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빛이 두꺼운 커튼 사이로 희미하게 스며드는 시간, 이호는 여전히 깊은 잠에 빠져 있었다. 침실은 고요하고 어두웠으며, 침대 위의 남자는 마치 자신의 궁전에서 군림하는 왕처럼 편안하게 누워 있었다. 갑자기 문이 살짝 열리더니, 작은 그림자 하나가 소리 없이 방 안으로 미끄러져 들어왔다. 맨발로 나무 바닥을 밟으며, 리듬감 있게 침대 곁으로 다가갔다.
여덟 살 소년 항항은 두 뺨이 발그레하고, 눈은 흥분과 기대로 반짝이고 있었다. 그는 아버지의 두꺼운 팔을 흔들며, 억누를 수 없는 기쁨으로 부드럽게 속삭였다. “아빠, 아빠. 일어나 보세요.”
이호는 눈을 뜨지 않고 코끝으로 낮게 웅얼거렸다. “응… 항항아, 왜 이렇게 서둘러?”
소년의 목소리가 더욱 달콤하게 높아졌다. 몸 전체가 소파에 오르듯 침대 가장자리에 기대어, 붉은 입술을 아버지의 귓가에 바짝 갖다 댔다. “오늘은 항항이의 생일이야! 아빠, 항항이 오늘 여덟 살이 됐어요!”
이 말이 끝나자, 이호는 마침내 천천히 눈꺼풀을 열었다. 눈빛은 흐릿함에서 맑음으로 변했고, 그 깊은 곳에는 잡기 어려운 깊고 무거운 빛이 스쳐 지나갔다. 그는 몸을 돌려, 침대 가장자리에 기대어 있는 소년을 똑바로 바라보았다. 항항은 특별히 보송보송한 흰색 면 잠옷을 입고 있었고, 부드러운 짧은 머리카락이 땀으로 이마에 살짝 붙어 있었다. 한눈에 봐도 오랫동안 이 날을 기대하며 잠 못 이루었음을 알 수 있었다.
“음, 여덟 살이구나.” 이호는 손을 내밀어 아들의 작은 얼굴을 문지르며, 엄지손가락으로 붉은 입술 가장자리를 지그시 눌렀다. 그의 목소리는 갓 깨어난 허스키함을 띠고 있었지만, 다른 어떤 깊은 의미도 담고 있었다. “우리 항항이, 드디어… 커서 복종할 수 있게 되었구나.”
항항은 눈을 가늘게 뜨고 활짝 웃으며, 작은 강아지처럼 자신의 뺨을 아버지의 손바닥에 비볐다. “응! 항항이는 커서 아빠의 돼지가 될 거야! 오늘 태어난 지 딱 여덟 살이야.”
이호는 일어나 앉았고, 실크 이불이 허리에서 미끄러져 내려와 단련된 상체를 드러냈다. 그는 창밖을 바라보았다. 막 밝아오는 새벽이었고, 도시 전체가 아직 짙은 안개 속에 잠겨 있었다. 그런 다음 그는 다시 소년에게 시선을 돌리며, 입가에 온화하지만 깊은 의미를 담은 미소를 띠었다. “항항아, 아빠가 깨어났으니, 너를 위해 축하할 준비를 해야지. 하지만 그 전에… 아빠가 소변을 참아서 매우 불편하구나.”
항항의 눈이 순간 더욱 밝게 빛나며, 심지어 약간의 굶주림과 갈망마저 스며들었다. 그는 능숙하게 침대 시트 위로 올라가, 작은 몸을 아버지의 다리 사이에 웅크렸다. 고개를 들고, 촉촉한 큰 눈으로 이호를 올려다보며, 작은 혀로 아랫입술을 살짝 핥았다. “아빠, 항항이에게 주세요! 항항이는 아빠의 변기니까, 몸속에 있는 모든 게 보물이에요! 항항이가 아빠를 위해 입으로 오줌을 받아줄게요, 절대 한 방울도 흘리지 않을 거예요!”
이호는 낮게 웃으며, 손을 내밀어 소년의 뒤통수를 감싸쥐었다. 그의 손가락이 부드러운 머리카락 사이를 헤집으며, 약간 누르는 듯하면서도 애정 어린 힘으로 그를 더욱 아래로 이끌었다. “착한 아들, 정말 영리하구나. 자, 아침의 단 이슬을 잘 받아 마셔라.”
항항은 더 이상 망설이지 않고, 떨리는 작은 손으로 아버지의 잠옷 바지를 살짝 끌어내렸다. 이 호흡은 이미 수없이 연습한 동작이었지만, 매번 여전히 경건함과 기대감으로 가득 차 있었다. 그는 고개를 숙여, 약간 팽창하고 따뜻함을 머금은 귀두를 정확하게 입에 물었다. 부드러운 입술이 조심스럽게 감싸고, 혀끝이 앞부분의 작은 틈을 능숙하게 핥았다. 눈을 감고, 마치 세상에서 가장 달콤한 음식을 맛보려는 듯 긴장하고 기쁜 표정을 지었다.
이호는 만족스러운 한숨을 내쉬며, 허리를 살짝 들어 올려 가장 편안한 각도를 찾았다. 그는 손바닥에 힘을 주어 아들의 머리를 안정시켰다. 그러자 이완된 괄약근에서 흐름이 갑자기 풀려나왔다. 따뜻한 액체가 항항의 혀 표면을 때리며, 짭짤하고 약간의 쓴맛이 구강 안에 흩어졌다. 소년은 꿀꺽 삼키는 것을 참고, 먼저 소변이 입안에 잠시 모이도록 했다. 이는 아버지의 맛을 충분히 음미하기 위함이었다. 그런 다음에야 일정한 리듬으로, 한 모금 한 모금 삼켰다.
“꿀꺽… 꿀꺽…”
조용한 침실 안에는 이 작은 삼키는 소리만이 유난히 또렷하게 울렸다. 항항의 목구멍이 위아래로 움직이며, 그 따뜻한 액체를 한 방울도 빠짐없이 몸속으로 들여보냈다. 그는 아버지의 맛을 느꼈고, 전날 밤 와인을 통해 걸러진 독특한 냄새를 맡았다. 이 모든 것이 그를 도취하게 만들었다. 몸속 깊은 곳에서 어떤 복종하고 충족된 황홀감이 솟아올랐다. 그렇게 삼킨 지 십여 초가 지나자, 수류는 마침내 줄어들었다.
이호는 가볍게 숨을 내쉬며, 성기를 아들의 입술 사이에서 천천히 빼냈다. 끝부분에는 약간의 잔여 액체가 맺혀 있었고, 실 한 가닥이 항항의 아래 입술에 걸려 있었다. 그는 그것을 이용해 아이의 붉은 뺨에 가볍게 문질러, 마치 애완동물의 이마를 닦아주듯이 했다. “닦았어, 이제 깨끗해졌네.”
항항은 눈을 떴고, 눈동자에는 뿌연 물안개가 끼어 있었다. 그는 입술을 핥으며, 마지막 한 방울의 액체까지 입안으로 쓸어 넣었다. 그런 다음 큰 웃음을 지으며, 아버지의 손등을 향해 이슬이 맺힌 얼굴을 비비며 말했다. “아빠의 선물 정말 맛있어요! 항항이는 앞으로도 매일같이 맛볼 수 있을까요? 안 그러면 아빠가 아침마다 힘들게 변기를 찾아야 하잖아요.”
이호는 냉수에 적신 천으로 손을 닦으며, 아이의 목 뒤를 가볍게 두드렸다. 그 눈빛은 마치 가장 완벽한 작품을 평가하는 예술가와 같았다. “물론이지, 내 작은 돼지야. 너는 영원히 아빠의 가장 사랑스러운 변기이자, 가장 복종하는 용기일 거야. 자, 이제 일어나서 씻자. 생일날 의식이 아직 많이 남아 있으니까.”
항항은 재빨리 침대에서 굴러 내려와, 아버지의 손을 잡고 욕실로 갔다. 그의 발걸음은 가볍고 즐거웠으며, 작은 입으로 오늘 아침의 맛을 기쁘게 망상하며 다시 맛보았다. 이호의 입가에는 여전히 그 오묘한 미소가 걸려 있었고, 마음속으로 오늘의 의식 순서를 조용히 정리하고 있었다. 결국, 여덟 살은 작은 돼지가 가장 부드러운 나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