 그녀도 다가왔다. 그녀의 손이 탄신얼의 가슴을 움켜쥐었다. 젖꼭지를 비틀며. 탄신얼은 그 고통에 몸을 활처럼 휘었다.

시간이 어떻게 흘렀는지 알 수 없었다. 몇 분인지, 몇 시간인지. 눈이 가려져 있고 귀가 막혀 있어서, 오직 몸의 감각만이 존재했다. 차가움과 뜨거움, 부드러움과 거침, 쾌락과 고통. 그 모든 것이 뒤섞여 그녀를 절정으로 몰아넣었다.

마침내 눈가리개가 벗겨졌다. 탄신얼은 눈을 깜빡였다. 주위가 너무 밝았다. 남완팅이 그녀 앞에 서 있었다. 얼굴이 붉게 물들어 있었다. 그리고 그녀의 손에는 작은 기계가 들려 있었다.

"이제 너야." 샤오제가 남완팅을 가리켰다. "준비됐어?"

남완팅이 고개를 끄덕였다. 하지만 그녀의 눈에는 두려움이 섞여 있었다.

두 번째 라운드가 시작되었다. 이번에는 남완팅이 대상이었다. 샤오제가 그녀를 수술대에 눕혔다. 팔과 다리를 고정시켰다. 그녀는 완전히 무방비 상태가 되었다.

탄신얼이 도구들을 살폈다. 여러 가지 기구들이 놓여 있었다. 수건, 물, 테이프, 집게, 마사지봉, 난알, 관장기, 호흡 마스크. 그녀의 몸이 다시 반응했다. 이 모든 것이 곧 사용될 거라는 생각에.

샤오제가 먼저 심박수 측정기를 남완팅의 가슴에 부착했다. 기계가 삐 소리를 내며 시작되었다. 그녀의 심장은 이미 빠르게 뛰고 있었다.

"이제 시작한다." 샤오제가 말했다.

먼저 관장이 시작되었다. 따뜻한 물이 천천히 그녀의 항문으로 들어갔다. 남완팅의 배가 부풀어 오르기 시작했다. 그녀는 불편한 듯 몸을 꼬았다. 하지만 곧 물이 빠져나갔다. 그리고 다시 새로운 물이 채워졌다. 이 과정이 반복되었다.

동시에, 샤오제가 호흡 마스크를 그녀의 얼굴에 씌웠다. 마스크가 그녀의 코와 입을 덮었다. 공기가 차단되었다. 남완팅의 눈이 커졌다. 그녀는 숨을 쉬려고 애썼지만, 마스크가 막고 있었다.

심박수 측정기가 빠르게 울리기 시작했다. 120, 140, 160. 그녀의 심장이 미친 듯이 뛰었다.

절정 직전, 마스크가 벗겨졌다. 그녀가 숨을 헐떡이며 공기를 들이마셨다. 동시에 관장기가 멈췄다. 그녀는 정신을 차리려고 애썼다.

하지만 쉴 틈이 없었다. 곧바로 난알들이 그녀의 질 속으로 들어갔다. 하나, 둘, 셋, 넷. 작은 진동기들이 그녀의 벽을 자극하며 움직였다. 동시에 마사지봉이 그녀의 음핵을 압박했다.

남완팅이 비명을 질렀다. "안 돼, 안 돼, 제발!"

하지만 그녀의 몸은 거짓말을 하지 않았다. 그녀는 이미 젖어 있었다. 질이 난알들을 빨아들이며 스스로 움직이고 있었다.

탄신얼이 다가가서 그녀의 가슴을 만졌다. 젖꼭지가 이미 딱딱하게 서 있었다. 그녀는 집게로 그 젖꼭지를 물었다. 압력을 가하며. 남완팅이 신음했다.

"제발 그만... 할 수 없어..." 그녀가 중얼거렸다.

하지만 곧 그녀의 말이 바뀌었다. "더... 더 주세요..."

탄신얼은 웃었다. 이게 바로 그녀들이 원하는 거였다. 수치심과 쾌락의 경계에서 춤추는 것.

샤오제가 다시 마스크를 씌웠다. 공기가 차단되자, 남완팅의 몸이 경련했다. 심박수가 180을 넘겼다. 그녀는 숨을 쉬려고 애썼지만, 마스크가 철저히 막고 있었다.

동시에 관장기가 다시 작동했다. 물이 그녀의 창자를 가득 채웠다. 배가 부풀어 올랐다. 난알들이 더 빠르게 진동했다. 마사지봉의 압력이 더 강해졌다.

남완팅의 몸이 활처럼 휘었다. 절정이 그녀를 덮쳤다. 그 순간, 마스크가 벗겨졌다. 그녀가 공기를 들이마시며 울부짖었다.

"아아아악!"

그녀의 몸이 떨렸다. 절정의 파도가 계속해서 그녀를 덮쳤다. 심박수가 200을 넘었다. 기계가 경고음을 울렸다.

하지만 샤오제는 멈추지 않았다. 물을 빼내고 다시 채웠다. 마스크를 씌웠다 벗겼다. 난알들은 계속해서 진동했다. 마사지봉이 더 강하게 압박했다.

남완팅은 이미 정신이 반쯤 나가 있었다. 그녀는 울고, 비명을 지르고, 애원했다. 하지만 그 모든 것이 뒤섞여 하나의 소리로 변했다. 그녀의 몸은 계속해서 반응했다. 절정과 절정 사이에 쉴 틈도 없이.

탄신얼은 그 광경을 바라보며 자신이 점점 흥분하는 것을 느꼈다. 그녀의 질이 축축해졌다. 젖은 소리가 났다. 그녀는 자신의 손가락을 질 속에 넣었다. 스스로를 위로하며.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했다.

"나도... 나도 해줘..." 그녀가 샤오제에게 속삭였다.

샤오제가 고개를 끄덕였다. "기다려. 얘가 끝나면."

하지만 남완팅은 끝날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그녀는 계속해서 절정을 반복했다. 열 번인지, 스무 번인지. 그녀의 몸은 이미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움직이고 있었다.

마침내 샤오제가 기계를 멈췄다. 남완팅은 그대로 쓰러졌다. 그녀의 몸이 떨렸다. 눈물이 흘러내렸다. 하지만 그녀의 입가에는 희미한 미소가 번지고 있었다.

"고마워요..." 그녀가 중얼거렸다.

이제 탄신얼의 차례였다. 샤오제가 그녀를 수술대로 안내했다. 그녀가 누웠다. 차가운 금속의 촉감이 그녀의 등을 식혔다.

샤오제가 그녀의 몸 구석구석을 만졌다. 혀, 유방, 유두, 음핵, 음순, 배꼽, 허리, 엉덩이, 허벅지, 종아리. 그 모든 부위에 가는 바늘이 꽂혔다. 전도성 바늘이었다. 그 바늘들이 그녀의 몸에 박히자, 전기가 통할 준비가 되었다.

그런 다음, 샤오제가 그녀를 밧줄로 묶었다. 천장에서 내려온 밧줄에 그녀의 손이 묶였다. 하지만 발은 땅에 닿았다. 그녀가 버티면 밧줄이 느슨해지고, 힘을 빼면 밧줄이 팽팽해졌다. 그녀의 몸이 중력과 싸우게 만든 것이다.

발 아래에는 철판이 놓여 있었다. 전기가 통하는 철판이었다. 그녀가 땅을 딛을 때마다 약한 전기가 발바닥을 자극했다.

입마개가 채워졌다. 이제 그녀는 소리를 낼 수 없었다. 오직 신음만이 흘러나왔다.

샤오제가 조종기를 들었다. 여러 개의 버튼이 있었다. 각 버튼은 탄신얼의 몸에 꽂힌 바늘 중 하나와 연결되어 있었다.

"이제 시작한다." 샤오제가 말했다.

첫 번째 버튼이 눌렸다. 왼쪽 유두에 전기가 흘렀다. 탄신얼의 몸이 움찔했다. 고통과 쾌락이 동시에 밀려왔다.

두 번째 버튼. 오른쪽 유방.

세 번째 버튼. 음핵.

네 번째 버튼. 항문.

버튼이 연속적으로 눌렸다. 각 부위가 미세하게 떨렸다. 전기의 강도가 점점 높아졌다.

탄신얼의 몸이 땀으로 젖기 시작했다. 그녀의 눈이 흐려졌다. 쾌락이 그녀를 압도했다. 그녀는 절정에 도달하려고 했지만, 전기가 흐르는 방식이 그것을 허락하지 않았다. 항상 절정 직전에서 멈추고, 다시 시작되었다.

그녀는 발버둥 쳤다. 하지만 발이 땅에 닿을 때마다 철판의 전기가 그녀를 자극했다. 밧줄이 팽팽해지면 손목이 아팠다. 어디에도 피할 곳이 없었다.

샤오제가 리듬을 바꿨다. 빠르게 여러 버튼을 동시에 눌렀다. 전기가 탄신얼의 몸 구석구석을 동시에 자극했다. 그녀는 비명을 지르려 했지만, 입마개가 막고 있었다. 대신, 목에서 낮은 신음이 흘러나왔다.

그녀의 몸이 마음대로 움직였다. 골반이 앞으로 튀어나왔다. 엉덩이가 좌우로 흔들렸다. 그녀는 스스로를 통제할 수 없었다.

절정이 밀려왔다. 하지만 그 순간, 전기가 끊겼다. 그녀는 절정 직전에서 멈춰야 했다. 좌절감이 그녀를 덮쳤다.

"제발..." 그녀가 입마개 너머로 중얼거렸다.

샤오제가 웃었다. "아직 안 돼. 좀 더 참아."

전기가 다시 흐르기 시작했다. 이번에는 더 강하게. 더 오래. 탄신얼의 몸이 경련했다. 그녀의 눈이 뒤집혔다.

절정. 절정 직전. 절정.

이 과정이 무한히 반복되었다. 그녀는 더 이상 시간을 느낄 수 없었다. 오직 전기의 흐름만이 존재했다.

마침내, 그녀가 완전히 지쳤을 때, 샤오제가 모든 전기를 차단했다. 탄신얼은 그대로 쓰러졌다. 밧줄이 그녀를 붙잡았지만, 그녀는 더 이상 힘을 주지 않았다.

"고생했어." 샤오제가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탄신얼은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그냥 눈을 감고 숨을 쉬었다. 그녀의 몸이 떨렸다. 하지만 그 모든 고통과 쾌락 속에서, 그녀는 한 가지를 깨달았다.

이것이 그녀가 원하는 삶이었다. 이 수치심이, 이 굴욕이, 이 완전한 복종이 그녀를 자유롭게 만드는 것이었다.

그녀는 일어나서 샤오제를 바라보았다. 그의 눈에는 만족감이 어려 있었다. 그리고 그 옆에는 남완팅이 있었다. 그녀도 같은 표정을 짓고 있었다.

"다음엔 뭘 할 거야?" 탄신얼이 물었다.

샤오제가 웃었다. "아직 시간 있어. 이틀째야. 내일까지 계속할 거야."

탄신얼의 몸이 다시 반응했다.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생각에. 더 많은 쾌락이 그녀를 기다리고 있다는 생각에.

그들은 다시 준비를 시작했다. 다음 라운드를 위해. 이 광란의 이틀째가 아직 끝나지 않았음을 알리듯.

이제는 탄신얼이 다시 수술대에 누웠다. 그녀는 이미 눈을 가리고 있었다. 귀마개도 채워져 있었다. 암흑과 침묵 속에서, 그녀는 자신의 심장 소리만을 들었다.

갑자기, 차가운 것이 그녀의 항문에 닿았다. 얼음 조각이었다. 천천히 안으로 밀어 넣어졌다. 그녀는 몸을 움찔했다. 이어서, 뜨거운 것이 그녀의 질 안으로 들어왔다. 온도 차이가 그녀를 미치게 만들었다.

두 개의 다른 온도가 그녀의 두 구멍을 동시에 채웠다. 그녀는 신음했다. 손이 무언가를 붙잡으려고 허공을 더듬었다.

동시에, 그녀의 유두가 집게로 물렸다. 압력이 천천히 높아졌다. 고통이 쾌락으로 변했다. 그녀의 몸이 움찔거렸다.

다른 구멍들도 자극되기 시작했다. 귀, 코, 배꼽. 그녀의 몸 구석구석이 탐험되고 있었다. 모든 감각이 동시에 활성화되었다.

그녀는 더 이상 자신이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없었다. 오직 쾌락만이 존재했다. 그녀는 그 쾌락에 몸을 맡겼다.

시간이 어떻게 흘렀는지, 얼마나 많은 절정을 경험했는지도 몰랐다. 마침내 그녀가 완전히 지쳤을 때, 모든 자극이 멈췄다.

눈가리개가 벗겨졌다. 주위가 너무 밝았다. 샤오제와 남완팅이 그녀를 바라보고 있었다. 그들의 표정에는 만족감이 어려 있었다.

"잘했어." 샤오제가 말했다. "이제 좀 쉬어."

탄신얼은 고개를 끄덕였다. 그녀의 몸이 떨렸다. 하지만 그녀의 미소는 지워지지 않았다.

이틀째가 이렇게 흘러갔다. 그리고 그녀는 이미 내일이 기대되고 있었다. 이 광란의 사흘째가 어떤 것을 가져올지 상상하며.

그들은 함께 누워서 쉬었다. 세 사람의 몸이 땀으로 젖었다. 하지만 그들의 호흡은 하나가 되어 있었다. 이 수치심과 쾌락이 그들을 하나로 묶고 있었다.

밖에는 어둠이 내리고 있었다. 이틀째의 밤이 찾아왔다. 하지만 그들의 광란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내일, 또 다른 날이 기다리고 있었다.

3일간의 광란 학대

# 제30장: 3일간의 광란 학대

## 첫째 날: 남완팅의 시작

지하실의 형광등이 깜빡거리며 어두운 공간을 불규칙하게 비추고 있었다. 탄신얼은 차가운 금속 의자에 앉아 류월여가 준비한 도구들을 하나하나 살펴보았다. 테이블 위에는 아직 사용하지 않은 다양한 성인 용품들이 줄지어 놓여 있었다.

"팅 언니, 오늘이 첫날이에요."

탄신얼의 목소리는 부드러웠지만 그 속에는 냉기가 스며 있었다. 남완팅은 방 구석에 서서 떨고 있었다. 그녀의 손목은 이미 가는 쇠사슬로 연결되어 있었다.

"신얼아, 제발... 이건 너무한 거 아니야?"

"처음에는 그렇게 말했잖아요. 하지만 우리 셋은 이미 이 길을 선택했어요. 특히 언니는 더더욱."

류월여가 뒤에서 남완팅의 허리를 감싸 안으며 속삭였다. 그녀의 손이 남완팅의 가슴으로 천천히 올라갔다.

"틴 언니, 오늘은 특별히 준비한 게 많아. 처음 맛보는 재미를 제대로 보여줄게."

남완팅의 눈에 두려움이 어렸다. 그녀는 경제수사 전담관이라는 명예로운 직책을 가졌지만, 이 지하실에서는 그저 세 여자 중 가장 순응적인 노예에 불과했다.

"먼저 유방 펌프부터 시작할게."

탄신얼이 테이블에서 투명한 플라스틱 펌프 두 개를 집어 들었다. 그것들은 각각 남완팅의 가슴 크기에 맞춰 제작된 것이었다. 류월여가 남완팅의 셔츠 단추를 풀기 시작했다.

"아... 제발... 여기서는..."

"아무도 안 봐. 우리만 아는 거야."

류월여의 손길이 능숙하게 움직였다. 곧 남완팅의 매끈한 가슴이 드러났다. 그녀의 가슴은 탄탄했지만 지금은 긴장으로 약간 딱딱해져 있었다.

탄신얼이 펌프를 가슴에 갖다 대자 착착 소리와 함께 공기가 빨려 들어갔다. 남완팅의 가슴이 점점 부풀어 오르기 시작했다.

"으으... 아..."

"괜찮아요, 언니. 이제 시작일 뿐이에요."

펌프가 점점 세게 빨아들이면서 남완팅의 유두가 길게 늘어났다. 그녀의 숨이 가빠지기 시작했다. 류월여가 뒤에서 그녀의 엉덩이를 주물렀다.

"틴 언니의 가슴, 이렇게 커지니까 더 예뻐 보여."

30분 동안 펌프는 계속 작동했다. 남완팅의 가슴은 평소보다 두 배는 더 부풀어 올랐고 유두는 새빨갛게 충혈되었다. 그녀의 입에서는 끊임없는 신음이 흘러나왔다.

"자, 다음은 전동 삽입이야."

탄신얼이 테이블에서 길고 가느다란 전동 기구를 집어 들었다. 그것은 마치 뱀처럼 유연하게 움직였다. 류월여가 남완팅의 바지를 벗겼다.

"아니야... 거긴 안 돼... 제발..."

"틴 언니, 이미 결정된 일이야."

류월여가 남완팅의 엉덩이를 들어 올리고 탄신얼이 기구를 천천히 밀어 넣었다. 처음에는 저항이 있었지만 기구가 진동하기 시작하자 남완팅의 몸이 떨리기 시작했다.

"아아아아아!"

전동 기구가 그녀의 가장 민감한 부위를 자극하기 시작했다. 탄신얼은 속도를 천천히 올렸다. 기구는 안에서 회전하면서 동시에 진동했다.

"어때요, 언니? 기분 좋죠?"

"싫어... 싫다고... 그만둬..."

하지만 남완팅의 몸은 정직했다. 그녀의 엉덩이가 저절로 기구를 향해 움직이고 있었다. 류월여가 그 모습을 보고 웃었다.

"보아하니 벌써 적응한 모양이네."

"아직이에요, 언니. 이제 채찍질을 시작할 시간이에요."

탄신얼이 벽에 걸린 채찍을 집어 들었다. 그것은 가느다란 가죽 끈 여러 개가 매달린 전통적인 채찍이었다.

"팅 노예, 무릎을 꿇어."

남완팅은 순종적으로 무릎을 꿇었다. 그녀의 가슴에는 여전히 펌프가 달려 있었고 엉덩이 사이에는 전동 기구가 박혀 있었다.

첫 번째 채찍이 등에 닿았다. 따끔한 통증이 전해졌다. 두 번째, 세 번째... 점점 세기가 더해졌다.

"하나... 둘... 셋..."

탄신얼은 숫자를 세면서 계속 채찍을 휘둘렀다. 곧 남완팅의 하얀 등에는 붉은 줄무늬가 생기기 시작했다.

"열셋... 열넷... 열다섯..."

"아아악! 제발! 그만!"

"아직 50번 남았어요, 언니."

채찍질은 계속되었다. 남완팅의 몸은 이미 땀으로 흠뻑 젖었고 그녀의 신음은 점점 더 커졌다. 전동 기구가 그녀의 몸속에서 계속 진동하면서 채찍의 통증과 쾌감이 뒤섞였다.

"서른셋... 서른넷... 서른다섯..."

남완팅의 몸이 갑자기 긴장되었다. 그녀가 절정을 맞이했다. 하지만 탄신얼은 멈추지 않았다.

"아직이에요, 언니. 오늘은 마라톤이에요."

채찍질이 끝난 후, 남완팅은 거의 기절 직전이었다. 하지만 그녀의 훈련은 이제 시작이었다.

## 호랑이 의자 위의 고통

"자, 이제 호랑이 의자에 앉을 시간이에요."

류월여가 방 중앙에 있는 특수 의자를 가리켰다. 그것은 마치 고문 도구처럼 생겼다. 앉는 부분은 비좁고 날카로운 돌기가 박혀 있었으며 등받이는 완전히 평평했다.

"싫어... 저건 너무해..."

"틴 언니, 이미 결정된 일이야."

남완팅은 강제로 의자에 앉혀졌다. 그녀의 엉덩이가 돌기에 닿자 고통스러운 비명이 터져 나왔다.

"아아아아!"

"조용히 해, 팅 노예."

탄신얼이 재갈을 그녀의 입에 물렸다. 그리고 안대를 씌웠다. 시야가 차단되자 남완팅의 다른 감각이 더 예민해졌다.

샤오지에가 앞으로 나왔다. 그는 거지 소년이었지만 이 지하실에서는 세 여자의 훈련 보조자 역할을 했다. 그의 손에는 가느다란 침이 들려 있었다.

"샤오지에, 시작해."

류월여의 명령에 샤오지에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는 남완팅의 가슴으로 다가갔다. 펌프는 이미 제거되었지만 유두는 여전히 예민한 상태였다.

샤오지에가 유방 침을 남완팅의 왼쪽 유두에 찔러 넣었다.

"으으으으!"

남완팅의 몸이 격렬하게 경직되었다. 침은 매우 가늘었지만 유두는 가장 민감한 부위 중 하나였다.

"아직 하나 더 있어."

샤오지에가 오른쪽 유두에도 같은 침을 찔러 넣었다. 이제 남완팅의 두 유두에는 가느다란 침이 박혀 있었다. 그녀는 숨을 헐떡이며 고통을 참았다.

"자, 이제 음부 침도 넣어줄게."

샤오지에가 다시 손을 움직였다. 이번에는 더 길고 굵은 침을 들었다. 남완팅의 음핵을 찾아 정확하게 찔러 넣었다.

"으아아아아아!"

남완팅의 몸이 경련을 일으켰다. 그녀의 음핵은 이미 전동 기구로 인해 매우 예민해져 있었다. 침이 박히자 그녀의 다리가 떨리기 시작했다.

샤오지에는 계속해서 침을 조금씩 더 깊이 넣었다. 동시에 가슴에 박힌 침도 비틀었다.

"그만... 제발 그만..."

하지만 그녀의 말은 들리지 않았다. 샤오지에는 30분 동안 침을 계속 조작했다. 남완팅의 몸은 끊임없이 경련을 일으켰고 그녀는 여러 번 절정을 맞이했다.

"자, 이제 역관절 훈련을 시작할게."

탄신얼이 말했다. 그녀는 남완팅의 오른쪽 팔을 잡아 뒤로 꺾었다. 관절이 한계까지 꺾이자 고통이 전해졌다.

"으으으!"

"참아요, 언니. 이게 훈련이에요."

탄신얼은 계속해서 팔을 더 꺾었다. 남완팅의 어깨 관절에서 소리가 났다. 그녀의 눈에서는 눈물이 흘러내렸지만 아무도 멈추지 않았다.

샤오지에는 그 사이에 계속 침을 조작했다. 유방 침을 좌우로 흔들고 음부 침을 상하로 움직였다. 남완팅의 몸은 고통과 쾌감이 뒤섞인 감각에 휩싸였다.

"이제 반대쪽도 할게."

탄신얼이 왼쪽 팔도 같은 방식으로 꺾었다. 이제 남완팅의 두 팔은 모두 등 뒤로 꺾여 고정되었다. 그녀는 거의 의식을 잃을 지경이었다.

"아직 안 끝났어, 틴 언니."

류월여가 그녀의 얼굴을 쓰다듬었다.

## 기둥에 묶인 학대

몇 시간 후, 남완팅은 지하실 중앙의 철제 기둥에 묶여 있었다. 그녀의 손목과 발목은 기둥 뒤에서 쇠사슬로 고정되었고 몸은 완전히 드러난 상태였다.

"자, 이제 본격적인 훈련을 시작할 시간이야."

류월여가 착유기를 꺼냈다. 그것은 가슴에 부착하면 자동으로 젖을 짜내는 기계였다. 남완팅의 가슴에 부착되자 기계가 작동하기 시작했다.

"으으... 아... 그만..."

"아직이야, 팅 노예."

기계가 규칙적으로 움직이면서 남완팅의 유두를 잡아당겼다. 그녀의 가슴은 이미 매우 민감해져 있어서 조금만 닿아도 아팠다.

"자, 이제 관장을 시작할게."

샤오지에가 관장기를 들고 왔다. 남완팅의 엉덩이 사이로 호스가 삽입되자 그녀의 몸이 긴장되었다.

"편하게 해, 팅 노예. 그래야 더 빨리 끝나."

류월여가 그녀의 엉덩이를 주물렀다. 샤오지에는 호스를 항문에 깊숙이 밀어 넣고 액체를 주입하기 시작했다.

차가운 액체가 창자 안으로 흘러들어왔다. 남완팅의 복부가 점점 부풀어 오르기 시작했다. 그녀는 참을 수 없는 압박감을 느꼈다.

"아... 안 돼... 너무 많아..."

"아직이야, 팅 노예. 더 채워야 해."

액체는 계속 주입되었다. 남완팅의 배는 임신한 것처럼 부풀어 올랐다. 그녀의 얼굴은 고통으로 일그러졌다.

"자, 이제 주먹으로 때릴게."

류월여가 주먹을 쥐고 남완팅의 부풀어 오른 복부를 강하게 때렸다.

"으아아아아!"

고통이 전해졌다. 액체로 가득 찬 창자가 충격을 받았다. 착유기는 여전히 계속 작동하고 있었다.

두 번째 주먹이 또 복부를 강타했다.

"아아아악!"

세 번째, 네 번째... 주먹은 계속해서 날아들었다. 남완팅의 몸은 경련을 일으키며 떨렸다. 그녀의 항문에서는 액체가 조금씩 새어 나오기 시작했다.

"자, 이제 나무 막대를 사용할게."

샤오지에가 길고 굵은 나무 막대를 들고 왔다. 그것은 마치 밀방망이처럼 생겼다. 그는 그것을 남완팅의 복부에 대고 위아래로 굴리기 시작했다.

"으으으... 아아아..."

막대가 복부를 누르면서 창자 안의 액체가 요동쳤다. 샤오지에는 계속해서 막대를 굴렸다. 때로는 강하게 누르고 때로는 빠르게 움직였다.

"자, 이제 팅 노예. 네가 얼마나 참을 수 있는지 보여줘."

류월여가 그녀의 머리카락을 잡아당겼다. 남완팅의 눈에서는 눈물이 계속 흘러내렸다.

샤오지에는 30분 동안 막대를 굴렸다. 남완팅의 복부는 시퍼렇게 멍들었고 그녀는 거의 기절 직전이었다.

"아직 안 끝났어, 팅 노예. 아직 첫날이야."

류월여가 그녀의 귀에 속삭였다.

"둘째 날, 셋째 날까지 계속될 거야. 너는 우리의 훈련을 모두 견뎌내야 해."

남완팅은 그 말을 들으며 절망감에 빠졌다. 하지만 그녀의 몸은 이미 훈련에 적응하기 시작했다. 고통 속에서도 쾌감이 느껴지기 시작했다.

"자, 이제 쉴 시간이야. 하지만 내일은 더 강력한 훈련이 기다리고 있어."

탄신얼이 그녀의 묶인 사슬을 풀어주었다. 남완팅은 바닥에 쓰러졌다. 그녀의 몸은 이미 한계에 다다랐다.

첫째 날의 학대는 끝났지만, 그것은 시작에 불과했다. 둘째 날과 셋째 날은 더 가혹한 훈련이 기다리고 있었다. 그리고 그녀는 그것을 모두 견뎌내야 했다.

지하실의 형광등이 꺼지고 어둠이 내려앉았다. 남완팅은 바닥에 누워 다음 날을 준비했다. 그녀의 몸은 아팠지만 마음은 이상하게 평온했다. 이것이 그녀가 선택한 길이었다.

"틴 언니, 잘 쉬어. 내일도 힘낼 거지?"

류월여의 목소리가 어둠 속에서 들렸다.

"응... 그래... 내가 할게..."

남완팅의 대답은 작았지만 확신에 차 있었다. 그녀는 이제 더 강해질 준비가 되어 있었다.

SM 클럽

# 제25장: SM 클럽

샤오제는 아화의 손목을 확 잡아당기며 좁은 골목길을 빠르게 걸어갔다. 아화는 비틀거리며 따라오면서도 입가에는 희미한 미소가 번지고 있었다. 그녀의 눈에는 익숙하면서도 두려운 빛이 스쳤다.

“저기야.”

샤오제가 가리킨 곳은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이 있는 낡은 건물이었다. 간판에는 ‘블랙 로즈’라고 쓰여 있었고, 문 앞에는 두 명의 덩치 큰 경비원이 서 있었다. 샤오제가 다가가자 그들은 고개를 끄덕이며 문을 열어주었다.

어두운 복도를 지나자 갑자기 화려한 네온사인이 반짝이는 공간이 펼쳐졌다. 클럽 내부는 생각보다 넓었고, 벽에는 각종 가죽 채찍과 수갑이 걸려 있었다. 희미한 붉은 조명 아래, 몇몇 사람들이 가죽 소파에 앉아 술잔을 기울이며 이야기하고 있었다.

“개인실 하나 주세요.”

샤오제가 카운터에 있는 관리자에게 말했다. 관리자는 아화를 훑어보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처음이신가 본데요? 기본 규칙은 아시죠?”

“당연하지. 시간당 추가 요금 지불하면 되잖아?”

관리자는 고개를 끄덕이며 열쇠를 건넸다. “2층, 207호실입니다. 필요한 도구는 방 안에 준비되어 있습니다.”

샤오제는 아화의 팔을 잡아끌며 계단을 올라갔다. 복도는 조용했고, 방음이 잘 되어 있는 듯 방 안에서 희미하게 들려오는 신음 소리도 금방 사라졌다.

207호실 문을 열자 넓은 방이 나타났다. 방 한가운데에는 X자형 나무틀이 있었고, 벽에는 다양한 채찍과 막대기가 걸려 있었다. 침대 대신 두꺼운 매트가 바닥에 깔려 있었고, 구석에는 온갖 크기의 딜도와 바이브레이터가 진열된 유리장이 있었다.

샤오제가 문을 잠갔다. ‘딸깍’ 소리와 함께 아화의 어깨가 살짝 떨렸다.

“무릎 꿇어.”

샤오제의 목소리는 차가웠다. 아화는 잠시 망설이다가 천천히 무릎을 꿇었다. 그녀의 눈빛은 여전히 도전적이었지만, 몸은 이미 복종을 받아들이고 있었다.

“옷 벗어.”

아화는 손을 들어 자신의 블라우스 단추를 풀기 시작했다. 손가락이 살짝 떨렸지만, 그녀는 최대한 침착해 보이려고 애썼다. 블라우스가 벗겨지자 검은 레이스 브래지어가 드러났다. 그 아래로 풍만한 가슴이 숨쉬고 있었다.

샤오제는 팔짱을 끼고 그 모습을 지켜봤다. 아화가 바지까지 벗자 탄탄한 허벅지와 잘록한 허리가 드러났다. 그녀는 마지막으로 팬티까지 벗어 발치에 던졌다.

알몸이 된 아화는 여전히 무릎을 꿇고 있었다. 희미한 붉은 조명 아래 그녀의 몸은 은은한 광택을 뿜고 있었다.

“기어와.”

샤오제의 명령에 아화는 네 발로 기어가기 시작했다. 그녀의 가슴이 바닥에 끌릴 듯 흔들렸고, 엉덩이는 위아래로 요동쳤다. 샤오제 앞에 도착한 그녀는 고개를 들어 올려다보며 입술을 핥았다.

“허락해 주세요. 당신을 만족시켜 드리겠습니다.”

샤오제는 대답 없이 가만히 서 있었다. 아화는 손을 뻗어 그의 바지 지퍼를 내리기 시작했다. 그녀의 손길은 능숙했고, 마치 수백 번 해본 동작처럼 자연스러웠다. 바지가 벗겨지자 샤오제의 이미 발기한 성기가 드러났다.

아화가 입을 벌려 다가가려는 순간, 샤오제의 발이 그녀의 어깨를 세게 밀쳤다.

“퍽!”

아화는 바닥에 나동그라졌다. 그녀의 눈에 잠시 당황한 빛이 스쳤지만 곧 사라졌다.

“아직 허락하지 않았어.”

샤오제가 냉랭하게 말했다. 그는 벽에 걸린 채찍 중 하나를 집어 들었다. 검은색 가죽 채찍은 끝이 여러 갈래로 갈라져 있었다.

“엎드려.”

아화는 몸을 뒤집어 엎드렸다. 그녀의 엉덩이가 살짝 들렸고, 다리는 약간 벌어져 있었다. 샤오제는 그 모습을 보며 미소를 지었다. 그 미소에는 잔인함이 섞여 있었다.

“쳐부수겠다. 숫자를 세면서.”

“네... 네.”

‘휘익’ 소리와 함께 채찍이 공기를 가르며 아화의 엉덩이에 내리꽂혔다.

“아악!”

아화의 몸이 경련하듯 튀어 올랐다. 하얀 엉덩이에 선명한 붉은 줄이 생겼다.

“하나!”

그녀는 간신히 숫자를 외쳤다.

‘휘익!’

“둘!”

“아아아!”

두 번째 채찍은 조금 더 아래쪽, 허벅지 윗부분을 강타했다. 아화의 몸이 웅크려졌지만, 그녀는 다시 엎드렸다.

‘휘익! 휘익! 휘익!’

채찍이 연속으로 내리쳤다. 아화의 몸이 바닥에서 펄떡였고, 그녀의 비명은 점점 커졌다.

“...다섯! 여섯!...” 그녀의 목소리는 떨렸지만 숫자를 세는 것을 멈추지 않았다.

열 대가 지나자 아화의 엉덩이는 시뻘겋게 변해 있었고, 몇 군데는 피부가 터져 핏방울이 맺혔다. 그녀는 숨을 헐떡이며 바닥에 축 늘어졌다.

“일어나. 아직 안 끝났어.”

샤오제가 채찍을 내려놓고 벽에서 집게 같은 것을 집어 들었다. 그것은 두 개의 작은 클립이 쇠사슬로 연결된 도구였다. 젖꼭지 클립이었다.

아화가 그 도구를 보자 눈이 커졌다. 그녀는 무의식적으로 손으로 가슴을 가리려 했다.

“손 내려.”

샤오제의 목소리에 위협이 섞여 있었다. 아화는 천천히 손을 내렸다. 샤오제가 다가가 클립을 그녀의 젖꼭지에 물렸다.

“으으!”

아화가 신음을 삼켰다. 클립이 젖꼭지를 강하게 조이자 날카로운 통증이 전해졌다. 샤오제는 다른 쪽 젖꼭지에도 같은 작업을 반복했다. 두 클립이 쇠사슬로 연결되자 그녀의 가슴이 약간 잡아당겨졌다.

“자, 이제 진짜 시작이야.”

샤오제는 아화의 머리카락을 움켜잡아 일으켜 세웠다. 그녀가 비명을 지르려 하자, 그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자신의 성기를 그녀의 입에 밀어 넣었다.

“크윽... 윽...”

아화의 입이 갑자기 꽉 차자 그녀는 비명 대신 탄식만 흘러나왔다. 샤오제는 그녀의 머리를 붙잡고 리듬감 있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더 깊게. 목구멍까지.”

샤오제가 명령했다. 아화는 눈물을 흘리며 그의 성기를 더 깊이 받아들이려 애썼다. 그녀의 혀가 그의 성기를 핥았고, 입술은 빨아들이듯 움직였다.

“그래... 계속 해.”

샤오제의 숨결이 거칠어졌다. 그는 더 빠르게 움직였고, 아화의 머리를 강하게 누르며 깊숙이 박아 넣었다. 아화가 숨을 쉴 수 없어 몸부림쳤지만, 그는 멈추지 않았다.

몇 분 후, 샤오제가 갑자기 그녀의 머리를 잡아당겼다. 정액이 그의 성기에서 터져 나와 아화의 얼굴에 흩뿌려졌다. 아화는 정신을 차리지 못한 채 입가에 흐르는 정액을 핥아 먹었다.

“아직 안 끝났어.”

샤오제가 말하며 벽에 걸린 밧줄을 집어 들었다. 아화의 눈에 공포가 스쳤다.

“조금만 쉬게 해 주세요. 제발...”

“쉬라고? 넌 돈을 받았잖아. 네가 할 일을 해.”

샤오제는 아화의 손목을 잡아 등 뒤로 돌려 밧줄로 묶기 시작했다. 그의 손놀림은 능숙했고, 몇 분 만에 아화의 팔과 다리가 몸에 밀착되어 움직일 수 없게 되었다.

“크크... 너무 조여요...”

아화가 불평했지만, 샤오제는 무시했다. 그는 그녀의 입에 재갈을 물렸다. 검은색 고무 재갈은 그녀의 말문을 막았고, 침이 입가로 흘러내리기 시작했다.

이제 아화는 완전히 무력해졌다. 그녀의 눈에는 두려움이 가득했다. 샤오제는 벽에서 얇은 막대기를 집어 들었다. 그것은 끝이 갈고리처럼 구부러져 있었다.

“자, 이제 네 한계를 시험해 볼 시간이야.”

갈고리 막대기가 아화의 허벅지 안쪽을 스쳤다. 그녀의 몸이 움찔했다. 샤오제는 천천히 막대기를 그녀의 질 입구로 향하게 했다.

“으음... 으으으!”

아화가 재갈 너머로 비명을 질렀다. 차가운 금속이 그녀의 몸 안으로 들어왔다. 샤오제는 천천히, 하지만 단호하게 막대기를 밀어 넣었다.

“어때? 느껴져? 네 안이 얼마나 뜨거운지.”

샤오제가 속삭이듯 말했다. 그의 손은 계속 움직여 막대기를 더 깊이 밀어 넣었다. 아화의 몸이 긴장하며 떨렸다.

“흐으... 윽...”

그녀의 신음이 재갈 너머로 흘러나왔다. 눈물이 그녀의 뺨을 타고 흘러내렸다. 샤오제는 그 광경을 보며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아직 멀었어. 난 네가 얼마나 견딜 수 있는지 알고 싶어.”

그는 막대기를 빼내고 벽에서 더 두꺼운 도구를 집어 들었다. 그것은 길이가 30센티미터는 되어 보이는 검은색 딜도였다.

“이건 어때?”

아화의 눈이 공포로 커졌다. 그녀는 고개를 저으며 거부 의사를 표시했지만, 샤오제는 개의치 않았다. 그는 아화의 다리를 더 벌리게 한 후, 딜도를 그녀의 질 입구에 대었다.

“들어간다.”

“으으으응!”

아화의 몸이 경직되었다. 거대한 딜도가 그녀의 좁은 구멍을 억지로 밀어 들어왔다. 그녀의 살이 찢어질 듯한 고통이 전해졌고, 눈물이 더욱 흘러내렸다.

“편하게 해. 네 몸이 적응하게.”

샤오제가 말했지만, 그의 손은 멈추지 않았다. 천천히, 하지만 단호하게 딜도는 아화의 몸 안으로 사라져 갔다. 절반쯤 들어갔을 때, 아화의 몸이 경련을 일으키며 떨렸다.

“그래... 좋아. 이제 좀 움직여 볼까?”

샤오제가 딜도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안으로 밀어 넣었다 빼내기를 반복하며, 속도는 점점 빨라졌다. 아화는 재갈 너머로 미친 듯이 비명을 질렀지만, 소리는 거의 새어 나오지 않았다.

“네 몸은 정직하구나. 보여? 네 보지가 얼마나 즐거워하는지.”

아화의 질에서는 이미 액체가 흘러나와 딜도를 적시고 있었다. 샤오제는 그 액체를 손가락으로 찍어 그녀의 입술에 발라 주었다.

“네 맛이야. 맛있지?”

몇 분 후, 아화의 몸이 갑자기 경련하며 세차게 떨렸다. 그녀가 절정에 도달한 것이었다. 샤오제는 그 순간을 놓치지 않고 딜도를 더 깊이 밀어 넣었다.

“아직이야. 한 번 더.”

아화의 몸이 이미 지쳐 축 늘어졌지만, 샤오제는 멈추지 않았다. 그는 다른 도구들을 꺼내기 시작했다. 클리토리스용 바이브레이터, 항문용 플러그, 그리고 여러 가지 크기의 구슬.

“자, 이건 네 항문에 넣을 거야.”

샤오제가 작은 플러그를 그녀의 항문에 밀어 넣었다. 아화가 약하게 몸부림쳤지만, 힘이 빠져 제대로 저항할 수 없었다. 그녀의 항문이 플러그를 꽉 조이며 받아들였다.

“이제 이 구슬을 네 보지에 넣을 거야. 하나씩 세어 봐.”

작은 구슬들이 차례로 그녀의 질 안으로 들어갔다. 하나, 둘, 셋... 열 개의 구슬이 모두 들어가자 아화의 아랫배가 약간 부풀어 올랐다.

“이제 잘게. 만약 하나라도 떨어뜨리면... 다시 시작해야 해.”

샤오제가 경고했다. 그는 아화를 밧줄에서 풀어 주고, 그녀가 바르게 서 있는지 확인했다.

“움직여 봐. 천천히.”

아화는 떨리는 다리로 간신히 일어섰다. 그녀의 몸 안에서 구슬이 굴러다니는 느낌이 들었고, 질 속의 감각이 그녀를 미치게 만들었다.

“걸어 봐.”

샤오제의 명령에 아화는 한 걸음 내디뎠다. 구슬이 안에서 움직이며 그녀의 민감한 부분을 자극했다. 그녀는 숨을 삼키며 다음 걸음을 내디뎠다.

“더 빠르게.”

아화가 속도를 높이자 구슬이 더 격렬하게 움직였다. 그녀의 다리가 풀려 주저앉을 뻔했지만, 간신히 버텼다.

“아직 멀었어. 열 바퀴 돌아.”

“에?!”

아화가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을 지었지만, 샤오제는 냉담하게 쳐다봤다.

“서둘러. 아니면 다시 시작해야 해.”

아화는 간신히 방 안을 돌기 시작했다. 그녀의 발걸음은 불안정했고, 얼굴은 고통과 쾌락이 뒤섞인 표정으로 일그러져 있었다. 세 바퀴째에 그녀가 바닥에 주저앉았다.

“일어나. 다섯 바퀴 남았어.”

“할 수 없어요... 제발...”

아화가 울부짖었다. 그녀의 눈에는 진짜 공포가 깃들어 있었다. 샤오제는 그 모습을 보며 잠시 생각에 잠겼다.

“그래... 오늘은 여기까지다.”

그는 아화에게 다가가 밧줄을 풀기 시작했다. 아화가 안도하는 순간, 그의 손이 그녀의 음부를 움켜쥐었다.

“으아악!”

“기억해. 넌 내 거야. 돈을 받았으니까.”

샤오제가 그녀의 귀에 속삭였다. 그의 목소리에는 차가운 경고가 담겨 있었다.

아화는 바닥에 쓰러져 숨을 헐떡였다. 그녀의 몸은 상처투성이였고, 정신은 혼미했다. 샤오제는 그녀를 잠시 바라보다가 문 쪽으로 걸어갔다.

“내일 또 보자. 그리고 이건... 치료비야.”

그가 봉투를 바닥에 던졌다. 두꺼운 돈봉투였다. 아화는 그 돈을 보며 떨리는 손으로 움켜쥐었다.

“명심해. 네가 한 번 계약한 이상, 끝까지 해야 해.”

샤오제는 문을 열고 나갔다. 그의 발소리가 복도에서 사라지자, 아화는 그제야 울음을 터뜨렸다. 그녀의 몸은 아직도 떨리고 있었고, 질 속에서는 구슬이 아직도 느껴졌다. 그녀는 손을 뻗어 하나씩 구슬을 빼내기 시작했다.

처음 몇 개는 쉽게 나왔지만, 마지막 몇 개는 그녀의 몸 안에 깊숙이 박혀 있었다. 그녀는 눈물을 흘리며 손가락으로 직접 꺼내야 했다. 모든 구슬을 빼내자 그녀의 아랫배가 편안해지는 것을 느꼈다.

그녀는 바닥에 누워 천장을 바라봤다. 방 안의 붉은 조명이 그녀의 눈에 반사되었다. 그녀의 마음은 복잡했다. 돈은 충분했다. 하지만 그녀는 자신이 무언가 잘못된 길에 들어서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

“이게 맞는 걸까?”

그녀가 혼잣말로 중얼거렸다. 하지만 아무도 대답하지 않았다. 대신, 밖에서 들려오는 다른 방의 신음 소리만이 그녀의 귀에 들어왔다.

그녀는 천천히 일어나 옷을 입기 시작했다. 상처가 아팠지만, 그녀는 이가 아프게 참았다. 옷을 다 입은 후, 그녀는 방을 나왔다. 계단을 내려가며 그녀는 생각했다. 돈을 더 벌 수 있다면...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다면...

“다음엔 더 강한 걸로 해 달라고 해야지.”

그녀가 작게 중얼거렸다. 그녀의 눈에 결의가 스쳤다. 그녀는 이미 이 길에서 되돌아올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밖으로 나오자 차가운 밤공기가 그녀를 반겼다. 그녀는 깊은 숨을 들이쉬며 몸을 추스렸다. 내일이면 다시 시작이다. 그리고 그녀는 샤오제에게 진정한 지옥이 무엇인지 보여주기로 결심했다.

그녀는 어둠 속으로 사라졌다. 그리고 클럽의 불빛은 그녀가 떠난 후에도 계속해서 반짝이고 있었다.

게임 종료

탄신얼이 눈을 떴다. 천장에 비친 희미한 아침 햇살이 그녀의 눈을 찔렀다. 그녀는 몸을 움직이려다 온몸이 찌뿌둥함을 느꼈다. 어젯밤의 광란한 기억이 물밀듯이 밀려왔다. 그녀는 고개를 돌려 옆에 누워 있는 샤오제를 보았다. 소년은 아직 깊이 잠들어 있었고, 얼굴에는 편안한 미소가 번져 있었다.

탄신얼은 조용히 일어나 흩어져 있는 옷가지를 주워 입었다. 침대 시트는 엉망이었고, 방 안 곳곳에는 어젯밤의 흔적이 남아 있었다. 그녀는 깊이 숨을 들이쉬며 마음을 가라앉혔다. 그녀의 손가락은 자연스럽게 자기 몸을 스쳤다. 아직도 약간의 통증이 남아 있었지만, 그것은 오히려 그녀에게 묘한 쾌감을 주었다.

그녀는 화장실로 들어가 찬물로 얼굴을 씻었다. 거울 속의 자신은 볼이 붉고 눈동자에는 아직도 어젯밤의 여운이 남아 있었다. 그녀는 손가락으로 거울 속의 자신을 가리키며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 "너, 너 정말 타락했구나."

하지만 그녀의 입가에는 어쩔 수 없는 미소가 번졌다.

그녀는 방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흩어진 옷가지를 접어 개고, 침대 시트를 벗겨 빨래 바구니에 넣었다. 창문을 열어 신선한 공기를 들이자 방 안의 음란한 냄새가 조금씩 사라졌다. 그녀는 침대 옆에 앉아 샤오제의 잠든 얼굴을 바라보았다. 이 소년은 아직 어렸다. 나이는 그녀보다 몇 살 어렸지만, 그 눈에는 이미 세상의 풍파를 겪은 흔적이 배어 있었다.

"일어나야 해." 탄신얼이 샤오제의 어깨를 살며시 흔들었다.

샤오제가 눈을 떴다. 처음에는 잠에 취한 듯했지만, 곧 어젯밤 일이 떠올랐는지 얼굴이 순간 새빨개졌다. 그는 이불을 끌어당겨 몸을 감쌌다.

"누나..."

"일어나서 씻어. 월여 언니랑 완팅 언니를 만나러 거실로 가자. 우리 할 얘기가 있어." 탄신얼의 목소리는 평소처럼 차분했지만, 그 안에는 권위가 묻어 있었다.

샤오제는 고개를 끄덕이고는 재빨리 옷을 주워 입었다. 탄신얼은 그가 화장실로 들어가는 것을 지켜본 뒤, 거실로 나갔다.

류월여는 이미 거실 소파에 앉아 있었다. 그녀는 금색 잠옷을 입고 있었고 손에는 커피잔을 들고 있었다. 그녀는 탄신얼이 나오는 것을 보자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어때요, 경찰 꽃미남? 어젯밤은 괜찮았어?"

탄신얼은 그녀에게 짜증 섞인 눈빛을 보냈다. "지금이 그런 얘기할 때야?"

"에이, 긴장 풀어요. 무슨 일 있으면 말해요." 류월여는 자리에서 일어나 다가와 탄신얼의 어깨를 감쌌다. "나도 알아요, 우리 이제 이 게임을 끝내야 한다는 거."

그때 남완팅도 침실에서 나왔다. 그녀는 단정한 하루하우스 차림이었다. 머리는 아직 약간 헝클어져 있었지만, 전체적으로는 차분해 보였다. 그녀는 소파에 앉아 두 사람을 바라보았다.

"다들 어떻게 생각하는지 얘기해 봐요." 탄신얼이 맞은편 소파에 앉으며 말했다. "이 게임은 분명히 재미있었어요. 하지만 계속하면 문제가 생길 거예요. 샤오제는 아직 어리니까, 우리가 한 게임에 너무 빠지게 하면 안 돼요."

류월여는 커피잔을 내려놓고 다리를 꼬았다. 그녀의 풍만한 가슴이 잠옷 아래에서 살짝 흔들렸다. "맞아요. 나도 그 생각을 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냥 보내기엔 좀 아깝잖아요."

남완팅이 입을 열었다. "내 생각엔, 이번 샤오제는 지난번 장카이랑은 달라요. 그 장카이는 깡패고 버릇이 없었지만, 샤오제는 아직 착한 놈이에요. 어렸을 때부터 부모 없이 자랐지만, 성격은 비뚤어지지 않았어요. 우리가 그를 도와서 정상적인 길로 갈 수 있게 해야 해요."

"어떻게?" 탄신얼이 물었다.

"해외 유학을 보내는 게 어때요?" 남완팅은 진지한 표정으로 말했다. "그를 멀리 보내면 우리 곁에서 떼어낼 수도 있고, 그가 공부해서 성공할 기회도 줄 수 있어요. 결국 그는 나이가 아직 어리니까, 앞으로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어요."

류월여는 잠시 생각하다가 고개를 끄덕였다. "좋은 생각이네요. 그런데 돈 문제는 어떻게 할 거예요? 유학 보내는 게 쉬운 일이 아니잖아요."

"돈은 내가 낼게요." 탄신얼이 단호하게 말했다. "몇 년 동안 모은 돈도 있고, 별로 쓸 데도 없어요. 그에게 투자하는 게 의미 있을 거예요."

"나도 좀 보탤게요." 남완팅이 미소 지었다. "큰돈은 아니지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면 좋겠어요."

류월여는 두 사람을 번갈아 보다가 한숨을 쉬었다. "두 사람 다 선하시네요. 나도 한몫 거들죠. 뭐, 그래도 우리가 이 게임을 같이 즐겼으니까."

세 사람의 대화가 한창일 때, 샤오제가 침실에서 나왔다. 그는 목욕을 마치고 깨끗한 옷으로 갈아입었지만, 얼굴에는 아직 약간의 긴장이 묻어 있었다. 그는 거실에 들어서면서 세 사람을 보고는 어색하게 웃었다.

"누나들, 아침 먹었어요?"

"아직 안 먹었어. 너 먼저 앉아." 탄신얼이 그를 손짓해 불렀다.

샤오제는 조심스럽게 다가가 소파에 앉았다. 그는 머리를 숙이고 두 손을 무릎 위에 가지런히 얹었다. 어젯밤의 광란한 기억이 아직도 생생했지만, 지금은 그녀들의 표정이 진지해서 마음이 불안했다.

"샤오제야, 우리 너랑 얘기할 게 있어." 탄신얼이 부드럽게 말했다. "너 이제 어떻게 할 생각이야? 계속 길에서 구걸하면서 살 거야?"

샤오제는 고개를 들었다. 그의 눈에는 약간의 혼란이 스쳤다. "나... 아직 생각해 본 적 없어요. 그냥 어떻게든 하루하루 살아가는 거죠."

"그렇게 살면 안 돼." 남완팅이 자리에서 일어나 그 옆에 앉았다. 그녀는 샤오제의 손을 잡았다. "너 아직 젊고, 앞으로 길이 멀어. 우리가 방법을 생각해 봤는데, 너 해외로 유학 가는 게 어때?"

샤오제는 깜짝 놀랐다. "해...해외 유학? 그게 무슨 말이에요?"

"우리가 너를 도와서 해외에 가서 공부하게 하자는 거야." 탄신얼이 설명했다. "경비는 우리가 부담할게. 필요한 서류도 처리해 주고. 너는 가서 열심히 공부하고, 앞으로 좋은 직장을 잡아서 정상적인 삶을 살아."

샤오제는 고개를 저었다. "안 돼요, 안 돼요. 누나들한테 너무 폐를 끼치는 거예요. 나는 그런 복 받을 사람이 아니에요."

"무슨 소리야?" 류월여가 가볍게 그의 머리를 톡톡 쳤다. "우리가 하겠다는 건데, 너는 그냥 받아들여. 착한 아이야?"

"하지만..." 샤오제의 목소리가 떨렸다. "나 아무것도 몰라요. 공부도 제대로 해 본 적 없고, 외국어도 하나도 몰라요."

"그건 걱정하지 마." 남완팅이 달랬다. "먼저 준비 과정을 밟으면 돼. 우리가 다 알아서 할게. 너는 그냥 마음만 먹으면 돼."

샤오제는 고개를 숙이고 오랫동안 침묵했다. 갑자기 그는 몸을 일으켜 남완팅을 꼭 껴안았다. 그의 어깨가 떨리기 시작했고, 곧이어 흐느끼는 소리가 들렸다.

"언니... 왜 나한테 이렇게 잘해 주는 거예요?" 샤오제의 목소리는 울먹였다. "나 같은 거지한테 왜 이렇게 잘해 주는 거예요?"

남완팅은 깜짝 놀랐지만, 곧 샤오제를 꼭 껴안아 주었다. 그녀는 그의 등을 다독이며 부드럽게 말했다. "울지 마. 너는 착한 아이야. 우리가 너를 도와주고 싶은 거야."

"하지만... 하지만 저는 언니들한테 아무것도 해 준 게 없어요." 샤오제는 얼굴을 남완팅의 어깨에 묻었다. "오히려 언니들한테 폐만 끼쳤어요."

"바보야." 류월여가 다가와 그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우리가 너랑 있었던 건 결코 너만 바라보고 한 게 아니야. 우리도... 그렇게 즐거웠잖아."

탄신얼도 다가와 무릎을 꿇고 앉아 샤오제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샤오제야, 들어 봐. 너는 앞으로 나아가야 해. 이 기회를 잡아. 우리가 네 뒤를 봐줄게."

샤오제는 고개를 들어 눈물 범벅이 된 얼굴로 세 사람을 번갈아 보았다. 그의 눈에는 감동과 불안, 그리고 희망이 뒤섞여 있었다.

"정말... 괜찮은 거예요?"

"응, 괜찮아." 세 사람이 거의 동시에 말했다.

샤오제는 다시 남완팅을 꼭 껴안았다. 이번에는 더욱 힘주어 껴안았다. 마치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을 지키려는 듯이.

"고마워요, 언니들. 고마워요." 그는 쉰 목소리로 말했다. "절대로 언니들 기대를 저버리지 않을게요. 꼭 열심히 공부해서 훌륭한 사람이 될게요."

남완팅은 그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눈가에 살짝 눈물이 맺혔다. "좋아, 좋아. 울지 마. 이제 기쁜 일이야."

류월여는 휴지를 건네며 농담을 던졌다. "야, 둘이서만 껴안고 있지 말고 우리도 좀 껴안아 줘."

샤오제는 얼굴이 빨개졌지만, 그래도 류월여와 탄신얼도 하나씩 껴안았다. 그는 마음속으로 결심했다. 절대 이 세 여자들의 은혜를 저버리지 않겠다고.

그날 오후, 세 여자는 샤오제의 유학 계획을 논의하기 시작했다. 탄신얼은 컴퓨터를 켜고 여러 학교의 정보를 검색했다. 남완팅은 전화로 유학원에 문의했다. 류월여는 비용과 예산을 정리했다.

"어느 나라로 보내는 게 좋을까?" 탄신얼이 모니터를 보며 물었다.

"영국이 어때?" 남완팅이 제안했다. "교육 수준도 높고, 치안도 좋아."

"근데 비용이 너무 비싸잖아." 류월여가 고개를 저었다. "호주는 어때? 비용도 적당하고, 이민 정책도 괜찮아."

"둘 다 괜찮은데, 샤오제 의견을 물어봐야지." 탄신얼이 샤오제 쪽을 바라보았다.

샤오제는 어색하게 손가락을 꼬고 있었다. "저... 저는 아무 데나 좋아요. 누나들이 결정해 주세요."

"그러면 우리 이렇게 하자." 탄신얼이 결정을 내렸다. "먼저 호주를 목표로 준비하자. 비용도 적당하고, 환경도 좋아. 샤오제도 적응하기 쉬울 거야."

류월여와 남완팅도 동의했다. 그렇게 그들은 세부 계획을 세우기 시작했다.

"우선 샤오제 신분증부터 만들어야 해." 남완팅이 말했다. "그다음에 학교 지원하고, 영어 시험도 봐야 해."

"내가 담당할게." 탄신얼이 받아 적었다. "경찰서 쪽에 아는 사람이 좀 있어. 호적 등록은 쉽게 처리할 수 있을 거야."

"나는 유학원 쪽에 연락해 볼게." 류월여가 핸드폰을 꺼냈다. "아는 사람이 많으니까 추천해 달라고 할게."

"돈 문제는 내가 맡을게." 남완팅이 노트를 꺼냈다. "먼저 예산을 짜야지. 등록금, 생활비, 기숙사비까지 다 계산해야 해."

샤오제는 그녀들이 자신을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는 모습을 보며 마음속으로 뜨거운 무언가가 올라왔다. 그는 자신이 이런 사랑과 배려를 받을 자격이 없다고 생각했다.

"누나들." 그가 작게 말했다. "정말 고마워요. 그런데... 저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너는 지금부터 영어 공부를 시작해야 해." 탄신얼이 그를 바라보며 미소 지었다. "내가 교재랑 학원 정보 좀 알아볼게."

"맞아." 남완팅이 덧붙였다. "그리고 너도 적응해야 해. 갑자기 다른 나라에 가면 여러 가지로 낯설 거야."

"걱정 마, 누나들." 샤오제가 힘주어 말했다. "꼭 열심히 할게요. 누나들한테 부끄럽지 않도록."

며칠 후, 탄신얼은 일을 처리하러 바빴다. 그녀는 경찰서 동료에게 부탁해 샤오제의 호적 등록을 해결했다. 류월여는 여러 유학원을 접촉해 가장 적합한 프로그램을 골랐다. 남완팅은 자신의 저축을 정리해 샤오제의 유학자금 계좌를 개설했다.

그날 저녁, 네 사람은 빌라의 거실에 모여 저녁을 먹었다. 식탁 위에는 풍성한 요리가 가득했다. 샤오제는 이런 음식을 본 적이 없었다. 그는 조심스럽게 젓가락을 들어 한 입 베어 물었다.

"어때, 맛있어?" 류월여가 물었다.

"맛있어요." 샤오제가 고개를 끄덕이며 입에 가득 넣고 음식을 씹었다. "정말 맛있어요. 이렇게 맛있는 음식은 처음 먹어 봐요."

"많이 먹어." 남완팅이 그에게 반찬을 더 집어 주었다. "앞으로는 네가 챙겨서 잘 먹어야 해."

"응." 샤오제가 힘주어 대답했다.

저녁을 다 먹은 후, 탄신얼이 서류를 꺼냈다. "샤오제야, 이거 봐. 우리가 몇 군데 학교를 알아봤어. 너 한번 골라 봐."

샤오제는 서류를 받아 들고 자세히 살펴보았다. 거기에는 학교의 소개, 학과 과정, 등록금이 상세히 적혀 있었다. 그는 마치 꿈을 꾸는 기분이었다.

"이거... 정말 저를 위한 거예요?"

"그럼." 류월여가 그의 어깨를 툭 쳤다. "우리가 농담하는 것 같아?"

샤오제는 서류를 꼭 움켜쥐었다. 손가락이 살짝 떨렸다. "저... 멜버른 대학이 좋을 것 같아요. 환경도 좋고, 과정도 괜찮아요."

"좋아, 그럼 이걸로 결정하자." 탄신얼이 서류에 메모를 했다. "내일부터 지원 준비를 시작하자."

그렇게 시간이 흘렀다. 샤오제는 매일 열심히 영어를 공부했다. 그는 아침 6시에 일어나 단어를 외우고 밤 12시가 넘어서야 잠자리에 들었다. 세 여자는 그가 이렇게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며 흐뭇해했다.

어느 날 저녁, 샤오제가 공부를 마치고 밖에 나가 산책을 했다. 그는 빌라 뒤뜰에 있는 정원 벤치에 앉아 하늘의 별을 바라보았다. 그러자 남완팅이 다가와 그 옆에 앉았다.

"왜, 잠이 안 오니?"

"응." 샤오제가 고개를 끄덕였다. "꿈인가 현실인가 헷갈려요. 이 모든 게 너무 아름다워서, 마치 꿈만 같아요."

남완팅은 그의 손을 잡았다. "현실이야, 샤오제야. 이게 바로 네가 받을 자격이 있는 거야."

"하지만 저는 두려워요." 샤오제의 목소리가 낮아졌다. "만약 내가 누나들 기대를 저버리면 어쩌죠? 만약 아무것도 제대로 해내지 못하면 어쩌죠?"

"그러면 돌아와." 남완팅이 부드럽게 말했다. "우리는 항상 여기 있을 거야. 너는 우리에게 실패자 같은 게 아니야. 우리는 네가 행복해지길 바랄 뿐이야."

샤오제는 남완팅을 바라보았다. 그의 눈에는 감격의 눈물이 맺혀 있었다. 그는 자신의 감정을 참지 못하고 그녀를 꼭 껴안았다.

"언니... 정말 고마워요."

남완팅은 가만히 안겨 그의 등을 토닥여 주었다. 그들의 사이에는 더 이상 말이 필요 없었다.

며칠 후, 유학원에서 전화가 왔다. 모든 서류가 순조롭게 준비되었고, 샤오제는 다음 달에 호주로 출국할 수 있게 되었다.

그날 밤, 세 여자는 샤오제를 위해 송별 파티를 열었다. 식탁 위에는 각종 음식과 술이 가득했다. 네 사람은 둘러앉아 이야기하고 웃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샤오제야, 호주에 가서도 잘 지내야 해." 류월여가 술잔을 들었다. "우리 생각나면 전화해."

"응, 누나." 샤오제도 술잔을 들었다. "꼭 자주 연락할게요."

"공부도 열심히 하고." 탄신얼이 덧붙였다. "네가 성공하는 모습을 보고 싶어."

"명심할게요, 언니." 샤오제가 힘주어 약속했다.

술자리가 끝난 후, 네 사람은 거실 소파에 기대어 마지막 밤을 만끽했다. 아무도 먼저 자러 가려 하지 않았다. 모두가 이 시간을 조금이라도 더 붙잡고 싶어 했다.

새벽 2시가 넘어서야 탄신얼이 먼저 일어났다. "자, 이제 다들 쉬어야지. 샤오제 내일 비행기 타야 하니까."

다들 아쉬워하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샤오제는 마지막으로 세 사람을 하나씩 껴안았다. 그의 눈에는 눈물이 맺혀 있었지만, 그는 끝까지 울지 않으려고 버텼다.

다음 날 아침, 세 여자는 샤오제를 공항까지 배웅했다. 출국장 앞에서 네 사람은 오랫동안 서로를 바라보았다.

"가야 해." 탄신얼이 먼저 입을 열었다.

"응." 샤오제가 고개를 끄덕였다. 그는 다시 세 사람을 한 번씩 꼭 껴안았다. "누나들, 몸 조심하세요. 제가 꼭 성공해서 돌아올게요."

"우리는 믿어." 남완팅이 미소 지었다.

샤오제는 손을 흔들며 돌아서서 통과문을 향해 걸어갔다. 그는 몇 걸음 걷다가 다시 뒤돌아보았다. 세 사람은 여전히 그 자리에서 그를 바라보고 있었다.

그는 힘껏 손을 흔들었다. 그런 다음 다시는 뒤돌아보지 않고 앞으로 걸어갔다.

비행기가 이륙하는 순간, 탄신얼은 깊이 숨을 들이쉬었다. "이제 끝났다."

"응, 끝났어." 류월여가 그녀의 어깨에 기대었다.

"하지만 새로운 시작이야." 남완팅이 두 사람의 손을 잡았다.

세 사람은 서로를 바라보며 미소를 지었다. 그들은 비행기가 하늘 저 멀리 사라질 때까지 그 자리에 서 있었다.

그리고 그들은 돌아섰다. 새로운 하루가 그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공항 배웅

“아, 드디어 가는구나.”

류월여가 선글라스를 벗으며 가늘게 뜬 눈으로 탑승구 쪽을 바라보았다. 그녀의 입가에는 알 수 없는 미소가 걸려 있었다. 옆에 선 탄신얼은 아무 말 없이 팔짱을 낀 채 고개를 약간 숙이고 있었다. 그녀의 황금 비율 몸매에 꼭 맞는 경찰 제복이 오늘따라 더욱 돋보였다. 반듯한 어깨, 잘록한 허리, 그리고 그 아래로 이어지는 길고 곧은 다리. 지나가는 사람마다 시선을 떼지 못했다.

“그래도 이게 잘한 일이겠지, 응?”

남완팅이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그녀는 탄신얼의 왼쪽에 서 있었고, 손에는 작은 종이컵 하나를 들고 있었다. 내용물은 이미 다 식은 커피였다.

“네가 그렇게 말했잖아.”

탄신얼이 짧게 대꾸했다. 그녀의 목소리는 평소보다 훨씬 낮고 차분했다.

“아이고, 우리 꽃미녀 대장님, 벌써 그리워지는 거야?”

류월여가 슬쩍 탄신얼의 엉덩이를 손바닥으로 툭 쳤다. 탄신얼이 살짝 찡그렸지만, 아프다는 표정은 아니었다.

“체, 그냥... 잘 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일 뿐이야.”

“잘 가? 그냥 잘 가는 게 아니라 아주 멋지게 갔으면 좋겠네. 저 녀석, 언젠가 꼭 다시 만나야지.”

류월여의 목소리에는 묘한 기대감이 섞여 있었다. 그녀의 풍만한 몸매는 오늘도 남성들의 시선을 한몸에 받고 있었고, 그녀는 그 시선들을 즐기는 듯 태연하게 서 있었다.

“다시 만난다고?”

남완팅이 의아한 표정을 지었다.

“글쎄, 세상이라는 게 어떻게 돌아가는지 누가 알겠어? 지금은 저렇게 떠났지만, 언젠가는 꼭 다시 마주칠 날이 올 거야. 그때는 또 다른 게임을 시작해야지.”

류월여가 혀로 입술을 살짝 핥았다. 그녀의 눈빛은 이미 새로운 먹잇감을 노리는 맹수처럼 반짝이고 있었다.

“너, 벌써부터 무슨 계획을 세우고 있는 거 아니지?”

탄신얼이 눈을 가늘게 뜨며 그녀를 노려보았다.

“계획? 아니야, 그냥 상상일 뿐이야. 아직까지는.”

류월여가 능글맞게 웃어 넘겼다.

이때 공항 스피커에서 마지막 탑승 안내 방송이 흘러나왔다. 세 여자의 시선은 다시 탑승구로 향했다. 그 안쪽에 흐릿하게 보이는 사람들 사이로, 그는 분명히 서 있었다.

샤오제.

거지, 도둑, 뚜쟁이, 그리고 그들에게는 한때의 조련 대상이었던 소년.

그는 허름한 옷차림이었지만, 오늘은 조금 단정해 보였다. 탄신얼이 사준 새 티셔츠와 청바지였다. 하지만 여전히 발에는 낡은 운동화를 신고 있었다. 그는 돌아서서 그들을 바라보았다.

그의 눈빛은 깊었다. 그동안 겪었던 모든 고통과 쾌락이 스쳐 지나간 듯한 시선이었다. 그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그저 세 여자를 번갈아 바라보았다.

류월여가 손을 흔들었다.

“잘 가, 샤오제!”

남완팅도 따라 손을 흔들었다.

탄신얼은 가만히 서서 그를 응시했다. 그녀의 눈가가 약간 붉어졌지만, 참았다. 그녀는 그에게 한 걸음 다가갈 수도 있었지만, 하지 않았다. 그저 그 자리에서, 경찰복을 입은 채로, 모든 감정을 삼켰다.

샤오제가 살짝 고개를 숙였다. 인사인지, 작별인지, 아니면 끝까지 알 수 없는 고마움인지. 그가 입을 열려는 듯하다가, 결국 다시 뒤돌아 탑승구로 걸어 들어갔다.

그의 뒷모습이 보이지 않을 때까지 세 여자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비행기 창문이 보이는 곳에 도착했을 때, 그는 잠시 멈춰 섰다. 다시 뒤돌아 그들이 서 있는 방향을 바라보았다. 비록 유리창 너머였지만, 그들은 그가 자신들을 보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

그의 시선이 그들 각자에게 한 번씩 닿았다. 마치 하나하나 기억에 새기려는 듯.

그리고 그는 유리창 너머로 사라졌다.

몇 분 후, 비행기는 굉음을 내며 활주로를 달리기 시작했다. 점점 속도를 높이며 하늘로 솟아올랐다. 세 여자는 유리창 밖으로 점점 작아지는 비행기의 날개를 바라보았다.

“간다.”

남완팅이 작게 중얼거렸다.

비행기가 구름 사이로 사라지고, 하늘에는 아무것도 남지 않았다. 그제야 탄신얼이 몸을 돌렸다.

“돌아가자.”

그녀의 목소리는 평소처럼 차분했다. 하지만 그 안에는 무언가 녹아 있는 듯했다. 무언가 바뀐 것 같은 느낌.

“그래, 가자.”

류월여가 선글라스를 다시 끼며 말했다. 그녀의 입가에는 여전히 알 수 없는 미소가 걸려 있었다.

세 여자는 공항 로비를 걸어 나왔다. 그들은 각자의 차에 타려고 주차장으로 향했다. 하지만 모두가 천천히 걸었다. 뭔가 아직 놓치고 싶지 않은 듯.

“내 차로 갈래? 저녁 한 끼 같이 하자.”

남완팅이 먼저 제안했다.

“좋아. 나도 배고팠어.”

류월여가 바로 받아들였다.

탄신얼은 잠시 망설이다가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 나도.”

그들은 남완팅의 차에 올랐다. 차 안은 조용했다. 남완팅이 조심스럽게 엔진을 켜고 공항을 빠져나갔다.

길가에는 가로등이 하나둘 켜지기 시작했다. 도시의 불빛이 어둠을 물들이고 있었다. 세 여자는 각자 생각에 잠겨 있었다.

샤오제가 떠난 자리는 분명 크고 깊었다.

그는 한낯 거지 소년에 불과했다. 하지만 그가 이 세 여자의 삶에 던진 파문은 결코 작지 않았다. 그는 그들에게 새로운 감정을 알게 해주었고, 그들이 스스로도 몰랐던 욕망을 일깨워주었다.

“그 녀석, 분명히 다시 올 거야.”

류월여가 갑자기 말을 꺼냈다.

“응? 왜 그렇게 생각해?”

남완팅이 핸들을 꺾으며 물었다.

“느낌이야. 우리를 완전히 잊을 녀석이 아니야.”

류월여는 뒷좌석에서 다리를 꼬며 말했다. 그녀의 긴 치마 아래로 드러난 허벅지가 차량 내부 조명에 희미하게 빛났다.

“그래도... 그동안은 우리만의 시간을 갖는 것도 나쁘지 않겠지.”

탄신얼이 작게 중얼거렸다.

“오, 그래? 나리 대장님, 드디어 쉴 생각을 하는 거야?”

류월여가 놀리는 투로 말했다.

“쉰다는 게 아니라... 아직 할 일이 많아. 경찰서 일도 있고.”

탄신얼이 팔짱을 끼며 말했다. 하지만 그녀의 표정은 평소보다 부드러웠다.

“경찰서 일? 에이, 그런 건 나중에 생각해도 돼. 오늘은 우리 션이 다 함께 있는 날이야.”

류월여가 앞좌석으로 몸을 숙여 남완팅의 어깨를 툭 쳤다.

“맞아, 오늘은 일 다 잊고 좀 즐기자. 내가 한 턱 낼게.”

남완팅이 미소를 지었다.

차는 시내로 들어섰다. 네온사인이 번쩍이는 거리를 지나, 작은 골목 안쪽의 조용한 음식점 앞에 도착했다. 남완팅이 차를 세웠다.

“여기야.”

“오, 여기? 맛있는 집이지?”

류월여가 차에서 내리며 고개를 끄덕였다.

세 여자는 음식점 안으로 들어갔다. 따뜻한 조명과 고소한 냄새가 반겼다. 그들은 구석자리에 앉았다.

“뭐 먹을래?”

남완팅이 메뉴판을 들며 물었다.

“고기! 오늘은 고기야.”

류월여가 단호하게 말했다.

“좋아, 고기. 탄신얼 너는?”

“아무거나 괜찮아.”

탄신얼은 여전히 생각에 잠긴 듯했다.

“아니, 오늘은 네 의견도 들어야지. 너도 좋아하는 거 시키자.”

류월여가 그녀의 손을 잡으며 말했다. 탄신얼은 잠시 망설이다가 메뉴판을 받아 들었다.

“그럼... 이 스테이크랑, 샐러드 하나.”

“오케이. 그럼 나는 불고기랑, 소주 한 병!”

류월여가 환하게 웃었다.

“소주?”

남완팅이 놀란 표정을 지었다.

“응, 오늘은 좀 마셔도 되지. 내일은 쉬는 날이잖아.”

“그래도...”

“에이, 걱정 마. 내가 너도 챙겨줄게.”

류월여가 윙크를 했다.

음식이 나오고, 소주가 따라졌다. 처음에는 어색한 침묵이 흘렀지만, 술기운이 오르자 분위기가 풀리기 시작했다.

“야, 그런데 말이야. 샤오제 그 녀석, 진짜 대단하지 않아?”

류월여가 갑자기 말을 꺼냈다.

“대단하다니?”

탄신얼이 고개를 갸웃했다.

“우리 셋을 상대하다니 말이야. 보통 사람 같으면 도망갔을 텐데, 그는 오히려 즐기는 것 같았어.”

류월여가 고기 한 점을 입에 넣으며 말했다.

“그 녀석은 처음부터 특별했어. 우연히 만난 게 아니라, 운명이었을지도 몰라.”

남완팅이 조용히 말했다.

“운명? 너도 참 낭만적이구나.”

류월여가 웃었다.

“그게 아니고... 어쩌면 우리가 그를 필요로 했던 것 같아.”

탄신얼이 술잔을 들며 말했다. 그녀의 목소리는 진지했다.

“우리가?”

남완팅이 놀란 표정으로 그녀를 바라보았다.

“응. 우리 각자에게 뭐가 빠져 있었는지, 그가 알려준 것 같아. 그동안 우리는 일에만 몰두하거나, 아니면 다른 걸로 자신을 채우려고 했잖아. 그런데 그는... 우리에게 진짜 원하는 게 뭔지 깨닫게 해줬어.”

탄신얼이 천천히 말했다. 그녀의 눈빛은 멀어져 있었다.

“하하, 꽃미녀 대장님이 갑자기 철학자가 됐네.”

류월여가 농담을 던졌지만, 그녀의 눈빛도 진지해지고 있었다.

“그래도 맞는 말이야. 나도 그 녀석 덕분에 많은 걸 느꼈어. 특히... 내가 어떤 사람인지, 더 잘 알게 됐달까.”

“어떤 사람인지?”

남완팅이 물었다.

“응. 나는 사실 겉으로는 당당해 보이지만, 속으로는 항상 불안했어. 내 과거, 내가 했던 일들... 다 숨기고 살았잖아. 그런데 샤오제 앞에서는 숨길 수가 없었어. 그는 내 모든 걸 꿰뚫어보는 것 같았거든.”

류월여가 살짝 쓴웃음을 지었다.

“나도 마찬가지야. 처음에는 그를 단순한 대상으로만 봤는데, 점점 그에게 끌리게 됐어. 그게 나 자신도 당황스러웠어.”

남완팅이 술잔을 비우며 말했다.

“그래서 우리가 함께였던 시간은... 정말 잊을 수 없는 경험이었어.”

탄신얼이 나지막이 말했다.

잠시 침묵이 흘렀다. 세 여자는 각자 생각에 잠겼다.

그리고 갑자기 류월여가 웃음을 터뜨렸다.

“야, 우리 왜 이렇게 우울하게 있어? 오늘은 즐겁게 보내자고 한 거 아니야?”

“맞아. 샤오제는 갔지만, 우리는 남았잖아.”

남완팅이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 그리고 새로운 게임을 시작할 시간이야!”

류월여의 눈빛이 반짝였다.

“새로운 게임?”

탄신얼이 의아한 표정을 지었다.

“응! 우리 셋은 이제 완전히 하나가 됐잖아. 이걸로 만족할 순 없지. 분명 더 재미있는 일이 있을 거야.”

류월여가 손가락으로 테이블을 톡톡 두드리며 말했다.

“예를 들면?”

남완팅이 흥미롭게 물었다.

“글쎄... 아직 구체적인 건 아니지만, 난 벌써부터 어떤 녀석들이 우리 눈에 띌지 기대되고 있어.”

류월여가 혀를 살짝 내밀었다.

“너, 진짜 변태야.”

탄신얼이 한숨을 쉬며 말했지만, 그녀의 입가에는 미소가 걸려 있었다.

“응, 나는 인정해. 변태지. 하지만 너희도 나랑 다를 게 뭐야?”

류월여가 능글맞게 웃었다.

“야, 우리만 그러는 거 아니야. 세상에는 우리 같은 사람들이 많아. 다만 숨기고 살 뿐이지.”

“그래서 우리가 하는 게임은 정당하다는 거야?”

남완팅이 물었다.

“정당하다기보다는... 재미있잖아. 그리고 우리가 하는 게임은 누구에게도 피해를 주지 않아. 오히려 그들에게 새로운 세계를 보여주는 거지.”

류월여가 술잔을 들며 말했다.

“새로운 세계라고?”

“응. 그들이 몰랐던 쾌락, 자신의 진짜 욕망을 깨닫게 해주는 거야. 그게 잘못된 일인가?”

류월여의 말에 탄신얼과 남완팅은 서로를 바라보았다.

“그 말은... 일리가 있어.”

탄신얼이 천천히 말했다.

“그래서 우리도 계속 이렇게 지내는 거야. 각자의 인생을 살면서도, 가끔은 함께 모여 새로운 게임을 즐기는 거.”

류월여가 두 사람을 번갈아 바라보며 말했다.

“음... 그럼 우리의 다음 타겟은 어떻게 정할 거야?”

남완팅이 작게 물었다.

“아직은 몰라. 하지만 기회가 오면 바로 잡아야지. 우리의 직감을 믿는 거야.”

류월여가 씨익 웃었다.

그녀의 그 웃음에는 어떤 확신이 담겨 있었다. 그녀는 이미 새로운 계획을 머릿속에 그리고 있는 듯했다.

저녁 식사가 끝나고, 세 여자는 음식점을 나섰다. 거리에는 밤바람이 불고 있었다. 시원하면서도 촉촉한 바람이 그들의 뺨을 스쳤다.

“오늘 고마웠어. 즐거웠어.”

탄신얼이 남완팅에게 말했다.

“나도 고마워. 다음에는 내가 한 턱 낼게.”

“그래, 기대할게.”

류월여가 두 사람의 어깨를 감싸며 말했다.

“그럼 우리 각자 집에 가자. 그리고... 새로운 날을 준비하자.”

“응, 그래.”

“좋아. 내일도 힘내자.”

세 여자는 각자의 차에 올랐다. 그리고 서로에게 손을 흔들며 헤어졌다.

탄신얼은 집으로 돌아가는 길, 운전대를 잡은 손에 힘이 들어갔다. 그녀의 마음은 여전히 샤오제에게 쏠려 있었다. 그가 떠난 자리가 아직도 아렸다.

하지만 그녀는 알았다. 이제는 더 이상 그를 붙잡을 수 없다는 것을. 그리고 그녀는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것을.

그녀는 집에 도착해 샤워를 하고 침대에 누웠다. 불을 끄고 어둠 속에서 누워 있을 때, 문득 휴대폰 진동 소리가 울렸다.

메시지가 와 있었다. 류월여였다.

“우리 대장님, 잘 지내? 나는 벌써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올랐어. 내일 시간 되면 얘기할래?”

탄신얼은 잠시 망설이다가 답장을 보냈다.

“좋아. 내일 저녁에 만나자.”

보내고 나서, 그녀는 깊은 숨을 내쉬었다.

새로운 게임이 시작될 것 같았다.

그리고 그녀는 그것을 기대하고 있었다.

다음 날 저녁, 세 여자는 다시 만났다. 이번에는 탄신얼의 아파트였다. 그녀는 간단한 안주와 술을 준비해 놓았다.

“와, 대장님이 직접 준비한 거야?”

류월여가 소파에 앉으며 감탄했다.

“그래. 별거 아니야.”

탄신얼이 어색하게 웃었다.

“훌륭해. 이제 우리의 새로운 계획을 얘기해볼까?”

류월여가 능글맞게 웃으며 술잔을 들었다.

“벌써 계획까지 세웠어?”

남완팅이 놀란 표정을 지었다.

“응, 어젯밤에 잠이 안 와서 생각해봤어.”

류월여가 핸드백에서 작은 노트를 꺼냈다.

“봐, 여기 내 아이디어들이 적혀 있어.”

탄신얼과 남완팅은 노트를 들여다보았다. 거기에는 몇 가지 남자들의 이름과 특징, 그리고 간단한 메모가 적혀 있었다.

“이 사람들은?”

“내가 경찰서에서 접촉한 사람들이야. 각자 약점이 있고, 우리가 접근하기 쉬운 사람들이야.”

류월여가 설명했다.

“잠깐만, 너 이거 진짜 하려는 거야?”

탄신얼이 눈을 크게 떴다.

“응! 우리의 게임은 계속되어야 해. 샤오제가 떠났다고 끝나는 게 아니야.”

류월여의 눈빛은 단호했다.

“하지만...”

“걱정 마. 나는 항상 안전하게 해. 그리고 너희도 함께하잖아. 우리는 팀이야.”

류월여가 두 사람의 손을 잡았다.

“너희도 재미있잖아, 그렇지?”

그녀의 말에 탄신얼과 남완팅은 서로를 바라보았다. 그들의 눈빛에는 망설임과 동시에 기대감이 섞여 있었다.

“...그래.”

탄신얼이 마침내 고개를 끄덕였다.

“나도 동의할게.”

남완팅도 따라 말했다.

“좋아! 그럼 우리의 새로운 게임을 시작하자!”

류월여가 환하게 웃었다.

그리고 그날 밤, 세 여자는 새로운 타겟을 정하고 계획을 세웠다. 그들의 눈빛은 다시 반짝이기 시작했다.

샤오제는 떠났지만, 그들의 욕망은 사라지지 않았다. 오히려 더 강해졌다.

그들은 이번에는 누구를 선택할까?

그리고 그 게임은 어떤 결말을 맞이할까?

그것은 아직 아무도 모르는 이야기였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그들이 다시 한 번 불꽃처럼 타오를 것이라는 점이었다.

욕망의 불꽃은 꺼지지 않았다.

그것은 그들의 마음속에서 계속해서 타오르고 있었다.

길거리 유혹

창고 안은 어둡고 눅눅했다. 샤오지에는 낡은 매트리스 위에 누워 천장을 멍하니 바라보고 있었다. 손에는 남완팅이 준 낡은 휴대폰이 들려 있었다. 화면에는 남완팅의 연락처가 떠 있었고, 엄지손가락이 살짝 떨리며 발신 버튼을 눌렀다.

신호음이 세 번 울리자 상대방이 받았다.

"샤오지에?"

남완팅의 목소리는 부드럽고 다정했다. 무슨 중요한 회의 중인 사람 같지 않았다. 오히려 집에서 편히 쉬는 사람 같았다.

"나야, 엄마."

샤오지에는 일부러 목소리를 낮추고 가장 어린애 같은 말투를 썼다. 그는 남완팅이 이런 호칭을 들을 때마다 약간 불편해하면서도 은근히 즐거워한다는 걸 알고 있었다. 남완팅은 몇 달 전만 해도 이 말을 듣고 얼굴이 빨개지며 바로잡으려 했지만, 지금은 오히려 묘한 기분을 느끼고 있었다.

전화기 너머에서 잠시 침묵이 흘렀다. 그러다 남완팅이 조금 당황한 듯 웃음을 터뜨렸다.

"또 장난쳐? 엄마가 일하고 있어."

"알아. 근데 보고 싶어서."

샤오지에는 혼잣말하듯 중얼거렸다. 손가락으로 매트리스를 톡톡 두드리며 불안한 마음을 감추려 애썼다.

"이틀만 더 있으면 돌아가. 그때 널 많이 괴롭힐 거야."

남완팅의 목소리가 갑자기 관료적인 어조에서 다정하고 달콤한 목소리로 변했다. 마치 아이에게 달콤한 약속을 하는 엄마처럼.

"진짜?"

"응, 진짜야. 이번에 새로운 걸 많이 배웠어. 네가 좋아할 만한 것들."

샤오지에는 가슴이 두근거렸다. 상상만 해도 몸이 뜨거워졌다. 남완팅의 손길, 그녀의 체온, 그리고 그녀가 자신에게 바치는 복종. 그는 깊게 숨을 들이마셨다.

"무슨 거야?"

"비밀. 돌아가면 알려줄게."

남완팅이 능청스럽게 말했다. 그녀의 목소리엔 약간의 장난기가 섞여 있었다. 마치 아이에게 선물을 약속하면서도 무엇인지 알려주지 않는 엄마처럼.

"엄마, 나 진짜 보고 싶어."

샤오지에는 목소리를 더욱 애처롭게 만들었다. 그는 알고 있었다. 이렇게 말하면 남완팅이 더 약해진다는 것을.

"알아, 나도 보고 싶어. 하지만 이틀만 참아. 그럼 내가 네가 원하는 모든 걸 다 해줄게."

남완팅의 목소리가 부드럽게 속삭였다. 마치 잠자리에 누운 아이를 달래는 엄마처럼.

"모든 걸?"

"응, 모든 걸. 네가 원하는 대로."

샤오지에는 입가에 살짝 미소를 띠었다. 그는 남완팅이 자신에게 완전히 복종하는 모습을 상상했다. 그녀가 무릎을 꿇고, 자신의 명령에 따르며, 모든 수치를 감수하는 모습. 그 상상이 몸을 타고 흘러내리는 쾌감을 불러일으켰다.

"그럼 이틀 후에 봐, 엄마."

"응, 잘 있어."

전화가 끊겼다. 샤오지에는 휴대폰을 내려놓고 천장을 바라보며 깊게 숨을 내쉬었다. 그의 머릿속은 벌써부터 온갖 상상으로 가득 차 있었다.

그는 자리에서 일어나 창고 문을 열었다. 밖은 어둠이 깔리기 시작했고, 거리의 네온사인이 하나둘씩 켜지고 있었다. 샤오지에는 아무 목적지 없이 걷기 시작했다.

발걸음은 무거웠지만 마음은 가벼웠다. 그는 남완팅을 생각했다. 그녀의 부드러운 손길, 그녀가 자신을 바라보는 다정한 눈빛, 그리고 그녀가 자신에게 복종할 때의 묘한 표정. 그는 그 모든 것을 다시 보고 싶었다.

거리를 걷다 보니 어느새 예전에 포주질하던 곳으로 와 있었다. 그 거리는 홍등가로 유명했고, 늦은 밤이 되면 거리의 여자들이 손님을 끌기 위해 나오곤 했다. 샤오지에는 그곳에서 몇 달 동안 창녀들을 도와 손님을 끌어주고, 그 대가로 약간의 돈이나 음식을 얻었었다.

그는 길가에 있는 전신주에 기대어 서서 주위를 둘러보았다. 여전히 몇몇 창녀들이 길가에 서 있었지만, 대부분은 낯선 얼굴이었다. 그때 한 여자가 그를 알아보고 다가왔다.

"샤오지에? 너 여기서 뭐 하는 거야?"

그 여자는 아화였다. 예전에 이 동네에서 가장 인기 있는 창녀 중 하나였다. 그녀는 지금도 여전히 몸에 딱 붙는 붉은 드레스를 입고, 깊게 파인 가슴골을 드러내며 서 있었다.

"아화 누나, 오랜만이야."

샤오지에는 어색하게 웃으며 인사했다. 그는 아화를 잘 알고 있었다. 예전에 그녀에게 여러 번 손님을 끌어준 적이 있었기 때문이다.

"요즘 어떻게 지내? 완전히 보이지 않더라?"

아화가 궁금한 듯 물었다. 그녀는 손에 든 담배를 한 모금 빨고, 연기를 내뿜었다.

"그냥저냥 지내."

샤오지에는 어깨를 으쓱이며 대답했다. 그는 잠시 망설이다가 용기를 내어 말을 꺼냈다.

"아화 누나, 나랑 하룻밤 같이 해 줄 수 있어?"

아화는 뜻밖이라는 표정으로 샤오지에를 바라보았다. 그리고는 비웃듯 고개를 저었다.

"너? 너한테 그럴 돈 있어? 너 거지잖아."

"돈 있어. 3000위안."

샤오지에는 주머니에서 남완팅이 준 돈뭉치를 꺼내 흔들어 보였다. 아화의 눈이 순간 반짝였다. 그 돈은 분명히 진짜였고, 그녀는 한 번에 그렇게 많은 돈을 받는 경우가 드물었다.

"진짜야?"

"응, 진짜야. 조건이 하나 있어."

"무슨 조건?"

"내가 시키는 모든 플레이를 받아들여야 해. 어떤 거라도."

아화의 얼굴이 순간 굳어졌다. 그녀는 샤오지에를 의심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보았다. 그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없었기 때문이다.

"너, 무슨 헛소리 하는 거야? 나는 그런 거 안 해."

"3000위안이야. 평소에 한 번 받는 돈의 몇 배지?"

샤오지에는 돈을 더 높이 들어 흔들었다. 지폐가 바스락거리는 소리가 났다. 아화는 잠시 망설이다가 다시 샤오지에를 바라보았다.

"네가 무슨 플레이를 원하는데?"

"내가 시키는 대로만 하면 돼. 알몸으로 무릎 꿇고, 내 발을 핥고, 내가 원하는 대로 몸을 움직여. 그게 다야."

샤오지에는 최대한 무심한 척 말했지만, 그의 목소리는 약간 떨리고 있었다. 그는 아화가 거절할까 봐 두려웠지만, 동시에 그녀가 승낙할 것이라는 확신도 있었다.

아화는 잠시 생각에 잠겼다. 그녀는 3000위안이라는 돈이 탐났다. 그녀가 하룻밤에 받는 돈은 보통 200위안에서 많아야 500위안이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요즘 손님도 줄어들어서 수입이 많지 않았다.

"좋아. 하지만 너무 심한 건 안 돼."

"알았어, 약속할게."

샤오지에는 미소를 지으며 대답했다. 그의 마음속에선 이미 어떤 플레이를 할지 구체적인 상상이 펼쳐지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