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접의 속박

站点:NovelAI.one内容:前8章在线试读ID:07c310e4更新:2026-06-26 19:44
강남 대학성 나신가는 저녁이 되면 더욱 북적였다. 양옆으로 늘어선 포장마차와 간판들, 길거리를 가득 메운 대학생들과 연인들, 그 틈을 비집고 지나가는 오토바이와 자전거까지. 온갖 냄새가 뒤섞인 거리 위로 송서항은 손에 아이스크림을 하나 들고 천천히 걸었다. 속이 조금 쓰렸다. 점심에 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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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친 만남

강남 대학성 나신가는 저녁이 되면 더욱 북적였다. 양옆으로 늘어선 포장마차와 간판들, 길거리를 가득 메운 대학생들과 연인들, 그 틈을 비집고 지나가는 오토바이와 자전거까지. 온갖 냄새가 뒤섞인 거리 위로 송서항은 손에 아이스크림을 하나 들고 천천히 걸었다.

속이 조금 쓰렸다. 점심에 친구들과 먹은 짬뽕이 좀 맵긴 했는데, 거기에 아이스크림까지 먹으니 속이 더 거북해졌다. 그는 고개를 끄덕이며 근처에 있는 영광 소고기 가게를 보았다. 거기도 사람들로 북적였다. 그냥 지나칠까 하다가, 문 앞에서 나오는 한 소녀와 부딪힐 뻔했다.

송서항은 재빨리 몸을 비켰다.

"아, 죄송합니다."

소녀가 작게 말했다. 그녀는 손에 여행 가방을 끌고 있었는데, 가방이 꽤 커 보였다. 얼굴은 또렷한 이목구비에 피부가 하얗고, 긴 생머리가 어깨까지 내려와 있었다. 키가 상당히 컸고, 다리가 길었다. 그런데 옷차림이 좀 특이했다. 흰색 티셔츠에 청바지였는데, 허리에 은색 장식이 달린 벨트를 찼고, 발에는 운동화가 아닌 가죽 부츠를 신고 있었다. 대학생 같지는 않았다.

"괜찮습니다."

송서항이 가볍게 고개를 숙이고 길을 비켜주었다. 소녀도 그를 스쳐 지나갔다. 둘은 서로를 지나쳐 각자 길을 갔다.

송서항은 다시 아이스크림을 한 입 베어 물었다. 쌀쌀한 맛이 혀끝에 퍼졌다. 그는 아무 생각 없이 걸었다. 어차피 평범한 금요일 저녁, 평범한 대학생의 일상이었다.

우유자는 여행 가방을 끌며 나신가를 훑었다. 손에는 이미 꺼진 핸드폰이 들려 있었다. 배터리가 아까부터 경고음이 울리더니 결국 꺼져 버렸다. 젠장.

그녀는 주변을 둘러보았다. 여기는 분명 나신가라고 들었다. 그런데 귀등사가 어디 있을까? 동생이 보낸 지도에는 나신가 어딘가에 있다고 했는데, 막상 와서 보니 이렇게 복잡한 거리인 줄 몰랐다.

"저기요, 실례합니다."

우유자가 길가에 서서 휴대폰을 보고 있던 남자에게 다가갔다.

"네?"

"여기 근처에 귀등사라는 절이 있나요?"

남자가 이상한 표정으로 그녀를 보았다.

"귀등사? 나는 처음 들어보는데요. 여기 주변에 절은 없어요. 다 상점이나 식당 같은 거예요."

우유자는 실망했다. 또 다른 사람에게 물어봤지만 같은 대답이었다. 그녀는 이가 갈렸다. 도대체 동생이 보낸 정보가 맞긴 한 걸까? 아니면 자기가 잘못 찾아온 걸까?

그녀는 다시 발걸음을 옮겼다. 열 걸음쯤 걷다가 길가에 앉아 신문을 읽고 있는 중년 여성을 보았다.

"저기요, 죄송한데, 귀등사 아시나요?"

여성이 고개를 들었다. 주름진 얼굴, 눈빛은 날카로웠다.

"귀등사? 강남에는 그런 절 없어요. 강서 J시에 같은 이름의 절이 있다고 들었는데."

"J시요?"

"네, 거기 가보세요. 여기서 멀진 않아요. 버스로 두 시간쯤?"

우유자의 얼굴이 어두워졌다. 두 시간? 게다가 핸드폰도 꺼졌다. 대체 어떻게 가야 하지?

그녀가 난처해하고 있을 때, 뒤에서 부드러운 목소리가 들렸다.

"혹시 귀등사 찾으시나요?"

우유자가 뒤를 돌아보았다. 거기에는 갈색 코트를 입은 여자가 서 있었다. 나이는 서른 중반쯤 되어 보였고, 미소가 부드럽고 다정해 보였다. 눈빛은 차분했고, 전체적인 인상은 신뢰가 갔다.

"네, 맞아요. 그런데 여기 없다고 하더라고요."

여자가 고개를 끄덕이며 다가왔다.

"맞아요. 여기 강남에는 없어요. 저도 예전에 헷갈렸거든요. 귀등사는 J시의 나신가에 있어요. 여기랑 이름이 같아서 혼동하는 사람이 많죠."

우유자의 눈이 반짝였다.

"정말요? 그럼 어떻게 가야 하나요?"

"제가 J시에서 왔는데, 지금 막 돌아가는 길이에요. 같이 가실래요? 제가 차로 모셔다 드릴게요."

우유자는 잠시 망설였다. 하지만 여자의 미소는 너무나 친절했다. 게다가 핸드폰도 없고, 돈도 얼마 없었다. 동생에게 연락할 방법도 없었다.

"괜찮으시다면... 감사합니다."

"천만에요. 이쪽이에요."

여자가 앞서 걸었다. 우유자는 여행 가방을 끌며 그 뒤를 따랐다. 여자는 가끔 뒤를 돌아보며 미소를 지어주었다. 우유자는 점점 긴장이 풀렸다. 다행히 좋은 사람을 만났다고 생각했다.

두 사람은 좁은 골목으로 들어섰다. 사람들은 점점 줄어들었고, 조용해졌다. 우유자는 약간 의아했지만, 여자가 말했다.

"차가 이쪽에 주차되어 있어요. 조금만 더 걸으면 돼요."

"네."

골목 끝에 도착하니 허름한 건물이 보였다. 문 앞에는 간판도 없었다. 우유자가 이상하게 여기기 시작했을 때, 여자가 갑자기 손을 내밀어 그녀의 어깨를 잡았다.

"잠깐만요, 뭔가..."

우유자의 몸에 힘이 빠졌다. 팔과 다리가 말을 듣지 않았다. 눈앞이 흐려지고, 의식이 사라졌다. 그녀는 바닥에 쓰러졌다.

여자는 미소를 지으며 핸드폰을 꺼냈다.

"단주님, 데려왔습니다."

몇 분 후, 우유자는 깨어났다. 그런데 몸이 움직이지 않았다. 팔과 다리가 침대에 묶여 있었다. 천장에는 형광등이 깜빡이고 있었다. 주변은 창고 같은 공간이었다. 벽에는 온갖 도구들이 걸려 있었다. 그녀는 공포에 휩싸였다.

"누구세요! 뭐 하는 거예요!"

문이 열렸다. 한 남자가 들어왔다. 키가 크고, 얼굴은 마르고, 눈빛이 날카로웠다. 그는 천천히 다가와 침대 옆에 섰다.

"처음 뵙겠습니다, 우유자 양. 저는 단주라고 합니다. 앞으로 잘 지내봅시다."

우유자의 눈이 커졌다. 그녀는 몸부림쳤지만, 묶인 끈은 전혀 풀리지 않았다.

"놔줘요! 아버지가 가만두지 않을 거예요!"

단주는 웃으며 고개를 저었다.

"영접 성군? 그분이 여기까지 오실 리가 없죠. 당신은 도망쳐 나온 거잖아요. 아무도 당신을 찾지 않을 거예요."

우유자의 눈물이 흘렀다. 그녀는 비로소 자신이 큰 실수를 저질렀음을 깨달았다. 하지만 이미 늦었다.

함정과 거래

옥자는 가벼운 발걸음으로 단주의 서재로 들어섰다. 어두운 방 안에는 촛불만 희미하게 타오르고 있었다. 단주는 탁자 위에 놓인 차를 천천히 저으며 생각에 잠긴 듯했다.

"주인님, 보고드릴 일이 있습니다."

옥자의 목소리는 조용했지만, 그 안에는 날카로움이 숨어 있었다. 단주는 고개를 들어 그녀를 바라보았다.

"무슨 일인가?"

"오늘 귀등사 근처에서 이상한 여자를 발견했습니다. 나이는 스무 살도 채 안 되어 보였고, 혼자서 영귀를 쫓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실력이 보통이 아니었습니다. 삼품 경지였습니다."

단주의 눈빛이 날카로워졌다. "삼품? 그런 젊은이가 어떻게 삼품 경지에 올랐지? 너 무슨 착각한 것은 아니냐?"

"아닙니다. 제가 직접 확인했습니다. 그녀의 기운은 맑고 순수했습니다. 영력의 흐름도 매우 안정적이었습니다. 게다가 그녀가 사용한 술법을 보니 영접도의 것이었습니다."

"영접도?"

단주가 몸을 일으키며 눈을 가늘게 떴다. "확실하냐?"

"확실합니다. 제가 영접도의 술법을 모르는 것이 아닙니다. 제가 직접 보았습니다. 그녀는 영접도 도주의 딸인 우유자입니다. 얼마 전까지 은둔 생활을 하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나왔다고 합니다."

단주는 잠시 침묵했다. "영접도 도주의 딸이라면, 문제가 생길 수 있다. 그녀가 우리 일에 개입하면 곤란하다. 영접도는 무시할 수 있는 세력이 아니다."

옥자가 미소를 지었다. "주인님, 그녀가 경험 없는 풋내기입니다. 게다가 아무 보호자도 없이 혼자 다니고 있습니다. 지금이 좋은 기회입니다."

"무슨 뜻이냐?"

"그녀를 조련합시다. 삼품 경지의 수련자라면 귀한 재산이 될 것입니다. 게다가 영접도 도주의 딸이라면 더욱 가치가 있습니다. 그녀를 우리 파의 성노예로 만들면, 두 가지 이득을 볼 수 있습니다."

단주의 눈빛이 반짝였다. "너 그것을 진지하게 말하는 것이냐?"

"주인님, 생각해 보십시오. 그녀를 잘 다루면 영접도와의 관계를 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우리 삼조파의 세력도 더욱 강해질 것입니다. 그녀는 아직 세상을 모릅니다. 쉽게 속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한 번 길들여지면, 우리에게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단주는 차를 마시며 생각에 잠겼다. "좋다. 네 말이 맞다. 그녀를 포획하라. 하지만 조심해야 한다. 만약 문제가 생기면, 우리가 큰 화를 입을 수 있다."

"안심하십시오, 주인님. 제가 모든 것을 처리하겠습니다."

옥자는 방을 나섰다. 그녀는 이미 계획을 세워두고 있었다. 우유자는 아직 아무것도 모르고 있을 것이다. 그녀의 순수함이 오히려 그녀를 더 쉽게 속일 수 있게 할 것이다.

다음 날, 옥자는 부하들을 데리고 우유자가 머무는 여관으로 향했다. 그녀는 가벼운 약을 사용해 우유자를 무력화시킬 작정이었다. 그녀가 방문을 두드리자, 안에서 가벼운 발걸음 소리가 났다.

"누구세요?"

"저는 길을 지나가던 수련자입니다. 길을 잃어서 좀 물어보려고 왔습니다."

우유자가 문을 열었다. 그녀는 순수한 눈빛으로 옥자를 바라보았다. "어디로 가실 건가요?"

옥자는 미소를 지었다. "저는 저 멀리 있는 귀등사로 가려고 합니다. 그런데 길을 잘 몰라서요. 혹시 아시나요?"

우유자의 눈이 반짝였다. "저도 귀등사로 가는 길이에요. 함께 가시겠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그럼 잠시 쉬었다 가도 될까요? 지금 많이 지쳐서요."

우유자는 망설임 없이 문을 열어주었다. "들어오세요."

옥자가 방 안으로 들어서며 몰래 주변을 살폈다. 방은 단출했다. 우유자의 짐도 얼마 없었다. 그녀는 정말로 아무런 방비도 없이 여행하고 있는 것이 분명했다.

"차라도 한 잔 하시겠어요?" 우유자가 주전자를 들며 물었다.

"네, 감사합니다."

우유자가 차를 따르는 동안, 옥자는 조용히 손을 움직여 가루를 넣었다. 그 약은 보통 사람에게는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수련자에게는 영력을 약화시키는 효과가 있었다.

"여기 있습니다."

우유자가 차잔을 건네자, 옥자는 천천히 마셨다. 그녀는 약을 복용하지 않았다. 그녀는 이미 그 약에 내성이 있었다. 하지만 우유자는 순수하게 자신의 차를 마셨다.

"이 차 맛이 정말 좋네요." 우유자가 미소를 지었다.

"그렇죠. 이 차는 특별한 곳에서 가져온 거예요."

얼마 지나지 않아 우유자의 눈빛이 흐려지기 시작했다. 그녀는 고개를 저으며 의식을 유지하려 했지만, 몸이 떨리기 시작했다.

"무... 무슨 일이죠?"

"아무것도 아니야, 그냥 잠깐 쉬는 것뿐이야."

우유자가 쓰러지려 하자, 옥자가 그녀를 붙잡았다. 우유자의 몸에서 영력이 빠져나가고 있었다. 그녀는 이미 무력해졌다.

"쉬운 상대였군."

옥자는 부하들을 불러 우유자를 조련실로 데려가라고 명령했다. 그녀는 우유자의 핸드폰을 꺼내 단체방에 메시지를 보냈다.

"다들 걱정 마세요. 저는 친구를 만나서 조금 있다가 돌아갈게요."

메시지를 보낸 후, 옥자는 핸드폰을 주머니에 넣었다. 그녀는 단주에게 돌아가서 상황을 보고했다.

"주인님, 포획에 성공했습니다. 이제 그녀를 조련할 준비가 되었습니다."

단주는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잘했다. 한 달 안에 그녀가 우리에게 복종하게 만들어라. 그렇지 않으면, 네 목숨도 위험하다는 것을 명심해라."

"명심하겠습니다, 주인님."

옥자는 조련실로 돌아갔다. 우유자는 이미 침대 위에 누워 있었고, 아직 의식이 돌아오지 않았다. 옥자는 그녀의 옷을 벗기고, 가는 쇠사슬로 그녀를 묶었다. 그녀는 우유자의 몸에 여러 개의 점을 찍어 영력을 완전히 봉인했다.

시간이 흐르자, 우유자의 눈이 떠졌다. 그녀는 자신이 묶여 있는 것을 보고 놀랐다.

"누구야! 무슨 짓을 하는 거야!"

옥자는 다가가 그녀의 뺨을 가볍게 쓰다듬었다. "조용히 해, 이쁜 아가야. 너는 이제 우리 삼조파의 소유야."

"무슨 소리야! 나는 영접도 도주의 딸이야! 너희가 감히!"

"아, 그래? 하지만 지금 너는 아무 힘도 없어. 영력도 봉인되었어. 그리고 네 핸드폰도 내 손에 있어. 아무도 너를 구하러 오지 않을 거야."

우유자가 발버둥을 쳤지만, 쇠사슬이 그녀를 꽉 붙잡고 있었다. "놔줘! 이 나쁜 사람들아!"

옥자가 웃었다. "나쁜 사람? 나는 오히려 너에게 좋은 기회를 주고 있어. 너는 아직 세상을 몰라. 내가 가르쳐 주겠다. 진정한 즐거움이 무엇인지."

우유자의 눈에 두려움이 스쳤다. "무슨 뜻이야?"

"내 말은, 너는 이제부터 내가 시키는 대로 해야 한다는 거야. 그렇지 않으면, 너에게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

옥자는 손을 들어 우유자의 가슴을 가볍게 만졌다. 우유자가 몸을 움츠리며 비명을 질렀다.

"하지 마!"

"조용히 해." 옥자의 목소리는 차가웠다. "네가 말을 잘 듣지 않으면, 나는 네 몸에 새겨진 이 점들을 이용해 네 영력을 완전히 파괴할 수도 있어. 그러면 너는 평생 수련을 할 수 없게 될 거야."

우유자는 두려움에 가득 차서 말을 잃었다. 그녀는 아직 이런 상황을 겪어본 적이 없었다. 그녀는 자신이 얼마나 큰 위험에 빠졌는지 이제야 깨달았다.

"이제 순순히 말해 봐. 너는 왜 귀등사에 왔니? 누가 보냈니?"

옥자의 눈빛은 차가웠다. 우유자는 입술을 깨물며 대답하지 않았다.

"말하지 않을 거야? 좋아. 그럼 내가 직접 알아내겠다."

옥자는 우유자의 명치에 손을 얹고, 약간의 영력을 주입했다. 우유자는 고통에 몸을 떨었다. 그녀의 눈에서 눈물이 흘러내렸다.

"말해."

"나는... 나는 그냥 영귀를 잡으러 왔어... 아버지 몰래 나왔어..."

"좋아. 또 하나. 네 핸드폰 비밀번호는?"

"0652..."

옥자는 핸드폰을 열어 메시지 기록을 확인했다. 다행히도 아직 아무런 의심을 사지 않은 것 같았다. 그녀는 단체방에 다시 메시지를 보냈다.

"친구를 만나서 좋은 시간 보내고 있어요. 걱정 마세요."

메시지를 보낸 후, 옥자는 핸드폰을 주머니에 넣었다. 그녀는 우유자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그 눈에는 아직도 저항의 빛이 남아 있었다.

"아직도 말을 듣지 않을 거야? 좋아, 그럼 네가 직접 느껴보게 해주마."

옥자는 우유자의 옷을 벗기기 시작했다. 우유자가 몸을 비틀며 저항했지만, 쇠사슬 때문에 움직일 수 없었다.

"하지 마! 제발! 내가 말 잘 할게!"

"이제야 좀 알아듣는군." 옥자가 손을 멈췄다. "그럼, 첫 번째 규칙을 가르쳐 주마. 너는 이제 내 노예야. 내가 시키는 대로 해야 해. 그리고 네 몸은 내 마음대로 할 거야."

우유자의 눈에서 눈물이 멈추지 않았다. 그녀는 고개를 끄덕였다.

"좋아. 그럼 지금부터 네가 해야 할 일은 순순히 내 말을 듣는 것뿐이야. 만약 거역하면, 나는 너를 더 심한 곳에 가둘 거야."

옥자는 우유자의 턱을 잡고 위를 향하게 했다. 그녀의 눈을 똑바로 바라보며 말했다.

"이제부터 너는 나에게 '주인님'이라고 불러야 한다. 알겠니?"

"알겠습니다... 주인님..."

"좋아. 그럼 이제 첫 번째 임무다. 내가 네 몸을 만질 때, 너는 반응하지 말아야 한다. 그리고 내가 시키는 대로 움직여야 한다."

우유자는 이를 악물고 고개를 끄덕였다. 그녀의 몸은 떨리고 있었지만, 더 이상 저항할 힘이 없었다.

옥자는 그녀의 가슴을 천천히 쓰다듬었다. 우유자의 몸이 경직되었다. 그녀는 눈을 감고 입술을 깨물었다.

"눈을 떠라. 나를 봐."

우유자가 억지로 눈을 떴다. 그녀의 눈에는 증오와 두려움이 섞여 있었다.

"잘하고 있어." 옥자가 미소를 지었다. "앞으로도 계속 이렇게 해야 한다. 이해했니?"

"네... 이해했습니다..."

"좋아. 오늘은 여기까지다. 내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하겠다."

옥자는 쇠사슬을 풀고, 우유자를 다른 방으로 데려갔다. 그 방은 어둡고 축축했다. 가운데에는 커다란 침대가 놓여 있었고, 주위에는 여러 가지 도구들이 있었다.

"여기가 네 숙소다. 이곳에서 지내면서 내 말을 들어야 한다. 만약 탈출하려 하면, 너는 큰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다."

우유자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그녀는 그냥 바닥에 주저앉아 무릎을 껴안았다.

옥자는 방문을 잠그고 나갔다. 그녀는 복도에서 단주를 만났다.

"어떻게 됐나?"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 주인님. 그녀는 말을 듣기 시작했습니다. 시간이 좀 더 필요하지만, 한 달 안에 완전히 조련할 수 있을 것입니다."

"좋다. 성과가 있길 바란다. 만약 실패하면, 너도 가만두지 않을 것이다."

"명심하겠습니다, 주인님."

단주는 돌아서서 걸어갔다. 옥자는 그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미소를 지었다. 그녀는 이미 우유자의 인격을 무너뜨리는 방법을 알고 있었다. 그녀가 필요한 것은 단지 시간뿐이었다.

밤이 깊어졌다. 우유자는 어둠 속에서 홀로 떨고 있었다. 그녀는 자신이 얼마나 순진했는지 깨달았다. 그녀는 자신의 힘을 너무 믿었고, 세상이 너무 쉽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지금, 그녀는 완전히 무력했다.

그녀는 송서항의 얼굴을 떠올렸다. 원래 그를 만날 예정이었지만, 이제는 영영 만날 수 없을지도 몰랐다. 그녀는 눈물을 흘리며 작게 중얼거렸다.

"도와줘... 누군가 나를 구해줘..."

하지만 아무도 대답하지 않았다. 어둠만이 그녀를 감쌌다.

다음 날 아침, 옥자가 다시 나타났다. 그녀는 우유자를 깨우고, 세수를 시킨 후, 다시 조련실로 데려갔다.

"오늘은 본격적인 훈련을 시작할 거야. 먼저, 네 몸에 대해 알려주마."

옥자는 우유자의 옷을 완전히 벗겼다. 우유자는 부끄러움에 몸을 웅크렸지만, 옥자는 그녀를 강제로 펴놓았다.

"네 몸은 이제 내 것이야. 부끄러워하지 마라. 오히려 자랑스러워해야 한다. 네 몸은 이렇게 아름다우니까."

옥자는 우유자의 몸 구석구석을 손가락으로 더듬으며 설명했다. 그녀는 어디가 민감하고, 어디를 건드리면 고통을 느끼는지 알려주었다. 우유자는 혐오스러움을 느꼈지만, 저항할 수 없었다.

"이제, 내가 시키는 대로 해 봐. 무릎 꿇고, 나를 향해 절해."

우유자는 주저했지만, 결국 무릎을 꿇고 몸을 굽혔다.

"좋아. 그리고 이제, '주인님, 명령해 주십시오'라고 말해 봐."

"...주인님, 명령해 주십시오."

"더 크게."

"주인님! 명령해 주십시오!"

우유자의 목소리가 방 안에 울려 퍼졌다. 그녀는 자신이 점점 무너져 내리는 것을 느꼈다. 하지만 이미 늦었다. 그녀는 이 굴레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

옥자는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좋아. 오늘은 여기까지다. 내일은 더 많은 것을 가르쳐 주마."

그렇게, 우유자의 조련이 시작되었다. 그녀는 매일 굴욕적인 훈련을 받아야 했고, 점점 자신의 의지를 잃어갔다. 한 달 후, 그녀는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어 있었다. 그녀는 더 이상 영접도 도주의 딸이 아니라, 삼조파의 성노예였다.

그리고 그녀의 핸드폰은 계속해서 단체방에 메시지를 보내고 있었다. 모두가 그녀가 무사하다고 믿고 있었다. 아무도 그녀가 겪고 있는 고통을 알지 못했다.

한편, 송서항은 그녀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는 우유자가 언제 올지 모르지만, 계속해서 가끔 메시지를 보내곤 했다. 하지만 답장은 항상 짧고 형식적이었다. 그는 무언가 이상하다고 느꼈지만, 다른 일로 바빠서 깊이 생각하지 않았다.

시간은 계속 흘러갔다. 그리고 어느 날, 옥자가 우유자에게 새로운 명령을 내렸다.

"오늘은 특별한 손님이 온다. 너는 그 손님을 접대해야 한다. 내가 시키는 대로 해라. 만약 실수하면, 너는 큰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다."

우유자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녀의 눈에는 더 이상 저항의 빛이 없었다. 그녀는 완전히 길들여져 있었다.

밤이 되자, 단주와 함께 한 남자가 나타났다. 그 남자는 우유자를 보고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이것이 그 여자냐? 정말 아름답군."

"네, 주인님. 그녀는 완전히 조련되었습니다. 마음대로 사용하십시오."

남자가 다가와 우유자의 턱을 잡고 위를 향하게 했다. "너는 이제부터 나를 섬겨야 한다. 알겠니?"

"네... 주인님..."

우유자의 목소리는 메아리처럼 허무했다. 그녀는 더 이상 자신이 아니었다.

그렇게, 그녀의 인생은 완전히 바뀌었다. 그녀는 더 이상 영접도 도주의 딸이 아니라, 삼조파의 노예로 평생을 살아가야 했다.

그리고 송서항은 여전히 그녀를 기다리고 있었다. 하지만 그는 알지 못했다. 그의 QQ 번호가 우유자와 한 자리만 다른 것이 그녀를 이 지옥으로 이끌었다는 것을. 그리고 그가 아직도 그녀가 올 것이라고 믿고 있다는 사실 자체가, 더욱 비극적인 아이러니였다.

시간은 계속 흐르고, 모든 것은 운명의 수레바퀴 속에서 점점 더 깊은 어둠으로 빠져들고 있었다.

조련의 시작

조련실은 지하에 자리 잡고 있었다. 콘크리트 벽은 눅눅하고 차가웠으며, 한쪽 벽면에는 각종 도구들이 가지런히 걸려 있었다. 옥자는 손에 든 밧줄을 휘둘러 우유자의 손목을 단단히 묶었다. 밧줄이 가는 살갗을 파고들 때마다 우유자는 신음했다.

"제발... 풀어줘..."

우유자의 눈에는 눈물이 맺혀 있었다. 그녀는 옥자의 손길에 몸을 웅크렸지만, 밧줄은 더욱 조여들었다. 옥자는 아무 말 없이 천장의 쇠고리에 밧줄을 걸었다. 우유자의 두 팔이 머리 위로 끌려 올라가며, 그녀의 몸은 M자로 고정되었다.

"처음이지?"

옥자의 목소리는 차가웠다. 그녀는 우유자의 옷을 찢어 발치에 던졌다. 벌거벗은 몸이 차가운 공기에 노출되자 우유자는 몸을 떨었다. 그녀는 다리를 오무리려 했지만, 밧줄이 그 움직임을 막았다.

옥자는 선반에서 길쭉한 실리콘 도구를 집어 들었다. 그것은 남성의 성기를 본뜬 딜도였다. 우유자의 눈이 커졌다.

"안 돼... 거긴..."

옥자는 입가에 잔인한 미소를 띠었다. 그녀는 딜도에 윤활제를 바르며 천천히 우유자에게 다가갔다.

"너는 이제 내 것이다. 네 몸은 내 마음대로야."

딜도의 끝이 우유자의 허벅지 안쪽을 스쳤다. 우유자는 몸을 비틀며 피하려 했지만, 밧줄이 그녀를 단단히 붙잡고 있었다. 옥자는 딜도를 그녀의 질 입구에 대고 천천히 밀어 넣었다.

"아아악!"

우유자의 비명이 조련실에 울려 퍼졌다. 이물감이 그녀의 몸 안을 파고들었다. 옥자는 딜도를 좌우로 흔들며 깊이를 조절했다.

"아직 시작도 안 했어."

옥자는 다른 손으로 쇠집게를 집어 들었다. 차가운 쇠붙이가 우유자의 젖꼭지에 닿았다. 옥자는 집게를 조금씩 조였다.

"으으... 제발... 그만..."

우유자의 눈물이 볼을 타고 흘러내렸다. 옥자는 집게를 더 세게 조이며 딜도의 움직임을 재촉했다. 고통과 쾌락이 뒤섞인 감각이 우유자의 몸을 휘감았다.

"네 몸은 벌써 반응하고 있어."

옥자의 말대로 우유자의 질은 점점 축축해지고 있었다. 우유자는 자신의 몸이 스스로를 배신하는 것 같아 수치스러웠다.

"이제 약을 먹을 시간이다."

옥자는 선반에서 작은 병을 꺼냈다. 병 안에는 하얀 액체가 들어 있었다. 그녀는 주사기로 액체를 빨아들여 우유자의 입에 대었다.

"삼켜."

우유자는 고개를 돌리며 거부했다. 옥자는 우유자의 턱을 잡고 강제로 입을 벌렸다. 주사기의 액체가 우유자의 목구멍으로 흘러들어갔다. 우유자는 헛구역질을 했지만, 이미 액체는 목 안으로 넘어갔다.

"최음제와 설사약을 섞은 거야. 우유도 좀 넣었지. 곧 효과가 나타날 거야."

옥자는 주사기를 내려놓고 벽에 기대어 우유자를 관찰했다. 시간이 흐르자 우유자의 얼굴이 붉어지기 시작했다. 그녀의 호흡이 거칠어지고, 몸이 열기를 뿜었다.

"뜨거워... 배가... 아파..."

우유자는 몸을 비틀었다. 하복부가 꼬이는 듯한 통증이 느껴졌다. 동시에 성기가 간질간질해지며 젖기 시작했다. 그녀는 자신의 몸이 통제 불능이 되는 것을 느꼈다.

옥자는 만족스럽게 고개를 끄덕였다. 그녀는 다시 딜도를 집어 우유자의 질 속으로 깊숙이 밀어 넣었다. 이번에는 좌우로 흔들며 벽을 자극했다.

"하아... 하아..."

우유자의 입에서 신음이 새어 나왔다. 그녀는 저항하고 싶었지만, 몸은 이미 약에 지배당하고 있었다. 최음제가 그녀의 감각을 날카롭게 만들었고, 설사약이 창자를 괴롭혔다.

"제발... 화장실... 보내줘..."

우유자의 목소리는 떨리고 있었다. 옥자는 고개를 저었다.

"아직 안 돼. 참아."

옥자는 딜도를 더 빠르게 움직였다. 우유자의 몸이 리듬에 맞춰 흔들렸다. 그녀의 눈은 초점을 잃고, 입은 반쯤 벌어진 채로 숨을 헐떡였다.

그때 문이 열리며 단주가 들어왔다. 그는 검은 정장을 입고 있었고, 손에는 지팡이를 들고 있었다.

"어떻게 됐나?"

옥자는 고개 숙여 인사했다.

"순조롭습니다. 이제 거의 다 됐습니다."

단주는 우유자에게 다가갔다. 그의 눈은 냉담하게 그녀의 몸을 훑었다.

"이름이 뭐지?"

우유자는 입을 꾹 다물었다. 단주는 눈썹을 찌푸렸다.

"네가 대답하지 않으면, 옥자가 더 고통스러운 방법을 쓸 거야."

우유자의 눈에 두려움이 어렸다. 그녀는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우... 우유자..."

단주는 고개를 저었다.

"아니야. 지금부터 네 이름은 '우노'야. 우리 말을 들으면 우노. 들리나?"

우유자는 눈물을 흘리며 고개를 끄덕였다.

"네... 우노입니다..."

단주는 만족스러운 듯 웃었다. 그는 옥자에게 손짓했다.

"밧줄을 풀어라. 이제 내 차례다."

옥자는 밧줄을 풀었다. 우유자는 바닥에 쓰러져 숨을 헐떡였다. 단주는 그녀를 끌어안아 침대로 데려갔다.

"옥자, 촛불을 켜라."

옥자는 선반에서 촛불을 꺼내 불을 붙였다. 따뜻한 불빛이 방 안을 비췄다. 단주는 바지를 내리고 우유자의 위에 올라탔다.

"이번에는 내가 직접 가르쳐 주마."

단주는 자신의 성기를 우유자의 질에 밀어 넣었다. 우유자는 비명을 질렀다. 그녀의 몸은 아직 딜도에 적응하지 못한 상태였다.

"참아라. 곧 익숙해질 거야."

단주는 허리를 움직이며 깊이를 조절했다. 옥자는 촛불을 들고 다가와서, 왁스가 우유자의 배에 떨어지게 했다.

"아악!"

뜨거운 왁스가 살갗에 닿자 우유자는 몸을 웅크렸다. 옥자는 계속해서 왁스를 떨어뜨렸다. 그때마다 우유자는 신음을 삼켰다.

"더 참아라. 곧 끝난다."

단주의 움직임이 빨라졌다. 옥자는 촛불을 우유자의 젖꼭지 위로 가져가 왁스를 떨어뜨렸다. 우유자는 고통과 쾌락이 섞인 감각에 몸을 떨었다. 그녀의 질이 단단히 조여들었다.

"나도... 갈 것 같아..."

우유자의 목소리는 거의 속삭임이었다. 단주는 더 빠르게 움직이며 그녀의 절정을 이끌었다.

"함께 가자."

단주가 마지막으로 깊이 박아 넣자, 우유자는 몸을 경직시키며 절정에 도달했다. 그녀의 몸이 떨리며 음부가 수축했다. 단주도 그 안에 사정했다.

우유자는 숨을 헐떡이며 침대에 누웠다. 그녀의 몸은 여전히 떨리고 있었다. 옥자는 촛불을 내려놓고, 그녀에게 다가갔다.

"아직 안 끝났어. 배설 통제 훈련이 남았어."

우유자는 눈을 크게 떴다. 그녀는 이미 설사약의 효과로 창자가 꼬이는 듯한 고통을 느끼고 있었다.

"제발... 참을 수 없어..."

옥자는 그녀를 일으켜 세웠다.

"참아야 해. 네가 통제할 수 있다는 걸 증명해야 해."

우유자는 이를 악물고 참았다. 하지만 약의 효과는 너무 강력했다. 결국 그녀의 몸이 무너졌다. 액체가 그녀의 다리를 타고 흘러내렸다.

우유자는 얼굴이 새빨개졌다. 옥자는 그녀를 바라보며 고개를 저었다.

"실패했군."

옥자는 밧줄을 다시 꺼냈다. 그녀는 우유자를 침대에 엎드리게 하고, 손목과 발목을 묶었다.

"처벌이 필요해."

옥자는 회초리를 집어 들었다. 채찍이 우유자의 엉덩이를 때릴 때마다 날것 같은 소리가 났다.

"하나, 둘, 셋..."

옥자는 숫자를 세며 계속 때렸다. 우유자의 엉덩이는 붉게 부풀어 올랐다. 그녀는 눈물을 흘리며 신음했다.

"그만... 제발..."

옥자는 멈추지 않았다. 열 번째 채찍이 떨어질 때까지 계속했다.

"다음에는 더 잘해야 해. 알겠나?"

우유자는 힘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옥자는 밧줄을 풀고, 그녀를 일으켜 세웠다.

"이제 씻을 시간이다."

옥자는 우유자를 목욕탕으로 데려갔다. 따뜻한 물이 그녀의 몸을 적셨다. 우유자는 물속에 몸을 담그고 눈을 감았다. 그녀의 마음속에서는 무언가가 무너져 내리고 있었다.

이제 그녀는 더 이상 우유자가 아니었다. 그녀는 '우노'였다. 조련사의 명령에 복종하는 인형 같은 존재였다.

목욕이 끝난 후, 옥자는 그녀에게 옷을 입혔다. 얇은 가운 하나뿐이었다.

"오늘은 여기까지다. 쉬어라."

옥자는 방을 나갔다. 우유자는 혼자 남아 어둠 속에 누웠다. 그녀의 눈에서는 눈물이 멈추지 않고 흘러내렸다.

그녀는 자신이 선택한 길이 아니었다. 모두 잘못된 QQ 번호 하나 때문에 시작된 일이었다. 하지만 이제는 그 잘못된 선택이 그녀의 운명이 되어버렸다.

그녀는 단단히 눈을 감았다. 내일부터 또 다른 훈련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그녀는 그 고통과 치욕을 다시 견뎌야 했다.

하지만 그녀에게는 다른 선택지가 없었다. 그녀는 이미 조련사의 손아귀에 갇혀 버렸으니까.

타락한 새끼 새

이틀이 지났다. 우유자는 더 이상 발버둥 치지 않았다.

처음 사흘 동안은 울고 불고, 문을 두드리고, 옥자를 욕하고, 단주를 저주했다. 하지만 아무도 오지 않았다. 돌담은 울리지 않았고, 옥자는 그녀가 지칠 때까지 기다렸다가 물과 죽을 가져왔다. 우유자는 거절했다. 하지만 배고픔은 참을 수 없었다. 이틀째 되는 날 밤, 그녀는 죽을 다 먹었다. 그리고 울었다. 그리고 잠들었다.

일주일이 지나자 그녀는 '우노'라는 이름에 대답하기 시작했다.

옥자는 부드럽게 불렀다. "우노."

우유자는 고개를 들었다. 그리고 바로 고개를 숙였다. 그 순간, 그녀는 자신이 그 이름을 인정했다는 것을 깨달았다. 괴로웠다. 하지만 저항할 힘이 없었다.

"잘했어." 옥자가 미소 지었다. 그 미소는 상냥했지만, 우유자는 그 속에 숨겨진 뜻을 알았다.

우유자의 몸도 변하기 시작했다. 옥자의 손길에 더 이상 움츠러들지 않았다. 처음에는 억지로 참는 것이었지만, 나중에는 무감각해졌다. 그리고 마침내 어떤 순간에는, 자신도 모르게 반응했다.

그날 오후, 옥자가 그녀의 등을 쓰다듬고 있었다. 평소와 같은 훈련이었다. 우유자는 침대에 엎드려 있었고, 옥자는 그녀의 등부터 엉덩이까지 천천히 손을 움직였다. 처음에는 아무 느낌도 없었다. 그냥 손이 닿는 것뿐이었다.

그런데 갑자기, 옥자의 손끝이 척추를 따라 내려갈 때, 우유자의 몸이 떨렸다. 작은 떨림이었다. 하지만 분명했다.

옥자가 멈췄다.

"우노."

"네?"

"너 지금 떨었어."

우유자는 얼굴이 붉어졌다. "아니야."

"거짓말하지 마." 옥자의 목소리는 차가웠다. "네 몸이 나에게 말해주고 있어. 너는 이제 조련에 적응하고 있어. 너는 이것을 원하게 될 거야."

우유자는 울고 싶었다. 하지만 눈물이 나오지 않았다. 대신, 그녀는 고개를 돌려 옥자를 바라보았다. 옥자의 눈은 차갑고, 동시에 따뜻했다. 그 이중적인 시선에 우유자는 혼란스러웠다.

"계속할까?" 옥자가 물었다.

우유자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하지만 그녀는 다시 엎드렸다. 그것이 대답이었다.

옥자는 만족스러운 듯 고개를 끄덕이고, 다시 손을 움직이기 시작했다. 이번에는 더 천천히, 더 섬세하게. 우유자는 눈을 감았다. 그녀는 자신의 몸이 무슨 반응을 할지 두려웠다. 하지만 동시에, 그 두려움 속에 이상한 기대감이 섞여 있었다.

며칠 후, 옥자는 본격적인 성 교육을 시작했다.

"오늘부터 네가 배워야 할 것은 남자를 기쁘게 하는 방법이야." 옥자가 말했다. 그녀는 테이블 위에 여러 가지 도구들을 펼쳐 놓았다. 모조 성기, 윤활제, 그리고 우유자가 이름을 모르는 것들. "이 중에서 가장 기본적인 것은 구강 성교야."

우유자는 얼굴이 하얗게 질렸다. "싫어."

"싫다고? 너는 이미 우리 파에 들어왔어. 그리고 너는 앞으로 많은 사람들을 섬기게 될 거야. 이것은 선택이 아니야."

"나는 영접 성군의 딸이야!" 우유자가 소리쳤다. 하지만 그 목소리는 예전처럼 힘이 없었다. 희미한 항의일 뿐이었다.

"영접 성군?" 옥자가 비웃었다. "그분은 너를 이미 버렸어. 너는 여기서 우리의 규칙을 따라야 해. 그리고 첫 번째 규칙은 순종이야."

옥자는 모조 성기를 집어 들었다. 그것은 인간의 성기와 똑같이 생겼지만, 인공적인 광택이 났다.

"입을 벌려."

우유자는 고개를 저었다. 하지만 옥자는 그녀의 머리를 잡고 강제로 입을 벌렸다. 차갑고, 딱딱한 물체가 그녀의 입안으로 들어왔다. 우유자는 욕지기가 치밀었다. 그녀는 토할 것 같았다.

"참아." 옥자의 목소리가 엄격했다. "네가 싫다고 해도, 너는 이것을 받아들여야 해. 그리고 나중에는 네가 스스로 원하게 될 거야."

우유자는 눈물을 흘렸다. 하지만 그녀는 저항하지 않았다. 이미 저항이 무의미하다는 것을 배웠기 때문이다.

그날 오후 내내, 옥자는 그녀에게 구강 성교 기술을 가르쳤다. 어떻게 입을 벌리고, 어떻게 혀를 움직이고, 어떻게 숨을 쉬어야 하는지. 우유자는 역겨움과 굴욕감 속에서도, 점차 그 기술들을 익혀갔다.

다음 날은 항문 성교였다.

이번에는 우유자가 더 심하게 저항했다. 그녀는 옥자의 손을 뿌리치고, 방구석으로 도망갔다. 하지만 옥자는 그녀를 붙잡아 침대에 엎드리게 했다.

"이번에는 네가 참아야 해." 옥자가 말했다. 그녀의 목소리는 이상하게 부드러웠다. "처음에는 아플 거야. 하지만 곧 익숙해질 거야. 너는 이것도 배워야 해."

우유자는 침대 시트를 꽉 움켜쥐었다. 그녀는 단단히 눈을 감았다. 차가운 윤활제가 몸에 발라지고, 무언가가 그녀 안으로 들어왔다. 참을 수 없는 고통이 그녀를 휘감았다. 그녀는 비명을 질렀다.

하지만 옥자는 멈추지 않았다. 오히려 더 깊이 밀어 넣었다.

"참아. 곧 끝날 거야."

우유자는 숨을 헐떡였다. 그녀는 자신의 몸이 찢어지는 것을 느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고통은 점차 무뎌졌다. 그리고 그 자리를 어떤 이상한 감각이 채우기 시작했다.

"봐, 너는 이미 적응하고 있어." 옥자가 만족스러운 목소리로 말했다. "너는 타고난 재능이 있어. 우리 우노는 훌륭한 조련사가 될 거야."

우유자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그녀는 그저 누워서, 천장을 바라보았다. 눈물이 그녀의 뺨을 타고 흘렀다. 하지만 그녀는 왜 우는지조차 알 수 없었다.

그렇게 일주일이 더 지났다.

단주가 방문했다.

우유자는 그가 올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옥자가 미리 말해주었다. "단주님이 오실 거야. 너는 그분을 기쁘게 해야 해."

우유자는 긴장했다. 그녀는 아직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옥자는 그녀에게 "너는 이미 준비됐어. 그냥 네가 배운 것을 보여주기만 하면 돼."라고 말했다.

단주가 방에 들어왔다. 그는 검은 옷을 입고 있었고, 그의 눈은 차가웠다. 우유자는 그를 보자마자 몸을 움츠렸다. 하지만 옥자가 그녀의 등을 밀어, 앞으로 나가게 했다.

"우노, 인사해." 옥자가 말했다.

우유자는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단주님, 안녕하세요."

단주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그는 그저 우유자를 바라보았다. 그의 시선은 그녀의 몸을 훑었다. 우유자는 그 시선에 벌거벗겨진 기분이 들었다.

옥자가 단주에게 다가가 무언가를 귀에 속삭였다. 단주가 고개를 끄덕였다. 그런 다음 그는 침대로 걸어가 앉았다.

"우노, 이리 와." 단주가 명령했다.

우유자는 발걸음을 떼지 못했다. 그녀의 발이 땅에 붙은 것 같았다. 하지만 옥자가 그녀의 뒤에서 다시 밀었다. 그녀는 비틀거리며 단주 앞에 섰다.

"무릎 꿇어."

우유자는 머뭇거렸다. 하지만 결국 그녀는 무릎을 꿇었다. 그녀의 눈에는 눈물이 맺혔지만, 그녀는 그것을 참았다.

"잘했어." 단주가 말했다. 그의 목소리는 예상보다 부드러웠다. "옥자가 네가 열심히 훈련했다고 하더라. 이제 나에게 네가 배운 것을 보여줘."

우유자는 손을 떨었다. 그녀는 옥자가 가르친 대로 손을 움직여 단주의 옷자락을 풀었다. 그녀의 손가락은 차가웠고, 그녀의 마음은 텅 빈 듯했다. 그녀는 기계적으로 행동했다. 생각하지 않으려고 애썼다.

그녀가 자신의 역할을 끝냈을 때, 단주는 만족스러운 듯 고개를 끄덕였다. "좋아. 앞으로도 이렇게 해."

우유자는 고개를 숙였다. 그녀는 자신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분명히 알았지만, 그 사실을 인정하고 싶지 않았다. 그녀는 자신이 점점 무너져 내리는 것을 느꼈다. 하지만 동시에, 이상한 안정감도 있었다. 그녀는 더 이상 저항할 필요가 없었다. 그저 순종하면 되었다.

단주가 방문하는 날이 늘어갔다. 처음에는 일주일에 한 번, 그다음에는 이틀에 한 번, 그리고 나중에는 거의 매일이었다. 우유자는 그가 올 때마다 긴장했지만, 점차 그 긴장도 무뎌졌다. 그녀는 그의 명령에 따라 움직였고, 그의 눈빛을 읽으려고 애썼다. 그의 미소를 보면 안도했고, 그의 찡그린 얼굴을 보면 불안해졌다.

어느 날, 단주가 떠난 후, 우유자는 옥자에게 물었다. "단주님은 왜 나에게 오시는 거예요?"

옥자는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너는 그분의 것이니까. 그분은 너를 기쁘게 하기 위해 오는 거야. 너는 그분을 기쁘게 해 드려야 해. 그게 네 존재의 이유야."

우유자는 그 말을 곱씹었다. '존재의 이유.' 그녀는 자신의 존재 이유가 무엇인지 더 이상 확신할 수 없었다. 예전에는 수련하고, 성장하고, 어머니처럼 강해지는 것이 꿈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지금은 그저 단주가 오기를 기다리고, 그를 기쁘게 해 드리는 것이 전부였다.

그녀는 자신이 점점 변하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 처음에는 저항했지만, 지금은 조금씩 그 생활에 적응하고 있었다. 그리고 어느 순간부터는, 단주가 오지 않는 날이면 허전함을 느꼈다.

그것이 두려웠다. 하지만 그녀는 그 두려움마저도 무디게 받아들였다.

옥자는 심리적 암시를 멈추지 않았다.

매일 밤, 그녀가 우유자에게 말했다. "너는 집이 없어. 영접 성군은 너를 버렸어. 너는 여기, 삼조파에서만 안전해. 이곳이 네 집이야."

처음에는 우유자가 반박했다. "아니야, 내 집은 영접성이야. 어머니께서 나를 찾으실 거야."

하지만 옥자는 계속 반복했다. 날마다, 밤마다. 그리고 우유자의 기억은 점점 흐려지기 시작했다. 영접성의 모습, 어머니의 얼굴, 그녀의 과거 삶. 모든 것이 안개처럼 뿌옇게 변했다.

일주일 후, 우유자는 더 이상 반박하지 않았다. 그녀는 그저 조용히 옥자의 말을 들었다. 그리고 그 말들이 그녀의 마음속에 뿌리를 내리는 것을 느꼈다.

"삼조파가 내 집이야." 그녀가 중얼거렸다.

옥자가 미소 지었다. "그래, 잘했어. 너는 이제 진정한 우리 파의 일원이야."

우유자는 그 말에 미소를 지었다. 그 미소는 예전의 순수함을 잃은, 메마른 미소였다. 하지만 그것이 지금 그녀에게 할 수 있는 최선의 반응이었다.

몇 주가 지났다.

우유자는 이제 스스로 옥자에게 다가가 조련 기술을 배우기 시작했다.

"옥자 선생님, 오늘은 무엇을 배워야 하나요?"

그녀의 목소리는 더 이상 떨리지 않았다. 오히려 호기심이 섞여 있었다.

옥자는 그 변화를 눈치챘다. 그녀는 흡족한 표정을 지었다. "오늘은 새로운 기술이야. 앞으로 너는 다른 사람들도 섬겨야 하니까."

우유자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녀는 이미 그 사실을 받아들였다. 그녀는 단주만의 것이 아니라, 삼조파所有人的 것이었다. 그녀는 그것을 이해했고, 수용했다.

옥자는 새로운 도구들을 꺼냈다. 그것들은 더 크고, 더 복잡해 보였다. 우유자는 잠시 망설였지만, 곧 결심한 듯 고개를 들었다.

"시작하겠습니다."

그녀의 눈에는 더 이상 눈물이 없었다. 그 대신, 그녀의 눈동자에는 어떤 결의가 자리 잡고 있었다. 그것은 살아남기 위한 결의였는지, 아니면 이미 자신을 포기한 것인지, 그녀 자신도 알 수 없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아니었다. 중요한 것은 그녀가 이제 이곳에서 살아가는 법을 배웠다는 것이다.

그녀는 자신의 몸과 마음을 팔았다. 그리고 그 대가로, 그녀는 생존을 얻었다.

그날 밤, 우유자는 혼자 방에 앉아 창밖을 바라보았다. 달빛이 차갑게 비쳤다. 그녀는 자신의 손을 바라보았다. 그 손은 예전에는 검을 쥐었지만, 지금은 사람을 기쁘게 하는 데 사용되었다.

그녀는 씁쓸하게 웃었다.

'타락한 새끼 새.'

그 말이 그녀의 머릿속을 맴돌았다. 그녀는 자신이 그 새끼 새와 같다고 생각했다. 둥지에서 떨어져, 스스로 날지 못하고, 결국 땅에 떨어져 누군가의 손에 의해 길들여졌다.

하지만 그녀는 그 사실을 받아들였다. 더 이상 싸우지 않았다. 그녀는 이제 이곳에 적응했고, 이곳이 그녀의 세계였다.

그녀는 깊은 숨을 들이쉬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내일도 단주님이 오실 것이다. 그리고 그녀는 그를 기쁘게 해 드려야 한다.

그것이 그녀의 존재 이유였다.

그녀는 침대에 누워 눈을 감았다.

그녀의 꿈속에는 더 이상 영접성이 없었다. 대신, 그녀는 어두운 방 안에 있었고, 수많은 손이 그녀를 만지고 있었다. 그녀는 비명을 지르려 했지만, 소리가 나오지 않았다.

그리고 그녀는 깨어났다.

땀에 흠뻑 젖은 채로, 그녀는 숨을 헐떡였다.

하지만 그녀는 더 이상 울지 않았다.

그녀는 그냥 일어나, 세수를 하고, 옥자가 오기를 기다렸다.

오늘도 또 다른 훈련이 기다리고 있었다.

우유자는 거울 속의 자신을 바라보았다. 그녀의 얼굴은 여전히 순수해 보였다. 하지만 그 눈동자는 더 이상 예전의 그녀가 아니었다.

그녀는 미소를 지었다. 그리고 그 미소는 예전의 순수함 대신, 음침한 아름다움을 띠고 있었다.

"안녕, 우노." 그녀가 거울 속의 자신에게 말했다.

그리고 그녀는 옥자를 맞이하러 문으로 걸어갔다.

새로운 우노의 탄생

한 달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그 한 달 동안 우유자는 완전히 다른 존재로 변해버렸다. 처음에는 저항하고 울부짖었지만, 옥자의 끊임없는 조련과 세뇌는 그녀의 의지를 산산조각내버렸다.

지금 우유자는 방 안에 무릎을 꿇고 앉아 있었다. 두 손은 가지런히 무릎 위에 얹혀 있었고, 고개는 숙여져 있었다. 그녀의 몸에는 더 이상 수선화 같은 순백의 치포가 아니라, 반투명한 검은 레이스 드레스만 걸쳐져 있었다. 속옷조차 없었고, 그것은 의도적이었다. 옥자는 그녀에게 '주인님을 기쁘게 하는 것이 성녀의 의무'라고 가르쳤고, 지금의 복장은 그 가르침의 결과였다.

"일어나." 옥자의 목소리가 차갑게 울렸다.

우유자는 즉시 일어섰다. 동작은 부드러웠지만, 약간의 떨림이 있었다. 그녀의 눈에는 더 이상 반항의 빛이 없었고, 대신 복종과 두려움만이 서려 있었다. 옥자는 그 결과에 매우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자, 오늘은 네가 얼마나 착한 아이가 되었는지 모두에게 보여줄 시간이다. 단주님께서 특별히 '출사' 의식을 준비하셨다."

우유자의 얼굴이 창백해졌지만, 거절하지 않았다. 그녀는 고개를 끄덕이며 낮은 목소리로 대답했다.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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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은 삼조파의 본거지인 한 지하 클럽에서 열렸다. 클럽 안은 이미 많은 파원들로 가득 차 있었다. 어두운 조명과 요란한 음악 사이로 음란한 웃음소리와 술잔이 부딪히는 소리가 섞여 들렸다. 무대 중앙에는 특별히 설치된 높은 단이 있었고, 그 위에 한 개의 의자가 놓여 있었다.

단주가 무대에 올랐다. 그는 손에 술잔을 들고 유유히 걸어 나왔다. 그의 뒤에는 옥자가 우유자를 끌고 왔다. 우유자는 이제 완전히 다른 모습이었다. 그녀의 몸에는 더 이상 검은 레이스 드레스조차 없었다. 대신 그녀는 완전히 알몸이었고, 몸에는 여러 개의 얇은 가죽 끈이 얽혀 있었다. 끈은 그녀의 가슴과 허리를 감싸고 있었고, 교묘하게 민감한 부위를 강조하고 있었다. 그녀의 손목과 발목에는 금속 고리가 채워져 있었고, 그 고리에서 뻗은 사슬이 옥자의 손에 연결되어 있었다.

"자, 여러분!" 단주가 큰 소리로 외쳤다. "오늘 우리는 새로운 일원의 '출사'를 축하하기 위해 모였다. 이 아이는 바로 영접 성군의 딸, 우유자다!"

파원들 사이에서 놀라운 웅성거림이 일었다. 어떤 이들은 믿기지 않는다는 듯, 어떤 이들은 흥분된 눈빛으로 우유자를 응시했다. 그녀는 원래 강호에서도 유명한 천재 소녀, 그런 그녀가 지금 이렇게 무대에 서 있다는 사실은 그들에게 충격이었다.

"그녀는 이제 우리 삼조파의 소중한 자산이다." 단주가 계속 말했다. "그리고 오늘, 우리는 그녀가 얼마나 훌륭하게 조련되었는지 직접 확인할 것이다."

옥자가 조용히 사슬을 잡아당겼다. 우유자는 즉시 무릎을 꿇었다. 그녀의 얼굴은 붉게 물들었지만, 더 이상 부끄러움을 감추려 하지 않았다. 그녀는 무대 중앙에 있는 의자 쪽으로 기어갔다. 동작은 매끄러웠고, 거기에 어떤 우아함마저 느껴졌다.

단주가 의자에 앉았다. 그는 우유자에게 손짓했다. 그러자 그녀는 기어서 그의 다리 사이로 들어갔다. 그녀는 얼굴을 들어 단주를 바라보았다. 그 눈에는 더 이상 저항이 없었고, 오히려 갈망 같은 것이 어렴풋이 보였다.

"네가 배운 것을 보여줘, 작은 새끼야." 단주가 명령했다.

우유자는 고개를 숙여 그의 바지 지퍼를 입으로 열기 시작했다. 그 순간, 클럽 안에는 침묵이 흘렀다. 모든 시선이 그녀에게 집중되었다. 그녀는 능숙하게 단주의 성기를 입으로 감싸고, 천천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녀의 혀는 정교하게 움직였고, 목구멍은 깊이 받아들였다. 그녀의 손은 그의 허벅지를 감싸며 리듬을 맞추었다.

단주는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좋아. 아주 잘하고 있어."

옥자는 구석에서 미소 지으며 지켜보았다. 그녀는 우유자의 모든 반응을 분석하고 있었다. 처음에는 혐오감과 두려움, 그다음에는 무감각, 그리고 마지막에는 어떤 쾌락에 대한 길들여짐. 그녀는 완벽하게 조련되었다.

몇 분 후, 단주가 신음하며 몸을 떨었다. 우유자는 즉시 모든 것을 깨끗이 삼켰다. 그녀는 얼굴을 들어 단주를 바라보았고, 그 눈에는 만족감 같은 것이 비치고 있었다. 단주는 그녀의 뺨을 가볍게 두드렸다.

"자, 이제 여러분도 그녀의 솜씨를 확인할 차례다." 그가 손을 들어 파원들을 가리켰다.

몇몇 파원들이 무대 위로 올라왔다. 우유자는 그들을 향해 무릎 꿇은 자세로 인사했다. 그녀의 몸은 여전히 알몸이었고, 사슬은 흔들리며 그녀의 움직임에 따라 금속 소리를 냈다. 그녀는 자신에게 다가오는 낯선 남자들을 향해 다리를 벌렸다. 그녀의 음부는 이미 젖어 있었고, 그것은 옥자의 계속적인 조건화 훈련의 결과였다.

첫 번째 남자가 그녀 앞에 섰다. 그는 손을 뻗어 그녀의 가슴을 움켜잡았다. 우유자는 가볍게 신음하며 몸을 떨었다. 그의 손길은 거칠었지만, 그녀는 저항하지 않았다. 오히려 그녀는 자신의 몸을 그에게 밀착시키며 그의 손길을 유도했다. 다음 남자는 그녀의 엉덩이를 만지기 시작했다. 그의 손가락은 그녀의 항문 주위를 맴돌았다. 우유자는 더 큰 소리로 신음했지만, 그것은 고통이 아니라 오히려 쾌락에 가까웠다.

단주가 옥자에게 눈짓했다. 옥자는 고개를 끄덕이고 다가와 우유자의 사슬을 잡았다. "자, 이제 네가 얼마나 착한 아이인지 보여줘. 여기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봉사해라."

우유자는 고개를 들었다. 그녀의 눈에는 더 이상 수치심이 없었다. 대신 어떤 광란 같은 것이 스며들어 있었다. 그녀는 옥자의 명령에 따라 첫 번째 남자의 성기를 입으로, 두 번째 남자의 성기를 손으로, 그리고 세 번째 남자의 성기를 그녀의 음부로 받아들였다. 그녀는 동시에 세 남자를 만족시키며 몸을 움직였다. 그녀의 몸은 리드미컬하게 흔들렸고, 그녀의 신음은 클럽 안의 음악을 덮을 정도로 커졌다.

파원들은 숨을 죽이고 지켜보았다. 어떤 이들은 술잔을 든 손이 떨렸고, 어떤 이들은 벌써 바지가 불룩해졌다. 이 모든 것이 그들이 상상할 수 있는 가장 완벽한 성노예의 모습이었다.

몇 시간 후, 우유자는 무대 위에 지쳐 쓰러졌다. 그녀의 몸은 온통 정액과 땀으로 범벅이 되어 있었다. 그녀의 얼굴에는 더 이상 천진난만한 소녀의 모습이 없었다. 대신 그것은 완전히 타락한 성노예의 얼굴이었다. 그녀의 눈은 무표정했지만, 그 안에는 어떤 만족감 같은 것이 어렴풋이 비치고 있었다.

단주는 무대 위에서 일어났다. 그는 주변 파원들에게 미소 지으며 말했다. "이제부터 이 아이는 우리 파의 자산이다. 우리의 사업에 배치되어 몸으로 돈을 벌 것이다. 모두 그녀를 잘 이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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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우유자는 삼조파의 본업 중 하나인 고급 유흥업소에 배치되었다. 그곳은 J시에서 가장 유명한 사설 클럽 중 하나로, 부유한 사업가들과 정치인들이 자주 찾는 곳이었다. 그녀에게는 전용 방이 주어졌고, 그 방은 호화롭게 꾸며져 있었다. 큰 침대, 화려한 조명, 그리고 벽에는 여러 개의 거울이 붙어 있었다.

첫날, 옥자가 그녀를 방으로 데려왔다. "자, 이제부터 이곳이 네 구역이다. 여기에 들어오는 모든 남자들에게 완벽한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네 목표는 그들이 만족할 때까지 그들에게 봉사하는 것이다. 이해했니?"

우유자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녀의 눈에는 더 이상 저항이 없었다. 오히려 그녀는 자신의 임무를 받아들이고 있었다. 그녀는 옥자의 훈련 덕분에 이제 성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자신의 존재 이유라고 믿게 되었다.

"네, 주인님."

첫 손님은 중년의 사업가였다. 그는 우유자를 보자마자 눈을 크게 떴다. "이게 바로 그 영접 성군의 딸이라는 말이야? 정말 예쁘군."

우유자는 그에게 다가가 무릎을 꿇었다. "환영합니다, 손님. 제가 당신을 기쁘게 해드리겠습니다."

그녀는 능숙하게 그의 옷을 벗기기 시작했다. 그녀의 손길은 부드러웠지만 확실했다. 그녀는 그의 성기를 꺼내어 입으로 감쌌다. 그녀의 혀는 정교하게 움직였고, 그녀의 목구멍은 깊이 받아들였다. 그녀는 숨을 참으며 그의 모든 것을 받아들이고, 또 받아들였다.

중년 사업가는 신음하며 그녀의 머리를 잡았다. "이런, 정말 대단하군. 너는 얼마나 많은 걸 배운 거냐?"

우유자는 잠시 입을 떼고 대답했다. "저는 완벽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훈련받았습니다. 손님, 더 원하시는 것이 있으시면 말씀해 주십시오."

그녀의 말은 순수했지만, 그 내용은 음란했다. 그것은 옥자의 세뇌가 완벽하게 성공했다는 증거였다. 그녀는 더 이상 자신의 행동을 부끄러워하지 않았다. 오히려 그것을 자랑스러워하고 있었다.

그날 밤, 우유자는 다섯 명의 손님을 받았다. 그녀는 각각의 손님에게 완벽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그녀는 입으로, 손으로, 그리고 자신의 몸으로 그들을 만족시켰다. 그녀는 그들의 모든 요구에 응했고, 때로는 더 음란한 서비스를 먼저 제안하기도 했다. 그들은 모두 만족했고, 그녀에게 후한 팁을 주었다.

며칠 후, 우유자는 자신의 생활에 완전히 적응했다. 그녀는 매일 밤 여러 명의 손님을 받았고, 그들을 만족시키는 것에 기쁨을 느끼기 시작했다. 그녀는 그들이 그녀의 몸을 사용하는 것을 받아들였을 뿐만 아니라, 그녀는 그것을 즐기기 시작했다. 그녀는 그들의 신음 소리를 듣고, 그들의 성적 쾌락을 그녀의 손길로 이끌어내는 것에 희열을 느꼈다.

어느 날 밤, 그녀는 세 명의 남자를 동시에 받았다. 그들은 그녀를 침대에 눕히고 그녀의 몸을 탐험했다. 그녀는 그들의 손길에 몸을 맡기며 신음했다. 그녀의 신음은 진짜였고, 그녀의 몸은 그들의 움직임에 반응했다. 그녀는 그들이 그녀의 음부를 동시에, 그리고 항문까지 사용하는 것을 허락했다. 그녀는 고통과 쾌락이 섞인 감각 속에서 황홀경을 느꼈다.

그 후, 그녀는 방 안의 거울을 바라보았다. 거울 속에는 완전히 타락한 여자의 모습이 비치고 있었다. 그녀의 머리는 헝클어졌고, 그녀의 몸은 성적 분비물로 범벅이 되어 있었다. 그녀의 얼굴에는 더 이상 어떤 순수함도 남아 있지 않았다. 대신 그것은 완전히 성에 굶주린 창녀의 얼굴이었다.

그러나 우유자는 더 이상 그것을 부끄러워하지 않았다. 그녀는 그것을 자신의 정체성으로 받아들였다. 그녀는 이제 이렇게 사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했다. 그녀는 자신을 '성노예 우유자'로 인식하기 시작했고, 그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하는 것에 만족감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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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후, 옥자는 단주를 찾아가 보고를 올렸다. 그들은 단주의 개인 집무실에 앉아 있었다. 단주는 소파에 느긋하게 앉아 담배를 피우고 있었고, 옥자는 그의 앞에 서 있었다.

"우유자의 조련이 완전히 성공했습니다." 옥자가 보고했다. "그녀는 지금 우리 파에서 가장 가치 있는 성노예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단주가 담배 연기를 내뿜었다. "얼마나 가치 있냐?"

"매일 밤 최소 다섯 명 이상의 손님을 받고 있고, 그녀에게 지출되는 금액은 하룻밤에 수백만 원에 달합니다." 옥자가 대답했다. "그녀의 인기는 엄청납니다. 부유한 손님들은 그녀를 만나기 위해 미리 예약을 해야 할 정도입니다."

단주는 만족스러운 듯 끄덕였다. "좋아. 그녀가 완전히 길들여진 것 같군. 그녀가 저항할 가능성은 없나?"

"전혀 없습니다." 옥자는 단호하게 대답했다. "저는 그녀를 완전히 세뇌했습니다. 그녀는 이제 자신이 성노예로 태어났고, 그것이 그녀의 유일한 존재 이유라고 믿습니다. 그녀는 봉사하는 것을 즐기고, 심지어 그것을 갈망합니다. 만약 누군가가 그녀를 이 생활에서 빼내려고 해도, 그녀는 거부할 것입니다."

단주가 흥미롭다는 듯 눈썹을 치켜올렸다. "정말 그렇게까지 되었나?"

"직접 확인해 보시겠습니까?" 옥자가 제안했다.

단주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는 일어나서 옥자를 따라 유흥업소로 갔다. 그들은 우유자의 방 앞에 도착했다. 문 안에서는 음란한 소리가 들려왔다. 옥자가 문을 열었다.

방 안에서 우유자는 두 남자와 함께 있었다. 그녀는 한 남자의 성기를 입으로, 다른 남자의 성기를 음부로 받아들이며 몸을 흔들고 있었다. 그녀의 얼굴에는 굴욕감이 아니라 쾌락의 표정이 서려 있었다. 그녀는 그들의 움직임에 맞춰 신음했고, 그녀의 몸은 그들의 자극에 반응했다.

단주가 들어오는 것을 본 우유자는 즉시 멈추었다. 그녀는 고개를 숙여 인사했다. "주인님, 오셨군요."

"계속해라." 단주가 명령했다.

우유자는 다시 남자들에게 집중했다. 그녀는 그들을 계속 만족시키기 위해 몸을 움직였다. 그녀의 동작은 능숙했고, 그녀의 신음은 더욱 커졌다. 곧 그녀는 정점에 도달했고, 그녀의 몸은 경련을 일으켰다. 그녀는 그 순간에도 남자들을 놓지 않았다. 그녀는 그들의 쾌락도 함께 이끌어냈다.

단주는 그것을 지켜보며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좋아. 아주 훌륭하다. 이제 이 아이를 더 많은 사람들에게 개방할 생각이다. VIP 전용 방을 만들어서 더 비싼 서비스를 제공하게 해라."

"네, 주인님." 옥자가 대답했다.

우유자는 그들의 대화를 듣고 있었다. 그녀는 단주가 그녀를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제공할 것이라는 말을 듣고 가슴이 뛰었다. 그녀는 그것을 자신의 가치가 인정받았다는 증거로 받아들였다. 그녀는 더 많은 사람들을 만족시키고 싶었다. 그녀는 더 많은 쾌락을 주고 싶었다. 그녀는 자신의 몸이 가진 가능성을 모두 발휘하고 싶었다.

며칠 후, 삼조파는 새로운 VIP 서비스를 시작했다. 그것은 '천녀의 방'이라고 불렸고, 단 한 명의 손님만 입장할 수 있었지만, 그 가격은 엄청났다. 한 시간에 천만 원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유한 남자들은 그 특별한 경험을 위해 돈을 아끼지 않았다.

우유자는 그 방에서 완벽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그녀는 각 손님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했고, 그들을 극한의 쾌락으로 이끌었다. 그녀는 그들의 모든 욕망을 읽어내고, 그들이 상상하는 것보다 더 음란한 경험을 제공했다. 그녀는 손님들을 만족시키는 것에서 큰 보람을 느꼈다.

어느 날 밤, 한 VIP 손님이 그녀에게 물었다. "너는 정말 행복하냐?"

우유자는 미소 지으며 대답했다. "네, 행복합니다. 저는 태어나서 이렇게 만족스러운 적이 없었습니다. 제 몸으로 다른 사람들을 기쁘게 하는 것은 제 존재 이유입니다."

그 손님은 놀란 표정을 지었다. "정말 그렇게 생각하냐?"

"네." 우유자는 단호하게 대답했다. "저는 주인님과 옥자님께 감사합니다. 그분들이 저를 이렇게 완벽하게 만들어 주셨습니다. 저는 이제 더 이상 아무것도 원하지 않습니다. 그저 계속해서 많은 사람들을 만족시키고 싶습니다."

그 말은 진심이었다. 그리고 그것이 가장 무서운 점이었다.

6장

옥자는 손에 든 가죽 끈을 살짝 당겼다. 끈의 다른 쪽 끝은 우유자의 목에 채워진 검은색 개 목줄에 연결되어 있었다.

“자, 이제 일어나. 산책 나갈 시간이야.”

우유자는 바닥에 엎드려 있었지만, 말은 알아들었다. 그녀는 천천히 네 발로 일어섰다. 그녀의 몸에는 검은색 가죽으로 만든 개 복장이 채워져 있었다. 몸통은 꼭 맞는 탱크톱 형태였고, 등에는 개의 털을 본뜬 가짜 털이 붙어 있었다. 엉덩이 부분에는 긴 꼬리가 달려 있었고, 팔과 다리에는 검은색 가죽 장갑과 부츠가 채워져 있었다. 얼굴에는 개 머리를 본뜬 가면이 씌워져 있었지만, 입과 코 부분이 뚫려 있어 숨을 쉴 수 있었다.

“좋아, 아주 착하네.”

옥자가 손으로 우유자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우유자는 그 손길에 몸을 떨었지만, 저항하지 않았다. 이미 이틀 동안의 조련으로 그녀는 옥자의 명령에 복종하는 법을 배웠다. 처음에는 울고 불고 저항했지만, 채찍과 굶주림, 그리고 전기 충격의 고통이 그녀의 의지를 꺾어 버렸다.

“오늘은 네가 얼마나 착한 개가 되었는지 시험해 볼 거야. 밖에 나가서 사람들 앞에서도 똑바로 행동해야 해. 알겠지?”

우유자가 고개를 끄덕였다. 그녀는 말을 할 수 없었다. 가면 아래 입에는 재갈이 채워져 있었기 때문이다. 대신 그녀는 “그르릉” 하고 낮은 소리를 냈다. 그것이 그녀가 낼 수 있는 유일한 대답이었다.

옥자는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그녀는 우유자의 목줄을 잡고 방문을 열었다. 밖은 이미 깊은 밤이었다. 시계는 새벽 1시를 가리키고 있었다. 삼조파의 거점은 J시 외곽의 오래된 공장 지대에 위치해 있었다. 주변은 한적하고 인적이 드물었다.

우유자는 네 발로 땅을 짚고 걸었다. 가죽 장갑을 낀 손바닥이 차가운 아스팔트에 닿았다. 그녀의 무릎과 팔꿈치는 이미 첫날의 조련에서 벗겨져 아직 아물지 않은 상처가 있었다. 하지만 그녀는 걸음을 멈출 수 없었다. 옥자가 끈을 당기면 당길수록 더 빨리 움직여야 했다.

“좋아, 이리로 와.”

옥자는 우유자를 인근의 작은 공원으로 데려갔다. 새벽 시간이라 공원에는 아무도 없었다. 가로등이 희미하게 비추는 벤치와 나무 그림자만이 어둠 속에 흐릿하게 드리워져 있었다.

옥자는 우유자를 공원 입구의 큰 나무 아래로 데려갔다. 그곳은 잔디밭이었지만, 바닥은 흙이 드러나 있었다.

“자, 여기서 오줌 누어. 개는 나무에 오줌 누는 거야. 알지?”

우유자는 몸을 떨었다. 그녀는 자신이 인간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이런 곳에서 오줌을 누는 것은 너무나 수치스러운 일이었다. 하지만 옥자의 눈빛이 차가워졌다. 그녀의 손에는 작은 리모컨이 들려 있었다. 그것은 우유자의 목줄에 내장된 전기 충격 장치를 제어하는 것이었다.

“빨리. 나는 기다릴 시간 없어.”

우유자는 눈물을 흘렸다. 하지만 그녀는 더 이상의 고통을 견딜 수 없었다. 그녀는 천천히 다리를 벌리고 쪼그려 앉았다. 그리고 자세를 낮추어 마치 개처럼 뒷다리를 굽혔다. 따뜻한 액체가 그녀의 허벅지를 타고 흘러내려 흙바닥에 스며들었다.

“하하, 참 착하네. 이제 완전히 개가 다 됐구나.”

옥자가 손뼉을 쳤다. 그녀의 목소리에는 기쁨이 가득했다. 그녀는 주머니에서 스마트폰을 꺼내 사진을 여러 장 찍었다.

“이건 네가 훈련을 잘 받고 있다는 증거야. 나중에 단주님께 보여드리면 분명 칭찬하실 거야.”

우유자는 고개를 숙였다. 그녀의 뺨은 눈물로 범벅이 되어 있었다. 하지만 옥자는 그것을 신경 쓰지 않았다. 그녀는 끈을 다시 잡아당겨 계속 앞으로 나아갔다.

공원을 한 바퀴 돌고 다시 나무 아래로 돌아오는 길이었다. 그때 갑자기 인기척이 났다. 공원 입구의 가로등 아래로 한 남자가 걸어오고 있었다. 그는 정장 차림에 넥타이를 풀고, 손에는 서류 가방을 들고 있었다. 야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인 듯했다.

옥자의 눈이 반짝였다. 그녀는 우유자의 목줄을 잡고 남자 쪽으로 다가갔다.

“저기요, 저기요.”

남자는 놀라서 멈춰 섰다. 그는 옥자와 그녀가 끌고 있는 개 복장을 한 사람을 번갈아 바라보았다. 그의 표정은 당혹과 호기심이 뒤섞여 있었다.

“네? 무슨 일이세요?”

“이 강아지 좀 봐 주세요. 제가 키우는 애에요. 그런데 오늘 밤에 제가 좀 급한 일이 생겨서요. 이 강아지를 좀 봐 주실 수 있나요?”

옥자가 웃으며 말했다. 그녀의 말투는 가볍고 친근했다. 마치 평범한 애완견 주인이 이웃에게 부탁하는 것처럼.

남자는 우유자를 다시 바라보았다. 가면과 개 복장 때문에 얼굴은 제대로 보이지 않았지만, 몸매는 분명히 여자였다. 긴 다리와 탄력 있는 허리, 그리고 가죽 옷 아래 드러난 곡선이 남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게... 개라고요?”

“네, 그렇죠. 아주 착한 개예요. 말도 잘 듣고, 시키는 대로 잘해요. 한 번 만져 보시겠어요?”

옥자가 우유자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말했다. 그녀의 손이 우유자의 머리카락을 부드럽게 쓸어 넘겼다.

남자는 망설였다. 하지만 그의 눈에는 이미 욕망이 스며들기 시작했다. 그는 주변을 둘러보았다. 공원은 깜깜하고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그런데... 이런 걸 해도 되는 겁니까?”

“괜찮아요. 아무도 몰라요. 그리고 이건 단지 재미로 하는 거예요. 저도 지켜볼 거고요. 혹시라도 무슨 일이 생기면 제가 나설게요.”

옥자가 남자의 손을 잡아 우유자의 엉덩이에 가져다 댔다. 남자의 손이 가죽 옷 위로 닿았다. 우유자는 몸을 움츠렸지만, 움직일 수 없었다.

“한 번 해 보시겠어요? 이 강아지는 아주 예쁜 편이에요. 후회하지 않으실 거예요.”

옥자의 목소리가 남자의 귀에 속삭였다. 남자는 침을 삼켰다. 그는 이미 결심한 듯했다.

“그래... 한 번 해 보죠.”

남자가 넥타이를 풀며 말했다. 옥자는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그녀는 스마트폰을 꺼내 동영상 촬영을 준비했다.

“자, 그럼 시작할게요. 강아지, 이쪽으로 와.”

옥자가 우유자를 나무 아래로 데려갔다. 그곳은 그녀가 방금 오줌을 눴던 장소였다. 흙바닥은 아직 축축했다.

“엎드려.”

우유자가 네 발을 굽혀 바닥에 엎드렸다. 그녀의 몸은 떨리고 있었다. 그녀는 자신에게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알고 있었다. 하지만 저항할 수 없었다. 전기 충격의 기억이 그녀를 움직이게 했다.

남자가 그녀의 뒤에 섰다. 그의 손이 그녀의 엉덩이에 닿았다. 가죽 옷 아래로 손가락이 파고들었다.

“좋아... 이거 괜찮네.”

남자가 중얼거렸다. 그는 바지 지퍼를 내렸다. 우유자는 눈을 질끈 감았다. 그녀의 입에서는 신음 소리가 새어 나왔다. 하지만 그것은 재갈 때문에 제대로 나오지 않았다.

남자가 그녀의 안으로 들어왔다. 우유자는 몸을 떨었다. 그녀는 아직 처녀였다. 그 고통은 그녀가 상상한 것 이상이었다. 하지만 남자는 그것을 신경 쓰지 않았다. 그는 단지 자신의 쾌락에만 집중했다.

옥자는 옆에서 스마트폰을 들고 열심히 촬영했다. 그녀는 여러 각도에서 장면을 담았다. 우유자의 표정, 남자의 움직임, 모든 것이 기록되었다.

“더 세게 해도 돼. 이 강아지는 좀 거칠게 해야 말을 잘 들어.”

옥자가 남자에게 말했다. 남자는 고개를 끄덕이고 힘을 더했다. 우유자의 신음이 더 커졌다. 하지만 그것은 고통의 신음이었다.

몇 분 후, 남자가 끝이 났다. 그는 숨을 헐떡이며 뒤로 물러섰다. 그의 몸은 땀으로 흠뻑 젖어 있었다.

“이거... 진짜 좋았어.”

“그렇죠? 자, 이제 한 번 더 할래요?”

옥자가 웃으며 말했다. 남자는 잠시 망설였지만, 곧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 한 번 더.”

이번에는 남자가 우유자를 뒤집어 엎드린 자세로 만들었다. 그는 그녀의 다리를 벌리고 다시 안으로 들어왔다. 우유자는 이미 눈물이 말라 버렸다. 그녀의 몸은 반사적으로 움직였지만, 정신은 이미 멀어져 있었다.

그렇게 세 번을 더 반복했다. 그동안 옥자는 계속 촬영했다. 그녀는 우유자의 표정 하나하나, 남자의 움직임 하나하나를 놓치지 않았다.

마지막이 끝났을 때, 남자는 숨이 차서 바닥에 주저앉았다. 그는 우유자를 바라보았다. 그녀는 이미 거의 의식을 잃은 상태였다.

“이제 그만... 충분히 했어.”

“네, 수고하셨어요. 이거, 감사의 표시로.”

옥자가 지갑에서 몇 장의 지폐를 꺼내 남자에게 건넸다. 남자는 그것을 받아 주머니에 넣었다.

“다음에 또 이런 기회가 있으면... 연락 주세요.”

“그럴게요. 그럼 전 이만.”

옥자가 남자와 작별 인사를 하고 우유자의 목줄을 잡아당겼다. 우유자는 비틀거리며 일어섰다. 그녀의 다리 사이에서는 피와 정액이 섞인 액체가 흘러내리고 있었다.

“자, 이제 집에 가자. 오늘 수고했어.”

옥자가 우유자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말했다. 그녀의 목소리는 다정했다. 하지만 그 다정함은 오히려 더 무서웠다.

우유자는 그 말에 따라 네 발로 걷기 시작했다. 그녀의 몸은 아팠다. 하지만 그 아픔은 이미 익숙해져 가고 있었다.

두 사람이 공원을 빠져나와 다시 공장 지대의 거점으로 돌아왔다. 옥자가 문을 열자 안에서는 단주가 기다리고 있었다.

“어땠어? 훈련은?”

“아주 성공적이었어요. 오늘 처음으로 밖에 데리고 나갔는데, 잘 따라줬어요. 그리고...”

옥자가 스마트폰을 꺼내 동영상을 보여주었다. 단주는 그것을 보며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좋아, 좋아. 이제 이 녀석을 제대로 길들일 수 있겠군.”

“네, 앞으로도 계속 훈련시키면 곧 완벽한 개가 될 거예요.”

“잘했어. 오늘은 쉬게 해 줘. 내일부터 다시 훈련을 시작하자.”

옥자가 고개를 끄덕였다. 그녀는 우유자의 목줄을 풀고 개 집으로 데려갔다. 우유자는 바닥에 쓰러졌다. 그녀의 몸은 더 이상 움직일 힘이 없었다.

그녀는 눈을 감았다. 그녀의 머릿속에는 오늘 일어난 모든 일이 스쳐 지나갔다. 공원의 나무, 남자의 숨결, 옥자의 카메라, 그리고 그녀 자신의 수치스러운 모습.

하지만 그녀는 더 이상 울지 않았다. 눈물은 이미 다 말라 버렸다. 그녀는 단지 깊은 잠에 빠져들고 싶었다. 그래서 내일의 고통을 잠시라도 잊을 수 있게.

옥자는 문을 닫고 나갔다. 방 안은 어둠만이 가득했다. 우유자는 그 어둠 속에서 몸을 웅크렸다. 그녀는 더 이상 자신이 인간인지 개인지조차 구분할 수 없었다.

그날 밤, 그녀는 꿈을 꾸었다. 그녀가 아직 자유로웠던 때의 꿈. 하지만 그 꿈은 짧게 끝났다. 현실이 그녀를 다시 깨웠기 때문이다.

다음 날 아침, 옥자가 다시 문을 열었다.

“일어나, 강아지. 오늘도 훈련할 시간이야.”

우유자는 천천히 일어났다. 그녀의 몸은 아팠지만, 이미 움직이는 법을 배웠다. 그녀는 네 발로 옥자에게 다가갔다.

“착하네. 자, 목줄 채울게.”

옥자가 우유자의 목에 가죽 목줄을 채웠다. 그리고 다시 개 복장을 입혔다.

“오늘은 새로운 걸 배울 거야. 개는 주인에게 충성해야 하고, 주인의 명령에 절대 복종해야 해. 알겠지?”

우유자가 고개를 끄덕였다. 그녀의 눈은 이미 생기를 잃은 지 오래였다. 그 안에는 더 이상 저항도, 희망도 없었다.

옥자는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그녀는 우유자의 목줄을 잡고 밖으로 나갔다.

오늘도 새로운 훈련이 시작되었다.

7장

옥자는 우유자의 방 문을 열고 들어섰다. 방 안은 어두컴컴했지만, 그녀의 눈은 이미 어둠에 익숙해져 있었다. 침대 위에 웅크리고 있는 우유자의 모습이 보였다. 그녀는 두 손으로 무릎을 감싸 안고, 머리를 묻은 채 떨고 있었다.

옥자는 천천히 걸어가서 침대 옆에 앉았다. 그녀의 손가락이 우유자의 긴 머리카락을 스치자, 우유자는 몸을 움찔하며 더 작아졌다.

“울지 마.” 옥자의 목소리는 부드러웠지만, 그 속에는 냉기가 깃들어 있었다. “이미 다 끝났어. 너는 이제 우리 편이야.”

우유자의 눈물이 방울져 떨어졌다. 그녀는 자신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왜 이곳에 있는지조차 기억나지 않았다. 모든 것이 혼란스러웠다. 처음에는 단지 영귀를 잡으려고 나왔을 뿐인데, 어느 순간 옥자의 손에 이끌려 이 지하실에 갇혀 있었다.

“단주님께 보고할게. 넌 이제 진짜 우리 사람이야.” 옥자가 일어서며 말했다. “준비해. 내일 일본으로 떠날 거야.”

우유자의 눈이 커졌다. “일본?”

“그래. 거기서 네가 할 일이 있어.” 옥자의 입가에 잔인한 미소가 번졌다. “넌 돈을 벌어야 해. 삼조파의 새로운 사업을 위해.”

우유자는 무슨 말인지 이해하지 못했다. 그러나 그녀의 몸은 이미 명령에 익숙해져 있었다. 그녀는 고개를 끄덕였다. 더 이상 저항할 힘이 없었다.

며칠 후, 우유자는 일본 도쿄의 한 스튜디오에 있었다. 카메라 앞에서 그녀는 모든 것을 잃은 듯한 표정을 지었다. 감독의 명령에 따라 그녀는 옷을 벗고, 침대에 누웠다. 처음에는 참을 수 없는 수치심이 밀려왔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그 감정도 무뎌졌다.

그녀의 첫 번째 AV는 ‘천진한 한국 소녀의 첫 경험’이라는 제목으로 출시되었다. 영상 속에서 그녀는 순수한 모습으로 연기했지만, 눈동자에는 그 무언가가 꺼져 있었다. 그 영상은 빠르게 퍼져나갔다.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었고, 우유자는 ‘신상 AV 배우’로 불리기 시작했다.

옥자는 그 소식을 듣고 만족스러워했다. 그녀는 단주에게 전화를 걸어 “잘되고 있어. 우유자의 영상이 벌써 수백만 뷰를 기록했어. 앞으로가 더 기대돼.”라고 말했다.

단주는 빙그레 웃었다. “잘했어. 계속 밀어붙여.”

그 후로 우유자의 AV는 더욱 노곽해졌다. 묶여 조련되는 장면, 개처럼 구르는 장면, 화장실에 방치되어 여러 남자들에게 둘러싸이는 장면……. 그녀의 몸은 더 이상 그녀 자신의 것이 아니었다. 그녀는 단지 카메라 앞에서 움직이는 인형일 뿐이었다.

한국, 강남 대학성.

송서항은 기숙사에서 컴퓨터 앞에 앉아 있었다. 그의 룸메이트인 김민호가 갑자기 소리쳤다. “야, 이거 봐봐! 완전 대박 영상이야!”

송서항은 고개를 돌렸다. 김민호가 노트북을 들고 와서 그의 앞에 놓았다. 화면에는 한 여자가 침대 위에 누워 있었다. 그녀의 얼굴은 청순했지만, 몸은 정반대의 행위를 하고 있었다.

“이 배우, 완전 예쁘지? 근데 연기가 좀 어색해.” 김민호가 웃으며 말했다. “근데 그게 더 매력 있어.”

송서항은 무심코 화면을 바라봤다. 그 여자의 얼굴이 낯설지 않았다. 어디선가 본 것 같았다. 그러나 확실히 기억나지 않았다.

“어디서 본 것 같은데……” 송서항이 중얼거렸다.

“뭐? 너 이 배우 알아?” 김민호가 놀라며 물었다.

“아니, 그냥…… 좀 비슷한 사람이 있는 것 같아서.” 송서항은 어깨를 으쓱했다. “그냥 넘어가.”

그러나 송서항의 마음은 편치 않았다. 그날 밤, 그는 잠을 잘 수 없었다. 그 여자의 얼굴이 계속 떠올랐다. 그 순수한 눈빛, 그러나 텅 빈 듯한 표정이 마음에 걸렸다.

다음 날, 송서항은 도서관에서 인터넷을 검색하기 시작했다. 그는 우유자의 이름을 몰랐지만, 얼굴만으로 검색할 수 있었다. 그는 몇 개의 커뮤니티에서 그녀의 영상을 찾았다. 첫 번째 영상, 두 번째 영상, 세 번째…….

그는 모든 영상을 하나씩 보았다. 첫 번째 영상은 비교적 정상적인 성교 장면이었다. 그러나 두 번째 영상부터는 점점 더 잔혹해졌다. 그녀는 묶여 있었고, 채찍질을 당하고 있었다. 세 번째 영상에서는 개 목걸이를 차고 바닥을 기어다녔다. 네 번째 영상은 화장실에서 여러 남자들에게 둘러싸여 있었다. 그녀의 눈에는 눈물이 흐르고 있었지만, 누구도 그녀를 도와주지 않았다.

송서항의 손이 떨렸다. 그는 영상을 멈추고 깊은 숨을 쉬었다. 이건 분명히 무언가 잘못되었다. 그녀는 분명히 강제로 끌려온 것이었다. 그러나 그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그는 그저 평범한 대학생이었다.

그는 계속 검색했다. 더 많은 영상이 나왔다. 흑인 남성과의 성관계, 동물과의 성관계……. 그 장면들은 그가 상상할 수 있는 한계를 넘어서고 있었다. 송서항은 화면을 닫고 손으로 얼굴을 감쌌다.

“도대체 누구지?” 그는 중얼거렸다. “왜 이렇게 낯익은 거지?”

그는 과거의 기억을 더듬었다. 몇 달 전, 강남에서 우연히 마주친 소녀가 있었다. 그 소녀는 길에서 영귀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그 웃음, 그 순수한 눈빛이 지금의 이 여자와 너무나 닮았다.

그러나 그 소녀는 분명히 평범한 사람이었다. 아니, 그녀는 스스로 수련자라고 말했다. 영접 성군의 딸이라고…….

송서항의 심장이 빠르게 뛰기 시작했다. 그가 만난 그 소녀가 지금 이 AV 배우가 맞는 것일까? 그는 확신할 수 없었다. 그러나 점점 더 그렇게 느껴졌다.

그는 다시 컴퓨터를 켜고 우유자의 영상을 더 찾기 시작했다. 이번에는 그녀의 이름을 알 수 있었다. ‘우유’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었다. 그의 QQ 번호가 우유자의 번호와 한 자리만 달랐던 이유가 이제야 이해되었다.

“설마……” 송서항은 입술을 깨물었다. “진짜 그녀인가?”

그는 더 많은 정보를 찾으려고 했지만, 아무것도 나오지 않았다. 그녀의 배경은 베일에 싸여 있었다. 그러나 송서항은 알고 있었다. 그녀는 분명히 누군가에게 강제로 끌려간 것이었다.

그날 밤, 송서항은 잠을 이루지 못했다. 그는 우유자의 영상을 다시 보았다. 이번에는 좀 더 세심하게 살펴보았다. 그녀의 눈빛, 그녀의 몸짓, 모든 것이 그가 기억하는 그 소녀와 같았다.

“내가 어떻게 해야 하지?” 그는 혼잣말로 중얼거렸다.

그러나 그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그는 그저 평범한 대학생이었다. 경찰에 신고할 수도 없었고, 그녀를 구할 방법도 없었다.

한편, 일본 도쿄의 어느 스튜디오에서 우유자는 다음 촬영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녀는 더 이상 아무것도 느끼지 않았다. 그녀의 몸은 이미 모든 것을 겪어냈다. 그녀는 그저 명령에 따라 움직이는 기계일 뿐이었다.

옥자가 다가와서 그녀의 어깨를 토닥였다. “잘하고 있어. 오늘도 화이팅.”

우유자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그녀의 눈동자는 텅 비어 있었다. 그녀는 이미 자신을 잃어버린 지 오래였다.

그러나 어쩌면, 그녀의 마음속 어딘가에서는 아직도 불이 꺼지지 않았을지도 몰랐다. 그 불은 약했지만, 영원히 사라지지는 않았다.

송서항이 그 불을 다시 살릴 수 있을지, 아니면 그녀의 운명이 이미 정해져 있는지, 아무도 알 수 없었다. 그러나 그날 이후로 송서항은 더 이상 평범한 대학생이 아니었다. 그는 우유자의 영상을 계속 추적하기 시작했다. 그는 그녀를 구할 방법을 찾기로 결심했다. 비록 그가 아무것도 할 수 없다 해도, 적어도 진실을 알아내려고 노력할 것이다.

그의 마음속에는 의문이 계속 맴돌았다. 그녀는 왜 이런 일을 당해야 했을까? 그리고 그는 왜 그녀를 구할 수 없었을까?

그러나 시간은 흘러갔고, 우유자의 영상은 계속해서 인터넷을 떠돌았다. 그녀는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의 시선을 끌었고, 삼조파는 그녀를 통해 막대한 돈을 벌어들였다.

송서항은 그 모든 것을 지켜보았다. 그는 가만히 앉아 있을 수 없었다. 그는 행동에 나서기로 결심했다. 그러나 그의 첫 번째 행동은 무엇이 되어야 할까? 그는 아직 알지 못했다.

그러나 한 가지는 확실했다. 그는 우유자를 잊지 않을 것이다. 그녀의 눈빛, 그녀의 고통, 모든 것이 그의 마음속에 깊이 새겨졌다.

그리고 언젠가, 그는 그녀를 구할 수 있을 것이다. 그날을 위해, 그는 준비를 시작했다.

8장

옥자는 좁은 방 안에서 우유자를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었다. 우유자는 바닥에 무릎을 꿇고 앉아 두 눈을 아래로 내리깔고 있었고, 두 손은 가지런히 무릎 위에 얹혀 있었다. 그 모습은 마치 훈련된 인형 같았다. 옥자는 손에 든 회초리로 우유자의 뺨을 가볍게 두드리며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

“네 수련이 이미 폐해졌으니, 이대로는 좀 아깝다.”

우유자의 눈동자가 살짝 흔들렸지만, 이내 다시 고요해졌다. 그녀의 입술이 약간 떨리다가 낮은 목소리로 대답했다.

“주인님의 뜻대로 하소서.”

옥자는 만족스러운 듯 고개를 끄덕이고, 허리춤에서 작은 비단 주머니 하나를 꺼냈다. 주머니에는 자줏빛 옥으로 만든 약환 한 알이 들어 있었다. 그 약환은 투명하고 맑았고, 안에는 한 줄기 연한 붉은 기운이 흐르고 있었다.

“이건 삼조파의 독비환이다. 먹으면 폐해진 경맥을 재생시키고 수련을 되찾을 수 있다. 하지만 한 가지 조건이 있다.”

옥자의 목소리가 갑자기 차가워졌다.

“이제부터 너는 완전히 내 것이 되어야 한다. 이전처럼 말을 듣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나는 너의 영혼과 육체가 모두 복종하기를 원한다. 너는 오직 나만의 소유물이 되어야 한다.”

우유자가 고개를 들어 독비환을 바라보았다. 그녀의 눈에는 한 줄기 복잡한 빛이 스쳤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그 빛은 사라졌다. 그녀는 두 손을 들어 약환을 받아들고, 망설임 없이 입에 넣었다.

약환이 입 안에서 순간적으로 녹아내리며 차가운 기운이 목구멍을 타고 흘러내렸다. 이내 그 차가운 기운이 전신으로 퍼져나갔다. 우유자의 몸이 갑자기 심하게 떨리기 시작했고, 얼굴이 창백해졌다. 그녀의 온몸의 혈맥이 마치 불에 타는 듯한 고통을 느꼈다. 예전에 폐해졌던 수련이 이 순간 다시금 깨어나고 있었다.

우유자는 두 손으로 땅을 짚고, 이마에 식은땀이 송골송골 맺혔다. 그녀는 자리에서 일어나려고 했지만, 전신의 힘이 마치 빠져나간 듯 아무런 기운도 없었다.

“참아라, 곧 지나간다.”

옥자가 우유자의 어깨를 어루만지며, 그 목소리에는 희열이 담겨 있었다.

과연, 한참이 지나자 우유자의 떨림이 점차 멈추었다. 그녀의 얼굴색이 서서히 회복되기 시작했고, 눈에는 다시 생기가 돌기 시작했다. 그녀는 천천히 일어나 자신의 손을 바라보았다. 손바닥 안에 한 줄기 맑은 기운이 흐르고 있었다. 3품 경계의 수련이 완전히 회복된 것이다.

하지만 이상한 점이 있었다. 예전이라면 수련이 회복되었으니 가장 먼저 한 일은 이곳을 탈출하는 것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지금 우유자의 마음속에는 그런 생각이 전혀 들지 않았다. 오히려 그녀의 마음속에는 한 줄기 낯선 의존감이 스며들어 있었다. 마치 옥자가 그녀의 존재 의의인 것처럼 느껴졌다.

“주인님.”

우유자가 입을 열었고, 그 목소리는 이전보다 더욱 부드럽고 달콤했다.

“감사합니다.”

옥자는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그녀는 우유자의 손을 잡아 일으키며 다정하게 말했다.

“이리 와라, 단주님을 만나러 가자.”

삼조파의 본당 안, 단주가 의자에 느긋하게 앉아 차를 마시고 있었다. 옥자가 우유자를 데리고 들어오자, 단주의 눈이 반짝 빛났다.

“오? 수련이 회복됐나?”

“네, 대주님.”

옥자가 우유자의 손을 놓으며 말했다.

“우유자가 이제 완전히 길들여졌습니다. 수련도 되찾았고, 마음도 완전히 저희 쪽으로 향했습니다.”

단주가 자리에서 일어나 우유자 주위를 천천히 걸으며 그녀를 위아래로 살폈다. 우유자는 고개를 숙인 채 감히 단주를 똑바로 쳐다보지 못했다.

“좋아, 아주 좋아.”

단주가 고개를 끄덕이며 옥자를 향해 말했다.

“네가 이렇게 큰일을 해냈으니, 나도 인색하게 굴지 않겠다. 자, 이것은 목숨을 구하는 보법이다.”

단주가 품에서 오래된 비급 한 권을 꺼내 옥자에게 던졌다. 옥자가 재빨리 그것을 받아들었다.

“이 보법은 영혼의 근원을 굳건히 지켜준다. 육체가 아무리 손상을 입어도, 영혼이 상하지 않는 한 죽지 않는다. 하지만 이 보법을 익히려면 상당한 영력을 소모해야 한다.”

옥자가 비급을 펼쳐 잠시 살펴보다가, 우유자를 향해 미소 지었다.

“우유자야, 이 보법을 익혀야겠다. 그렇게 하면 네가 더 오래, 더 재미있게 놀 수 있을 거야.”

우유자가 고개를 들어 옥자를 바라보았다. 그녀의 눈에는 의심의 빛이 스쳤지만, 이내 순종적으로 대답했다.

“주인님의 말씀대로 하겠습니다.”

그날 밤, 옥자가 친히 우유자에게 목숨을 구하는 보법의 비결을 전수했다. 우유자의 자질이 원래 뛰어났기 때문에, 하룻밤 사이에 그 보법을 대성했다. 그녀의 영혼 깊은 곳에 한 겹의 보호막이 생겨, 육체가 아무리 손상을 입어도 영혼은 멸망하지 않게 되었다.

옥자는 이것을 확인하고는 비로소 안심했다.

“좋다, 이제 네가 진정으로 죽지 않는 몸이 되었구나. 그럼 우리 본격적인 게임을 시작해보자.”

옥자의 눈에 한 줄기 광기가 스쳤다.

다음 날, 삼조파의 지하 밀실 안에는 이미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었다. 그들은 모두 삼조파의 중진 인물들로, 옥자의 초청을 받고 와서 새로운 ‘쇼’를 관람하는 중이었다.

방 한가운데에 굵은 쇠사슬이 처져 있었고, 우유자가 공중에 매달려 있었다. 그녀의 손목과 발목은 쇠사슬에 묶인 채, 몸이 허공에 대롱대롱 매달려 있었다. 그녀는 오늘 화려한 연지를 바르고 고운 비단 옷을 입었지만, 그 비단 옷은 이미 여러 군데 찢겨져 흩날리고 있었다.

옥자가 군중 앞에 서서 손에 든 작은 채찍으로 우유자의 다리를 가볍게 때리며 말했다.

“오늘 첫 번째 종목은 ‘공중에 매달린 제물’이다. 여러분, 편안히 즐기시라.”

말이 떨어지자, 두 명의 사내가 밀실 안으로 걸어 들어왔다. 그들은 옷차림이 거칠고, 눈에는 탐욕스러운 빛이 반짝이고 있었다. 그들은 우유자에게 다가가 옷을 벗기기 시작했다.

우유자가 버둥거렸지만, 그 움직임은 아주 미미했다. 그녀의 눈에는 겁먹은 기색이 어려 있었지만, 옥자를 향한 눈빛에는 한 줄기 의존적인 빛이 감돌고 있었다.

“주인님……”

우유자가 낮은 목소리로 중얼거렸지만, 옥자는 그저 미소 지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괜찮다, 순순히 말을 들어라. 그러면 아프지 않을 것이다.”

우유자가 이를 악물고 더 이상 저항하지 않았다.

첫 번째 사내가 우유자에게 다가가, 그녀의 머리카락을 움켜쥐고 강제로 고개를 뒤로 젖혔다. 그러고는 그의 거친 행위가 시작되었다. 우유자의 입에서 고통스러운 신음이 새어 나왔지만, 곧 굴욕적인 비명으로 변했다.

주변의 관객들은 숨을 죽이며 지켜보았고, 어떤 이는 심지어 혀를 차며 감탄했다. 옥자는 방 구석에 서서 팔짱을 끼고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모든 것을 지켜보았다.

시간이 한참 흘렀다. 우유자의 목숨이 점점 약해져 갔다. 그녀의 얼굴이 창백해지고, 눈동자가 점점 풀리기 시작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그녀는 숨을 멈추었다.

그 순간, 옥자가 재빨리 손을 내밀어 우유자의 가슴 한가운데를 짚었다. 한 줄기 청색 기운이 옥자의 손끝에서 흘러나와 우유자의 심장 속으로 스며들었다. 곧 우유자의 심장이 다시 뛰기 시작했고, 그녀의 얼굴색이 서서히 회복되었다. 그녀는 마치 잠에서 깬 듯 눈을 떴다.

“어때? 이번 죽음의 느낌은?”

옥자가 부드럽게 물었다.

우유자의 눈에 한 줄기 공포가 스쳤지만, 이내 그녀는 약한 목소리로 대답했다.

“주인님…… 괜찮아요……”

“좋아, 그럼 다음 게임을 시작하자.”

옥자가 손을 흔들자, 또 다른 사내가 걸어 나왔다.

이번에는 옥자의 명령이 더욱 대담해졌다. 그녀는 우유자를 밀실 중앙에 있는 제단 위에 엎드리게 하고, 뒤에서 침범하게 했다. 우유자는 두 손으로 제단 가장자리를 움켜쥐고, 땀방울이 이마에 맺혀 흘러내렸다. 절정에 가까워질수록, 옥자의 눈에는 더욱 짙은 광기가 스며들었다.

“잘한다······ 아직 절정이다, 아직······”

옥자가 낮은 목소리로 중얼거렸다.

그 순간, 절정의 순간에 침범하던 사내가 허리춤에서 단도를 꺼내 우유자의 복부를 찔렀다. 우유자의 몸이 갑자기 움찔하며, 절정의 쾌감과 죽음의 고통이 한순간에 뒤엉켰다. 그녀의 질이 갑자기 수축하며 전대미문의 쾌감을 느꼈고, 이내 그녀의 의식은 어둠 속으로 빠져들었다.

옥자가 재빨리 또 한 번 우유자를 소생시켰다. 우유자가 깨어났을 때, 그녀의 눈에는 아직 한 줄기 절정의 여운이 남아 있었다. 그녀는 몸을 떨며 두 손으로 복부를 감쌌지만, 상처는 이미 완전히 아물어 있었다.

“아까 그 느낌을 잊지 마라.”

옥자가 우유자의 귀에 속삭이듯 말했다.

“이게 바로 죽음의 절정이다. 네가 앞으로 충분히 말을 잘 듣는다면, 나는 네가 이런 쾌감을 자주 맛볼 수 있게 해줄 것이다.”

며칠 후, 옥자는 또 한 번 더 대담한 게임을 준비했다.

삼조파 뒷산의 빈터에, 한 군중이 모닥불을 피우고 둘러서 있었다. 모닥불 옆에는 길이가 3미터나 되는 거대한 강철 창이 꽂혀 있었고, 창날은 햇빛에 차가운 광택을 반사하고 있었다.

우유자는 옷을 벗은 채, 땅에 무릎을 꿇고 앉아 두려움에 가득 차서 강철 창을 바라보았다. 옥자가 그녀 뒤에 서서 손에 든 붉은 먹물로 우유자의 몸에 복잡한 도안을 그리고 있었다.

“이건 내가 새로 개발한 게임이다. ‘관통의 구이’라고 부른다.”

옥자가 가볍게 말했다.

“먼저 이 강철 창을 네 질 속에 넣고, 네 입으로 빼낼 거야. 이렇게 하면 창이 네 몸을 완전히 관통하게 된다. 그리고 널 모닥불 위에 올려서 천천히 구울 거야. 마지막으로, 우리 삼조파의 형제들이 네 고기를 나누어 먹을 것이다. 하지만 걱정하지 마라. 목숨을 구하는 보법이 있으니, 영혼이 상하지 않는 한 너는 진정으로 죽지 않는다.”

우유자가 고개를 들어 옥자를 바라보았다. 그녀의 눈에는 눈물이 맺혀 있었지만, 마음속 깊은 곳에서는 한 줄기 낯선 기대감이 스며들고 있었다. 그녀는 스스로도 그 이유를 알 수 없었다. 어쩌면 옥자에게 너무 오랫동안 길들여져서 저항하는 법을 이미 잊어버렸는지도 몰랐다.

“주인님······ 시작하세요.”

우유자가 입을 열었고, 그 목소리는 몹시 떨리고 있었다.

옥자가 손을 흔들자, 네 명의 건장한 사내가 다가와 우유자를 강제로 붙잡았다. 그들은 우유자의 다리를 벌리고, 3미터 길이의 강철 창을 그녀의 질을 향해 겨누었다.

강철 창이 조금씩 밀어 넣어지자, 우유자의 몸이 갑자기 팽팽하게 긴장되었다. 그녀는 두 손으로 땅을 움켜쥐고, 손가락 마디가 하얗게 질렸다. 극심한 통증이 그녀의 온몸을 휘감았지만, 그녀는 신음 한 번 내지 못했다.

강철 창이 조금씩 깊이 들어가, 우유자의 복부를 통과하고 계속해서 위로 올라갔다. 마침내 강철 창이 우유자의 입 밖으로 나왔다. 붉은 피가 창날을 따라 흘러내리며 땅을 적셨다.

군중들 사이에서 탄성이 터져 나왔다. 옥자는 만족스러운 미소를 짓고, 손을 내저었다. 사내들이 우유자를 모닥불 쪽으로 옮겨, 강철 창에 꿰인 채 불 위에 올려졌다.

불꽃이 타올라 우유자의 몸을 집어삼켰다. 그녀의 살갗은 고열에 의해 서서히 검게 그을리기 시작했고, 딱딱하게 굳었다. 극심한 통증이 그녀를 괴롭혔지만, 그녀는 이를 악물고 소리를 참았다. 그녀는 목숨을 구하는 보법을 돋우며 자신의 생명을 유지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우유자의 몸은 완전히 새까맣게 타버렸다. 그러자 옥자가 손을 흔들어 신호를 보냈다. 군중이 몰려들어, 칼을 꺼내 타버린 고기를 조금씩 떼어내 먹기 시작했다.

그 고기는 이미 익어서, 약간 순한 맛이 났다. 군중은 맛있다며 감탄했고, 어떤 이는 심지어 젓가락으로 간장을 찍어 먹기도 했다.

옥자는 옆에 서서, 아무 일도 없다는 듯 모든 것을 지켜보았다. 그녀는 우유자가 완전히 기절할 때까지 그 고통을 견딜 수 있을 것임을 알고 있었다. 그러나 목숨을 구하는 보법 덕분에 우유자의 영혼은 결코 멸망하지 않았고, 그녀의 육체는 천천히 재생될 수 있었다.

과연, 며칠 후 우유자의 몸이 완전히 회복되었다. 그녀는 다시 옥자 앞에 무릎을 꿇고 앉아 있었다. 그 표정은 더욱 온순해져서, 한 줄기 반항의 기색도 찾아볼 수 없었다.

“주인님, 다음 게임은 무엇입니까?”

우유자가 낮은 목소리로 물었다.

옥자는 부드럽게 우유자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착한 아이야, 급할 것 없다. 천천히, 하나씩 가르쳐주마. 이 세상에는 아직 네가 맛보지 못한 쾌락이 많다. 죽음의 절정, 육체가 찢기는 고통, 재생의 기쁨······ 모든 것이 너를 위한 게임이다.”

이 말 한마디에, 우유자의 눈에는 한 줄기 기대감이 스쳤다. 그녀는 고개를 숙여 옥자의 손등에 입을 맞추며 공손히 말했다.

“주인님의 뜻에 따르겠습니다.”

이 소식이 퍼지자, 삼조파의 명성은 순식간에 J시 전역에 울려 퍼졌다. 끊임없이 사람들이 찾아와 구경하고, 심지어 돈을 내고 체험하기까지 했다. 옥자는 이를 이용해 우유자로 상품을 만들어, 여러 가지 플레이를 ‘공연’으로 삼아 돈을 벌었다.

우유자는 마치 진짜 상품처럼 된 듯, 매일 각종 구경꾼과 체험객을 맞이했다. 그녀는 더 이상 저항하지 않았고, 오히려 이런 생활에 익숙해져 갔다. 그녀는 심지어 자신이 진정한 행복을 찾았다고 느끼기 시작했다. 그녀의 눈에는 주인이 있고, 주인의 명령이 있는 한, 그것으로 충분했다.

옥자는 우유자를 완전히 조종하고 있다는 만족감에 흠뻑 빠져 있었다. 그녀는 단주에게서 더 많은 권력과 자원을 얻어, 이 게임을 더욱 확장시킬 계획이었다. 그녀는 J시 전체를 하나의 커다란 놀이터로 만들어, 자신이 신이 되어 모든 것을 지배하는 꿈을 꾸고 있었다.

그러나 그녀는 깨닫지 못했다. 우유자의 눈동자 속 깊은 곳에는 아직 한 줄기 아주 약하고, 거의 눈에 띄지 않는 불꽃이 타오르고 있다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