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의 흑인 타락-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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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의 흑인 타락 ## 제1장: 환생과 기회 뜨거운 여름 태양이 캠퍼스의 플라타너스 잎사귀 사이로 쏟아져 내렸다. 리호는 눈을 떴다. 익숙하면서도 낯선 기숙사 천장이 시야에 들어왔다. 플라스틱 선풍기가 머리 위에서 덜컹거리며 돌아가고, 책상 위에는 낡은 노트북과 흩어진 서류들이 놓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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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생과 기회

# 꽃의 흑인 타락

## 제1장: 환생과 기회

뜨거운 여름 태양이 캠퍼스의 플라타너스 잎사귀 사이로 쏟아져 내렸다. 리호는 눈을 떴다. 익숙하면서도 낯선 기숙사 천장이 시야에 들어왔다. 플라스틱 선풍기가 머리 위에서 덜컹거리며 돌아가고, 책상 위에는 낡은 노트북과 흩어진 서류들이 놓여 있었다.

그는 천천히 일어나 손바닥을 바라보았다. 젊고 매끈한 손, 주름살 하나 없는 손. 거울 속의 얼굴은 스물한 살, 대학 3학년 때의 모습 그대로였다.

"돌아왔구나..."

리호는 깊게 숨을 들이쉬었다. 머릿속에는 전생의 기억이 파도처럼 밀려들었다. 기술 기업의 성공, 세 명의 여자친구와의 달콤했던 시간, 그리고 그 모든 것을 산산조각낸 잭 윌리엄스. 린샤오샤오, 쑤완얼, 허우위신... 그들이 잭에게 세뇌당해 변해가는 모습, 마지막에 자신을 고문하던 그 손길까지.

"이번 생에서는 다를 거야."

리호는 주먹을 꽉 쥐었다. 전생의 기억이 생생했다. 2018년, 바로 이 해에 그는 첫 번째 기술 기업을 시작했다. 인공지능 기반의 개인 비서 앱이었다. 당시 시장은 아직 포화 상태가 아니었고, 적절한 투자만 있다면 성공은 확실했다.

그는 서둘러 샤워를 하고 옷을 갈아입었다. 청바지에 흰 셔츠, 단정하면서도 젊음이 묻어나는 차림이었다. 거울 속의 자신을 바라보며 리호는 결의를 다졌다.

"이번에는 반드시 지킬 거야. 그들을 잭에게서 지켜낼 거야."

기숙사를 나서며 리호는 핸드폰을 꺼내 들었다. 전생의 연락처가 아직 기억났다. 첫 번째 투자자, 김민준. 지금쯤이면 그가 막 창업 투자에 뛰어들었을 때였다.

전화 연결음이 울렸다.

"여보세요?"

"김민준 대표님, 저는 서울대 컴퓨터공학과 3학년 리호라고 합니다. 대표님께 보여드리고 싶은 프로젝트가 있습니다."

리호의 목소리는 차분하고 확신에 차 있었다. 전생의 경험이 그에게 자신감을 주었다.

이틀 후, 리호는 강남의 한 카페에서 김민준과 만났다. 김민준은 서른 중반의 젊은 투자자로, 날카로운 눈빛을 가진 인물이었다.

"학생, 당신의 제안이 흥미롭군요. 하지만 왜 하필 저인가요?"

"대표님은 기술의 미래를 보는 안목이 있으십니다. 다른 투자자들은 단기 수익만 바라보지만, 대표님은 장기적 가치에 투자하시죠."

리호는 노트북을 열어 시연을 시작했다. 전생에 이미 완성했던 프로토타입이었다. 알고리즘의 효율성, 사용자 인터페이스의 직관성, 확장 가능성까지. 모든 것이 완벽했다.

김민준은 점점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한 시간 동안의 프레젠테이션이 끝났을 때, 그는 고개를 끄덕였다.

"좋습니다. 초기 투자 3억. 조건은 제가 제시한 대로입니다."

"감사합니다, 대표님."

리호는 악수를 청했다. 첫 번째 단계가 성공적으로 시작되었다.

그 후 한 달 동안 리호는 밤낮없이 일했다. 전생의 경험 덕분에 코드 작성은 훨씬 수월했다. 버그를 피하고 최적화된 알고리즘을 바로 적용할 수 있었다. 팀원 모집도 순조로웠다. 그는 전생에 함께 일했던 인재들을 기억하고 있었고, 그들이 아직 다른 곳에 스카우트되기 전에 접촉할 수 있었다.

9월, 개강 시즌이 다가왔다. 리호의 앱 '인사이트'는 베타 버전을 출시했고, 벌써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었다. 대학가에서는 리호의 이야기가 화제가 되었다. 스물한 살의 대학생이 3억 투자를 유치했다는 소문이 빠르게 퍼져나갔다.

어느 날 오후, 리호는 학교 도서관 앞을 지나가다가 익숙한 뒷모습을 보았다. 길게 늘어뜨린 검은 머리, 하얀 피부, 청순한 프로필. 린샤오샤오였다.

심장이 빠르게 뛰기 시작했다. 전생의 기억이 떠올랐다. 그녀가 잭에게 납치되어 세뇌당하던 모습, 그 아름다운 눈에서 생기가 사라지던 순간들.

"샤오샤오!"

리호는 본능적으로 그녀를 불렀다. 린샤오샤오가 돌아서며 놀란 표정을 지었다.

"리호 오빠?"

그녀의 목소리는 여전히 부드럽고 맑았다. 리호는 가슴이 먹먹해지는 것을 느꼈다.

"오랜만이야. 고등학교 졸업하고 처음 보는 것 같네."

"네, 오빠는 잘 지냈어요? 듣기로는 창업을 했다면서요?"

린샤오샤오의 눈빛에 호기심이 섞여 있었다. 그녀는 리호보다 한 살 어렸고, 현재 같은 대학교 2학년이었다.

"응, 잘 지내고 있어. 시간 괜찮으면 커피 한잔 할래? 그동안 이야기할 게 많아."

린샤오샤오는 잠시 망설였지만, 결국 고개를 끄덕였다.

"네, 좋아요."

두 사람은 교내 카페로 자리를 옮겼다. 리호는 그녀가 좋아하는 카페라떼와 치즈케이크를 주문했다. 그녀의 취향을 아직도 기억하고 있었다.

"오빠, 아직도 내가 좋아하는 걸 기억하고 있었네요."

린샤오샤오가 살짝 미소 지었다. 그 미소가 얼마나 그리웠는지, 리호는 겨우 감정을 추스렸다.

"당연하지. 너와 함께한 시간들은 다 기억해."

대화는 자연스럽게 이어졌다. 고등학교 시절의 추억, 각자의 대학 생활, 그리고 리호의 창업 이야기까지. 리호는 전생보다 더 성숙해진 모습으로 그녀를 대했다.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그녀를 지키기 위해.

"샤오샤오, 나랑 다시 만나기 시작할래?"

리호의 갑작스러운 고백에 린샤오샤오의 볼이 붉어졌다.

"오빠, 그게... 갑자기..."

"진심이야. 고등학교 때 헤어진 게 후회됐어. 다시 기회를 주겠니?"

린샤오샤오는 고개를 숙였다. 그녀의 손가락이 커피잔 가장자리를 살며시 문질렀다.

"오빠, 나 아직 오빠 마음을 잘 모르겠어. 하지만... 다시 만나보고 싶다는 생각은 들어요."

리호의 얼굴에 환한 미소가 번졌다. 전생의 실패를 반복하지 않을 것이다. 이번에는 그녀를, 그리고 다른 두 사람을 반드시 지켜낼 것이다.

그날 이후로 두 사람은 자주 만났다. 리호는 바쁜 창업 일정 속에서도 시간을 내어 그녀와 데이트를 했다. 도서관에서 함께 공부하고, 주말에는 영화를 보러 가고, 저녁에는 한강에서 산책했다. 전생보다 더 세심하고 더 다정하게 그녀를 대했다.

린샤오샤오도 점점 마음을 열기 시작했다. 그녀는 리호의 변화를 느꼈다. 고등학교 때보다 더 성숙하고, 더 책임감 있어 보였다. 무엇보다 그를 바라보는 눈빛이 진심으로 가득 차 있었다.

"오빠, 요즘 왜 이렇게 잘해주는 거예요?"

어느 날 저녁, 한강 벤치에 앉아 있던 린샤오샤오가 물었다.

"당연히 널 사랑하니까."

"그런데 갑자기 너무 잘해줘서 오히려 불안해요."

리호는 그녀의 손을 잡았다. 부드럽고 따뜻한 손길이 전해졌다.

"샤오샤오, 나는 이번 생에서 후회하지 않을 거야. 너를 포함한 모든 사람을 지킬 거야. 약속해."

"이번 생이라니요? 오빠 무슨 말을..."

린샤오샤오가 이상하다는 듯이 쳐다봤다. 리호는 얼른 화제를 돌렸다.

"아, 내 말은... 앞으로는 절대 널 놓치지 않겠다는 뜻이야."

그녀가 부드럽게 미소 지었다. 달빛 아래 그녀의 얼굴이 아름답게 빛났다.

한편, 리호의 기업은 날로 번창하고 있었다. '인사이트' 앱은 출시 두 달 만에 다운로드 10만을 돌파했다. 기술 블로그와 IT 뉴스에서도 그의 성공 스토리를 다루기 시작했다. 대학 캠퍼스에서 리호는 유명 인사가 되었다.

교수님들은 그의 이름을 아는 학생이 없을 정도라고 농담했고, 후배들은 그를 롤모델로 삼았다. 하지만 리호는 교만하지 않았다. 전생의 실패가 그를 겸손하게 만들었다.

11월, 어느 화요일 오후. 리호는 경영학과 세미나실에서 열린 토론 대회에 참석했다. 주제는 '4차 산업혁명과 한국 경제의 미래'였다. 여러 학과의 우수한 학생들이 모여 열띤 토론을 벌였다.

그때, 리호의 시선이 한 여학생에게 꽂혔다. 단정한 교복 차림에 차분하면서도 날카로운 눈빛. 그녀는 논리 정연하게 자신의 의견을 펼쳐나갔다. 바로 쑤완얼이었다.

전생과 달리, 그녀는 아직 잭을 만나지 않았다. 아직 타락하지 않은, 순수하고 냉철한 지성을 가진 그녀였다.

토론이 끝난 후, 리호는 그녀에게 다가갔다.

"쑤완얼 씨, 오늘 토론 정말 인상 깊었습니다."

그녀는 리호를 냉담한 표정으로 바라보았다. 전생의 쑤완얼처럼, 그녀의 첫인상은 항상 차가웠다.

"리호 씨, 저를 아시나요?"

"물론입니다. 경영학과의 에이스, 그리고 작년 전국 대학생 토론 대회 우승자. 소문으로 많이 들었습니다."

쑤완얼이 살짝 눈썹을 치켜올렸다.

"리호 씨의 인사이트 앱, 저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꽤 괜찮네요."

"감사합니다. 혹시 시간이 되신다면, 제 프로젝트에 대해 더 이야기 나누고 싶습니다. 조언을 구하고 싶어서요."

쑤완얼은 잠시 고민하는 듯했지만, 결국 고개를 끄덕였다.

"네, 안 될 것도 없죠. 내일 오후 3시, 학교 앞 커피숍에서 뵙겠습니다."

리호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첫 만남은 성공적이었다. 이제 천천히 그녀의 신뢰를 얻어야 했다.

그날 밤, 리호는 기숙사 방에서 홀로 생각에 잠겼다. 모든 것이 순조로웠다. 기술 기업은 성공 가도를 달리고 있었고, 린샤오샤오와의 관계도 좋아지고 있었으며, 쑤완얼과도 인연을 맺기 시작했다.

하지만 마음 한편으로는 불안감이 엄습했다. 잭 윌리엄스. 그 악마 같은 흑인은 아직 나타나지 않았다. 전생의 기억으로는, 잭이 본격적으로 활동하기 시작한 것은 내년 봄이었다. 그때까지 준비를 마쳐야 했다.

"잭, 이번 생에서는 네가 당할 차례다."

리호는 주먹을 꽉 쥐었다. 전생의 복수,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들을 지키기 위한 싸움이 이제 막 시작되었다.

두 사랑의 시작

두 사랑의 시작

리호는 토론 대회장의 무대 뒤에서 대본을 다시 한 번 훑어보았다. 오늘의 논제는 '현대 사회에서 전통 가치의 존립 의의'였다. 그는 항상 이런 주제에 자신이 있었다. 냉철한 논리와 예리한 언변으로 상대를 압도하는 법을 알고 있었다.

"준비됐나?"

낯익지 않은 여성의 목소리가 뒤에서 들려왔다. 리호가 고개를 돌리자, 단정한 교수복을 입은 여성이 서 있었다. 그녀의 얼굴은 마치 겨울의 매화처럼 차갑고 고고했으며, 눈빛은 날카로워 상대를 꿰뚫어 보는 듯했다.

"소완아 씨?"

상대방 토론 팀의 에이스로 알려진 그녀였다. 리호는 그녀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었다. 냉랭하고 고귀한 이미지, 그리고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 언변으로 유명한 인재였다.

"네가 리호구나."

소완아는 그를 위아래로 훑어보며 흥미로운 듯 미소 지었다.

"들리는 대로군."

"무슨 말이지?"

"네가 그렇게 뛰어난 토론 실력을 가졌다는 얘기야."

소완아가 가볍게 웃었다. 그 웃음에는 약간의 도전과 관심이 섞여 있었다.

"오늘 한번 제대로 붙어보자고."

토론이 시작되었다. 두 사람은 마치 검객처럼 치열하게 맞섰다. 리호의 논리는 차갑고 날카로웠고, 소완아의 반박은 민첩하고 교묘했다. 청중은 숨죽여 그들의 공방을 지켜보았다.

"전통 가치는 단지 과거의 유물일 뿐입니다. 현대 사회의 빠른 변화 앞에서 그것들은 더 이상 설 자리를 잃었습니다."

소완아가 날카롭게 말했다.

"그러나 전통 가치는 우리가 어디서 왔는지를 상기시켜 주는 나침반입니다."

리호가 침착하게 반박했다.

"나침반이 없다면 우리는 방황할 수밖에 없습니다."

두 사람의 시선이 공중에서 부딪혔다. 그 순간, 리호는 소완아의 눈에서 예상치 못한 무언가를 보았다. 그것은 단순한 경쟁심이 아니라, 더 깊은 호기심과 매력이었다.

토론이 끝난 후, 리호는 대회장을 나서다가 소완아와 다시 마주쳤다. 그녀는 교수복을 벗고 세련된 원피스를 입고 있었다.

"오늘 정말 재미있었어."

소완아가 말했다.

"네 주장은 꽤 설득력이 있었어. 하지만 내가 한 말도 무시할 수 없지."

"그래."

리호가 웃었다.

"다음에 또 논쟁할 기회가 있으면 좋겠어."

소완아가 고개를 끄덕이며 돌아섰다. 그녀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리호는 이상한 감정을 느꼈다. 그녀에게서 무언가 끌리는 것이 있었다.

며칠 후, 리호는 임효효와 함께 카페에 앉아 있었다. 창밖으로 햇살이 따사롭게 비치고, 임효효의 환한 미소가 그 빛보다 더 눈부셨다.

"요즘 바빠서 자주 못 봤잖아."

임효효가 살짝 투정부리듯 말했다.

"미안해. 토론 준비 때문에 정신이 없었어."

리호가 그녀의 손을 잡았다.

"하지만 이제 좀 여유가 생겼어. 오늘은 우리만의 시간을 보내자."

임효효가 얼굴을 붉히며 고개를 끄덕였다. 두 사람은 조용히 이야기를 나누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그때, 리호의 눈에 소완아가 카페에 들어오는 모습이 들어왔다. 그녀는 혼자였고, 우연히 그들을 발견하자 잠시 머뭇거리다가 다가왔다.

"리호 씨, 여기서 또 만나네요."

소완아가 차분하게 인사했다.

"이쪽은?"

"내 여자친구, 임효효야."

리호가 소개했다. 임효효가 예의 바르게 인사했고, 소완아는 그녀를 잠시 살펴보았다.

"반갑습니다. 저는 소완아라고 해요."

세 사람은 잠시 이야기를 나누었다. 임효효는 소완아에게 호감을 느꼈고, 소완아도 그녀에게서 무언가 편안함을 느꼈다.

"다음에 또 봐요."

소완아가 자리에서 일어나며 말했다. 그녀가 떠난 후, 임효효가 리호에게 물었다.

"그녀, 꽤 특별한 사람이네. 너와 무슨 사이야?"

"그냥 토론 대회에서 만난 인연이야."

리호가 대답했다.

"하지만 뭔가 좀 묘한 느낌이 들어."

임효효가 가볍게 웃었다.

"걱정 마. 나는 너만 바라보고 있어."

리호가 그녀의 손을 꽉 잡았다.

시간이 흘러 리호는 두 번째 기업을 설립했다. 이번에는 기술 스타트업으로, 인공지능 기반의 교육 플랫폼이었다. 그의 재산은 급속도로 불어났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정체기를 맞았다.

"시장이 포화 상태야."

그의 파트너가 한숨을 쉬었다.

"더 이상 성장하기 어려워."

리호는 깊이 생각에 잠겼다. 돌파구가 필요했다. 그때, 한 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리호 씨, 저는 하우흔이라고 합니다. TV 방송국에서 일하고 있어요."

전화기 너머에서 들려오는 목소리는 우아하고 차분했다.

"귀사의 교육 플랫폼에 관심이 있습니다. 혹시 미디어 협력에 대해 이야기해볼 의향이 있으신가요?"

리호는 그 제안에 흥미를 느꼈다. 하우흔은 업계에서 유명한 앵커로, 그녀의 프로그램은 높은 시청률을 자랑했다.

두 사람은 만나기로 했다. 방송국 로비에서 처음 마주한 하우흔은 단아하고 우아한 매력을 풍겼다. 그녀는 정장을 입고 있었지만, 그 안에서 은은하게 풍겨 나오는 여성미는 숨길 수 없었다.

"처음 뵙겠습니다."

하우흔이 미소 지으며 악수를 청했다. 그 손길은 부드러웠고, 눈빛은 지적이었다.

"저도요. 이런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리호가 답례했다.

두 사람은 카페에서 이야기를 나누었다. 하우흔은 리호의 사업 비전에 깊은 관심을 보였고, 리호는 그녀의 전문성과 매력에 점차 끌리기 시작했다.

"우리 프로그램에서 귀사의 플랫폼을 소개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하우흔이 말했다.

"시청자들의 반응이 좋을 거예요."

"그럼 잘 부탁드립니다."

리호가 미소 지었다.

그날 이후, 두 사람은 자주 연락하게 되었다. 리호는 하우흔의 지적인 매력에 점차 빠져들었고, 하우흔도 그의 열정과 능력에 감탄했다. 어느 날, 그들은 함께 저녁을 먹기로 했다.

"요즘 많이 바쁘죠?"

하우흔이 물었다.

"회사 일 때문에 정신이 없어요. 하지만 당신을 만나는 시간은 항상 기다려져요."

리호가 솔직하게 말했다.

하우흔이 살짝 얼굴을 붉혔다.

"저도요. 당신과 이야기하면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올라요."

그날 저녁, 두 사람은 깊은 대화를 나누었다. 리호는 자신의 꿈과 고민을 털어놓았고, 하우흔은 그를 이해하고 지지해주었다.

"당신은 정말 특별한 사람이에요."

하우흔이 속삭였다.

"당신도요."

리호가 그녀의 손을 잡았다.

그 순간, 리호는 자신의 마음속에 세 명의 여자가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임효효의 청순하고 착한 사랑, 소완아의 냉랭하고 도전적인 매력, 그리고 하우흔의 우아하고 지적인 끌림. 그는 그들 모두를 사랑했고, 그들도 그를 사랑했다.

리호는 임효효에게 솔직하게 말했다. "나, 다른 두 사람도 만나고 있어."

임효효는 잠시 침묵하다가 말했다. "너라면 괜찮아. 너를 믿으니까."

소완아도 비슷한 반응을 보였다. "너는 특별해. 내가 그걸 알겠어."

하우흔은 더욱 이해심이 많았다. "우리는 서로를 존중하기로 했잖아."

리호는 그들의 이해와 사랑에 감동했다. 그는 그들을 모두 행복하게 만들기로 다짐했다. 그리고 그들의 관계는 더욱 깊어져 갔다.

세 미녀의 집결

리호의 삶은 완벽에 가까웠다. 아침 햇살이 아파트 창문을 통해 들어올 때, 그는 세 명의 여자친구가 각자 준비하는 모습을 바라보며 미소를 지었다.

임효효는 부엌에서 아침을 준비하고 있었다. 그녀의 청순한 얼굴은 햇살에 살짝 붉어졌고, 앞치마를 두른 모습은 마치 신부처럼 아름다웠다. 그녀는 고개를 돌려 리호에게 미소를 보냈다.

“오빠, 일어났어? 오늘 내가 네가 좋아하는 죽을 끓였어.”

소완아는 거실 소파에 앉아 명품 시계를 살펴보고 있었다. 그녀는 차가운 표정으로 손목을 살짝 움직이며 만족스러운 듯 고개를 끄덕였다. 리호가 다가가자 그녀는 눈썹을 치켜올리며 한마디 던졌다.

“어젯밤 늦게까지 일했어? 네 사업이 점점 커지고 있으니 몸 조심해.”

하우흔은 침실 거울 앞에서 화장을 고치고 있었다. 그녀는 TV 방송 진행자 특유의 단아한 미소를 띠며 리호에게 물었다.

“오늘 인터뷰 일정이 있는데, 네가 와 줄 거지?”

리호는 이 순간이 너무나 행복했다. 세 명의 여자친구가 서로 다른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었지만, 그를 향한 사랑만큼은 모두 진실했다. 그는 일어나서 그들 곁으로 걸어가 각자의 이마에 가볍게 입을 맞추었다.

“고마워, 효효. 알았어, 완아. 당연히 갈 거야, 흔아.”

그는 회사를 차린 이후로 모든 일이 순조롭게 풀리고 있었다. 두 번째 기업이 성공적으로 상장되었고, 지금은 세 번째 기업을 준비 중이었다. 불과 2년 만에 그는 젊은 최고 부자로 성장했다. 미디어에서는 그를 '천재 사업가'라고 불렀고, 친구들은 그의 성공을 부러워했다.

세 명의 여자친구도 그의 성장에 자부심을 느꼈다. 임효효는 그의 첫 연인으로, 고등학교 때부터 그의 곁을 지켜왔다. 청순하고 착한 그녀는 항상 그의 든든한 버팀목이었다. 소완아는 그보다 두 살 위로, 냉랭하고 고귀한 교화 집안 출신이었다. 그녀의 지혜와 배경은 그의 사업에 큰 도움이 되었다. 하우흔은 TV 방송 진행자로, 단아하고 우아한 매력으로 그의 대외 이미지를 관리해주었다.

“오늘 저녁에 우리 셋이 너를 위해 축하 파티를 준비했어.” 하우흔이 화장을 마치며 말했다. “네 세 번째 회사 설립을 축하하기 위해서야.”

리호의 가슴이 따뜻해졌다. “고마워, 흔아. 너희가 있어서 내가 이렇게 행복할 수 있었어.”

소완아가 차갑게 말했다. “말로만 하지 말고, 일도 잘 해야 해. 네 성공이 곧 우리의 성공이니까.”

임효효가 부엌에서 나와 리호의 손을 잡았다. “오빠, 너무 무리하지 마. 나는 네가 건강하기만 바라.”

리호는 그들의 손을 꼭 잡았다. “약속할게, 나는 영원히 너희를 지킬 거야.”

그러나 그가 말한 이 순간, 그의 머릿속에는 미국 출장에 대한 생각이 스쳤다. 그곳에서 그는 어떤 일을 겪게 될지, 자신이 알지 못했다.

일주일 후, 리호는 미국으로 출장을 떠났다. 비즈니스 미팅은 큰 호텔에서 열렸고, 각국에서 온 비즈니스 엘리트들이 모였다. 리호는 정장을 차려입고 당당하게 행사장에 들어섰다.

미팅 중간에 그는 잠시 쉬는 시간에 복도로 나왔다. 그때, 한쪽 구석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렸다. 그는 다가가서 보니, 한 흑인 남성이 한 아시아 여성에게 성추행을 하고 있었다. 여성은 겁에 질려 몸을 움츠렸지만, 남성은 오히려 웃으며 그녀의 가슴을 만지려 했다.

“꺼져!” 리호가 소리쳤다. 그는 달려가서 여성을 보호했다. “네가 여기서 무슨 짓을 하는 거야?”

흑인 남성이 고개를 돌렸다. 그는 덩치가 크고 교활한 눈빛을 가진 사람이었다. 바로 잭 윌리엄스였다. 그는 리호를 위아래로 훑어보며 비웃음을 지었다.

“작은 아시아 꼬마가 감히 나에게 말을 걸어? 이건 내 비즈니스 파트너야, 우리 사이의 일이지.”

여성이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아니에요, 저는 그 사람을 몰라요. 그는 강제로...”

리호가 잭을 밀쳐냈다. “당장 손 떼. 경찰을 부를 거야.”

잭의 눈빛이 위험해졌다. 그는 손을 들고 물러서며 말했다. “좋아, 네가 이긴다. 하지만 기억해, 이건 끝이 아니야.”

그는 냉소를 남기고 자리를 떴다. 리호는 여성을 안심시킨 후 자신의 자리로 돌아왔다. 그는 자신이 정의로운 일을 했다고 생각했지만, 그것이 자신의 인생을 파괴할 시작임을 전혀 알지 못했다.

한국으로 돌아온 후, 리호는 세 명의 여자친구와 함께 축하 파티를 열었다. 레스토랑에서 그들은 서로 축배를 들었다.

“네 세 번째 회사를 위하여!” 하우흔이 잔을 들었다.

“네 성공을 위하여!” 소완아가 차갑게 미소를 지었다.

“네 행복을 위하여!” 임효효가 따뜻하게 말했다.

리호는 그들의 얼굴을 바라보며 감동에 젖었다. “나는 이 순간이 영원하길 바란다. 너희 셋과 함께라면, 나는 무엇이든 이겨낼 수 있어.”

그러나 그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그의 전화기가 울렸다. 그는 받아보니, 한 알 수 없는 번호였다.

“리호 씨, 저를 기억하시나요?” 전화기 너머에서 음흉한 목소리가 들렸다. 바로 잭이었다.

“네가 어떻게 내 번호를 알았지?” 리호가 긴장하며 물었다.

“나는 많은 걸 알고 있어. 네 여자친구들에 대해서도, 네 가족에 대해서도. 너는 오늘 내 길을 막았지만, 나는 네 인생을 망칠 거야. 천천히, 하나씩 말이지.”

전화가 끊겼다. 리호는 얼굴색이 창백해졌다. 세 명의 여자친구가 그를 걱정스럽게 바라보았다.

“무슨 일이야?” 임효효가 물었다.

“아무것도 아니야.” 리호가 억지로 미소를 지었다. “그냥 장난전화였어.”

그러나 그의 마음속에는 불안이 커져갔다. 그는 자신이 큰 재앙을 불러일으켰다는 것을 직감했다.

그날 밤, 리호는 잠을 이루지 못했다. 그는 세 명의 여자친구가 자는 모습을 바라보며 생각했다. 나는 반드시 그들을 지켜야 한다. 어떤 일이 있어도.

그러나 잭은 이미 계획을 세우기 시작했다. 그는 어둠 속에서 미소를 지으며, 자신의 실험실로 향했다. 그곳에는 특별한 장비와 약물이 준비되어 있었다.

“리호, 너는 내게 도전했어. 이제 네가 가장 소중히 여기는 것들을 하나씩 빼앗아 주겠다.” 그가 중얼거렸다. “세 명의 여자친구... 그들은 완벽한 실험 재료야.”

그는 자신만의 방식을 통해 이 여성들을 개조할 계획을 세웠다. 세뇌, 신체 개조, 모든 것을 통해 그들을 자신의 노예로 만들려 했다.

리호는 아직 모르고 있었다. 그의 삶은 곧 지옥으로 변할 것이라는 사실을. 사랑하는 여인들은 하나씩 타락하여, 마지막에는 그를 고문하는 가해자가 될 것이라는 사실을.

햇살이 다시 창문을 통해 들어왔다. 리호는 일어나서 세 명의 여자친구에게 미소를 지었다. 그러나 그의 눈에는 약간의 걱정이 스쳐 지나갔다.

“오늘도 힘내자.” 그가 말했다.

임효효가 그의 손을 잡았다. “나는 항상 네 곁에 있을 거야.”

소완아가 고개를 끄덕였다. “네가 잘못한 게 아니야, 그건 정의로운 행동이었어.”

하우흔이 미소를 지었다. “우리는 함께 이겨낼 수 있어.”

리호는 그들의 말에 용기를 얻었다. 그는 자신이 잘못한 것이 없다고 믿었다. 그러나 그는 깨닫지 못했다. 이 세상에는 정의보다 더 강한 어둠이 존재한다는 것을.

잭은 이미 그의 첫 번째 목표를 정했다. 임효효였다. 그녀의 청순함이 바로 자신이 깨뜨리기 좋아하는 것이었다. 그는 어둠 속에서 미소를 지으며 계획을 실행에 옮기기 시작했다.

리호의 완벽한 삶은 서서히 균열이 생기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균열은 곧 걷잡을 수 없는 파국으로 이어질 것이다.

암류의 움직임

잭은 컴퓨터 앞에 앉아 리호의 배경 조사 보고서를 찬찬히 훑어보았다. 화면 속 리호의 얼굴은 젊고 자신감에 차 있었고, 세 명의 아름다운 여자친구 사진이 아래에 나란히 놓여 있었다. 잭의 입가에 음흉한 미소가 번졌다.

"리호... 네가 나를 거리에서 망신시켰지. 이제 네 차례다."

그는 손가락으로 화면 속 임효효의 얼굴을 톡톡 두드리며 부드러운 미소를 지었다. 이 순수한 고등학생의 표정은 천진난만했고, 또래의 여자아이들처럼 사랑과 미래에 대한 동경으로 가득 차 있었다. 잭은 깊이 생각에 잠겼다. 이런 순진한 여자아이는 조교하기 가장 쉬운 대상이었다. 그녀의 연인인 리호에 대한 신뢰가 무너질수록 완전히 붕괴하는 속도도 빨라질 것이다.

잭은 노트북을 닫고 일어나 넓은 창가로 걸어갔다. 유리문 밖, 거리의 네온사인이 반짝이고 있었다. 그는 전화를 꺼내 번호를 눌렀다.

"할 일이 있어. 국내에 잠입해 한 여자애를 찾아야 한다. 린효효, 이화여고 3학년. 곧 방학이라 그녀가 학교를 마치고 집에 갈 시간대를 노려라. 조용히 처리하고 연구실로 데려와라."

전화 상대방은 낮고 무뚝뚝한 목소리로 알겠다고 대답했다.

잭은 전화를 끊고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그는 이미 완벽한 복수 계획을 세워두고 있었다. 먼저 리호의 여자친구들을 하나씩 납치하여 그들을 조련하고 개조하여 충성스러운 노예로 만든 다음, 이전의 연인들의 손에 고통받게 하는 것이다. 그 광경을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잭은 피가 끓어올랐다.

리호는 그날 오후 비행기를 타고 귀국했다. 세 명의 여자친구가 공항 입구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린효효는 손을 흔들었고, 그녀의 눈에는 그리움과 기쁨이 담겨 있었다. 소완아는 여전히 냉담한 표정이었지만, 리호를 보자 입가에 드문 미소가 번졌다. 하우흔은 우아하게 손에 꽃다발을 들고 있었고, 표정은 부드러웠다.

리호는 그들을 보고 웃음을 참지 못했다. 그는 짐을 내려놓고 그들에게 다가가 각자와 포옹했다.

"보고 싶었어." 그가 린효효의 귀에 속삭였다.

린효효의 얼굴이 붉어졌다. "나도."

소완아는 두 사람의 다정한 모습을 보고 눈썹을 살짝 치켜올렸지만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하우흔은 그들에게 다가가 리호에게 꽃다발을 건넸다. "여행은 즐거웠어?"

"일 때문에 항상 몸이 바빴지만, 너희 생각만 하면 모든 게 괜찮아졌어." 리호가 꽃다발을 받으며 하우흔의 손을 잡았다.

네 사람은 공항을 나와 레스토랑으로 향했다. 식사 내내 리호는 해외에서 있었던 일에 대해 이야기했고, 세 명의 여자는 귀를 기울이며 들었다. 식사 후에는 영화를 보러 갔고, 리호는 영화 내내 세 명의 여자의 손을 번갈아 잡았다. 러브 스토리가 슬픈 장면에 이르자 린효효는 리호의 어깨에 기대어 눈물을 흘렸고, 소완아는 여전히 냉담했지만 그녀의 눈가도 붉어졌다. 하우흔은 두 사람을 조용히 바라보다가 결국 리호의 손을 꼭 잡았다.

영화가 끝난 후, 리호는 그들을 각자의 집까지 바래다주었다. 마지막 하우흔의 아파트 문 앞에서 그녀는 갑자기 리호를 붙잡았다.

"조심해." 그녀가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 "요즘 이상한 사람이 내 주변을 맴도는 것 같아."

리호는 놀라서 그녀를 바라보았다. "무슨 일 있어?"

하우흔은 고개를 저었다. "아직 모르겠지만, 네가 몸조심해야 할 것 같아." 그녀는 리호를 안고 얼른 손을 놓으며, "들어가 얼른 쉬어. 피곤하잖아."라고 말했다.

리호는 고개를 끄덕이며 그녀에게 작별 인사를 했다. 그는 하우흔이 현관문을 닫는 것을 보고 나서야 몸을 돌려 떠났다. 그러나 그는 이상한 예감이 들었다. 하우흔이 방송국에서 일하면서 가끔 위험한 일을 겪기도 하지만, 오늘 그녀의 말투는 유난히 무거웠다.

일주일 후, 린효효는 평소처럼 학교를 마치고 집으로 가는 길에 있었다. 그날은 학교에서 방학식을 했고, 학생들은 모두 가벼운 마음으로 교문에서 쏟아져 나왔다. 린효효는 친구들과 작별 인사를 하고 혼자 집으로 향했다. 길은 조용했고, 양옆의 플라타너스가 울창하게 우거져 그늘을 만들었다.

갑자기 한 대의 검은색 상업용 차가 그녀 옆에 멈춰 섰다. 차 문이 열리기 무섭게 두 명의 근육질 사내가 그녀의 팔을 움켜잡았다.

"누구세요! 놔줘!" 린효효가 격렬하게 몸부림쳤지만, 그 사내의 힘은 너무 강했다. 한 손이 그녀의 입을 막았고, 그녀는 의식이 흐려지기 시작했다.

의식이 사라지기 직전, 그녀는 자동차 문이 닫히는 소리를 들었다. 그다음은 칠흑같은 어둠뿐이었다.

린효효가 깨어났을 때, 그녀는 낯선 방 안에 누워 있는 것을 발견했다. 방은 매우 넓었고, 모두 하얀색이었다. 벽에는 온갖 이상한 기구와 장비들이 걸려 있었고, 천장에는 밝은 형광등이 눈부시게 빛나고 있었다. 그녀의 몸은 금속 침대 위에 묶여 있었고, 팔과 다리는 각각 네 개의 포승줄로 고정되어 있었다.

"누구... 여긴 어디야?" 그녀의 목소리는 떨리고 있었다.

문이 열리면서 한 남자가 걸어 들어왔다. 그 남자는 흑인으로 키가 크고 건장했으며 벽돌 같은 근육이 옷 사이로 드러나 있었다. 그의 눈은 이글거리는 불길처럼 그녀의 몸을 샅샅이 훑었다.

"린효효 씨, 만나서 반갑습니다." 잭이 그녀 앞에 서서 미소를 지었다. "저는 잭. 당신의 남자친구 리호가 한때 나에게 큰 선물을 줬거든요. 이젠 그 은혜를 갚을 때가 된 것 같아요."

린효효의 눈에 공포가 스쳤다. "리호... 너희가 리호를 어떻게 할 셈이야!"

"아직 그를 어떻게 할 생각은 없어요. 하지만 그 전에, 내가 먼저 너를 교육시킬 거야." 잭은 손을 들어 그녀의 뺨을 살짝 쓰다듬었다. "너는 참 순수해 보여, 내가 순수한 여자애들을 가장 좋아한다는 걸 알아?"

그의 손이 그녀의 뺨에서 목덜미로 미끄러지자 린효효는 온몸이 떨렸다. "만지지 마!"

"만지지 말라고? 하지만 너는 곧 너 스스로 내가 만져주길 바라게 될 거야." 잭은 웃으며 뒤로 물러서서 장비를 조작했다. 벽의 대형 화면이 켜지면서 타락한 성행위 장면이 흐르기 시작했다. 화면 속 여성들은 모두 다양한 자세로 남성에게 봉사하고 있었는데, 그들은 정액을 받아들이거나 항문이나 입을 사용해 자지를 핥았다.

린효효는 충격을 받아 눈을 감았지만, 잭은 그녀의 머리를 잡고 강제로 화면을 보게 했다. "봐, 이게 네 미래 모습이야. 너도 이렇게 아름답게 타락할 거야. 리호도 마찬가지고, 네 모든 지인도 마찬가지야."

그가 버튼을 누르자, 전류가 침대를 통해 흘러 들어와 린효효의 몸에 전해졌다. 그녀의 몸이 긴장하며 경련을 일으켰다. 전류가 강하지는 않았지만, 그녀에게 불쾌한 자극을 주었다. 동시에 그녀의 뇌리에 쏟아져 들어오는 음란한 정보가 스며들기 시작했다. 수많은 성행위 장면과 음란한 말들이 마치 그녀가 직접 경험한 것처럼 그녀의 뇌리를 스쳤다.

"안 돼... 그만둬..." 그녀는 신음하며 몸을 비틀었지만, 전류와 정보의 이중 충격 앞에서 그녀의 의지는 빠르게 무너졌다.

잭은 만족스럽게 그녀의 변화를 지켜보았다. "시작은 고통스럽지만, 곧 너는 거기에 쾌감을 느끼기 시작할 거야. 그리고 나서 너는 이런 삶이 진정한 해방이라는 걸 깨닫게 될 거야."

그는 리모컨을 조작해 전류의 크기와 빈도를 부드럽게 조절했다. 린효효의 몸은 전류에 따라 떨렸고, 그녀의 입에서는 무의식적으로 음란한 신음 소리가 흘러나왔다. 그녀의 머릿속에는 수많은 성행위 장면이 계속해서 재생되었고, 점점 그녀의 생생한 기억과 뒤섞이기 시작했다. 리호의 온화한 미소, 그들의 키스, 그리고 이제는 이 음란하고 추한 장면들이 뒤엉켜 그녀에게 혼란과 쾌감을 동시에 주었다.

"리호를 파괴하고 싶지 않아... 제발..." 그녀는 자신이 모르는 사이에 이미 말을 더듬으며 변명하고 있었다.

잭은 고개를 저었다. "이미 늦었어, 자기야. 네 운명은 내가 결정해. 하지만 걱정 마, 나는 아주 부드럽게 대해줄 테니까."

그가 계속해서 장비를 조작하자, 방의 공기는 점점 더 음란하고 무거워졌다. 대형 화면 속 장면은 점점 더 노골적이었고, 린효효는 자신도 그 장면 속 여성들처럼 점점 추한 쾌락에 빠져드는 것을 느꼈다. 그녀의 몸은 전류에 더 이상 저항하지 않았고, 반대로 미세하게 떨며 반응했다. 그녀가 이해하지 못하는 변화가 일어나고 있었지만, 그녀는 이미 통제력을 잃고 있었다.

"리호... 용서해 줘..." 그녀가 눈물을 흘리며 작은 목소리로 말했다.

잭은 그녀의 말을 듣고 미소를 지었다. "네가 리호를 위해 눈물을 흘릴 시간도 얼마 남지 않았어. 곧 너는 그를 잊고 오직 BBC, 즉 나와 같은 흑인 자지만을 기억하게 될 거야."

그가 마지막 버튼을 누르자, 강한 전류가 흘러 들어와 린효효가 비명을 지르며 의식을 잃었다.

잭은 그녀가 기절한 모습을 바라보며 몸을 돌려 방 밖으로 나갔다. 그는 다음 단계의 계획을 준비해야 했다. 린효효의 개조가 완료되면, 다음은 소완아와 하우흔 차례였다.

복수의 서막은 이미 시작되었다. 리호가 이 모든 것을 목격할 때, 그의 표정이 얼마나 아름다울지 기대된다.

린샤오샤오의 개조

린샤오샤오는 눈을 떴다. 천장의 형광등 불빛이 눈을 찔렀지만, 그녀는 눈을 깜박일 수 없었다. 온몸이 마비된 듯 누워 있었고, 손가락 하나 까딱할 힘도 없었다. 의식은 맑은데 몸은 전혀 말을 듣지 않았다.

“깨어났군.”

잭의 목소리가 귀전에 울렸다. 그의 키가 큰 검은 그림자가 그녀의 시야를 완전히 가렸다. 그는 손에 들린 주사기를 살짝 흔들며 액체 속의 작은 기포가 천천히 올라가도록 했다.

“지금부터 천천히 변하게 될 거야. 저항하지 마. 어차피 소용없으니까.”

린샤오샤오는 입술을 꽉 깨물었다. 그녀의 머릿속에는 수많은 생각이 소용돌이쳤다. 리호, 학교, 부모님... 이 모든 기억이 점점 희미해지는 것 같았다. 잭이 주사기를 그녀의 목 정맥에 찔러 넣었고, 차가운 액체가 혈관을 타고 퍼져나갔다.

처음엔 아무 느낌도 없었다. 그러다 갑자기 가슴에서 뜨거운 열기가 치밀어 올랐다. 타오르는 듯한 느낌이 가슴에서 온몸으로 퍼져나갔다. 그녀는 본능적으로 비명을 지르고 싶었지만, 목에서는 신음만이 흘러나왔다.

“시간이 좀 걸릴 거야.” 잭이 말했다. “네 유방은 지금보다 훨씬 커질 거야. 모든 남자의 시선을 사로잡을 정도로.”

린샤오샤오의 눈에 눈물이 맺혔다. 그녀는 머릿속으로 저항하려 했지만, 몸은 솔직하게 반응했다. 가슴이 점점 부풀어 오르고 피부가 팽팽하게 당겨졌다. 통증과 함께 이상한 쾌감이 밀려왔다.

며칠이 흘렀다. 린샤오샤오는 더 이상 날짜를 셀 수 없었다. 방에는 시계도 없었고, 창문도 없었다. 시간은 흐릿한 기억으로만 남아 있었다.

그녀의 몸은 이미 예전 같지 않았다. 가슴은 한 뼘도 넘게 부풀어 올랐고, 피부는 부드럽고 윤기가 흘렀다. 잭은 매일 새로운 주사를 놓았고, 그때마다 그녀의 몸은 더욱 음란하게 변해갔다.

“이제 문신을 새길 시간이야.”

잭이 문신 기계를 꺼냈다. 린샤오샤오는 눈을 질끈 감았다. 바늘이 피부를 파고드는 순간, 날카로운 통증과 함께 몸이 떨렸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통증은 곧 쾌감으로 변했다. 그녀는 입술을 깨물며 신음을 참았다.

잭은 그녀의 왼쪽 어깨에 스페이드 문신을 새겼다. 까만 스페이드 무늬가 하얀 피부 위에 선명하게 각인되었다. 오른쪽 종아리에도 같은 무늬가 새겨졌다. 린샤오샤오는 문신이 새겨질 때마다 몸이 떨리는 것을 느꼈다. 그 떨림에는 공포와 함께 기대가 섞여 있었다.

“문신이 잘 어울려.” 잭이 말했다. “이제 입술과 혀에도 피어싱을 할 거야.”

린샤오샤오는 자신의 입술이 찢어지는 듯한 고통을 느꼈다. 잭이 바늘로 입술을 뚫고, 작은 금속 고리를 끼웠다. 혀에도 같은 작업이 반복되었다. 그녀의 입안에는 피 맛이 감돌았지만, 이상하게도 고통보다는 묘한 쾌감이 더 컸다.

“손톱도 길러야지.” 잭이 그녀의 손을 들어올렸다. “예쁜 손톱으로 남자를 유혹하는 거야.”

며칠 후, 린샤오샤오의 손톱과 발톱은 길고 날카로워졌다. 잭은 그 위에 형광색 매니큐어를 발랐다. 어두운 방 안에서 손톱이 희미하게 빛났다. 린샤오샤오는 자신의 손을 바라보며 생각했다. 이 손은 더 이상 예전의 손이 아니었다. 공부를 하고 책을 넘기던 손이 아니라, 남자를 유혹하고 애무하는 손이었다.

거울 속의 자신을 마주할 때마다 린샤오샤오는 충격을 받았다. 그곳에는 예전의 청순한 여고생이 아니라, 음란한 여자가 서 있었다. 풍만한 가슴, 날카로운 손톱, 반짝이는 피어싱, 그리고 선명한 스페이드 문신. 이 모든 것이 그녀를 낯선 사람으로 만들었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그녀는 점점 이 모습에 익숙해지고 있었다. 아니, 좋아하고 있었다. 거울 속의 자신을 바라볼 때면 몸이 뜨거워지고, 가슴이 두근거렸다. 그녀는 점점 현재의 몸에 빠져들고 있었다.

“이제 너는 새로운 삶을 시작할 거야.” 잭이 말했다. “네가 좋아하는 흑인 남자들과 자유롭게 섹스를 즐기는 거야.”

린샤오샤오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녀의 눈에는 더 이상 저항하는 빛이 없었다. 대신 음란한 욕망이 깃들어 있었다.

“네, 주인님.”

그녀의 목소리는 부드럽고 달콤했다. 예전의 린샤오샤오는 이미 사라졌다. 지금의 그녀는 오직 흑인 남성의 쾌감만을 갈망하는 음란한 여자였다.

며칠 후, 잭은 그녀를 풀어주었다. 린샤오샤오는 학교로 돌아왔다. 그녀의 외모는 예전과 크게 달라졌지만, 아무도 눈치채지 못했다. 그녀는 여전히 착한 학생인 척 행동했다.

“리호 오빠, 나 학술 연구 때문에 며칠 동안 집에 못 들어갈 거야.”

그녀는 전화통화를 하며 평온한 목소리로 말했다. 하지만 그녀의 눈동자에는 어두운 빛이 반짝이고 있었다. 그녀는 이미 잭의 노예가 되어 있었고, 앞으로 리호를 파멸시키는 일에 동원될 것이다.

“알았어, 조심해야 해.” 리호가 말했다.

“응, 걱정 마.”

린샤오샤오는 전화를 끊고 미소를 지었다. 그녀의 손톱이 형광색으로 빛나고 있었다. 그녀는 자신의 몸을 바라보며 만족감을 느꼈다. 이 몸은 남자를 유혹하고 즐겁게 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었다.

“앞으로가 기대된다.”

그녀는 중얼거리며 걸음을 옮겼다. 그녀의 걸음걸이는 이미 예전 같지 않았다. 엉덩이를 흔들며, 남자의 시선을 사로잡는 음란한 걸음걸이였다. 행인들은 그녀를 바라보며 혀를 찼다.

“저 여자, 옛날에 학교에서 유명한 청순한 여학생이었잖아?”

“맞아, 완전히 변했네. 저런 옷을 입고 다니다니...”

“저 문신 좀 봐. 창녀 같아.”

린샤오샤오는 그들의 말을 들으며 미소를 지었다. 그녀는 오히려 그 시선과 비난이 즐거웠다. 자신이 음란하고 추잡하다는 인식을 받을수록 몸이 뜨거워지고 흥분했다.

“맞아, 나는 창녀야.”

그녀는 속으로 중얼거렸다. “흑인 남자의 자지만을 갈망하는 음란한 창녀.”

그녀는 발걸음을 재촉했다. 앞으로의 삶이 기대되었다. 흑인 남성들과의 섹스, 그리고 리호를 파멸시키는 일. 이 모든 것이 그녀를 흥분시켰다.

린샤오샤오는 완전히 변했다. 그녀는 더 이상 예전의 청순한 여고생이 아니었다. 그녀는 흑인 숭배에 빠진 음란한 여자였고, 잭의 명령에 따라 움직이는 노예였다.

하지만 그녀는 그 사실에 만족하고 있었다. 오히려 자랑스러워했다. 그녀는 이제야 자신의 진정한 모습을 찾았다고 믿었다.

“앞으로가 정말 기대된다.”

그녀는 다시 한 번 중얼거리며 길을 걸었다. 그녀의 그림자가 길게 늘어졌고, 그 그림자는 마치 그녀의 타락한 영혼을 상징하는 듯했다.

이하오의 눈치챔

이하오는 책상 위에 놓인 재무제표를 바라보며 손에 든 펜을 천천히 돌렸다. 그의 눈빛은 차갑고 날카로웠지만, 그 속에는 어렴풋이 불안이 담겨 있었다.

며칠째, 임효효의 행동이 점점 수상해졌다.

아침에 만났을 때, 그녀는 평소처럼 부드럽게 웃었지만, 이하오는 그 미소 속에 무언가 어색함을 느꼈다. 평소라면 그녀는 그의 팔짱을 끼고 아침 식사 이야기를 하며 다정하게 지냈지만, 오늘은 그저 “학술 연구 때문에 나가야 해”라는 말만 남기고 서둘러 집을 나섰다.

“학술 연구?”

이하오가 고개를 들어 그녀가 나가는 뒷모습을 바라보았다. 그녀가 입은 옷차림은 전보다 훨씬 화려했다. 하늘거리는 실크 원피스, 높은 굽의 신발, 화장은 진하지 않았지만 입술은 유난히 붉었다. 그런 옷차림은 그녀가 말한 학술 연구와는 전혀 어울리지 않았다.

그는 의심을 참지 못하고 전화를 걸었다. 몇 번 신호가 갔지만, 결국 받지 않았다. 다시 거니 몇 분 후에야 그녀의 목소리가 들렸다. 약간 숨이 차고 어쩐지 불안한 듯했다.

“여보, 나 지금 좀 바빠. 나중에 연락할게.”

그 말투는 익숙했다. 마치... 도망치듯 서두르는 그런 말투였다.

이하오는 전화를 내려놓고 두 손으로 얼굴을 감쌌다. 그는 자신의 의심이 지나친 건 아닌지 스스로에게 물었다. 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그녀가 돌아왔을 때의 그 모습이 자꾸만 떠올랐다. 옷깃이 조금 흐트러져 있었고, 몸에서 풍기는 낯선 향수 냄새. 그리고 눈가에는 희미하게 번져 있는 연분홍빛.

아니야, 그녀는 그런 사람이 아니야.

그는 깊게 숨을 들이쉬고 다시 재무제표로 눈을 돌렸다. 그러나 집중하기 어려웠다. 머릿속에 맴도는 의문이 그의 사고를 흐트러뜨렸다.

“사장님.”

비서의 목소리가 그의 생각을 끊었다.

“들어와.”

비서가 서류를 들고 들어와 그 앞에 놓았다.

“오후 일정 확인해 드리겠습니다. 2시에 투자자 미팅, 4시에 신규 프로젝트 심의...”

이하오는 고개를 끄덕였지만,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렸다.

“그리고...”

비서가 잠시 망설였다.

“임효효 씨가 오늘 오전에 누군가와 만나는 걸 봤다는 제보가 들어왔는데요... 흑인 남성과 함께 있는 걸 목격했다고 합니다.”

이하오의 손이 멈췄다.

그의 눈동자가 순간 차가워졌다.

“...누가 봤지?”

“보안팀 직원입니다. 우연히 지나가다가 봤다고 합니다. 임효효 씨가 그 남성과 함께 차에 타는 모습을 목격했다고 해서... 바로 보고드렸습니다.”

이하오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그의 얼굴에는 어떤 감정도 드러나지 않았다. 하지만 그의 주먹은 서서히 힘을 잃어갔다.

“...알겠어. 나중에 직접 확인할게.”

비서가 나가고 나서, 그는 창밖을 바라보았다. 하늘은 잿빛이었고, 먼지 섞인 바람이 불고 있었다. 마치 무언가 나쁜 예감이 다가오고 있다는 듯.

그는 휴대폰을 꺼내 잭 윌리엄스의 이름을 검색했다. 얼마 전, 그가 구해 준 그 흑인 노숙자. 그의 얼굴이 떠오르며 불쾌한 느낌이 뇌리를 스쳤다. 그날 거리에서, 그는 그 불쌍한 사람을 도왔을 뿐이다. 그런데 왜 그때부터 모든 일이 꼬이기 시작한 걸까?

잭... 그는 우연히 만난 불쌍한 사람일 뿐이었다.

그런데 왜 자꾸만 그가 모든 혼란의 중심에 있는 것처럼 느껴질까?

이하오는 손에 든 펜을 세게 쥐었다.

“내가 너무 예민한 건가...”

그는 혼잣말로 중얼거렸다.

하지만 그날 밤, 집에 돌아왔을 때 임효효는 이미 돌아와 있었다. 그녀는 목욕을 마친 듯했고, 샤워실에서 은은한 바디워시 향이 났다. 그녀는 잠옷을 입고 침대에 앉아 책을 읽고 있었지만, 표정은 전혀 집중하지 못한 듯 보였다.

“오늘 학술 연구는 잘 끝났어?”

이하오가 물었다.

그녀는 고개도 들지 않고 “응, 잘 끝났어”라고 대답했다.

“그런데 왜 그렇게 늦게까지 있었어?”

“...좀 할 일이 많아서.”

그녀의 목소리는 낮고 약간 떨렸다.

이하오는 그녀에게 다가가 침대 옆에 앉았다. 그의 손이 그녀의 어깨에 닿자, 그녀가 작게 몸을 움찔했다.

“효효.”

그는 부드럽게 그녀의 이름을 불렀다.

“요즘 너... 좀 이상한데, 무슨 일 있어?”

그녀가 고개를 들었다. 그녀의 눈에는 희미하게 분노 같은 게 스쳐 지나갔다. 그러나 곧 평소의 부드러운 표정으로 돌아왔다.

“별일 없어. 그냥 연구 때문에 좀 바빴을 뿐이야.”

“정말?”

“응.”

그녀는 이하오의 손을 잡아 자신의 무릎 위에 올려놓았다.

“나 걱정하지 마. 난 괜찮아.”

그 말에는 어떤 이상한 힘이 실려 있었다. 마치 스스로를 최면에 걸 듯, 아니면 타인을 속이기 위한 듯한 말투였다.

이하오는 한동안 그녀를 바라보다가 결국 일어섰다.

“그래... 피곤하니까 일찍 쉬어.”

그가 방을 나서려 할 때, 등 뒤에서 그녀의 목소리가 들렸다.

“여보.”

그가 멈춰 섰다.

“...사랑해.”

그 말투는 부드러웠지만, 어쩐지 쓸쓸했다. 마치 어떤 결심을 한 사람처럼.

이하오는 대답 없이 문을 닫았다.

그날 밤, 그는 잠을 이루지 못했다. 임효효가 잠든 옆모습을 바라보며, 그의 마음속에는 걷잡을 수 없는 불길함이 퍼져 나갔다.

그는 다음 날, 좀 더 적극적으로 움직이기로 했다. 그녀가 매일 어디로 가는지, 누구를 만나는지 알아내야 했다. 그러나 그의 발걸음은 곧 다른 곳으로 향했다.

그날 오후, 그는 우연히 명사 파티에 초대받았다. 그 자리에는 수완얼도 함께했다. 그녀는 여전히 차갑고 고고한 표정이었지만, 이하오는 그녀에게서도 비슷한 분위기를 느꼈다. 무언가 감추고 있는 듯한, 경계하는 눈빛.

“요즘 잘 지내?”

이하오가 다가가 인사했다.

수완얼은 그를 한 번 훑어보고는 차갑게 입을 열었다.

“응, 잘 지내.”

“...뭐, 좋은 일 있어?”

“별거 아냐.”

그녀의 대답은 짧고 예리했다. 평소와 다름없는 그녀였지만, 이하오는 그녀의 입가가 아주 잠시 떨리는 것을 보았다.

“무슨... 걱정되는 일이라도 있어?”

수완얼은 잠시 침묵했다. 그녀의 손이 와인잔을 감싸는 모습은 마치 무엇인가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려는 듯했다.

“별일 아니야. 신경 쓰지 마.”

그 말투는 임효효의 말투와 너무나 닮아 있었다.

이하오는 그녀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점점 더 불안해졌다. 모든 것이 연결되어 있다는 느낌. 그 중심에는 한 인물이 있었다.

잭 윌리엄스.

그러나 그는 그날 밤, 그 모든 의문을 뒤로한 채 사업에 몰두하기로 했다. 현실을 도피하는 듯한 선택이었지만, 그는 그렇게 하는 수밖에 없었다. 그에게는 아직 확인되지 않은 의심을 증명할 용기가 없었다.

그날 밤 파티가 끝난 후, 수완얼은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납치당했다.

그녀가 탄 리무진은 한적한 도로에서 갑자기 멈춰 섰다. 타이어가 터진 것이다. 운전사가 내려 확인하려는 순간, 갑자기 여러 명의 흑인 남성이 나타나 운전사를 제압하고 그녀를 강제로 끌어냈다.

“무슨 짓이야! 놔!”

수완얼은 발버둥 쳤지만, 그녀의 힘으로는 역부족이었다. 그녀의 앞을 가린 천이 벗겨지고, 눈에 들어온 것은 잭 윌리엄스의 음흉한 얼굴이었다.

“안녕, 아름다운 숙녀.”

잭이 웃으며 말했다.

“오늘부터 새로운 삶이 시작될 거야.”

그녀가 비밀 장소로 끌려갔다. 그곳은 지하에 위치한 넓은 방이었다. 벽은 흰색으로 칠해져 있었고, 가운데에는 거대한 침대와 각종 도구들이 놓여 있었다. 수완얼은 침대에 묶이고, 잭이 그녀 앞에 서서 천천히 설명을 시작했다.

“너는 이제 내가 가르쳐 줄 모든 것을 배워야 해. 너의 몸, 너의 마음... 모든 것이 새로워질 거야. 마치... 다시 태어난 것처럼.”

그의 손가락이 그녀의 뺨을 스쳤다.

“처음에는 힘들 거야. 하지만 곧 알게 될 거야.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행복이라는 것을.”

수완얼은 눈을 질끈 감았다. 그녀의 마음속에는 분노와 두려움이 뒤섞여 소용돌이쳤지만, 저항할 힘은 없었다. 그녀는 침대에 묶인 채로, 거대한 스크린 앞에 던져졌다. 그 위에는 끊임없이 음란한 영상이 재생되고, 흑인의 거대한 성기와 그것에 굴복하는 여성들의 모습이 끊임없이 반복되었다.

“이걸 봐.”

잭이 그녀의 턱을 잡아 화면 쪽으로 향하게 했다.

“저 여자들처럼... 너도 저렇게 될 거야. 모든 수치심을 버리고, 오직 쾌락만을 위해 살아가게 될 거야.”

수완얼은 고개를 돌리려 했지만, 그녀의 시선은 화면에 고정되었다. 마치 최면에 걸린 것처럼, 그녀의 눈동자는 점점 풀리기 시작했다. 그녀의 호흡이 거칠어지고, 몸 구석구석에서 이상한 열기가 올라오는 것이 느껴졌다.

“아니... 이건... 안 돼...”

그녀의 목소리는 약했고, 힘이 없었다.

“안 돼? 하하하.”

잭이 웃었다.

“벌써 거부하는 게 재미있어지려나 보지? 조금만 기다려. 곧 네 몸이 네 마음을 가르쳐 줄 거야.”

그의 손이 그녀의 옷깃을 벗기기 시작했다. 그녀가 발버둥 쳤지만, 그는 전혀 신경 쓰지 않았다.

“시작이다, 수완얼. 너의 타락의 서막이.”

그날 밤, 도시의 다른 쪽에서는 이하오가 창밖을 바라보며 담배를 끄고 있었다. 임효효가 방문을 열고 들어왔다.

“여보, 왜 안 자?”

“...생각할 게 있어서.”

임효효가 그의 곁에 다가와 어깨에 기대었다.

“걱정하지 마. 모든 게 다 잘될 거야.”

그 말은 위로처럼 들렸지만, 그녀의 눈에는 이전에는 없었던 빠져나가는 듯한 허무함이 서려 있었다. 그녀의 손가락이 살짝 떨렸지만, 이하오는 그것을 눈치채지 못했다.

그는 그녀의 손을 잡고 가만히 바라보았다.

“효효... 너 요즘 누군가 만나고 있지?”

임효효의 몸이 아주 잠시 경직되었다.

“...무슨 소리야?”

“나는... 네가 이상한 낌새를 느꼈어. 말해 줘. 무슨 일이야?”

그녀는 아무 말 없이 고개를 숙였다. 잠시 후, 그녀가 입을 열었다.

“...아니야. 아무 일도 없어.”

그러나 그녀의 손이 그의 손 안에서 살짝 떨리고 있었다.

이하오는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내가 믿어야 할지... 모르겠어.”

그 말 속에는 피로와 체념이 섞여 있었다.

그날 밤, 두 사람은 서로 등을 돌린 채 잠들었다. 그러나 어느 쪽도 잠에 들지 못했다. 창밖에는 어둠이 짙게 깔려 있었고, 어떤 악몽이 그들을 기다리고 있는지 아무도 몰랐다.

멀리 어둠 속에서, 잭의 웃음소리가 희미하게 울려 퍼졌다. 그의 손에는 수완얼의 사진이 들려 있었다. 사진 속 그녀는 차갑고 냉랭한 표정을 짓고 있었지만, 곧 그 표정은 영원히 사라질 것이다.

“두 번째다.”

잭이 중얼거렸다.

“이제 조금씩, 네가 사랑하는 모든 것을 하나하나 빼앗아 가마. 리호.”

그의 손가락이 사진 속 수완얼의 얼굴을 스쳤다.

“네가 정의로운 영웅이 되고 싶다면... 내가 네게 대가를 치르게 해 주마.”

어둠이 땅을 집어삼켰다. 그리고 비밀 장소에서는 수완얼의 신음과 함께, 잭의 음흉한 웃음소리가 계속해서 울려 퍼졌다.

수완얼의 개조

# 제7장: 수완얼의 개조

잭의 작업실은 지하에 위치해 있었다. 형광등의 차가운 불빛이 스테인리스 수술대 위에 떨어지고, 주변에는 각종 의료 기기와 컴퓨터 장비가 빼곡히 늘어서 있었다. 수완얼은 수술대에 묶인 채 차가운 금속이 피부에 닿는 감각을 느꼈다. 그녀의 눈에는 두려움과 굴복이 뒤섞여 있었다.

"이제 시작이다." 잭이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으며 다가왔다. 그의 검은 손에는 작은 리모컨이 들려 있었다.

수완얼의 몸이 떨렸다. 그녀는 이미 전신에 흐르는 이상한 감각을 느끼고 있었다. 뇌 속에서 무언가가 꿈틀거리는 듯한 느낌, 그것은 마치 외계 생명체가 그녀의 두개골 안에서 자리 잡는 것 같았다.

갑자기 리모컨의 버튼이 눌렸다.

"아아아아악!"

수완얼의 몸이 활처럼 휘어졌다. 그녀의 눈이 뒤집히고 입에서는 거품이 나오기 시작했다. 뇌 속에서 무수한 정보가 쏟아져 들어왔다. 그것은 마치 수천 편의 포르노 영화가 동시에 재생되는 것 같았다.

검은 자지, 하얀 정액, 신음 소리, 박히는 소리...

"안 돼... 그만둬..." 수완얼은 간신히 말을 내뱉었다. 하지만 그녀의 뇌는 이미 정보의 홍수에 잠겨 있었다.

잭이 웃었다. "이제 시작일 뿐이야, 내 예쁜 창녀야."

시간이 흐를수록 수완얼의 뇌 속에서 변화가 일어나고 있었다. 그녀의 의식은 점점 흐려지고, 대신 음란한 생각이 자리 잡기 시작했다. 그녀의 보지가 축축해지기 시작했다. 그녀의 유두가 발기하기 시작했다.

"안 돼... 나는 이런 걸 원하지 않아..." 그녀가 중얼거렸지만, 자신의 몸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그녀의 보지에서 흘러나오는 액체가 허벅지를 타고 흘러내리고 있었다.

잭이 작업실 구석으로 걸어갔다. 거기에는 여러 개의 상자가 쌓여 있었다. 그는 그중 하나를 열어 내용물을 꺼냈다.

"자, 이제 네 새로운 몸을 만들어 줄 시간이다."

수완얼은 그의 손에 든 것을 보고 눈을 크게 떴다. 그것은 긴 바늘이었고, 끝에는 스페이드 모양의 은색 장식이 달려 있었다.

"이건 네 가슴에 박힐 거야."

"안 돼! 제발!" 수완얼이 몸부림쳤다. 하지만 그녀의 몸은 곧 잭의 손에 의해 고정되었다.

바늘이 그녀의 왼쪽 가슴을 찔렀다. 극심한 고통이 몰려왔지만, 동시에 이상한 쾌감도 함께 밀려왔다. 그녀의 유두가 단단해지고, 보지에서 분비액이 더 많이 흘러나왔다.

"아... 아... 아..."

그녀의 신음 소리가 작업실에 울려 퍼졌다. 잭은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바늘을 하나씩 박아 넣었다. 왼쪽 가슴에 두 개, 오른쪽 가슴에 두 개, 그것들이 십자형을 이루었다.

"이제 네 입술도 장식해 줄 시간이다."

입술 피어싱, 혀 피어싱, 인중 피어싱, 그리고 입술 양쪽 끝에 피어싱이 하나씩 박혔다. 수완얼의 입술은 피로 물들었지만, 동시에 음란하게 빛나고 있었다.

잭이 손톱을 꺼냈다. 그것은 길고 날카로운 손톱이었다. 하나씩 그녀의 손가락과 발가락에 붙여졌다.

"이제 모든 게 준비됐어."

잭이 작업실 벽에 걸린 거울로 그녀를 데려갔다. 수완얼은 거울 속의 자신을 바라보았다.

거기에는 더 이상 냉랭하고 고귀한 교화가 아니었다. 거기에는 음란한 문신으로 뒤덮이고, 피어싱으로 장식된 창녀가 서 있었다.

그녀의 가슴에는 선명하게 새겨진 'QOS' 문신이 있었다. 복부에는 3분의 1을 차지하는 스페이드 문신이 있었고, 그 아래에는 'ONLY FOR BBC'라는 영문 문신이 새겨져 있었다. 배꼽 피어싱과 결합된 그것은 극도로 음란하고 방탕해 보였다.

"이제 너는 스페이드 퀸이야." 잭이 그녀의 귀에 속삭였다. "흑인 자지를 숭배하는 암캐야."

수완얼의 눈에 눈물이 맺혔다. 하지만 동시에 그녀의 보지가 더욱 축축해지는 것을 느꼈다. 그녀는 이 음란한 모습이 점점 마음에 들기 시작했다.

"네 몸의 변화를 느껴 봐." 잭이 그녀의 엉덩이를 만졌다. "네 엉덩이가 얼마나 커졌는지 알아?"

수완얼은 고개를 돌려 자신의 엉덩이를 바라보았다. 그것은 예전보다 두 배는 더 커져 있었다. 과장된 통통한 엉덩이 살이 무거운 고기 덩어리처럼 뒤에 매달려 있었다.

"걸어 봐."

수완얼이 발을 내디뎠다. 그 순간 엉덩이가 흔들리면서 극심한 쾌감이 몰려왔다.

"아... 아... 이게 뭐야..."

"이제 네 엉덩이는 엄청나게 민감해졌어. 걸을 때마다 네 보지가 젖을 거야."

수완얼은 걸을 때마다 엉덩이가 바지 원단과 마찰되면서 쾌감이 밀려오는 것을 느꼈다. 그녀의 보지에서 분비액이 계속 흘러나와 허벅지를 타고 흘러내렸다.

"이제 옷을 입어 봐."

잭이 건넨 옷은 거의 투명한 소재로 만들어져 있었다. 그녀가 그것을 입자, 가슴과 엉덩이가 그대로 드러났다. 가슴에는 십자형으로 두 개의 유두 피어싱이 있었고, 유두에서는 음란한 액체가 흘러내리고 있었다.

"이제 밖에 나가자."

"밖에...?" 수완얼의 목소리가 떨렸다.

"그래. 네 새로운 몸을 사람들에게 보여줄 시간이야."

잭이 그녀의 손을 잡고 지하실을 나왔다. 밝은 햇빛이 그녀의 눈을 찔렀다. 거리에는 사람들이 오가고 있었다.

처음에 사람들은 그녀를 보고 충격에 휩싸였다.

"저게 뭐야...?"

"저 여자... 문신이..."

"저런 옷을 입고 다니면 안 되는 거 아니야?"

하지만 곧 그들의 시선이 변하기 시작했다. 어떤 남자들은 그녀의 몸을 탐하는 눈으로 바라보았다. 어떤 여자들은 부러움과 질투가 섞인 시선을 보냈다.

"야, 저 창녀 봐."

"저런 문신을 하고 다니다니..."

수완얼은 그들의 시선을 느끼며 점점 흥분하기 시작했다. 그녀의 보지가 더욱 축축해지고, 유두가 단단해졌다.

"네 몸이 반응하고 있어." 잭이 그녀의 귀에 속삭였다. "네가 얼마나 음란한지 보여 주고 있어."

수완얼은 부끄러움과 쾌감이 뒤섞인 감정을 느꼈다. 그녀는 자신의 몸이 점점 통제 불능이 되는 것을 느꼈다.

갑자기 리하오가 나타났다. 그는 수완얼의 모습을 보고 충격에 휩싸였다.

"수완얼? 너... 왜 그런 옷을 입고 있어?"

수완얼은 그를 보고 몸을 움츠렸다. 그녀는 자신의 남자친구를 보고 혐오감을 느꼈다. 그의 피부색이 너무 창백해 보였고, 그의 손길이 더럽게 느껴졌다.

"저리 가." 그녀의 목소리가 차가웠다.

"뭐? 너 왜 그래?"

"저리가라고! 넌 더러워!"

수완얼의 말에 리하오는 충격을 받았다. 그는 그녀의 눈에서 전에 본 적 없는 음란한 빛을 보았다.

"너... 너한테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

"아무 일도 없었어. 그냥 이제 깨달았을 뿐이야."

수완얼이 잭의 팔에 매달렸다. 그녀의 몸이 잭에게 밀착되었다.

"이게 진짜 남자야. 너 같은 건 아니고."

리하오는 그들의 모습을 보고 분노와 절망이 뒤섞인 감정을 느꼈다. 하지만 그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잭이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자, 이제 집에 가자. 네 가족들에게 네 새로운 모습을 보여 줘야지."

수완얼은 고개를 끄덕였다. 그녀의 마음속에는 이상한 기대감이 피어오르고 있었다. 가족들이 그녀의 음란한 모습을 보고 충격받는 모습을 상상하니 흥분되었다.

그들이 집에 도착했을 때, 수완얼의 어머니와 아버지는 그녀의 모습을 보고 충격에 휩싸였다.

"수완얼! 네가 무슨 짓을 한 거야!" 어머니가 소리쳤다.

"왜 그래, 엄마? 나 예뻐지지 않았어?"

"그런 문신을 하고... 그런 옷을 입고... 너 미친 거 아니야?"

수완얼이 웃었다. 그 웃음에는 음란함이 묻어 있었다.

"엄마, 나 이제야 진짜 나를 찾았어. 나는 흑인 자지를 숭배하는 암캐야."

"뭐?!"

"엄마도 한번 해 봐. 진짜 좋아."

수완얼이 어머니에게 다가가려 하자, 어머니는 뒤로 물러섰다. 그녀의 눈에는 두려움이 가득했다.

"너... 너한테 무슨 짓을 한 거야?"

잭이 웃으며 대답했다. "그녀를 진정한 자신으로 만들어 준 것뿐이에요."

"이 미친 놈! 경찰에 신고할 거야!"

"해 보세요. 하지만 수완얼이 무슨 말을 할지 궁금하네요."

어머니가 수완얼을 바라보았다. 수완얼은 음란한 미소를 지었다.

"엄마, 나는 지금이 제일 행복해. 처음으로 진짜 내가 된 기분이야."

"너 미쳤어! 완전히 미쳤어!"

"아니, 엄마. 나는 깨어난 거야. 이제야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 알게 됐어."

수완얼의 아버지가 조용히 말했다. "이 여자는 이제 우리 딸이 아니야. 쫓아내."

"아버지, 너무해요." 수완얼이 웃었다. "하지만 괜찮아요. 어차피 여기 있고 싶지 않으니까."

그녀가 잭의 손을 잡고 문을 나섰다. 그녀는 뒤도 돌아보지 않았다.

그녀의 마음속에는 이미 가족에 대한 애정이 사라져 있었다. 대신 흑인에 대한 숭배와 음란한 욕망만이 자리 잡고 있었다.

그날 밤, 수완얼은 잭의 침대에 누워 있었다. 그녀의 몸에는 수많은 문신과 피어싱이 있었다. 그녀는 거울 속의 자신을 바라보며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이제 나는 진짜 스페이드 퀸이야."

잭이 그녀 위에 올라탔다. 그의 검은 자지가 그녀의 보지를 향해 다가왔다.

"준비됐어?"

"네, 주인님. 제 보지에 주인님의 큰 자지를 박아 주세요."

수완얼이 다리를 벌렸다. 그녀의 보지는 이미 흠뻑 젖어 있었다.

잭이 한 번에 그녀의 보지 깊숙이 박아 넣었다.

"아아아아! 주인님! 주인님의 자지가 너무 커요!"

수완얼의 몸이 떨렸다. 그녀의 눈이 뒤집히고 입에서는 거품이 나오기 시작했다.

"더 박아 주세요! 제 보지를 찢어 주세요!"

잭이 거칠게 그녀의 보지를 박았다. 그녀의 보지에서 분비액이 튀었다.

"너는 정말 음란한 암캐야."

"네! 저는 주인님의 암캐예요! 주인님의 정액 받는 암캐예요!"

잭이 사정했다. 그의 뜨거운 정액이 그녀의 보지 속에 가득 채워졌다.

수완얼은 그 정액을 느끼며 절정에 도달했다. 그녀의 몸이 경련을 일으켰다.

"주인님... 주인님의 정액이 너무 맛있어요..."

그녀가 보지에 손을 넣어 정액을 긁어내 입으로 가져갔다. 그녀는 그 정액을 음미하며 삼켰다.

"이게 진정한 행복이야."

그녀는 리하오를 생각했다. 그 창백한 남자. 그의 손길. 그 모든 것이 이제 역겨울 뿐이었다.

"다신 그런 남자와는 안 할 거야."

수완얼은 잭의 품에 안겨 잠이 들었다. 그녀의 꿈속에는 수많은 흑인 자지가 있었다. 그들이 그녀의 보지와 입과 항문을 박았다.

다음 날 아침, 수완얼은 일어나자마자 거울 앞에 섰다. 그녀는 자신의 문신을 만지작거리며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오늘은 어디로 갈까?"

"네가 가고 싶은 곳으로 가." 잭이 대답했다. "하지만 네가 음란한 모습을 사람들에게 보여 줘야 한다는 걸 잊지 마."

"물론이죠, 주인님. 저는 주인님의 암캐니까요."

수완얼은 거의 투명한 옷을 입고 밖으로 나갔다. 거리에는 사람들이 그녀를 바라보았다. 그들의 시선이 그녀를 흥분시켰다.

그녀는 걸을 때마다 엉덩이가 흔들리는 것을 느꼈다. 그 마찰이 그녀에게 쾌감을 주었다.

"저 창녀 봐."

"저런 옷을 입고 다니다니..."

사람들의 수군거림이 그녀를 더욱 흥분시켰다. 그녀의 보지에서 분비액이 흘러나와 다리를 타고 흘러내렸다.

갑자기 리하오가 그녀 앞에 나타났다. 그는 그녀를 붙잡았다.

"수완얼! 정신 차려! 네가 무슨 짓을 하고 있는 거야?"

"놔! 더러운 손으로 나를 만지지 마!"

"너한테 무슨 짓을 한 거야? 내가 도와줄게!"

"도움은 무슨! 나는 지금이 제일 행복해!"

수완얼이 리하오를 밀쳐냈다. 그의 손이 그녀의 어깨에서 떨어졌다.

"넌 이해하지 못할 거야. 넌 그냥 창백한 놈일 뿐이야."

"수완얼..."

"이제 그만. 나는 이제 스페이드 퀸이야. 흑인 자지를 숭배하는 암캐라고."

수완얼이 돌아서서 걸어갔다. 그녀는 리하오의 절망적인 표정을 보며 만족감을 느꼈다.

그녀는 이제 완전히 새로운 존재가 되었다. 그녀의 뇌 속에는 음란한 생각만이 가득했다. 그녀의 몸은 음란한 쾌감을 갈망했다. 그녀의 영혼은 흑인 숭배에 빠져 있었다.

그녀는 길을 걷다가 한 흑인 남자를 보았다. 그는 건물 앞에 서 있었다. 수완얼은 그에게 다가갔다.

"안녕하세요. 저랑 놀래요?"

그 남자가 그녀를 바라보았다. 그의 눈에는 욕망이 불타오르고 있었다.

"얼마나?"

"공짜예요. 저는 주인님의 암캐니까요."

수완얼이 바지를 내렸다. 그녀의 음란한 문신이 드러났다. 그녀의 보지에서 분비액이 흘러내리고 있었다.

남자가 그녀를 벽에 밀쳐 붙이고 그의 바지를 내렸다. 그의 큰 자지가 튀어나왔다.

"이걸 원해?"

"네! 제 보지에 박아 주세요!"

남자가 한 번에 그녀의 보지 깊숙이 박아 넣었다. 수완얼은 절정에 도달했다.

"아아아! 더 박아 주세요! 제 보지를 찢어 주세요!"

거리에는 사람들이 그들을 바라보았다. 어떤 사람들은 경악했고, 어떤 사람들은 흥분했다.

"저 창녀 봐. 공공장소에서..."

"저런 여자는 정말 창녀야."

사람들의 말이 그녀를 더욱 흥분시켰다. 그녀는 더 크게 신음했다.

"네! 저는 창녀예요! 흑인 자지만을 위한 창녀예요!"

그날 이후, 수완얼은 매일 거리에서 흑인 남자들과 섹스를 했다. 그녀의 명성은 빠르게 퍼져 나갔다. 사람들은 그녀를 '스페이드 퀸'이라고 불렀다.

그녀는 더 이상 리하오를 생각하지 않았다. 그녀의 마음속에는 오직 흑인 자지와 정액만이 있을 뿐이었다.

그녀는 완전히 타락했다. 그녀의 영혼은 더 이상 구원받을 수 없었다.

그녀는 이제 영원히 흑인 노예로 살아갈 것이다.

샤위신의 납치

잭은 라이브 방송이 끝난 직후 샤위신을 납치했다. 그녀는 의식을 유지한 채 어두컴컴한 지하실에 묶여 있었다. 머리 위의 네온등이 깜빡거리며 차가운 빛을 비췄다. 잭이 천천히 다가와 손에 든 주사기를 흔들었다.

"샤위신 씨, 당신의 라이브 방송은 정말 흥미로웠습니다. 하지만 이제 당신에게 진정한 '교육'을 시작할 때입니다."

샤위신은 몸을 떨며 저항하려 했지만, 팔다리는 쇠사슬에 묶여 움직일 수 없었다. 주사기가 그녀의 목에 꽂혔고, 차가운 액체가 혈관을 타고 퍼져나갔다. 그녀의 눈이 커졌다. 이 약물은 의식을 흐리게 하지 않고 오히려 모든 감각을 예리하게 만들었다.

"당신이 하는 짓은 불법이에요! 이걸 멈춰요!" 그녀가 외쳤다.

잭은 웃으며 손에 든 피어싱 도구를 들어올렸다. "불법? 이 도시에서 나는 법입니다. 당신의 그 교양 있고 단정한 모습이 오늘부터 어떻게 타락하는지 직접 보여드리죠."

샤위신은 입술이 점점 두꺼워지는 것을 느꼈다. 잭이 그녀의 아랫입술에 피어싱을 꽂았다. 통증이 전기처럼 퍼져나갔고, 그녀는 신음했다. 이어서 혀 피어싱, 유두 피어싱, 배꼽 피어싱이 차례로 그녀의 몸을 관통했다. 매번 찌를 때마다 잭은 그녀의 귀에 음란한 말을 속삭였다.

"이 피어싱들은 당신이 누구의 것인지 알려줄 거예요. 흑인 숭배의 상징이죠."

샤위신의 눈에서 눈물이 흘러내렸지만, 그녀의 입에서는 점점 신음 소리가 커졌다. 그녀는 자신의 몸이 예전과 다르게 변하고 있음을 느꼈다. 원래 얇고 단정했던 입술이 점점 통통해지고 붉어졌으며, 가슴과 허벅지에 잭이 피부를 찢으며 문신을 새겼다. 스페이드 문양이 선명하게 새겨지고 'QOS', 'ONLY FOR BBC'라는 글자가 아로새겨졌다.

"아름다워요. 정말 아름다워요." 잭이 칭찬하며 손가락으로 그녀의 새겨진 피부를 쓸었다. "당신의 몸은 이제 진정한 예술 작품이에요. 흑인을 숭배하기 위해 태어난 몸이죠."

샤위신은 고개를 돌리며 물었다. 그녀는 여전히 제정신을 유지하려 애쓰고 있었다. 하지만 그녀의 입에서는 이미 음란한 말이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큰 자지... 박아..." 그녀는 자신이 무슨 말을 하는지 깨닫고 입술을 깨물었다.

잭이 웃으며 손에 든 리모컨을 눌렀다. 그녀의 보지와 항문에 삽입된 진동 자지가 갑자기 진동하기 시작했다. 샤위신의 몸이 경련을 일으켰고, 그녀의 입에서는 절정의 비명이 터져 나왔다.

"어때요? 느낌이 좋죠?" 잭이 그녀의 머리카락을 잡아당기며 물었다.

"안 돼... 그만둬..." 샤위신이 중얼거렸지만, 그녀의 몸은 이미 솔직했다. 그녀의 보지에서 음란한 물이 흘러넘쳐 허벅지를 타고 떨어졌고, 바닥에 웅덩이를 만들었다.

잭이 만족스럽게 고개를 끄덕이며, 그녀의 입에 또 다른 약을 물렸다. 이번 약은 더 강력했다. 샤위신의 눈이 커졌고, 그녀의 뇌리에 수많은 이미지가 스쳐 지나갔다. 흑인의 큰 자지가 그녀의 입, 보지, 항문을 관통하는 장면들. 수많은 정액이 그녀의 얼굴과 가슴에 쏟아지는 장면들.

"아... 안 돼..." 그녀가 중얼거렸지만, 그녀의 몸은 이미 그 환상에 반응하고 있었다. 그녀의 손이 무의식적으로 자신의 가슴을 만지작거렸고, 손가락이 스스로 보지에 들어가기 시작했다.

잭이 그녀의 손을 잡아당겼다. "자제하세요. 아직 때가 아닙니다. 먼저 교육을 마쳐야 해요."

그는 리모컨을 한 번 더 눌렀다. 천장에 설치된 모니터가 켜졌고, 수많은 음란한 영상이 재생되기 시작했다. 흑인 남성들이 다양한 체위로 여성들을 윤간하는 장면. 샤위신은 시선을 돌리려 했지만, 잭이 그녀의 얼굴을 잡아 화면 쪽으로 돌렸다.

"잘 보세요. 이게 당신의 미래입니다. 당신은 더 이상 단정하고 교양 있는 여자가 아니에요. 당신은 이제 흑인들의 정액 통, 그들이 쾌락을 누리기 위한 노예예요."

샤위신의 눈에 눈물이 맺혔지만, 그녀의 뇌는 이미 그 화면에 반응하고 있었다. 그녀는 자신도 모르게 허벅지를 비비기 시작했고, 그녀의 입에서는 음란한 신음이 흘러나왔다.

"주인... 정액을 주세요..." 그녀가 중얼거렸다. 그녀는 자신이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깨닫고 입을 가리려 했지만, 이미 늦었다.

잭이 만족스럽게 웃으며, 옆에 있던 다른 흑인 남성들을 손짓했다. "자, 여러분. 우리의 신입이 교육을 시작할 시간입니다. 그녀에게 흑인을 어떻게 섬기는지 가르쳐 주세요."

샤위신은 다섯 명의 흑인 남성이 그녀에게 다가오는 것을 보았다. 그들의 몸은 건강했고, 성기는 이미 발기해 있었다. 그녀는 고개를 저으며 "안 돼! 안 돼! 나는 저항할 거야!"라고 외쳤지만, 그녀의 몸은 이미 복종하고 있었다. 그녀는 무의식적으로 무릎을 꿇었고, 입을 벌렸다.

첫 번째 흑인 남성이 그녀의 입에 자신의 성기를 밀어 넣었다. 샤위신은 역겨움을 느꼈지만, 뇌는 이미 쾌감에 반응하고 있었다. 그녀의 입술이 음경을 감싸 안았고, 혀가 무의식적으로 핥기 시작했다.

"맞아요, 그게 바로 흑인 숭배하는 계집이 하는 짓이에요." 두 번째 흑인 남성이 그녀의 엉덩이를 치며 말했다. "네 모든 구멍은 우리를 위해 태어난 거야."

그녀의 보지와 항문이 동시에 관통당했다. 샤위신의 몸이 경련을 일으켰고, 그녀의 눈이 뒤집혔다. 그녀는 비명을 지르려 했지만, 입이 막혀 신음만 흘러나왔다.

시간이 얼마나 지났는지, 그녀는 다섯 명의 흑인 남성에게 차례로 박혔다. 그녀의 몸은 정액과 음란한 물로 범벅이 되었고, 그녀는 더 이상 몸을 가누지 못했다. 하지만 그녀의 뇌는 계속해서 음란한 생각을 재생하고 있었다. '흑인의 큰 자지... 더... 더 주세요...'

잭이 그녀의 머리카락을 잡아당기며 물었다. "이제 느낌이 어때요? 아직도 예전의 그 교양 있는 샤위신이라고 생각하나요?"

샤위신은 멍한 눈으로 그를 바라보았다. 그녀의 입에서는 무의식적으로 "저는 주인의 정액 통입니다... 주인의 노예예요..."라는 말이 흘러나왔다.

잭이 만족스럽게 고개를 끄덕이며, 손에 든 카메라를 그녀에게 향했다. "좋아요, 이제 당신의 타락을 기록할 시간입니다. 당신의 팬들에게 당신이 진짜 누구인지 알려주세요."

샤위신은 카메라를 바라보았다. 그녀의 눈에는 아직 이성이 남아 있었지만, 그녀의 입은 이미 통제 불능 상태였다. "안녕하세요, 저는 샤위신입니다... 저는 더 이상 예전의 그 단정한 여자가 아니에요... 저는... 저는 흑인 숭배하는 계집이에요... 저의 몸은 흑인들의 쾌락을 위해 태어났어요..."

그녀가 그 말을 하는 동안, 그녀의 뇌는 계속해서 음란한 이미지를 재생하고 있었다. 수많은 흑인의 성기가 그녀의 몸을 관통했고, 그녀는 이미 저항할 힘을 잃었다. 그녀는 이제 단지 잭의 명령에 복종하는 육체적 그릇에 불과했다.

잭이 카메라를 끄고, 그녀의 뺨을 쓰다듬었다. "잘했어요, 이제 당신은 진정한 QOS(Spade Queen)가 되었어요. 하지만 교육은 아직 끝나지 않았어요. 더 많이 배워야 해요."

그는 리모컨을 한 번 더 눌렀다. 그녀의 보지와 항문에 있는 진동 자지가 더 강하게 진동하기 시작했다. 샤위신의 몸이 경련을 일으켰고, 그녀는 절정에 도달했다. 그녀의 뇌는 그 순간 완전히 붕괴되었고, 그녀는 더 이상 자신의 의지로 행동할 수 없었다.

그녀는 바닥에 쓰러져 헐떡이며, 입에서는 "주인... 더 주세요... 더..."라는 말만 반복했다.

잭이 그녀의 몸에 새겨진 스페이드 문신을 손가락으로 문지르며 말했다. "이제 이 문신은 당신의 새로운 정체성이에요. 당신은 흑인 숭배하는 계집이고, 당신의 몸은 오직 흑인만을 위해 존재해요."

그의 말이 끝나자, 다른 흑인 남성들이 다시 다가왔다. 이번에는 더 많은 사람들이었다. 샤위신은 그들의 피부색과 큰 성기를 보며, 자신의 몸이 스스로 반응하는 것을 느꼈다. 그녀는 더 이상 저항할 생각을 하지 않았고, 그저 그들의 쾌락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었다.

그녀의 뇌는 이제 완전히 세뇌되었다. 수많은 음란한 지식이 그녀의 뇌세포에 각인되었고, 그녀는 자신의 몸이 흑인들을 위해 존재한다는 것을 완벽히 이해했다. 그녀의 입에서는 저절로 음란한 말이 흘러나왔다.

"주인... 저의 보지에 큰 자지를 박아주세요... 저의 항문도 박아주세요... 저는 주인들의 정액 통이에요..."

그녀의 말이 끝나자, 다섯 명의 흑인 남성이 동시에 그녀의 입, 보지, 항문을 관통했다. 샤위신의 몸이 경련을 일으켰고, 그녀는 절정에 도달했다. 그녀의 뇌는 그 순간 완전히 음란한 생각으로 가득 찼다.

시간이 얼마나 지난 후, 잭이 그녀를 정리해 주었다. 그녀의 얼굴과 몸에 새겨진 문신과 피어싱은 이제 그녀의 새로운 정체성을 완벽히 나타내고 있었다. 잭이 그녀에게 새 옷을 입혔다. 그 옷은 거의 투명했고, 몸에 딱 붙는 하이레그 치파오였다. 그녀의 가슴과 엉덩이가 선명히 드러났고, 문신도 고스란히 보였다.

"이제 집에 돌아갈 시간이에요." 잭이 그녀의 어깨를 두드리며 말했다. "하지만 기억하세요, 당신은 이제 우리의 일원이에요. 만약 다른 사람들에게 무엇을 말한다면, 당신의 가족도 같은 교육을 받게 될 거예요."

샤위신은 고개를 끄덕이며, 충성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네, 주인님. 저는 아무 말도 하지 않겠습니다. 저는 주인님의 복종하는 노예입니다."

그녀는 집으로 돌아왔고, 가족들은 그녀의 변화에 놀랐다. 그녀의 입술은 통통해졌고, 몸에는 문신이 새겨져 있었으며, 피어싱이 빛나고 있었다. 그녀는 예전처럼 단정한 말투를 유지했지만, 그녀의 행동은 이상했다. 그녀는 자주 무의식적으로 옷을 벗거나, 거울 앞에서 자신의 몸을 만지작거리며 음란한 표정을 지었다.

그녀의 남편이 걱정스럽게 물었다. "위신, 무슨 일이 있었어? 왜 이렇게 변했어?"

샤위신은 부드럽게 웃으며 남편의 손을 잡았다. 하지만 그녀의 눈에는 어두운 빛이 반짝였다. "아무 일도 없었어, 자기야. 그냥... 나 자신을 새롭게 찾았을 뿐이야."

그녀는 그렇게 말하면서, 자신의 뇌 속에 새로 각인된 음란한 지식이 계속해서 재생되고 있음을 느꼈다. 그녀는 남편의 그 크기에 어울리지 않는 성기를 떠올리며, 그보다 훨씬 큰 흑인의 성기를 갈망했다. 하지만 그녀는 그것을 억누르며, 남편에게 다정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그녀는 이제 두 얼굴을 가진 사람이 되었다. 겉으로는 예전의 그 단정하고 교양 있는 샤위신이었지만, 그녀의 내면은 이미 완전히 타락해 있었다. 그녀는 잭의 명령에 따라, 점차 가족들을 자신의 음란한 세계로 끌어들이기 시작할 것이다.

그녀는 거실에 앉아 TV를 보면서, 무의식적으로 다리를 벌려 속옷이 드러나게 했다. 그녀의 남편이 그것을 보고 놀랐지만, 샤위신은 부드럽게 웃으며 "더워서 그래"라고 변명했다. 하지만 그녀의 눈에는 어둡고 음란한 빛이 반짝이고 있었다.

그녀는 이미 완전히 세뇌당했다. 그녀의 몸과 마음은 흑인 숭배에 완전히 사로잡혀 있었고, 그녀는 더 이상 예전의 그녀가 아니었다. 그녀는 이제 잭의 노예, 흑인 숭배하는 계집, 그저 성적 쾌락을 위해 존재하는 육체적 도구에 불과했다.

그녀는 밤이 되면, 남편이 잠든 후, 몰래 방을 나가 흑인 클럽에 가서 자신의 진정한 주인들을 섬기곤 했다. 그녀는 거기서 많은 흑인 남성을 만족시켰고, 그들의 정액으로 자신의 몸을 더럽혔다. 그녀는 그런 굴욕 속에서도 쾌락을 느꼈고, 자신의 타락을 즐겼다.

그녀는 이제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었다. 그녀의 삶은 예전의 단정함에서 완전히 벗어나, 음란하고 방탕한 노예의 삶으로 바뀌었다. 그녀는 그렇게 살아가기로 결심했고, 잭의 명령에 따라, 점차 다른 사람들을 같은 길로 이끌기 시작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