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망의 나락: 폭유와 거대한 엉덩이의 대가

站点:NovelAI.one内容:前8章在线试读ID:b9939a4a更新:2026-06-01 13:38
왕빈은 회의 도중 진동하는 전화기를 보며 눈살을 찌푸렸다. 아내 류즈닝의 이름이 화면에 떠올랐다. 평소 같으면 전화를 받지 않았겠지만, 오늘은 왠지 불안한 예감이 들었다. "여보?" "빈아, 나... 나 사고 냈어. 사람을 쳤어." 류즈닝의 목소리는 떨리고 있었고, 울먹이는 듯한 기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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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로 인한 만남

왕빈은 회의 도중 진동하는 전화기를 보며 눈살을 찌푸렸다. 아내 류즈닝의 이름이 화면에 떠올랐다. 평소 같으면 전화를 받지 않았겠지만, 오늘은 왠지 불안한 예감이 들었다.

"여보?"

"빈아, 나... 나 사고 냈어. 사람을 쳤어."

류즈닝의 목소리는 떨리고 있었고, 울먹이는 듯한 기색이 역력했다. 왕빈은 재빨리 자리에서 일어났다.

"다쳐? 너는 괜찮아? 어디야?"

"중앙병원 응급실... 나는 괜찮은데, 그 할아버지가..."

"거기 있어. 바로 간다."

왕빈은 서류를 챙기지도 않고 회의실을 뛰쳐나갔다. 운전대를 잡은 손이 약간 떨렸지만, 그는 깊이 숨을 들이쉬며 마음을 가라앉혔다. 아내가 무사하다는 사실에 일단 안도했지만, 사고 소식은 여전히 그의 심장을 조여왔다.

병원에 도착했을 때, 왕빈은 로비에서 아내를 찾았다. 류즈닝은 흰색 니트와 검은색 슬림 팬츠를 입고 있었는데, 옷이 몸에 착 달라붙어 그녀의 풍만한 곡선을 여실히 드러내고 있었다. 가슴은 옷깃 사이로 당당하게 부풀어 올랐고, 엉덩이는 팬츠 위에서 완벽한 호를 그리며 남성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녀는 교통경찰 옆에 서서 긴장한 표정으로 손가락을 비비고 있었다.

"즈닝아!"

왕빈이 다가가자 류즈닝은 그의 품에 안겼다. 그녀의 부드러운 몸이 떨리고 있었다.

"괜찮아, 괜찮아. 내가 왔어." 왕빈은 그녀의 등을 토닥이며 경찰에게 말했다. "저, 상황이 어떻게 된 건가요?"

경찰은 간단히 설명했다. 류즈닝이 좌회전하던 중 무단횡단하는 노인을 미처 발견하지 못해 접촉 사고가 났고, 노인은 경미한 부상을 입었다는 내용이었다. 왕빈은 안심하며 경찰에게 필요한 서류를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잠깐만 기다려. 내가 병실에 가서 피해자 분께 인사부터 할게."

왕빈은 아내를 대기실에 앉혀두고 병실로 향했다. 문을 열자 65세쯤 되어 보이는 노인이 침대에 누워 있었다. 얼굴에는 약간의 긴장감이 있었지만, 표정은 온화해 보였다. 그는 왕빈을 보자 부드럽게 미소 지었다.

"아이고, 사위 분이 오셨구먼. 미안하오, 내가 길을 잘못 건너다가 자네 부인을 놀라게 했지."

"아닙니다, 할아버지. 제 아내가 운전 조심하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몸은 괜찮으십니까?"

"뼈가 조금 금 갔다는구먼. 나이 먹으니 뼈도 약해져서 말이야. 그래도 큰일은 아니라니 다행이지."

의사가 들어와 왕빈에게 X-레이 사진을 보여주며 설명했다. "경미한 골절입니다. 수술할 필요는 없고, 깁스만 하면 됩니다. 하지만 노인 분이라 회복 기간이 좀 더 걸릴 수 있어요."

왕빈이 사진을 살펴보던 중, 그의 시선이 갑자기 한 지점에 멈췄다. X-레이 사진 속, 노인의 골반 부근에 비정상적으로 큰 형체가 보였다. 성기였다. 그것은 보통 남성의 몇 배는 되어 보였고, 심지어 사진 속에서도 위압감을 주었다. 왕빈은 깜짝 놀라 사진에서 시선을 떼며 의사를 의심스럽게 바라보았다.

"이게..."

"아, 그거요? 저희도 처음에 놀랐습니다. 선천적인 것 같아요. 노인 분 건강에는 전혀 문제없습니다."

의사는 담담하게 말했지만, 왕빈의 얼굴은 붉어졌다. 그는 얼른 화제를 돌렸다.

"네, 알겠습니다. 치료비는 제가 부담하겠습니다. 할아버지, 불편한 점 있으시면 꼭 말씀해 주십시오."

왕량취안은 온화하게 고개를 끄덕였다. "고맙구먼. 자네 부인은 참 착한 사람이야. 미안하다고 몇 번이나 사과하더라고."

왕빈은 어색하게 웃으며 병실을 나왔다. 아내를 데리고 다시 들어가 인사시켰다. 류즈닝은 조심스럽게 노인에게 다가가 말을 걸었다. 그녀의 목소리는 부드럽고 걱정 가득했다.

"할아버지, 정말 죄송합니다. 많이 아프시죠?"

"아이고, 괜찮아. 이 정도는 애교로 봐주게. 자네 손 좀 보자."

왕량취안은 류즈닝의 손을 잡아 자신의 손바닥 위에 올려놓았다. 그의 손은 거칠었지만, 접촉은 부드러웠다. 그는 그녀의 손금을 살피며 흥미롭다는 듯 말했다.

"오, 이 손금을 보게. 자네 인생에 큰 변화가 곧 찾아올 거야. 인연도 있고, 재물운도 좋군. 하지만 조심해야 할 부분도 있네."

류즈닝은 웃으며 그의 말을 들었다. 그녀의 얼굴에는 긴장이 풀리고 편안한 미소가 번졌다. 왕빈은 그 장면을 바라보며 착잡한 감정을 느꼈다. 아내와 낯선 노인이 이렇게 가까이 있는 모습에 질투심이 치밀었지만, 아내가 안심한 것 같아 다행이기도 했다.

"할아버지, 점도 보시나 봐요?"

"옛날에 조금 배웠지. 요즘 사람들은 안 믿지만, 손금에는 사람의 운명이 다 새겨져 있단다."

왕량취안이 말하면서도 류즈닝의 손을 놓지 않았다. 그의 엄지손가락이 그녀의 손바닥을 살며시 문지르자, 류즈닝은 살짝 움찔했지만 손을 빼지는 않았다. 왕빈은 그 모습을 보며 점점 불편함을 느꼈지만, 아내 앞에서 감정을 드러내고 싶지 않았다.

"여보, 할아버지도 피곤하실 테니 그만 인사하고 가자."

왕빈이 말했지만, 류즈닝은 망설였다. "할아버지, 저희 내일 다시 뵈러 올게요. 푹 쉬세요."

"그래, 그래. 자네들도 조심해서 가게."

왕량취안은 부드러운 미소를 지었지만, 그의 눈에는 반짝이는 무언가가 있었다. 왕빈은 그것을 놓치지 않았지만, 그 의미를 깨닫지는 못했다.

병원을 나서며 류즈닝은 왕빈의 팔에 매달렸다. "여보, 나 때문에 고생했지? 미안해."

"괜찮아. 네가 다치지 않아서 다행이야. 앞으로 조심하고."

왕빈은 그녀의 어깨를 감싸며 차로 걸어갔다. 하지만 그의 마음 한구석에는 아직 풀리지 않은 의문이 남아 있었다. 저 노인, 정말 평범한 사람일까? 그리고 아내의 손을 그렇게 오래 잡고 있는 모습은 왜 이렇게 불편한 걸까?

노련한 자의 시험

왕빈은 사무실 책상 앞에 앉아 방금 전화를 끊었다. 아버지가 일으킨 교통사고 때문에 그는 고민에 빠졌다. 상대방은 60대 노인 왕량취안이었는데, 다행히도 부상은 심하지 않고 단지 가벼운 타박상과 찰과상만 있었다. 경찰의 조정 아래 왕빈은 개인적으로 보상 문제를 해결하기로 했다.

그는 전화를 걸어 노인의 집 주소를 확인한 후, 차를 몰고 노인이 사는 오래된 동네로 향했다. 7층짜리 건물, 엘리베이터도 없었다. 왕빈은 계단을 올라 5층까지 올라가 문을 두드렸다.

잠시 후 문이 열렸다. 문 앞에 선 노인은 키가 175cm 정도로, 65세라는 나이가 무색하게 허리가 굽지 않았고 눈빛도 맑았다. 그는 편한 옷차림이었지만, 어딘지 모르게 남다른 분위기를 풍겼다.

"왕량취안 할아버지, 안녕하세요. 저는 아까 전화한 왕빈입니다."

"아, 들어오게." 노인이 옆으로 비켜서며 말했다. "혼자 살아서 집이 좀 지저분하네."

왕빈은 안으로 들어가며 둘러보았다. 집은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었고, 벽에는 서예 작품 몇 점이 걸려 있었다. 거실 탁자 위에는 찻주전자가 놓여 있고, 찻잎 향이 은은하게 풍겼다. 그는 소파에 앉아 곧바로 주제를 꺼냈다.

"할아버지, 사고 건에 대해 보상 문제를 상의하고 싶습니다. 이쪽에서 5만 위안을 보상해 드리는 게 어떨까요?"

왕량취안은 찻잔을 들어 한 모금 마시며 천천히 말했다. "젊은이, 내가 네 나이였으면 나도 돈으로 해결하려고 했을 거야. 하지만 나는 나이가 들수록 돈이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는 걸 알게 됐어."

왕빈은 당황했다. "그럼 할아버지 뜻은..."

"며칠 동안 병원에 누워 있으면서 생각했어. 나 혼자 살다 보니, 돈이 있어도 누가 날 돌봐줄 사람이 없더군. 네가 미안하다고 생각한다면, 네 아내가 가끔 찾아와서 나랑 얘기 좀 하고, 밥도 좀 사다 주면 어떨까? 이 늙은이가 좀 따뜻함을 느끼게."

왕빈은 잠시 망설였다. 이 요구가 좀 의외였지만, 생각해보면 노인 혼자 살면서 몸도 불편하니 당연히 누군가 신경 써줄 사람이 필요했다. 게다가 저녁마다 아내 류즈닝도 할 일이 없으니, 가끔 노인을 찾아가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았다.

"좋습니다, 제가 아내와 상의해 보겠습니다."

저녁, 집에서.

류즈닝이 식탁에서 밥을 먹고 있었는데, 그녀의 큰 가슴이 얇은 홈드레스를 받쳐 입고 있어 가슴 둘레가 더욱 도드라져 보였다. 왕빈이 교통사고 건에 대해 이야기하자, 그녀는 눈썹을 약간 찌푸리며 말했다. "내가 병원에 가서 그 노인을 돌봐달라고? 이게 무슨 소리야?"

"그 노인도 불쌍해, 혼자 살면서 아무도 없어. 우리 돈으로 때우려고 하면 이상하게 보일 수도 있고. 가서 몇 번 얼굴만 비춰주면 돼, 대충 넘기면 되는 거야."

류즈닝은 입을 열려다가 결국 참았다. 1년 전 결혼한 이후로 왕빈은 사업 때문에 점점 더 신경을 쓰지 않았고, 그녀는 매일 텅 빈 집을 지키며 지루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이번 일을 계기로 외출할 기회가 생긴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았다.

"알았어, 그럼 내일 한 번 가볼게."

다음 날 오후, 류즈닝은 도시락을 싸서 시립 병원으로 향했다. 병실 문을 열었을 때, 왕량취안은 창가에 기대어 무언가를 읽고 있었다.

"할아버지, 밥 좀 가져왔어요." 류즈닝은 도시락을 탁자 위에 내려놓으며 말했다.

왕량취안은 뒤돌아 보다가 깜짝 놀란 표정을 지었다. 그의 눈이 류즈닝의 몸매를 스치자, 그의 시선 속에 무언가 번뜩이는 것이 스쳐 지나갔다. 그는 재빨리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아이고, 이렇게 아름다운 부인이 직접 와주시니, 이 늙은이가 정말 영광이구려."

"할아버지, 너무 그러지 마세요. 우리 왕빈 씨가 할아버지를 불편하게 해서 죄송해요."

"괜찮아요, 괜찮아요. 다들 뜻하지 않게 일어난 일이니까요."

류즈닝이 도시락을 열자, 음식의 향이 순간 퍼져 나갔다. 왕량취안은 숟가락을 들어 한 입 먹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식사하는 내내 그는 이야기를 좋아했고, 젊었을 때의 경험담을 류즈닝에게 들려주었다. 류즈닝은 가만히 앉아 듣고 있었는데, 마음속으로 느끼기에 이 노인은 생각보다 재미있었다.

며칠이 지나면서 류즈닝은 병문안을 가는 횟수가 점점 늘어났다. 처음에는 이틀에 한 번이었지만, 나중에는 매일 가게 되었다. 왕량취안의 말재주는 뛰어나서 항상 재미있는 이야기를 해 주었고, 류즈닝은 어느새 그곳에 가는 것을 기대하게 되었다.

어느 날 오후, 왕량취안이 갑자기 말했다. "저 부인, 손금 좀 봐드릴까요? 젊었을 때 잡다한 것들을 좀 배워서 사람의 운명을 어느 정도 볼 수 있답니다."

류즈닝은 잠시 망설였지만, 결국 손을 내밀었다. 왕량취안은 그녀의 손을 받아 손바닥을 자세히 살펴보며 가끔 손가락으로 손금을 따라 그었다.

"보아하니, 부인의 생애는 순탄치 않군요. 젊었을 때 고생을 좀 했고, 결혼한 후에는 길흉이 반반이네요."

류즈닝은 가만히 듣고 있었지만, 마음 한구석이 조금 흔들렸다. 왕량취안이 계속 말을 이었다.

"지금 부인은 좋은 날을 보내고 있지만, 머지않아 인생에 큰 변화가 생길 겁니다. 그때는 귀인의 도움이 필요할 거요."

"그 귀인이 누군데요?" 류즈닝이 저도 모르게 물었다.

왕량취안의 손가락이 그녀의 손바닥을 더듬으며 움직였고, 검지가 손금을 따라 손목까지 내려갔다. "먼 데 있는 것도 아니고, 가까운 데 있는 것도 아니니, 바로 내가 이 늙은이요."

류즈닝은 깜짝 놀라 손을 빼내려 했지만, 왕량취안의 손에 힘이 들어가 있어 빼낼 수 없었다. 노인이 그녀의 눈을 똑바로 바라보며 말했다. "부인, 나를 믿으시오. 이 늙은이가 결코 당신을 헛되이 대하지 않을 테니."

그 순간이 정말 길게 느껴졌다. 마침내 왕량취안이 손을 놓자, 류즈닝은 마치 도둑질이라도 한 것처럼 얼른 손을 거두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마음속에는 전에 없던 기대감이 피어오르고 있었다.

그날 저녁 집에 돌아와 보니, 왕빈은 아직 퇴근하지 않았다. 휴대폰을 보니 문자가 하나 와 있었다. "자영(당신의 운명), 오늘 손금 봐줘서 고마워요. 할아버지 말이 맞는 것 같아요. 저는 정말 누군가에게 말을 걸어줄 사람이 필요해요." 보낸 사람은 왕량취안이었다.

류즈닝은 그 문자를 가슴 속 깊이 새겼고, 밤에 자려고 누웠을 때도 그 노인의 마지막 그 의미심장한 눈빛이 자꾸만 떠올랐다.

한편 왕빈은 얼마 후에야 집에 돌아와 소파에 피곤하게 누웠다. 그는 병문안 일에 대해 묻지 않았고, 류즈닝도 말하지 않았다. 그들의 관계는 이렇게 점점 멀어져 가고 있었지만, 아무도 그 변화를 먼저 깨닫지 못했다.

욕망의 싹

퇴원 다음 날, 왕량취안은 류즈닝에게 전화를 걸었다. 목소리는 평소처럼 부드럽고 느긋했다.

"저기, 류 선생님. 제가 많이 도움을 받았는데요, 간단히 제 집에 와서 식사라도 하시죠. 제가 손수 몇 가지 요리를 할 테니, 꼭 와 주셔야 합니다."

류즈닝은 잠시 망설였다. 남편 왕빈은 회사에 있었고, 시어머니 무칭루는 검찰청에 출근했다. 혼자 집에 있자니 심심하기도 했다. 게다가 그 노인에게는 왠지 거절할 수 없는 분위기가 있었다.

"네, 그럼 폐를 끼치겠습니다."

왕량취안이 사는 곳은 도심에서 떨어진 오래된 주택가였다. 2층짜리 단독 주택으로, 담쟁이 덩굴이 벽을 뒤덮고 있었다. 류즈닝이 문을 두드리자, 노인은 환한 미소로 맞았다.

"어서 오세요, 어서 와요."

집 안은 예상보다 깔끔했다. 가구는 낡았지만 잘 정리되어 있었고, 벽에는 몇 폭의 그림이 걸려 있었다. 하지만 류즈닝은 왠지 모를 불안감을 느꼈다. 너무 조용했고, 너무 폐쇄적이었다.

"편히 앉아 계세요. 차 한 잔 드릴게요."

왕량취안은 주방으로 들어가더니 곧 찻잔 두 개를 들고 나왔다. 류즈닝은 찻잔을 받아 들고 한 모금 마셨다. 무슨 차인지 알 수 없었지만, 향이 독특했다.

"저, 왕 선생님. 사실 제가 별로 도움을 드린 건 없는데요."

"아니에요, 아니에요. 류 선생님 같은 아름다운 분이 제 목숨을 구해 주셨는데, 평생 잊을 수 없습니다."

왕량취안은 말하면서 일어나더니 안쪽 방으로 걸어갔다.

"저에게 몇 가지 소장품이 있는데, 보여 드리고 싶습니다. 저를 따라오시겠어요?"

류즈닝은 망설였지만, 왠지 모를 호기심이 일었다. 그녀는 따라 일어섰다.

방 안은 어두컴컴했다. 커튼이 두껍게 드리워져 있었고, 벽에는 이상한 그림들이 걸려 있었다. 왕량취안은 벽장 문을 열었다. 그 안에는 수십 장의 사진이 붙어 있었다. 모두 여성들의 누드 사진이었고, 어떤 것은 여러 명이 함께 찍힌 것도 있었다.

류즈닝은 얼굴이 확 달아올랐다.

"이, 이게 뭐예요?"

"제 취미입니다. 아름다움을 감상하는 것이죠."

왕량취안은 웃으며 벽장 아래 서랍을 열었다. 그 안에는 온갖 성인용 장난감이 가득했다. 크고 작은 형태의 것들이 빼곡히 들어 있었다.

"류 선생님, 한번 보시겠어요?"

류즈닝은 고개를 돌렸다. 심장이 마구 뛰고 있었다. 도망쳐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다리는 움직이지 않았다. 왠지 모르게 그 음란한 물건들이 눈을 떼지 못하게 했다.

"이런 걸 본 적이 없으시죠?"

왕량취안은 그녀 뒤로 다가와 낮은 목소리로 속삭였다.

"두려워하지 마세요. 이것들은 단지 도구일 뿐입니다. 진정한 비밀은 바로 당신 자신 안에 있어요."

그의 손이 어깨에 닿았다. 류즈닝은 몸을 움찔했다.

"왕 선생님, 저, 가야 할 것 같아요."

"아직 운명을 보여 드리지 않았는데요. 저를 믿으세요.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 알게 해 드리겠습니다."

왕량취안의 손가락이 그녀의 턱을 감싸 올리며, 그녀의 눈을 똑바로 바라보았다. 그의 눈에는 이상한 광채가 반짝였다.

"당신은 아름다운 여자입니다. 류 선생님. 하지만 당신은 당신의 몸이 얼마나 특별한지 아직 모르고 있어요."

그의 손이 그녀의 뺨에서 목으로, 그리고 쇄골로 내려갔다. 류즈닝은 숨을 멈추었다. 몸이 떨렸지만, 밀쳐내지 못했다.

"당신의 가슴, 얼마나 완벽한 곡선인지. 그리고 이 엉덩이..."

그의 손이 그녀의 허리를 감싸며, 엉덩이 위로 미끄러졌다. 류즈닝은 온몸이 불타는 듯했다.

"하지 마세요... 제발..."

"당신도 원하는 거잖아요. 나는 단지 당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게 무엇인지 깨닫게 해줄 뿐이에요."

왕량취안의 손이 그녀의 블라우스 단추를 풀기 시작했다. 류즈닝은 저항하려 했지만, 팔에 힘이 들어가지 않았다. 블라우스가 벗겨지자, 거대한 가슴이 브래지어에 갇혀 있었다.

"참으로 아름답군요."

노인은 브래지어를 풀었다. 36H의 거대한 가슴이 터져 나왔다. 류즈닝은 부끄러움에 두 팔로 가리려 했지만, 왕량취안이 그녀의 손목을 잡았다.

"숨기지 마세요. 당신이 자랑스러워해야 할 부분입니다."

그의 손이 그녀의 가슴 위를 더듬었다. 거칠고 뜨거운 손길이 그녀의 피부를 타고 흘렀다. 류즈닝은 온몸이 떨렸다. 저항해야 한다는 생각과, 동시에 이 쾌감에 빠져들고 싶은 욕망이 싸웠다.

"당신의 몸은 예술 작품입니다. 류 선생님. 이렇게 아름다운 것을 혼자 간직한다는 것은 죄악이에요."

왕량취안이 그녀를 벽으로 밀었다. 그의 손이 그녀의 치마 속으로 파고들었다. 류즈닝은 입술을 깨물었다. 눈물이 핑 돌았지만, 참았다.

"좋아요... 좋아요..."

그녀는 마지막 남은 자존심을 붙잡고 중얼거렸다. 하지만 그 소리는 이미 저항이 아니라 체념에 가까웠다.

그때, 핸드폰이 울렸다.

화면에는 '왕빈'이라는 이름이 떠 있었다.

류즈닝은 숨을 고르며 전화를 받았다.

"여보?"

"응, 지금 어디야? 집에 없네?"

왕빈의 목소리가 들렸다. 류즈닝은 떨리는 목소리로 대답했다.

"친구 집이야... 잠깐 왔어."

"목소리가 왜 그래? 어디 아파?"

"아니야, 그냥 좀 피곤해서... 걱정하지 마."

왕량취안은 그녀의 말을 들으며, 손가락으로 그녀의 젖꼭지를 살짝 비볐다. 류즈닝은 깨물었던 입술을 놓쳤다. 작은 신음이 새어 나왔다.

"여보?"

"응, 괜찮아. 나중에 전화할게. 빨리 가야 해."

그녀는 급히 전화를 끊었다. 왕량취안이 그녀의 뒤에서 낮게 웃었다.

"남편이 걱정하나 보군요?"

"당신... 이러면 안 돼요."

류즈닝은 눈물을 참으며 말했지만, 그녀의 몸은 이미 노인의 손길에 길들여지고 있었다. 왕량취안은 그녀의 치마를 걷어 올리며, 속옷 위로 손을 넣었다.

"이미 늦었어요, 류 선생님. 당신은 이미 이 길에 발을 들였어요."

위협과 타협

왕량취안의 집 거실은 좁고 어두웠으며, 커튼이 반쯤 드리워져 희미한 빛만이 방 안으로 스며들었다. 류즈닝은 소파 모서리에 앉아 무릎을 꼭 붙이고 손가락이 다리를 긁적이고 있었다. 그녀의 눈에는 두려움과 불안이 가득했다.

"왕 선생님, 무슨 뜻이십니까?"

왕량취안은 반대편 의자에 느긋하게 앉아 손가락으로 탁자를 가볍게 두드리며, 그 앞에는 그가 방금 꺼낸 핸드폰이 놓여 있었다. 화면에는 교통사고 현장의 사진이 또렷이 찍혀 있었다—류즈닝이 운전석에 앉아 있고, 앞에는 넘어진 노인이 있었다. 사진 각도가 아주 교묘해서 류즈닝의 당황한 표정과 노인이 바닥에 쓰러진 모습을 선명하게 포착했다.

"무슨 뜻이냐고?" 왕량취안이 살짝 웃으며 그의 눈은 마치 독사를 보는 듯 날카로웠다. "류 선생님, 이 사진을 경찰서에 보내면 고의 상해죄로 3년에서 10년 사이의 징역형을 받을 수 있다는 걸 아시나요? 당신 같은 젊은 아가씨가 감옥에서 몇 년을 보내게 된다면..."

그의 말투는 느긋했지만, 한 마디 한 마디가 류즈닝의 심장을 조여들었다.

"당신... 당신 협박하는 거예요?" 류즈닝의 목소리가 떨렸다.

"협박이 아니라, 현실을 말해준 거예요." 왕량취안이 일어나 류즈닝 앞에 다가서며, 그의 체취가 그녀의 콧속을 찔렀다. "사실 나는 단 한 가지를 원해요. 당신이 내 말을 잘 듣는 것만으로 충분해요. 나는 당신의 가정을 망치고 싶지 않아요. 결국 당신에게는 남편과 시어머니가 있잖아요? 그들이 당신의 이런 면을 알게 된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르겠네요."

이 말은 마치 날카로운 칼처럼 류즈닝의 방어선을 찔렀다. 그녀는 왕빈을 생각했다—매일 일에만 파묻혀 그녀에겐 거의 신경 쓰지 않지만, 그녀에게 왕빈은 여전히 가장 의지할 수 있는 존재였다. 그리고 시어머니 무칭루는 성격이 강해서 만약 그녀가 교통사고를 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면, 아마 가정이 산산조각날 것이다.

"당신... 도대체 뭘 원하는 거예요?" 류즈닝은 목소리를 낮추며, 눈에는 눈물이 맺혀 있었다.

왕량취안은 만족스러운 듯 고개를 끄덕이며, 손을 내밀어 류즈닝의 턱을 집어 올렸다. 그의 손가락은 거칠었고, 그녀의 매끄러운 피부에 닿아 날카로운 이물감을 주었다. "간단해요. 앞으로 정기적으로 내 집에 와서 '보고'해야 해요. 매주 적어도 세 번. 오면... 네가 어떻게 해야 할지 알게 될 거야."

류즈닝은 그의 손을 뿌리치고 싶었지만, 몸이 마비된 듯 움직일 수 없었다. 그녀는 고개를 끄덕이며 목구멍에서 거의 들리지 않는 소리를 냈다. "네..."

"좋아, 그럼 이제 시작하지." 왕량취안이 핸드폰을 집어 들고 카메라를 열었다. "옷을 벗어."

"무슨... 무슨 말이에요?" 류즈닝의 얼굴이 창백해졌다.

"말 그대로야. 네 몸을 보고 싶어. 아니면 내가 이 사진들을 바로 경찰서에 보낼까?" 왕량취안의 어조는 확고해서 거절할 여지가 없었다.

류즈닝의 손가락이 떨리며 천천히 블라우스의 단추를 풀기 시작했다. 한 알, 두 알... 그녀의 손가락은 마치 무거운 납덩이라도 된 듯 움직임이 둔했다. 그녀는 고개를 숙여 눈물이 뺨을 타고 흘러내리는 것을 숨겼다.

왕량취안은 핸드폰을 들고 숨을 헐떡이며, 류즈닝의 눈부신 흰 피부와 풍만한 가슴이 블라우스 아래에서 드러나는 것을 바라보았다. "계속해, 팬티도 벗어."

류즈닝은 스커트를 벗고 마지막 방어선을 제거했다. 그녀는 알몸으로 왕량취안 앞에 서서 머리를 숙인 채 감히 그를 쳐다보지 못했다.

왕량취안은 핸드폰을 들고 몇 장 찍으며, 각도마다 류즈닝의 몸매를 남김없이 담아냈다. "됐어, 이제 진정해. 이 사진들은 내가 잘 보관할 테니까, 네가 순종하기만 하면 문제없어."

류즈닝은 급하게 옷을 주워 입었고, 손가락은 여전히 떨리고 있었다. 그녀는 알 수 없는 감정이 마음속에서 스며드는 것을 느꼈다—부끄러움, 공포, 그리고... 설명할 수 없는 자극. 그녀는 이 생각에 놀라며 재빨리 머릿속에서 지워버렸다.

그날 밤, 류즈닝은 집에 돌아왔을 때 왕빈이 거실 소파에 앉아 컴퓨터를 보고 있는 것을 보았다. 그는 그녀를 올려다보며 눈에 약간의 의문을 담았다.

"오늘 왜 이렇게 늦었어?"

"일 때문에 바빴어." 류즈닝은 고개를 숙이고 신발을 갈아 신으며 그의 시선을 피했다. "사장님이 급히 서류를 처리하라고 하셔서."

왕빈은 고개를 끄덕이며 다시 컴퓨터 화면으로 시선을 돌렸다. "밥은 먹었어? 찬장에 남은 음식 있어."

"먹었어." 류즈닝은 재빨리 침실로 들어가 문을 닫았다. 그녀는 문에 기대어 천천히 바닥에 주저앉아 두 손으로 얼굴을 감쌌다. 그녀의 마음은 엉켜 있었지만, 더 놀라운 것은 그녀가 묘하게 그 자극을 갈망하고 있다는 사실이었다.

며칠 후, 왕량취안의 요구는 더 심해졌다. 그는 류즈닝이 공공장소에 노출이 심한 옷을 입고 나타나라고 요구했다. 어느 주말 오후, 류즈닝은 초미니 스커트와 깊게 파인 탱크탑을 입고 왕량취안과 함께 시내 백화점에 나타났다. 그녀의 옷차림은 주변 사람들의 시선을 끌었고, 류즈닝은 얼굴이 화끈거렸지만 왕량취안의 시선 아래서 감히 거절하지 못했다.

"좋아, 이렇게 해야 제대로 '감상'할 수 있지." 왕량취안은 류즈닝의 허리를 감싸며 그녀를 공공장소의 벤치로 데려가 앉혔다. 그의 손은 공공연히 그녀의 허벅지를 스치며 류즈닝이 온몸을 긴장하게 만들었다.

"제발... 여기 사람들이 많아요." 류즈닝이 낮은 목소리로 애원했다.

"사람이 많을수록 좋지." 왕량취안이 냉소하며 손가락으로 그녀의 허벅지 안쪽을 살짝 찔렀다. "네 남편이 여기 있다면, 네가 이렇게 아름다운 모습을 보면 기뻐할지도 몰라."

류즈닝은 입술을 깨물며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그녀의 마음속에는 점점 더 많은 자극과 저항할 수 없는 쾌감이 엉켜 있었다. 그녀는 자신이 점점 통제 불능의 심연으로 빠져들고 있다는 것을 알았지만, 발을 뺄 수 없었다.

어머니의 경계

# 제5장: 어머니의 경계

무칭루는 법원 서류를 정리하다가 손을 멈췄다. 며느리 류즈닝의 최근 행동이 이상하다는 것을 눈치챈 것은 벌써 한 달 전부터였다. 평소에는 집과 회사만 오가던 그녀가 요즘 들어 자주 외출을 했고, 돌아올 때면 얼굴에 희미한 홍조가 떠올라 있었다. 전직 검찰청 부청장으로서 그녀는 이런 변화의 의미를 너무나 잘 알고 있었다.

그녀는 조용히 컴퓨터를 켜고 왕량취안이라는 인물에 대한 조회를 시작했다. 검색 결과는 충격적이었다. 65세의 이 노인은 겉보기에는 평범한 은퇴자처럼 보였지만, 그 이력은 엉망이었다. 세 차례의 성폭행 전과, 두 번의 구속 기록. 그러나 놀랍게도 그의 전과 기록은 모두 10년 전에 말소되어 있었다. 누군가가 그의 뒤를 봐주고 있음이 분명했다.

그녀가 더 깊이 파고들수록 더 끔찍한 사실들이 드러났다. 왕량취안은 혼자가 아니었다. 최소한 다섯 명의 정부가 있었고, 그중 두 명은 그의 집에서 살고 있었다. 게다가 그를 따르는 젊은 남성들로 이루어진 조직도 운영하고 있었다. 경찰에 몇 차례 신고가 접수되었지만, 모두 수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무칭루는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그녀의 직감이 말해주고 있었다. 이 남자는 위험하다. 아들과 며느리를 반드시 보호해야 한다.

저녁 식사 시간, 왕빈이 집에 돌아왔다. 무칭루는 그를 거실로 불러 조용히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빈아, 엄마가 너와 이야기할 게 있어."

"무슨 일이세요, 엄마?" 왕빈은 어머니의 심각한 표정에 약간 놀랐다.

"네 아내 류즈닝 말이다. 요즘 이상한 점을 느끼지 못했니?"

왕빈은 고개를 갸웃했다. "뭐가요? 평소랑 똑같은데요."

"아니야, 그렇지 않아." 무칭루의 목소리는 차분했지만 단호했다. "그녀가 자주 외출하고, 돌아올 때면 얼굴이 붉어져 있어. 게다가 나는 그녀가 왕량취안이라는 노인과 자주 접촉하는 것을 알아냈어."

"왕량취안요?" 왕빈은 가볍게 웃었다. "아, 그 교통사고 낸 노인 말인가요? 그냥 보상 문제로 만나는 거예요."

"그 이상이야." 무칭루는 자세한 내용을 설명하기 시작했다. "나는 그의 배경을 조사했어. 성폭행 전과자였고, 지금도 여러 여자들을 거느리고 있어. 게다가 조직적으로 움직이고 있어. 너와 류즈닝이 위험에 빠질 수 있어."

왕빈의 얼굴이 굳어졌지만, 곧 다시 편안한 표정을 지었다. "엄마, 너무 의심이 많으시네요. 그냥 평범한 노인이에요. 게다가 저는 무역 회사와 기계 공장을 운영하는 사업가예요. 누가 감히 저를 건드리겠어요?"

"빈아, 제발 내 말을 들어라. 네가 바쁜 건 알지만, 가족을 지키는 게 더 중요해."

"알겠어요, 엄마. 조심할게요." 왕빈은 대수롭지 않게 대답하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근데 오늘 회의가 있어서 먼저 나가볼게요."

무칭루는 아들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그녀는 자신의 직감을 믿었다. 왕량취안은 위험한 인물이었다. 하지만 아들이 그녀를 믿지 않는다면, 그녀가 직접 나서야 했다.

다음 날, 무칭루는 검찰청 시절의 연줄을 이용해 왕량취안에 대한 더 깊은 조사를 시작했다. 그녀는 그의 과거 범죄 기록과 현재 활동에 대한 정보를 수집했다. 하지만 그녀가 모르는 사이에, 왕량취안의 정보망이 그녀의 움직임을 감지하고 있었다.

"할아버지, 그 여자가 우리를 조사하고 있어요." 한 젊은 남자가 왕량취안에게 보고했다.

왕량취안은 빈정거리는 미소를 지었다. "무칭루, 전직 검찰청 부청장이군. 흥미로운 여자야. 키 180에 I컵이라니, 아직도 몸매가 뛰어나겠군."

"무엇을 하시겠습니까?"

"그녀도 우리 편으로 만들어야지. 함정을 준비해."

며칠 후, 무칭루가 혼자 집을 나서자 낯선 검은색 승합차가 그녀를 따라오기 시작했다. 그녀는 위험을 감지하고 발걸음을 재촉했지만, 이미 늦었다. 갑자기 차량 세 대가 그녀를 포위했다. 굵은 팔들이 그녀를 붙잡아 차 안으로 강제로 밀어 넣었다.

"이거! 놔둬! 나는 검찰청 사람이야!"

그녀의 외침은 허공에 흩어졌다. 차량은 빠르게 달리기 시작했고, 비밀 장소로 향했다. 무칭루의 눈에는 분노와 두려움이 교차했다. 그녀는 이제 자신이 왕량취안이라는 괴물의 손아귀에 떨어졌다는 것을 깨달았다. 하지만 그녀는 포기하지 않았다. 전직 검찰청 부청장으로서, 그녀는 어떻게든 이 상황을 벗어날 방법을 찾을 것이다.

모자의 몰락

왕량취안의 손전화 화면에는 무칭루의 알몸 사진이 선명하게 떠 있었다. 그녀는 사진 속에서 두 눈을 질끈 감고, 두 다리를 벌린 채 누워 있었으며, 거대한 가슴과 엉덩이가 카메라 앞에 적나라하게 드러나 있었다.

“이, 이게 어떻게 된 거야?”

무칭루의 손이 떨렸다. 그녀는 전 검찰청 간부였다. 수많은 풍파를 겪어왔지만, 이 순간만큼은 전신의 피가 식어내리는 듯했다.

“어떻게? 너희 집 거실 소파 위에서 찍은 거야. 너는 그날 술에 취해서 쓰러져 있었고, 내가 몇 장 찍었지.”

왕량취안이 씨익 웃으며 손전화를 식탁 위에 내려놓았다. 그의 눈빛에는 승리감이 가득했다.

“넌 내가 검찰 출신이라는 걸 알잖아. 이런 사진 한 장이 무슨 의미인지 모를 리 없고, 만약 인터넷에 퍼지면...”

“닥쳐!”

무칭루의 뺨이 새파래졌다. 그녀는 주먹을 꽉 쥐었지만, 상대방이 허약한 노인이라는 걸 알고 있었다. 함부로 덤볐다간 오히려 역효과만 날 뿐이었다.

“네가 원하는 게 뭔데?”

“원하는 거? 아주 간단해. 네 며느리처럼 나한테 순종하는 거야.”

왕량취안이 일어나더니 천천히 그녀에게 다가왔다. 그의 눈에는 비정상적인 탐욕의 빛이 반짝이고 있었다.

“네 그 큰 가슴과 엉덩이, 난 예전부터 탐내고 있었어. 원래는 네 며느리만으로 만족하려 했는데, 네가 내 손에 떨어질 줄이야.”

“흉몽!”

무칭루가 뒤로 물러서며 찻잔을 집어 던지려 했다. 그러나 왕량취안의 다음 말에 그녀의 동작은 완전히 굳어버렸다.

“만약 네가 말을 듣지 않으면, 내일이면 왕빈의 회사에서 그의 아내와 어머니 ‘모자 환상극’이라는 동영상이 유포될 거야. 게다가 네 손녀는 초등학교에 다니고 있지? 그 학교 보안이 별로 좋지 않다는 소문이 있더라고.”

“너... 너 이 나쁜 놈아!”

무칭루의 목소리가 떨렸다. 그녀는 이 노인이 진짜로 그런 짓을 저지를 수 있다는 걸 알고 있었다. 이 몇 주 동안, 그녀는 이미 이 거리의 작은 노인이 얼마나 깊은 술수를 가졌는지 똑똑히 목격했다.

“선택해. 아니면 순종해서 나를 편하게 해주든가, 아니면 온 가족이 망가지는 꼴을 보든가.”

왕량취안이 무칭루 앞에 서서 그의 손이 그녀의 가슴께로 뻗었다.

무칭루는 눈을 질끈 감았다. 45년 동안 살아오면서, 그녀는 검찰청에서 수많은 어려운 사건을 처리했고, 어떤 협박도 두려워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 순간, 그녀에게는 약점이 있었다. 아들과 손녀였다.

“알겠어요.”

그 목소리는 마치 천 갈래 만 갈래로 찢겨져 나온 듯했다.

왕량취안이 만족스럽게 웃으며 손을 내저었다.

“좋아, 그럼 이리 와. 내가 작은 창고를 하나 준비했어. 아무도 우릴 방해하지 않을 거야.”

무칭루는 무거운 발걸음으로 그를 따라 도시 외곽의 한 민가로 향했다. 방 안에는 침대 하나와 의자 두 개만 덩그러니 놓여 있었고, 창문에는 두꺼운 커튼이 쳐져 빛이 거의 들어오지 않았다.

“옷 벗어.”

왕량취안의 명령은 간단명료했다.

무칭루의 손가락이 떨리며 단추를 풀었다. 검찰청 제복이 벗겨지고, 속살이 드러나는 얇은 와이셔츠와 치마, 마지막으로 속옷까지. 그녀의 거대한 가슴은 브래지어를 벗자마자 튀어나왔고, 맷돌처럼 큰 엉덩이는 팬티가 벗겨지자 하얗고 우윳빛으로 드러났다.

“아름다워, 정말 아름다워. 45년 동안 이런 좋은 몸을 가꿔왔구나.”

왕량취안이 혀를 차며 옷을 벗기 시작했다. 그의 몸은 깡마르고 주름졌지만, 그 사이에 숨겨진 물건은 거대하고 놀라울 정도였다.

“누워.”

무칭루는 이가 부딪힐 듯 떨면서 침대 위에 엎드렸다. 그녀의 거대한 엉덩이가 공중에 들려 있는 모습은 마치 완벽한 곡선을 그리는 산맥 같았다.

왕량취안이 다가가 손을 뻗어 그녀의 엉덩이를 쓰다듬었다.

“정말 큰 엉덩이야, 젊은 여자도 이 정도는 아니겠어.”

그의 손이 점점 더 거칠어지며, 마치 고무를 반죽하듯 무칭루의 엉덩이를 주무르기 시작했다.

“하지 마세요... 제발...”

무칭루의 목소리에 눈물이 섞여 있었다.

하지만 왕량취안은 전혀 개의치 않고 허리를 숙여 그의 거대한 물건을 그녀의 몸 안으로 밀어 넣었다.

“아!”

무칭루가 비명을 질렀다. 그 고통은 익숙하지 않으면서도 이질적이었다. 그녀는 결혼한 지 20년이 넘었고, 남편과도 오래전에 잠자리를 같이한 적이 없었다. 지금 이 순간, 이 노인의 침입은 그녀를 거의 숨이 막힐 지경에 이르게 했다.

왕량취안은 움직이기 시작했다. 느리게, 그리고 점점 더 빠르게. 그의 손은 여전히 무칭루의 가슴을 놓지 않고, 두 손으로 그 거대한 가슴을 꽉 움켜쥐었다.

“네 며느리보다 훨씬 낫다, 역시 늙을수록 맛이 깊어.”

그의 말은 무칭루의 마음을 찢어 놓았다. 그녀는 눈을 질끈 감고 이를 악물었다. 마치 이 모든 게 꿈이길 바라는 듯이.

이때 문이 열렸다.

류즈닝이 문 앞에 서 있었다. 그녀의 눈에는 두려움과 함께 이상한 흥분이 스쳐 지나갔다.

“너... 왜 온 거야?”

무칭루가 힘겹게 고개를 돌렸다. 그녀의 얼굴에는 수치심과 분노가 뒤섞여 있었다.

“그 사람이 불렀어요.”

류즈닝이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 그녀는 방 안으로 걸어 들어와, 침대 곁에 서서 시어머니의 모습을 내려다보았다.

“잘 봐, 이게 네 시어머니의 진짜 모습이야.”

왕량취안이 움직임을 멈추고, 손을 뻗어 무칭루의 머리를 잡아당겼다.

무칭루의 눈에는 눈물이 맺혀 있었다. 그녀는 류즈닝의 시선을 피하려 했지만, 아무 소용이 없었다.

“미안해... 즈닝... 미안해...”

그녀는 이 말밖에 할 수 없었다.

류즈닝은 가만히 서서 침묵을 지켰다. 그녀의 마음속에는 두려움과 함께 알 수 없는 쾌감이 소용돌이치고 있었다. 원래 이 여자는 자신보다 더 고귀하고, 더 강인했지만, 지금 이 순간, 그녀도 자신과 똑같이 이 노인의 손아귀에 놀아나고 있었다.

“이제 네 차례야.”

왕량취안이 몸을 빼며 손을 내저었다. 그는 류즈닝을 가리켰다.

“네 시어머니가 어떻게 내를 모시는지 똑똑히 봤지? 너도 어서 와.”

류즈닝은 입술을 깨물며 천천히 옷을 벗기 시작했다.

무칭루는 침대 위에 엎드린 채, 며느리가 자신과 똑같은 운명을 향해 걸어가는 모습을 바라보았다. 그녀는 눈을 감았다. 이 순간, 그녀는 자신이 이미 모든 것을 잃었음을 깨달았다. 자존심도, 존엄도,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의 마지막 자존심마저도.

같은 시간, 왕빈이 집에서 초조하게 전화를 걸고 있었다.

“엄마, 전화 좀 받아요. 즈닝, 너 어디 있어?”

전화기에서는 계속 신호음만 울렸다. 그는 점점 더 불안해졌다. 갑자기 떠오른 생각에, 그는 입술을 깨물었다.

“혹시... 내가 너무 순진했던 걸까?”

그는 창밖으로 어둠이 드리운 밤하늘을 바라보았다. 알 수 없는 공포가 마음속을 스며들었다.

이중의 몰락

지하실의 공기는 축축하고 무거웠다. 형광등의 불빛이 희미하게 깜빡이며 벽에 드리운 그림자를 일그러뜨렸다. 류즈닝은 벌거벗은 채로 차가운 시멘트 바닥에 무릎을 꿇고 있었다. 손목은 굵은 밧줄로 등 뒤에 묶였고, 가슴은 무거운 중력을 이기지 못한 채 앞으로 쏟아져 내렸다. 눈앞에는 무칭루가 같은 자세로 서 있었다. 두 여자의 시선이 공중에서 마주쳤다. 류즈닝의 눈에는 눈물이 맺혔고, 무칭루의 얼굴은 핏기가 없이 창백했다.

“자, 시작하지.”

왕량취안의 목소리가 어둠 속에서 울려 퍼졌다. 그는 지하실 구석에 놓인 낡은 소파에 앉아 카메라를 삼각대에 고정시키고 있었다. 렌즈의 붉은 불빛이 마치 사냥감을 노리는 짐승의 눈동자처럼 반짝였다. 그는 느릿느릿 일어나 두 여자 사이로 걸어갔다. 손에는 가느다란 채찍이 들려 있었다.

“서로 핥아라. 먼저 시작하는 사람이 상을 받는다.”

류즈닝의 몸이 움찔 떨렸다. 그녀는 어렵게 고개를 들어 시어머니를 바라보았다. 무칭루는 이마에 핏줄이 돌출될 정도로 악물고 있었지만, 그 눈에는 이미 저항의 불꽃이 꺼져 가고 있었다. 지난 사흘간의 고문이 그녀의 자존심을 완전히 무너뜨렸다. 그녀는 천천히 엎드려 류즈닝의 발가락부터 혀를 내밀었다.

“그래, 그렇지.”

왕량취안의 만족스러운 웃음이 지하실에 울려 퍼졌다. 카메라가 조용히 돌아가고 있었다. 무칭루의 혀가 류즈닝의 종아리를 타고 올라갔다. 그녀의 입술이 차갑게 떨리고 있었지만, 움직임은 점점 능숙해졌다. 류즈닝은 눈을 질끈 감았다. 그녀는 시어머니의 혀가 허벅지 안쪽을 스치고, 배꼽을 지나 가슴 아래로 향하는 것을 느꼈다. 참을 수 없는 수치심이 그녀의 뺨을 붉게 물들였다.

“입을 벌려.”

왕량취안의 명령에 류즈닝은 어쩔 수 없이 입을 열었다. 무칭루의 얼굴이 그녀의 앞에 다가왔다. 어머니의 혀가 그녀의 입 안으로 들어왔다. 혀와 혀가 엉켜 침이 섞였다. 왕량취안은 박수까지 치며 즐거워했다.

“좋아, 이제 자세를 바꿔.”

두 여자는 강제로 69자세를 취했다. 류즈닝의 얼굴이 시어머니의 허벅지 사이에 파묻혔다. 그녀는 무칭루의 체취와 땀 냄새를 맡을 수 있었다. 그녀의 혀가 부드러운 살 속으로 파고들자, 무칭루의 몸이 경련하듯 떨렸다. 두 여자는 동시에 서로를 핥기 시작했다. 방 안에는 찰싹찰싹하는 소리와 억눌린 신음 소리만이 울려 퍼졌다.

왕량취안은 카메라 앵글을 조정하며 모든 순간을 놓치지 않았다. 그는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이 영상은 영원한 족쇄가 될 것이었다. 두 여자는 이미 무너지기 시작했다. 그들의 눈에서 자아의 빛이 점점 희미해지고 있었다.

같은 시각, 지상에서는 왕빈이 사립탐정이 알려준 주소 앞에 서 있었다. 그것은 도시 외곽의 낡은 단독주택이었다. 그는 주머니에서 권총을 꺼내 안전장치를 풀었다. 심장이 미친 듯이 뛰었다. 며칠 전 아내의 이상한 행동을 눈치채고 탐정을 고용한 것이 마침내 결실을 맺었다. 그는 발로 문을 차고 안으로 뛰어들었다.

거실은 텅 비어 있었다. 하지만 지하실 쪽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려왔다. 그는 소리를 따라 지하실 문 앞에 도착했다. 문이 살짝 열려 있었다. 그는 조심스럽게 안을 들여다보았다. 그 순간, 그의 세계가 산산조각났다.

어머니 무칭루가 바닥에 엎드려 있었다. 아내 류즈닝이 그 위에 엎드려 있었다. 두 사람의 머리가 서로의 하체에 파묻혀 있었다. 그리고 그 옆에는 왕량취안이 카메라를 들고 서 있었다.

“이 개자식아!”

왕빈의 비명이 지하실을 찢었다. 그는 권총을 들고 왕량취안을 향해 달려들었다. 하지만 세 번째 발을 내딛기도 전에 뒤에서 두 팔이 그를 붙잡았다. 부하들이었다. 그들은 노인이 미리 준비한 인력이었다. 왕빈은 발버둥쳤지만, 그의 몸은 두 건강한 남자를 당해낼 수 없었다. 그들은 그를 의자에 밀어붙이고 굵은 밧줄로 손발을 묶었다.

“아들을 똑바로 지켜봐, 엄마.”

왕량취안이 냉소적으로 말했다. 그는 카메라를 왕빈 앞으로 가져와 그의 눈높이에 맞췄다. 화면에는 두 여자의 발가벗은 모습이 생생하게 담겨 있었다.

“네 엄마가 얼마나 잘 빨아주는지 보여줘야지.”

무칭루의 눈이 번쩍 떠졌다. 그녀는 아들의 모습을 보았다. 눈에는 분노와 절망이 가득했다. 그녀의 입이 떨렸지만, 왕량취안의 시선이 그녀의 등을 스치자 그녀는 다시 몸을 숙였다. 그녀의 혀가 류즈닝의 젖은 곳을 할퀴기 시작했다. 류즈닝은 신음을 참지 못하고 흘렸다. 그 소리가 지하실 구석에 메아리쳤다.

“그만둬! 그만하라고!”

왕빈이 몸부림쳤다. 밧줄이 그의 손목을 베기 시작했다. 피가 스며 나왔다. 하지만 왕량취안은 그를 무시했다. 그는 천천히 두 여자 앞으로 걸어갔다. 바지를 내렸다. 그의 비정상적으로 큰 성기가 드러났다.

“둘이서 동시에 해. 네가 가장 잘하는 짓을.”

무칭루와 류즈닝은 동시에 입을 벌렸다. 그들의 얼굴이 거대한 물체에 다가갔다. 류즈닝의 혀가 먼저 닿았다. 무칭루가 그 뒤를 따랐다. 두 혀가 번갈아 가며 노인의 성기를 감쌌다. 왕량취안은 고개를 뒤로 젖히고 쾌감에 젖었다.

“그래... 바로 그거야... 네 아들 앞에서 잘 해봐.”

왕빈의 눈에서는 눈물이 흘러내렸다. 그는 차라리 죽고 싶었다. 하지만 죽을 수도 없었다. 그는 어머니와 아내가 노인의 성기를 빨아들이는 모습을 지켜봐야만 했다. 그들의 입술이 점점 더 거칠게 움직였다. 침이 흘러내려 그들의 가슴을 적셨다.

카메라는 계속 돌아가고 있었다. 형광등 불빛이 어두운 방 안에서 두 여자의 그림자를 길게 늘였다. 왕량취안의 손이 그들의 머리를 누르며 깊숙이 밀어 넣었다. 그리고는 미친 듯이 웃었다. 그 웃음소리가 왕빈의 고막을 찢었다. 그는 눈을 감았다. 하지만 귀를 막을 수는 없었다. 쾌락에 젖은 신음 소리와 입맛 다시는 소리가 계속해서 들려왔다.

그 순간, 왕빈은 모든 것을 깨달았다. 욕망이라는 심연은 끝이 없었다. 그리고 그는 그 나락의 가장 깊은 곳에 던져져 있었다.

왕빈의 절망

왕빈의 시야가 흐릿해졌다. 눈앞의 광경은 마치 지옥에서나 볼 법한 풍경이었다.

그의 아내 류즈닝이 침대 위에 무릎을 꿇고 엎드려 있었다. 한때 그렇게 자랑스럽고 고고했던 그녀는 지금 벌거벗은 채로 왕량취안의 허벅지 사이에 얼굴을 파묻고 있었다. 그녀의 입술은 탐욕스럽게 노인의 성기를 빨아들이고 있었고, 눈동자에는 더 이상 부끄러움이나 자존심 따위는 찾아볼 수 없었다. 오직 끝없는 갈망과 탐욕만이 가득했다.

"좋아... 아, 좋아..."

류즈닝의 신음 소리가 방 안에 울려 퍼졌다. 그녀의 커다란 가슴이 흔들리고, 엉덩이가 본능적으로 움직였다. 그 모습은 더 이상 인간의 것이 아니라, 발정난 암컷과도 같았다.

그리고 그 옆에는 그의 어머니 무칭루가 있었다.

검찰청 부청장으로 냉철하고 강인했던 그 여자는 지금 알몸으로 침대에 누워 두 다리를 활짝 벌리고 있었다. 그녀의 한때 군기를 띠던 눈에는 이제 오직 음란한 빛만이 반짝이고 있었다.

"어서 와... 내 아가리로도 빨게 해줘..."

무칭루의 목소리는 약해지고 떨렸지만, 그 안에는 굴종과 갈망이 섞여 있었다. 그녀의 손은 자신의 젖가슴을 주무르며 신음을 토해내고 있었다.

왕량취안은 느긋하게 침대 머리에 기대어 앉아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그의 손은 류즈닝의 머리를 쓰다듬고 있었다.

"어때, 왕빈? 네 아내와 어머니가 얼마나 아름다운지 보여? 나한테 완전히 굴복했어."

왕량취안의 목소리는 조롱으로 가득 차 있었다.

"내가 보여줄게, 진짜 남자가 무엇인지. 너 같은 무능한 놈은 그저 구경만 할 자격이 있을 뿐이야."

왕빈의 몸이 격렬하게 떨렸다. 그는 발버둥치려 했지만, 손목과 발목을 묶은 밧줄이 피부를 파고들었다. 그의 목소리는 목에서 막혀 나오지 않았다.

"안 돼... 그만둬... 제발..."

그러나 그의 말은 아무런 힘도 없었다.

류즈닝이 입을 뗐다. 그녀의 얼굴에는 정액과 침이 범벅되어 있었다. 그녀가 고개를 들어 왕량취안을 바라보았다. 그 눈빛은 개가 주인을 바라보는 것 같았다.

"주인님... 더 원해요... 네 하물을 제 뚱뚱한 보지에 꽂아주세요..."

왕빈의 심장이 멎는 듯했다. 그가 사랑하고 아꼈던 아내의 입에서 그런 말이 나오다니. 더 잔인한 것은, 무칭루가 옆에서 몸을 뒤척이며 고개를 끄덕인 것이었다.

"나도... 나도 그걸 원해... 네 거시기를..."

무칭루의 눈에는 수치심이 사라지고 오직 갈망만이 남아 있었다. 그녀는 다리를 더 크게 벌리며 아래를 드러냈다.

왕량취안이 크게 웃었다.

"들었어? 네 엄마와 아내가 나를 애원하고 있어. 너는 그저 조용히 지켜보기만 해."

그가 몸을 일으켰다. 그의 성기는 이미 거대하게 팽창해 있었다. 류즈닝이 누워서 다리를 벌렸다. 그녀의 눈에는 기대와 두려움이 섞여 있었지만, 더 큰 것은 갈망이었다.

왕량취안이 힘차게 밀어 넣었다. 류즈닝의 비명이 방 안에 울려 퍼졌다.

"아아아아! 주인님! 대단해요! 너무 커요!"

그녀의 몸이 경련하며 떨렸다. 그녀의 다리가 왕량취안의 허리를 감쌌다. 그 광경은 너무나도 외설스러웠다.

그러나 더 충격적인 것은 무칭루의 반응이었다. 그녀는 옆에서 손가락으로 자신의 성기를 문지르며 음란한 신음을 내뱉고 있었다.

"빨리... 나도... 나도..."

왕량취안이 손을 뻗어 무칭루의 머리카락을 잡아당겼다. 그녀의 얼굴을 자신의 성기 쪽으로 밀어 넣었다.

"네 차례야, 검사님. 네 아들을 보여줘. 네가 얼마나 음탕한지."

무칭루는 망설임 없이 입을 벌렸다. 그녀는 거대한 성기를 빨아들이며 신음을 흘렸다. 그 소리는 마치 동물의 울음소리 같았다.

왕빈의 눈에서 눈물이 흘러내렸다. 그의 시야가 흐려지고, 귀에서는 그들의 신음 소리만이 메아리쳤다. 그는 더 이상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몇 시간 후, 왕량취안이 그를 풀어주었다. 왕빈은 바닥에 쓰러져 몸을 떨었다. 그의 눈에는 허탈감과 분노가 뒤섞여 있었다.

"이제 알겠지? 누가 진짜 주인인지."

왕량취안이 담배에 불을 붙이며 말했다. 그의 목소리는 무심했다.

"네 아내와 어머니는 이제 내 거야. 너는 아무것도 할 수 없어. 경찰도, 검찰도 나를 건드리지 못해. 왜냐하면 나는 그들이 모두 알고 있는 사람이니까."

왕량취안이 웃으며 왕빈의 어깨를 두드렸다.

"살고 싶다면, 그냥 조용히 있어. 아마 나는 네 아내와 어머니를 잘 돌볼 거야. 그들은 이미 내가 없으면 살 수 없으니까."

왕빈이 주먹을 꽉 쥐었다. 그는 복수를 결심했다. 그러나 무언가가 그의 마음을 찔렀다.

그는 방금 전 류즈닝과 무칭루가 왕량취안에게 매달리며 "제발 나를 다시 갖게 해주세요"라고 말하는 것을 보았다. 그들의 눈에는 더 이상 그가 없었다. 오직 왕량취안만 있었다.

그는 이겼을까? 그는 질 수도 없었다.

왕빈은 무릎을 꿇고 바닥을 바라보았다. 그의 마음속에는 끝없는 절망과 분노만이 소용돌이치고 있었다. 그러나 그는 또한 자신이 아무것도 바꿀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왕량취안의 웃음소리가 방 안에 계속 울려 퍼지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