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창 속의 장미

站点:NovelAI.one内容:前8章在线试读ID:226c9bd6更新:2026-06-17 09:45
경기장의 환호성이 아직도 귀에 생생했다. 네 명의 여전사가 단체 챔피언 벨트를 거머쥔 순간, 그 영광은 하늘을 찌를 듯했다. 축하연장은 화려한 조명과 샴페인의 거품으로 가득했고, 사람들은 그들을 축하하며 들뜬 분위기 속에서 술잔을 부딪혔다. 린웨이는 우아하게 샴페인 잔을 들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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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의 밤

경기장의 환호성이 아직도 귀에 생생했다. 네 명의 여전사가 단체 챔피언 벨트를 거머쥔 순간, 그 영광은 하늘을 찌를 듯했다. 축하연장은 화려한 조명과 샴페인의 거품으로 가득했고, 사람들은 그들을 축하하며 들뜬 분위기 속에서 술잔을 부딪혔다.

린웨이는 우아하게 샴페인 잔을 들고 있었다. 그녀의 눈빛은 여전히 냉철했지만, 입가에는 희미한 미소가 감돌았다. 오른쪽에 있던 수야오는 조용히 자리에서 일어나려다가 누군가의 시선을 느꼈다.

"챔피언님들, 축하드립니다."

한 남성이 다가왔다. 그의 목소리는 부드럽고 예의 바르게 들렸지만, 왠지 불편한 기운이 스쳤다. 그는 천모였다. 평범한 외모의 남성으로, 열정적인 팬의 모습을 하고 있었다.

"제가 한 잔 올려도 될까요?" 천모가 건배를 권했다. 그의 손에 든 잔에는 맑은 액체가 담겨 있었다.

자오쉐가 먼저 반응했다. "고마워요, 팬분." 그녀는 거침없이 잔을 받아 단번에 마셔버렸다. 리팅은 잠시 망설였지만, 결국 천모의 진정성 있는 표정에 잔을 입에 댔다.

몇 초 후, 세상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린웨이의 시야가 흐려졌다. 그녀는 자신의 몸이 축 처지는 것을 느꼈다. 수야오는 이미 바닥에 쓰러져 있었고, 자오쉐는 책상 위로 엎어졌다. 리팅은 마지막으로 깨어 있으려고 애썼지만, 결국 어둠이 그녀를 삼켰다.

천모의 입가에 만족스러운 미소가 번졌다. 그는 신속하게 움직였다. 주변 사람들은 축제 분위기에 취해 그들의 실종을 눈치채지 못했다.

정신을 차렸을 때, 네 명의 여전사는 어두운 지하실에 있었다. 차갑고 축축한 공기가 그들을 감쌌다. 손목과 발목은 굵은 밧줄로 철제 의자에 단단히 묶여 있었다. 움직일 때마다 밧줄이 살을 파고들었다.

린웨이가 가장 먼저 깨어났다. 그녀의 머리는 마취약의 여파로 무거웠지만, 즉시 상황을 파악했다. 그녀는 힘껏 몸을 비틀었다. 그러나 밧줄은 더욱 조여들었다. 고통이 그녀의 팔목을 스치며 붉은 자국을 남겼다.

"빌어먹을!" 자오쉐의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그녀는 폭발하듯 몸을 움직였지만, 철제 의자는 단단히 고정되어 움직이지 않았다. "이 개자식아! 너 감히!"

천모가 천천히 계단을 내려왔다. 그의 발소리가 텅 빈 지하실에 메아리쳤다. 그는 조명을 켜며 냉소적인 미소를 지었다.

"흥분하지 마세요, 챔피언님." 그의 목소리는 여전히 부드러웠지만, 그 속에 숨겨진 위협이 느껴졌다. "발버둥칠수록 밧줄은 더 조여듭니다. 당신들의 힘은 지금 이 순간, 아무 소용이 없어요."

수야오는 조용히 주변을 관찰했다. 그녀의 눈에는 두려움보다는 계산이 담겨 있었다. 리팅은 머리를 숙인 채 아무 말도 하지 않았지만, 그녀의 시선은 천모의 모든 동작을 추적하고 있었다.

린웨이가 마지막으로 말을 꺼냈다. "무슨 의도지?" 그녀의 목소리는 차갑게 가라앉아 있었다.

천모는 그녀에게 다가가 턱을 잡아 올렸다. 그의 손가락은 차갑고 매끄러웠다. "의도라면..." 그는 잠시 멈추며 그녀의 눈을 응시했다. "단지 진정한 챔피언이 무엇인지 보여주고 싶을 뿐입니다. 당신들이 링 위에서 누리는 가짜 영광 말고, 진짜 고통과 굴복의 의미를요."

자오쉐가 다시 욕설을 퍼부었지만, 천모는 이미 계단을 올라가고 있었다. 그의 웃음소리가 지하실에 울려 퍼졌고, 문이 굳게 닫혔다.

어둠 속에서 네 명의 여전사는 각자 다른 생각에 잠겼다. 린웨이의 마음속에는 분노와 함께 알 수 없는 감정이 스쳤다. 정복당하고 싶다는 욕망과 동시에 절대 굴복하지 않으려는 의지가 그녀 안에서 충돌했다. 그녀는 밧줄에 묶인 손목을 꽉 쥐었다. 이번 싸움은 링 위의 그것들과는 완전히 다른 전쟁이 시작되고 있었다.

입의 속박

철창 속의 장미

제2장: 입의 속박

천모가 천천히 다가왔다. 그의 손에는 검은색 스타킹과 은색 테이프가 들려 있었다. 린웨이는 눈을 가늘게 뜨고 그를 노려보았다. 그녀는 이미 무슨 일이 일어날지 짐작하고 있었다.

"입을 벌려."

린웨이는 고개를 저었다. 하지만 천모는 그녀의 턱을 움켜쥐고 강제로 입을 벌렸다. 부드러운 스타킹이 그녀의 입 안으로 밀려 들어왔다. 거친 질감이 혀를 감쌌고, 그녀는 본능적으로 침을 삼켰다. 이내 테이프가 입술 위로 찰싹 달라붙었다.

"음... 으음..."

린웨이의 눈에 분노가 번뜩였다. 그녀는 팔을 휘저었지만, 쇠사슬이 그녀의 움직임을 제한했다.

다음은 수야오였다. 그녀는 얌전히 입을 벌렸다. 천모가 스타킹을 밀어 넣자, 그녀의 눈가가 살짝 붉어졌다. 천 조각이 입 안에서 부풀어 올랐고, 침이 점점 고였다. 그녀는 참을 수 없이 침을 삼켰지만, 스타킹이 목을 타고 넘어가는 느낌이 역겨웠다.

"크흡... 으으..."

수야오의 턱이 떨렸다. 침이 입가로 흘러내리기 시작했다. 그녀는 부끄러움에 얼굴이 붉어졌다.

리팅은 냉정하게 상황을 분석했다. 천모가 다가오자, 그녀는 의도적으로 입을 살짝 벌렸다. 스타킹이 들어오는 순간, 그녀는 혀를 힘껏 밀어 올렸다. 테이프가 완전히 밀봉되기 전에 틈을 만들려는 전략이었다.

하지만 천모는 그녀의 속셈을 눈치챘다. 그는 테이프를 한 겹 더 붙였다. 두 번째 겹이 첫 번째 겹 위로 단단히 압착되었다.

"크으... 윽..."

리팅의 혀가 무용지물이 되었다. 테이프가 더 깊숙이 밀착되면서, 그녀의 혀는 완전히 움직일 수 없게 되었다. 침이 조금씩 고이기 시작했고, 입가로 흘러내렸다. 그녀는 굴욕감에 눈을 감았다.

마지막은 자오쉐였다. 그녀가 천모를 보자마자 몸부림쳤다. 쇠사슬이 덜컹거리는 소리가 방 안에 울려 퍼졌다.

"이 더러운 놈! 당장 풀어! 으...!"

천모는 웃으며 다가갔다. 자오쉐가 입을 꽉 깨물었다. 하지만 천모는 그녀의 코를 꽉 쥐었다. 숨이 막히자, 자오쉐는 어쩔 수 없이 입을 벌렸다. 그 순간 스타킹이 밀려 들어왔다.

"음! 으으읏!"

테이프가 입술을 봉하자, 자오쉐는 사납게 숨을 내뿜었다. 콧김에 테이프가 부풀어 올랐다가 꺼지기를 반복했다. 윙윙거리는 소리가 났다.

천모가 조용히 말했다.

"이제 말을 할 수 없군."

그는 리모컨을 꺼내 들었다. 벽에 걸린 대형 스크린이 켜졌다. 화면에는 그들의 경기 영상이 흐르고 있었다. 린웨이가 상대를 쓰러뜨리는 장면, 수야오의 유술 기술, 자오쉐의 강력한 펀치, 리팅의 침착한 테이크다운.

"너희는 모두 최고의 전사들이지. 하지만 지금은..."

천모가 화면을 가리켰다.

"입조차 뻥 뚫리지 못하는 존재에 불과해."

린웨이가 몸부림쳤다. 눈에 분노가 가득했다. 수야오는 고개를 숙였다. 침이 턱을 타고 뚝뚝 떨어졌다. 리팅은 눈을 가늘게 뜨고 천모를 노려보았다. 자오쉐는 격렬하게 숨을 쉬며 테이프를 부풀렸다 꺼뜨렸다.

천모가 다가가 자오쉐의 뺨을 살짝 쓰다듬었다.

"참고 견뎌야 해. 이건 시작에 불과하니까."

그의 음성이 차가웠다. 자오쉐의 눈에 눈물이 맺혔다. 하지만 그 눈물은 분노의 눈물이었다.

방 안에는 스피커에서 흘러나오는 경기 중계 음성과 네 사람의 억압된 숨소리만이 울려 퍼졌다.

아름다운 다리의 감옥

천모는 천천히 네 사람의 앞을 서성였다. 그의 손에는 가느다란 나일론 밧줄이 들려 있었고, 표정은 마치 예술 작품을 감상하는 듯한 여유로움이 깃들어 있었다.

“다리.” 그의 목소리는 부드러웠지만, 그 속에는 명령과도 같은 단호함이 숨어 있었다.

린웨이의 눈빛이 날카로워졌다. “무슨 짓을 할 셈이야?”

천모는 대답 대신 그녀의 앞에 무릎을 꿇고 앉았다. 그의 손이 린웨이의 발목을 잡았고, 그녀는 본능적으로 저항했다. 하지만 의자에 묶인 손은 아무 소용이 없었다. 천모는 그녀의 다리를 들어 올려 의자 양쪽 팔걸이 위에 올려놓았다. 그녀의 긴 다리가 강제로 벌어지며 M자 모양을 만들었다.

“이건...!”

린웨이의 얼굴이 확 붉어졌다. 그녀는 발버둥을 쳤지만, 천모는 이미 밧줄로 그녀의 허벅지를 의자 다리에 단단히 묶고 있었다. 나일론 밧줄이 살 속으로 파고들며 붉은 자국을 남겼다. 그녀의 발가락이 저도 모르게 오그라들고 긴장했다.

“놔! 이 미친 놈아!”

린웨이의 고함이 방 안에 울렸다. 하지만 천모는 그저 살짝 웃었다.

“기다려, 아직 시작일 뿐이야.”

그는 린웨이의 발목을 각각 의자 다리에 따로 묶었다. 이제 그녀의 다리는 완전히 고정되어 움직일 수 없었다. 발가락 사이사이로 밧줄이 지나갈 때마다 그녀는 이를 악물었다.

그의 시선이 자오쉐에게로 옮겨갔다.

“너는...”

자오쉐가 몸을 움츠렸다. 그녀의 눈에 두려움과 분노가 섞여 있었다.

“내가 가만히 있을 거라 생각했어?”

천모는 그녀의 다리를 잡아당겨 같은 방식으로 묶었다. 자오쉐는 온몸으로 저항했지만, 의자에 묶인 몸은 자유롭지 않았다. 밧줄이 허벅지를 감을 때마다 그녀는 신음을 삼켰다.

리팅은 조용히 상황을 관찰하고 있었다. 그녀는 탈출 경로를 계산하려 했지만, 모든 근육이 묶여 있었다. 천모가 그녀에게 다가갔을 때, 그녀는 침착하게 말했다.

“이게 무슨 의미가 있지? 결국은...”

“조용히 해.”

천모의 손이 그녀의 다리를 잡았다. 리팅은 입을 다물었다. 그녀는 저항해봤자 소용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녀의 다리가 천천히 벌어지고 M자로 고정되었다.

마지막으로 수야오였다.

천모는 그녀 앞에 멈춰 섰다. 수야오는 이미 그가 무엇을 할지 알고 있었다. 그녀의 눈이 떨렸다.

“제발... 이건 너무...”

천모는 그녀의 발목을 함께 묶기 시작했다. 두 발목이 나란히 붙여졌고, 그 위로 밧줄이 여러 번 감겼다. 수야오의 무릎이 자연스럽게 가슴 쪽으로 밀려 올라갔다. 그녀는 더욱 웅크린 자세가 되었다. 그렇게 다리를 완전히 접은 상태에서 천모는 그녀의 허벅지와 종아리를 단단히 고정했다.

수야오의 얼굴이 창백해졌다. 이 자세는 너무나도 수치스러웠다. 그녀는 시선을 아래로 떨어뜨렸다.

천모는 네 사람의 다리가 모두 같은 방식으로 묶인 것을 확인했다. 방 안에는 숨소리와 긴장된 침묵만이 흐르고 있었다.

그가 주머니에서 깃털 하나를 꺼냈다. 길고 부드러운 흰색 깃털이었다. 그는 린웨이에게 다가가 그녀의 발아래 무릎을 꿇었다.

린웨이의 눈이 커졌다. “이건... 설마...”

천모는 깃털로 그녀의 발바닥을 살짝 스쳤다.

“크윽!”

린웨이가 몸을 비틀었다. 깃털이 지나간 자리가 간지럽고 민감했다. 그녀는 웃음을 참으려고 애썼지만, 천모는 멈추지 않았다. 그는 천천히, 조금씩 깃털을 움직였다. 발가락 사이, 아치, 발뒤꿈치...

“하... 그만...!”

린웨이는 참지 못하고 웃음을 터뜨렸다. 하지만 그 웃음은 곧 신음으로 변했다. 그녀는 몸부림쳤지만, 묶인 몸은 간지러움을 피할 수 없었다.

자오쉐가 이를 지켜보며 얼굴을 찌푸렸다. 그런데 천모가 그녀에게 다가왔다.

“너 차례야, 자오쉐.”

“이, 이 미친놈! 하지 마!”

자오쉐가 발버둥을 쳤지만, 천모는 그녀의 발바닥에 깃털을 대었다.

“하하하핳! 그만... 제발...!”

자오쉐는 간지러움에 몸을 구부렸다. 그녀는 웃음과 울음이 섞인 소리를 냈다. 발버둥칠수록 밧줄이 더 조여들었다.

리팅은 침착하게 숨을 고르려 했지만, 심장은 빠르게 뛰고 있었다. 그녀는 과학적으로 간지러움을 분석하려 했지만, 몸은 솔직했다. 천모가 다가오자 그녀는 이를 악물었다.

깃털이 그녀의 발바닥에 닿았다.

리팅의 몸이 긴장했다. 그녀는 입술을 꽉 깨물었다. 아무 소리도 내지 않겠다고 결심한 듯했다. 하지만 천모는 끈질기게 깃털을 움직였다. 발가락 사이를 지나, 발등을 타고...

리팅의 입에서 작은 신음이 새어 나왔다. 그녀는 얼굴이 붉어졌다.

“참을 수 있다고 생각했어?”

천모의 목소리는 부드러웠지만, 그 속에는 비웃음이 섞여 있었다. 그는 리팅의 발바닥 전체를 꼼꼼히 간질였다. 참으려는 그녀의 노력은 점점 무너져 갔다.

마지막으로 수야오였다.

수야오는 이미 눈을 감고 있었다. 그녀는 체념한 듯 고개를 숙였다. 천모가 그녀의 발목 앞에 앉았다.

“수야오, 떨고 있군.”

그의 손이 그녀의 발바닥을 살짝 스쳤다.

“아...!”

수야오가 몸을 떨었다. 깃털이 닿자 그녀는 본능적으로 발을 움츠렸지만, 묶인 발목은 움직일 수 없었다. 천모는 천천히, 아주 천천히 그녀의 발바닥을 간질였다. 수야오는 웃음을 참느라 얼굴이 일그러졌다.

“하... 하핳... 그만둬... 제발...”

그녀의 목소리는 울먹거렸다. 깃털이 지나갈 때마다 간지러움이 전율로 변해 몸을 타고 흘렀다. 그녀는 몸부림쳤지만, 가슴에 밀착된 무릎 때문에 자세가 더욱 속박당하는 느낌이었다.

천모는 잠시 멈추고 네 사람을 바라보았다. 모두 간지러움에 지친 상태였다. 린웨이는 숨을 헐떡거렸고, 자오쉐는 눈가가 붉어졌다. 리팅은 이마에 땀이 맺혔고, 수야오는 여전히 고개를 숙인 채 떨고 있었다.

“이제 알겠어? 이 방에서는 내가 모든 것을 통제한다.”

그의 목소리는 차분했다. 그는 천천히 일어나 다시 네 사람의 앞을 서성였다. 그의 발걸음 하나하나가 그들을 더욱 조여들게 했다.

린웨이가 고개를 들어 그를 노려보았다. “기억해. 이건 끝나지 않았어.”

천모가 그녀의 얼굴을 바라보며 미소 지었다. “물론, 시작일 뿐이니까.”

그는 다시 깃털을 꺼내 들었다. 방 안에서 거친 숨소리와 긴장된 침묵이 흘렀다. 그들의 다리는 이미 붉은 자국으로 얼룩져 있었고, 저항할 힘도 점점 사라져 가고 있었다.

길들이기 게임

천모가 천천히 시계를 들어 올렸다. 검은 다이얼 위의 숫자가 선명하게 빛나고 있었다.

"10분마다 재갈을 바꾼다. 규칙은 간단해."

그의 목소리는 부드러웠지만, 그 속에 담긴 냉기가 방 안을 얼어붙게 만들었다.

린웨이의 눈이 번뜩였다. 그녀는 아직 입에 물린 개구기를 놓지 않았다. 쇠사슬이 딸깍거리는 소리가 방 안을 울렸다.

"처음은 개구기. 입을 벌려."

천모가 첫 번째 희생자를 선택했다. 리팅이었다.

리팅은 표정 하나 변하지 않았다. 그녀는 이 게임의 룰을 분석하고 있었다. 시간을 끌면 어떡하지? 어떻게 이 상황을 역전시킬 수 있을까? 그녀의 두뇌가 빠르게 회전했다.

천모가 접근했다. 그의 손은 가볍게 리팅의 턱을 집었다. 그녀는 저항하지 않았다. 오히려 그가 원하는 대로 입을 벌렸다.

"똑똑하군."

천모가 웃었다. 개구기가 리팅의 입 안에 들어갔다. 검은 고무 덩어리가 혀를 누르고 볼을 밀어냈다. 리팅의 눈빛은 차가웠다. 그녀는 아직도 분석 중이었다.

그러나 침은 참을 수 없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침이 고였다. 그리고 공 모양의 개구기를 타고 천천히 흘러내렸다. 첫 방울이 리팅의 가슴 위로 떨어졌다. 그녀의 눈이 살짝 커졌다.

침이 계속 흘렀다. 그녀의 셔츠 위로 검은 자국이 번져나갔다.

린웨이가 이를 갈았다. 그녀는 리팅의 눈에서 번뜩이는 분노를 보았다. 그러나 리팅은 여전히 움직이지 않았다. 그녀는 참고 있었다.

"다음."

천모가 두 번째 희생자를 선택했다. 자오쉐였다.

자오쉐가 발버둥을 쳤다. "이 미친 놈아! 나한테 그런 걸 물리려고?"

"입을 벌려."

"절대 안 해!"

천모가 한숨을 쉬었다. 그는 손을 들어 자오쉐의 뺨을 살짝 쳤다. 그 힘은 가볍지 않았다. 자오쉐의 얼굴이 돌아갔다.

"입을 벌려."

자오쉐가 피를 삼켰다. 그녀의 눈에 불이 붙었다. 그러나 천모의 눈은 차가웠다. 그녀는 결국 입을 벌렸다. 개구기가 들어갔다. 자오쉐의 눈물이 흘렀다. 분노와 굴욕이 섞인 눈물이었다.

수야오는 조용히 지켜보았다. 그녀는 체념한 듯 고개를 숙였다. 천모가 그녀에게 다가갔다. 그녀의 가느다란 턱이 살짝 떨렸다.

"넌 말 잘 들을 거지?"

수야오가 고개를 끄덕였다. 천모가 만족스러운 듯 웃었다. 그는 그녀의 입에 개구기를 물렸다. 수야오의 눈이 감겼다. 그녀는 몸을 떨었다.

마지막으로 린웨이였다.

천모가 그녀 앞에 섰다. 두 사람의 눈이 마주쳤다. 격투 여왕의 눈이 번뜩였다.

"네 차례야."

린웨이가 개구기를 꽉 물었다. 그녀는 저항하지 않았다. 그러나 그 눈빛은 분명한 메시지를 보내고 있었다. '죽여주마.'

천모가 웃었다. "좋아. 이제 다음 규칙으로 넘어가자."

그가 서랍에서 얼음물 병을 꺼냈다. 투명한 액체가 병 안에서 흔들렸다.

"이제 옷을 적실 거야. 추위를 느껴봐."

천모가 첫 번째 얼음물을 자오쉐에게 쏟았다. 얼음물이 그녀의 셔츠를 적셨다. 얇은 천이 몸에 달라붙었다. 자오쉐가 비명을 질렀다. 차가운 물이 그녀의 피부를 찔렀다.

"차가워!"

천모가 다음 얼음물을 리팅에게 쏟았다. 리팅은 이를 악물었다. 그러나 그녀의 몸이 떨리는 것을 막을 수 없었다. 물이 그녀의 몸매를 드러냈다.

수야오도 피할 수 없었다. 그녀는 이미 추위에 떨고 있었다. 그녀의 얇은 옷이 몸에 달라붙었다. 그녀의 작은 몸이 더욱 가냘퍼 보였다.

린웨이는 마지막이었다. 얼음물이 그녀의 머리 위로 쏟아졌다. 그녀는 눈을 감았다. 추위가 뼈 속까지 파고들었다. 그러나 그녀는 소리를 내지 않았다.

네 사람이 모두 젖었다. 방 안의 온도가 갑자기 낮아진 것 같았다. 그들은 추위에 떨었지만, 몸을 녹일 수 없었다. 손이 묶여 있었기 때문이다.

자오쉐가 가장 심하게 떨었다. 그녀는 발버둥을 쳤지만, 밧줄이 더욱 팽팽해질 뿐이었다. 천모가 그녀에게 다가갔다.

"너는 좀 특별히 다뤄야겠어."

그가 밧줄을 더욱 단단히 조였다. 자오쉐의 손목이 붉게 부어올랐다. 밧줄이 피부 속으로 파고들었다. 그녀가 신음을 흘렸다.

"아..."

"참아야 해. 아직 10분도 안 지났어."

자오쉐가 이를 갈았다. 그녀의 눈에 눈물이 맺혔다. 그러나 그녀는 눈물을 참았다. 그녀는 권투 챔피언이었다. 그녀는 강했다. 그러나 이 상황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다른 세 사람은 그녀를 바라보았다. 리팅의 눈에 동정이 스쳤다. 그러나 그녀도 같은 처지였다. 그녀는 침을 삼켰다. 침이 목을 타고 넘어갔다. 그녀는 숨 쉬는 것조차 어려웠다.

수야오가 무언가를 중얼거렸다. 그녀의 입에 개구기가 있었지만, 그녀는 여전히 말을 하려고 했다. 그러나 소리는 나오지 않았다. 그녀는 포기하고 고개를 숙였다.

린웨이는 모든 것을 지켜보았다. 그녀의 눈은 여전히 차가웠다. 그녀는 이 게임이 어떻게 끝날지 알고 있었다. 그녀는 이 미친 게임에서 반드시 살아남을 것이다.

천모가 다시 시계를 확인했다. "이제 3분 지났어.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았어."

그가 방 안을 천천히 거닐었다. 그의 발소리가 방 안을 울렸다. 네 사람은 그의 발소리에 맞춰 심장이 뛰었다.

자오쉐가 밧줄을 풀려고 애썼다. 그러나 밧줄은 더욱 조여졌다. 그녀의 손목이 아파왔다. 그녀는 처음으로 절망을 느꼈다. 그녀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그녀는 그저 기다릴 수밖에 없었다.

천모가 그녀의 앞에 멈췄다. 그는 그녀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그의 눈에 만족감이 스쳤다.

"어때? 이 기분이. 통제당하는 것."

자오쉐가 그를 노려보았다. 그녀의 눈에는 분노가 가득했다. 그러나 그녀는 대답할 수 없었다. 그녀의 입은 막혀 있었다.

천모가 웃었다. "좋아. 이제 다음 라운드로 넘어가자."

그가 서랍에서 천 조각을 꺼냈다. "이제 개구기 대신 천 조각을 물릴 시간이야."

그가 리팅에게 다가갔다. 리팅이 고개를 들었다. 그녀의 눈에 불안이 스쳤다. 그러나 그녀는 저항하지 않았다. 그녀는 그저 입을 벌렸다.

천모가 개구기를 빼내고 천 조각을 그녀의 입에 밀어 넣었다. 축축한 천이 그녀의 입 안을 채웠다. 그녀가 숨을 쉬기 어려워했다.

"다음."

자오쉐가 더욱 심하게 발버둥을 쳤다. 그러나 천모가 그녀의 턱을 잡았다. 그녀의 입에 천 조각이 들어갔다. 그녀가 목을 골랐다. 숨 쉬기가 어려웠다.

수야오도 같은 운명을 맞았다. 그녀는 체념한 듯 눈을 감았다.

린웨이가 마지막이었다. 그녀는 천모의 손을 물려고 했다. 그러나 그녀는 그의 손이 빠르다는 것을 깨달았다. 천모가 그녀의 턱을 잡고 천 조각을 밀어 넣었다.

이제 네 사람 모두 숨 쉬기가 어려웠다. 그들은 천 조각을 통해 숨을 쉬어야 했다. 그들의 가슴이 급하게 오르내렸다.

천모가 시계를 확인했다. "이제 5분 남았어. 그리고 테이프로 바꿀 거야."

테이프. 그 단어가 방 안에 울렸다. 네 사람의 심장이 멈춘 것 같았다.

자오쉐가 고개를 저었다. 그녀는 안 된다고 말하려고 했지만, 소리는 나오지 않았다. 그녀의 눈에 눈물이 맺혔다.

린웨이가 이를 갈았다. 그녀는 이 게임이 끝날 때까지 버텨야 했다. 그녀는 강했다. 그녀는 살아남을 것이다.

수야오는 이미 눈을 감았다. 그녀는 더 이상 싸우지 않았다. 그녀는 그저 기다렸다.

리팅은 분석을 계속했다. 그녀는 천모의 패턴을 파악하려고 했다. 그러나 그녀는 아직 방법을 찾지 못했다.

천모가 테이프를 꺼냈다. 투명한 테이프가 그의 손에서 빛났다.

"이제 진짜 시작이야."

그가 첫 번째로 자오쉐에게 다가갔다. 자오쉐가 고개를 저었다. 그러나 천모는 그녀의 머리를 잡고 테이프를 그녀의 입에 붙였다. 테이프가 그녀의 입을 완전히 막았다. 그녀가 숨 쉬지 못하는 것처럼 보였다.

"다음."

리팅이었다. 그녀도 같은 운명을 맞았다. 그녀의 입에 테이프가 붙었다.

수야오였다. 그녀는 눈을 감고 기다렸다. 테이프가 그녀의 입을 막았다.

마지막으로 린웨이였다. 그녀의 눈이 번뜩였다. 그녀가 무언가를 하려고 했다. 그러나 천모가 그녀의 머리를 잡고 테이프를 붙였다.

린웨이의 몸이 긴장했다. 그녀는 숨 쉬기가 어려웠다. 그녀는 코로만 숨을 쉬어야 했다. 그러나 그녀는 버텼다.

천모가 방 안을 바라보았다. 네 명의 여자가 모두 입이 막혀 있었다. 그들은 추위에 떨고 있었다. 그들은 절망에 빠져 있었다.

"아직 6시간 남았어. 재미있을 거야."

그의 목소리는 차가웠다. 방 안의 온도가 더욱 내려간 것 같았다.

자오쉐의 눈 눈물이 흘렀다. 그녀는 처음으로 절망을 느꼈다. 그녀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그녀는 그저 기다릴 수밖에 없었다.

다른 세 사람도 같은 마음이었다. 그들은 이 게임이 끝날 때까지 버텨야 했다.

그러나 그들 각자는 내면에서 무언가를 준비하고 있었다. 그들은 이 상황을 역전시킬 방법을 찾을 것이다. 그들은 살아남을 것이다.

린웨이가 눈을 감았다. 그녀는 자신의 힘을 모았다. 그녀는 이 미친 게임에서 반드시 승리할 것이다. 그녀가 그렇게 다짐했다.

정신적 붕괴

린웨이는 벽에 기대어 숨을 고르고 있었다. 갇힌 지 벌써 사흘이 지났다. 그동안 그녀는 굶주림과 갈증, 그리고 끊임없이 반복되는 정신적 압박에 시달렸다. 지하실은 어둡고 습했으며, 네 귀퉁이에는 감시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었다. 천모는 그들의 모든 움직임을 지켜보고 있었다.

갑자기 천장에 설치된 스피커에서 지지직 소리가 났다. 천모의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린웨이 씨, 당신의 어머니 목소리를 들어보시겠습니까?”

린웨이의 눈이 커졌다. 스피커에서 익숙한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웨이야, 엄마야... 너는 어디 있니? 엄마는 너무 무서워...”

그 목소리는 떨리고 있었다. 린웨이는 주먹을 쥐었다. 손톱이 살을 파고들었지만 아픔을 느낄 수 없었다.

“니들이 협조하지 않으면 네 엄마가 어떻게 될지는 나도 모른다.”

천모의 말이 이어졌다. 린웨이의 가슴이 미어졌다. 그녀는 이 상황에서 무너지지 않으려고 애썼지만, 엄마의 목소리를 듣는 순간 모든 방어막이 산산조각 났다.

“그만해! 제발 그만둬!”

린웨이가 소리쳤다. 눈물이 볼을 타고 흘러내렸다. 그녀는 평소에 절대 눈물을 보이지 않던 사람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달랐다. 그녀의 모든 강인함이 산산이 부서져 내렸다.

철창문이 열리고 천모가 들어왔다. 그의 손에는 하얀 손수건이 들려 있었다. 그는 조심스럽게 린웨이의 얼굴에 다가가 눈물을 닦아주었다.

“울지 마. 나는 네가 순종하기만 바란다. 그러면 엄마도 무사할 거야.”

그의 목소리는 상냥했지만, 그 상냥함 속에는 차가운 위협이 숨어 있었다. 그가 손수건으로 눈물을 닦아줄 때, 그의 다른 손은 밧줄을 더욱 세게 조였다. 밧줄이 린웨이의 손목에 깊이 파고들었다. 그녀는 아픔을 참으며 이를 악물었다.

수야오는 이 광경을 지켜보며 마음이 무너져 내렸다. 그녀는 지금까지 유술을 사용해 탈출할 방법을 찾고 있었다. 손목을 비틀고 몸을 움직여 밧줄의 압박을 풀려고 애썼다. 그녀는 부드러운 힘으로 강한 힘을 제압하는 법을 알고 있었다. 하지만 이곳에서 천모는 그녀의 모든 동작을 예측했다.

“수야오 씨, 너무 애쓰지 마. 나는 네 모든 움직임을 알고 있어.”

천모가 그녀에게 다가왔다. 수야오가 손목을 비틀어 밧줄에서 빠져나오려는 순간, 천모는 빠르게 그녀의 팔을 낚아챘다. 그는 유술을 완벽히 꿰뚫고 있었다. 그의 손이 그녀의 팔을 역십자로 묶었다. 더 강하게, 더 단단하게.

“아악!”

수야오가 비명을 질렀다. 팔이 제대로 움직일 수 없었다. 유술은 상대방의 힘을 이용하는 기술이지만, 상대방이 모든 기술을 알고 있으면 무용지물이었다. 그녀는 절망에 빠졌다. 천모는 그녀의 귀에 속삭였다.

“순종하는 게 좋아. 그러면 덜 아플 테니까.”

수야오는 눈을 감았다. 그녀의 몸은 더 이상 반응하지 않았다. 완전히 굴복한 것이다.

리팅은 구석에 앉아 조용히 상황을 관찰하고 있었다. 그녀는 종합격투기 선수로서 항상 이성적으로 사고하는 법을 훈련받았다. 패닉에 빠지면 더 큰 실수를 저지른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녀는 지하실의 구조를 분석했다. 천장에는 작은 환풍구가 있었지만, 철망으로 막혀 있었다. 문은 두꺼운 철문이었고, 열쇠는 천모만 가지고 있었다. 벽은 콘크리트로 되어 있어 부수기 어려웠다. 모든 출구가 막혀 있었다.

“리팅 씨, 뭘 찾고 있어?”

천모가 그녀 앞에 섰다. 리팅은 아무 말 없이 그를 노려봤다. 그녀의 눈빛은 여전히 냉철했다.

“나는 니가 도망칠 방법을 찾고 있다는 걸 알고 있어. 하지만 이곳은 내가 직접 설계한 감옥이야. 아무도 나가게 두지 않아.”

리팅은 입을 열었다.

“우릴 왜 가둔 거야?”

천모는 미소를 지었다.

“너희는 완벽해. 나는 너희를 통제하는 그 쾌감이 너무 좋아. 너희가 발버둥칠수록 더 재미있어져.”

리팅은 그 말을 듣고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그녀는 지금 당장은 도망칠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하지만 그녀는 포기하지 않았다. 기회는 언젠가 올 것이다. 그때까지 버텨야 한다.

“좋아, 네가 원하는 대로 해.”

리팅이 고개를 숙였다. 천모는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그는 지하실의 불을 끄고 문을 닫았다. 어둠이 다시 그들을 삼켰다.

수야오는 흐느끼고 있었고, 린웨이는 멍하니 천장을 바라보고 있었으며, 자오쉐는 주먹을 쥐고 벽을 때리고 있었다. 리팅은 눈을 감고 생각에 잠겼다. 그녀는 이 지하실에서 탈출할 방법을 반드시 찾아낼 것이다. 그때까지 그녀는 침착함을 유지해야 한다.

수치의 향연

천모는 느릿느릿 그들 앞을 서성이며 손에 든 거친 밧줄을 만지작거렸다. 그의 눈에는 일종의 비뚤어진 흥분이 반짝였다.

"자, 이제 진짜 게임을 시작할 시간이야."

그가 네 사람을 벽 앞에 일렬로 세웠다. 린웨이의 눈에는 경계가 가득했지만, 천모는 그녀의 반항 따위는 전혀 신경 쓰지 않는 듯했다. 그는 허리를 굽혀 그들의 발목을 하나하나 밧줄로 묶기 시작했다. 매듭은 단단했고, 그 사이의 간격은 정확히 한 뼘 정도였다. 네 사람은 마치 사슬로 연결된 인형처럼 움직일 수 없게 되었다.

"맘에 들어?" 천모의 목소리는 부드러웠지만 그 속에 숨은 위협은 뼛속까지 파고들었다. "이제부터 너희는 하나야. 하나가 잘못하면 나머지도 피해를 입지."

자오쉐가 발을 힘껏 차려 했지만, 밧줄이 당겨져 다른 이들의 발목까지 함께 움찔했다. 리팅이 그녀를 한 번 쳐다보며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 "움직이지 마. 더 나빠져."

천모가 그들의 대화를 듣고 만족스러운 듯 고개를 끄덕였다. 그는 방 한가운데에 있는 긴 탁자로 걸어갔다. 그 위에는 네 그릇의 죽과 작은 국자들이 놓여 있었다.

"너희 손을 쓸 수 없으니까, 서로 먹여야 해." 그는 웃으며 손에 든 전기봉을 들어 올렸다. "거절하지 않는 게 좋아. 나는 인내심이 별로 없으니까."

린웨이의 이빨이 깨물렸다. 그녀에게 굴욕은 죽음보다 더 견디기 어려웠다. 그러나 첫 번째가 되고 싶지 않았다. 그녀는 무표정으로 천모를 응시했지만, 그의 눈빛은 더욱 깊게 그녀를 찔렀다.

첫 번째 타깃은 수야오였다. 그녀는 가장 작고 가장 약해 보였다. 천모는 그녀를 한쪽에 앉히고 린웨이를 그녀 앞에 밀어 넣었다. "네가 먼저."

수야오의 손은 묶여 있었고, 오직 손목만 조금 움직일 수 있었다. 그녀는 천천히 국자를 집어 죽을 떠서 린웨이의 입가로 가져갔다. 그 동작은 어색하고 서툴렀고, 죽이 계속 흘러내렸다. 린웨이가 고개를 돌려 피했지만, 수야오는 포기하지 않고 다시 떠서 그녀의 입술에 갖다 댔다. 그 부드럽지만 단호한 태도에 린웨이는 결국 입을 열었다. 뜨거운 죽이 목구멍으로 넘어갈 때, 그녀는 눈을 질끈 감았다.

그 다음은 자오쉐가 린웨이에게 먹일 차례였다. 자오쉐는 분노로 가득 차서 국자를 집었지만, 손에 힘이 너무 들어가 국자가 덜컥거리며 흔들렸다. 그녀가 린웨이의 입가로 죽을 가져갈 때, 일부러 손목을 비틀어 뜨거운 죽이 린웨이의 턱과 옷깃으로 흘러내렸다. 린웨이가 인상을 찌푸리며 돌아보았지만, 자오쉐는 뻔뻔스럽게 웃었다.

천모의 눈빛이 갑자기 차가워졌다. "재미있네."

그가 천천히 다가와서 자오쉐를 바닥에 엎드리게 했다. 그런 다음 밧줄을 꺼내 그녀의 양쪽 엄지를 단단히 묶은 후, 천장에 매달린 갈고리에 걸었다. 자오쉐의 몸이 순간적으로 공중에 떠올랐고, 온 체중이 두 엄지에 실렸다. 그녀의 비명이 터져 나왔다.

"서른 분." 천모가 시계를 보며 말했다. "한 번이라도 비명 지르거나 떨어지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이야."

자오쉐의 이마에 땀이 맺히기 시작했다. 그녀의 손가락 관절이 삐걱거리는 소리를 냈고, 얼굴이 창백해졌다. 그러나 그녀는 굴하지 않고 이를 악물고 있었다. 그 옆에서 수야오가 머리를 숙여 그녀의 고통을 감히 쳐다보지 못했다. 리팅은 눈을 감고 호흡을 조절하며 초점을 유지하려 애썼다. 린웨이는 화가 나서 주먹을 꽉 쥐었지만, 전기봉의 위협 앞에서는 움직일 수 없었다.

서른 분은 마치 한 세기처럼 길었다. 천모는 그들을 바라보며 담배에 불을 붙였다. 연기 속에서 그는 즐거운 듯 눈을 가늘게 뜨고, 정해진 시간이 끝나자 자오쉐를 내려놓았다. 그녀는 땅에 주저앉아 손가락이 이미 마비된 채로 숨을 헐떡였다.

"다음." 천모의 목소리는 평온을 되찾았다. 이번에는 수야오에게 다가가서 주머니에서 넓은 테이프를 꺼냈다. "오랫동안 입을 막고 있어서 좀 익숙해져야지."

그가 테이프를 찢어 수야오의 입에 붙였다. 손바닥으로 꾹꾹 눌러 완전히 밀착시켰다. 수야오의 눈이 크게 뜨였지만, 저항하지 않았다. 다만 시간이 한참 흐른 후, 천모가 갑자기 테이프를 잡아당겨 떼어냈다. '찍' 하는 소리와 함께 수야오의 입가가 순간적으로 새파래졌다가 다시 붉게 물들었다. 그녀가 아프게 숨을 들이켰고, 입술 주변의 피부가 찢겨져 실핏줄이 드러났다. 따끔거리는 통증이 뺨까지 퍼져 나갔다. 그녀는 눈물을 꾹 참으며 고개를 숙였다. 피 한 방울이 은은한 빛 아래에서 번쩍였다.

천모가 그녀의 얼굴을 살며시 쓰다듬으며 중얼거렸다. "억지로 참지 마. 네가 아파하는 표정이 제일 예뻐."

방 안은 다시 침묵에 잠겼다. 다만 각자의 숨소리와 고통에 떠는 신음만이 희미하게 들렸다.

절망의 시도

리팅은 숨을 죽이고 바닥에 누워 있었다. 온몸의 근육이 긴장한 채로 천모의 발자국 소리를 기다렸다. 천모가 천천히 다가와 그녀의 상태를 확인하려 몸을 굽혔다. 그 순간 리팅은 번개처럼 일어나 머리로 천모의 가슴을 들이받았다.

"이런!"

천모가 뒤로 주춤했지만, 곧 균형을 잡고 리팅의 머리카락을 움켜잡았다. 리팅은 이빨을 악물고 다시 한 번 힘을 주어 들이받으려 했지만, 천모는 이미 그녀의 의도를 간파하고 있었다. 그는 리팅의 목을 팔로 감싸 조르기 시작했다.

"결국 너희는 다 똑같아. 발버둥칠수록 더 재미있어지지."

리팅의 시야가 흐려지기 시작했다. 숨이 막혀 머리가 핑 돌았다. 그녀는 천모의 팔을 할퀴려 했지만, 이미 너무 늦었다. 천모는 그녀의 몸을 바닥에 내리꽂고, 더 두껍고 질긴 밧줄로 그녀의 손목과 발목을 다시 묶었다. 리팅은 숨을 헐떡이며 몸부림쳤지만, 밧줄은 더 깊이 피부를 파고들었다.

"광견 같은 년."

천모가 중얼거리며 일어섰다. 그는 벽에 걸린 네 개의 검은 안대를 집어 들었다. 리팅의 눈에 안대가 채워지자 세상이 완전히 어두워졌다. 그녀는 주변에서 들려오는 다른 여자들의 숨소리와 발작하는 소리만 겨우 들을 수 있었다.

"이제부터 진짜 게임을 시작하지."

천모의 목소리가 어둠 속에서 울려 퍼졌다. 그의 발자국 소리가 천천히 멀어져 갔다. 리팅은 귀를 기울였다. 다시 발자국 소리가 들렸다. 이번에는 더 가까웠다. 아니, 다시 멀어졌다. 그가 무언가를 찾고 있었다. 그녀는 손목의 밧줄을 비틀며 풀려고 애썼지만, 밧줄은 꿈쩍도 하지 않았다.

"수야오."

린웨이의 목소리가 어둠을 뚫고 작게 들렸다. 그녀는 이빨을 사용해 수야오의 손목을 묶은 밧줄을 끊기 위해 몸을 웅크렸다. 수야오는 숨을 죽이고 있었다. 린웨이의 이빨이 밧줄에 닿았다. 그녀는 힘을 주어 이빨을 박아 넣었다. 밧줄의 질긴 섬유가 혀 밑에서 끊어지는 느낌이 들었다.

"뭐 하는 거야?"

천모의 목소리가 갑자기 귀 바로 옆에서 들려왔다. 린웨이는 놀라 몸을 떨었다. 그는 그녀의 머리카락을 잡아당겨 강제로 일으켜 세웠다.

"너는 특별 대우를 받아야겠어."

천모가 린웨이를 끌고 갔다. 그녀는 발버둥치며 욕설을 내뱉으려 했지만, 그의 손이 이미 그녀의 입을 틀어막고 있었다. 철창 문이 열리는 소리가 났고, 린웨이는 바닥에 내동댕이쳐졌다. 철창 문이 닫히는 소리가 그녀의 귀를 찔렀다.

이제 린웨이는 혼자였다.

자오쉐는 그 모든 소리를 듣고 있었다. 그녀의 분노는 극에 달했다. 안대가 눈을 가린 상태에서도 그녀는 목청껏 욕설을 퍼부었다.

"이 개자식아! 나와서 똑바로 싸워! 이런 겁쟁이 같은 짓을!"

그녀의 목소리는 점점 쉬어갔다. 목이 타는 듯 아팠지만, 그녀는 멈추지 않았다. 천모가 그녀 앞에 멈춰 섰다. 그녀는 그의 웃음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네 목소리는 참 듣기 좋은데, 이제 좀 조용히 해야겠어."

그가 무언가를 꺼내는 소리가 났다. 자오쉐의 입안에 천 조각이 밀려 들어왔다. 그것은 양말이었다. 더러운 천의 맛이 혀끝에서 퍼졌다. 자오쉐는 구역질을 하며 고개를 흔들었지만, 천모는 그녀의 턱을 잡고 강제로 입을 벌렸다.

"잘 참아. 곧 끝날 거야."

자오쉐의 입에서 신음 섞인 욕설이 새어 나왔지만, 이내 희미하게 사라졌다. 그녀의 눈에서는 눈물이 흘러내렸다. 분노와 굴욕이 그녀를 집어삼켰다.

어둠 속에서 수야오는 조용히 눈을 감았다. 그녀는 린웨이가 떠난 방향을 기억하며, 그녀의 이빨이 밧줄을 끊으려 했던 순간을 떠올렸다. 그녀는 자신의 손목을 느꼈다. 밧줄은 여전히 단단했다.

리팅은 숨을 고르며 생각했다. 그녀는 이미 몇 번이나 탈출을 시도했지만, 천모의 계획은 항상 그녀의 예상을 뛰어넘었다. 그녀는 그의 심리를 분석하기 시작했다. 그는 통제를 즐겼다. 그가 원하는 것은 단순한 탈출 시도가 아니라, 그 과정에서 느껴지는 절대적인 지배였다.

발자국 소리가 다시 멀어져 갔다. 이번에는 완전히 사라지는 듯했다.

어둠 속에서 네 명의 여자는 각자의 방식으로 절망과 싸우고 있었다. 그들의 숨소리만이 철창 안에서 메아리치고 있었다.

극한의 고문

천모는 부드러운 실리콘 관을 천천히 들어 올렸다. 그의 손끝에는 윤활유가 번들거렸다. 네 명의 여자는 바닥에 엎드려 있었고, 각자의 목에는 피부를 조이는 가죽 끈이 채워져 있었다. 린웨이의 눈이 불길처럼 타올랐지만, 그녀의 몸은 움직일 수 없었다. 천모는 그녀의 입가에 미소를 지으며 관을 린웨이의 코에 가까이 가져갔다.

“숨 쉬어.”

린웨이의 콧구멍이 벌름거렸다. 관이 그녀의 비강을 타고 미끄러져 들어갔다. 차가운 감촉이 목구멍까지 닿았고, 그녀는 본능적으로 헛구역질을 했다. 그러나 천모는 손을 놓지 않았다. 부드러운 관이 식도를 따라 위장까지 도달했다. 그가 두 번째 관을 들어 올려 수야오의 입에 넣었다. 수야오의 눈가가 붉어졌지만, 그녀의 입술은 이미 벌어져 있었다. 자오쉐가 몸부림쳤다. 리팅은 조용히 숫자를 세고 있었다.

천모가 물통의 밸브를 열었다. 미지근한 물이 관을 타고 흘러내리기 시작했다. 첫 번째 몇 방울이 린웨이의 위장에 닿았을 때, 그녀의 복부가 경련했다. 물이 점점 더 많이 들어왔다. 린웨이의 배가 부풀어 오르기 시작했다. 그녀는 숨을 쉴 때마다 위장이 팽창하는 압력을 느꼈다. 수야오는 이미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자오쉐는 주먹을 쥐었지만, 밧줄이 그녀의 손목을 더 깊이 파고들었다.

“더 원해?” 천모의 목소리는 부드러웠다.

린웨이가 이를 악물었다. 물이 계속 흘러들었다. 그녀의 위장이 딱딱하게 부풀어 올랐고, 배꼽 주위로 푸른 핏줄이 드러났다. 그녀는 몸을 비틀었다. 무릎이 시멘트 바닥에 닿아 까지고 있었지만, 그 고통은 복부의 팽창감보다 덜했다. 그녀는 손목을 움직여 보려 했지만, 밧줄은 팔꿈치와 허벅지를 단단히 묶고 있었다.

허벅지. 밧줄이 피부를 파고들었다. 깊게 패인 자국에서 피가 스며 나왔다. 린웨이는 엎드린 자세로 무릎을 꿇고 있었다. 무릎뼈가 바닥에 닿아 시리도록 차가웠다. 그녀는 일어서려고 발버둥쳤지만, 밧줄이 그녀의 목과 팔을 연결해 그녀를 아래로 끌어당겼다. 무릎이 까져 살이 벗겨지고, 바닥에 핏자국이 번졌다.

“안 돼.” 천모가 그녀의 턱을 잡아 올렸다. “넌 아직 안 끝났어.”

그는 린웨이의 관을 잡아당겨 더 깊이 밀어 넣었다. 린웨이의 목에서 끅끅 소리가 났다. 그녀의 복부는 이제 공처럼 부풀어 있었다. 그녀는 숨을 쉴 때마다 위장이 횡경막을 압박하는 것을 느꼈다. 옆에서 수야오가 조용히 울고 있었다.

수야오의 입에는 작은 진동기가 들어 있었다. 천모가 그것을 혀 밑에 고정시켰다. 진동기의 스위치가 켜지자, 그녀의 입 전체가 떨리기 시작했다. 그녀는 입을 다물 수 없었다. 침이 턱을 타고 흘러내려 목을 적셨다. 그녀는 혀를 움직여 진동기를 밀어내려 했지만, 그것은 단단히 고정되어 있었다. 그녀의 턱 근육이 경련했다. 눈물이 뺨을 타고 떨어졌다. 그녀는 말을 할 수 없었다. 오직 신음 소리만이 새어 나왔다.

리팅은 조용히 바닥을 응시했다. 그녀의 발은 묶여 있었지만, 발가락은 약간 움직일 수 있었다. 그녀의 시야 가장자리에 작은 열쇠가 놓여 있었다. 천모가 떨어뜨린 것 같았다. 그녀는 천천히 발가락을 움직여 열쇠 쪽으로 뻗었다. 바닥은 차갑고 거칠었다. 발가락 끝이 열쇠의 가장자리에 닿았다. 그녀는 조심스럽게 발가락을 걸었다. 열쇠가 바닥에서 미끄러지기 시작했다.

“재미있는 걸 보고 있네.”

리팅의 마음이 얼어붙었다. 천모가 그녀 앞에 서 있었다. 그의 신발 끝이 열쇠를 툭 차서 벽 쪽으로 굴러갔다. 그는 웃었다.

“네 발가락은 똑똑하구나.”

그는 리팅의 발목을 잡아 들어 올렸다. 밧줄이 그녀의 발가락을 더 세게 감쌌다. 발가락 사이로 밧줄이 파고들어 피부가 찢어졌다. 리팅은 소리를 참았다. 천모는 그녀의 발목을 바닥에 내리쳤다. 뼈가 부딪치는 소리가 났다. 리팅은 이제 발가락조차 움직일 수 없었다.

자오쉐가 그를 향해 침을 뱉었다. 침이 그의 얼굴에 닿았다. 천모는 손등으로 그것을 닦았다. 그의 눈빛은 여전히 부드러웠다.

“좋아. 네 차례야.”

그는 자오쉐의 목을 움켜쥐고 바닥에 밀어 붙였다. 그녀의 권투 주먹이 허공을 휘둘렀지만, 맞지 않았다. 천모는 그녀의 손목을 잡아 뒤로 꺾었다. 뼈가 삐걱거렸다. 자오쉐가 비명을 질렀다.

“조용히 해.” 천모가 그녀의 귀에 속삭였다. “네가 싸울수록 너만 아파.”

린웨이는 눈을 감았다. 그녀의 복부가 타는 듯했다. 물이 위장을 가득 채워 위산과 섞이고 있었다. 그녀는 구역질을 참았다. 관을 뽑아내면 물이 쏟아져 나올 것을 알았다. 하지만 천모는 그 관을 놓지 않았다. 그는 계속해서 물을 부었다. 린웨이의 배가 터질 것 같았다. 허벅지의 밧줄이 피부를 갈랐다. 무릎의 상처가 바닥에 달라붙었다.

그녀는 고개를 들었다. 수야오가 그녀를 바라보고 있었다. 그녀의 입가에서 침이 흐르고, 눈은 붉게 충혈되었다. 리팅은 바닥에 엎드려 숨을 헐떡였다. 자오쉐는 팔이 꺾인 채로 울부짖었다.

린웨이의 입술이 열렸다. 그녀는 무언가를 말하려 했다. 하지만 관이 그녀의 목을 막고 있었다. 그녀는 단지 신음만을 낼 수 있었다.

천모가 그녀의 머리카락을 잡아당겼다. 그의 목소리는 부드러웠다.

“이건 시작일 뿐이야. 아직 네가 무릎 꿇는 모습을 못 봤잖아.”

린웨이의 눈에 불꽃이 스쳤다. 그녀는 몸부림쳤다. 하지만 밧줄은 더 깊이 파고들었다.

절망이 그녀의 가슴을 감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