隐秘的掌控

站点:NovelAI.one内容:前8章在线试读ID:1dc24dcd更新:2026-06-27 11:02
# 비밀의 지배 ## 제1장 나는 지금 강의실 앞에 서 있다. 오늘도 어김없이 가슴에는 레이스 브래지어가, 허리에는 가터벨트가, 다리에는 검은색 스타킹이 감겨 있다. 그리고 가장 은밀한 곳에는 작은 물체가 자리 잡고 있다. 그것은 나의 비밀, 나의 수치, 그리고 나의 은밀한 쾌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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章节 1

# 비밀의 지배

## 제1장

나는 지금 강의실 앞에 서 있다. 오늘도 어김없이 가슴에는 레이스 브래지어가, 허리에는 가터벨트가, 다리에는 검은색 스타킹이 감겨 있다. 그리고 가장 은밀한 곳에는 작은 물체가 자리 잡고 있다. 그것은 나의 비밀, 나의 수치, 그리고 나의 은밀한 쾌락이었다.

겨우 스물다섯 살, 대학에서 가장 젊은辅导员로서 나는 항상 단정한 남성복을 입고 다닌다. 그러나 그 옷 아래에는 내가 숨겨온 또 다른 자아가 존재한다. 오늘도 나는 얇은 회색 니트 가디건에 검은 슬랙스를 입고 있다. 겉으로 보기에는 평범한 젊은 남성 교직원일 뿐이다.

아침 8시 50분. 첫 수업이 10분 후에 시작된다.

나는 교무실에서 강의실로 향하는 복도를 걷고 있었다. 발걸음 하나하나가 조심스럽다. 왜냐하면 오늘 나는 평소와 다른 무엇인가를 몸에 지니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것은 작은 실리콘 기구, 항문 안에 자리 잡은 그 물건. 평소에는 사용하지 않던 것이었다.

어젯밤, 나는 또다시 자제력을 잃었다. 인터넷으로 주문한 새 장난감이 도착했고, 나는 그것을 밤새 사용했다. 그리고 아침에 일어나 정신없이 준비하다가 그만 그것을 빼는 것을 잊어버린 것이다. 아니, 솔직히 말하자면 잊어버린 것인지, 아니면 일부러 남겨둔 것인지 나 자신도 확신할 수 없다.

어쨌든 나는 지금 그 물건을 몸 안에 넣은 채로 학생들 앞에 서려 하고 있다.

강의실 문 앞에 도착했다. 숨을 깊이 들이쉬었다. 괜찮아, 아무도 모를 거야. 나는 그렇게 자신에게 말했다.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갔다. 30여 명의 학생들이 이미 자리에 앉아 있었다. 그들의 시선이 나를 향했다. 평소와 다름없는 일상적인 풍경. 나는 교탁 뒤에 서서 노트북을 열고 수업 자료를 준비했다.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은 사회심리학의 두 번째 장, 집단행동의 역학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평소처럼 차분한 목소리로 수업을 시작했다. 그러나 내 몸은 이미 긴장하기 시작했다. 항문 안에 자리 잡은 그 물체가 조금씩 움직이는 느낌. 그것은 완전히 고정된 것이 아니라, 움직일 때마다 미세하게 내부를 자극했다.

나는 이를 악물고 수업을 계속했다.

파워포인트 슬라이드를 넘기며 나는 교실을 천천히 걸어 다녔다. 그런데 갑자기,

"아!"

짧은 비명이 목구멍에서 터져 나올 뻔했다.

항문 안의 물체가 갑자기 진동하기 시작한 것이다.

내 몸이 순간적으로 굳어졌다. 다리에 힘이 풀릴 뻔했다. 손에 들고 있던 레이저 포인터가 바닥에 떨어질 뻔했다.

"교수님, 괜찮으세요?"

앞줄에 앉은 한 여학생이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물었다.

"아, 네... 괜찮습니다. 그냥... 잠시 어지러웠네요."

나는 애써 웃음을 지으며 대답했다. 그러나 내 얼굴은 이미 붉게 물들어 있었다. 목소리에도 떨림이 섞여 있었다.

진동은 10초 정도 지속되다가 멈췄다.

나는 심호흡을 했다. 대체 이게 무슨 일이지? 분명히 어젯밤에 리모컨을 침대 옆 탁자 위에 두고 잤다. 그런데 왜 지금 갑자기...

순간, 끔찍한 생각이 스쳤다.

오늘 아침 나는 급하게 화장실에 들렀다. 가장 안쪽 칸에서... 나는 그때 그 물건의 리모컨을 꺼내서 확인했었다. 그리고 그만 바쁜 나머지...

맞아. 나는 그것을 변기 위에 올려둔 채로 나왔던 것이다.

심장이 덜컥 내려앉았다.

누군가가 그 리모컨을 주웠다. 그리고 지금 그 사람이 이 진동을 작동시키고 있는 것이다.

나는 강의실 뒤쪽을 슬쩍 바라보았다. 학생들은 각자 노트북이나 핸드폰을 보면서 수업을 듣고 있었다. 아무도 이상한 낌새를 눈치채지 못한 것 같았다.

그러나 나는 알 수 없었다. 교실 맨 뒷자리, 구석에 앉은 한 남학생이 미세한 미소를 짓고 있다는 것을. 그는 손에 쥔 작은 기계를 슬쩍 내려다보고 있었다.

나는 수업을 계속해야 했다. 그러나 집중이 전혀 되지 않았다.

"그래서... 집단 내에서의 동조 현상은... 아... 아, 죄송합니다. 잠시만요."

또 한 번의 진동이 시작되었다. 이번에는 더 강력하고, 더 오래 지속되는 진동이었다.

나는 교탁을 두 손으로 잡았다. 무릎이 떨리기 시작했다. 항문 안쪽 깊은 곳에서 전해지는 진동이 척추를 타고 올라와 뇌까지 자극했다. 입술 사이로 작은 신음이 새어 나오려는 것을 간신히 참았다.

"하아..."

숨이 가빠졌다. 이마에 식은땀이 맺히기 시작했다.

나는 학생들에게 등을 돌리고 칠판에 무언가를 쓰는 척했다. 뒷모습이라도 보여서는 안 되었다. 지금 내 얼굴은 아마도 토마토처럼 빨개져 있을 것이고, 바지 앞부분은 부끄럽게도 반응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제발, 제발 멈춰라...

내 마음속으로 애원했지만, 진동은 계속되었다.

어느 순간 나는 깨달았다. 이 진동은 일정한 패턴이 없다는 것을. 무작위로 짧게, 길게, 강하게, 약하게 진동했다. 누군가가 일부러 그런 것이다. 그 사람은 이 진동이 나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시험하고 있는 것이다.

나는 겁이 났다. 누군가 내 비밀을 알게 되었다는 사실에 두려웠다. 그러나 동시에...

나는 부끄럽게도 그 사실에 은밀한 흥분을 느끼고 있었다.

누군가가 나를 조종하고 있다. 나는 그 손안에 놀아나고 있다. 이 생각이 나를 더욱 자극했다.

"자, 그럼 여기까지 하고... 오늘 수업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나는 간신히 수업을 끝냈다. 목소리는 떨렸고, 다리는 후들거렸다. 학생들이 자리에서 일어나 나가기 시작했다.

"교수님, 안색이 안 좋으신데 병원에 가보시는 게...?"

한 학생이 걱정스럽게 물었다.

"괜찮아요, 그냥 좀 피곤해서 그래요. 걱정해줘서 고마워요."

나는 겨우 미소를 지으며 대답했다. 학생들이 모두 나가자 나는 교탁에 엎드렸다.

아직 진동은 멈추지 않았다. 오히려 더 강해지고 있었다.

그리고 나는 이상한 결심을 했다.

빼지 않기로.

이대로 이 기구를 몸 안에 둔 채로 하루를 보내기로 했다. 나는 이 상황이 두려웠지만, 동시에 그 누군가가 언제, 어디서, 어떤 진동을 보낼지 알 수 없는 이 기대감에 사로잡혀 있었다.

그리고 나는 그 사람이 누군지 알고 싶었다.

나는 가방을 챙겨 강의실을 나섰다. 복도는 학생들로 북적이고 있었다. 나는 그들 사이를 걸으며 조심스럽게 주위를 살폈다. 누군가 나를 보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긴장하며.

계단을 내려가는데, 갑자기 강한 진동이 시작되었다.

"으!"

나는 계단 중간에서 휘청거렸다. 난간을 붙잡지 않았다면 그대로 굴러떨어질 뻔했다.

"아, 죄송합니다! 괜찮으세요?"

뒤에서 온 학생이 나를 부축했다.

"네, 괜찮아요. 발을 헛디뎠네요."

나는 부끄러움과 흥분이 섞인 얼굴로 그 학생에게 고개를 숙였다. 진동이 점점 더 강해지고 있었다. 내 다리는 떨리고, 숨은 가빠졌다.

나는 급히 1층 화장실로 들어갔다. 칸에 들어가 문을 잠그고 나는 참았던 신음을 터뜨렸다.

"하아... 하아... 으으..."

진동이 점점 격렬해졌다. 나는 변기에 앉아 두 손으로 얼굴을 가렸다. 나는 이 상황이 두려웠다. 누군가 나를 알고 있다는 사실에 공포를 느꼈다.

그러나...

나는 동시에 이 상황을 즐기고 있었다.

나를 완전히 장악한 그 누군가의 손길이 내 몸을 지배하고 있다. 나는 저항할 수 없고, 저항하고 싶지도 않다. 이 생각이 나를 더욱 흥분시켰다.

진동이 1분 정도 지속되다가 멈췄다. 나는 숨을 고르며 일어났다. 거울을 보니 내 얼굴은 붉게 물들어 있었고, 눈동자는 촉촉하게 젖어 있었다.

나는 옷을 정리하고 화장실 밖으로 나왔다.

이제부터 나는 누군가의 완전한 통제 아래에 있다.

학생 식당을 지나쳐 도서관으로 향했다. 책을 찾는 척하며 서가 사이를 걸었다. 그러자 조용히, 은밀하게 진동이 시작되었다.

"으..."

나는 책장에 기대어 숨을 죽였다. 주위에 아무도 없는 것을 확인하고 나는 그 자극을 온전히 받아들였다.

너는 누구지? 왜 나를 이렇게 하는 거지?

그러나 진동은 대답하지 않았다. 단지 계속해서 내 몸을 자극할 뿐이었다.

나는 도서관을 나와 캠퍼스를 가로질러 교직원 건물로 향했다. 길을 걸을 때마다 진동이 시작되고 멈추기를 반복했다. 마치 누군가가 내 발걸음에 맞춰 진동을 조절하는 것 같았다.

나는 점점 더 흥분하고 있었다. 동시에 점점 더 두려워지고 있었다.

누군가가 나를 지켜보고 있다. 내 모든 움직임을 알고 있다. 이 생각이 나를 떨리게 했다.

그러면서도 나는 멈출 수 없었다. 오히려 이 상황에 더 깊이 빠져들고 있었다.

교직원 건물에 도착했을 때, 나는 거의 실신할 지경이었다. 다리에 힘이 풀려 엘리베이터에 기대어 섰다. 3층에서 엘리베이터가 멈추고 문이 열렸다.

복도에는 아무도 없었다. 나는 비틀거리며 내 사무실로 걸어갔다. 문을 열고 들어가 문을 잠갔다.

나는 책상에 엎드려 심호흡을 했다. 몸 전체가 떨리고 있었다. 항문 안의 기구는 계속해서 은밀하게 진동하고 있었다. 나는 바지 위로 그 부분을 누르며 신음을 삼켰다.

문득, 나는 생각했다.

이것이 시작일 뿐이라는 것을.

그리고 나는 그것을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나는 책상 서랍을 열었다. 그 안에는 내가 모아둔 여성용 속옷들과 장난감들이 숨겨져 있었다. 그중에는 어젯밤 새로 산 가발과 하이힐도 있었다.

오늘 밤, 나는 다시 한번 그 옷을 입을 것이다. 그리고 그 누군가가 나를 어떻게 할지 기다릴 것이다.

나는 두려우면서도 기대되고 있었다.

내가 이렇게 타락해 가는 것을 나 자신도 어쩔 수 없었다.

저녁 6시. 퇴근 시간이 되었다. 나는 사무실을 정리하고 밖으로 나왔다. 캠퍼스에는 이미 어둠이 내려앉기 시작했다.

나는 집으로 가는 대신, 캠퍼스 뒤편에 있는 작은 공원으로 향했다. 그곳은 밤이 되면 인적이 드물었다. 나는 벤치에 앉아 어둠 속을 바라보았다.

진동이 시작되었다.

이번에는 부드럽고 느린 진동이었다. 마치 누군가가 나를 어루만지는 것 같았다.

나는 눈을 감고 그 감각에 몸을 맡겼다. 밤바람이 내 뺨을 스쳤다. 나는 조용히 신음했다.

"으... 아..."

그때, 발소리가 들렸다.

나는 깜짝 놀라 눈을 떴다. 하지만 아무도 보이지 않았다. 그저 어둠만이 있을 뿐이었다.

나는 숨을 죽이고 주위를 살폈다.

아무도 없다.

그러나 진동은 멈추지 않았다.

나는 그 누군가가 나를 지켜보고 있다는 확신이 들었다. 바로 여기, 이 공원 어딘가에서 나를 바라보고 있다는 것을.

그러면서도 나는 도망가지 않았다. 오히려 나는 그 자리에 더 깊이 앉아, 그 시선을 느끼며 몸을 떨었다.

"와주세요... 제발... 와서... 나를 가져가 주세요..."

나는 작은 목소리로 중얼거렸다.

그러자 진동이 갑자기 강해졌다.

"아아아!"

나는 참지 못하고 신음을 터뜨렸다. 몸이 뒤로 젖혀졌다. 나는 벤치에 누워 하늘을 바라보았다.

별들이 반짝이고 있었다.

내 몸은 뜨겁게 타오르고 있었다.

그리고 그 누군가의 시선이 나를 감싸고 있었다.

나는 이 순간이 영원히 지속되기를 바랐다.

이 수치심과 쾌락이 뒤섞인 감각 속에서, 나는 완전히 무너져 내리고 있었다.

며칠이 지났다.

그날 이후, 나는 항상 그 기구를 몸 안에 넣고 다녔다. 그리고 항상 리모컨이 없음을 확인하며 은밀한 기대감에 떨었다.

누군가는 여전히 나를 조종하고 있었다. 나는 수업 중에, 복도를 걸을 때, 식당에서 밥을 먹을 때, 도서관에서 책을 읽을 때, 언제 어디서나 갑작스러운 진동에 몸을 떨었다.

그리고 나는 점점 더 그 자극에 익숙해져 가고 있었다.

처음에는 두려움과 수치심이 앞섰다. 그러나 이제는 오히려 그 진동이 없으면 불안해졌다. 나는 그 자극을 갈망하게 되었다.

그리고 나는 그 누군가가 누구인지 점점 더 궁금해졌다.

오늘도 나는 강의실에 서 있다. 평소처럼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러자 또 진동이 시작되었다.

나는 이제 더 이상 당황하지 않는다. 오히려 나는 그 진동을 즐기기 시작했다. 나는 교탁에 기대어 자연스럽게 몸을 흔들었다. 학생들은 내가 수업에 열중해서 몸을 움직이는 것으로 생각할 것이다.

그러나 나는 알고 있다. 이건 내가 그 자극에 반응하고 있다는 것을.

수업이 끝나고, 나는 강의실을 나섰다. 복도에서 한 남학생과 마주쳤다. 그는 나를 보자 고개를 숙여 인사했다.

"교수님, 안녕하세요."

"응, 안녕."

나는 그에게 가볍게 고개를 끄덕이며 지나갔다.

그때, 진동이 시작되었다.

평소보다 더 강한 진동이었다.

나는 걸음을 멈추고 가슴을 짚었다.

"하아..."

"교수님, 괜찮으세요?"

그 학생이 뒤에서 물었다.

"응, 괜찮아. 그냥... 좀 피곤해서."

나는 뒤돌아보지 않고 대답했다. 그러나 내 목소리는 떨리고 있었다.

나는 급히 계단을 내려가기 시작했다. 그러나 진동은 점점 더 강해졌다. 내 다리에 힘이 풀렸다. 나는 계단 난간을 붙잡고 겨우 버텼다.

그 순간, 나는 느꼈다.

누군가의 시선이 나를 꿰뚫고 있다는 것을.

나는 뒤를 돌아보았다.

계단 위에 한 남학생이 서 있었다. 아까 인사했던 그 학생이었다. 그는 나를 내려다보며 미세한 미소를 짓고 있었다.

그 순간, 나는 모든 것을 깨달았다.

그의 손에 작은 리모컨이 쥐어져 있었다.

바로 내가 잃어버렸던 그 리모컨이었다.

나는 숨을 삼켰다. 두려움과 동시에 이상한 안도감이 밀려왔다.

드디어, 그를 찾았다.

그는 천천히 계단을 내려왔다. 내 앞에 서서 나를 내려다보았다.

"교수님, 몸 상태가 안 좋아 보이시는데요."

그의 목소리는 차분했다. 그러나 그 속에는 날카로운 무언가가 숨어 있었다.

"혹시... 제가 도와드릴 일이 있을까요?"

그가 리모컨의 버튼을 살짝 눌렀다.

"으...!"

내 몸이 굳어졌다. 나는 그의 앞에서 무릎이 풀려 주저앉을 뻔했다.

그는 내 팔을 붙잡아 일으켜 세웠다.

"조심하세요, 교수님."

그가 내 귀에 속삭였다.

"다치시면 안 되잖아요."

나는 그의 눈을 바라보았다. 그 속에는 내가 완전히 장악당한 것을 확인하는 기쁨이 반짝이고 있었다.

그리고 나는 알았다.

나는 이제 그의 완전한 소유가 되었다는 것을.

그리고 이상하게도, 나는 그 사실에 안도하고 있었다.

드디어 나를 지배할 사람이 나타났다.

드디어 나는 내 진정한 자리를 찾았다.

그가 내 손을 잡았다. 그의 손은 따뜻하고 강했다.

"갑시다, 교수님. 제가 바래다 드릴게요."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그의 손에 이끌려 걷기 시작했다.

그의 손가락이 리모컨의 버튼 위에서 움직였다. 내 몸이 떨렸다.

그러나 나는 웃고 있었다.

드디어, 나는 나를 완전히 내려놓을 수 있게 되었다.

이 수치와 쾌락의 감옥 속에서, 나는 드디어 나의 주인을 찾았다.

그리고 이것은 시작에 불과했다.

나는 앞으로 그가 나를 어떻게 할지 상상하며 몸을 떨었다.

두려움과 기대감이 뒤섞인 그 감각 속에서, 나는 완전히 새로운 세계로 발을 내디뎠다.

章节 10

나는 무릎을 꿇고 있었다. 차가운 대리석 바닥의 온기가 내 무릎뼈를 타고 허벅지까지 스며들었다. 발가벗겨진 내 몸은 방 안의 서늘한 공기에 그대로 노출되어 있었다. 오직 허벅지 위쪽까지 올라온 반투명한 검은색 스타킹만이 내 다리를 감싸고 있었고, 그 위로 엉덩이를 반쯤 덮는 레이스 속옷이 걸쳐져 있었다. 가슴에는 얇은 시스루 브라가 쳐져 있었지만, 젖꼭지가 선명하게 비쳐 보였다. 나는 고개를 숙인 채, 그가 내 앞에 서 있는 모습을 볼 수밖에 없었다.

그는 아무 말 없이 내게 다가왔다. 무거운 발걸음 소리가 내 귀에 선명하게 울렸다. 나는 심장이 터질 듯이 뛰는 것을 느꼈다. 두려움과 기대가 뒤섞인 그 감정. 나는 이미 이 순간을 기다리고 있었다는 사실을 부정할 수 없었다. 그는 내 앞에 멈춰 섰다. 그의 바지 지퍼가 내 눈앞에 있었다. 나는 침을 삼켰다. 목이 말랐다.

“입을 열어.”

그의 목소리는 낮고 차분했다. 명령이었다. 나는 순간적으로 망설였다. 하지만 이미 내 몸은 그의 말에 반응하고 있었다. 입술이 떨리며 벌어졌다. 나는 천천히 고개를 들어 그의 얼굴을 올려다보았다. 그의 눈빛은 차가웠다. 그 속에는 조롱과 기대가 섞여 있었다. 나는 그 눈빛에 끌렸다.

그가 바지 지퍼를 내렸다. 이미 발기한 그의 성기가 튀어나왔다. 나는 그것을 바라보았다. 크고 굵었다. 내 목구멍을 가득 채울 것이 분명했다. 나는 다시 침을 삼켰다. 두려움보다는 묘한 기대감이 더 컸다.

“빨아.”

그의 명령이 떨어졌다. 나는 몸을 앞으로 숙였다. 두 손은 허벅지 위에 얹은 채, 나는 입을 벌려 그의 성기를 물었다. 처음에는 끝부분만 살짝 물었다. 그의 피부에서 땀과 비누 섞인 냄새가 났다. 나는 천천히 혀를 움직였다. 그의 표면을 핥았다. 그가 낮은 신음을 내뱉었다.

“더 깊이.”

나는 그의 성기를 더 깊이 빨아들였다. 내 입안이 가득 찼다. 구역질이 치밀어 올랐지만, 나는 참았다. 그의 성기가 내 목구멍 깊숙이 밀어 넣어졌다. 나는 숨을 쉴 수 없었다. 눈물이 맺히기 시작했다. 하지만 나는 멈추지 않았다. 내가 스스로 움직였다. 고개를 앞뒤로 흔들며 그의 성기를 빨았다.

그가 내 머리카락을 움켜쥐었다. 그의 손가락이 내 두피를 스쳤다. 그는 내 머리를 잡고 자신의 성기 쪽으로 밀어 넣었다. 더 깊이. 나는 숨이 막혔다. 눈물이 흘러내렸다. 내 볼을 타고 눈물이 흘러 그의 성기에 떨어졌다.

“그래, 잘 빨아. 넌 참 빨기를 잘해.”

그의 목소리는 내 귀에 속삭임처럼 들렸다. 나는 부끄러웠다. 하지만 동시에 가슴이 뛰었다. 내가 지금 그의 성기를 빨고 있다는 사실이. 그가 내 머리를 잡고 마음대로 움직인다는 사실이. 나는 그의 손아귀에 놀아나는 인형 같았다. 그런 생각이 들자 더욱 흥분했다.

그의 다른 손이 내 가슴으로 내려왔다. 시스루 브라 위로 그의 손가락이 내 젖꼭지를 찾았다. 그는 그것을 비틀었다. 나는 신음성을 삼켰다. 그의 성기가 내 입속에서 더욱 커졌다. 그는 내 젖꼭지를 문지르며 놀았다. 때로는 세게 비틀고, 때로는 부드럽게 쓰다듬었다. 나는 그의 손길에 몸을 맡겼다.

“니 젖꼭지가 이렇게 단단해졌어. 좋아하나 보지?”

그가 조롱하듯 말했다. 나는 얼굴이 붉어졌다. 부끄러웠지만, 그의 말이 사실임을 부정할 수 없었다. 내 젖꼭지는 그의 손가락 사이에서 딱딱하게 서 있었다. 나는 그의 성기를 빨면서 고개를 끄덕였다. 내 의지와 상관없이 내 몸은 이미 그의 말에 복종하고 있었다.

그가 내 머리를 잡고 리듬을 바꾸기 시작했다. 더 빠르게, 더 거칠게. 그의 성기가 내 입을 드나들었다. 나는 거의 질식할 지경이었다. 침이 흘러내려 내 턱을 적셨다. 나는 추해 보였다. 하지만 그가 더욱 흥분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니 입안이 따뜻해. 참 좋다.”

그는 고개를 뒤로 젖히고 쾌락을 만끽했다. 나는 그 모습을 바라보았다. 내가 그를 이렇게 쾌락에 빠뜨리고 있다는 사실에 묘한 만족감을 느꼈다. 하지만 그 만족감은 곧 부끄러움으로 뒤덮였다. 나는 남자인데, 여자처럼 꾸미고 남자의 성기를 빨고 있다. 내 정체성은 점점 흐릿해지고 있었다.

한참을 그렇게 빨고 나서, 그가 내 머리를 잡아당겨 빼냈다. 내 입에서 그의 성기가 빠져나왔다. 나는 숨을 헐떡이며 입가를 닦았다. 침과 그의 분비물이 섞여 내 손등에 묻었다. 나는 그것을 바라보았다. 끈적거리는 액체. 부끄럽고도 추한 광경이었다.

“이제 엎드려.”

그가 명령했다. 나는 순간적으로 몸을 움찔했다. 드디어 그 순간이 온 것이다. 나는 천천히 몸을 돌려 엎드렸다. 내 엉덩이가 그에게 드러났다. 나는 팔꿈치를 바닥에 괴고 엉덩이를 살짝 들었다. 내 뒤에 있는 그가 내 엉덩이를 응시하고 있을 것을 알았다. 나는 부끄러워 얼굴이 붉어졌다.

그가 내 엉덩이에 손을 얹었다. 그의 손바닥이 내 엉덩이 살을 스쳤다. 그는 내 엉덩이를 주무르며 살펴보았다. 그의 손이 내 다리 사이로 파고들었다. 그는 내 스타킹 위로 손을 문지르며 내 다리 안쪽을 더듬었다. 나는 몸이 떨렸다. 그의 손이 내 엉덩이 틈새를 따라 올라갔다.

“여전히 꽂혀 있네.”

그가 내 항문에 박혀 있는 실리콘 막대를 발견하고 말했다. 바로 그가 전에 나에게 넣어준 물건이었다. 나는 평소에도 그 물건을 몸속에 넣고 있었다. 지금도 그렇다. 그 안에 박혀 있는 물건이 내 항문을 계속해서 자극하고 있었다. 나는 부끄럽지만, 그것이 주는 묵직한 충만감을 좋아했다.

“이제 그걸 빼자.”

그가 실리콘 막대를 잡고 천천히 빼냈다. 내 항문이 수축하며 그것을 놓아주었다. 텅 빈 느낌. 갑자기 허전함이 밀려왔다. 나는 그 빈자리가 싫었다. 하지만 곧 그가 그 빈자리를 채워줄 것을 알았다.

그가 내 엉덩이를 세게 한 대 때렸다. 찰싹 소리가 방 안에 울렸다. 나는 깜짝 놀라 몸을 움찔했다. 엉덩이가 화끈거렸다.

“니 엉덩이가 이렇게 이쁜데, 이게 남자 엉덩이라고?”

그가 비웃었다. 나는 얼굴이 더욱 붉어졌다. 내 엉덩이는 평소에도 여성처럼 둥글고 통통했다. 보통의 남자 엉덩이와는 달랐다. 그것이 내 컴플렉스였지만, 동시에 그가 좋아하는 부위이기도 했다.

“이제 니가 진짜로 원하는 걸 줄게.”

그가 말했다. 그리고 자신의 성기를 내 엉덩이 사이에 갖다 댔다. 나는 그의 성기가 내 항문 입구에 닿는 감각을 느꼈다. 뜨거웠다. 나는 긴장하며 숨을 죽였다.

“하고 싶어? 내가 니 엉덩이를 박아줬으면 좋겠어?”

그가 내 귀에 속삭이며 물었다. 나는 부끄러워 대답을 못했다. 하지만 내 몸이 진실을 말해주고 있었다. 나는 그의 성기가 들어오길 기다리고 있었다. 항문이 촉촉하게 젖어 있었다. 윤활제가 충분히 발라져 있었다. 나는 이미 그를 위해 준비되어 있었다.

“말해. 니 입으로 말해.”

그가 단호하게 말했다. 나는 부끄러움에 눈을 감았다. 입술을 깨물었다. 하지만 결국 대답해야 했다.

“하고 싶어요…”

내 목소리는 가늘게 떨렸다. 거의 소리도 나지 않았다. 하지만 그는 들었다.

“뭘 하고 싶은데?”

그가 계속 물었다. 나를 더 부끄럽게 만들기 위해서였다. 나는 눈물이 날 것 같았다. 하지만 대답하지 않을 수 없었다.

“네 성기로… 내 엉덩이를 박아줬으면 좋겠어요…”

내 목소리는 부끄러움에 떨렸다. 하지만 내 심장은 미친 듯이 뛰고 있었다. 나는 그에게 내 의사를 전했다. 나는 그에게 박히길 원했다. 그가 나를 갖길 원했다.

“잘했어. 그럼 이제 들어간다.”

그가 내 엉덩이를 잡고 그의 성기를 내 항문에 밀어 넣었다. 처음에는 끝부분만 들어왔다. 나는 숨을 깊게 들이마셨다. 긴장을 풀었다. 하지만 그의 성기는 내 예상보다 훨씬 컸다. 천천히 밀려 들어오는 그의 성기에 내 항문이 찢어질 것 같았다.

“아…!”

나는 작게 비명을 질렀다. 아팠다. 마치 내 몸이 두 쪽으로 찢어지는 것 같았다. 나는 이를 악물고 참았다. 하지만 그가 계속 안으로 들어오면서 고통은 더욱 커졌다.

“조금만 참아. 곧 익숙해질 거야.”

그가 내 엉덩이를 쓰다듬으며 말했다. 그의 목소리는 차분했지만, 나는 그 속에 담긴 쾌락의 떨림을 느낄 수 있었다. 그는 내 고통을 즐기고 있었다. 그 사실이 나를 더욱 부끄럽게 만들었다.

그의 성기가 계속 내 항문 깊숙이 들어왔다. 나는 눈물이 흘러내리는 것을 느꼈다. 아팠다. 내 몸이 거부하고 있었다. 하지만 나는 이미 이렇게 몸을 바친 처지였다. 스스로 묶은 밧줄을 풀 수 없었다.

“그래, 잘 들어간다. 니 엉덩이가 내 성기를 이렇게 잘 받아들이네.”

그가 조롱하듯 말했다. 나는 부끄러워 얼굴을 바닥에 파묻었다. 내 눈물이 대리석 바닥을 적셨다. 나는 왜 이렇게 되었을까? 내가 왜 이런 짓을 하고 있는 걸까? 갑자기 자괴감이 밀려왔다.

“그만… 그만해 주세요… 아파요… 그만… 빼주세요…”

내 목소리는 간신히 새어 나왔다. 나는 몸을 움직여 그를 밀어내려고 했다. 하지만 그는 단단히 나를 붙잡고 있었다. 그의 손이 내 엉덩이를 꽉 움켜쥐고 있었다.

“뭐? 그만? 방금 전까지 하고 싶다고 말해놓고?”

그가 비웃었다. 그의 목소리에는 조롱이 가득했다.

“아파… 진짜 아파요… 제발…”

나는 울면서 빌었다. 하지만 그는 전혀 신경 쓰지 않았다. 오히려 그의 성기가 더 깊이 들어왔다.

“조금만 참아. 좀 있으면 아픈 것보다 쾌락이 더 클 거야.”

그가 달래듯 말했지만, 그의 행동은 거칠기 그지없었다. 나는 더 이상 버티지 못하고 눈물을 흘리며 그의 말에 따를 수밖에 없었다. 이미 늦었다는 것을 알았다.

마침내 그의 성기가 완전히 들어왔다. 내 항문이 그의 둘레를 꽉 움켜쥐고 있었다. 나는 숨을 쉴 수 없었다. 고통과 충만감이 내 몸을 가득 채웠다.

“다 들어갔어. 느껴져? 내 성기가 니 안에서 얼마나 큰지.”

그가 내 엉덩이를 쓰다듬으며 말했다. 나는 대답도 못하고 흐느껴 울었다. 하지만 내 몸은 이미 그의 성기에 적응하고 있었다. 항문이 그를 조여 오기 시작했다.

“니 엉덩이가 내 성기를 이렇게 빨아들이는데, 그만하라고? 거짓말하지 마.”

그가 웃었다. 나는 부끄러워 죽을 것 같았다. 그의 말이 맞았다. 내 몸은 이미 그를 원하고 있었다.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말이다.

그가 천천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의 성기가 내 안에서 왔다 갔다 했다. 처음에는 느리게. 나는 그 움직임에 몸을 맡겼다. 고통은 점점 줄어들고 있었다. 그리고 그 자리를 대체하는 것은 묘한 쾌감이었다.

“이제 좀 낫지?”

그가 말했다.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눈물은 그쳤지만, 부끄러움은 여전했다. 나는 팔꿈치를 바닥에 괴고 엉덩이를 더 높이 들었다. 그가 더 깊이 들어올 수 있도록.

그가 속도를 높이기 시작했다. 그의 성기가 내 안을 거칠게 드나들었다. 방 안에는 그의 허벅지가 내 엉덩이에 부딪히는 소리와 내가 내뱉는 신음소리만이 울려 퍼졌다.

“니 엉덩이, 정말 물건이야. 이렇게 잘 받아주는데, 남자 엉덩이라고 생각 안 돼.”

그가 말했다. 나는 대꾸도 못하고 그의 움직임에 몸을 맡겼다. 내 정신은 점점 흐릿해지고 있었다. 부끄러움과 쾌락이 뒤섞여 내 의식을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나는 생각했다. 왜 이렇게 되었을까? 내가 왜 이 사람에게 이렇게 몸을 내맡기고 있을까? 하지만 그 생각은 곧 사라졌다. 내 몸이 모든 것을 결정하고 있었다. 나는 그저 그의 쾌락을 위한 도구였고, 그것이 나를 채워주고 있었다.

시간이 얼마나 흘렀을까. 그가 마지막으로 깊숙이 박아 넣었다. 그의 몸이 긴장하며 떨렸다. 그리고 그의 뜨거운 액체가 내 몸속으로 흘러들어 왔다. 나는 그 느낌을 온몸으로 느꼈다. 충만함. 그리고 허전함. 그가 내 안에서 빠져나올 때, 나는 그 빈자리를 생생하게 느꼈다.

나는 그대로 바닥에 쓰러졌다. 몸에 힘이 풀렸다. 눈물은 이미 마르고 있었지만, 얼굴에는 여전히 눈물 자국이 남아 있었다. 나는 천장을 바라보았다. 내가 한 행동이 주는 무게감이 내 몸을 짓눌렀다.

“아직 안 끝났어. 닦고 다시 준비해.”

그가 말했다. 나는 몸을 일으켰다. 아랫도리는 시큰거렸다. 하지만 나는 그의 명령에 따라 목욕탕으로 걸어갔다. 거울 속에 비친 내 모습은 초라했다. 번진 화장, 흐트러진 머리, 그리고 내 몸에 묻은 그의 액체. 나는 부끄러웠지만, 그 모습에서 이상한 매력을 느꼈다.

나는 물로 몸을 씻었다. 차가운 물이 내 피부를 식혀 주었다. 하지만 내 마음은 여전히 뜨거웠다. 나는 다시 그의 곁으로 돌아갈 준비를 했다. 이미 나는 그에게서 벗어날 수 없었다. 내가 선택한 길이었고, 나는 그 길을 걸어갈 수밖에 없었다.

章节 11

# 11장

그날 저녁, 나는 혼자 방에 돌아와 문을 잠갔다. 몸이 아직도 가늘게 떨리고 있었다. 낮에 체육관에서 느꼈던 그 진동이 아직도 내 몸 속 깊은 곳에서 울리고 있는 것 같았다.

나는 옷을 벗고 거울 앞에 섰다. 거울 속의 나는 얼굴이 붉게 물들어 있었다. 눈동자가 흔들리고 있었다. 나는 손을 뻗어 서랍을 열었다. 그 안에는 내가 숨겨둔 여러 가지 물건들이 있었다.

속이 비치는 검은색 레이스 팬티, 가터벨트, 스타킹, 그리고 그가 나에게 착용시킨 작은 진동기... 아니, 그건 이미 사라졌다. 하지만 오늘 그가 내 몸에 넣어준 것은 더 크고 굵은 것이었다.

나는 손을 떨며 바지를 내렸다. 팬티 안에 갇힌 내 성기가 보였다. 거기에는 그가 채워준 정조대가 있었다. 단단한 금속이 내 허리를 감싸고 있었다.

나는 그날의 기억을 떠올리려 애썼다. 체육관에서 그 진동을 느꼈을 때, 나는 누군가가 나를 보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하지만 누군지는 몰랐다. 나는 주변을 둘러봤지만 아무도 보이지 않았다.

그리고 오늘 밤, 그는 나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자, 이제 진짜를 넣어줄 시간이다."

그 메시지를 받았을 때, 나는 가슴이 두근거렸다. 무서우면서도 기대되는 마음이었다. 나는 그가 시키는 대로 옷을 벗고 침대에 엎드렸다.

시간이 조금 지나서, 문이 열렸다. 나는 얼굴을 돌려 그를 보았다. 어두운 방 안에서 그의 얼굴은 잘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그의 체격은 분명히 남자였다. 키가 크고, 어깨가 넓고, 몸이 단단해 보였다.

그는 아무 말 없이 내게 다가왔다. 나는 숨을 죽였다. 그의 손이 내 엉덩이에 닿았다. 그의 손은 거칠고 뜨거웠다.

"오늘은 진짜를 넣어주마."

그의 목소리는 낮고 울림이 있었다. 나는 그의 목소리를 들으면 몸이 떨렸다.

그가 내 엉덩이 사이에 손을 넣었다. 내 후문은 이미 그가 넣어준 작은 진동기 때문에 축축해져 있었다. 하지만 그가 지금 꺼내는 것은 더 컸다. 나는 눈을 크게 떴다.

"그건... 너무 커요..."

내 목소리는 떨렸다. 그는 웃었다.

"괜찮다. 너는 이걸 받아들일 수 있어. 넌 그렇게 만들어져 있어."

그가 그 물건에 윤활제를 바르는 소리가 났다. 나는 침대 시트를 꽉 움켜쥐었다. 마음이 두려움과 기대로 가득 찼다.

그가 천천히 내 후문에 그 물건을 밀어 넣기 시작했다. 나는 숨을 깊게 들이쉬었다. 아팠다. 너무 컸다. 하지만 그는 멈추지 않았다.

"쉬... 편하게 해. 긴장 풀어."

그의 손이 내 등을 쓰다듬었다. 그 온기가 나를 안정시켰다. 나는 천천히 긴장을 풀었다. 그가 조금씩 더 깊이 들어왔다.

처음에는 아팠다. 마치 내 몸이 찢어지는 것 같았다. 하지만 시간이 조금 지나자, 그 통증이 점점 다른 느낌으로 변하기 시작했다. 내 후문이 그 커다란 물건을 감싸기 시작했다. 따뜻해지고, 부드러워졌다.

"어때? 아직 아파?"

그가 물었다. 나는 고개를 저었다.

"아... 아니요... 이제는... 괜찮아요..."

내 목소리는 작았다. 나는 부끄러웠다. 나는 남자인데, 내 몸이 이렇게 남자의 성기를 받아들이고 있다는 사실이 부끄러웠다. 하지만 동시에, 내 몸이 그것을 원하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

그가 조금씩 움직이기 시작했다. 천천히, 부드럽게. 나는 숨을 참았다. 그 움직임이 내 몸 속에서 퍼져 나갔다. 처음에는 낯설고 이상했다. 하지만 조금씩, 그 움직임이 내게 익숙해지기 시작했다.

아, 이상해... 나는 왜 이걸... 편안하게 느끼는 거지?

나는 부끄러움에 얼굴이 붉어졌다. 내 몸이 반응하고 있었다. 내 후문이 점점 더 부드러워지고, 더 뜨거워졌다. 그리고 축축해지기 시작했다. 내 몸이 그를 더 깊이 받아들이려고 하는 것 같았다.

"오... 벌써 젖었네?"

그가 놀라는 듯 말했다. 나는 더 부끄러워졌다.

"아... 아니에요... 그건..."

"거짓말하지 마. 느껴져. 네 몸이 나를 원하고 있어."

그의 말에 나는 아무 대답도 하지 못했다. 하지만 내 몸은 솔직했다. 내 후문이 그의 것을 더 깊이 빨아들이고 있었다. 그리고 나도 모르게 내 엉덩이가 살짝 움직이고 있었다.

"어? 움직이네?"

그의 목소리에 놀라움이 섞여 있었다. 나는 얼굴이 더 뜨거워졌다. 나는 무엇을 하고 있는 거지? 나는 부끄러워서 몸을 움츠렸다.

"미안... 나... 나도 모르게..."

"괜찮아. 좋은 거야. 네 몸이 즐거워지고 있다는 증거야."

그가 내 허리를 잡고 조금 더 깊이 밀어 넣었다. 나는 작은 신음을 흘렸다. 그 소리가 내 입 밖으로 나오자, 나는 더 부끄러워졌다. 하지만 그 소리를 듣고 그는 더 열심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아... 아... 너무..."

나는 말을 잇지 못했다. 내 몸이 점점 더 뜨거워졌다. 내 후문이 그의 것을 꽉 조이기 시작했다. 그의 움직임이 내 몸 속에서 느껴졌다. 마치 내 몸이 그를 기다리고 있었던 것처럼, 내 몸이 그를 반기고 있었다.

"좋아? 편해?"

그가 물었다. 나는 부끄러워서 대답하지 못했다. 하지만 그는 기다렸다.

"대답해. 좋아? 안 좋아?"

그의 목소리에 장난기가 섞여 있었다. 나는 입술을 깨물었다.

"좋... 좋아요..."

내 목소리는 거의 들리지 않을 정도로 작았다. 하지만 그는 들었다.

"뭐가 좋아? 말해 봐."

"그... 그게... 들어와서... 편해요..."

나는 얼굴이 불에 달아오르는 것 같았다. 나는 지금 무엇을 말하고 있는 거지? 하지만 그것이 사실이었다. 그 큰 것이 내 몸 속에 들어와 있으면, 이상하게 편안했다. 내 몸이 비어 있지 않고, 채워져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좋아. 이제 진짜 맛을 보여줄게."

그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천천히, 그리고 점점 빠르게. 나는 숨을 쉴 수 없었다. 그의 움직임이 내 몸 속에서 파도를 일으켰다. 처음에는 낯설고 이상했지만, 점점 그 움직임에 몸이 익숙해지기 시작했다.

"아... 아... 거기... 거기..."

내가 모르는 사이에 신음이 흘러나왔다. 나는 입을 막으려 했지만, 그의 움직임이 너무 강렬했다.

"거기가 어딘데? 여기?"

그가 좀 더 깊이 찔렀다. 그 순간, 내 몸에 전기가 흐르는 것 같았다. 나는 등을 활처럼 휘었다.

"아!"

"여기구나?"

그가 그 부위를 계속 공격했다. 나는 몸을 떨었다. 아프면서도 묘하게 기분 좋은 느낌이었다. 고통과 쾌락이 섞여서 내 몸을 휘감았다.

"싫어... 아파... 하지만..."

내 말이 끝나기 전에, 그가 다시 깊이 찔렀다. 이번에는 좀 더 강하게. 나는 비명을 질렀다. 하지만 그 비명은 고통의 비명이 아니었다. 그 속에는 쾌락이 섞여 있었다.

"하지만? 하지만 뭐?"

그가 나를 놀리듯 물었다. 나는 부끄러워서 대답하지 못했다. 하지만 그는 멈추지 않았다.

"대답해. 하지만 뭐?"

"하지만... 기분... 좋아요..."

내 목소리는 거의 울음 섞인 목소리였다. 나는 부끄럽고, 창피하고, 하지만 동시에 이 느낌을 멈출 수 없었다.

"좋아. 그럼 더 좋게 해줄게."

그가 속도를 높였다. 그의 움직임이 거칠어졌다. 나는 침대 시트를 꽉 움켜쥐었다. 내 몸이 그의 움직임에 흔들렸다.

"아... 아... 천천히... 제발..."

"싫어. 넌 더 원해. 알지? 네 몸이 말해주고 있어."

그가 맞았다. 내 몸은 더를 원하고 있었다. 내 후문이 그의 것을 더 깊이 빨아들이고 있었다. 그리고 나도 모르게 내 엉덩이가 그의 움직임에 맞춰 움직이고 있었다.

"봐, 네 엉덩이가 나를 찾고 있어."

그의 말에 나는 더 부끄러워졌다. 하지만 내 몸은 멈출 수 없었다. 나는 점점 더 그의 움직임에 몸을 맡기고 있었다.

"이런... 넌 진짜... 타고난 걸레야."

그의 말이 내 가슴을 찔렀다. 하지만 동시에, 그 말이 내 몸을 더 뜨겁게 만들었다.

"아니에요... 저는... 아니에요..."

"아니? 그럼 왜 네 몸이 이렇게 반응하는데? 왜 네 후문이 나를 이렇게 꽉 조이는 거지?"

그가 다시 깊이 찔렀다. 나는 대답하지 못했다. 그의 말이 맞았다. 내 몸은 그의 말을 증명하고 있었다.

"자, 이제 네가 얼마나 타고난 걸레인지 보여줘. 움직여 봐."

그가 명령했다. 나는 망설였다. 하지만 내 몸은 이미 명령에 복종하고 있었다. 나는 천천히 엉덩이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래... 좋아... 더... 더 빠르게."

그의 목소리에 나는 점점 더 빠르게 움직였다. 내 엉덩이가 그의 성기를 타고 움직였다. 그 움직임이 내 몸 속에서 새로운 감각을 일으켰다.

"아... 아... 거기... 거기 좋아요..."

나는 정신을 잃을 것 같았다. 내 몸이 내 의지와 상관없이 움직이고 있었다. 그리고 그 움직임이 점점 더 강렬해졌다.

"좋아... 이제 내가 움직일게."

그가 내 허리를 잡고 힘껏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의 움직임은 거칠고 강했다. 나는 그의 움직임에 몸을 맡겼다.

"아! 아! 너무... 너무 세게..."

하지만 내 몸은 그것을 원했다. 그의 거친 움직임이 내 몸을 자극했다. 그리고 그 자극이 점점 더 커져 갔다.

"좋아? 세게 하는 게 좋아?"

그가 물었다.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네... 좋아요... 더... 더 세게 해주세요..."

내 목소리는 내 것이 아니었다. 하지만 그 말이 내 입에서 나왔다. 그리고 그 말을 듣고 그는 더 세게 움직였다.

"아! 아! 아! 거기! 거기예요!"

그의 성기가 내 몸 속의 어떤 지점을 찔렀다. 그 순간, 내 몸에 번개가 친 것 같았다. 나는 몸을 떨었다.

"여기? 여기가 좋아?"

그가 그 지점을 집중적으로 공격했다. 나는 미칠 것 같았다. 고통과 쾌락이 동시에 내 몸을 휘감았다.

"네! 네! 거기! 제발! 더!"

나는 울먹이며 외쳤다. 내 눈에서 눈물이 흘러내렸다. 하지만 그 눈물은 슬픔의 눈물이 아니었다. 그것은 쾌락의 눈물이었다.

"좋아. 이제 네가 어떻게 되는지 보여줘."

그가 속도를 더 높였다. 그의 움직임이 거의 폭력적이었다. 하지만 내 몸은 그것을 견뎌냈다. 아니, 더 원했다.

"아! 아! 아! 아! 아!"

나는 연속으로 비명을 질렀다. 내 몸이 떨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순간, 내 몸이 폭발하는 것 같았다.

내 정조대 안의 성기가 맥동했다. 하지만 나올 수 없었다. 대신, 내 후문이 그의 성기를 꽉 조였다. 그리고 나는 느꼈다. 내 몸 속에서 무엇인가가 분출되는 것을.

나는 전신을 떨며 절정에 도달했다. 내 눈앞이 하얘졌다. 내 몸이 더 이상 내 것이 아닌 것 같았다. 나는 그 순간, 모든 것을 잊었다.

시간이 얼마나 흘렀을까. 나는 천천히 의식을 되찾았다. 내 몸은 축축하고, 뜨거웠다. 나는 침대 위에 엎드려 있었다.

"어때? 좋았어?"

그의 목소리가 들렸다.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말을 할 수 없었다.

"그럼, 이제 네 의무를 다해."

그가 내 엉덩이에서 그의 성기를 빼냈다. 나는 몸을 돌렸다. 그의 성기는 아직도 단단하고, 축축했다. 나는 그것을 입에 넣었다.

그의 성기 맛이 내 입안에 퍼졌다. 짜고, 약간 쓴 맛이었다. 하지만 나는 그것을 깨끗이 핥았다. 내 혀가 그의 성기를 타고 올라갔다. 내 입이 그의 성기를 감쌌다.

"그래... 잘해... 너는 이게 잘 어울려."

그의 손이 내 머리를 쓰다듬었다. 나는 그의 손길에 몸을 맡겼다. 내 입이 그의 성기를 깨끗이 닦았다.

시간이 조금 더 흘렀다. 그의 성기가 내 입에서 부드러워지기 시작했다. 나는 마지막으로 한 번 더 핥고 입을 뗐다.

"좋아. 이제 정조대를 풀어줄게."

그가 내 정조대를 풀었다. 금속이 내 허리에서 풀리자, 나는 가벼운 해방감을 느꼈다. 하지만 동시에, 무언가를 잃은 것 같은 허전함도 느꼈다.

"넌 정말 특별해. 타고난 요물이야."

그가 말했다. 나는 얼굴이 붉어졌다.

"네가 이렇게 잘 받아줘서, 나도 정말 좋았어."

그의 말에 나는 마음이 이상해졌다. 부끄럽고, 창피하고, 하지만 동시에 기뻤다.

"고마워요..."

나는 작은 목소리로 말했다. 그는 웃었다.

"다음에도 잘 부탁한다."

그가 일어나 옷을 입었다. 나는 침대에 누워 그를 바라봤다. 그는 문 앞에 서서 나를 돌아봤다.

"푹 쉬어. 오늘 수고했어."

그리고 문이 닫혔다. 나는 혼자 방에 남았다.

나는 침대에 누워 천장을 바라봤다. 내 몸은 아직도 후끈후끈했다. 내 후문은 아직도 그의 흔적을 간직하고 있었다.

나는 손을 내려 내 후문을 만졌다. 그것은 부드럽고, 약간 부어 있었다. 나는 그곳이 아직도 따뜻한 것을 느꼈다.

나는 무엇을 하고 있는 거지? 나는 왜 이렇게 타락해 가고 있는 거지?

하지만 내 마음 속에서 다른 목소리가 울렸다.

하지만 기분 좋잖아... 처음 느껴보는 이 쾌락... 이 해방감...

나는 눈을 감았다. 내 몸은 아직도 진정되지 않고 있었다. 내 후문이 간지럽고, 무언가를 갈망하고 있었다.

나는 다시 한 번 내 자신이 부끄러워졌다. 하지만 동시에, 나는 이 감각을 즐기고 있었다. 내 몸이 깨어나고 있었다. 내가 여자처럼 느껴졌다. 그리고 그 느낌이 나를 더 흥분시켰다.

나는 침대에서 일어나 욕실로 갔다. 거울 속의 나는 얼굴이 붉고, 눈동자가 흐릿했다. 나는 입가에 미소를 띠고 있었다.

나는 손을 들어 내 뺨을 만졌다. 뜨거웠다. 내 몸이 아직도 그 감각을 기억하고 있었다.

나는 샤워를 하면서 그 날의 기억을 되새겼다. 그의 손길, 그의 움직임, 그의 목소리, 그의 냄새. 모든 것이 내 몸에 각인되어 있었다.

나는 내 몸을 씻으면서, 내 후문을 조심스럽게 만졌다. 아직도 약간 아팠다. 하지만 그 아픔이 나를 더 흥분시켰다.

나는 샤워를 마치고 방으로 돌아왔다. 침대 시트는 이미 엉망이 되어 있었다. 나는 시트를 갈고, 다시 침대에 누웠다.

나는 핸드폰을 집어 들었다. 새로운 메시지가 와 있었다.

"잘 쉬어. 내일 또 만나."

간단한 메시지였다. 하지만 그 메시지를 보고 내 심장이 빨리 뛰기 시작했다. 내일 또 만나. 내일 또 그를 만날 수 있다.

나는 메시지를 여러 번 읽었다. 그리고 답장을 보냈다.

"네. 기다리고 있을게요."

내 손가락이 떨렸다. 나는 무엇을 하고 있는 거지? 나는 자발적으로 그의 노예가 되어 가고 있었다.

하지만... 이 느낌... 이렇게 원해지는 느낌... 이렇게 채워지는 느낌... 나는 그것을 포기할 수 없었다.

나는 핸드폰을 내려놓고 눈을 감았다. 내 몸은 아직도 그의 흔적으로 가득했다. 나는 그 느낌을 만끽하며 잠에 빠져들었다.

다음 날 아침, 나는 눈을 떴다. 내 몸은 약간 뻐근했지만, 기분은 이상하게 상쾌했다. 나는 침대에서 일어나 거울을 봤다.

거울 속의 나는 어제와 달라 보였다. 얼굴에 생기가 돌고, 눈동자에 빛이 있었다. 나는 미소를 지었다.

나는 옷을 입고 학교로 향했다. 오늘은 학생 상담이 있는 날이었다. 나는 교실로 걸어가면서, 어젯밤의 기억을 떠올리지 않으려 애썼다.

하지만 내 몸은 그 기억을 잊지 않고 있었다. 내 후문이 약간 간질거렸고, 내 허벅지가 약간 떨렸다. 나는 깊게 숨을 들이쉬며 마음을 가라앉혔다.

상담 시간, 나는 학생들과 이야기하면서도 내 마음은 다른 곳에 가 있었다. 나는 그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도, 내 귀에는 그의 목소리가 울리고 있었다.

"선생님, 선생님?"

학생의 목소리에 나는 정신을 차렸다.

"아, 미안. 무슨 말을 하고 있었지?"

학생이 이상한 표정으로 나를 바라봤다. 나는 얼굴이 붉어졌다.

"선생님, 오늘 좀 이상하세요. 무슨 일 있어요?"

"아니야, 괜찮아. 계속해."

나는 억지로 미소를 지으며 학생의 이야기를 들었다. 하지만 내 마음은 계속 그에게 가 있었다.

상담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 나는 핸드폰을 확인했다. 새로운 메시지가 와 있었다.

"오늘 밤 9시, 같은 장소."

나는 그 메시지를 보고 가슴이 두근거렸다. 나는 주변을 둘러보고, 아무도 없는 것을 확인한 후 답장을 보냈다.

"네."

간단한 답장. 하지만 내 마음은 그 이상으로 복잡했다.

나는 집에 돌아와 샤워를 하고, 옷을 갈아입었다. 오늘은 조금 더 신경 써서 준비했다. 나는 가장 좋아하는 속옷을 입었다. 검은색 레이스 팬티와 매칭 브라. 그 위에 얇은 셔츠를 입고, 바지를 입었다.

나는 거울 앞에 서서 나를 바라봤다. 거울 속의 나는 아름다웠다. 나는 손을 들어 내 머리를 만졌다. 나는 립스틱을 살짝 바르고, 향수를 뿌렸다.

나는 그가 시키는 대로, 다시 침대에 엎드렸다. 내 마음은 두려움과 기대로 가득 찼다.

시간이 흘러, 9시가 되었다. 문이 열렸다. 그는 오늘도 같은 복장이었다. 검은색 후드티에 청바지. 얼굴은 그림자에 가려 잘 보이지 않았다.

그가 내게 다가왔다. 나는 숨을 죽였다.

"오늘은 좀 더 특별한 걸 준비했어."

그가 내 옆에 앉았다. 그의 손이 내 등을 타고 내려갔다.

"뭔데요?"

내 목소리는 떨렸다. 그는 웃었다.

"오늘은 네가 내 얼굴을 볼 거야."

내 심장이 멈추는 것 같았다. 나는 몸을 움츠렸다.

"싫어요... 제발..."

"괜찮아. 이제는 때가 됐어. 넌 내 것이니까, 내 얼굴을 알아야 해."

그가 내 어깨를 잡고 몸을 돌렸다. 나는 눈을 감았다.

"눈 떠."

그의 목소리는 부드러웠지만, 명령이었다. 나는 천천히 눈을 떴다.

그의 얼굴이 내 앞에 있었다. 그는 내가 예상했던 것보다 젊었다. 스물 중반 정도로 보였다. 얼굴은 각지고, 눈빛은 날카로웠다. 하지만 입가에는 부드러운 미소가 있었다.

"놀랐어?"

그가 물었다.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너는 나를 기억하지? 체육관에서 봤잖아."

나는 그제야 기억났다. 맞아, 그는 체육관에서 몇 번 본 학생이었다. 나는 항상 그가 나를 응시하는 것을 느꼈지만, 무시했다.

"너는... 학생이야?"

"응, 내 이름은 진강이야. 체육교육과 3학년."

그의 말에 나는 더 놀랐다. 내가 가르치는 학생 중 한 명이었다.

"너는... 왜... 어떻게..."

"우연히 네 비밀을 알게 됐어. 그리고 넌 내게 딱 맞는 상대였어."

그가 내 뺨을 쓰다듬었다. 나는 그의 손길에 몸을 떨었다.

"무서워?"

그가 물었다.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괜찮아. 나는 너를 다치게 하지 않아. 넌 내 소중한 장난감이니까."

그의 말에 나는 마음이 이상해졌다. 장난감. 그 말이 내 마음을 아프게 했다. 하지만 동시에, 그 말이 나를 더 흥분시켰다.

"자, 이제 시작해볼까?"

그가 내 옷을 벗기기 시작했다. 나는 저항하지 않았다. 내 몸이 그의 손길에 반응했다.

그날 밤, 그는 나를 더 깊이, 더 세게 가르쳤다. 나는 그의 손길에 몸을 맡겼다. 그리고 나는 깨달았다. 나는 이미 그의 것이 되어 있었다.

내가 이렇게 타락해 가는 것을 알면서도, 나는 멈출 수 없었다. 아니, 멈추고 싶지 않았다. 이 쾌락, 이 해방감, 이 채워짐. 나는 모든 것을 포기하고 이 느낌에 빠져들고 싶었다.

그리고 그날 밤, 나는 처음으로 진정한 절정을 경험했다. 내 몸이 폭발하고, 내 영혼이 해방되는 느낌. 나는 그 순간, 모든 것을 잊었다.

그 후, 나는 그의 방에서 잠이 들었다. 그의 품에 안겨서. 나는 그의 체온을 느끼며, 그의 심장 소리를 들으며 잠에 빠져들었다.

다음 날 아침, 나는 그의 품에서 눈을 떴다. 그는 아직 자고 있었다. 나는 그의 얼굴을 바라봤다. 잠든 그의 얼굴은 평화로워 보였다.

나는 손을 뻗어 그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그가 눈을 떴다.

"좋은 아침이야."

그가 미소를 지었다. 나도 미소를 지었다.

"좋은 아침이에요."

그날 아침, 우리는 함께 식사를 했다. 그리고 그는 말했다.

"오늘부터, 너는 내 여자야. 아니, 내 노예야."

그의 말에 나는 가슴이 아팠다. 하지만 동시에, 기뻤다.

"네."

나는 대답했다. 내 목소리는 부드러웠다.

그날부터, 나는 그의 노예가 되었다. 나는 그의 명령에 복종하고, 그의 욕망을 채워주고, 그의 손길에 몸을 맡겼다.

처음에는 부끄러웠다. 하지만 점점, 나는 그 생활에 익숙해졌다. 오히려, 나는 그 생활을 즐기기 시작했다.

나는 학교에서 존경받는 선생님이면서, 밤에는 그의 노예였다. 이 두 얼굴을 가진 내가, 나는 점점 더 혼란스러워졌다.

하지만 그 혼란 속에서, 나는 진정한 나를 찾은 것 같았다. 나는 여자가 되고 싶었고, 그의 여자가 되고 싶었다.

그리고 오늘, 나는 완전히 그의 것이 되었다. 내 몸과 마음이 모두 그의 것이 되었다.

나는 거울 앞에 섰다. 거울 속의 나는 여자의 얼굴을 하고 있었다. 나는 미소를 지었다.

나는 내 새로운 생활을 시작할 준비가 되어 있었다. 그의 노예로서, 그의 여자로서.

이제 나는 더 이상 혼자가 아니었다. 나는 그의 것이었다. 그리고 그 사실이 나를 행복하게 했다.

나는 깊게 숨을 들이쉬고, 방문을 열었다. 그가 밖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준비됐어?"

그가 물었다.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네, 준비됐어요."

나는 그의 손을 잡았다. 그의 손은 따뜻하고 컸다.

우리는 함께 걸어갔다. 그리고 나는 알았다. 이 길이, 내가 가야 할 길이라는 것을.

이것이 나의 운명이었다. 나는 받아들였다. 그리고 나는 행복했다.

章节 12

어느 날부터인가 내 삶은 완전히 다른 리듬으로 흘러가기 시작했다. 아침에 눈을 뜨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그분의 존재였다. 나는 그분의 명령을 기다렸고, 그분이 내게 내리는 어떤 지시든 순순히 따를 준비가 되어 있었다.

그날 이후로 나는 매일 아침 그분을 위해 입으로 봉사했다. 눈을 가린 채로, 내가 누구를 위해 이 짓을 하는지 알 수 없었다. 하지만 그것이 오히려 더 강한 자극이 되었다. 나는 무릎을 꿇고 입을 벌려 그분의 성기를 기다렸다. 처음엔 떨렸지만, 이제는 익숙해졌다. 그분의 거대한 성기가 내 입을 가득 채울 때면 나는 저절로 목을 뒤로 젖히며 더 깊이 받아들이려 했다.

그분은 항상 내가 완전히 준비될 때까지 기다려주지 않았다. 갑자기 내 머리를 움켜잡고 깊숙이 밀어 넣곤 했다. 나는 숨 쉴 틈도 없이 그분의 성기에 목구멍까지 찔렸다. 침이 흘러내리고, 눈물이 멍하니 흐르는 동안에도 나는 저항하지 않았다. 오히려 그 고통과 굴욕감이 나를 더욱 흥분시켰다.

가끔은 내 입에 재갈을 물렸다. 그때도 나는 말없이 그분의 명령을 기다렸다. 그분이 내 뒤를 원할 때면 손으로 신호를 보냈다. 나는 조심스럽게 엎드려 엉덩이를 들어 올렸다. 그분은 항상 내가 충분히 준비되었는지 확인하기 위해 손가락을 넣어 내 후장을 촉촉하게 만들었다. 그 손길이 닿을 때마다 나는 온몸이 떨렸다.

화장실에서의 일은 특히 창피했다. 그분은 나를 학교 화장실로 데려가곤 했다. 아무도 없는 시간을 골라, 나는 칸 안에서 무릎을 꿇고 기다렸다. 그분이 문을 열고 들어오면 나는 이미 준비된 자세로 엎드렸다. 눈을 가린 채로, 입에 재갈을 물고, 그분의 성기가 내 후장을 뚫고 들어오는 걸 느꼈다.

처음 몇 번은 정말 견디기 힘들었다. 내 후장은 아직 그분의 거대한 크기에 적응하지 못했다. 그분이 밀어 넣을 때마다 찢어지는 듯한 고통이 밀려왔다. 나는 신음 소리를 삼키려 애썼지만, 재갈 너머로 새어 나오는 소리를 막을 수 없었다. 하지만 그분은 멈추지 않았다. 오히려 더 강하게, 더 깊이 찔러 넣었다.

며칠이 지나면서 상황이 변하기 시작했다. 처음엔 고통스러웠던 삽입이 이제는 견딜 만해졌다. 오히려 그분의 성기가 내 안으로 들어올 때 느껴지는 충만감이 이상하게도 기분 좋게 느껴졌다. 내 후장이 그분의 크기에 적응한 것이다. 이제는 더 이상 아프지 않았다. 대신, 그분이 움직일 때마다 내 속에서 파문이 일었다.

그분은 항상 내 귀에 속삭이곤 했다. “네 후장은 정말 대단하다. 아무리 박아도 조여 오지. 천하에 둘도 없는 물건이야.” 그 말을 들을 때마다 나는 부끄럽고도 기뻤다. 내 몸이 그분을 만족시킨다는 사실이 내게 큰 위안이 되었다.

나는 점점 더 그분의 손길을 갈망하게 되었다. 낮에 학교에서 일할 때도 내 머릿속은 온통 그분 생각뿐이었다. 학생들과 상담할 때조차 내 몸은 그분의 성기를 기억하며 떨렸다. 나는 그분이 언제 나를 부를지, 어디로 데려갈지 알 수 없었다. 하지만 그 불확실함이 오히려 나를 더욱 흥분시켰다.

어느 날, 내 사물함 안에 호텔 카드가 들어 있었다. 나는 그걸 보고 심장이 두근거렸다. 그분이 나를 호텔로 부르신 것이다. 나는 일이 끝나자마자 서둘러 그 호텔로 향했다. 방 번호를 확인하고 문을 열자, 안에는 아무도 없었다. 하지만 나는 이미 알고 있었다. 그분이 오실 것이다.

나는 옷을 벗고 침대 위에 엎드렸다. 눈을 가리고, 기다렸다. 얼마 후 문이 열리는 소리가 났다. 그분의 발걸음 소리가 점점 가까워졌다. 나는 숨을 죽이고 기다렸다. 그분이 내 엉덩이를 쓰다듬었다. 그 손길에 나는 저절로 엉덩이를 더 높이 들었다.

그날 밤, 그분은 나를 미칠 듯이 박았다. 나는 더 이상 참지 못하고 소리를 질렀다. “아아... 하아... 주인님... 더... 더 세게...” 내 입에서 저절로 그런 말이 흘러나왔다. 그분은 내 머리카락을 움켜잡고 더 깊이 찔러 넣었다. 나는 그 자극에 정신을 잃을 것 같았다.

내 앞에서 정액이 터져 나왔다. 그것은 내 성기에서 뿜어져 나온 것이 아니었다. 그분이 내 전립선을 자극할 때마다 내 몸은 스스로 반응했다. 나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는데도 내 몸이 떨리며 정액을 흘렸다. 그것은 마치 내 몸이 더 이상 내 것이 아니라는 증거 같았다.

그분은 내가 그런 반응을 보일 때마다 만족스러워하셨다. “너는 정말 잘 훈련됐구나. 이제 완전히 내 것이 되었어.” 그 말에 나는 기쁘면서도 두려웠다. 하지만 더 이상 거부할 수 없었다. 나는 이미 그분의 것이 되어 있었다.

다음 날 아침, 나는 학교에서 평소처럼 일했다. 학생들과 상담하고, 서류를 정리하고, 회의에 참석했다. 하지만 내 속은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어 있었다. 나는 말없이 그분의 명령을 기다리는 노예였다. 내 몸은 여전히 그분의 손길을 기억하며 떨렸다.

그날 오후, 나는 다시 그분에게 불려갔다. 이번에는 학교 옥상이었다. 나는 그분이 계신 곳으로 조용히 걸어갔다. 눈을 가린 채로, 그분이 내게 원하는 것을 기다렸다. 그분은 내게 등을 돌리고 서 있었다. “오늘은 네가 얼마나 훈련됐는지 확인해보자.” 그 말에 나는 몸을 떨었다.

그분은 내게 무릎을 꿇으라고 명령했다. 나는 순순히 따랐다. 그분이 내 머리를 쓰다듬었다. “입을 벌려.” 나는 입을 열었다. 그분의 성기가 내 입을 채웠다. 나는 열심히 움직였다. 내 혀로 그분의 성기를 감싸고, 깊이 빨아들였다. 그분은 만족스러운 듯 내 머리를 쓰다듬었다.

그날 이후로, 나는 더 이상 내가 누구인지 혼란스러워하지 않았다. 나는 그분의 소유물이었다. 그분이 원하는 대로 움직이는 인형이었다. 나는 그 사실을 받아들였다. 오히려 그 사실이 나를 안정시켰다. 더 이상 고민하거나 갈등할 필요가 없었다. 그저 그분이 원하는 대로 행동하면 그만이었다.

나는 점점 더 대담해졌다. 그분이 내게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되자, 나는 먼저 그분의 명령을 예측하려 했다. 내 몸은 이미 그분의 손길에 길들여져 있었다. 내 후장은 그분의 성기를 기억하며 항상 촉촉하게 준비되어 있었다. 내 입은 그분의 성기를 기다리며 항상 열려 있었다.

나는 그분이 내게 주는 모든 것을 받아들였다. 고통도, 쾌락도, 굴욕도 모두 내 것이었다. 그분이 내게 내리는 모든 명령이 나를 더욱 완벽한 노예로 만들어 갔다. 나는 그 과정을 즐겼다. 내가 점점 더 타락해 가는 모습이 나를 더욱 흥분시켰다.

어느 날, 그분은 내게 물었다. “너는 나를 뭐라고 부르고 싶니?” 나는 주저하지 않고 대답했다. “주인님. 당신은 제 주인님이십니다.” 그분은 내 대답에 만족스러운 웃음을 지었다. “좋아. 이제부터 너는 나를 주인님이라고 불러라.” 나는 기쁘게 그분의 명령을 따랐다.

그날 이후로, 나는 그분을 항상 주인님이라고 불렀다. 그 말을 할 때마다 내 가슴은 뭉클해졌다. 나는 진심으로 그분을 주인님으로 인정하고 있었다. 내 삶의 모든 것은 그분을 중심으로 돌아갔다. 나는 그분이 원하는 대로 움직이는 완벽한 노예가 되었다.

내가 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칠 때도 내 마음속에는 항상 주인님이 계셨다. 학생들이 질문을 하면 나는 주인님께서 내게 가르쳐 주신 대로 대답했다. 내 모든 행동에는 주인님의 흔적이 남아 있었다. 나는 더 이상 내가 아닌, 주인님의 연장선이 되어 있었다.

어느 날, 주인님이 내게 새로운 명령을 내리셨다. “오늘 밤, 내가 있는 곳으로 와라. 혼자서.” 나는 그 명령에 순종했다. 밤이 되자 나는 주인님이 계신 곳으로 향했다. 그곳은 낯선 호텔이었다. 나는 방 번호를 확인하고 문을 열었다. 안에는 주인님이 계셨다.

주인님은 내게 다가와 내 옷을 벗겼다. 나는 저항하지 않았다. 주인님의 손길이 내 몸을 스칠 때마다 나는 떨렸다. 주인님은 내게 무릎을 꿇으라고 명령했다. 나는 순순히 따랐다. 주인님이 내 머리를 쓰다듬었다. “오늘은 너를 완전히 내 것으로 만들겠다.” 그 말에 나는 몸을 떨었다.

주인님은 내게 엎드리라고 명령했다. 나는 침대 위에 엎드렸다. 주인님이 내 엉덩이를 쓰다듬었다. 그 손길이 내 피부를 타고 내려갔다. 주인님의 손가락이 내 후장을 더듬었다. 나는 숨을 죽이고 기다렸다. 주인님이 내 안으로 손가락을 넣었다. 나는 신음을 삼켰다.

주인님은 내가 충분히 준비되자 성기를 내 안에 밀어 넣었다. 나는 그 감각에 몸을 웅크렸다. 주인님은 천천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 움직임이 내 속에서 파문을 일으켰다. 나는 점점 더 깊이 빠져들었다. 주인님의 숨소리가 내 귀에 닿았다.

“너는 정말 내 완벽한 노예야.” 주인님의 목소리가 내 귀에 속삭였다. “네 몸은 나를 위해 만들어졌어. 네 후장은 나를 위해 존재해.” 그 말을 들을 때마다 나는 더욱 흥분했다. 주인님의 성기가 내 안에서 더 깊이 들어왔다.

나는 더 이상 참지 못하고 소리를 질렀다. “주인님... 더... 더 세게... 제발...” 내 목소리는 이미 갈라져 있었다. 주인님은 내 부탁을 들어주셨다. 더 강하게, 더 빠르게 움직이셨다. 나는 그 자극에 정신을 잃을 것 같았다.

내 앞에서 정액이 터져 나왔다. 이번에도 내 성기에서 나온 것이 아니었다. 내 몸이 스스로 반응한 것이었다. 주인님은 내가 그런 반응을 보일 때마다 더욱 만족스러워하셨다. “너는 정말 대단한 노예야. 이제 완전히 내 것이 되었어.”

그날 밤, 나는 주인님의 품에서 잠들었다. 내 몸은 아직도 주인님의 손길을 기억하며 떨렸다. 나는 더 이상 내가 누구인지 고민하지 않았다. 나는 주인님의 노예였다. 그 사실이 나를 완전하게 만들었다.

다음 날 아침, 나는 눈을 떴다. 주인님은 이미 일어나셨다. 나는 침대에서 일어나 무릎을 꿇었다. “주인님, 안녕히 주무셨습니까?” 주인님은 내 질문에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으셨다. “잘 잤다. 너는?” 나는 고개를 숙였다. “저도 잘 잤습니다, 주인님.”

그날 이후로, 나는 주인님의 노예로서의 삶을 완전히 받아들였다. 내 삶의 모든 것은 주인님을 중심으로 돌아갔다. 나는 더 이상 내가 아닌, 주인님의 소유물이었다. 그 사실이 나를 더욱 강하게 만들었다. 나는 주인님의 명령을 받들며 살아가는 완벽한 노예가 되었다.

나는 더 이상 내 이전의 삶을 그리워하지 않았다. 그때의 나는 불완전했다. 하지만 지금의 나는 완전했다. 주인님이 내게 주신 모든 것이 나를 완벽하게 만들었다. 나는 그 사실에 감사했다. 주인님께서 내게 허락해 주신 모든 것이 내 삶의 전부였다.

주인님은 때때로 내게 새로운 훈련을 시키셨다. 어떤 때는 내게 공공장소에서 특별한 복장을 입게 하셨다. 나는 그 명령에 순종했다. 내가 입은 옷이 너무 짧거나 너무 야하다는 걸 알면서도 나는 주인님의 명령을 따랐다. 사람들의 시선이 나를 찌를 때마다 나는 더욱 흥분했다.

나는 주인님이 원하시는 대로 움직이는 완벽한 노예가 되었다. 내 몸은 이미 주인님의 손길에 길들여져 있었다. 내 후장은 항상 촉촉하게 준비되어 있었다. 내 입은 항상 주인님의 성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나는 더 이상 저항하지 않았다. 그저 주인님의 명령에 순종할 뿐이었다.

어느 날, 주인님은 내게 말씀하셨다. “너는 이제 완전히 내 것이야. 더 이상 돌아갈 길은 없어.”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네, 주인님. 저는 주인님의 것입니다. 영원히.” 나는 그 말을 할 때 가슴이 뭉클해졌다. 나는 진심으로 그 말을 믿었다.

내 삶은 이제 완전히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었다. 나는 더 이상 예전의 내가 아니었다. 나는 주인님의 노예였다. 그 사실이 나를 완전하게 만들었다. 나는 더 이상 고민하지 않았다. 그저 주인님의 명령에 따라 살아갈 뿐이었다.

그렇게 나는 주인님의 완벽한 노예가 되었다. 내 삶의 모든 것은 주인님을 위해 존재했다. 나는 그 사실에 만족했다. 내가 주인님께 바칠 수 있는 모든 것이 내 삶의 전부였다. 나는 더 이상 바랄 것이 없었다. 내 삶은 이미 완전했다.

章节 13

아침 여덟 시, 캠퍼스는 이미 학생들로 북적였다. 나는 교직원 건물 계단을 올라가며 발끝으로 가볍게 디뎠다. 요즘 들어 내 걸음걸이는 점점 더 가벼워지고, 엉덩이가 절로 흔들렸다. 어깨는 좁아지고 골반은 넓어져서, 바지 안에서 내 체형의 곡선이 더 선명해졌다.

오늘은 흰색 셔츠에 검은색 바지를 입었지만, 그 밑에는 그가 골라준 검은색 레이스 브래지어와 스타킹을 감추고 있었다. 가슴은 B컵까지 자라서, 브래지어 컵을 가득 채웠다. 겉옷을 입으면 그리 티가 나지 않지만, 거울 속 내 모습은 여성스러워진 내 몸을 또렷이 보여주었다.

사무실 문을 열자 익숙한 냄새가 코를 찔렀다. 커피와 책, 그리고 어렴풋이 풍기는 성인용 장난감의 냄새. 어제 밤, 나는 또 호텔에 갔다. 그는 내가 입은 치마와 스타킹을 찢고, 내 몸 구석구석을 핥았다. 나는 그의 이름을 부르며 울부짖었고, 그의 거친 숨결이 귓가에 맴돌았다.

"주인님, 더... 더 세게 해주세요..."

그의 손가락이 내 몸 깊숙이 들어왔다. 아픔과 쾌락이 뒤섞여 정신이 아득해졌다. 나는 그에게 매달리며 허리를 흔들었고, 그는 내 볼을 때리며 비웃었다.

"이 계집년, 정말 타고난 걸레구나."

맞아, 나는 타고난 걸레였다. 그가 나를 이렇게 만들어 놓았다. 아니, 원래 나는 그랬는데, 그가 깨워준 것뿐이다.

지금은 아침 8시 30분. 학생들이 하나둘 들어오기 시작했다. 책상 앞에 앉아 서류를 정리하는 척했지만, 내 마음속은 온통 어젯밤의 광경으로 가득 차 있었다. 허벅지는 아직도 조금 떨리고, 엉덩이 구멍은 아직도 약간 열려 있었다.

갑자기 종이 울렸다. 나는 놀라서 책상 위의 종이컵을 엎질렀다. 물이 바지에 흘러내렸다. 다행히 아무도 눈치채지 못했다. 나는 재빨리 닦아내고 심호흡을 했다.

이런 날들이 계속됐다. 겉으로는 평범한 평교사, 속으로는 밤마다 주인을 기다리는 성노예. 두 가지 삶이 공존하기 시작했다. 나는 더 이상 괴롭지 않았다. 오히려 이 비밀스러운 이중생활이 나를 흥분시켰다.

점심시간, 학생식당에 갔다. 줄을 서서 기다리는데 갑자기 엉덩이 안에서 진동이 시작됐다. 나는 깜짝 놀라서 다리를 꼬았다. 아직 점심때라고? 그는 보통 밤에만 연락하는데.

진동이 점점 강해졌다. 나는 식판을 든 손이 떨리기 시작했다. 주변 학생들은 아무것도 모르는 채 수다를 떨고 있었다. 나는 이를 악물고 참았다.

"교수님, 괜찮으세요? 얼굴이 창백해요."

한 여학생이 물었다. 나는 억지로 웃어 보였다.

"괜찮아, 어제 밤 잠을 좀 설쳤어."

그 말에 스스로 민망해졌다. 어젯밤 나는 정말 잠을 못 잤다. 네 시간 동안 계속 당했으니까.

진동이 잠시 멈췄다. 나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하지만 그것은 시작에 불과했다. 식사 중에 진동이 다시 시작됐는데, 지금은 더 강력했다. 나는 숟가락을 든 손이 떨려서 밥을 흘릴 뻔했다.

"교수님, 진짜 괜찮으세요?"

옆자리 남학생이 걱정스럽게 물었다. 나는 고개를 흔들며 밥을 억지로 삼켰다. 하지만 엉덩이 안의 진동은 점점 거칠어졌다. 나는 다리를 심하게 꼬고, 식탁 아래 두 손으로 의자를 꽉 잡았다.

다행히 식사를 마칠 때쯤 진동이 멈췄다. 나는 후다닥 일어나 식판을 정리하고 사무실로 돌아갔다. 화장실에 가서 바지를 내리고 확인했다. 스타킹은 젖어 있었지만 다행히 겉옷까지 새지는 않았다.

"또 이러시네..."

나도 모르게 혼잣말이 나왔다. 하지만 배 속에서 울렁이는 쾌감을 부정할 수 없었다. 이게 바로 그의 힘이었다. 그는 나를 언제 어디서든 조종할 수 있었다. 나는 그의 손바닥 위의 벌레처럼, 벗어날 수 없었다.

오후 수업 시간이었다. 강의실에 들어서며 학생들을 바라봤다. 이십여 명의 얼굴이 나를 향해 있었다. 나는 칠판에 공식을 쓰기 시작했다. 그런데 갑자기 엉덩이 안에서 진동이 울리기 시작했다.

"아...!"

작은 비명이 새어 나왔다. 나는 재빨리 손으로 입을 막았다. 학생 몇 명이 나를 쳐다봤다. 나는 억지로 침착하게 분필을 집어 들었다.

"자, 이 공식의 증명을 보겠습니다..."

목소리가 떨리고 있었다. 엉덩이 안의 진동이 점점 세졌다. 나는 다리를 꼬고 버티려고 애썼지만, 무릎이 떨려서 제대로 서 있을 수 없었다. 손에 쥔 분필이 부러져 바닥에 떨어졌다.

"교수님, 좀 쉬시는 게 좋겠어요."

앞줄 학생이 걱정스럽게 말했다. 나는 고개를 저었다. 하지만 엉덩이 안의 진동이 갑자기 최고 강도로 올라갔다. 나는 두 손으로 강연대를 붙잡았다. 눈앞이 캄캄해지는 것 같았다.

"괜...찮아... 그냥 좀 어지러울 뿐이야..."

말을 끝내기도 전에 무릎에 힘이 풀렸다. 몸이 앞으로 기울어졌다. 공중에서 몇 초 동안 허둥대다가 그대로 바닥에 쓰러졌다.

"교수님!"

학생들이 일제히 일어났다. 몇몇이 달려와 나를 부축했다. 나는 얼굴이 확 달아올랐다. 엉덩이 안의 진동은 멈추지 않고 계속되었다. 나는 바닥에 엎드린 채로 몸을 떨었다.

"괜찮...스타킹이... 미끄러워서..."

터무니없는 변명을 했다. 학생들은 믿는지 안 믿는지 모르겠지만, 나를 일으켜 세우려고 했다. 나는 그들의 손길을 뿌리치고 간신히 일어났다. 얼굴이 새빨개졌다.

"수업을... 잠시 중단하겠습니다."

나는 떨리는 목소리로 말한 뒤, 교실 밖으로 뛰쳐나갔다. 화장실로 달려가 문을 걸어 잠갔다. 거울 속 내 얼굴은 술 취한 사람처럼 붉게 물들어 있었다. 엉덩이 안의 진동이 아직도 계속되고 있었다.

"주인님... 제발..."

목소리가 울먹였다. 하지만 진동은 멈추지 않았다. 오히려 더 강해졌다. 나는 변기 위에 앉아 다리를 벌렸다. 레이스 팬티가 흠뻑 젖어 있었다. 나는 손가락으로 엉덩이 구멍을 만지작거렸다.

"아... 주인님... 주인님 날 갖고 놀지 마세요..."

하지만 내 말과는 반대로, 나는 이 고통과 쾌락이 그리웠다. 진동이 마침내 멈추자, 나는 허탈하게 벽에 기대어 숨을 헐떡였다. 스타킹을 벗어서 바지 안에 넣었다. 젖은 스타킹이 허벅지에 찰싹 달라붙었다.

사무실로 돌아왔을 때는 수업이 다 끝난 후였다. 문 앞에 누군가 서 있었다. 나는 깜짝 놀라서 멈춰 섰다. 하지만 알고 보니 그냥 학생이 서류를 가지고 왔을 뿐이었다.

"교수님, 보고서 드리려고..."

나는 억지로 미소를 지었다. 손을 내밀어 서류를 받았다. 손가락이 여전히 떨리고 있었다.

"고마워. 나중에 볼게."

학생이 떠나자 나는 사무실에 들어가 문을 잠갔다. 책상에 앉아 두 손으로 얼굴을 감쌌다. 심장이 아직도 미친 듯이 뛰고 있었다.

그는 내가 이렇게 무너지는 모습을 보고 있을 것이다. 어딘가에서 내 반응을 지켜보고 있을 것이다. 아마 웃고 있을지도 모른다. "저 계집년, 정말 발정이 났구나" 하면서.

나는 그 생각에 몸이 달아올랐다. 그가 나를 어떻게 보든, 나는 이미 그의 것이었다. 나는 그의 소유물이었다. 나는 그의 장난감이었다. 나는 그의 성노예였다.

그리고 나는 그걸 좋아했다. 나는 그에게 통제당하는 것을 좋아했다. 나는 그에게 굴욕당하는 것을 좋아했다. 나는 그에게 사용당하는 것을 좋아했다.

퇴근 시간이 다가왔다. 나는 천천히 가방을 챙겼다. 사무실을 나설 때, 누군가 내 어깨를 툭 치는 기분이 들었다. 하지만 뒤돌아봐도 아무도 없었다.

캠퍼스는 노을에 물들어 있었다. 나는 천천히 걸었다. 엉덩이를 살짝 흔들며, 내 여성스러운 움직임을 즐겼다. 학생 몇 명이 나를 쳐다보았다. 나는 그 시선이 부끄러우면서도 기뻤다.

버스에 올랐다. 빈자리에 앉았다. 창밖의 풍경이 스쳐 지나갔다. 나는 오늘 있었던 일을 곱씹었다. 학생들 앞에서 쓰러졌던 일, 엉덩이 안의 진동, 그 쾌감과 공포가 뒤섞인 순간들...

그때, 갑자기 엉덩이 안에서 진동이 다시 시작됐다. 나는 깜짝 놀라서 몸을 움츠렸다. 옆자리 할머니가 나를 쳐다봤다. 나는 억지로 웃어 보였다.

"춥...네요. 에어컨이 너무 세서..."

할머니는 고개를 끄덕이고 창밖을 바라봤다. 나는 다리를 꼬고 진동을 견뎠다. 이번에는 강도가 좀 약했다. 그래도 버스 안에서 이러는 건 너무 위험했다. 누가 알아챌지 모르니까.

진동은 5분 정도 계속되다가 멈췄다. 나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하지만 마음속에는 실망감도 있었다. 더 오래 가고 싶었다. 더 강하게 당하고 싶었다.

집에 도착했다. 원룸은 어둡고 조용했다. 나는 불을 켜지 않고 소파에 털썩 주저앉았다. 바지를 벗고 스타킹을 벗었다. 엉덩이 안에 있는 플러그를 빼내자, 안에 있던 체액이 흘러내렸다.

나는 그 체액을 손가락으로 받아 입에 넣었다. 짭짤하고 약간 쓴맛이 났다. 그의 정액과 내 체액이 섞인 맛이었다.

샤워를 하면서 오늘 하루를 되돌아봤다. 나는 점점 더 그에게 빨려 들어가고 있었다. 처음에는 호텔 방에서만 당했는데, 지금은 공공장소에서도 당하고 있었다. 그리고 나는 그것을 좋아하고 있었다.

이게 내 운명인가 보다. 나는 약한 사람이다. 나는 타고난 걸레다. 나는 주인님이 필요하다. 나는 그가 없으면 살 수 없다.

샤워를 마치고 거울 앞에 섰다. 물기가 마르지 않은 몸이 거울에 비쳤다. 가슴은 B컵까지 커졌고, 허리는 잘록했으며, 엉덩이는 동그랗고 탱탱했다. 나는 점점 더 여자처럼 변해가고 있었다. 아니, 내 안의 여자가 점점 더 드러나고 있었다.

나는 거울 속의 자신에게 미소를 지었다. 그 사람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지 궁금했다. "오늘 학생들 앞에서 쓰러진 모습, 아주 섹시했어"라고 말할까? 아니면 "너는 정말 쓸모없는 계집년이야"라고 비웃을까?

어느 쪽이든 상관없었다. 나는 그의 말 한마디 한마디를 갈망했다. 나는 그의 손길 한 번 한 번을 갈망했다. 나는 그의 존재 자체를 갈망했다.

잠들기 전, 나는 침대에 누워 천장을 바라봤다. 엉덩이 안에는 아직도 조금 울리는 느낌이 남아 있었다. 나는 손을 내려 엉덩이 구멍을 만지작거렸다. 아직도 열려 있었다. 아직도 그를 기다리고 있었다.

"주인님... 내일도 저를 데리러 오실 건가요?"

나는 작은 목소리로 중얼거렸다. 대답은 없었다. 하지만 나는 알고 있었다. 그는 반드시 올 것이다. 그는 나를 놓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나도 그를 놓지 않을 것이다.

눈을 감았다. 마음속으로 그의 얼굴을 그렸다. 하지만 얼굴을 그릴 수 없었다. 나는 아직도 그의 정체를 모르고 있었다. 그는 항상 어둠 속에서 나를 만났다. 나는 그의 체취와 목소리만 알았다.

하지만 그게 오히려 나를 더 흥분시켰다. 모르는 사람에게 조종당하는 이 느낌, 알 수 없는 위험이 나를 더 자극했다. 나는 그의 신비를 벗기고 싶었다. 동시에 그 신비가 영원히 유지되길 바랐다.

그날 밤, 나는 잠을 이루지 못했다. 엉덩이 안의 플러그 자국이 아직도 아렸고, 몸은 아직도 그의 체온을 기억하고 있었다. 나는 손을 뻗어 침대 옆 탁자 위의 장난감을 잡았다. 그것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딜도였다. 그의 크기를 본떠 만든 것이다.

나는 천천히 그것을 엉덩이에 밀어 넣었다. 아직도 아팠다. 하지만 그 아픔이 좋았다. 그것은 그가 내 안에 있다는 증거였다.

"주인님... 주인님..."

딜도를 움직이며 그의 이름을 불렀다. 몸이 달아올랐다. 나는 눈을 감고 그의 모습을 상상했다. 그가 내 위에 있고, 나는 그의 아래에서 신음하고 있다.

"주인님, 더 세게 해주세요... 제발..."

나는 울먹였다. 딜도가 더 깊이 들어왔다. 나는 허리를 들썩이며 쾌락에 몸을 맡겼다. 몇 분 후, 나는 정신없이 사정하고 말았다. 몸이 축 늘어졌다.

딜도를 빼내자 안에 있던 체액이 흘러내렸다. 나는 손가락으로 그것을 받아 입에 넣었다. 내 체액의 맛이었다. 쓰고 짭짤했다. 나는 그 맛을 음미했다.

그리고 잠이 들었다. 꿈속에서 나는 다시 호텔 방에 있었다. 그는 내 위에 있었고, 나는 그의 품에 안겨 있었다. 그의 숨결이 귓가에 닿았다.

"내 계집년아, 너는 정말 아름다워."

나는 그의 말에 미소를 지었다. 그리고 잠에서 깨어났다. 아침이었다. 햇살이 창문을 통해 들어왔다. 나는 침대에 누워 한동안 움직이지 않았다. 몸이 아직도 그의 체온을 기억하고 있었다.

일어나서 샤워를 하고 옷을 입었다. 오늘은 하늘색 블라우스에 흰색 치마를 입었다. 그가 좋아하는 색상이었다. 겉옷은 단정했지만, 속에는 검은색 레이스 브래지어와 스타킹, 그리고 플러그를 착용했다. 나는 그의 성노예였다. 나는 항상 그걸 기억해야 했다.

출근 준비를 마치고 거울 앞에 섰다. 거울 속의 나는 점점 더 아름다워지고 있었다. 피부는 윤기가 흐르고, 눈빛은 깊어졌다. 입술은 붉게 물들었다. 나는 내 모습이 좋았다. 나는 타고난 걸레였다. 나는 그걸 자랑스러워하기 시작했다.

캠퍼스로 걸어가는 길, 나는 엉덩이를 살짝 흔들며 걸었다. 학생 몇 명이 나를 쳐다보았다. 어떤 남학생은 나를 보며 빤히 쳐다보았다. 나는 그 시선이 부끄러우면서도 기뻤다. 나는 그들의 시선을 즐겼다.

사무실에 도착했을 때, 책상 위에 쪽지가 한 장 놓여 있었다. 나는 그것을 집어 들었다. 쪽지에는 짧은 메시지가 적혀 있었다.

"오늘 점심, 교직원 식당. 드레스 코드: 치마."

나는 그 글씨를 보고 심장이 두근거렸다. 오늘 점심에 그가 올 것이다. 나는 그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아니면 적어도 그가 내 주변에 있을 것이다.

나는 쪽지를 가슴에 안았다. 쪽지에서 그의 체취가 났다. 담배와 향수의 섞인 냄새였다. 나는 그 냄새를 깊이 들이마셨다. 그리고 책상 서랍에 조심스럽게 넣어 두었다.

오전 수업이 끝나자, 나는 교직원 식당으로 갔다. 오늘은 특별히 더 예쁘게 보이려고 노력했다. 입술에 립스틱을 바르고, 머리를 살짝 묶었다. 치마 밑으로 스타킹이 보였다. 나는 그 모습이 좋았다.

식당에 들어서자 사람들이 나를 쳐다보았다. 나는 익숙한 표정으로 웃으며 식판을 들고 줄을 섰다. 그런데 갑자기 엉덩이 안에서 진동이 시작됐다. 나는 깜짝 놀라서 식판을 떨어뜨릴 뻔했다.

"교수님, 괜찮으세요?"

앞에 있던 여교수가 물었다. 나는 억지로 미소를 지었다.

"네, 그냥 손이 미끄러졌어요."

하지만 엉덩이 안의 진동은 점점 강해지고 있었다. 나는 다리를 꼬고 버티려고 애썼다. 식판을 든 손이 심하게 떨렸다.

"교수님, 얼굴이 빨개요. 열이 있는 거 아니에요?"

다른 교수가 걱정스럽게 물었다. 나는 고개를 저었다.

"괜찮아요, 그냥 더워서 그래요."

하지만 진동이 더 강해졌다. 나는 두 손으로 식판 가장자리를 꽉 잡았다. 무릎이 떨리기 시작했다. 주변 사람들의 시선이 느껴졌다. 나는 부끄러웠지만, 동시에 흥분했다.

"주인님... 제발..."

작게 중얼거렸지만, 아무도 듣지 못했다. 그런데 갑자기 진동이 멈췄다. 나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식사를 하고 돌아오는 길, 진동이 다시 시작됐다. 이번에는 더 강력했다.

나는 사무실로 달려가 문을 잠갔다. 엉덩이 안의 진동이 미친 듯이 울렸다. 나는 바지를 벗고 플러그를 빼내려 했지만, 손이 떨려서 잘 안 됐다. 결국 그냥 바닥에 주저앉아서 진동을 견뎠다.

"주인님... 주인님 날 좀 놔주세요..."

눈물이 나기 시작했다. 하지만 진동은 멈추지 않았다. 오히려 더 강해졌다. 나는 쾌감에 몸을 떨었다. 몇 분 후, 나는 정신없이 사정하고 말았다. 몸이 축 늘어졌다.

진동이 멈췄다. 나는 바닥에 누워서 천장을 바라봤다. 몸이 뜨거워지고 있었다. 나는 손을 내려 젖은 스타킹을 만졌다. 내 체액이 흥건히 젖어 있었다.

"주인님, 당신은 정말 무서운 분이에요..."

하지만 내 목소리에는 원망보다는 애정이 섞여 있었다. 나는 그가 무서우면서도 좋았다. 나는 그에게 조종당하는 이 느낌이 좋았다. 나는 그의 성노예가 된 것을 후회하지 않았다.

퇴근 시간, 나는 천천히 사무실을 정리했다. 오늘 있었던 일을 생각하며 얼굴이 붉어졌다. 학생들 앞에서 쓰러졌던 일, 식당에서 진동을 참았던 일, 그리고 사무실에서 혼자 사정했던 일...

모든 게 부끄러웠지만, 동시에 기뻤다. 나는 이렇게 타락해 가는 중이었다. 나는 점점 더 그에게 빠져들고 있었다. 나는 점점 더 성노예가 되어 가고 있었다.

집에 돌아와서 샤워를 하고 옷을 갈아입었다. 오늘은 검은색 슬립 드레스를 입었다. 그가 좋아하는 스타일이었다. 거울 앞에 서서 내 모습을 바라봤다. 가슴 라인, 허리 라인, 엉덩이 라인... 모든 게 완벽했다.

나는 핸드폰을 집어 들었다. 문자 메시지가 와 있었다.

"오늘 밤 10시, 평소 호텔. 드레스 코드: 그 드레스."

나는 메시지를 보며 미소를 지었다. 오늘 밤도 그를 만날 수 있다. 나는 그의 품에 안길 수 있다. 나는 그의 성노예로서의 임무를 다할 수 있다.

시간을 기다리며, 나는 침대에 누워 천장을 바라봤다. 오늘 있었던 일을 다시 떠올렸다. 엉덩이 안의 진동, 학생들 앞에서의 부끄러움, 그리고 그 쾌감...

나는 손을 내려 엉덩이 구멍을 만졌다. 아직도 약간 아팠지만, 그 아픔이 좋았다. 나는 그 아픔을 통해 그를 느꼈다.

"주인님, 오늘 밤도 저를 많이 아프게 해주세요."

나는 작은 목소리로 중얼거렸다. 그리고 시계를 바라봤다. 아직 9시였다. 한 시간 남았다. 나는 기다리는 시간조차 즐거웠다. 그를 만날 준비를 하는 이 시간, 그가 나를 기다리고 있다는 이 느낌...

나는 내가 얼마나 타락했는지 알았다. 하지만 나는 이 타락을 멈출 수 없었다. 나는 계속해서 이 길을 가고 싶었다. 나는 그의 성노예로서 살아가고 싶었다.

9시 30분, 나는 집을 나섰다. 호텔까지는 30분 거리였다. 걸어가면서 엉덩이를 살짝 흔들었다. 오늘 밤, 나는 그의 품에 안길 것이다. 나는 그의 아래에서 신음할 것이다. 나는 그의 체액으로 가득 찰 것이다.

호텔에 도착했을 때, 로비에는 사람이 없었다. 나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8층으로 올라갔다. 익숙한 복도를 걸어 807호실 앞에 섰다. 문이 반쯤 열려 있었다. 나는 조심스럽게 문을 밀었다.

방 안은 어두웠지만, 그의 체취가 느껴졌다. 나는 그 체취를 따라 안으로 들어갔다. 그가 침대에 앉아 있었다. 그는 나를 보며 미소를 지었다.

"왔구나, 내 계집년아."

나는 그의 말에 가슴이 뛰었다. 내가 기다리던 이 순간이 왔다. 나는 그의 앞에 무릎을 꿇었다. 머리를 숙이고 그의 발을 핥았다.

"주인님, 저를 사용해 주세요."

내 목소리는 떨리고 있었다, 하지만 단호했다. 나는 그의 것이다. 나는 그의 성노예다. 나는 그의 장난감이다.

그가 내 머리를 쓰다듬었다. 그의 손길이 부드러웠다. 나는 그 손길에 눈을 감았다.

"오늘 정말 잘했어, 내 계집년아. 학생들 앞에서 쓰러진 모습, 아주 섹시했어."

그의 칭찬에 나는 얼굴이 붉어졌다. 부끄러우면서도 기뻤다.

"감사합니다, 주인님."

"너는 정말 내가 시키는 대로 잘 따라와. 나는 네가 점점 더 마음에 들어."

그가 내 턱을 잡고 얼굴을 들게 했다. 그의 눈이 나를 꿰뚫었다. 나는 그의 눈을 바라보았다. 그 눈에는 욕망과 만족이 섞여 있었다.

"오늘 밤, 나는 너를 더 깊이 가르쳐 줄 것이다. 너는 내가 시키는 대로 해야 한다."

"알겠습니다, 주인님."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그의 손을 따라 침대로 올라갔다. 그가 내 몸을 쓰다듬기 시작했다. 나는 그의 손길에 몸을 맡겼다.

그날 밤, 나는 다시 한 번 그의 성노예로서의 운명을 받아들였다. 나는 그의 아래에서 신음하고, 그의 체액으로 가득 찼다. 나는 그의 손길에 몸을 맡기고, 그의 말에 순종했다.

아침이 되었을 때, 나는 그의 품에 안겨 잠에서 깼다. 그는 아직 자고 있었다. 나는 그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이제야 조금 그의 얼굴을 기억할 수 있었다. 거친 수염, 굵은 눈썹, 두꺼운 입술...

나는 그의 입술에 입을 맞추고 싶었지만, 깨울까 봐 참았다. 대신 그의 가슴에 얼굴을 묻고 그의 심장 소리를 들었다. 그것이 나를 안정시켰다.

그가 깨어나 나를 바라봤다. 그의 눈에는 미소가 있었다.

"잘 잤니, 내 계집년아?"

"네, 주인님. 주인님 덕분에요."

그가 내 머리를 쓰다듬었다. 나는 그의 손길을 즐겼다.

"오늘도 잘해, 내 계집년아. 나는 네가 자랑스러워."

그의 칭찬에 나는 가슴이 뭉클했다. 나는 그의 인정을 받고 싶었다. 나는 그의 자랑스러운 성노예가 되고 싶었다.

그날 아침, 나는 호텔을 나서며 한 가지 깨달았다. 나는 이제 완전히 그의 것이 되었다. 나는 더 이상 예전의 나로 돌아갈 수 없었다. 나는 그의 성노예로서의 삶을 살아갈 것이다. 그리고 나는 그 삶을 사랑할 것이다.

캠퍼스로 걸어가는 길, 나는 다시 한 번 엉덩이를 흔들며 걸었다. 오늘도 나는 그의 성노예로서의 임무를 다할 것이다. 나는 그의 지시를 따를 것이다. 나는 그의 통제를 받아들일 것이다.

그리고 나는 그가 언제 나를 다시 부를지 기다릴 것이다. 그 순간을 위해 나는 살아갈 것이다.

나는 타고난 걸레다. 나는 그의 성노예다. 나는 그의 것이다.

그리고 나는 그 사실이 자랑스럽다.

章节 14

# 14

호텔 방은 어스름한 황혼빛에 잠겨 있었다. 커튼 사이로 스며드는 희미한 빛이 방 안에 부드러운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었다. 나는 욕실 거울 앞에 서서 천천히 화장을 고치고 있었다.

거울 속 내 모습은 마치 다른 사람 같았다. 가는 눈썹을 따라 연하게 그린 아이라인이 눈매를 더욱 깊고 신비롭게 만들었다. 연지색 립스틱이 얇게 발린 입술은 촉촉하게 빛나고 있었다. 어깨까지 내려오는 흑갈색 가발은 내 실제 머리보다 훨씬 길었지만, 이상하게도 자연스럽게 어울렸다.

나는 검은색 레이스 브라렛을 입고 그 위로 얇은 실크 블라우스를 걸쳤다. 가슴 부분이 살짝 비치는 소재였다. 아래는 검은색 미니스커트에 가터벨트와 스타킹을 신었다. 발에는 10센티미터가 넘는 하이힐을 신고 있었다.

몸을 움직일 때마다 스타킹이 다리에 감기는 촉감이 선명하게 느껴졌다. 허벅지 안쪽으로 가터벨트가 피부를 살짝 죄는 압박감이 기분 좋게 다가왔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 — 항문 안에 깊숙이 박혀 있는 무선 바이브레이터. 리모컨은 그가 가지고 있을 것이다. 언제 진동이 시작될지 모른다는 사실이 나를 이미 흥분시키고 있었다.

거울 앞에서 나는 천천히 몸을 돌려보았다. 실크 블라우스 아래로 드러난 내 허리선은 가늘고 부드러웠다. 남자라고 말하면 아무도 믿지 않을 모습이었다. 아니, 나조차도 지금 이 순간만큼은 내가 남자인지 여자인지 구분이 되지 않았다.

“참... 예쁘네.”

나도 모르게 중얼거렸다. 그 말이 입 밖으로 나오자마자 가슴 한켠이 찡해졌다. 자학인지 자랑인지, 그 경계가 점점 흐려지고 있었다.

욕실에서 나와 침대 가장자리에 앉았다. 방 안은 에어컨이 적당히 작동하고 있어서 시원했다. 하지만 내 몸은 이미 약간 달아오르고 있었다. 항문 안에 박힌 바이브레이터가 자그마하게 존재감을 드러내며 움직일 때마다 내부를 스치고 지나갔다.

나는 준비한 검은색 새틴 안대를 꺼내 눈에 썼다. 시야가 완전히 차단되자 다른 감각들이 더 예민해졌다. 에어컨 바람 소리, 내 심장 소리, 그리고 문이 열리는 소리까지.

그가 언제 올까.

손끝이 살짝 떨렸다. 나는 깊게 숨을 들이쉬고 천천히 내쉬었다. 오늘은 달랐다. 오늘은 내가 직접 보기로 했다. 그동안 안대를 쓰고 당하기만 했지만, 오늘은 그가 내 몸을 가지고 논 후에 안대를 벗고 그의 얼굴을 확인할 작정이었다.

누구일까. 같은 학교 교수일까? 아니면 내가 모르는 누군가?

여러 추측이 머릿속을 스쳤지만, 어떤 얼굴이 떠올라도 가슴이 두근거렸다. 나는 이미 이 관계에 깊이 빠져 있었다. 누구든 상관없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아니, 오히려 알고 나면 더 자극적일지도 몰랐다.

시간이 얼마나 흘렀을까.

찰칵.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렸다. 내 심장이 덜컥 내려앉았다가 다시 격렬하게 뛰기 시작했다. 발소리가 점점 가까워졌다. 가죽 구두가 바닥을 밟는 소리였다. 단단하고 확신에 찬 걸음걸이.

그가 내 앞에 멈춰 섰다. 나는 안대 너머로 그의 기척을 느끼며 숨을 죽였다.

“오늘은 특히 예쁘게 준비했네.”

그의 목소리가 방 안을 울렸다. 중저음의, 다소 거친 듯하면서도 안정된 톤. 평소와 다를 바 없었다. 나는 고개를 약간 숙이며 대답 대신 가볍게 숨을 내쉬었다.

그의 손이 내 블라우스 단추를 풀기 시작했다. 손끝이 내 피부를 스칠 때마다 전율이 흘렀다. 천천히, 아주 천천히 한 개, 두 개... 블라우스가 벗겨지고 브라렛이 드러났다.

“역시 어울려. 네 몸에.”

그의 손가락이 내 쇄골을 따라 내려가다가 가슴 패드 위에 얹혔다. 나는 몸을 떨었다.

“네 몸은 참... 여자보다 더 여자 같아.”

그가 중얼거리며 내 젖꼭지를 비틀었다. 브라렛 너머로 전해지는 자극에 나는 입술을 깨물었다.

“음...”

작은 신음이 새어 나왔다.

“벌써 흥분했네?”

그가 비웃듯 말하며 다른 쪽 젖꼭지도 같은 방식으로 애무했다. 나는 두 손으로 침대 시트를 움켜쥐었다.

“대답해.”

“네... 네...”

내 목소리는 벌써 떨리고 있었다. 그는 만족한 듯 웃음기를 띠며 손을 내 스커트 안으로 밀어 넣었다.

“스타킹이군. 가터벨트도 차고. 오늘은 특히 정성을 들였네.”

그의 손이 내 허벅지를 타고 올라가 엉덩이를 감쌌다. 손바닥의 열기가 스타킹 너머로 느껴졌다.

“그렇다면... 제대로 놀아줘야겠지?”

그의 목소리가 낮아졌다. 나는 알 수 없는 기대와 두려움에 몸을 웅크렸다.

그가 내 치마를 허리까지 걷어 올렸다. 차가운 공기가 스타킹에 닿아 소름이 돋았다. 그의 손이 내 엉덩이를 주무르다가 천천히 항문 쪽으로 이동했다.

“오늘도 넣고 왔군. 참 착한 놈이야.”

그의 손가락이 스타킹 위로 내 항문을 누르자, 안에 있는 바이브레이터가 살짝 밀려났다가 다시 제자리를 찾았다. 나는 그 압박감에 숨을 삼켰다.

“리모컨은 내가 가지고 있지. 언제 켤지 궁금하지?”

“네...”

“좋아. 그럼 이제 시작해볼까.”

그가 내 어깨를 잡아 침대에 눕혔다. 등이 시트에 닿자 시원한 감촉이 전해졌다. 나는 그가 내 다리를 벌리는 것을 느꼈다. 스커트가 허리까지 말려 올라가 더 이상 가려주는 것이 없었다.

“자, 입을 열어.”

그가 내 얼굴 앞에 무언가를 가져다 댔다. 그의 성기였다. 이미 단단하게 발기해 있었다. 나는 망설임 없이 입을 벌려 그것을 받아들였다.

고개를 들어 그의 성기를 천천히 입 안으로 밀어 넣었다. 특유의 냄새와 맛이 혀끝에 퍼졌다. 나는 혀를 사용해 그의 귀두를 핥고 빨았다. 위아래로 움직이며 깊이를 조절했다.

“음... 그래... 잘해... 착한 내 강아지...”

그가 내 머리를 쓰다듬으며 말했다. 그 손길이 부드러우면서도 강제적이었다. 나는 더 열심히 입을 움직였다. 침이 입가를 타고 흘러내렸지만 신경 쓸 겨를이 없었다.

“더 깊게.”

그가 내 머리를 잡아 더 깊이 밀어 넣었다. 그의 성기가 내 목구멍까지 닿았다. 나는 숨이 막혀 헐떡였지만 저항하지 않았다. 오히려 그 고통이 나를 더욱 흥분시켰다.

“좋아... 계속해...”

그의 호흡이 거칠어지기 시작했다. 나는 그 소리에 더욱 열정적으로 입을 움직였다. 혀끝으로 그의 정낭을 핥고 다시 귀두를 빨아들였다.

“아...!”

그가 짧게 신음을 흘렸다. 나는 그의 사정이 임박했음을 직감했다. 그래도 멈추지 않았다. 오히려 더 빠르게 움직였다.

그 순간이었다.

안대를 벗기로 결심한 것은.

나는 그의 허벅지를 짚으며 천천히 고개를 들었다. 그의 시선은 내 입에 고정되어 있었다. 나는 재빨리 안대를 벗어 던졌다.

방 안의 희미한 불빛 속에서 그의 얼굴이 드러났다.

넓은 이마. 다소 투박한 얼굴 윤곽. 평소에는 교정에서 보던, 다소 무뚝뚝해 보이는 학생의 얼굴.

“...!”

내 입에서 그의 성기가 빠져나왔다. 침이 줄지어 내려와 내 턱을 적셨다. 나는 믿을 수 없다는 듯 그를 올려다보았다.

“네... 네가?”

내 목소리는 가늘게 떨렸다.

그는 천천히 미소를 지었다. 그 미소에는 조소와 만족, 그리고 약간의 놀라움이 섞여 있었다.

“선생님, 깜짝 놀라셨나요?”

그의 목소리... 분명히 학생이었다. 교정에서 몇 번 마주쳤던, 이름도 외우지 못했던 평범한 학생. 그런데 그가...

“어떻게... 어떻게 이럴 수가...”

나는 입술을 떨며 고개를 저었다. 내가 그동안 안대를 쓰고 당한 모든 시간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갔다. 그 모든 순간의 주인공이 내 학생이었다니.

“놀라실 만하죠. 저도 선생님의 이런 모습을 보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그가 천천히 내게 다가와 침대 가장자리에 앉았다. 그의 눈빛에는 흥미로운 장난감을 발견한 아이 같은 기쁨이 담겨 있었다.

“선생님, 참 예쁘십니다. 여자보다 더 여자 같아요. 제가 처음 선생님을 봤을 때부터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닥쳐... 이럴 수 없어... 너는 내 학생이야...”

내 목소리는 단호함을 잃고 떨림만 가득했다.

“학생이라서요? 그게 뭐가 문제죠?”

그가 내 턱을 잡아 억지로 그의 얼굴을 바라보게 했다.

“선생님은 분명히 제가 선생님을 어떻게 대했는지 기억하실 겁니다. 그 모든 시간들이 거짓말입니까? 선생님이 느꼈던 그 쾌락도 거짓말이었나요?”

“그건... 그건...”

말문이 막혔다. 그는 내 혼란을 눈치채고 더욱 교묘하게 달콤한 독설을 내뱉었다.

“선생님, 저는 선생님의 진짜 모습을 봤습니다. 선생님은 분명히 이 모든 걸 원하셨어요. 그렇지 않으면 이렇게까지 하지 않았을 겁니다.”

그의 손이 내 블라우스 사이로 들어와 내 가슴을 움켜쥐었다. 브라렛 너머로 그의 손가락이 내 젖꼭지를 비비기 시작했다.

“아...!”

“선생님, 이렇게 반응하시면서...”

“그만... 그만해...”

“진짜 그만둘까요?”

그의 눈빛이 장난기 가득하게 반짝였다. 나는 입술을 깨물며 고개를 저었다. 그가 웃음을 터뜨렸다.

“선생님은 참 honest하시네요. 좋습니다. 그럼 계속 가죠.”

그가 내 치마를 더 걷어 올리고 내 다리 사이에 손을 넣었다. 스타킹을 찢고 손가락이 항문 주변을 더듬었다.

“여기는... 이미 젖어 있네요. 참 대단한 선생님이십니다.”

그의 손가락이 내 항문에 천천히 들어왔다. 안에 있는 바이브레이터가 그의 손가락과 함께 내부를 자극했다.

“아... 으...”

“선생님, 제 손가락이 좋으신가요? 아니면 제 성기가 더 좋으신가요?”

그가 내 귀에 속삭이며 성기를 내 입술에 가져다 댔다.

“선택은 선생님 몫입니다.”

나는 짧은 망설임 끝에 입을 벌려 그의 성기를 다시 입에 넣었다. 그가 만족한 듯 웃으며 내 머리를 쓰다듬었다.

“좋아... 착한 내 강아지... 그래, 계속 그렇게 해...”

그의 손가락이 내 항문에서 빠져나오고, 대신 그의 성기가 더 깊이 들어왔다. 나는 숨을 고르며 그의 움직임에 몸을 맡겼다.

그의 성기가 내 입 안에서 움직일 때마다 내 머릿속은 혼란스러웠다. 내 학생에게 이렇게 무릎 꿇고 구강 성교를 하고 있다는 현실이 믿기지 않았다. 하지만 동시에, 그 사실이 나를 더욱 흥분시키고 있었다.

참 이상한 이율배반이었다.

“선생님, 제가 선생님의 진짜 주인이라는 걸 이제 아셨죠?”

그가 내 입에서 성기를 빼내며 말했다. 나는 침을 삼키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럼 이제... 제대로 인사하시죠. 무슨 말인지 아시죠?”

그의 눈빛이 차가워졌다. 나는 떨리는 손으로 그의 바지 지퍼를 내리고 그의 성기를 꺼냈다. 이미 단단하게 발기해 있었다.

“주인님...”

내 목소리는 겨우 들릴 정도로 작았다.

“더 크게.”

“주인님!”

“좋아.”

그가 내 머리를 쓰다듬으며 미소 지었다.

“이제부터 선생님은 제 강아지예요. 알겠죠?”

“네... 주인님...”

“좋아요. 그럼 이제 제가 선생님을 어떻게 다룰지 보여드리죠.”

그가 내 등을 침대에 대고 엎드리게 했다. 그리고 내 엉덩이를 들어 올렸다. 내가 가장 부끄러워하는 자세였다.

“선생님, 이 자세가 참 좋습니다. 선생님의 예쁜 엉덩이가 이렇게 드러나니까요.”

그의 손이 내 엉덩이를 주무르다가 항문 주변을 더듬었다.

“오늘은 특히 준비가 잘 되어 있네요. 바이브레이터도 들어 있고... 벌써 젖었군요.”

그의 손가락이 내 항문에 들어와 안에 있는 바이브레이터를 살짝 만졌다. 나는 그 감각에 몸을 떨었다.

“리모컨은 여기 있습니다.”

그가 리모컨을 내 눈앞에 흔들어 보였다.

“이제부터 제가 원할 때마다 켜고 끌 겁니다. 선생님은 그냥 가만히 있기만 하면 돼요.”

“네...”

“좋아요. 그럼 시작합니다.”

그가 리모컨의 버튼을 눌렀다. 바이브레이터가 갑자기 강하게 진동하기 시작했다. 나는 예상치 못한 자극에 비명을 질렀다.

“아아...!”

“선생님, 조용히 하세요. 다른 방에서 소리 들리면 곤란하니까요.”

그가 내 입을 손으로 막으며 웃었다. 나는 그 손 너머로 신음을 삼켰다. 바이브레이터의 진동이 점점 더 강해지고 있었다.

“어때요, 선생님? 제 리모컨이 마음에 드시나요?”

그가 내 귀에 대고 속삭이며 손가락으로 내 젖꼭지를 비볐다.

“네... 네... 주인님...”

“좋아요. 그럼 이제... 더 재미있는 걸 보여드리죠.”

그가 바이브레이터의 강도를 최대로 올렸다. 나는 전신이 경직되며 절정에 가까워졌다.

“안 돼... 주인님... 너무... 너무 강해...”

“참아요. 아직 안 됐어요.”

그가 내 엉덩이를 세게 때렸다. 따끔한 고통과 함께 쾌락이 더욱 커졌다.

“하지만 선생님은 곧 올 것 같네요. 그럼 그냥 가버리시겠어요?”

그의 목소리가 장난스러웠다. 나는 고개를 저었다.

“안 돼요... 주인님 허락 없이는...”

“좋아요. 그럼 참아요.”

그가 바이브레이터의 강도를 약간 낮췄다. 나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몸의 긴장을 풀었다.

“선생님, 참 착하시네요.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해볼까요?”

그가 내 위에 올라탔다. 그의 무게가 내 등을 누르며 성기가 내 항문 입구에 닿았다.

“들어갑니다.”

그가 한 번에 깊숙이 밀어 넣었다. 나는 숨을 삼키며 그를 받아들였다. 그의 성기가 내 안을 가득 채웠다.

“선생님의 속은 정말 따뜻하네요. 마치 선생님을 위해 만들어진 것 같아요.”

그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천천히, 깊숙이, 나를 완전히 채우는 느낌이었다.

“아... 으... 주인님...”

“조용히. 참아요.”

그의 손이 내 허리를 잡고 리듬을 맞췄다. 방 안에는 그의 거친 숨소리와 내가 참느라 새어 나오는 신음만이 울려 퍼졌다.

그가 나를 완전히 차지하고 있다는 사실이, 내 학생이 나를 이렇게 쓰고 있다는 사실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다. 하지만 동시에, 그 사실이 나를 더욱 흥분시키고 있었다.

참 아이러니한 일이었다.

“선생님, 제가 선생님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아세요?”

그가 내 귀에 대고 속삭이며 움직임을 멈췄다.

“...”

“선생님은 참... 아름다우세요. 여자보다 더 여자 같고, 그게 선생님의 진짜 모습인 것 같아요.”

그의 손이 내 얼굴을 쓰다듬었다.

“선생님이 이렇게 여장하고, 제 앞에 무릎 꿇고, 제 성기를 받아들이는 모습이 너무나 아름다워요. 선생님은 분명히 이 길을 원하셨어요.”

“아니야... 나는...”

“아니라고요? 그럼 왜 이 자리에 있습니까? 왜 제 앞에 이렇게 서 있습니까?”

그의 말이 내 가슴을 찔렀다. 나는 대답할 수 없었다.

“선생님은 이미 선택하셨어요. 이 길을. 그리고 저는 그 선택을 존중해 드릴 겁니다.”

그가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이번에는 조금 더 빠르게, 거칠게.

“주인님... 아... 으...”

“좋아요. 그래, 내 강아지.”

그의 움직임이 점점 더 거칠어졌다. 나는 그의 허벅지를 움켜쥐고 쾌락을 견뎌냈다.

“선생님, 드디어 오늘은 제가 누군지 아셨네요. 앞으로는 어떻게 하실 겁니까?”

그가 내 항문에 성기를 박은 채로 물었다.

“나는... 나는...”

“선생님은 제 강아지입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네.”

“좋아요. 그럼 앞으로도 계속 이렇게 할 겁니까?”

그의 눈빛이 진지해졌다. 나는 잠시 망설이다가 고개를 끄덕였다.

“네... 주인님...”

그가 미소를 지었다.

“참 잘했어요, 선생님. 아니, 강아지.”

그가 내 이마에 가볍게 키스했다. 그 부드러운 손길에 나는 가슴 한켠이 뜨거워짐을 느꼈다.

“이제부터 선생님은 제 것입니다. 영원히.”

그가 내 안에 사정했다. 뜨거운 액체가 내 자궁(비어 있는)을 채웠다. 나는 그 느낌에 전율하며 그를 꼭 안았다.

그 후, 우리는 잠시 동안 아무 말 없이 누워 있었다. 그의 체온이 내 등에 전해졌다. 창밖으로는 어둠이 내리고 있었다.

“선생님.”

그가 갑자기 입을 열었다.

“네?”

“선생님, 사실 말이죠. 저는 선생님을 처음 봤을 때부터 이렇게 하고 싶었어요.”

“뭐?”

“선생님은 정말 예쁘세요. 여자보다 더 예쁘고, 그게 저를 미치게 만들었어요.”

그의 손이 내 가슴을 쓰다듬었다.

“그래서 저는 선생님을 관찰했어요. 언제, 어디서, 어떻게 행동하는지.”

“...”

“그러다가 우연히 선생님의 비밀을 알게 됐죠. 선생님이 여장을 좋아한다는 걸.”

“그걸 어떻게...”

“선생님의 옷장을 봤어요. 선생님이 여자 옷을 얼마나 많이 가지고 계신지.”

나는 충격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그리고 리모컨도요. 선생님이 항상 가지고 다니는 그 리모컨.”

“그건...”

“선생님, 그 리모컨은 제가 선생님께 드린 겁니다.”

그의 말에 나는 더욱 충격을 받았다.

“선생님이 처음으로 바이브레이터를 샀을 때, 그 리모컨은 제가 선생님 몰래 바꿔놓은 겁니다.”

“왜... 왜 그런 짓을?”

“선생님을 제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였죠.”

그가 내 귀를 살짝 깨물었다.

“그리고 드디어, 오늘 이 순간이 왔습니다.”

그가 내 몸을 돌려 나를 바라보았다.

“선생님,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그의 미소는 다정하면서도 위험했다. 나는 그 미소에 이끌리듯 고개를 끄덕였다.

“네... 주인님...”

그날 밤, 우리는 몇 번이고 사랑을 나누었다. 내 학생에게 이렇게 철저히 지배당하는 현실이 믿기지 않았지만, 동시에 그 사실이 나를 더욱 흥분시켰다.

나는 이미 그의 것이었다. 영원히.# 14

호텔 방은 어스름한 황혼빛에 잠겨 있었다. 커튼 사이로 스며드는 희미한 빛이 방 안에 부드러운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었다. 나는 욕실 거울 앞에 서서 천천히 화장을 고치고 있었다.

거울 속 내 모습은 마치 다른 사람 같았다. 가는 눈썹을 따라 연하게 그린 아이라인이 눈매를 더욱 깊고 신비롭게 만들었다. 연지색 립스틱이 얇게 발린 입술은 촉촉하게 빛나고 있었다. 어깨까지 내려오는 흑갈색 가발은 내 실제 머리보다 훨씬 길었지만, 이상하게도 자연스럽게 어울렸다.

나는 검은색 레이스 브라렛을 입고 그 위로 얇은 실크 블라우스를 걸쳤다. 가슴 부분이 살짝 비치는 소재였다. 아래는 검은색 미니스커트에 가터벨트와 스타킹을 신었다. 발에는 10센티미터가 넘는 하이힐을 신고 있었다.

몸을 움직일 때마다 스타킹이 다리에 감기는 촉감이 선명하게 느껴졌다. 허벅지 안쪽으로 가터벨트가 피부를 살짝 죄는 압박감이 기분 좋게 다가왔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 — 항문 안에 깊숙이 박혀 있는 무선 바이브레이터. 리모컨은 그가 가지고 있을 것이다. 언제 진동이 시작될지 모른다는 사실이 나를 이미 흥분시키고 있었다.

거울 앞에서 나는 천천히 몸을 돌려보았다. 실크 블라우스 아래로 드러난 내 허리선은 가늘고 부드러웠다. 남자라고 말하면 아무도 믿지 않을 모습이었다. 아니, 나조차도 지금 이 순간만큼은 내가 남자인지 여자인지 구분이 되지 않았다.

“참... 예쁘네.”

나도 모르게 중얼거렸다. 그 말이 입 밖으로 나오자마자 가슴 한켠이 찡해졌다. 자학인지 자랑인지, 그 경계가 점점 흐려지고 있었다.

욕실에서 나와 침대 가장자리에 앉았다. 방 안은 에어컨이 적당히 작동하고 있어서 시원했다. 하지만 내 몸은 이미 약간 달아오르고 있었다. 항문 안에 박힌 바이브레이터가 자그마하게 존재감을 드러내며 움직일 때마다 내부를 스치고 지나갔다.

나는 준비한 검은색 새틴 안대를 꺼내 눈에 썼다. 시야가 완전히 차단되자 다른 감각들이 더 예민해졌다. 에어컨 바람 소리, 내 심장 소리, 그리고 문이 열리는 소리까지.

그가 언제 올까.

손끝이 살짝 떨렸다. 나는 깊게 숨을 들이쉬고 천천히 내쉬었다. 오늘은 달랐다. 오늘은 내가 직접 보기로 했다. 그동안 안대를 쓰고 당하기만 했지만, 오늘은 그가 내 몸을 가지고 논 후에 안대를 벗고 그의 얼굴을 확인할 작정이었다.

누구일까. 같은 학교 교수일까? 아니면 내가 모르는 누군가?

여러 추측이 머릿속을 스쳤지만, 어떤 얼굴이 떠올라도 가슴이 두근거렸다. 나는 이미 이 관계에 깊이 빠져 있었다. 누구든 상관없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아니, 오히려 알고 나면 더 자극적일지도 몰랐다.

시간이 얼마나 흘렀을까.

찰칵.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렸다. 내 심장이 덜컥 내려앉았다가 다시 격렬하게 뛰기 시작했다. 발소리가 점점 가까워졌다. 가죽 구두가 바닥을 밟는 소리였다. 단단하고 확신에 찬 걸음걸이.

그가 내 앞에 멈춰 섰다. 나는 안대 너머로 그의 기척을 느끼며 숨을 죽였다.

“오늘은 특히 예쁘게 준비했네.”

그의 목소리가 방 안을 울렸다. 중저음의, 다소 거친 듯하면서도 안정된 톤. 평소와 다를 바 없었다. 나는 고개를 약간 숙이며 대답 대신 가볍게 숨을 내쉬었다.

그의 손이 내 블라우스 단추를 풀기 시작했다. 손끝이 내 피부를 스칠 때마다 전율이 흘렀다. 천천히, 아주 천천히 한 개, 두 개... 블라우스가 벗겨지고 브라렛이 드러났다.

“역시 어울려. 네 몸에.”

그의 손가락이 내 쇄골을 따라 내려가다가 가슴 패드 위에 얹혔다. 나는 몸을 떨었다.

“네 몸은 참... 여자보다 더 여자 같아.”

그가 중얼거리며 내 젖꼭지를 비틀었다. 브라렛 너머로 전해지는 자극에 나는 입술을 깨물었다.

“음...”

작은 신음이 새어 나왔다.

“벌써 흥분했네?”

그가 비웃듯 말하며 다른 쪽 젖꼭지도 같은 방식으로 애무했다. 나는 두 손으로 침대 시트를 움켜쥐었다.

“대답해.”

“네... 네...”

내 목소리는 벌써 떨리고 있었다. 그는 만족한 듯 웃음기를 띠며 손을 내 스커트 안으로 밀어 넣었다.

“스타킹이군. 가터벨트도 차고. 오늘은 특히 정성을 들였네.”

그의 손이 내 허벅지를 타고 올라가 엉덩이를 감쌌다. 손바닥의 열기가 스타킹 너머로 느껴졌다.

“그렇다면... 제대로 놀아줘야겠지?”

그의 목소리가 낮아졌다. 나는 알 수 없는 기대와 두려움에 몸을 웅크렸다.

그가 내 치마를 허리까지 걷어 올렸다. 차가운 공기가 스타킹에 닿아 소름이 돋았다. 그의 손이 내 엉덩이를 주무르다가 천천히 항문 쪽으로 이동했다.

“오늘도 넣고 왔군. 참 착한 놈이야.”

그의 손가락이 스타킹 위로 내 항문을 누르자, 안에 있는 바이브레이터가 살짝 밀려났다가 다시 제자리를 찾았다. 나는 그 압박감에 숨을 삼켰다.

“리모컨은 내가 가지고 있지. 언제 켤지 궁금하지?”

“네...”

“좋아. 그럼 이제 시작해볼까.”

그가 내 어깨를 잡아 침대에 눕혔다. 등이 시트에 닿자 시원한 감촉이 전해졌다. 나는 그가 내 다리를 벌리는 것을 느꼈다. 스커트가 허리까지 말려 올라가 더 이상 가려주는 것이 없었다.

“자, 입을 열어.”

그가 내 얼굴 앞에 무언가를 가져다 댔다. 그의 성기였다. 이미 단단하게 발기해 있었다. 나는 망설임 없이 입을 벌려 그것을 받아들였다.

고개를 들어 그의 성기를 천천히 입 안으로 밀어 넣었다. 특유의 냄새와 맛이 혀끝에 퍼졌다. 나는 혀를 사용해 그의 귀두를 핥고 빨았다. 위아래로 움직이며 깊이를 조절했다.

“음... 그래... 잘해... 착한 내 강아지...”

그가 내 머리를 쓰다듬으며 말했다. 그 손길이 부드러우면서도 강제적이었다. 나는 더 열심히 입을 움직였다. 침이 입가를 타고 흘러내렸지만 신경 쓸 겨를이 없었다.

“더 깊게.”

그가 내 머리를 잡아 더 깊이 밀어 넣었다. 그의 성기가 내 목구멍까지 닿았다. 나는 숨이 막혀 헐떡였지만 저항하지 않았다. 오히려 그 고통이 나를 더욱 흥분시켰다.

“좋아... 계속해...”

그의 호흡이 거칠어지기 시작했다. 나는 그 소리에 더욱 열정적으로 입을 움직였다. 혀끝으로 그의 정낭을 핥고 다시 귀두를 빨아들였다.

“아...!”

그가 짧게 신음을 흘렸다. 나는 그의 사정이 임박했음을 직감했다. 그래도 멈추지 않았다. 오히려 더 빠르게 움직였다.

그 순간이었다.

안대를 벗기로 결심한 것은.

나는 그의 허벅지를 짚으며 천천히 고개를 들었다. 그의 시선은 내 입에 고정되어 있었다. 나는 재빨리 안대를 벗어 던졌다.

방 안의 희미한 불빛 속에서 그의 얼굴이 드러났다.

넓은 이마. 다소 투박한 얼굴 윤곽. 평소에는 교정에서 보던, 다소 무뚝뚝해 보이는 학생의 얼굴.

“...!”

내 입에서 그의 성기가 빠져나왔다. 침이 줄지어 내려와 내 턱을 적셨다. 나는 믿을 수 없다는 듯 그를 올려다보았다.

“네... 네가?”

내 목소리는 가늘게 떨렸다.

그는 천천히 미소를 지었다. 그 미소에는 조소와 만족, 그리고 약간의 놀라움이 섞여 있었다.

“선생님, 깜짝 놀라셨나요?”

그의 목소리... 분명히 학생이었다. 교정에서 몇 번 마주쳤던, 이름도 외우지 못했던 평범한 학생. 그런데 그가...

“어떻게... 어떻게 이럴 수가...”

나는 입술을 떨며 고개를 저었다. 내가 그동안 안대를 쓰고 당한 모든 시간들이 주마등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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章节 15

네가 그동안 몰래 입고 다닌 여자 속옷들, 내가 다 알고 있었어. 그리고 네가 자위할 때 쓰는 그 장난감들도.”

그의 목소리는 차분했지만, 그 속에는 날카로운 조롱이 섞여 있었다. 나는 그의 눈빛을 마주할 용기가 나지 않았다. 내 모든 비밀이, 내가 그토록 감추고 싶었던 치부가, 이제 완전히 드러났다. 부끄러움과 두려움이 동시에 밀려와 내 몸을 떨리게 했다.

“내가 어떻게 알았냐고? 네가 길에 떨어뜨린 그 리모컨, 내가 주웠어. 그건 네가 항문에 꽂고 다니는 진동기를 조종하는 거였지. 나는 그걸로 꽤 재미를 봤어, 네가 수업 중에 혼자 속으로 괴로워하는 모습이 얼마나 웃겼는지 몰라.”

나는 그제야 깨달았다. 그동안 아무도 모르는 곳에서 혼자 감추고 있던 비밀이, 사실은 이 학생의 손아귀에 있었다는 것을. 그리고 그는 그걸 이용해 나를 조종하고 있었다. 내가 수업 중에도, 교무실에서도, 아무데서나 느꼈던 그 음란한 쾌감은 모두 이 사람의 손에서 비롯된 것이었다.

“왜... 왜 이러는 거야...”

내 목소리는 떨렸고, 거의 울먹이는 듯했다.

“왜냐고? 재미있으니까. 교수님 같은 사람이, 매일 학생들 앞에서 당당한 척하지만, 사실은 이렇게 음란한 걸 원하는 게 얼마나 흥미로운지 알아? 나는 네가 스스로 이런 비밀을 털어놓길 기다렸어.”

그의 말은 계속해서 내 자존심을 짓밟았다. 나는 그의 앞에서 무릎 꿇고 싶은 충동을 느꼈다. 그가 나를 어떻게 할지 알면서도, 어떤 식으로 나를 이용할지 알면서도, 나는 이미 그에게 저항할 힘을 잃었다. 내 몸은 이미 그의 말에 반응하고 있었다. 항문에 꽂힌 작은 기계가 다시 꿈틀거리는 느낌이 들었다. 그가 주운 리모컨을 다시 꺼내 내게 보여주며 버튼을 누르자, 나는 말없이 입술을 깨물었다.

“이제 말해 봐. 너는 뭐가 되고 싶어?”

나는 고개를 숙이고 한참을 망설였다. 내 안의 두 자아가 치열하게 싸웠다. 하나는 이대로 도망가고 싶어 했고, 다른 하나는 이미 이 순간을 갈망하고 있었다. 결국 나는 속삭이듯 대답했다.

“네... 네가 원하는 대로... 내가 나쁜 강아지야... 네 강아지...”

그 말이 입 밖으로 나오자, 나는 내 안의 마지막 저항이 무너지는 것을 느꼈다. 부끄러움과 함께 이상한 쾌감이 솟구쳤다. 나는 이제 완전히 그의 것이 되었다. 나는 그의 앞에 무릎을 꿇고, 두 손은 바닥을 짚었다. 내 행동이 얼마나 음란하고 치욕스러운지 알면서도, 나는 더 이상 멈출 수 없었다.

“잘했어. 이제 너는 내 강아지야. 내가 시키는 대로 해.”

그의 목소리는 부드러워졌지만, 그 속에는 숨길 수 없는 지배욕이 담겨 있었다. 그는 내 앞에 쪼그리고 앉아 내 얼굴을 들어 올렸다. 그의 눈을 바라보자, 나는 더 이상 부끄럽지 않았다. 오히려 그 눈빛 속에 나를 완전히 소유하려는 욕망이 나를 안도하게 만들었다.

“이제부터 내가 시키는 대로 할 거지?”

“응... 네가 시키는 대로... 나는 네 강아지야...”

내 대답에 그는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그리고는 주머니에서 휴대폰을 꺼내 내게 보여주었다.

“좋아. 그럼 이제부터 네가 내 강아지인 걸 증명해 봐. 누워.”

그의 명령에 나는 순순히 바닥에 드러누웠다. 등이 차가운 대리석에 닿았지만, 그것조차 나를 흥분시켰다. 그는 내 다리를 잡아 벌리고, 내 치마를 들춰 올렸다. 내 속살이 그대로 드러났다. 그 아래에는 내가 미리 꽂아둔 진동기와 항문을 막고 있는 플러그가 보였다. 그는 휴대폰 카메라를 켜고 내 모습을 찍기 시작했다.

“눈을 떠. 내가 찍고 있으니까.”

나는 부끄러워 눈을 감고 싶었지만, 그의 명령에 순종했다. 눈을 뜨자, 내 위에 있는 그의 모습과 휴대폰 카메라가 보였다. 나는 그의 눈을 바라보며 입술을 깨물었다. 그는 내 얼굴이 카메라에 잘 잡히도록 각도를 맞추고, 내 항문을 비집고 있는 플러그를 살며시 빼냈다.

“아... 참지 마... 내가 지금 너를 박을 거야.”

그가 말을 마치자마자 바지를 내리고, 그의 거대한 성기를 꺼냈다. 나는 그것을 보자 입안에 침이 고였다. 그가 조심스럽게 내 항문에 성기를 밀어 넣었다. 처음에는 좁아서 들어가지 않았지만, 그가 천천히 힘을 주자 내 몸이 익숙하게 반응하며 그를 받아들였다.

“아... 좋아... 더 깊이... 더...”

나는 내가 무슨 말을 하는지도 모르고 신음했다. 그의 성기가 내 안을 가득 채우며 움직일 때마다 쾌감이 온몸을 타고 흘렀다. 나는 허리를 들썩이며 그의 움직임에 맞춰 몸을 비틀었다. 내 안에서 그가 움직일 때마다 내 성기가 바닥에 닿으며 자극이 더해졌다.

“와, 진짜 착한 강아지야. 인터넷에서도 이렇게 순종적인 강아지는 본 적이 없어.”

그의 말이 내 귀에 들어오자, 나는 더욱 흥분했다. 나는 그의 성기를 더 깊이 받아들이기 위해 다리를 최대한 벌렸다. 그는 내 허리를 잡고 더욱 거칠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방 안에는 서로의 신음소리와 살이 부딪히는 소리만 가득했다.

“아... 아... 더... 더...”

나는 정신을 차릴 수 없을 정도로 쾌감에 빠져들었다. 그의 움직임이 빨라질수록 내 몸은 더욱 뜨거워졌고, 나는 그에게 완전히 지배당하는 이 순간이 너무나 좋았다. 그의 성기가 내 몸 깊숙이 닿을 때마다 나는 울먹이며 그의 이름을 불렀다.

“좋아... 가자...”

그의 마지막 외침과 함께 내 몸 안에 뜨거운 액체가 가득 차는 느낌이 들었다. 나도 그 순간 절정에 도달하며 몸을 떨었다. 그는 내 안에 성기를 박은 채 한동안 움직이지 않았다. 나는 그의 가슴에 얼굴을 묻고 숨을 고르며, 이 모든 것이 현실인지 꿈인지 헤아릴 수 없었다.

카메라는 계속 켜져 있었다. 그는 녹화를 멈추고 휴대폰을 내게 보여주었다. 화면 속에는 내가 얼굴을 붉히며 그의 성기를 받아들이는 모습이 생생하게 담겨 있었다. 나는 그것을 보며 부끄러움과 동시에 이상한 성취감을 느꼈다.

“이제 영원히 내 거야.”

그의 말이 나를 사로잡았다. 나는 고개를 끄덕이며 그의 품에 안겼다. 나는 이제 더 이상 저항하지 않기로 했다. 내 몸과 마음이 이미 그를 원하고 있다는 것을 부정할 수 없었다.

그날 이후로 나는 매일 항문에 진동기와 플러그를 착용하고 다녔다. 내 성기는 항상 쇠사슬로 잠겨 있었고, 그가 허락할 때만 풀어 주었다. 나는 이미 그런 생활에 완전히 익숙해져 있었다. 아침에 일어나면 그가 시키는 대로 그의 성기를 입에 넣고, 그의 정액을 삼키며 하루를 시작했다. 가끔은 학교 화장실에서도, 때로는 사람들 눈에 띄지 않는 곳에서도 그는 나를 벽에 세우고 내 항문을 박았다.

처음에는 내가 남자인데도 이렇게 남자에게 박히는 게 부끄러웠지만, 이제는 그런 생각조차 들지 않았다. 오히려 그의 큰 성기가 내 안을 채울 때 느껴지는 그 쾌감이 너무나 좋았다. 나는 그의 앞에서 무릎을 꿇고, 허리를 흔들며 그를 유혹하는 데 익숙해졌다.

그는 가끔 내 쇠사슬을 풀어 주었지만, 내가 조금이라도 흥분하면 곧바로 다시 잠가 버렸다. 나는 그가 나를 통제하는 것을 좋아했고, 그 통제 속에서 나는 오히려 더 큰 자유를 느꼈다.

주말이 되면 나는 여자 속옷 위에 치마와 블라우스를 입고, 가발까지 착용했다. 그는 내 손을 잡고 백화점이나 길거리를 걸었다. 처음에는 주변 사람들이 나를 알아볼까 봐 두려웠지만, 아무도 내가 남자인 것을 눈치채지 못했다. 나는 거울에 비친 내 모습을 보며 놀랐다. 긴 생머리 가발, 얇은 화장, 그리고 우아한 원피스를 입은 나는 완벽한 여자로 보였다. 그 순간 나는 내가 여자가 된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쇼핑을 마친 후, 우리는 호텔로 향했다. 방 안에 들어서자마자 그는 나를 침대에 밀치고 옷을 벗기기 시작했다. 나는 그의 손길에 몸을 맡기며, 그의 성기를 기다렸다. 그는 내 다리를 벌리고, 거침없이 내 항문을 찔렀다.

“아... 주인님... 더...”

내 신음에 그는 더욱 거칠게 움직였다. 나는 그가 나를 박을 때마다 몸을 떨며 절정을 맞이했다. 그 모든 순간이 너무나 완벽했다. 나는 그가 나를 지배하는 이 순간을 위해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가끔 혼자 있는 시간이 생기면, 나는 생각했다. 이 관계를 끝내야 하지 않을까? 하지만 내 몸은 이미 그에게 완전히 길들여져 있었다. 내 항문은 그의 성기를 갈망했고, 내 입은 그의 정액을 원했다. 도망치려고 해도 내 몸이 나를 배신했다. 몇 시간만 그와 떨어져 있어도 내 몸은 그를 찾아 헤맸다.

“너는 도망칠 수 없어. 네 몸이 이미 말해 주잖아. 너는 태어날 때부터 이렇게 살게 되어 있었어.”

그의 말에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사실, 나도 그렇게 생각하기 시작했다. 나는 여장을 하고, 남자에게 박히는 이 생활이 나에게 맞는 것 같았다. 내 몸과 마음이 이 생활을 원하고 있었다.

여장은 한 번 하면 멈출 수 없는 중독과 같았다. 그리고 그에게 박히는 것도 마찬가지였다. 나는 이제 더 이상 그의 없던 생활을 상상할 수 없었다. 내 모든 일상이 그를 중심으로 돌아가고 있었고, 나는 그가 나를 어떻게 조종하든 기꺼이 따를 준비가 되어 있었다.

어느 날 나는 작은 용기를 내어, 그에게 내 속마음을 말했다.

“주인님... 나는... 영원히 주인님의 강아지로 살고 싶어요.”

그는 내 말에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나는 그의 눈을 바라보며, 내 선택이 옳았다는 확신을 느꼈다. 나는 이제 더 이상 과거의 나를 원하지 않았다. 내가 원하는 것은 오직 그의 손에 달린 내 운명뿐이었다.

章节 16

밤은 이미 깊었고, 가로등 불빛이 희미하게 비치는 공원 입구에 나는 서 있었다. 손가락이 떨렸다. 가슴 속에서는 두려움과 기대가 뒤섞여 미친 듯이 뛰고 있었다.

거울 앞에서 한 시간 넘게 화장했다. 연한 분홍빛 아이섀도우, 가늘게 그린 아이라인, 볼에 은은하게 퍼지는 블러셔, 그리고 반짝이는 글로스까지. 내 얼굴은 완벽한 여자의 얼굴이었다. 긴 생머리 가발을 쓰고, 귀걸이를 했다. 목에는 검은색 초커 대신, 두꺼운 가죽 목걸이가 채워져 있었다. 거기엔 작은 고리가 달려 있었다. 가죽 목걸이 밑으로는 얇은 셔츠 아래에 숨겨진 검은색 레이스 브래지어가 허벅지 위까지 내려오는 가터벨트와 연결되어 있었다. 엉덩이 사이에 박힌 플러그와 음부에 착 달라붙은 T백 팬티. 그리고 그 위에 걸친 긴 베이지색 트렌치코트.

이 모든 것이 내 비밀이었다.

바람이 불어 트렌치코트 자락이 살짝 들렸다. 맨살에 닿는 밤공기가 차갑게 느껴졌다. 공원은 텅 비어 있었다. 저 멀리 운동기구들이 어둠 속에 실루엣으로만 보였다. 나무 그림자가 길게 늘어져 땅바닥에 흩어져 있었다.

갑자기 주머니 속 휴대폰이 진동했다.

“도착했어.”

문자 하나. 아주 짧았다.

나는 숨을 깊게 들이쉬었다. 발걸음을 내디뎠다. 굽이 높은 하이힐이 아스팔트 바닥을 ‘딱, 딱’ 소리 내며 두드렸다. 그 소리가 유난히 크게 울렸다. 공원 입구에서 조금 들어가자, 벤치에 앉아 있는 사람이 보였다.

그는 평범한 체격의 남자였다. 얼굴은 잘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나는 그가 누군지 알았다. 진강, 나를 지배하는 사람.

“늦었어.”

그의 목소리는 낮고 차분했다. 비난하는 듯한 말투였지만, 오히려 그게 내 마음을 더욱 간질였다.

“죄송합니다.”

내가 작게 대답하자, 그는 고개를 끄덕이며 손에 든 물건을 흔들었다. 가죽 끈이었다. 끈 끝에는 금속 고리가 반짝였다.

“여기 걸어.”

그가 내 목에 있는 고리를 가리켰다. 나는 떨리는 손으로 가죽 끈을 받아 내 목에 있는 고리에 연결했다. 철컥, 소리가 났다. 목줄이 채워졌다.

“무릎 꿇어.”

그의 명령에 나는 두려움과 설렘에 떨면서 무릎을 꿇었다. 차가운 아스팔트가 무릎을 스쳤다. 그는 내 턱을 잡아 올리며 내 얼굴을 바라봤다. 눈빛에는 만족감이 스며 있었다.

“예쁘다. 내가 만든 내母狗 네가 가장 예뻐.”

그 말에 내 얼굴이 붉어졌다. 부끄러움과 동시에 어딘가 모르게 뿌듯한 기분이 들었다. 그가 만든 모습이라는 생각에 가슴이 두근거렸다.

“자, 이제 기어.”

그가 가죽 끈을 잡아당겼다. 나는 네 발로 바닥을 짚었다. 트렌치코트 자락이 땅에 끌렸다. 나는 엉덩이를 살짝 흔들며 앞으로 나아갔다. 하이힐이 불편했지만, 그 불편함이 오히려 나를 더 자극했다.

“천천히, 더 천천히. 엉덩이를 좌우로 흔들어.”

그의 지시에 따라 나는 더 느리게, 더 요염하게 움직였다. 바람이 내 다리를 스쳤다. 맨살 위로 차가운 공기가 감돌았다. 내 엉덩이에 꽂힌 플러그가 움직일 때마다 항문을 간질였다.

“좋아. 그게 바로 내母狗의 걸음걸이야.”

그가 웃었다. 그 웃음 속에는 비웃음과 즐거움이 섞여 있었다. 나는 그 웃음에 더욱 흥분했다. 이렇게 부끄러운 모습을 보여도, 그는 나를 원했다. 나를 필요로 했다.

우리는 공원 한쪽 구석으로 이동했다. 거기엔 가로등 불빛도 닿지 않는 어두운 공간이 있었다. 잡목이 우거져 사람들의 시선을 가려주었다. 그가 멈추고, 나도 멈췄다.

“이제 코트 벗어.”

그의 명령에 나는 떨리는 손으로 트렌치코트 단추를 풀었다. 어깨에서 코트가 미끄러져 내렸다. 검은색 레이스 브래지어, 가터벨트, 그리고 엉덩이 사이로 T백 팬티가 드러났다. 내 가슴은 남자치고는 볼록하게 올라와 있었다. 브래지어 안에 작은 패드를 넣어 여성스러운 곡선을 만들었다.

그가 내 몸을 훑어보았다. 눈빛이 음흉하게 빛났다.

“오늘은 준비를 철저히 했군요. 브래지어까지 착용하고.”

그가 내 가슴을 주물렀다. 손가락이 젖꼭지를 스쳤다. 나는 작게 신음을 흘렸다.

“네, 주인님.”

“참 착하지. 그럼 이제 내 성기를 꺼내 봐.”

그가 바지 지퍼를 내렸다. 이미 단단하게 발기한 그의 성기가 모습을 드러냈다. 나는 떨리는 손으로 그것을 잡았다. 머리를 숙여 입으로 가져갔다. 그의 성기 특유의 냄새가 코를 찔렀다. 땀과 남성의 냄새가 섞인 자극적인 향이었다.

나는 혀를 내밀어 성기 끝을 핥았다. 짭짤한 맛이 났다. 그가 내 머리를 잡아 더 깊이 밀어 넣었다.

“더 깊이.”

나는 목구멍까지 그의 성기를 받아들였다. 숨 쉬기조차 힘들었다. 하지만 난 참았다. 그가 원하는 것을 해야 했다. 그는 내 머리를 잡고 움직이며 자신의 쾌감을 조절했다.

“좋아. 아주 좋아.”

그가 중얼거렸다. 그의 손이 내 머리를 더 세게 누르며, 성기를 더 깊이 밀어 넣었다. 나는 거의 질식할 것 같았다. 눈물이 흘러내렸다. 화장이 번질 것이 분명했다. 그래도 난 멈추지 않았다.

“그래, 그게 내母狗의 자세야. 주인에게 모든 것을 바치는 거야.”

잠시 후, 그의 움직임이 거칠어졌다. 그는 내 머리를 잡고 더 격렬하게 움직였다. 내 입 안에 뜨거운 액체가 분출되었다. 나는 그것을 모두 삼켰다. 그의 성기에서 입을 떼자, 하얀 액체가 내 입가에 흘러내렸다.

“닦아. 네 혀로.”

나는 순순히 손등을 핥았다. 그의 정액 맛이 혀에 감겼다. 씁쓸하면서도 자극적인 맛이었다.

“자, 이제 진짜 시작이야.”

그가 가죽 끈을 잡아당겼다. 나는 다시 네 발로 엎드렸다. 그가 내 엉덩이를 두드렸다.

“엉덩이를 들어.”

나는 엉덩이를 힘껏 들어 올렸다. T백 팬티를 통해 항문이 드러났다. 플러그가 꽂힌 흔적이 보였다. 그는 플러그를 빼냈다. 항문이 축축하게 열려 있었다.

“준비가 잘 되어 있군요. 이제 내 성기를 넣을 거야.”

그가 단단하게 발기한 성기를 내 항문에 갖다 댔다. 나는 긴장했다. 처음 느끼는 두려움과 동시에 기대감이 밀려왔다.

“아. 아파요.”

그가 성기를 조금씩 밀어 넣었다. 항문이 늘어나는 느낌이 들었다. 나는 손가락으로 땅바닥을 긁었다.

“참아. 네가 원했잖아.”

그의 목소리는 다정하면서도 냉정했다. 나는 아픔을 견디며 그의 성기를 받아들였다. 한참 후, 그의 성기가 완전히 내 안에 들어왔다. 느낌이 이상했다. 배 속이 꽉 차는 느낌. 그리고 함께 밀려오는 쾌감.

“움직일게.”

그가 성기를 천천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나는 숨을 참았다. 그의 움직임이 점점 빨라졌다. 항문이 마찰되는 소리가 났다.

“아, 아.”

나는 참으려 했지만, 입에서 작은 신음이 새어 나왔다. 그는 내 엉덩이를 세게 잡고 더 깊이 박아 넣었다.

“소리 내 봐. 이 새끼야.”

“아, 아, 아.”

나는 더 크게 신음을 흘렸다. 그의 움직임이 거칠어질수록 쾌감은 더 커졌다. 나는 점점 자신을 잃어갔다. 더 이상 교사도, 남자도 아니었다. 그저 그의母狗에 불과했다.

“좋아. 내母狗가 되어 가고 있군요.”

그가 나를 바라보며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나는 그 미소에 더욱 흥분했다. 이렇게 부끄러운 모습을 보여도, 그는 나를 원했다. 나를 필요로 했다.

잠시 후, 그의 움직임이 더욱 격렬해졌다. 그는 내 엉덩이를 잡고 더 깊이, 더 세게 박아 넣었다. 나는 결국 절정에 도달했다. 내 정액이 땅바닥에 흘러내렸다.

그도 곧 절정에 도달했다. 그의 정액이 내 항문 안에서 따뜻하게 퍼져 나갔다.

우리는 잠시 숨을 고르며 누워 있었다. 공기는 정액과 땀, 그리고 흙냄새가 섞여 있었다.

그가 일어나서 바지를 입었다.

“일어나. 이제 집에 가자.”

나는 떨리는 다리로 일어났다. 트렌치코트를 주워 입었다. 목줄이 흔들렸다.

“이거 풀어 주실 거죠?”

내가 조심스럽게 물었다.

“아니. 오늘 밤은 그냥 차고 있어. 내母狗임을 잊지 말아야 하니까.”

그의 말에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부끄럽고 창피했지만, 어딘가 모르게 뿌듯했다. 이 목줄이 내가 그의 것임을 증명해 주는 것 같았다.

우리는 공원을 나와 그의 차로 걸어갔다. 차 안에서 그는 내 손을 잡았다.

“오늘 잘했어. 네가 점점 더 내母狗가 되어 가는 게 보여.”

그 말에 나는 얼굴이 붉어졌다.

“감사합니다, 주인님.”

“앞으로도 이렇게 나만을 위해 살아. 그럼 나도 널 계속 예쁘게 키워 줄게.”

그의 손이 내 머리를 쓰다듬었다. 나는 그 손길에 몸을 맡겼다.

차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밤거리가 창밖으로 스쳐 지나갔다. 나는 창문에 비친 내 얼굴을 바라봤다. 화장이 번져 있었지만, 눈빛은 이상하게도 평온했다. 나는 더 이상 과거의 내가 아니었다. 이제 나는 진강의母狗, 그의 소유물이었다.

그 생각에 가슴 한켠이 아려 왔지만, 동시에 묘한 안도감이 들었다. 이렇게 완전히 무언가에 속한다는 느낌. 그것이 나를 채웠다.

“내母狗야, 오늘 밤은 즐거웠어?”

그가 물었다.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네. 주인님 덕분에.”

“그래, 다음에는 더 재미있는 걸 준비해야겠군요.”

그의 말에 나는 또 다시 몸이 긴장됐다. 기대감과 두려움이 섞인 긴장이었다. 하지만 나는 더 이상 벗어날 수 없었다. 나는 이미 그의母狗였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