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청의는 사무실 화장실 칸 안에 서 있었다. 그녀의 손가락은 떨리면서도 능숙하게 치마 앞자락을 걷어 올렸다. 속옷은 이미 흠뻑 젖어 있었다. 그녀의 허벅지 사이로 흐르는 끈적한 액체는 팬티 스타킹을 타고 종아리까지 미끄러져 내려와 발목에 고였다.
“아, 또…… 또 이렇게 많이……”
그녀는 낮고 거친 목소리로 중얼거리며, 손가락으로 자기 몸 안에 남아 있는 정액을 밖으로 긁어냈다. 손바닥에 가득 차는 따뜻한 액체를 바라보며 그녀는 깊이 숨을 들이쉬었다. 이 냄새, 이 촉감, 이 모든 것이 그녀를 미치게 했다. 그녀는 손바닥의 정액을 얼굴에 바르며 혀로 핥아 먹기 시작했다. 혀끝에 닿는 짭짤하고 쓴맛이 그녀의 입가를 비틀어지게 만들었다.
“또 네 년이구나.”
갑자기 화장실 문이 열리며 왕총의 냉소가 섞인 목소리가 들렸다. 임청의는 놀라 몸을 움츠렸지만, 동시에 그녀의 몸은 알 수 없는 기대감에 떨리기 시작했다.
“왕…… 왕 부장님……”
“네가 무슨 짓을 하고 있는지 알고 있냐?”
왕총은 천천히 그녀에게 다가가며, 발로 바닥에 떨어진 정액 얼룩을 가리켰다.
“이걸 핥아 치워. 깨끗하게.”
임청의는 망설임 없이 바닥에 엎드렸다. 그녀는 혀를 내밀어 바닥의 정액을 조심스럽게 핥기 시작했다. 차가운 타일 바닥에 닿은 혀끝이 얼얼했지만, 그녀는 개의치 않았다. 그녀의 눈에는 오직 왕총의 명령을 완벽히 수행하는 것만이 중요했다.
“아직도 남았어. 더 깊숙이 핥아.”
왕총은 그녀의 머리를 바닥에 눌러 붙이며 명령했다. 임청의는 그의 손길에 몸을 떨며, 혀를 더 깊숙이 밀어 넣었다. 바닥에 남은 정액이 혀끝에 닿을 때마다 그녀는 쾌감에 눈을 희번덕거렸다.
“이제 입을 벌려.”
왕총이 바지를 내리며 말했다. 그의 거대한 성기가 임청의의 눈앞에 드러났다. 그녀는 숨을 죽이며 입을 크게 벌렸다. 뜨거운 소변이 그녀의 입 안으로 쏟아져 들어왔다. 그녀는 목이 막힐 듯한 압박감 속에서도 필사적으로 삼켰다. 혀 위로 흐르는 쓴맛과 짠맛이 그녀의 뇌리를 자극했다.
문 밖에서 무언가가 스치는 소리가 났다. 조자가 조용히 휴대폰을 꺼내 사진을 찍고 있었다. 그녀는 입가에 비웃음을 띠며, 임청의가 바닥에 엎드려 있는 모습을 여러 장 찍었다.
“괜찮아? 무슨 일 있는 거 아니야?”
조자는 겉으로는 걱정하는 척하며 문을 열려는 시늉을 했다.
“아니야, 괜찮아. 곧 나갈게.”
임청의는 급히 대답하며, 입 안에 남은 소변을 삼켰다. 왕총은 바지를 추스르며 그녀에게 경고했다.
“오늘 일은 아무도 모르게 해. 안 그러면 네 인생 끝이다.”
임청의는 고개를 끄덕이며, 떨리는 손으로 치마를 정리했다. 그녀는 화장실에서 나와 자신의 자리로 걸어갔다. 걸을 때마다 스타킹 안에 고인 정액이 발목까지 흘러내려, 그녀의 발걸음마다 끈적한 소리가 났다.
동료들이 그녀를 바라보는 시선이 따가웠다. 그녀의 치마에서는 정액이 떨어지고 있었고, 그 냄새는 사무실 전체에 퍼져 나갔다. 어떤 동료는 코를 찡그리며 자리에서 일어나 창문을 열었다.
“임 대리, 몸 상태 안 좋은 거 아니야? 얼굴이 창백해.”
조자가 다정한 척 그녀의 어깨를 두드렸다. 하지만 그 손길에는 은밀한 조롱이 섞여 있었다. 임청의는 미소를 지으려 했지만, 입가가 비틀어졌다. 그녀는 컴퓨터 모니터를 바라보며, 그 안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응시했다. 입가에 묻은 정액 자국이 아직도 선명했다.
그녀는 손등으로 입가를 닦으며, 자기만의 비밀을 간직한 듯 미소 지었다. 이 모욕, 이 수치, 이 모든 것이 그녀를 더욱 타락시키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