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이 시작된 지 벌써 일주일이 넘었다. 찌는 듯한 무더위가 온 동네를 뒤덮고, 매미 소리는 쉴 새 없이 귀청을 때렸다. 장제는 냉방이 전혀 되지 않는 원룸 거실에서 딸 난난이와 함께 장난감 블록을 쌓고 있었다. 선풍기 바람이 후끈하게 불어와도 땀방울이 이마를 타고 흘러내렸다.
"아빠, 여기! 여기 올려 줘!"
난난이의 앳된 목소리가 방 안에 울려 퍼졌다. 장제는 미소를 지으며 조그만 빨간 블록을 건네주었다. 세 살배기 난난이는 손가락이 짧아 블록을 제대로 집지 못했지만, 그래도 열심히 쌓아 올리려고 애썼다.
"우리 난난이 참 잘하네."
장제가 살짝 머리를 쓰다듬자 난난이가 까르르 웃었다. 저 순수한 웃음소리가 장제의 가슴 한구석을 간질였다. 결혼 4년 차, 장제는 아내 몽몽과 딸 난난이를 누구보다 사랑했다. 하지만 그 사랑 뒤에는 항상 따라다니는 불안과 갈등이 있었다.
저녁 7시가 조금 넘었을 때, 현관문이 열리는 소리가 났다.
"다녀왔어요~"
몽몽의 목소리였다. 간호사로 일하는 몽몽은 항상 피곤한 얼굴로 퇴근했지만, 집에 들어서면 밝은 표정을 짓곤 했다. 장제가 일어나 현관으로 걸어갔다.
"수고했어요. 오늘도 힘들었죠?"
"괜찮아요. 난난이 잘 있었어요?"
몽몽이 신발을 벗고 거실로 들어왔다. 난난이가 엄마를 보자마자 달려와 안겼다.
"엄마! 나 블록 쌓았어!"
"우와, 정말 잘 쌓았네~"
몽몽이 난난이를 번쩍 들어 올려 뺨에 볼을 비볐다. 그 모습을 보며 장제는 저도 모르게 미소 지었다. 몽몽은 키 160cm에 몸무게 50kg, 피부는 하얗고 가냘픈 체형이었다. 하지만 D컵 가슴은 그런 체형에 비해 풍만해서 항상 장제의 시선을 끌곤 했다.
"오늘도 같이 목욕할까요?"
몽몽이 물었다. 장제는 고개를 끄덕였다. 더운 여름날, 셋이 함께 욕조에 들어가는 것은 이 집의 오랜 습관이었다. 작은 원룸이었지만, 욕실은 겨우 세 명이 들어갈 수 있는 큰 욕조가 자랑이었다.
몽몽이 난난이를 내려놓고 옷을 벗기 시작했다. 흰색 간호사복이 벗겨지자 하얀 피부가 드러났다. 속옷까지 벗자 분홍색 젖꼭지가 살짝 서 있었다. 장제는 그 모습을 보며 목이 말랐다. 하지만 곧바로 시선을 돌렸다.
"아빠도 얼른 벗어요!"
난난이가 장제의 바지자락을 잡아당겼다. 장제는 웃으며 옷을 벗었다. 난난이도 알몸이 되자, 장제가 그를 안아 욕실로 들어갔다.
욕조에 물을 받았다. 더운 여름이라 미지근한 물이 더 시원하게 느껴졌다. 장제가 먼저 욕조에 들어가고, 몽몽이 난난이를 안고 들어왔다. 좁은 욕조에 셋이 들어가니 몸이 서로 밀착될 수밖에 없었다.
"아빠, 난난이 꼭 안아 줘요. 내가 샴푸할게."
몽몽이 말했다. 장제는 난난이를 가슴 앞에 안았다. 난난이의 작은 몸이 장제의 가슴에 닿았다. 그 순간 장제의 눈앞에 몽몽의 몸이 들어왔다. 물에 젖은 몽몽의 보지는 매끈했다. 음모라고는 전혀 없이 반들반들한 살결에, 두 다리 사이가 물에 잠겨 있었다. 장제는 저도 모르게 침을 삼켰다. 몽몽의 몸이 너무나 아름다웠다. 결혼 4년이 지나도 여전히 그녀의 몸에 욕정이 일었다.
몽몽이 몸을 씻기 위해 비누를 묻혔다. 손이 가슴을 스치고, 허리를 타고 내려갔다. 장제는 그 모습을 보며 점점 흥분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난난이가 앞에 있다는 사실이 현실을 깨웠다.
"아빠, 나도 비누!"
난난이가 손을 내밀었다. 장제는 정신을 차리고 난난이의 손에 비누를 조금 묻혀 주었다. 난난이가 자기 배와 팔을 문지르며 신나게 놀았다.
그때였다. 난난이가 장제 품 안에서 꼼지락거리며 자세를 바꾸려고 했다.
"아빠, 나 여기 앉을래."
난난이가 장제의 무릎 위로 올라가려고 했다. 장제는 난난이를 받쳐 들었다. 그 순간, 난난이의 작은 보지가 장제의 발기한 귀두에 스치고 지나갔다.
찌릿하는 느낌이 장제의 몸을 타고 흘렀다. 그는 깜짝 놀라 손을 놓을 뻔했다. 하지만 그보다 더 큰 충격은 바로 다음 순간에 찾아왔다.
난난이가 다시 꼼지락거리며 앉으려고 하자, 장제의 귀두가 난난이의 보지 속으로 쑥 들어가 버렸다.
"으악!"
"아!"
동시에 두 사람이 비명을 질렀다. 장제는 얼굴이 새파래졌다. 몽몽도 놀라서 손에 들었던 비누를 떨어뜨렸다.
"무, 무슨 일이야?!"
몽몽이 급히 다가와 난난이를 살폈다. 장제는 얼른 난난이를 욕조 밖으로 꺼냈다. 난난이는 울지 않고 멍하니 부모를 바라보았다.
"난난아, 아파? 어디 아파?"
몽몽이 난난이의 다리 사이를 들여다보았다. 거기에는 작고 예쁜 보지가 있었다. 그리고 그 가운데에 작은 구멍이 보였다. 몽몽이 손가락으로 살짝 벌려 확인했다.
"다행이다... 처녀막이 터지지 않았어."
몽몽이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장제도 다가가서 확인했다. 난난이의 보지 안쪽에 원형의 처녀막이 있었다. 가운데 엄지손가락만 한 구멍이 뚫려 있었지만, 찢어지거나 손상된 흔적은 전혀 없었다. 게다가 난난이는 전혀 아파하지 않고 오히려 신기해하며 자기를 살펴보는 부모를 바라보았다.
"엄마, 뭐 봐?"
"아니야, 아무것도 아니야. 괜찮아."
몽몽이 난난이를 안아 올려 다시 물속에 넣었다. 장제는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 다행히 큰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하지만 그 순간 느꼈던 묘한 감각이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았다.
목욕을 마치고 셋이 거실로 나왔다. 몽몽은 평소처럼 난난이에게 옷을 입히고 우유를 먹였다. 장제는 소파에 앉아 아무것도 하지 않은 채 멍하니 벽만 바라보았다.
"여보, 괜찮아요?"
몽몽이 다가와 장제의 어깨를 감싸 안았다. 장제는 고개를 끄덕였다.
"응, 그냥... 깜짝 놀랐어."
"저도요. 하지만 다행히 아무 일도 없었네요. 난난이도 안 아프다고 하고."
몽몽이 미소 지었다. 그 순수한 미소가 장제의 마음을 더욱 무겁게 만들었다. 아내는 아무것도 의심하지 않았다. 오히려 자신을 위로하고 있었다.
밤이 깊었다. 잠자리에 들 시간이 되자, 난난이가 평소처럼 장제에게 다가왔다.
"아빠, 나 아빠 위에 자도 돼?"
난난이는 항상 장제의 가슴 위에 엎드려 자는 버릇이 있었다. 장제는 거절할 수 없었다. 몽몽이 옆에서 미소 지으며 지켜보는 가운데, 장제는 난난이를 자신의 가슴 위에 올려놓았다.
난난이의 작은 몸이 장제의 가슴 위에서 움직였다. 숨을 쉴 때마다 난난이의 배가 장제의 복부에 닿았다. 장제는 눈을 감았다. 하지만 그 순간, 낮에 느꼈던 그 묘한 감각이 다시 떠올랐다. 속으로는 참을 수 없는 죄책감이 밀려왔지만, 동시에 금지된 쾌락의 유혹이 뇌리를 스쳤다.
"안 돼... 절대 안 돼..."
장제는 속으로 되뇌었다. 하지만 이미 그의 몸은 반응하고 있었다. 귀두가 살짝 발기하기 시작했다. 다행히 난난이는 깊이 잠들어 있었다.
장제는 이를 악물고 생각을 지우려고 했다. 하지만 여름밤의 더위와 매미 소리, 그리고 자신의 몸속에서 꿈틀거리는 욕망이 그를 끝없이 괴롭혔다.